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사례관리의 가족개입 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mmunity Social Workers’ Experiences of Family Intervention in Case Management with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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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STRACT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은 빈곤, 결식, 가정해체, 또래관계 어려움, 학교부적응 등의 복합적이고 만성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개입방안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아동을 위한 사례관리는 가족에 대한 개입이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지역아동센터에서 가족개입을 실천한 경험이 있는 아동복지사 중 사례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슈퍼비젼을 받아 아동사례관리를 실천한 경험이 있는 지역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그들의 가족개입 경험을 탐구하고자 절적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정한 연구문제는 “지역사회복지사의 아동을 위한 가족개입 경험은 어떠한가?” 이다. 2009년에서 2012년 4년 동안 아동 사례관리를 수행한 지역사회복지사 6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복잡하게 얽혀진 가족에게 다가갈 수 없는’, ‘혼자만의 방식으로 애를 쓰다 손 놓고 싶어지는’, ‘서서히 보이는 변화에 희망을 가지게 되고’, ‘내 주위에 든든한 울타리가 생기고’ 와 같은 4개의 주제어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사례관리의 가족개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언하였다.


    The present study aimed to analyze the intervention of case management for problematic children using qualitative analysis method.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six social workers who were involved in the family intervention between 2009 and 2012. Analysis demonstrated four important key words: “Not possible to enter the complicated family”, “Trying to solve the problems alone and wanting to quit”, “Having some hope after seeing the changes”, and “Having some support to support myself” were extracted from their experiences. The findings from the study suggest both poli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that could help the social workers actively implement on the family intervention.

  • KEYWORD

    사례관리 , 가족개입 , 주제분석 , 질적연구

  • Ⅰ. 서론

    아동에게 가족은 주요한 자원이자 보호의 수단이 된다. 아동복지 서비스의 방향도 1980년대부터 아동을 대상으로 하기보다 아동과 그 가족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child-centered, family-focused approach)이 효과적이라 판단하고 전환되기 시작하였다. 가족중심의 아동복지 개입은 가족을 서비스의 중심단위에 둔다. 그렇다고 해서 아동의 욕구나 관심은 그 중요성에 있어서 무시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아동은 그 자체로 하나의 환경단위이며((Bubolz, Eicher & Sontag, 1979), 그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상호작용하면서 성장하는데, 이때 가족은 아동에게 가장 기본적이며 필수불가결한 삶의 장인 것이다. 즉 가족은 아동의 발달을 위해 중요한 환경이고, 아동의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야기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아동복지개입이 가족에 초점을 두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방과 후 보호받기 어려운 환경 아동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위하여 2004년부터 법제화된 지역아동센터를 지원 운영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3,690개소가 운영되고 100,233명이 이용하고 있다(보건복지부‧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 2013).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은 빈곤, 결식, 가정해체, 또래관계 어려움, 학교부적응 등의 복합적이고 만성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한 개입의 일환으로 사례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아동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사례관리는 가족체계가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므로 그들의 가족에 대한 개입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아동 사례관리에서 가족개입이 전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족참여 및 개입에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공계순‧서인혜, 2009), 사례관리의 가족접근에 대한 정체성이 정립되지 못하고 사례관리 모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김상곤, 2010; 김성천‧박지영, 2012).

    학대후유증(김광혁, 2006; 한인영외 5인, 2007), 품행장애(표하나‧김형모, 2005), 아동 부적응(엄명용, 1997), 아동문제행동(강병재, 2010), 아동결식(이혜원‧김미숙‧김효진, 2008) 등과 같은 아동이 가지는 문제에 대한 선행연구는 공통적으로 가족기능과 특성이 아동의 문제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족개입이 가장 효과적인 대안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선행연구가 지지적인 가족개입이 아동개인을 위한 지원보다 효과적이며(Laird & Hartman, 1985), 아동과 가족이 분리된 서비스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한다(Garvin & Tropman, 1994).

    또한 아동 사례관리에 대한 선행연구는 현황분석(김상곤, 2010; 김미숙 외, 2011)이 대부분이며 대상별로 아동학대(김형모, 2011; 양소남, 2012), 장애아동(강미라‧이효신, 2012), 가정위탁 아동(신건철‧신민선, 2011), 그룹홈 아동(김봉선, 2011)으로 구분하여 사례관리의 실태와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 연구에서 가족은 전형적인 수동적 수혜자로 전락되어 있어 가족단위의 사례관리 실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실무자가 가족통합 사례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아동사례관리에서 가족개입이 중요하지만 실제 가족개입이 원할하지 못하다는 점에서 연구자의 의문이 시작되었다. 현장의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가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는 아동사례관리에서 가족개입 과정에서 거절을 경험하기도 하고, 가족개입이 111일이 지나서야 가능하다면(이경은‧김미정, 2013), 그들의 경험이 어떠한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었다. 그래서 사회복지사가 가족개입 경험에 대해서 지역아동센터에서 가족개입을 실천한 경험이 있는 지역사회복지사 중 사례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슈퍼비젼을 받아 아동사례관리를 실천한 경험이 있는 지역사회복지사1)를 대상으로 그들의 가족개입 경험을 탐구하는 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특히, 가족개입에 대한 지역사회복지사의 경험과 느낌, 그들의 삶에 미친 변화를 탐색함으로써 그들의 경험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자료를 토대로 지역아동센터에서 사례관리의 가족개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연구자는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정한 연구문제는 “지역사회복지사의 아동을 위한 가족개입 경험은 어떠한가?” 이다.

