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ionships among Marital Equity, Communication, Conflict-Coping Style and Marital Satisfaction in Korean Couples and International Couples

배우자 직업 유무가 부부공평성, 부부갈등대처방식, 의사소통기술, 결혼만족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한국인부부와 국제결혼부부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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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influential factors of the marital satisfaction of Korean couples and international couples and the impact of related variables involving marital equity and marital conflicts on marital satisfaction in a bid to give some suggestions on how to keep on leading a happy married life. A survey was conducted from July to September, 2010, and the answer sheets from 79 Korean couples and 79 international couples who numbered 316 were analyzed except for the incomplete answer sheets. The women of the international couples got the best mean scores. When the men and women of the international couples were compared, the women scored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men, which showed that the former group found themselves to put more investment in their marital relationship. Concerning ways of coping with marital conflicts in the groups, conflict intervention by oneself was most prevalent among the men of the international couples and least among the women of the Korean couples. Regarding sex-role attitude and communication,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sex-role attitude. As to marital satisfaction, the men of the Korean couples got the highest mean scores, and the women of the international couples scored lowest. When the correlation analysis was conducted, the variable that had the closest correlation to marital satisfaction overall was positive problem solving by the spouse(.469), followed by conflict intervention by the spouse(-.453), positive problem solving by oneself(.451), the academic credential of the spouse(.443) and one’s own retreat from conflict(-.409). As a result of making the regression analysis to find out which variables affected marital satisfaction, the most predictable variable was communication scores, followed by conflict intervention by the spouse, positive problem solving by oneself, one’s own retreat from conflict, the academic credential of the spouse and psychoemotional equity.


    본 연구는 배우자 직업 유무가 한국인부부와 국제결혼부부의 결혼만족도에 대한 영향요인과 관련변인인 부부공평성과 부부갈등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하여 행복한 결혼의 지속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며, 추후 연구에서는 국제결혼한 부부의 경우 한국에서 안정적인 직업을 갖추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국제부부를 위한 중장기적인 정책 대안도 연계시켜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연구결과 집단별 배우자 직업유무에 따른 결혼만족도는 국제결혼 부부 여자 집단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본국에 일정액의 송금을 하는 경우 결혼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부공평성의 경우 국제결혼부부 여자집단의 평균이 가장 높게 나타남으로 가장 공평치 않음이 나타났으며, 집단별 부부갈등 대처방법은 본인 갈등개입의 경우 국제결혼부부 남자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인 순종 점수는 국제결혼부부 여자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성역할태도와 의사소통은 성역할 태도의 경우 의사소통에서 집단 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배우자의 직업 유무, 의사소통, 배우자의 갈등개입, 본인의 긍정적 문제해결, 갈등에서 본인후퇴, 배우자 학력,심리정서 공평성으로 나타났다.

  • KEYWORD

    marry a foreigner , marital equity , marital conflicts , marital satisfaction.

  • Ⅰ. 서론

    현대사회의 다양한 가족의 등장과 함께 외국인 여성과 한국인 남성의 국제결혼가족도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사회에 국제결혼이 급증하게 된 원인은 농촌지역 남성이나 도시 저소득층 남성의 경우 지역사회 혹은 국내에서 배우자를 찾지 못하고 결혼적령기를 넘기면서 그 대안으로 외국 여성과의 결혼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국사회의 다문화가족의 증가로 인해 한국가정과 미래세대 및 전반적인 문화사회적 영역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국제결혼을 한 이들은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결혼이민자여성과 그들의 배우자인 한국인 남성에 대한 이해가 한국 사회의 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국제결혼이 급증하면서 국제이혼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통계청, 2010).

    반면, 이주여성의 경우 신분상승과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결혼 이주를 선택하고 있다, 그러나 다문화가정의 경우 월 평균 가구 소득이 200만원 미만의 경우가 59.3%를 넘고 있다. 이주 여성의 경제활동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들은 국내가정을 돌보기 위한 취업뿐 아니라, 고국의 친정 가족을 돌보기 위하여 일정액을 본국으로 보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현재 여성 결혼이민자의 37%, 남성 결혼이민자의 74%가 취업하고 있다(전국다문화가족 실태조사 2011).

