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원가족 부모관계와 부부관계가 자녀와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he Parental and Marital Relationships on the Father-Child Relationship

  •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the parental and marital relationships on the father-child relationship. The subjects of this study consisted of 530 fathers who live in Chungbuk province. The test of the model was conducted with path analysis using the AMOS 7.0 program.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father's affectionate relationship with his son and daughter was only affected by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his own father whereas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his own father had a direct effect only on a rejecting relationship with his son. Second, the father's affectionate or rejecting relationship with his son and daughter was only affected by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his own mother whereas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his own mother had no direct effect on the father-child relationship. Third, the father's marital relationship was affected by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his own parents. Fourth, the marital relationship had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n the father's affectionate or rejecting relationship as a result of his positive or negative relationship with his own parents.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father's positive relationship with his own parents and marital relationship are strong predictors on the father-child relationship.

  • KEYWORD

    원가족 부모관계 , 부부관계 , 자녀관계

  • Ⅰ. 서론

    부모와 자녀관계는 인간이 맺는 최초의 관계이자 가장 밀접한 관계로 자녀는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심리·사회적 적응양식을 습득하며 사회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부모는 자녀가 성숙한 인격을 갖춘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물리적, 심리적 환경을 제공하고 자녀에게 인생의 멘토가 됨으로써 자녀를 키우는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과거의 부모역할은 ‘엄부자모’형으로 아버지는 엄하게 자녀를 훈육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어머니는 자애롭게 자녀를 양육하는 역할을 담당하였으나 현대사회에서는 핵가족으로의 가족형태의 변화와 여성의 사회진출로 인한 맞벌이 가족의 증가는 아버지 역할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기회를 확대시키는 한편 아버지를 자녀양육의 공동책임자로 인식하게 하였고, 나아가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되었다[64].

    최근 육아와 가사에 동참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아버지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친구 같은 아빠를 뜻하는 ‘프렌디(Friendy)’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고[44], ‘아버지학교’와 ‘육아데이’ 등 가족친화적 사회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아버지의 양육참여에 대한 시대적 요청과 역할 변화는 그동안 자녀양육의 책임자로 인식되어 온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아버지와 자녀와의 관계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데 초점을 두게 되었다.

    아버지와 자녀와의 관계는 단순한 생물학적인 관계 뿐 아니라 사랑이 매체가 되는 정서적이고 심리적인 관계로 아버지의 양육방식이나 참여도는 자녀의 성격 및 자아개념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27, 42], 친사회적 행동을 높이며[23, 31, 60], 독립성과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0, 35]. 아버지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놀이 친구’, ‘교육자’, ‘인생의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제공하며[11], 자녀와 애정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반면 자녀에게 무관심하고 주변인의 형태를 취하며[32], 자녀에 대해 거리감을 두고 자녀를 수용하는 태도가 부족하여 자녀와 긍정적 관계를 맺기 어려운 아버지와 자녀 관계[26]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아버지와 자녀와의 관계를 애정적 관계와 거부적 관계로 살펴 본 Poulter[57]는 자녀와 애정적 관계를 맺는 아버지는 자녀에게 정서적 지지와 애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적절한 가르침을 제공하고, 자녀의 문제에 긍정적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자녀와 거부적 관계를 맺는 아버지는 자녀와 정서적 거리를 두고, 자녀와의 활동이나 놀이를 할 때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대신 어머니를 통해 간접적으로 관계를 맺는 수동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자녀의 주변을 맴돈다고 하였다. 또한 자녀와 애정적 관계를 형성한 아버지는 자녀와 함께 놀이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자녀의 친사회적 행동을 높이고[17, 54, 59], 건강한 자아개념과 자존감을 형성하게 하며[27, 34, 55], 능동적이고 독립적이며 외향적인 특성을 높여 준다[1, 26]. 한편 자녀와 거부적이고 수동적인 관계를 맺는 아버지는 자녀를 따뜻하게 대해주는 심리적 지원과 참여가 부족하여 자녀가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지 못하고[26], 독립심과 사회적 책임감이 부족하여 사회행동발달에 장애를 초래한다고 한다[41, 48].