    1)지역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를 일컬을 때 사용하는 명칭이나 특히 1998년 부스러기 사랑나눔회에서 처음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을 위한 사례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천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파견한 사회복지사를 말한다.

    Ⅱ. 선행연구 분석

       1. 아동 사례관리에서 가족개입

    아동은 일차적으로 가정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아동복지의 많은 부분은 필연적으로 가족의 맥락 안에서 논의될 수밖에 없다. 가족은 상호작용하는 인격들의 통일체이고 개인단위로서 동시에 자주적이고 집합적인 것으로 주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특징을 갖는다(배새봄, 1999). 사회복지실천에서 개입의 단위로서 가정은 문제가 발생하는 장소인 동시에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장소이므로 강조된다. 더 나아가 가족개입은 치료 및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 태도 등을 가진 다루기 어려운 클라이언트들의 거부적 반응을 감소시키고, 접근을 용이하게 하여, 중도탈락을 감소시키며 또한 전 가족의 관여를 촉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김혜경외 5인, 2011).

    사실 아동을 위한 가족개입은 1970년대 이후 미국의 가족보존서비스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 아동양육의 능력이 부족한 부모에게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적절한 서비스와 지원, 임파워링을 해줌으로써 가정의 기능을 강화하여 아동의 분리를 예방하고 친가족내에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돕자는 것이다. 가정 중심 개입은 미국에서 매우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 가정-중심 개입 모델은 우선 가정-중심 아동발달 프로그램이 시설-중심 프로그램보다 가족 개입을 더 많이 하여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Bailey & wolery, 1992). 또한 Fewell과 Neisworth(1991)는 모든 가정-중심 서비스의 성공열쇠는 전문가와 가족 간 관계에 있다(윤종희, 2004 재인용) 그 외의 많은 연구들도(Sandall, 1990; Mott, 1997), 가족 중심 개입 혹은 가족개입이 효과적이라는 결론은 동일하고 나아가 가족개입의 효과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요인은 증가된 어머니의 반응성과 민감성과 부가적인 준전문직의 참여 즉 자원봉사자의 멘토나 참여(Dawson et al. 1990). 사무실보다는 집, 실천가의 성격, 어머니와 이루어지는 유대감 등으로 설명되었다. 하지만 가족개입을 실천할 때는 건강과 치유에 대한 인식, 언어와 의사소통, 자녀양육 방법에 관련되어 가족마다 다르게 갖고 있는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여야 한다(윤종희, 2004). 오히려 가정방문 기회를 활용하여 아버지 역할을 부각시킬 수 있는(May, 1991) 이점을 가지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가족개입은 첫째, 아동에 대한 과거의 진단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으며, 아동의 현재 상황에 대한 정보파악을 강조한다. 둘째, 가족의 강점을 중심으로 일하고 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가정을 방문하여 실시한다(Pecora et al., 2002). 따라서 가족개입은 가족을 불충분한 존재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많은 강점과 자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동복지 실천에 더욱 필요한 것이다. 가족이 아동을 보호, 양육하는 주체일 뿐만 아니라 가족이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 국가 및 사회적 비용의 증가와 아동문제의 예방을 위해 가족지원을 통한 예방적 방법이 효과적이다(조흥식, 1998).

    지역아동센터에서의 사례관리는 아동과 가족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이 되어야 한다(공계순, 서인해, 2009). 최근에는 사례관리를 통합사례관리라는 명칭으로 사용하여 기관간의 연계를 강조하는 추세이다. 통합사례관리는 개별기관단위의 사례관리가 갖는 지역사회 자원연계와 서비스 조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개별기관들간의 네트워크 구축 또는 지역기반의 네트워크형 사례관리체계(홍선미, 2010)와 공공 및 민간서비스의 통합과 자원조정을 적극적으로 유지하는 수준에서 클라이언트 욕구중심의 통합적인 서비스 연계 효과를 강조한다(도광조, 2011). 한국적 지역사회복지실천영역에서 통합적 사례관리체계는 개인, 가족, 집단의 문제에 대한 개입전략을 조직, 기관 간 다각적인 측면에서 분석, 연계하는 방식으로 관리하면서 지역자원을 최대로 동원하여 서비스의 중복과 혼선없이 통합시키며 조화롭게 해결함으로써 사례관리의 효과를 극대화하기(황미경, 2009) 때문에 더욱 강조되고 있다.

