재미 한인노인의 성공적 노화와 주관적 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호노룰루 거주 한인노인 중심으로

Factors Affecting Successful Aging and Subjective Well-being for Elderly Korean-Americans in Honolulu, HI

  •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successful aging and subjective well-being of elderly Korean-Americans and to analyze the factors influencing these concepts. Data were collected from 117 participants aged 60 and older in Honolulu, HI, USA. SPSS 19.0 software was used for a descriptive analysis of the data pertaining to successful aging and subjective well-being and 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examine the factors influencing reports of successful aging and subjective well-being. The findings indicate that (1) the mean score of successful aging as measured by a five-point Likert scale was 3.53 and that the mean score of subjective well-being using Philadelphia Geriatric Center Morale Scale was 10.21, indicating fairly good successful aging and subjective well-being; (2) instrumental and emotional support from family and relatives and the number of social activitie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s predicting higher degrees of successful aging in the elderly Korean-Americans; (3) the high number for income sources, emotional support from family and relatives, and the low number for chronic diseases were significant factors predicting subjective well-being in the Korean-Americans in this study. Based on the findings, implications for social welfare intervention strategies to improve successful aging and subjective well-being in Korean-Americans are discussed.

  • KEYWORD

    재미한인노인 , 성공적 노화 , 주관적 안녕

  • Ⅰ. 서론

    2010년 미국 센서스에 의하면 한인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8.7%로 재미 한인사회도 노인인구 비율로 보면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다1). 재미 한인사회는 대규모로 이민이 이루어지던 1970년대, 80년대에 30대 혹은 40대의 나이로 이주한 1세대들이 70대, 80대가 될 정도로 이민 역사가 길어지면서 다수의 1세 이민자들이 이미 노년층이 되었으며 자녀초청에 의한 노인이민 또한 그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져 노인인구는 절대적 숫자뿐 아니라 인구 비율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이후 고령사회로 근접해 가면서 한국사회에서 활발하게 펼쳐졌던 노인 관련 담론을 감안해 볼 때 앞으로 노인의 삶의 질은 재미 한인사회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이슈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노인 관련 담론 가운데 성공적 노화 혹은 노년의 행복에 관한 높은 관심은 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관련이 있다.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인 인구층이 두터워지면서 노년을 신체적·정신적 기능 쇠퇴, 경제적 궁핍, 사회적 소외 등 사회구성원으로서 독립적으로 살아가기 힘든 조건들이 지배적인 시기로 간주하는 대신 노년기에도 삶에서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인 독립적인 삶, 적극적 사회참여, 친밀한 유대와 관계망 등이 가능해진 점을 주목하게 된 것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재미 한인사회의 고령화와 더불어 성공적 노화나 노년의 행복에 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 같은데 한인노인을 대상으로 한 성공적 노화 연구는 전무하며 노년의 행복 혹은 안녕의 영향요인 연구[35,65,73]도 많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선행연구들에서 단편적으로 확인되었던 소득, 건강, 사회적 지지, 지역사회 참여나 공적 복지 혜택 등이 재미 한인노인의 긍정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보다 포괄적으로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는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2000년 이후 성공적 노화에 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성공적 노화의 영향요인을 실증적으로 살펴본 국내 선행연구들은 경제력[24,39,40,41,45], 건강상태[24,29,33,41,63,69,70,86], 가족, 친척 등의 사회적 지지[9,11,15,30,41,84]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노년의 삶의 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성공적 노화 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개념이 사용되고 있는데, 주관적 안녕, 심리적 안녕, 생활만족도 등의 개념이 성공적 노화와 자주 혼용되는 개념이다[27]. 주관적 안녕은 행복을 보다 과학적으로 표현한 용어라고 할 수 있는데[26], 삶의 질에 대한 평가는 자신의 중요한 삶의 영역에서 객관적인 조건을 주관적으로 어떻게 인지하는가에 따라 결정되므로 주관적 안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21]. 주관적 안녕은 개인 자신의 평가에 기초한 정서 상태나 삶의 질에 대한 판단으로 노년의 행복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특별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노인의 주관적 안녕의 영향요인을 규명한 국내 선행연구들은 경제력[13,32,42,62], 건강상태[62,83], 가족, 친척 등의 사회적 지지[28,47,82,85], 사회활동 참여[46]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제 재미 한인사회는 긍정적 노화에 대해 본격적인 관심을 가질 시점이다. 성공적 노화 혹은 노년의 행복은 어느 사회든 지대한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중요한 삶의 목표라 할 수 있다. 국내 선행연구들에서 밝혀진 경제력과 건강과 같은 개인자원, 가족 및 친지 지원, 지역사회단체 참여 등의 사회자원이 재미 한인노인의 성공적 노화와 주관적 안녕에도 유사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면 개인, 가족과 지역사회 요소가 노년기 지원에 있어 어떤 작용을 하는지 파악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재미 한인 노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이 필요할 것인지 모색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재미 한인노인의 성공적 노화 및 주관적 안녕 정도를 파악하고 영향요인을 규명하고자 아래와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재미 한인노인의 성공적 노화와 주관적 안녕 정도는 어떠한가?