    전생애적 관점과 생태학적 관점이 강조되면서 아버지와 자녀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 체계의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43]. 가족체계이론에서는 가족의 문제를 현재 개인의 문제로 보지 않고 자신이 어릴 때 경험한 부모와의 관계와 관련된 문제로 본다[6]. 즉, 부모와의 관계경험은 새로 구성된 가족에서의 부부관계[20, 25, 51]와 부모-자녀간[5, 7, 10, 12]의 역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Belsky[3]는 아동기에 가정에서 긍정적인 사회화 경험을 한 아버지는 자신의 아버지와의 동일시 과정에서 자녀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애정적 관계를 맺지만 부정적 사회화 경험을 한 아버지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보상심리 과정을 나타내어 부정적 양육행동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하였다. Kim[30]과 Park[53]의 연구에서도 자신의 부모와 긍정적 관계를 경험한 아버지가 자녀와의 관계에 더 애정적이며 독립적인 양육행동을 보인다고 하였다. 즉, 어릴 때 경험한 부모와의 관계의 질은 현재 자녀와의 관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12, 37]. 한편 부모와 자녀의 성차에 따른 영향력을 검증한 Osborne과 Fincham[50]은 이성부모-자녀의 관계가 동성 부모-자녀의 관계보다 취약하다고 하였고, 국내의 연구에서도 부모와 자녀의 성별에 따라 부모-자녀의 관계에 차이를 보였다[12, 13]. 이는 아버지가 맺은 부모와의 관계경험과 자녀와의 관계가 어떠한 인과적 관련성이 있는지를 검증해 보는데 있어 자녀의 성별에 따른 영향력을 살펴 볼 필요성을 제기해 준다.

    또한 어린 시절 경험한 부모와의 관계 경험은 부부관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29, 52]. Napier[46]는 부부관계에서의 친밀감은 각 배우자의 원가족 경험에 기초한다고 하면서, 부부관계의 역동성은 자신의 원가족에서 경험한 상호작용을 부부관계에 다시 통합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원가족에서의 경험은 부부친밀감에 토대가 되는 배우자에 대한 신뢰감과 헌신의 태도에 영향을 주며[2, 62] 부부의 정서적 지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63].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자신의 부모와의 관계경험이 부부 갈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Jin[25]의 연구에서도 부모와의 관계경험이 긍정적일 때 부부갈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아버지가 맺은 부모와의 관계에 따라 현재 부부관계가 달라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버지의 부부관계는 자녀와의 관계를 결정짓는 중요한 예측요인으로 알려져 있다[4, 8, 10, 36, 64]. Nugent[47]는 부부관계가 좋을수록 아버지가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어머니에게 정서적 지지자 역할을 더 많이 한다고 하였다. 선행연구는 부부관계가 좋을수록 부모 모두 자녀에게 애정적 관계행동을 더 많이 나타내는 반면 부부관계에 문제가 많을수록 자녀에게 거부적 관계행동을 보였다고 밝혀내어[19, 36] 부부관계와 자녀와의 관계와의 관계를 입증해 주고 있다. 또한 Canfiled[9]와 Dermott[16]는 부부관계가 자녀와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머니보다 아버지에게 더 크기 때문에 아버지와 자녀와의 관계는 아내와의 관계로 예측할 수 있다고 하여 부부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와 같이 선행연구는 부모와의 관계경험이 부부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아버지의 부부관계는 자녀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침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아버지가 자신의 원가족으로부터 경험한 부모와의 긍정적, 부정적 관계의 영향력이 부부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쳐 자녀와의 애정적, 거부적 관계까지 영향을 미치는지를 한 연구 안에서 살펴 본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아버지와 자녀와의 상호작용은 자녀의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고 밝힌 연구결과[12, 13, 61]는 아버지와 자녀와의 관계도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문헌고찰을 토대로 세워진 이론적 모델을 통하여 아버지의 원가족 부모관계와 부부관계가 자녀와의 애정적, 거부적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자녀의 성별에 따라 살펴보아 아버지와 자녀관계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탐색해보고, 부모 및 부부교육 프로그램이나 부부·가족 상담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자 한다. 아버지의 원가족 부모관계와 부부관계가 자녀와의 애정적, 거부적 관계에 미치는 경로를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Figure 1과 같이 이론적 연구모형을 제시하였다.