    현장에서도 지역기반의 사례관리는 개별 기관중심의 사례관리 틀을 벗어나 협력기관들의 공동개입과 역할분담을 통해 개별대상자에 대한 접근의 변화뿐 아니라 지역사회보호체계의 구조적 변화까지 동반하는 다양한 수준의 변화를 유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보편적인 지역복지서비스의 전달방식은 분야별로 위탁방식을 통해 개별 기관단위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수요자의 욕구를 중심으로 개별 서비스를 지역단위에서 조정하면서 지역 내 보호체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공적 지역관리체계의 역할이 부족한 실정이다(홍선미, 2010). 지역복지협의체나 민간복지네트워크를 통한 시범사업이 일부 시행되고 있으나 공공지역 내의 공공 및 민간서비스의 통합과 자원조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저소득 위기가정의 아동들은 대개 비슷한 욕구와 문제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나 지원 역시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사례관리의 출발점에서부터 잘못된 것이다(공계순, 서인해, 2009).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면은 비슷할 수 있으나 아동과 그 가족의 욕구와 문제는 보다 다양할 수 있으므로 사례관리자는 여러 영역의 욕구가 개별 아동 및 가족별로 사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또 그에 맞는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지역사회자원을 연결해야 한다. 하지만 지역아동센터는 다른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비해 역사가 짧고 공공지원의 열악함으로 인해 지역사회 다른 기관간의 관계맺기에 주도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실천하기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2. 지역사회복지사의 가족개입 실천

    지역사회복지사는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내실을 기하기 위하여 시작된 사업의 인력이다. 1998년부터 부스러기 사랑나눔회에서 사회복지사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시작하여, 그 후 공동모금회, 실업극복국민운동본부등의 프로젝트 지원으로 진행되다가 2007년 보건복지부 지역아동센터 사회적 일자리 파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복지사가 확대 파견되었다. 지역사회복지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나 개별적이고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 연계나 조정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사례관리를 주로 실천하였다. 지역사회 내 다양한 서비스간의 연계와 조정, 지역아동을 위한 지역의 문제 이슈화 및 대안 모색 등을 수행하여 지역아동센터가 아동을 위한 1차적 지역 예방기관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지역사회복지사는 지역아동센터의 주대상인 빈곤가정 아동이 가지는 문제가 복합적이어서 지역아동센터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 내 자원의 연계를 마련하여 아동의 지역사회보호라는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것이다(아동복지교사 중앙지원센터, 2007).

    이들이 실행한 아동사례관리 중 가족개입에 관한 현황은(이경은‧김미정, 2013) 사례관리 대상아동의 가족에게 전화상담, 방문상담, 심리검사, 교육, 자원연계, 옹호, 자원협력을 실시하였다. 전화상담은 101명에게 평균 18.36회, 최대 96회를 제공하였다. 방문상담은 109명에게 평균 10.27회가 이루어졌고, 최대 64회 이루어졌다. 이는 지역사회복지사가 전화상담과 방문을 통해 가족에게 많은 접촉을 시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족개입은 가족에게 실시한 심리검사가 11명에게 평균 3.37회, 자원연계는 19명에게 평균 2.94회, 옹호는 60사례에 대하여 평균 5.05회, 가족개입횟수는 107사례에서 평균 9.76회, 최대 48회의 가족개입이 이루어져 지역사회복지사가 다양한 개입전략을 가지고 가족개입을 수행하였음을 보고하고 있다. 가족개입 시기는 사례개입과 동시에 즉시 개입한 경우는 전체의 15.0%에 해당되며, 30일 이내에 개입한 경우가 전체의 27.3%로 가장 높았다. 평균 110.89일 이후에 개입이 되며, 최대 420일 이후에 가족개입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가족과 라포가 형성된 시기는 개입즉시가 전체의 51.6%이며, 평균 33.90일 이후, 최대 450일이 소요되어야만 가족과 라포가 형성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가족개입 시거절횟수는 평균 3.41회의 거절을 경험하였고, 최대 10회 가족에게 거절을 경험하였다. 지역사회복지사는 가족개입을 실천함에 있어 초기부터 많은 현실적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지역사회복지사는 아동사례관리에서 가족개입이 필요하며 다양한 가족개입 전략을 구상하고 실천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고 이에 대한 지원체계가 없어 가족개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이들의 가족개입 경험을 분석하여 어려움에 대해서 지원체계를, 성공적인 실천경험은 강점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 일선 가족개입을 시도하는 사회복지사들은 아동이나 가족원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미시적 개입활동 이외에도 아동과 그 가족을 단위로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찾아내고 그것을 어떻게 연계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아동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망의 구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노력한다. Kahn과 Kamerman(1992)에 의하면 서비스 통합은 파편화된 서비스 전달체계의 문제를 해결하고 개입 프로그램과 전문화된 서비스와 지역사회의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 혹은 욕구간의 불일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총체적이고 체계적인 작업을 서비스 통합으로 규정하였다. 그러나 아동복지와 가족복지의 전달체계가 통합되지 않은 현실적인 한계를 감안한다면 클라이언트 가족중심의 통합적 서비스란 이러한 물리적 시스템의 집합이나 체계의 개편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비공식적이거나 공식적인 협정을 통하여 두 개 이상의 조직이 다양한 목적 즉 프로그램의 효과성 혹은 비용효과성의 증진, 중복적인 서비스의 제공으로 야기되는 비효율성의 해결, 성과의 향상 등을 달성하기 위하여 협동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조현순, 2007). 따라서 아동 사례관리에서 가족개입을 하는 사회복지사들은 아동과 가족에 관련된 지원망을 평소에 구성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Ⅲ. 연구방법

    본 연구는 선행연구의 가족개입 현황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복지자의 가족개입 경험을 탐색하기 위하여 질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였다.