    따라서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다문화가족에 대한 연구를 배우자 직업 유무에 따른 한국인 부부와 국제결혼 부부의 비교‧분석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존의 논문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부부공평성을 변인으로 선정하여 타 논문과 차별성을 두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인부부의 부부공평성과 부부갈등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문화적 충격을 경험하는 국제결혼 부부의 문화적 스트레스와 부부공평성, 부부갈등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함으로 결혼만족도의 영향요인을 파악하고 행복한 결혼의 지속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Ⅱ. 이론적 배경

       2.1 국제결혼의 현황과 실태

    국제결혼이란 한국인 배우자와 국제결혼을 통해 혼인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와 다른 민족 · 타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부부로, 좀 더 포괄적의미로 다문화가족(多文化家族. multi-culture family)이라 칭한다(교육부, 2006). 다문화가족은 법률적 용어는 아니었으나, 1980년 후반부터 ‘한 가족 내에 다양한 문화가 존재한다’라는 의미로써 ‘다문화가족’은 국제결혼, 이중문화 가정, 서로 다른 인종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를 일컫는 혼혈인 가족 등을 지칭하여 왔다. 최근 우리나라는 이러한 국제결혼을 통한 다문화가족 형성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전체 국제결혼 건수에서 1990년에는 4,710건에서 2000년 11,605건으로 2.46배 증가하였다. 국제결혼 추세는 2005년 42,356건을 정점으로 2007년 37,560건, 2008년 36,204건, 2009년 33,300건으로 감소추세에 있기는 하지만 2000년과 비교하면 2,87배 증가한 수준이다. 1990년에는 국제결혼 중 외국인남편이 86.9%였고, 외국인 아내는 13.1%로, 한국인 여성과 외국인 남편의 국제결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외국인 남편의 수도 1990년 4091명에서 2008년 8041명으로 증가하였지만, 외국의 아내의 수는 1990년 619명에서 2008년 28163명으로 45배 이상 증가하였다. 2008년도 총 국제결혼건수에서 외국인 남편의 비중은 22.2%이고 외국인 아내의 비중은 77.8%로 한국인 남편과 외국인 아내 부부 수가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다문화사회가 진행되고 있으나 단일민족에 대한 신념이 뿌리 깊은 우리사회는 다문화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더불어 제도적 기반이 충분하지 못해 다문화사회로 진행하는데 난항이 예상 된다(주성훈, 2010).

    1990년대 초 지자체의 국제결혼 주선으로 농촌의 미혼남성과 조선족 여성과의 결혼을 추진한 것을 시작으로 국제결혼 중개업자의 등장과 함께 국제결혼 대상국이 확대되었다. 이처럼 다문화가정이 증가되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첫째, 농어촌지역에서 결혼하지 못하는 남성의 수요의 급증, 둘째, 한국 여성의 결혼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남성이 저개발국의 여성을 선택으로 인한 증가, 셋째, 농촌에서 살기를 꺼려하는 한국 여성의 가치관 변화, 넷째, 정보화·세계화에 따라 국제결혼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 변화, 다섯째,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의 고용정책으로 외국인노동자 유입의 증가와 신분상승과 빈곤탈출을 위한 주변국 여성의 국제결혼 증가, 여섯째, 국제결혼중매업체들의 적극적인 상술과 노총각 구제 차원에서 국제결혼을 독려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의한 국제결혼 증가 등을 들 수 있다(김선희, 2009). 2008년도까지 조사된 결혼이민자의 수와 연간 증가율을 고려하여 추계한 결과를 살펴보면 2030년에는 5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할 수 있어 이들의 사회영향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요해짐을 알 수 있다.

       2.2 인구사회학적 요인

    인구사회학적 요인으로는 부부집단별 인구통제학적 특성으로 4가지로 구분하였다. 첫째, 한국인부부와 국제결혼 부부의 부부별 평균연령 및 배우자와의 나이차, 평균 결혼기간, 종교와 자녀의 수를 보았다. 둘째, 초재혼 여부. 학력 및 배우자 학력을 구분하였으며, 셋째, 본인직업 유무와 배우자 직업유무, 본인직업, 배우자 직업을 보았다, 넷째, 월소득과 동거인과의 관계를 살펴봄으로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비치는 통제변인 요인들을 살펴보았다.

       2.3 부부관계와 부부관계성 이론

    2.3.1 부부공평성

    공평성 이론은 아담스(Adams)에 의해 처음 제기되었고, 주로 공적인 관계에 관한 연구에서 적용되어지다가 1980년대 들어 친밀하고 사적인 관계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시작되었고, 최근에는 부부관계에 까지 확대되고 있다. 아담스의 공평성 이론에서 공평성이란 평등성과는 다르다. 결과에 초점을 맞추어 결과물의 비교만으로 평가하는 평등성과는(E. Adams., 2004) 달리 공평성은 관계에 대한 자신의 기여와 결과물에 대한 복합적인 고려를 통해 계산된다. 즉 개인은 관계로부터 자신과 상대방의 기여 및 결과를 가늠해봄으로써 관계의 공평성 여부를 알게 되고, 개인은 지나치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두 상황 모두에서 만족감을 얻지 못하므로 공평한 관계란 교환관계 내 모든 개인들의 기여 대 결과의 비율이 같을 때 공평한 관계에 있다고 보는 것이 공평성이론이다(E, Hatfield., 1979).