    둘째, 개인자원, 가족 및 친지 지원, 사회자원은 재미 한인노인의 성공적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개인자원, 가족 및 친지 지원, 사회자원은 재미 한인노인의 주관적 안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1)재미 한인 노인인구 비율은 1980년 인구센서스에서 2.4%, 1990년 4.3%, 2000년 6.4%, 2005년 8.3%, 2010년 8.7%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Ⅱ. 이론적 배경

       1. 성공적 노화와 주관적 안녕의 개념

    성공적 노화는 그동안 연구자에 따라 다양한 개념으로 규정되어 왔다.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측면에서 다차원적 개념[22]으로 혹은 객관적 측면[66]과 주관적 측면[19]의 어느 한 편에 초점을 두거나 양측면을 모두 고려한다[3].

    성공적 노화의 측정이 다차원 요소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 Gibson[22]은 성공적 노화란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모두 만족스럽게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노년기의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 안녕에 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정의하였다. 역시 다차원 요소로 접근한 Fisher와 Specht[18]는 성공적 노화의 하위요소를 타인과의 상호작용, 개인적 성장, 자기수용, 건강, 자율성, 목적의식으로 설정하였다.

    성공적 노화에 대한 객관적 접근으로는 성공적 노화란 질병과 장애가 없고, 인지적 기능과 신체적 기능이 좋으며, 삶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는 것이라고 정의한 Rowe와 Kahn[66]의 모델이 대표적이다. 객관적 접근에 대한 대안적 관점으로 Flood[19]는 성공적 노화를 질병이나 장애가 없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관계, 의미, 목적을 추구하면서 시간의 추이에 따른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에 대한 개인적 만족으로 정의하고 있다. McCarthy[54]는 성공적 노화를 질병과 장애가 없는 것으로 보는 Rowe와 Kahn[66]의 관점이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을 배제하고 결과적으로 저소득층 노인 및 소수집단 노인의 성공 잠재력을 제한하는 것으로 비판하였다. Strawbridge 등[75]에 따르면 신체적 기능이 약화되거나 노후에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해서 만족한 삶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개인에 따라 성공적 노화에 대한 주관적 평가가 매우 다를 수 있음을 강조한다.

    객관적 측면과 주관적 측면을 모두 고려한 Baltes와 Baltes[3]는 성공적 노화의 구성요소를 수명, 신체건강, 정신건강, 인지적 효능감, 사회적 유능성과 생산성, 통제감, 생활만족도로 보았다.

    최근에 와서 성공적 노화는 서로 다른 사회문화적 가치와 정치경제적 상황에 따라 그 개념이 달라지는, 즉 문화적 상대성을 지닐 수 있는 개념으로 간주된다[16,49,58,77,78]. 미국과 같은 개인주의 문화권에서는 개인의 능력과 특성을 최대한 발휘하는 자기실현을 이상적 인간의 기본 조건으로 간주하지만 한국은 유교주의와 가족주의 영향을 바탕으로 개인의 자유와 자립보다 가족과 친족관계 속에서 조화를 중시하는 집단주의 문화권에 속한다[7]. 한국노인들은 문화적 특성상 가족관계 및 자녀를 자신의 성공적 노화에 결부시켜 지각하는 반면 개인주의 문화권에 속한 서구노인들은 독립적인 삶과 이를 위한 적응력과 대처 능력, 생활양식, 사회환경 등의 요소를 중요시한다[1].