    1)The model is based on the research model proposed by Yeon[64]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C시에 거주하면서 자녀를 둔 아버지 5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는 교육기관, 관공서, 회사, 교회를 통해 자기기입식 질문지 조사방법을 사용하여 유의표집하였다. 총 70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587부(회수율: 83.8%)를 회수하였으나 내용을 불성실하게 응답한 자료와 단일 응답 문항을 복수로 응답한 자료 57부를 제외한 530부를 최종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의 인구사회학적 배경은 Table 1에 나타난 바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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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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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측정도구

    1) 원가족 부모관계

    아버지의 원가족 부모관계는 Fine 등[18]이 제작한 PCRS(Parent – Child Relationship Survey)를 번안·수정하여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24문항으로 원가족 아버지와 어머니와의 관계를 긍정적 관계와 부정적 관계로 분류하여 측정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요인분석을 통하여 요인부하량이 낮게 나타난 4문항을 제외하고, 긍정적 관계 6문항, 부정적 관계 14문항으로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1점)에서 ‘매우 그랬다’(6점)까지 6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아버지와 원가족 부모와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관계경험과 부정적 관계경험이 각각 높음을 의미한다. 신뢰도 계수인 Cronbach α 값은 원가족 아버지와의 긍정적 관계는 .85, 원가족 어머니와의 긍정적 관계는 .85이었고, 원가족 아버지와의 부정적 관계 .91, 원가족 어머니와의 부정적 관계는 .91로 나타났다.

    2) 부부관계

    기혼남성의 부부관계를 측정하기 위하여 Lee[38]가 제작한 부부친밀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15개의 문항으로 인지친밀감, 정서친밀감, 성친밀감의 3개 하위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부부관계의 전반을 측정하기 위해 총합하여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6점)까지 6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신뢰도 계수인 Cronbach α 값은 .92이었고, 점수가 높을수록 아버지의 부부관계가 좋음을 의미한다.

    3) 자녀와의 관계

    기혼남성의 자녀와의 관계는 Finley 등[19]이 아버지와 자녀와의 관계를 질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고안한 NFS(Nurturant Fathering Scale)를 번안·수정하여 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측정하였다. 이 척도는 애정적 관계를 측정하는 5문항과 거부적 관계를 측정하는 5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애정적 관계의 점수가 높을수록 아버지가 자녀와 애정적인 관계를 높게 지니고 있음을 의미하고, 거부적 관계의 점수가 높을수록 아버지가 자녀와 거부적 관계를 높게 지니고 있음을 의미한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6점)까지 6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신뢰도 계수인 Cronbach's α 값은 애정적 관계 .87, 거부적 관계 .88로 나타났다.

       3. 자료분석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12.0을 이용하여 질문지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위해 요인분석과 Cronbach's α 계수를 이용하여 내적합치도를 검증하였고, 각 하위변인들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구하였다. 제안된 이론적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서 AMOS 7.0을 이용하여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Ⅲ. 결과 및 해석

    아버지의 원가족 부모관계와 부부관계 및 자녀와의 관계 간의 상관관계, 평균, 표준편차는 Table 2에 나타난 바와 같다. 각 변인들의 유의한 상관계수는 .14에서 .77로 나타났으며, 예측된 방향으로 상관이 나타났다. 분산팽창계수인 VIF는 1.21에서 1.61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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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rrelations between Vari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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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버지의 원가족 부모관계와 부부관계가 아들과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아버지의 원가족 부모관계와 부부관계가 아들과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모형의 적합도는 Table 3에 나타난 바와 같다. 아들과의 관계 모형은 χ2=8.35(p>.05, df=5), TLI=.99, CFI=.98로 χ2값의 유의확률이 p>.05 이상이고, TLI, CFI는 모두 .90 이상이며, RMSEA=.04로 .05 이하이므로 모델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 Model Fit Index for Father?Son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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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원가족 부모관계와 부부관계가 아들과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Figure 2에 나타난 바와 같으며, 직·간접효과와 총 효과는 Table 4에 나타난 바와 같다. 변인들 간의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부트스트랩(Bootstrapping methods)을 실시하였다.