       1. 참여자 및 참여자 선정기준

    아동복지교사 지원사업 중 한 분야인 지역사회복지사는 해당 지역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의뢰하는 아동에 대하여 집중적인 사례관리를 수행하는 전문인력이다. 본 연구는 그들의 사례관리 경험 중 가족개입 경험을 이해함으로써 효율적인 가족 개입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모색해보고자 수행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사례관리 및 가족개입 경험이 충분한 참여자를 확보하기 위하여 임의표집방법(Patton, 1990)을 활용하였는데, 1) 2009년에서 2012년까지 지역사회복지사로 1년 이상 활동한 사람 2) 사례관리 교육 또는 수퍼비전을 지속적으로 받은 사람 3) 가족개입과 관련하여 실천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대상기준을 선정하였다. 관련 기관장과 실무자에게 연구의 목적을 알리고 참여자를 추천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의사를 밝힌 참여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2. 자료수집방법

    지역사회복지사의 가족개입 경험에 대해서는 지역사회복지사들에게 연구의 목적을 알리고 연구에 참여 의사를 밝힌 경우에 한하여 ‘가족개입 경험이 어떠했는지?’, ‘가족개입 경험이후 어떤 변화를 경험하였는지?’와 같은 질문을 통해 면접을 실시하였으며, 2013년 1월∼5월까지 면접과정은 참여자의 동의를 얻고 녹취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참여자와의 인터뷰는 참여자가 대부분 경북, 대구, 부산지역으로 흩어져 있어 참여자가 면접하기 쉬운 지역과 장소에서 진행하였다. 참여자의 입장을 고려하여 추가적으로 더 자료수집이 필요한 경우 전화나 메일을 통해 자료를 추가수집하였다. 개별면접시간은 1시간 내외였으며, 자료를 수집한 당일에 가능한 녹취록을 작성하였다. 특히 참여자는 녹음기를 끈 후 더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하였는데, 이 경우 연구노트에 기록하여 본 연구의 해석에서 추가 활용하였다.

       3. 자료 분석방법

    본 연구는 사례관리 중 가족개입 경험에 대한 새로운 영역에 대한 탐색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새로운 개념과 의미를 생성하고자 시도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주제의 발견(Patton, 1990)과 단순히 의미단위와 범주를 넘어서서 통합적인 구조 발견이 가능한 것이 바로 주제분석이다(주소희‧이경은‧권지성, 2009). 특히 면접자료의 개념과 범주를 유목화하여 자료를 축약코딩한 후 반복적으로 유의미한 주제를 발견하는 주제분석 방법이다(Patton, 1990). 이를 위해 우선 녹취된 자료를 주위깊게 들으며 작성한 녹취록을 정리하였다. 우선 한명의 연구자가 6명의 참여자별 녹취록을 여러차례 읽으면서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구분화하여 206개의 주제어를 도출하였다. 이를 다시 연구자 2인이 함께 참여자별 사례분석을 통해 주제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유목화하였다. 공통된 주제어에 초점을 두고, 범주화된 자료의 의미를 해석하면서 하위주제와 상위주제를 구분하는 동시에 구조화와 통합화 과정을 통해 통합구조 발견을 시도한 결과 모두 5개의 주제어와 16개의 하위주제어가 분류되었다. 무엇보다 질적 연구는 연구도구로서 활용하는 연구자의 주관성과 선이해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두 연구자의 자료분석이후 관련분야 전문가의 자문 및 질적연구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교수, 참여자의 확인등의 과정을 통해 4개의 주제어와 14개의 하위주제어로 재구성하였다.

       4. 연구의 엄격성

    양적연구와 달리 본 연구는 질적 연구이며, 이를 위해 연구과정 및 연구에 대한 검증과정이 엄격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Creswell(1988; 201-203)이 제안하는 삼각기법, 동료연구자에 의한 조언과 지적, member-checking, 외부감사를 적용하였다. 삼각기법으로 동일한 현상을 다각도의 시각을 확보하는 것으로서, 관련문헌검토, 사례관리 전문가의 자문, 참여자 자문, 현장노트 및 일지활용 등의 방법을 적용하였다. 동료연구자에 의한 조언과 지적은 연구자가 함께 참석하여 자료분석과정에서 서로간의 선이해와 오류에 빠지지 않고 수집된 자료에 집중하여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member-checking은 연구참여자가 분석된 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으로 참여자가 분석된 자료에 대한 피드백을 주는 것으로 참여자 중 1인에게 분석한 내용을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아 다시 내용을 수정보완하였다. 외부감사는 질적 연구를 전공한 교수를 통해 연구 및 과정에 대한 확인 및 자문을 받으면서 연구를 수행하였다.