    Choi[9]는 서구의 성공적 노화 연구는 개인의 발전과 자립을 중심으로 개인을 분석단위로 하며 노년기의 행복과 만족이 전적으로 개인의 책임이라는 관점을 견지하지만 한국과 같은 관계중심 문화에서는 노년기에 가족 및 친밀한 관계가 성공적 노화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므로 개인이 속한 가족과 친밀한 관계의 맥락 속에서 성공적 노화를 탐색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짧은 이민 역사로 인해 재미 한인들 다수는 한국어를 사용하고 전통적인 문화적 신념과 태도를 지닌 1세대 이민자들이다[4]. 따라서 성인기 이후 미국으로 이주해 노년층이 되었거나 노년기에 이주한 한인노인들의 성공적 노화 정도를 한국에서 개발된 성공적 노화 척도를 사용해 파악해보는 것은 의미있는 시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Havighurst[23]를 비롯한 많은 연구자들은 객관적인 조건과 상황에 대한 주관적 평가와 이에 기초한 정서적 만족인 주관적 안녕이 노인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보았다. Campell[5]도 주관적 안녕이 인지적 차원과 정서적 차원으로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인지적 차원은 자신의 삶이 어떠한가를 자신의 기대, 욕구, 희망, 혹은 다른 준거집단과 비교해서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정서적 차원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 정서경험을 일컫는다. 삶의 객관적인 조건이 어느 수준까지는 개인의 행복감과 비례하나 일정한 경계선을 지나면 이 둘 사이는 항상 일치하는 것이 아니다[76]. Cho[6]에 따르면 많은 연구들이 객관적 상황 조건과는 별개로 개개인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와 정서적인 안녕감을 삶의 질로 평가하는 지표로 삼고 이를 주관적 안녕이란 용어로 표현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재미 한인노인의 삶의 질을 살펴보는데 있어 성공적 노화와 주관적 안녕 개념을 사용하고자 한다. 성공적 노화의 개념은 Paik과 Choi[59]의 정의에 근거해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인 욕구들을 충족하고 있고, 노년기의 삶에 계속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동시에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며, 타인들의 인정을 받는 것을 말한다. 주관적 안녕은 Lawton[48]의 정의에 따라 정서적으로 평정감이 있고, 노화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가지며,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해 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개념화하고자 한다.

       2. 성공적 노화와 주관적 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개인자원

    Crosno와 Elder[17]는 성공적 노화의 예측요인이 사회경제적 지위와 건강이라고 했는데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와 좋은 건강상태를 지닌 노인들이 다양한 영역에 보다 더 많이 참여할 수 있고 걱정이나 스트레스가 없기 때문이다.

    노년기의 경제적 안정은 의식주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강을 유지하며, 지위와 자존심을 지키고, 여가활동을 증대시킴으로써 성공적 노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자원으로 기능한다. 국내 연구에서도 경제력은 성공적 노화의 주요 영향요인으로 확인된다[24,39,40,41,45]. 한편 경제적 안정 수준이 높을수록 성공적 노화 정도가 높을 것이라는 가설이 기각된 연구도 있다[69].

    건강은 신체기능을 유지하고 자립생활을 가능하게 하며, 대인관계를 형성하거나 유지하고 사회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전제조건이다. 다수의 연구[12,24,29,33,41,63,69,70,83,86]가 건강이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라고 확인하였다. 그러나 Young 등[87]은 성공적 노화와 만성질환이 공존할 수 있다면서 만성질환이라는 부정적 조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노년을 보내는 노인들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2) 가족 및 친지 지원

    가족 및 친지 지원과 같은 사회적 지지는 성공적 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5]. 배우자, 자녀, 친척 및 친구로부터의 정서적 지지를 통해 노인은 소속의 욕구가 충족되고 자아정체감과 자존감이 향상될 수 있다. 또한 배우자, 자녀, 친척 및 친구로부터의 도구적 지원을 통해 실제 생활에서 도움을 받게 되면 안녕이 증진될 수 있어 성공적 노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해 볼 수 있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상실을 경험하는 노년기에 정서적 지지와 도구적 지지는 상실을 보완하여 성공적 노화를 지원하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족 지원은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여러 연구에서 확인되었다[9,11,30,84].

    (3) 사회자원

    사회자원은 지역사회에서 개인이 참여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활동이나 서비스를 의미한다. 활동이론은 지속적인 의미 있는 활동이 노인의 사기유지에 중요하다고 가정하며 성공적인 노년기를 위해서는 새로운 역할을 찾아 이를 활발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회적 활동은 성공적 노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가정된다[55]. 국내연구에서도 사회활동 참여가 활발할수록 성공적 노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7].

    사회자원으로서 공적 복지 급여 및 서비스 혜택이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선행연구는 없으나 관련 연구를 통해 추정해 볼 수 있다. 많은 재미 한인노인들이 공적 복지 혜택을 통해 독립된 생활을 영위한다고 보고한 연구들[10,72,74,79,81]이 있다. 다수의 한인노인들이 소득과 의료 관련 급여, 노인아파트 제공 등 공적 노인복지 프로그램으로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공적 복지 혜택으로 기본적인 생활욕구가 충족되지만 다수의 한인노인들은 자신의 상황이 나이가 들면서 더 악화되며 자신이 쓸모가 없고 외롭다고 느낀다[10]. Son 등[73]에 의하면 국가적 복지시스템은 경제적 측면에서의 원조에 국한되는 것으로 가족이나 사회의 어른으로서 부여받는 존경심을 대체할 수 있는 가치 체계의 부재 및 상실로 인해 한인노인들의 심리적 안녕이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4) 인구사회학적 요인