    [

    ] Direct, Indirect Effects, and Total of Relationship with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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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가족 아버지와의 긍정적 관계는 아버지의 부부관계(β=.21), 아들과의 애정적 관계(β=.18)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아버지가 자신의 아버지와 긍정적 관계경험이 높을수록 부부관계가 좋아지고, 아들과 애정적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가족 아버지와의 긍정적 관계는 부부관계를 통해 아들과의 애정적 관계(β=.07)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쳐 자신의 아버지와 긍정적 관계경험이 높을수록 아버지의 부부관계가 좋아지고, 좋아진 부부관계가 아들과 애정적 관계를 높여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족 아버지와의 부정적 관계는 아버지의 부부관계(β=-.16), 아들과의 거부적 관계(β=.29)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아들과의 애정적 관계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즉, 아버지가 자신의 아버지와 부정적 관계경험이 높을수록 부부관계는 낮아지고, 아들과 거부적 관계를 높게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족 아버지와의 부정적 관계는 부부관계를 통해 아들과의 애정적 관계(β=-.06), 아들과의 거부적 자녀관계(β=.05)에 간접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신의 아버지와 부정적 관계경험이 높을수록 아버지의 부부관계가 낮아지고, 낮아진 부부관계가 아들과의 애정적 관계를 간접적으로 낮추고, 거부적 자녀관계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족 어머니와의 긍정적 관계는 부부관계(β=.15)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반면 아들과의 관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버지가 자신의 어머니와 긍정적 관계경험이 높을수록 부부관계는 높아진 반면 아들과의 관계에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족 어머니와의 긍정적 관계는 부부관계를 통해 아들과의 애정적 관계(β=.05), 거부적 자녀관계(β=-.05)에 간접효과를 보여주었다.

    원가족 어머니와의 부정적 관계는 아들과의 애정적 관계(β=-.18), 아들과의 거부적 관계(β=.29)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아버지가 자신의 어머니와 부정적 관계경험이 높을수록 아들과 애정적 관계는 낮아지고, 거부적 관계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가족 어머니와의 부정적 관계는 아버지의 부부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아버지의 원가족 부모관계와 부부관계가 딸과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아버지의 원가족 부모관계와 부부관계가 딸과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모형의 적합도는 Table 5에 나타난 바와 같다. 딸과의 관계 모형은 χ2=8.32(p>.05, df=1), TLI=.99, CFI=.99로 χ2값의 유의확률이 p>.05 이상이고, TLI, CFI는 모두 .90 이상이며, RMSEA=.02로 .05 이하이므로 모델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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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del Fit Index for Father?Daughter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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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원가족 부모관계와 부부관계가 딸과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Figure 3에 나타난 바와 같으며, 직·간접효과와 총 효과는 Table 6에 나타난 바와 같다. 변인들 간의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부트스트랩(Bootstrapping methods)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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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Direct, Indirect, and Total Effect of Relationship with Dau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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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가족 아버지와의 긍정적 관계는 부부관계(β=.25), 딸과의 애정적 관계(β=.22)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아버지가 자신의 아버지와 긍정적 관계경험이 높을수록 부부관계가 좋아지고, 딸과 애정적 관계를 맺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족 아버지와의 긍정적 관계는 부부관계를 통해 딸과의 애정적 관계(β =.08), 거부적 관계(β=-.11)에 간접효과를 보여주었다. 즉, 아버지가 자신의 아버지와 긍정적 관계경험이 높을수록 부부관계가 좋아지고, 좋아진 부부관계가 딸과의 애정적 관계를 높여주고, 딸과의 거부적 관계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족 아버지와의 부정적 관계는 부부관계뿐 아니라 딸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족 어머니와의 긍정적 관계는 부부관계(β=.19)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반면 딸과의 관계에는 부부관계를 통해 애정적 관계(β=.07)와 거부적 관계(β=-.08)에 간접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족 어머니와의 부정적 관계는 딸과의 애정적 관계(β=-.12)와 거부적 관계(β=.36)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버지가 자신의 어머니와 부정적 관계경험이 높을수록 아버지는 자신의 딸과 애정적 관계는 높아지고, 거부적 관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버지와 아들과의 애정적 관계는 원가족 아버지와의 긍정적 관계경험이 높을수록, 원가족 어머니와의 부정적 관계경험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고, 아들과의 거부적 관계는 원가족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와 부정적 관계경험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반면 아버지와 딸과의 애정적 관계는 원가족 아버지와의 긍정적 관계경험이 높을수록, 원가족 어머니와의 부정적 관계경험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고, 아버지와 딸과의 거부적 관계는 원가족 어머니와 부정적 관계경험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둘째, 원가족 부모와의 긍정적 관계는 아버지의 부부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원가족 부모와 긍정적 관계경험이 높을수록 아버지의 부부관계는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아버지의 부부관계는 아들과 딸 모두의 애정적, 거부적 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아버지의 부부관계가 좋을수록 아들과 딸과의 애정적 관계는 높아지는 반면 거부적 관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버지의 부부관계는 원가족 부모와의 관계를 매개하여 자녀와의 관계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논의를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버지와 아들과 딸 모두의 애정적 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원가족 부모관계 변인은 원가족 아버지와의 긍정적 관계경험과 어머니와의 부정적 관계경험으로 나타나 아버지가 어린 시절 자신의 아버지와 긍정적 관계경험이 높을수록, 어머니와 부정적 관계경험이 낮을수록 자녀와의 애정적 관계가 높아짐을 보여주었다. 이는 아버지가 원가족 부모로부터 수용되고,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분리를 경험한 경우 자녀와 친밀하고 애정적이며 긍정적인 양육행동을 나타낸다는 Jeon[24]의 연구와 조부의 애정적 양육태도에 따른 아버지의 현재 양육태도 역시 애정적 양육태도를 나타낸다고 한 Park[53]의 연구와 맥을 같이 한다. 또한 아동기 때 자신의 부모와의 관계를 안정적이고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애정적인 관계를 나타낸다고 보고하는 선행연구들[3, 3.0.CO;2-A'>15, 22, 45, 58]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가 아동기 때 자신의 부모로부터 받은 양육경험이 어떤 형태로든 자신의 후 세대인 자녀의 양육방식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양육의 세대간 전이를 시사해준다. Kim 등[33]은 원가족 정서분위기가 긍정적일수록 부모역할 자신감이 증가하고, 증가된 부모역할 자신감이 아버지의 양육참여를 증가시킨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아동기 때 온정과 애정을 경험한 아버지가 자녀와의 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신의 부모님이 그랬던 것처럼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자신에게 있다고 느끼고 자녀와의 관계에 애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나타난 결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아버지와 자녀관계에서는 자신의 아버지와의 긍정적 관계경험이 자녀의 성별에 구분이 없이 모두 애정적 관계에 영향을 주어 아버지와 동성부모 간의 긍정적 관계경험이 자녀와 애정적 관계를 맺는데 중요한 변인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원가족 어머니와의 관계에서는 부정적 관계경험이 적을수록 아버지가 자녀와 애정적 관계를 맺는 것으로 나타나 이성부모 간에는 긍정적 관계 경험보다 부정적 관계경험이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아버지교육 현장이나 상담현장에서 아버지의 원가족 부모와의 관계경험을 지각하고, 양육경험의 세대간 영속성을 통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시사해 준다.