    Ⅳ. 연구결과

    지역사회복지사의 아동사례관리 과정에서 가족개입 경험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표2>과 같이 4개의 주제어와 14개의 하위주제어가 도출되었다. 지역사회복지사는 가족개입경험이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지만 그 과정을 통해 아동과 가족의 변화를 체득하고 동시에 지역사회복지사도 건강해지는 과정이었음을 드러내었다.

       1. 복잡하게 얽혀진 가족에게 다가갈 수 없는

    1) 뒤엉킨 문제의 실타래를 찾을 수 없는

    사례관리는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사례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 분야의 실천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이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사례관리는 집중지원아동과 일반아동 사례관리로 분류되는 (보건복지부‧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 2013), 사회복지사들에게 의뢰된 아동은 대부분 집중지원 사례에 해당되며,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사례관리 아동의 가족은 경제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가정해체, 위기, 알콜중독, 장애 등의 구조적‧기능적 어려움을 수반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경험한 부모들은 가정환경과 부모역할 수행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가족빈곤은 아동에 대한 학대와 방임에 영향을 미친다(나은숙 외, 2006; Peterson & Hawley, 1998). 본 연구 참여자가 개입한 가정 또한 이러한 어려움을 중복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아동을 위한 사례관리는 이러한 가족의 상황과 가족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확한 사정이 이루어지는 것이 급선무이다.

    2) 변하려는 대상자 의지는 발견할 수 없고

    참여자가 개입한 사례는 부모와 자녀의 특성이 유사한 점을 가지고 있었다. 방임이 있는 가정에서도 발견되기도 하는데 사회학습이론에 의하면 자녀가 부모의 생활습관과 행동을 학습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볼 때 충분히 가능하다 하겠다. 특히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클라이언트가 무기력한 경우 개입에 어려움을 가진다. 사실 변화의 욕구를 보이고, 무엇이 달라지길, 어떻게 변화되길 인식하고 표현하는 것은 누구나에게 어려운 일이다. 사회복지사가 파악한 욕구와 클라이언트의 욕구에 차이가 나타나기도 한다. 한편 클라이언트가 변화의 욕구를 느끼지 못하기도 하지만 사회복지사와 충분하게 라포가 형성되지 못하거나 클라이언트의 장애 또는 질환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3) 접근하기 어렵고 오히려 밀어내기까지 하는

    사례관리 과정에서 가족에게 접근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아동의 부모는 집에 잘 안 들어오거나 연락조차 닿기가 힘들었다. 오히려 수차례 연락을 시도해도 연결되지 않는 경우는 폐쇄적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이런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전화연락을 하면 불쾌해 하거나 강한 거부를 보여서 참여자가 가족에게 다가갈 수도 없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사회복지사가 두려움을 갖고, 다시 가족들에게 연락조차 하는 것이 망설여지기도 하였다. 이런 시도들은 참여자로 하여금 가족개입에 대한 회의감마저 들기도 하였다.

    한편, 사례관리 과정에서 노인이나 지적장애, 알콜중독, 정신과질환을 가진 부모 또는 가족이 있을 경우 대화는 하고 있으나 제대로 소통이 되는지 의구심마저 들기도 하였다. 사회–경제적 요인들의 영향이 크며 이러한 가정의 빈곤으로 인한 경제적 스트레스는 아동기 자녀들의 발달에 고위험 상황이 될 수 있다(김진이, 2009). 현실적으로 사회복지사는 부모와 의사소통자체가 불가능할 때 사례관리의 한계를 가지기도 하였다.

       2. 혼자만의 방식으로 애를 쓰다 손 놓고 싶어지는

    1)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 받아들이기 어렵기만 하고

    사회복지사는 아동에 대한 사례관리에서 아동이 사례관리의 중심이기 때문에 때로는 아동의 부모나 가족에 대해 분노의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사례관리가 힘든 사례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 실천대안이라는 점을 인식하지만 처음으로 사례관리를 접하는 사회복지사는 생소하거나 막막함을 느끼기도 한다. 특히 클라이언트는 다양한 상황에서 서로 다른 경험을 한 사람으로서 그들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다. 오히려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를 이해하려 하지 않게 되고, 극단적으로는 클라이언트를 평가하기도 하고 비난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복지학과의 정규교육과정에서 관련 지식을 충분히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아동만 개입하는 것이 아동사례관리로 인식 해 온

    참여자는 아동사례관리가 아동만이 사례관리 대상으로 인식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사례관리 초기과정에서 부터 아동을 이해하기 위하여 총체적인 정보 수집이 이루어져야 하고, 그 가족 전체가 사례관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아동에 초점을 두고 만나고 개입이 이루어져 아동의 변화를 유도하는것 조차도 쉽지 않은 일이다. 사회복지사가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가족전체를 포괄하여 개입하는 것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가진다.