    성별의 영향에 관한 연구결과는 일관되지 않은데 남성노인이 여성노인보다 성공적 노화 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보고한 연구[20,71]와 여성의 성공적 노화 정도가 유의미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연구[63]가 혼재한다. 연령이 미치는 영향은 나이가 젊을수록 성공적 노화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52], 배우자가 있는 경우 성공적 노화 정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2,44,52,66]. 또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성공적 노화의 정도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12,52]. 자녀유무나 자녀수의 성공적 노화와의 관계는 규명된 바 없으나 자녀가 많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다고 보고한 Kim[37]과 자녀수가 많을수록 우울 수준이 유의미하게 낮다고 보고한 Kim[42]의 연구결과를 고려한다면 자녀수와 성공적 노화간 관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국거주기간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문화적응 관련 연구들에 의하면 이민사회의 지배적 문화에 적응하는데는 시간적 소요가 요구된다. 이민사회에 거주한 기간이 길수록 문화적으로 적응되고, 이에 따라 성공적 노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 주관적 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개인자원

    국내 연구에서는 노인의 주관적 안녕에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경제력[13,32,42,62]과 건강상태[42,83]가 확인되었다. 재미 한인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소득이 높을수록 노인의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5]. 건강상태 또한 국내연구와 일치된 결과를 보이는데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노인의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35], 질병 수가 심리적 안녕에 가장 강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73].

    (2) 가족 및 친지 지원

    사회적 지지 이론에 근거할 때 개인의 기능과 적응에 사회적 지지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여 주관적 안녕에 영향을 미친다[68]. 일반적으로 노인들은 사회적 지지를 통해 상실되거나 약화된 기능과 역할을 보완할 수 있고, 외로움과 고독을 완화시키며,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국내 연구에서 가족과 친지 등으로부터 받는 사회적 지지는 노인의 심리적 안녕 혹은 주관적 안녕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28,47,64,82,85]. Mui[56]는 재미 한인노인이 가족으로부터 받는 지지가 만족스럽지 못할수록 우울 정도가 유의미하게 높다고 보고하였다. Kim[38]에서는 가족이나 친지로부터 받는 지지는 다른 변수들을 통제한 이후에도 삶의 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와 재미 한인노인의 안녕간의 관계를 탐색한 Choi[10]는 대부분의 한인노인들이 도구적, 정서적 지지 욕구를 배우자나 자녀에 의존하고 있어서 가족 중심의 사회적 지지체계가 이들의 생활을 지배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 연구에서 도구적 지지는 한인노인의 심리적 안녕의 중요한 예측요소로 나타난 반면 정서적 지지는 사회적 안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10].

    (3) 사회자원

    국내 연구에서는 사회활동 참여가 활발할수록 주관적 안녕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6]. 재미 한인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도 유사한데 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사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내 협력과 신뢰 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5].

    공적 급여에 관한 지식, 이용, 만족도 등의 공적 복지급여 관련 변수는 한인노인의 안녕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0]. Longino와 Kart[53]에 의하면 취약노인이 복지서비스를 받는것은 심리적 안녕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실질적 도움에도 불구하고 의존이 가시화되면서 심리적 안녕 수준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4) 인구사회학적 요인

    일반적으로 인구사회학적 변수들은 노년기 삶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가정된다. 성별의 영향에 관한 분석결과는 일관되지 못한데 남성노인이 여성노인보다 삶의 질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한 연구[37,60,67]와 성별의 영향이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하는 연구[13,61]가 혼재되어 있다. 재미 한인노인 대상 연구에서는 연령이 낮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5]. 배우자가 있는 경우 삶의 질이 더 좋다는 연구[44]와 배우자 유무가 유의미하지 않은 변수라는 연구결과[37]가 혼재하고 있다. 국내연구에서는 노인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좋은 것으로 보고된다[37,43,60]. 자녀수가 노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Kim[37]은 자녀가 많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다고 했고, Yoo와 Mo[80]는 여성노인의 경우에만 자녀수가 노후 생활만족을 설명해주는 주요 변수로 보고한 반면 Kim[43]은 자녀수가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Son 등[73]에 따르면 미국에 오래 거주한 노인일수록 심리적 안녕감이 높은데 특히 한인 지역사회를 통한 미국문화에 대한 다양한 노출 기회의 증가와 서비스 활용도가 높을수록 안녕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민사회에 거주한 기간이 길수록 문화적으로 적응되고, 이에 따라 주관적 안녕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3. 연구모형

    선행연구 및 관련 문헌들에 근거해 설정한 연구모형은 Figure 1과 같다.