    아버지와 자녀와의 애정적 관계와는 달리 아버지와 아들과의 거부적 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부모와의 관련 변인은 원가족 아버지와의 부정적 관계였고, 딸과의 거부적 관계에 영향을 준 변인은 원가족 어머니와의 부정적 관계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동성부모로부터 받은 양육경험이 현재 자신과 자녀와의 거부적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회학습이론의 동일시를 통해 설명될 수 있다. 사회학습이론은 부모역할 수행의 세대간 연속성을 강화와 모방의 개념으로 설명하면서, 특히 학대 및 신체적 처벌과 같은 부정적 양육태도의 학습에 같은 성의 동일시가 이루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아버지의 경우 동성부모의 영향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차양육 대상인 자신의 어머니와의 관계경험 역시 동성의 자녀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거부적 관계는 자녀의 성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아버지의 동성부모와의 부정적 관계경험은 동성 자녀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이성부모와의 부정적 관계경험은 이성 자녀와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Osborne과 Fincham[50]의 주장으로 해석될 수 있다.

    둘째, 원가족 부모와의 긍정적 관계는 아버지의 부부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원가족 부모와 긍정적 관계경험이 높을수록 아버지의 부부관계는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부모가 아동기 때 자기 부모로부터 경험한 따뜻한 정서적 지지와 수용의 경험이 배우자와 맺는 친밀한 유대관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 준다. 또한 기혼남녀가 자신의 부모와의 긍정적 관계 경험이 많을수록 결혼적응을 더 잘하고, 부부친밀감을 높게 지각한다고 밝힌 연구는 자신의 부모와의 관계 경험이 결혼만족도와 긍정적인 부부간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입증해 준다[21, 28, 58]. 부모와의 관계경험에 대한 현재 부부관계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Bowen[6]은 부모와 정서적으로 지나치게 밀착됐거나 또는 단절되지 않을 때 자녀의 결혼생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했으며[65], 어릴 때 경험한 부모와의 관계의 질은 부부관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고 있어[10, 14, 65] 본 연구결과를 지지해 준다. 이러한 결과는 자신의 원가족에서 경험한 상호작용은 부부관계에 다시 통합하여 긍정적 관계경험이 부부관계를 원만하게 하고, 부부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기제가 된다는 Orbuch 등[49]의 연구결과로 해석된다. 이는 아버지와 자녀와의 관계를 동성 자녀와 이성 자녀로 구분하여 살펴 본 것에 대한 본 연구의 타당성을 잘 보여주는 결과이다.