    3) 이리저리 시도해도 가족개입까지 멀고도 험하고

    참여자들의 가족방문은 아동사례 개입시점부터 이루어지고, 평균 111일이 지나야 가능해지기도 한다. 이와 같이 사례관리에서 가족개입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로서 머나먼 여정과도 같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기관 내에서 가족개입을 이해해주지 않고,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고, 아이들도 부모를 만난다는 것을 알면 반기지도 않아서 그냥 망설이다 시간이 흘러가기도 하였다.

    4) 함께 하는 기관이 가족개입에 보이는 의구심에 멈칫하게 되고

    사례관리는 현실적으로 이미 여러 기관이 개입되고 있어 오히려 중복된 서비스가 제공되기도 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연계와 자원간의 회의를 통해 통합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유기적으로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환경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아동은 아동을 둘러싼 자원이 아동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아동을 중심으로 함께 일하는 여러 기관의 사회복지사 또는 전문가가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게 될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함께 일하고 있는 전문가가 가족개입의 필요성에 대해 부정할 때 지역사회복지사마저도 가족개입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가진다.

       3. 서서히 보이는 변화에 희망을 가지게 되고

    1) 아이만 변해서 될 일이 아님을 발견하고

    아동이 보이는 문제행동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생태체계이론에 의하면 아동이 보이는 행동은 아동 뿐만 아니라 가족과 외부의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은 결과임을 강조한다. 또한 아동개입으로 변화를 시도한다면 아동과 아동 주위의 환경이 동시에 변화되어야 한다. 만일 아동이 전문상담을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상담외의 환경이 여전히 불안하거나 아동에게 위협적인 경우 오히려 아동은 혼란감을 느낄 수 있고 그로 인해 그 결과를 예상치 못할 수도 있다. 연구의 참여자는 아동만 개입하면 아동변화를 유도할 것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아동개입을 실천했다. 그러나 참여자는 어느 순간 아동의 행동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게 되고, 결국 환경에 영향을 받고 있어 환경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는 점을 인식하게 된다. 아동 사례관리에서 가족의 참여와 결정에 대한 존중은 가족의 목표성취는 물론 가족 전체의 역량 강화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Bailey, Raspa, & Fox, 2012). 사회복지사는 점차 아동사례관리에서 가족개입의 중요성을 확신하게 된다.

    2) 서서히 가족의 삶이 있는 그대로 보이고

    사회복지사는 아동의 부모가 아동을 변화시키는데 노력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사례의 가정환경이 복잡하고 여러 위기를 경험할 경우 부모와 가족이 혼란한 상태에 있거나 스트레스 상태가 될 수 있다. 아동의 변화를 위해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사회복지사가 쏟아 부었지만 변화에 한계가 있음을 발견하고, 이후 사례관리 과정에서 부모나 가족이 이해가 되면서 조금씩 거부적이거나 적대적인 감정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오히려 사회복지사인 참여자로 인해 가족들이 오히려 불편함을 경험했거나 불쾌감을 가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3) 조금씩 변하는 것이 눈에 보이고

    강하게 거부하거나 전화를 무턱대고 끊어버리는 부모님과 관계맺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고, 어떤 때는 ‘정말 이런 대접까지 받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부모님께 전화하는 일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떨리기까지 하였다. 박선영(2012)은 빈곤아동의 사례관리에서 현실의 어려움과 공존하고 있는 강점을 드러내고 동시에 강점관점으로의 변환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도 아이들이 하나둘씩 변해가고, 그렇게 무섭던 부모님도 아이를 도와주기 위해서임을 밝히고 다가가면 부모님의 달라지는 태도에서 강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가족을 만나는 일이 두렵고 부담스럽다는 생각에서 조금씩 아동과 부모의 강점을 발견하면서 조금이라도 희망의 끄나풀을 잡아보기도 하였다.

       4. 내 주위에 든든한 울타리가 생겨나고

    1) 대상자의 변화와 지지가 힘이 되고

    클라이언트에게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어떤날은 ‘내가 이것밖에 안되는가’하는 좌절감을 가지기도 하고, ‘내가 사회복지사가 될 수 없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어쩌면 적성에도 맞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그래도 드물지만 아동의 부모님으로부터 지지를 많이 받기도 하였다. 어쩌면 그 누구보다 클라이언트로부터 받은 지지가 오히려 사례관리를 계속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2) 내 주위사람들과 토로하고 지지받기도 하고

    참여자는 사업기간 동안 사례관리를 진행하면서 가족들에게 소홀할 수 밖에 없었다. 연락이 안 되는 가족은 주말에도 연락해서 만나야 했고, 일요일에도 일이 있으면 아동의 집으로 달려가야 했다. 부모님을 만나려면 저녁 늦게까지 부모님이 퇴근하고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는데, 이런시간은 늘 일을 하느라 자신의 가족들을 내팽개치는 듯해서 마음이 불편했다. 늘 가족들에게 미안했었는데, 오히려 참여자의 가족은 참여자에게 힘을 주었다. 게다가 1년 반 동안 만난 아이들이 조금씩 변화하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그 주위로부터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보람을 느낄 수도 있었다. 또,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자연스럽게 토로할 수 있고, 동료들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되었다. 이런 의지나 지지체계는 힘든 사례를 지속할 수 있는 지지기반이 되었다.