    Ⅲ. 연구방법

       1. 조사대상자

    본 연구의 모집단은 미국 하와이 주 호노룰루2) 시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출신으로 미국으로 이민 온 60세 이상 노인이다. 2개 한인 노인단체, 4개 사회단체, 5개 종교기관에 연구의 취지를 설명한 후 단체장 및 실무자의 협조를 받아 유의표집으로 조사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조사대상 포함 기준은 20세 이후 한국에서 이민왔고, 설문조사에 응답할 수 있는 인지능력이 있으며, 60세 이상인 노인으로 설정하였다. 총 130명이 조사에 참여하였으나 이 가운데 13명의 응답은 무응답이 많아 사용할 수 없었고 최종분석에서는 117명의 조사대상자 자료를 사용하였다.

       2. 측정도구

    1) 종속변수

    성공적 노화 정도는 Paik과 Choi[59]가 요인분석을 통해 재구성한 성공적 노화 척도를 사용해 측정하였다. 이 척도는 하위요인이 일상적 순조로움, 자기관리, 사회적 지원의 확보, 과시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상의 순조로움은 성공적 노화를 이루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욕구들이 충족되는 것으로 자녀들이 걱정없이 잘 살고, 자신의 생활이 생활비에 어려움이 없고 자녀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경제적으로 자원이 있으며, 자녀 및 부부 간의 관계가 원만하고, 몸을 움직이는데 불편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관리는 자기개발을 위해 계속 활동하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며, 앞으로 남은 삶에 대해 희망을 갖고, 다양한 활동과 사회적 관계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사회적 지원의 확보는 자녀, 국가 및 사회단체, 이웃노인 등 부양 자원으로서 기능하는 사회적 지원체계가 마련되어 있는 것을 일컫는다. 과시성은 자녀들의 학력이 높고, 출세하였으며, 자녀들에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여유있어 다른 사람들에게 내세울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전체 문항은 31개 문항이며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전적으로 그렇다(5점)’까지 5점 척도로 측정되었다. 본 연구에서 이 척도의 신뢰도는 Cronbach's α=.92로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다.

    주관적 안녕은 필라델피아 노년학연구소의 Philadelphia Geriatric Center Morale Scale(PGCMS) 개정판[48]으로 측정되었다. 이 척도는 17개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채점방식은 주관적 안녕을 나타내는 응답에 1점을, 그렇지 않은 응답에 0점을 부여한다. 가능한 점수는 최저 0점에서 최고 17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주관적 안녕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이 척도의 장점은 응답자의 주관적 안녕 정도를 평가하는 기준 점수가 있다는 점인데 9점 이하는 주관적 안녕 수준이 낮은 범주이고, 10-12점은 중간 범주이며, 13-17점은 주관적 안녕 수준이 높은 것으로 분류된다. 본 연구에서 이 척도의 신뢰도는 Cronbach's α=.85이다.

    2) 독립변수

    (1) 개인자원

    경제력은 소득출처 수로 측정하였고3), 건강상태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만성질환 수(관절염,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심장질환, 간질환, 소화기질환, 천식, 파킨슨병, 요통/신경통 등)로 측정하였다.

    (2) 가족 및 친지 지원

    정서적 지지는 6개 문항으로 구성된 Zimet 등 [88]에 의해 개발된 다차원 사회적 지지 척도(MSPSS)로 측정하였으며 ‘전혀 아니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5점)’까지 5점 척도를 사용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정서적 지지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α=.80이었다.

    도구적 지지는 배우자, 자녀, 친척, 친구로부터 집안일 돕기, 경제적 지원 등 구체적 도움을 제공받는 정도로 측정하였으며 ‘전혀 돕지 않는다(1점)’부터 ‘항상 돕는다(5점)’까지 5점 척도를 사용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도구적 지지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3) 사회자원

    지역사회단체 참여 정도는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종교단체, 동창회, 향우회, 자원봉사단체, 노인단체, 여가 관련 단체의 총수로 측정하였다.

    공적 복지 혜택은 보충적 소득보장(SSI), 노인아파트, 의료급여, 식품권, 교통편의서비스 등 이용하고 있는 급여 및 서비스 총수로 측정하였다.

    3) 통제변수

    통제변수로는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해당되는 성별, 연령, 배우자 유무, 교육수준, 자녀수, 미국거주기간 등을 측정하였다. 성별, 배우자 유무는 더미코딩을 하였다. 연령은 만 연령으로, 교육수준은 정규교육을 받은 연수로, 자녀수는 생존자녀수로, 미국거주기간은 이민 와서 미국에 거주한 연수로 측정하였다.

