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conducted an analysis of the elderly living in Gunsan City, with their family relations, health, economic status, and social activities as independent variables, and self-realization and peace of mind as parameters to analyze the factors that affect the happy lives of the elderly by using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The factors that influence a happy life are as follows.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it was found that family relations, health, economic status, social activities, self-realization, and peace of mind positively affect their happiness. This means that improving family relations, health, economic standards, social activities, self-realization, and peace of mind lead to a happier life. On the other hand, when comparing each variable's influence on a happy life, peace of mind came first, followed by self-realization, social activities, family relations, health, and economic status.
최근 의학의 발달과 식생활의 향상으로 노인의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노인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 2000년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7%를 넘어 UN이 정한 고령화사회에 들어섰으며 2013년 11.8%로 고령사회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1960년 52.4세였던 평균수명은 2012년 OECD 평균보다 높은 81.4세로 80세를 넘겼다[32]. 이처럼 인생주기에 있어 노인으로 사는 시간의 비중이 커지면서 어떻게 하면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인인구 증가와 노년기의 장기화에 따라 노년기의 행복한 삶과 관련된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노년기의 행복한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강, 소득보장, 가족관계, 여가활동, 종교활동 등을 다룬 연구들[8, 11, 17, 22, 25]이 많이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행복한 삶과 관련된 부분적 요인들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가를 다루고 있을 뿐, 이러한 요인들이 노인들의 삶 전체, 특히 행복한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다루고 있지는 않다. 즉 위의 연구들은 노인의 삶 전체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지는 않다.
노인의 삶 전체를 포괄적으로 분석한 Rowe와 Kahn[31]의 성공적 노화의 관한 연구의 영향을 받아 성공적 노화에 관한 연구들[14, 34]이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성공적 노화에 대한 연구만으로는 노인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삶의 목표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성공적 노화를 다룬 연구들은 성공적 노화의 요인으로 신체적 노화, 심리적 노화, 사회적 노화를 선정하고 이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있다. 그런데 신체적 노화, 심리적 노화, 사회적 노화가 노인의 행복한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행복한 삶의 정도를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해 노인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한 삶이며, 행복한 삶 영향요인 연구가 노인들이 원하는 삶에 좀 더 포괄적인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노인의 행복한 삶, 특히 행복한 삶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노인의 행복한 삶 영향요인을 다룬 연구들의 경우 건강, 경제수준, 가족관계 등 개별적인 요인들과 행복한 삶과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들[1, 20, 21]이 있을 뿐 노인의 행복한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요인을 함께 고려하여 분석한 연구는 전무한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선행연구들에서 많이 사용된 가족관계(부부관계, 자녀관계), 건강(신체건강, 정신건강), 경제수준(소득, 재산), 사회활동(교우관계, 여가활동, 종교활동)을 독립변수로 하고, 여러 연구에서 성공적 노화 또는 행복한 삶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난 자기실현(자아존중감, 자아효능감, 자아성취감)과 불경, 성경 등 여러 경들에서 행복한 삶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하고 있는 마음의 평화(자기수용, 마음의 안정)를 매개변수로 한 구조방정식모델분석을 통해 행복한 삶 영향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다른 연구와의 차별성 및 주요내용을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노인의 행복한 삶 영향요인을 포괄적(행복한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요인을 포함시켜), 체계적으로 분석한 개척적 연구이다. 노인의 행복한 삶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가 종교학분야에서는 미미하게 연구되어 왔으나 사회복지학분야에서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한편 행복한 삶 영향요인을 다룬 기존 연구들의 경우 건강, 경제수준, 가족관계 등 개별요인이 행복한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룰 뿐, 이러한 요인들을 모두 고려하여 행복한 삶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는 전문한 상태이다.
둘째, 본 연구는 노인의 행복한 삶 영향요인을 구조방정식모델분석을 통해 분석하고자 하며, 행복한 삶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마음의 평화와 자기성취를 매개변수로 사용하고, 가족관계, 건강, 경제수준, 사회활동을 독립변수로 사용하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는 매개변수로 자기실현과 마음의 평화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다른 연구와 차별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셋째, 본 연구는 노인의 행복한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포괄적, 다면적으로 파악하여 노인들의 행복한 삶을 높일 수 있는 정책적・실천적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구조방정식모델분석은 다중회귀분석보다 변수 간의 다양한 영향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경로분석보다 변수의 정오차를 더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행복의 개념에 대한 철학적 논의는 그리스 시대부터 시작되었다. Socrates는 ‘행복을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상태로, 모든 것이 충족된 상태’라고 하였으며, Aristoteles는 ‘행복은 최고의 선이며, 궁극적인 목적이므로 다른 어떤 것보다 추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21].