    셋째, 아버지의 부부관계는 아들과 딸 모두의 애정적, 거부적 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아버지의 부부관계가 좋을수록 아들과 딸과의 애정적 관계는 높아지는 반면 거부적 관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버지의 부부관계는 원가족 부모와의 관계를 매개하여 자녀와의 관계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을 하나의 체계로 보았을 때 부부가 이루는 부부체계는 가족체계를 이루는 개인이나 다른 하위체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족체계의 핵심이다[65]. 그러므로 만족스런 부부관계는 가족기능에 안정적 바탕을 제공하고 유능한 부모역할을 하게하며, 원만한 가족관계를 유지하는데 선행조건이 됨[40]을 본 연구는 보여주고 있다. 또한 부부사이의 조화와 부모의 합의는 부모-자녀 관계를 이해와 수용적으로 만들며 자녀는 부모의 태도에 동일시하게 되므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한 Paulson[56]의 연구결과와 결혼생활의 부적응으로 인한 부정적 감정을 자녀를 통해 보상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자녀의 심리적 문제뿐 아니라 부모-자녀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 Lee[39]의 연구 결과를 본 연구는 뒷받침해주고 있다. 또한 부부관계가 매개효과를 보인 본 연구의 결과는 부부관계에서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정서적 공감과 지지는 아내와의 부부관계를 높여주며[29], 높아진 부부관계는 자녀와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상호작용에 영향을 주어[52, 56] 자녀와 애정적 관계를 높여주고 거부적 관계를 낮추게 하는 기제가 되는 것을 입증해 준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부부관계에 만족할 때 아버지는 자녀와 애정적 관계를 맺고, 부부관계가 불만족스러울 때 아버지는 자녀와 거부적 관계를 맺는다는 것을 입증해 주고 있어 아버지와 자녀관계를 향상시키는 방안에는 부부관계를 향상시키는 실제적인 방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성을 시사해 준다. 또한 아버지의 원가족 부모와의 관계경험이 현재 부부관계와 자녀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 낸 본 연구결과는 아버지 교육 프로그램이나 상담현장에서 아버지가 어린 시절 경험한 부모와의 관계가 어떠했는지를 고려해서 현재 부부관계와 자녀와의 관계를 개입할 필요성을 제기해 준다.

    본 연구의 결과와 논의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와 자녀와의 관계를 자녀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살펴본 반면 자녀의 연령에 따라 비교분석하지 못하였다. 후속연구에서 아버지의 연령과 자녀의 연령을 생애주기에 따라 비교분석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을 C지역으로 임의표집하여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 한계가 있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보다 광범위한 연구대상을 확보하여 조사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원가족 부모와의 경험을 회상으로 기록하여 분석하였는데 후속연구에서는 원가족 부모의 생존여부에 따라 원가족 부모와의 경험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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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gure 1]] The Effects of Parental and Marital Relationship on Father?Child Relationship : A Research Model1)
      The Effects of Parental and Marital Relationship on Father?Child Relationship : A Research Model1)
    •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 [<Table 2>] Correlations between Variables
      Correlations between Variables
    • [<Table 3>] Model Fit Index for Father?Son Relationship
      Model Fit Index for Father?Son Relationship
    • [[Figure 2]] The Effects of Parental and Marital Relationship on Father?Son Relationship
      The Effects of Parental and Marital Relationship on Father?Son Relationship
    • [<Table 4>] Direct, Indirect Effects, and Total of Relationship with Son
      Direct, Indirect Effects, and Total of Relationship with Son
    • [<Table 5>] Model Fit Index for Father?Daughter Relationship
      Model Fit Index for Father?Daughter Relationship
    • [[Figure 3]] The Effects of Parental and Marital Relationship on Father?Daughter Relationship
      The Effects of Parental and Marital Relationship on Father?Daughter Relationship
    • [<Table 6>] The Direct, Indirect, and Total Effect of Relationship with Daughter
      The Direct, Indirect, and Total Effect of Relationship with Daugh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