    부부관계를 하나의 단위가 아닌 개별적 존재로서의 개인적 가치를 설명해 줄 수 있는 부부간 공평성은 현대사회의 부부관계 및 결혼만족도와 관련된 다양한 형상들을 이해하는 중요한 설명력을 가질 것으로 본다. 길버트(Gilbert) 등은 상대방과 공평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보고했고(L, Gilbert., V, Rachlin., 1987), 와이어스만(Wisersman) 등은 공평성은 결혼관계의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고 보고했다(U, Wiserman., P, Van den Berg., 1991).

    공평성 관련 연구에서 중요한 것은 공평성의 측정방법이다. 공평성을 측정하는 방법은 직접측정방법과 총체적 측정방법, 그리고 합산적 측정방법이 있다. 초기연구에 주로 사용되었던 직접측정방법은 문항을 이용하여 응답자에게 배우자와 비교해서 누가 더 이익이나 손해를 보는지를 묻는 방법으로 GMEI(Global Measure of Equity/Inequity)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국내의 경우 조정문, 박정희 등이 이 방법을 사용하였다. 총체적 측정방법은 자신의 전반적 기여와 결과, 자신이 인지한 배우자의 전반적 기영과 결과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왈스터(Walster) 등이 사용한 Global Measure of Participant’s Perceptions of Inputs, outcomes and Equity/Inequity가 대표적으로 국내에서는 강기연이 이 방법을 사용하였다. 또 다른 방법인 합산적 측정방법은 구체적 항목에 대해 자신의 기여와 결과 그리고 배우자의 기여와 결과를 묻는 방법으로 트럼프만(Traumpmann)등이 사용한 TUW(Traupmann-Utne-Walster Scale of Input, Outcome and Equity/ Inequity)이 대표적으로 국내의 연구는 이정우와 강기연 등의 연구가 있다.

    2.3.2 부부의 갈등대처방식

    갈등이란 둘 또는 그 이상의 욕구가 존재하여 해결에 곤란을 느끼는 상태를 뜻하는 것으로 개인 내적으로 혹은 개인간의 욕구의 상충에 의해 끊임없이 발생한다. 갈등이론을 가족이론에 최초로 적용한 스프레이(Sprey)에 의하면 가족갈등은 희소자원, 경쟁적 수단, 양립 불가능한 목적 또는 개인 간의 적대감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 부부갈등은 가족 갈등의 하위개념으로 부부는 성장배경과 개인적 특성 등이 상이함에 따라 자연적으로 갈등상황에 빠지게 되는데, 장기적인 결혼생활, 현실적인 생활조건, 복합적인 인간관계, 환경적 변화 등 부부를 둘러싼 많은 상황들이 갈등해결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J, Sprey., 1971). 콜만은(Coleman)은 부부갈등은 “부부가 결혼생활을 영위함에 있어서 부부의 상반된 욕구·목표·기대의 불일치”라고 정의하면서, 이성적 갈등과 비이성적 갈등, 표면화된 갈등과 내재된 갈등, 상황적 갈등과 만성적 갈등, 개인적 갈등과 대인적 갈등, 근본적 갈등과 비근본적 갈등으로 분류하였다. 부부갈등은 결혼생활의 어려움이 표출되는 결과가 되어 이제까지 이해하지 못했던 점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됨으로써 결혼생활에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며, 부부관계에 있어서는 갈등의 유무나 정도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바람직한 방향으로 자신의 갈등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여러 연구에서 강조하고 있다.

    부부갈등대처양식에 대한 여러 학자들의 견해는 문제나 갈등에 직면해서 그것을 극복하는 효과적인 방식을 의미하는 대처방식이나 해결방식으로 개념화한 경우와 부부가 갈등을 지각하였을 때 갈등을 상대방이 알 수 있도록 겉으로 드러내는 것을 의미하는 표출방식으로 개념화한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루스벌트와 존슨(Rusbult & Johnson) 등은 부부의 갈등대처방식에 따라서 분류할 수 있는 적극적-소극적 차원과 관계유지에 따라서 분류할 수 있는 긍정적-부정적 차원을 교차시켜 표현력(voice), 탈출형(exit), 순종형(loyalty), 무시형(neglect)의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표현형은 문제해결에 적극적이며, 탈출형은 문제를 변화시키는 데는 적극적이며, 순종형은 문제해결에는 소극적이지만 배우자를 지지하여 관계유지에 도움이 되고, 무시형은 문제해결을 기피하면서 문제와 관계없는 것으로 관계를 손상시킨다(C, E, Rusbult., & D. Johnson., 1986). 최혜경과 노치영은 적극적·소극적, 긍정적·부정적의 두 차원에서 적극적-긍정적 유형, 적극적-부정적 유형, 소극적-긍정적 유형·소극적-부정적 유형으로 문제해결행동 유형을 분류하였다.