노인의 행복한 삶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 요인 중 본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변인인 마음의 평화에 대한 이론적 근거로 사성제 및 팔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사성제란 불경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제(諦)는 진리‧진실의 의미이며, 그 진리가 4가지로 이루어진 것이라 하여 사성제라고 한다. 사성제는 미혹의 세계와 깨달음의 세계의 인(因)‧과(果)를 설명하는 불교의 기본적인 교리로 고(苦), 집(集), 멸(滅), 도(道)의 네 가지 진리를 말한다.
먼저 고(苦)의 진상을 설명하고, 고의 원인을 규명한 다음, 고가 소멸된 상태의 목표를 설명하고, 고의 소멸에 이르는 수행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인간이 고통 속에서 허덕이게 되는 것은 근본적으로 그 원인이 자신과 세계에 대한 집착 때문이다. 이로 인해 원만구족한 자기주체인 청정한 마음을 잃고 헛된 욕망의 노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23].
이러한 사성제에 기반하여 법구경 제1장은 “마음이 모든 것의 주인이다. 마음이 주인이 되어 모든 것을 시키나니 우리는 마음을 통해 세상을 만든다”고 기술하고 있다. 많은 불교서적들은 이러한 경들의 말씀에 바탕을 두어 인간의 행복은 바로 마음이 편할 때 오며, 마음의 평화는 행복의 전제조건이라고 설명하고 있다[3].
이를 종합해보면 인간은 누구나 다 깨달은 자가 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존재로 스스로 괴로움에서 벗어나 해탈할 수 있으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데 행복한 삶은 마음의 평화를 가질 때 올 수 있다는 것이다.
팔복은 기독교의 교리인 성경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 팔복의 복(福)은 믿음이 전제되는 것으로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을 받는다는 것이다.
팔복의 내용을 개괄적으로 살펴보면 서두에 지복(至福)과 비유의 말씀들이 서술되고 있는데 ‘지복’은 ‘축복받은’, ‘행복한’을 뜻하는 라틴어 ‘beatus’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 복의 의미는 인간적인 복의 개념과는 다른 의미로 세상적인 성공과 부귀, 영화와는 거리가 있다. 산상 수훈에서 언급하고 있는 복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복이 아닌 인간으로 하여금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참 복을 말한다. 즉, ‘행복하여라’고 말씀하신 것은 궁극의 행복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복만이 참 복이며, 행복을 줄 수 없는 것은 참 복이 아닌 것이다. 이러한 참복은 본인의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달려있으며, 곧 마음을 잘 다스려 마음의 평화를 얻을 때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24].
따라서 성경에서의 복은 육신의 복이 아닌 마음의 평화, 자기희생과 자기비움, 영적 충족을 통한 만족감과 행복함을 의미한다.
사성제와 팔복은 비움, 자기수용, 마음의 안정을 통한 마음 다스림, 즉 마음의 평화가 행복의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해주고 있다.
1) 자기실현 및 마음의 평화와 행복
자기실현은 ‘자신의 능력이나 개성을 발달시키거나 발휘하는 일’을 의미하며, 마음의 평화는 ‘자기자신의 감정 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심란하지 않은 마음의 상태인 평정심’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마음의 평화 및 자기실현과 행복한 삶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노인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자아효능감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아지며[28], 생의 의미 수준이 높을수록, 생의 목적에 대한 인식이 증가할수록, 삶에 대한 욕구가 강할수록, 자기효능감이 증가할수록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9]. 또한 인생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있을수록, 싫은 감정을 가지는 경우가 적을수록,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싫다고 느끼는 경우가 적을수록, 자신에게 실망하는 경우가 적을수록, 어떤 일에 적절한 판단력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을수록, 일상을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수록 노인의 주관적 행복감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 이와 같이 선행연구에서는 자기실현과 마음의 평화가 행복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가족관계와 행복
가족관계는 모든 인간관계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관계로서 전면적이고 영구적이고 정서적이며 연대 책임과 애정으로 연결 지어진 관계를 의미한다. 가족관계가 노인의 행복,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노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삶의 질은 노인독신가구보다 노인부부가구가 높았으며, 가족관계가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 또한 배우자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배우자중심형, 자녀와 긴밀한 관계를 보이는 자녀중심형, 자녀・배우자 모두와 긴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는 무관계형 중 노인의 삶의 만족도는 배우자중심형에서 가장 높은 반면, 무관계형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족지지를 받지 못하는 노인에 비해 배우자지지나 자녀지지를 받는 노인의 생활만족도가 높다는 의미이다[18].