       3. 자료수집 및 분석방법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하여 자기기입식으로 하였고, 자기기입식 설문조사가 불가능한 저학력 조사대상자는 대면적 면접으로 자료수집을 하였다. 조사기간은 2009년 2월∼7월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9.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사용된 척도들의 신뢰도는 문항내적 일치도인 Cronbach's α계수로 검사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성공적 노화 및 주관적 안녕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기술적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분석 전에 통제변수 및 독립변수 간 다중공선성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상관관계 분석과 분산팽창계수(VIF) 및 공차한계(Tolerance) 검토를 하였다. 회귀분석에 포함되는 모든 통제변수와 독립변수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 계수는 .61로 다중공선성을 의심할만한 .7 이상의 높은 계수는 발견되지 않았다. 분산팽창계수 검토결과 1.021~2.486이었고 공차한계도 모두 0.4 이상으로 나타나 변수 간 다중공선성 문제를 우려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구사회학적 변수 통제 후 개인자원, 가족 및 친지 지원, 사회자원이 성공적 노화와 주관적 안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Linear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2)재외동포재단은 2003년 호노룰루 지역의 한인 수를 34,600명으로 제시하고 있다[51]. 호노룰루에 거주하는 한인수는 미국 전체의 카운티 가운데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순서로 7번째가 될 정도로 한인들이 밀집해 있다[8].  3)많은 응답자들이 보충적 소득보장 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에 소득액이 노출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보였고 이에 따라 월소득액 문항의 무응답이 30%가 넘어 경제력을 월소득이 아닌 소득출처 수로 대신하였다.

    Ⅳ. 연구결과

       1. 연구대상자의 특성에 관한 기술통계

    조사대상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여성 75명(64.1%), 남성 42명(35.9%)으로 여성노인이 많았고 평균 연령은 약 71세였다. 배우자 유무는 유배우자가 69명(59.0%), 무배우자가 48명(41.0%)이었으며 교육수준은 전문대학 이상이 42명(35.9%), 고등학교 졸업이 38명(32.5%), 중졸 이하가 37명(31.6%)이다. 자녀수는 평균 3.5명이었고, 미국 거주기간은 평균 26.8년이었다. 평균 연령 71세를 감안할 때 본 연구대상은 주로 30대, 40대에 이민 온 것으로 추정된다.

    [

    ]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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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공적 노화와 주관적 안녕의 정도

    Table 2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성공적 노화 정도는 5점 만점에 3.53으로 중앙값 3점보다 높게 나타나 양호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사용 척도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의 한계가 있으나 Kim[36]이 개발한 척도로 국내노인의 성공적 노화를 측정한 Chung 등[15]의 연구에서는 성공적 노화 정도가 5점 만점에 3점이었으며 이에 비교하면 재미 한인노인의 성공적 노화 정도는 높은 편이다.

    [

    ] Descriptive Analysis of Successful Aging and Subjective Well-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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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안녕은 17점 만점에 총점 평균이 10.21이었고, 주관적 안녕 정도가 낮아 우려되는 9점 이하 노인 비율은 36.8%이고, 주관적 안녕이 높은 수준은 37.6%, 중간 수준이 25.6%로 다수의 한인노인의 주관적 안녕 정도는 양호한 편이다. Rie 등[65]도 동일 척도인 PGCMS을 사용하였는데 재미 한인노인들이 한국노인들보다 현재 자신의 생활에 더 편안해 하고 있으며, 노화과정에 대해서도 더 만족해하고,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도 더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재미 한인노인들의 긍정적 노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3. 성공적 노화와 주관적 안녕의 영향 요인

    성공적 노화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는 Table 3과 같다. 통제변수만 투입한 모델1의 설명력은 8.0%이고, F값은 2.69로 p<.0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통제변수로 투입한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에서는 교육수준(β=.29, p<.01)과 자녀수(β=.20, p<.05)가 유의미한 영향요인이었는데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수가 많을수록 성공적 노화 정도가 높았다.

    [

    ]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Predicting Successful Aging

    label

    개인자원 변수가 추가된 모델 2의 설명력은 9.1%이고 F값은 2.46으로 p<.0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모델 1과 비교해 설명력이 1.1% 증가했으나 개인자원인 경제력과 건강상태 모두 성공적 노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가족 및 친지 지원을 추가한 모델 3의 설명력은 31.5%로 크게 증가했고, F값은 7.68로 p<.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도구적 지지(β=.36, p<.01), 정서적 지지(β=.32, p<.01) 모두 성공적 노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가족 및 친지로부터 도구적 지지와 정서적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성공적 노화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이는 가족 및 친지 지원이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자원으로 확인한 선행연구[9,11,30,84]와 일치하는 분석결과이다.