    2.3.3 성역할 태도와 의사소통

    인간은 성(性)에 따라 생물학적인 면과 사회적인면의 여성과 남성으로 나뉘어 성별에 따라 사회 또는 문화에서 기대하는 행동기준이 있고 이러한 기준을 성역할이라고 한다. 또, 태도란 ‘경험을 통해 조직화되는 것으로 태도대상과 상황에 대한 개인의 반응에 직접적이나 역동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정신적 및 신경적 준비상태’라고 정의할 수 있고, 친밀한 관계에서는 태동에 대한 어떠한 경향성이 있음이 발견되었다(D, Newcomb., 1988). 성역할이 개인의 내외적 행동, 자존감, 정서적 반응, 인지적 기능, 심리적 태도와 적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으며(G, Bell, & K, Schaffer, 1976), 사회학자 스캔조니(Scanzoni)는 성역할 개념을 아래의 3가지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첫째, 남성은 지배적 집단이고 여성은 종속적 집단이라는 남녀 성의 계층화 개념과 둘째, 엔젤(Engel)의 경제 구조론에 기초한 남녀 간의 노동 분업개념,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역할 규범의 개념이다. 전통적인 성역할은 남성은 가정 밖에서 도구적 역할을 수행하고 여성은 가정 내에서 가사와 육아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인식되었으나, 현대사회에는 남녀평등사상의 확산, 가사노동의 감소, 여성취업의 증가 등으로 인해 여성의 성역할에서도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었고, 부부간의 역할도 성에 의해 고정시키지 않고 융통성을 지향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성차별성인 가부장제의 전통과 남성의 성차별적 태도가 부부관계의 갈등으로 나타난다. 때문에 부부의 성역할 태도와 결혼만족의 관계를 연구하는 것은 중요하다.

    부부의사소통의 장애물로는 문화적 차이와 성역할에 대한 학습차이를 들 수 있다. 다음으로, 간접적 의사소통과 이중메시지 또한 지나친 일반화와 불확실한 가정이 장애물이 된다. 송성자는 부부간의 역기능적 의사소통 유형에 초점을 두고 정상가족과 문제가족을 비교하기 위해 한국 가족구조, 한국인의 성격, 가치관, 한국 가족의 성격 등 주로 사회심리학적 요인에 의해 분류하여 남편과 부인의 의사소통 유형을 조사하였다. 송성자가 연구한 한국인의 의사소통의 특징을 한국부부의사소통의 특징과 연계해 보면, 한국부부 의사소통은 첫째, 비언어적 의사소통이다. 부부의사소통에서 배우자와 동일시하는 습관에서 탈피하여야 한다는 의미이다. 둘째, 일방적 의사소통이다. 우위에 있는 배우자가 자신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피력하여 상대방이 이를 수용하도록 기대한다는 것이다. 셋째, 과거지향적 의사소통이다. 과거에 집착한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반대한다는 뜻이며 발전적이지 못한 의사소통이다. 넷째, 이성적이기보다는 감정적이다. 지나친 감정적 의사소통은 이성적 판단을 흐리게 하여 잘못 행동을 하게 하는 수가 있다(송성자, 2004).