    3) 수퍼비전이 이끌어주고 자신감도 생기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가족개입의 어려움과 속상함을 토로하면서 그나마 힘든 과정을 버틸 수 있었다. 게다가 수퍼비전 시간에 다른 직원의 사례이야기를 들으면서, 잘 진행되는 사례가 있으면 부럽기도 하고 오히려 새로운 것을 배우기도 하였다. 사실 수퍼비전 시간동안 가장 도움이 된 것은 두려워서 시도하지 못한 일에 대한 지지와 뭔가 일을 해 볼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 점이다. 전미애‧김소영(2012)은 오히려 수퍼비전이 사례관리를 집중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석말숙(2007)은 장애아동을 둔 경우 관련련서비스 제공에서 85.1%가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4) 의지할 수 있는 기관이 옆에 있고

    사례관리 수행에서 어떤 기관은 진행을 방해하거나 사례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부터 해야 하는 일도 있지만 그래도 아이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하고, 아이에 대해 상의할 수도 있었다. 한번은 사례를 다른 기관에 의뢰했는데, 같이 연락을 주고 받는 과정동안 뭔가를 공유할 수 있어서 마음이 놓였고, 오히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힘을 얻을 수도 있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의 사례관리는 지역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강조하는데, 지역사회자원과의 연계가 긍정적이고 활발할수록 지역아동센터의 사례관리실천정도가 향상되는 것을 알 수 있다(이경은‧김미정‧장덕희, 2012). 이는 본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참여자인 사회복지사에게 효율적인 사례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기관간의 자원연계를 강조하는 것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Ⅴ. 논의 및 결론

    최근 지역아동센터의 평가에 사례관리가 포함되면서 더욱 아동에 대한 사례관리는 주목받고 있다. 아동을 위한 사례관리는 아동의 건전한 성장 및 아동문제의 예방과 해결, 사회적 비용감소 등의 측면을 고려할 때 가족개입이 기본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본 연구는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을 대상으로 활동한 지역사회복지사의 가족개입 경험을 탐색하여 지역아동센터에서 사례관리의 가족개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를 위해 2009년에서 2012년 4년 동안 아동사례관리를 실시한 지역사회복지사 6명을 대상으로 가족개입 경험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지역사회복지사는 ‘복잡하게 얽혀진 가족에게 다가갈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어야 했다. 클라이언트인 아동과 가족은 문제의 실타래 조차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엉켜져 있었고, 변화고자 하는 의지조차 없어 절망스러웠다. 애써서 다가가려고 하면 오히려 접근조차 힘들어지고 매몰차게 밀어내고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 지역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가족이 ‘다른 세계의 사람처럼 받아들이기 어렵고, 아동변화를 위해서 는 아동사례관리만 했더니 벽에 부딪히게 되었다. 가족개입은 쉽사리 진행되지는 않고, 이리저리 시도해 봐도 멀고도 험한 일이었다. 한편 함께 하는 기관이 오히려 가족개입에 의구심조차 보여 멈칫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혼자만의 방식으로 애를 쓰다 손 놓고 싶어졌다’. 이런 과정을 거쳐 ‘서서히 보이는 변화에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지역사회복지사는 아이만 변해서 될 일이 아님을 발견하고 나서 가족의 삶이 있는 그대로 보이기 시작했다.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도저히 변할 것 같지 않던 가족과 아동에게 변화가 있다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내 주위에 든든한 울타리가 생겨나고 있었는데’, 대상자의 변화와 지지가 힘이 되고, 주위사람과 함께 버티기도 하였고, 수퍼비전 또한 자신감까지 불어넣어주기도 하였다.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함께 일했던 기관들에게 의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향후 가족개입의 활성화를 위해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지역사회복지사에게 가족개입은 ‘복잡하게 얽혀진 가족에게 다가갈 수 없는’ 어려움과 ‘혼자 애를 쓰다 포기하고 싶은’ 과제인 것이다. 하지만 조현순(2007)은 아동이 가족에게 크게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가족복지의 맥락에서 논의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가족 중심개입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개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체계와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족상담, 가족옹호와 임파워먼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가족역동성에 대한 지식 및 훈련이 필요하다(김상곤, 2010). 하지만 2013년 지역아동센터 운영매뉴얼 중 지역아동센터 사례관리를 다루고 있으나 여기에서 가족개입의 내용은 제외되어 있다. 아동의 사례관리 과정 중 가족에 대한 부분이 있기는 하나 정보제공의 출처로 인식되는 경향이 많다. 본 연구결과를 기초로 가족개입을 위한 매뉴얼이 제작되어야 한다. 그 내용은 우리나라도 가족이 단지 서비스의 수혜자로서 수동적인 입장이 아니라 능동적인 협조자로 사회복지사가 인식하고 아동권리적 차원에서도 아동양육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족에 대해 협력자로서 동의가 전제된 전문적인 가족개입이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반해 영국은 아동과 부모참여를 강조하는데,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국가가 가족에 개입하며, 사례관리 과정에서도 부모와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서비스 과정의 어떠한 결정에 관해서도 아동이나 부모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양소남, 2012).