    사회자원 변수가 추가된 모델 4의 설명력은 10.2%이고, F값은 2.67로 p<.0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지역사회단체 참여(β=.19, p<.05)가 성공적 노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데 참여하고 있는 지역사회단체가 많을수록 성공적 노화 정도가 높았다. 선행연구[55,57]도 성공적 노화에 있어서 사회활동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모든 독립변수가 투입된 모델 5의 설명력은 30.2%이고, F값은 5.19로 p<.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다른 변수들이 통제된 상태에서 도구적 지지(β=.33, p<.01), 정서적 지지(β=.29, p<.01)가 성공적 노화의 유의미한 영향 요인으로 가족, 친지 등으로부터 도구적 지지와 정서적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성공적 노화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4의 주관적 안녕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를 보면, 통제변수만 투입한 모델 1의 주관적 안녕에 대한 설명력은 3.1%이고, F값은 1.61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

    ]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Predicting Subjective Well-being

    label

    개인자원 변수가 추가된 모델 2의 설명력은 21.7%로 크게 증가하였고, F값은 5.03으로 p<.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경제력(β=.32, p<.001)과 건강상태(β=-.28, p<.01) 모두 주관적 안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소득출처 수가 많을수록, 만성질환 수가 적을수록 주관적 안녕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경제력과 건강과 같은 개인자원이 주관적 안녕의 주요 예측요소라고 확인한 선행연구[35,62]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가족 및 친지 지원을 추가한 모델 3의 설명력은 11.1%이고, F값은 2.80으로 p<.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정서적 지지(β=.31, p<.01)만 주관적 안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 되었는데 가족 및 친지로부터 정서적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주관적 안녕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가족과 친지로부터 받는 사회적 지지가 노인의 주관적 안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국내 선행연구[28,47,64,82,85]와는 일치하고 있으나 가족으로부터 받는 도구적 지지는 재미 한인노인의 심리적 안녕의 중요한 예측요소이나 정서적 지지는 사회적 안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힌 Choi[10]의 연구결과와는 상반된다.

    사회자원 변수가 추가된 모델 4의 설명력은 5.0%이고, F값은 1.77로 이 모델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독립변수가 포함된 모델 5의 설명력은 26.2%이고, F값은 4.43으로 p<.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경제력을 나타내는 소득출처수(β=.31, p<.001)가 많을수록, 가족 및 친지로부터 정서적 지지(β=.27, p<.01)를 많이 받을수록,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만성질환수(β=-.22, p<.05)가 적을수록 주관적 안녕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Ⅴ. 결론 및 논의

    노인 인구가 급증하는 현대 사회에서 노년의 행복은 개인과 가족뿐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목표이고 과제이다.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어 가는 재미 한인사회에서 노년기를 적극적으로 활기차게 보내는 노인의 특성에 대한 관심과 함께 긍정적 노화의 중요성이 부각될 전망이므로 본 연구는 호노룰루시에 거주하는 재미 한인노인 117명을 대상으로 성공적 노화 및 주관적 안녕 정도를 파악하고 그 영향 요인을 규명하였다.

    분석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재미 한인노인의 성공적 노화 및 주관적 안녕 정도는 양호한 편으로 나타났다. 둘째, 성공적 노화의 유의미한 영향 요인은 도구적 지지, 정서적 지지, 지역사회단체 참여였으며, 가족 및 친지로부터 도구적 지지와 정서적 지지를 많이 받고 참여하는 지역사회단체가 많을수록 성공적 노화 정도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셋째, 주관적 안녕의 영향 요인은 경제력, 정서적 지지, 건강상태였으며 소득출처가 많을수록, 정서적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만성질환이 적을수록 주관적 안녕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미 한인노인의 성공적 노화와 주관적 안녕이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난 것은 다수의 한인노인들이 긍정적 노화 차원에서 자신의 삶을 수용하고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뉴욕의 한인노인과 춘천과 서울에 사는 한국노인 간 행복감의 차이를 비교한 Rie 등[65]은 한인노인이 편안감, 노화과정에 대한 만족, 인생에 대한 만족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한 바 있다. 노인집단이 노화에 긍정적 평가 태도를 보이는 것은 다른 연구들에서도 유사한데 Kang[34]에 의하면 주관적으로 성공적 노화를 평가하게 했을 때 조사대상 중 62.9%가 스스로 성공적 노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Strawbridge 등[75]에서도 노인들의 자기 평가로는 50.3%가 성공적 노화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재미 한인노인을 연구대상으로 긍정적 노화를 살펴본 연구는 본 연구를 포함해 아직 양적으로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후속연구를 통해 세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재미 한인노인의 성공적 노화와 주관적 안녕에 가족 및 친지 지원이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밝혀진 것은 한인의 미국 이주에 관한 특성 중 중요한 것이 가족초청 이민이 많다[50]는 점을 고려해볼 때 가족주의가 강한 한국문화 특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해석된다. 초청 이민은 미국에 먼저 이주한 형제· 자매·자녀가 한국에 있는 형제·자매·부모를 초청함으로써 이주하는 이민을 말하는데 처음 초청한 사람을 기점으로 친척들이 특정 도시에 정착하는 경우가 많으며 친족집단은 이민생활에 중요한 지지망이 된다. 이국 타향에서 노후를 보내게 되면 자녀나 친척, 친구, 이웃들과의 교류에 제약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문제가 생겼을 때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가 있고, 이들과 함께 상의할 수 있는 정도를 측정했을 때 재미 한인노인들은 한국노인보다 사회적 지지망을 더 확실하게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65]. 이는 재미 한인노인의 긍정적 노화와 관련 주목할 만한 요소이다.