    2.3.4 결혼만족도

    결혼만족도는 결혼 생활전반에 걸친 개인의 주관적인 감정이나 결혼의 질에 대한 만족을 나타내는 결혼생활 전반에 걸친 평가적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로취, 프레지어, 보우덴(Roach와 Frazier, Bowden)은 Marital Satisfaction Scale(MSS)에서 결혼 만족의 개념을 자기 자신의 결혼에 대해 얼마만큼 좋아하고 싫어하는가를 ‘선호하는 태도’라고 정의한다. 정승혜는 두 가지 측면에서 결혼만족도를 정의했다. 첫째, 결혼만족도는 결혼에 대한 기대와 실제로 받는 보상의 일치정도에 대한 측정 혹은 개인의 기대와 만족 사이의 비교로 정의하였다. 둘째, 결혼생활 전반에서 경험되어지는 즐거움, 만족, 행복 등과 같은 주관적 감정이라고 정의하였다(A, Roach., L. P. Frazier. & S. Bowden, 1981). 결혼행복감에 대한 이론적 접근은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가족 내 물질적 자원과 불평등한 권력관계에 초점을 둔 자원이론이며, 두 번째, 성에 따른 역할기대의 이데올로기 효과를 중심으로 부부관계를 이해하는 성역할 이론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결혼만족에 이르는 과정, 맥락이 되는 의사소통이나 관계의 질적 측면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해석문제를 논하는 관계적 이론이다. 결혼만족도와 관련 있는 요인으로는 결혼한 여성의 취업유무, 교육수준, 자아존중감, 의사소통, 부부간 긍정적 상호작용, 여가생활 공유, 성역할태도, 연령, 종교, 가구소득, 결혼기간, 자녀의 수 등이 있다.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결혼만족이 증가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교육수준이 높은 부부일수록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개발시키고 자기표현의 기회를 가져옴으로써 결혼만족이 높아질 수 있다(Blood,Robert O. Jr & Wolfe, 1960). 교육수준이 소득이나 직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에 사회, 경제적 지위와 연관이 되며, 교육자체가 의사소통 기술과 문제해결 능력을 증가시켜 상황 적응력을 높이기 때문이다(이경애, 1994).

    Ⅲ. 연구방법

       3.1 조사대상 및 연구모형

    본 연구의 조사 대상 중 한국인 부부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부부를, 국제결혼부부는 외국여성배우자를 기준으로 구분하였다. 즉 일본인은 특정종교 부부 및 본 센터 방문자 부부, 필리핀은 본 센터 방문자 부부와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부부, 중국인부부는 영등포구, 구로구, 관악구, 금천구에 거주하는 부부, 캄보디아인은 서대문구, 은평구, 금천구, 천호동, 구의동, 조선족은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에 거주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는 자기기입식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모든 설문지는 연구자나 기관의 종사자에 의한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조사되었다. 베트남어와 캄보디아어 영어 모두 통역이 필요한 경우에는 통역서비스도 제공하였다.

    한국인부부와 국제결혼 부부의 결혼만족도에 대한 영향요인과 관련 변인인 부부공평성과 부부갈등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 위한 연구모형은 <그림 1>과 같다.

       3.2 조사도구

    본 연구의 외국인여성 배우자를 위한 설문지는 각자의 모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필리핀, 캄보디아어 일부)로 번역하였고, 통제변수는 선행연구를 통해 변인들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는 연령, 학력, 배우자학력, 종교, 결혼기간, 자녀수, 초재혼여부, 직업, 배우자직업, 월소득, 동거인을 활용하였다.

    독립변수의 경우 부부공평성, 부부갈등대처방식, 성역할태도와 의사소통 3가지를 나누어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부부공평성은 트럼프만이 개발한 Global Measure of Participant’s Perceptions of Inputs, outcomes and Equity/Inequity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개인이 기여하는 바에 대한 2개 범주(심리사회적, 일상생활)의 16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부부공평성은 0에 가까울수록 공평하다고 인지하는 것을 의미한다..부부갈등대처방식은 맥쿠빈 등이 개발하고 최규련이 수정보완한 가족대치전략 척도를 사용하였다.

    종속변인인 결혼만족도의 검사는 결혼 생활 및 부부관계에 대한 개인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도구로, Roach(1975)와 Bowden(1977)가 개발하고 이인수와 유영주(1986)가 우리나라 문화권에서도 사용하기에 적합하게 수정보완한 결혼만족도 측정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문항구성은 긍정적인 27문항과 부정적인 21문항이다. 응답범주는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매우 그렇다’까지이며 5점 Likert 방식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결혼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3.3 자료처리

    자료수집기간은 2009년 7월부터 2010년 9월 까지였으며, 설문지는 한국인부부 130쌍 배포하여 국제결혼부부는 150부 배포하여 한국인 부부 79쌍과 국제결혼 부부 79쌍의 질문지, 총 316개의 질문지를 실제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조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부부공평성, 부부갈등대처방식, 문화적응 스트레스, 결혼만족도를 살펴보기 위해 빈도분석, 독립변인에 따른 결혼만족도와 집단별 특성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test와 ANOVA를 실시하였다. 또한 주요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결혼만족도를 예측할 수 있는 설명변수들을 확인하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Ⅳ. 연구결과