    둘째, 본 연구결과 지역사회복지사는 가족개입을 ‘뒤엉킨 문제의 실타래를 찾을 수 없고’, ‘아동에게만 개입하고 싶고’, ‘이리저리 시도해도 가족개입은 멀기만해서 손 놓아버리고 싶은’ 경험인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을 때 적절한 교육 및 수퍼비젼을 줄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 사실 가족개입은 다른 영역에 비해 실천가의 전문성을 요구한다. Chun Zhang(2000)은 사회복지사가 가족에게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면 가족의 의사능력을 제한시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본 연구 결과에서도 ‘아동만 개입하는 것이 아동사례관리로 인식해 온’ 것으로 드러났는데, 사회복지사가 가족의 참여를 촉진시킬 수 있는 기술과 훈련이 부족하게 되면, 가족이 아닌 개별구성원에 대한 개입을 선호하게 된다(석말숙, 2007).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부모와 라포를 형성하고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 우선 사례관리자는 센터 이용 아동의 가족에 대해서 갖고 있을 수 있는 자신의 잘못된 신념에 대해 점검해야 하며(지역아동정보센터, 2008), 부모의 저항을 잘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부모와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공계순.서인해, 2009). 결국 가족개입의 기술과 훈련 부족으로 가족개입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회복지사를 위한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수퍼비전이 수반되어야 한다.

    셋째 지역사회복지사는 ‘함께 하는 기관이 가족개입에 보이는 의구심에 멈칫하게 되고’, ‘주위사람들과 토로하고 버티기도 하고’하는 경험을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지역사회 내 아동과 가족을 개입하는 사회복지사 뿐만 아니라 아동과 관련된 다양한 지역사회 전문가가 사례관리에서 가족개입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도 함께 일하는 기관에서조차 가족개입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아동과 관련된 기관이 함께 가족개입에 대한 워크샵을 통한 훈련이 필요하고, 가족개입의 관점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따라서 지역아동센터가 평가 이후 받게 되는 자문프로그램에 그 지역내 자원망 형성을 위한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를 포함하는 자원관리 사례회의를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

    넷째 사례관리에서 본 연구참여자가 경험한 바와 같이 클라이언트가 자발적으로 사례관리를 요청한 것이 아니라 주위 기관이나 전문가의 의뢰로 개입이 이루어지는 경우 비자발적인 클라이언트에 대한 개입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었다. 클라이언트는 ‘변화하려는 의지’조차 없고, ‘접근도 어렵고’ 클라이언트가 ‘오히려 밀어내고’있어 사례관리자가 개입을 시도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비자발적인 클라이언트는 개입시도부터 쉽지 않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접근과 대처에 대해 구체적인 실천지침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어려움은 사례관리의 주요가치인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 존중에(김성천, 박지영, 2012) 위배되기 때문에 사회복지사들이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딜레마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줄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복지사의 경험을 탐색하는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몇가지 한계점을 가진다. 본 연구가 일부지역에서 활동한 지역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수행하여 가족개입 실천경험을 전체 지역아동센터의 사회복지사에게 일반화하는데 한계를 가진다. 둘째, 연구참여자가 6명의 경험을 면접으로 자료수집하여 포화상태까지 자료를 수집하였으나 연구에 참여한 지역사회복지사의 경험만을 반영된 점은 연구의 한계로 남는다. 셋째, 지역사회복지사의 가족개입 경험을 탐색하기 위한 연구이지만 그들의 이전 사회복지경력에 차이가 있어 서로 다른 입장과 관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였다. 마지막으로 참여자의 경험이 가족개입정도와 개입기간, 가족개입 거절정도가 참여자 개별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사례관리 대상인 아동의 개별적으로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점을 더 감안하지 못하였다. 무엇보다 질적연구의 경우 연구자 자신이 연구도구로서 연구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김영천, 2012)는 점을 고려하여 연구자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 연구자와 참여자 확인(member-checking)을 거쳤다. 그러나 1인의 연구참여자 확인을 거쳤기 때문에 결과에 한계를 가진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가 가족개입에 대한 지역사회복지사의 사례관리 경험을 탐색함으로써 사례관리에서의 실무자 교육 및 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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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 1>] 참여자 인구사회학적 특성
    참여자 인구사회학적 특성
  • [<표 2>] 주제어 분석
    주제어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