    지역사회단체 참여가 성공적 노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것은 활동이론으로 적절하게 설명될 수 있는 결과다.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는 사회와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하며, 가정적·사회적 역할상실로 인한 정체감의 위기를 극복하게 하고, 상호작용 관계를 통해 심리적 지지를 받음으로써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갖게 하므로 삶의 질이 높아져 성공적 노화 정도를 높인다[31].

    개인자원, 즉 경제력과 건강이 주관적 안녕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성공적 노화에는 그 영향이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진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국내 선행연구 가운데 여러 연구가 경제력과 건강과 같은 개인자원이 성공적 노화의 주요 예측요인으로 보고한 것과 상이한 결과이다. 국내에서 성공적 노화 관련 문헌고찰을 한 Chung[14]은 노년기 삶을 위한 복지정책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서구사회와 달리 한국사회에서 성공적 노화를 위해서는 사회경제적 안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는데 이와 같이 노년기 삶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복지제도 차이로 인해 발생되는 결과일 수 있다.

    이상의 논의를 토대로 재미 한인노인의 성공적 노화 및 주관적 안녕을 증진하기 위한 개입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공적 노화와 주관적 안녕에 있어서 공통적으로 유의미한 영향 요인으로 확인된 정서적 지지를 강화할 수 있는 개입이 필요하다. 즉, 노인의 가족 및 친지를 포함한 사회적 관계망을 확대시키고 관계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종합적인 개입 방안이 모색될 필요가 있다. Hooyman과 Kiyak[25]은 많은 노인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상실들로 인해 가족, 친구, 이웃,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지는 지지망을 형성하고 강화하는 세심한 사회복지 개입의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한다. 사회정서적 선택이론에 의하면 노인집단의 심리적 안녕감은 사회적 관계의 양적 속성보다는 질적 속성이 더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한 다[73]. 노년에 갖게 되는 가족 및 친지들과의 관계는 단시일 내에 이루어진 것이 아닌 살아온 세월 속에서 축적된 결산이라고 할 수 있다. 행복한 노년을 위한 준비 요소로서 가족, 친척, 친구 및 이웃과의 관계가 정서적 측면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은퇴준비 교육이나 노인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에서 심도있게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성공적 노화의 유의미한 영향 요인으로 밝혀진 가족 및 친지로부터의 도구적 지지와 정서적 지지가 약한 노인들을 위한 사회적 지지체계 개발 및 확대가 필요하다. 많은 한인노인들이 노인아파트에서 주거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한인노인들이 이웃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입 전략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노인 거주지를 중심으로 근접거리의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을 활성화시켜 정서적, 도구적 상호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성공적 노화 증진을 위해 한인노인들의 지역사회단체 참여에 대한 관심 증진과 기회 확대가 필요하다. 노년기의 삶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노화에 따른 역할상실을 대체 혹은 보충하는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지역사회단체 참여는 소속감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주관적 안녕의 영향 요인으로 확인된 경제력과 건강과 같은 개인자원을 노년기에 잘 유지하고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나 지원 프로그램을 한인사회 내에서 개발해 실시할 필요가 있다. 한인 지역사회의 유관 단체와 기관들은 노년기 경제생활과 건강유지 및 예방 문제에 보다 관심을 갖고 한인노인뿐 아니라 앞으로 노년기에 진입하게 될 중장년층이 노년의 행복을 위해 개인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돕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 연구는 하와이 호노룰루시에 거주하는 한인노인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전체 재미 한인노인을 대표하는데 지역적 한계가 있다. 둘째, 접근성과 조사편의성 때문에 한인노인 관련 단체 및 한인 사회단체, 종교기관 중심으로 표집을 하여 상대적으로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활동적인 노인들이 조사대상이므로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있어서는 이를 감안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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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gure 1]] Conceptual Framework Explaining Elderly Korean-Americans’ Successful Aging and Subjective Well-Being
      Conceptual Framework Explaining Elderly Korean-Americans’ Successful Aging and Subjective Well-Being
    •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 [<Table 2>] Descriptive Analysis of Successful Aging and Subjective Well-Being
      Descriptive Analysis of Successful Aging and Subjective Well-Being
    • [<Table 3>]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Predicting Successful Aging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Predicting Successful Aging
    • [<Table 4>]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Predicting Subjective Well-being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Predicting Subjective Well-be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