       4.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설문에 참여한 부부의 자료 중 무응답 자료가 많은 사례를 제외하고, 한국인 부부 79쌍 158명과 국제결혼부부 79쌍 158명, 총 316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설문에 참여한 부부의 자료를 한국인부부 남, 한국인부부 여, 국제결혼부부 남,국제결혼부부 여 등의 4가지 집단으로 분류하여 일반적 특성을 살펴본 결과는 <표 1>, <표 2>, <표 3>, <표 4>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평균연령은 한국인 부부의 경우 남자는 45.01세, 여자는 43.86세로 1.15세 차이가 났으며, 국제결혼부부 부부는 남자는 46.25세, 여자는 39.86세로 6.39세로 부부의 나이 차이가 한국인 부부보다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결혼기간은 한국인 부부는 16년 5개월, 국제결혼부부는 10년 1개월 이었으며, 종교의 경우, 한국인 부부는 기독교가 남, 여 각각 62.0%와 63.3%로 가장 높았다. 자녀수의 경우, 한국인 부부는 자녀가 2명인 경우가 62.2%로 가장 높았고, 국제결혼부부는 자녀가 2명인 경우가 41.6%로 가장 높았다.

    결혼형태를 살펴보면 한국인 부부는 대다수가 초혼이며, 재혼인 경우는 남자의 6.6%, 여자의 5.3%였다. 국제결혼부부는 남자의 경우 재혼인 경우가 21.5%, 여자는 20.3%로 한국인 부부보다 재혼 비율이 높았다.

    직업에 있어서 한국인 부부 중 남자의 6.5%가 무직이며, 여자의 33.3%가 전업주부였으며, 국제결혼부부의 경우 남자의 18.4%가 무직이며, 여자의 22.8%가 전업주부였다. 종사하는 직업을 살펴보면, 한국인 부부는 사무종사자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남자의 37.3%, 여자의 34.3%가 사무직 종사자였으며, 국제결혼 부부의 경우 남자의 단순노무와 기타가 각각 19.1%, 여자의 기타가 27.6%로 가장 높았다.

    가족의 월소득을 살펴보면, 한국인 부부는 400만원 이상이 55.1%로 가장 많았으며, 국제결혼부부는 100만원 이상에서 20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남자 중 35.1%와 여자 중 37.2%가 월 가족 소득이 100~200만원이라고 응답하였다.

    본인의 직업유무와 학력에 따른 결혼만족도 유무를 알아보기 위하여 직업유무와 학력에 따라 직업없음 고졸이하, 직업 없음전문대졸이상, 직업있음고졸이하, 직업있음전문대졸이상 등의 4가지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전체와 한국인부부의 경우에는 전체(F=6.283, p=.000), 남(F=4.377, p=.016), 여(F=3.428, p=.021) 모두 본인의 직업유무와 학력에 따라 결혼만족도 차이가 유의미하였지만 이민자 부부의 경우에는 그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았다.

    배우자의 학력과 직업유무에 따른 결혼만족도를 비교한 결과 한국인부부는 부부전체(F=8.819, p=.000), 남자집단(F=7.188, p=.000), 여자집단(F=3.527, p=.034) 모두 집단간 차이가 유의미하였지만 이민자 부부는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즉, 한국인부부에서는 본인과 배우자의 학력과 직업유무가 결혼만족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이민자 부부에서는 학력과 직업유무보다 다른 변인이 결혼만족도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4.2 부부공평성

    부부가 느끼는 공평성에 대해서 집단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F검증을 한 결과, <표 5, 6>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집단간 차이가 분명하였다. 공평성 점수는 국제결혼부부 여자집단의 평균이 가장 높았다. 국제결혼부부 여자집단의 심리정서 공평성 점수는 3.41로 가장 높았으며, 일상생활공평성은 3.27, 전체 공평성 점수는 3.34로 본인이 좀 더 투자를 많이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p<.001).

       4.3 부부갈등 대처방식

    집단별로 부부갈등 대처방법을 이해하기 위해 한국인부부남자, 한국인부부여자, 국제결혼부부남자, 국제결혼부부여자 등 4개의 집단으로 나뉘어서 점수를 비교하였다<표 10>.

    본인의 갈등개입 점수는 국제결혼부부 남자가 평균 2.61으로 가장 높고, 한국인부부 여자가 평균 2.14로 가장 낮았다. 본인의 긍정적 문제해결 점수를 비교한 결과 한국인부부 여자가 평균 3.41로 가장 높았고, 국제결혼부부 여자가 3.01로 가장 낮았다. 본인의 후퇴 점수를 집단별로 비교한 결과 집단 간 점수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본인순종 점수를 집단별로 비교한 결과 국제결혼부부 여자가 평균 2.88로 가장 높았고, 한국인부부 여자가 2.62로 가장 낮았다. 한편 부부갈등 발생 시 배우자의 대처방식을 조사한 결과 배우자가 부정적인 갈등개입 행동을 한다고 보고한 점수가 국제결혼 부부 여자가 2.76으로 가장 높았다. 부부갈등 시 배우자가 긍정적 문제해결을 시도한다고 보고한 점수는 한국인 부부 여자가 평균 3.25로 가장 높았고, 국제결혼부부 여자가 2.76으로 가장 낮았다. 배우자 후퇴는 배우자가 순종적으로 대처한다고 보고한 점수는 집단 간 차이가 분명하지 않았다.

       4.4 성역할 태도와 의사소통 비교

    성별과 결혼유형에 따른 성역할과 의사소통 태도에 대한 집단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10>에 나타내었다. 성역할태도와 의사소통 점수는 집단 간 차이가 유의미하였다(p<.05). 성역할 태도는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았으나, 의사소통에서 집단 간 차이가 분명하였다(p<.001). 한국인부부 남자가 평균이 17.82로 부부의 의사소통이 잘 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국제결혼부부 여자의 평균이 14.68로 가장 낮았다.

       4.5 결혼만족도

    집단별로 결혼만족도 정도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인부부남자, 한국인부부여자, 국제결혼부부남자, 국제결혼부부여자 등 4개의 집단으로 나뉘어서 점수를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11>와 같다. 한국인부부 남자집단이 결혼만족도 평균이 178.76으로 가장 높았으며 국제결혼부부여자 집단이 154.85로 가장 낮았다(p<.001).

       4.6 상관분석

    결혼만족도와 관련이 높은 변수를 확인하기 위하여 결혼만족도와 변인들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표 12>. 전체집단의 결혼만족도와 상관이 가장 높은 변인은 배우자의 긍정적 문제해결(.469), 배우자의 갈등개입(-.453), 갈등에서 본인의 긍정적 문제해결(.451), 배우자학력(.443), 갈등에서 본인 후퇴(-.409)이었다. 한국인 부부 중 남편의 결혼만족도와 상관이 가장 높은 변인은 배우자학력(.566), 갈등에서 본인의 긍정적 문제해결(.495), 배우자의 긍정적 문제해결(.437), 본인학력(.430), 갈등에서 본인후퇴(-.395)이었다. 한국인 부부 중 아내의 결혼만족도와 상관이 가장 높은 변인은 갈등에서 배우자의 긍정적 문제해결(.588), 본인의 긍정적 문제해결(.575), 본인 갈등 개입(-.507), 배우자 후퇴(-.479), 본인 학력(.471)이었다. 국제결혼부부 남편의 결혼만족도와 상관이 가장 높은 변인은 갈등에서의 본인후퇴(-.584), 배우자 갈등개입(-.565), 본인갈등개입(-.520), 의사소통(.449)이었다. 국제결혼부부 아내의 결혼만족도와 상관이 가장 높은 변인은 의사소통(.638), 지각된 차별감(-.375), 본인 갈등개입(-.366), 배우자의 긍정적 문제 해결(.332)이었다.

       4.7 회귀분석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찾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하였으며, 결과는 <표 12>과 같다. 가장 설명력이 있는 변수는 의사소통 점수, 배우자의 갈등개입, 본인의 긍정적 문제해결, 갈등에서 본인후퇴, 배우자 학력, 심리정서 공평성이었다.

    4.7.1 한국인 부부

    <표 12>의 결과를 각 집단별로 살펴보면, 한국인부부 남자집단의 경우 결혼만족도를 잘 예측할 수 있는 변인은 배우자 학력과 본인의 긍정적 문제해결이었다. 이 2가지 척도가 결혼만족도의 36.5%를 설명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국인부부 여자집단의 결혼만족도를 잘 예측하는 변인은 본인의 긍정적 문제해결, 학력, 본인후퇴였다. 이 세 가지 변인이 결혼만족도의 49.8%를 설명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4.7.2 국제결혼 부부

    국제결혼부부 남자집단의 결혼만족도를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변수는 배우자 갈등개입, 본인후퇴, 의사소통 점수였으며, 국제결혼 여자집단의 경우 결혼만족도를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변수는 배우자 학력, 본인갈등 개입, 의사소통 이 세가지 점수가 결혼만족도의 52.4%를 설명하는 것으로 해석할수 있다.

    국제결혼부부 여자집단의 결혼만족도를 예측할 수 있는 변인은 의사소통 점수와 본인 갈등개입 점수였다. 이 두 가지 변인 점수가 결혼만족도의 41.4%를 설명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Ⅴ.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한국인부부와 국제결혼 부부의 결혼만족도에 대한 영향요인과 관련 변인인 부부공평성과 부부갈등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하여 행복한 결혼의 지속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한 논의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인부부에서는 본인이나 배우자 학력 및 직업이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지만 국제결혼 부부의 경우 유의미 하지 않았다, 국제결혼의 경우 배우자의 학력이나 직업보다는 부부의사소통이나 부부의 결혼만족의 유의한 변인으로 부부의 공평성 인지수준, 의사소통기술을 향상시키고 유연한 갈등대처방식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본 연구는 한국인부부와 국제결혼부부를 비교한 선행연구가 전무한 상황에서 이루어졌으므로 모든 대상에게 일반화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한국인부부와 국제결혼부부에 관한 비교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선행연구들을 보면 국제결혼부부의 결혼만족에 관한 중요성에 대해서 많이 언급되고 있다. 우리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에 비례하여 많은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또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므로, 건강한 다문화사회로의 진행을 위해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문제의 해결보다는 문제의 예방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셋째, 한국인 부부의 경우 혼인년도와 관계없이 본인의 직업이나 배우자의 직업에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국제결혼의 경우 혼인년도가 적을수록 배우자의 직업과 결혼 만족도에 차이가 없으나 혼인생활이 길어질수록 자녀성장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향이 높다, 따라서, 국제결혼한 부부가 한국에서 안정적인 직업을 갖추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국제부부를 위한 중장기적인 정책 대안도 연계시켜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넷째, 대부분의 다문화 가정이 취업하고 있는 단순직이나 기타직업에서, 장기적이며 전문적인 직업을 통한 경제적 자활을 위하여 일시적인 지원보다는 다양한 직업훈련을 통하여 전문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및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다섯 번째, 사회복지는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그들의 인권을 생각하는 분야이므로 사회복지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우리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진입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을 이해하기 위한 지식이 충분해야한다. 이에 이들이 현장에 투입하기전인 대학교육 커리큘럼에 다문화 과목을 개설하거나 과 다문화상담사들의 임상현장에서 근무하게 된 후에는 보수교육이나 다양한 체험들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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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 1>] 연구모형
    연구모형
  • [<표 1>] 부부집단별 인구통계학적 특성 1
    부부집단별 인구통계학적 특성 1
  • [<표 2>] 부부집단별 인구통계학적 특성 2
    부부집단별 인구통계학적 특성 2
  • [<표 3>] 부부집단별 인구통계학적 특성 3
    부부집단별 인구통계학적 특성 3
  • [<표 4>] 부부집단별 인구통계학적 특성 4
    부부집단별 인구통계학적 특성 4
  • [<표 5>] 성별과 국제결혼유무에 따른 부부공평성 비교
    성별과 국제결혼유무에 따른 부부공평성 비교
  • [<표 6>] 한국인 부부의 부부공평성 비교
    한국인 부부의 부부공평성 비교
  • [<표 7>] 본인 직업유무와 학력에 따른 결혼만족도 비교 0=표준편차 (F분석)
    본인 직업유무와 학력에 따른 결혼만족도 비교 0=표준편차 (F분석)
  • [<표 8>] 배우자의 직업유무와 학력에 따른 결혼만족도 비교
    배우자의 직업유무와 학력에 따른 결혼만족도 비교
  • [<표 9>] 성별과 국제결혼유무에 따른 부부갈등 대처방식 비교
    성별과 국제결혼유무에 따른 부부갈등 대처방식 비교
  • [<표 10>] 성역할과 의사소통 집단간 점수비교
    성역할과 의사소통 집단간 점수비교
  • [<표 11>] 성별과 국제결혼에 따른 결혼만족도 비교
    성별과 국제결혼에 따른 결혼만족도 비교
  • [<표 12>] 상관분석
    상관분석
  • [<표 13>] 전체집단 결혼만족도 설명변수
    전체집단 결혼만족도 설명변수
  • [<표 14>] 한국인부부(남) 결혼만족도 설명변수
    한국인부부(남) 결혼만족도 설명변수
  • [<표 15>] 한국인부부(여) 결혼만족도 설명변수
    한국인부부(여) 결혼만족도 설명변수
  • [<표 16>] 국제결혼부부(남) 결혼만족도 설명변수
    국제결혼부부(남) 결혼만족도 설명변수
  • [<표 17>] 국제결혼부부(여) 결혼만족도 설명변수
    국제결혼부부(여) 결혼만족도 설명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