이상의 선행연구를 종합해보면, 노인은 부부관계와 자녀관계에 만족할수록 행복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건강과 행복
Kim과 Hwang[12]은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노인 105명과 도시에 거주하는 남녀 노인 103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가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도시 노인의 경우에만 건강상태가 생활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도시 노인의 경우 건강할수록 생활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Gwak[20]은 전국 2,500개 가구 중 50세 이상 64세 이하의 예비노인과 65세 이상의 노인 1,645명을 대상으로 예비노인과 노인의 행복함과 가정건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행복의 수준은 남성의 경우, 월평균 가계소득이 많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경제상태와 건강상태가 양호할수록 높았으며, 예비노인이 노인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선행연구를 종합해보면 노인의 경우 건강할수록 행복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제시해주고 있다.
4) 경제수준 및 사회활동과 행복
경제적 및 사회적 활동은 생계유지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 상실에서 오는 상실감을 완화시켜주며 사회참여를 통해서 노인의 신체적・심리적 만족감을 증진시켜 보다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경제수준 및 사회활동과 행복한 삶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경제적수준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결과 총가계 소득이 많을수록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적수준의 집단별로는 저소득 가구에서는 남성에 비해 여성인 경우, 고소득 가구에서는 취업 상태인 경우 생활전반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0]. 또한 취업여부, 총 월수입이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취업자가 미취업자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으며, 총월수입이 많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22].
종교가 있는 사람이 종교가 없는 사람보다 노인의 총체적 삶의 질, 삶에 대한 만족도, 행복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16], 동창회, 향우회, 종친회와 같은 연고집단 참여와 문화 및 여가활동 모두 삶의 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9]. 이와 같이 선행연구에서는 경제수준 및 사회활동이 노인의 행복한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노인의 행복한 삶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파악하여 노인의 행복한 삶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노인의 행복한 삶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변인 연구에 대해 탐색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연구모형은 Figure 1과 같다.
위의 연구모형을 토대로 연구가설을 설정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실현은 마음의 평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둘째, 자기실현은 행복한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셋째, 마음의 평화는 행복한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넷째, 마음의 평화는 자기실현과 행복한 삶을 매개할 것이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군산시의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노인대학 및 읍・면・동 자치센터의 노인복지프로그램을 이용하시는 60세이상의 노인들에게 실시하였다. 조사는 2014년 현재 군산시에 설립・운영되고 있는 노인복지관 2개, 사회복지관 3개, 노인대학 4개, 읍‧면‧동 자치센터 27개 중 노인복지관 2개, 사회복지관 2개, 노인대학 3개, 읍‧면‧동 자치센터 10개를 선정하였다. 사용된 표집기법으로는 집락표집으로 대상기관을 선정한 후 해당기관에서 대상자를 무작위표집방법으로 선정하였으며, 1,200부의 설문지를 집합조사와 배포조사를 통해 수집하였다. 조사는 2014년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실시하였으며, 배포된 1,200부 중 회수된 설문지 1,067개 중 응답내용이 부실하거나 편향되어 있는 설문지 13부를 제외한 1,054부가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되었다.
본 연구의 조사도구는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알아보는 일반적인 문항, 본 연구의 이론 모형을 구성하고 있는 삶의 만족, 생의 즐거움, 자기실현, 마음의 평화, 가족관계, 건강, 경제수준, 사회 활동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1) 종속변수
① 삶의 만족
삶의 만족 척도는 Neugarten 등[27]이 개발한 LSI-A의 척도를 참고하여 본 연구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모든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의 1점에서 ‘매우 그렇다’의 5점까지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이 높은 것으로 측정한다. 이 척도의 신뢰도를 분석한 Cronbach's ɑ 값은 .927로 나타났다.
② 생의 즐거움
생의 즐거움 척도는 Stones와 Kozma[33]가 만든 MUNSH 척도를 기초로 본 연구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모든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의 1점에서 ‘매우 그렇다’의 5점까지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생의 즐거움이 높은 것으로 측정한다. 이 척도의 신뢰도를 분석한 Cronbach's ɑ 값은 .935로 나타났다.
2) 매개변수
① 자기실현
자기실현은 자아존중감, 자아효능감, 자아성취감 3개의 측정변수로 구성되었다. 자아존중감 척도는 Rosenberg[30]의 자아존중감 척도를 본 연구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자아효능감 척도는 Tipton과 Worthington[35]이 개발한 것을 본 연구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자아성취감 척도는 Kim 등[15]의 척도를 본 연구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모든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의 1점에서 ‘매우 그렇다’의 5점까지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 자아효능감, 자아성취감이 높은 것으로 측정한다. 이 척도의 신뢰도를 분석한 Cronbach's ɑ 값은 각각 .914, .909, .928로 나타났다.
② 마음의 평화
마음의 평화는 자기수용, 마음의 안정 2개의 측정변수로 구성되었다. 자기수용 척도는 Kim과 Kim[13]의 척도를 본 연구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마음의 안정 척도는 Jang[2]에 의해 개발된 척도를 본 연구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모든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의 1점에서 ‘매우 그렇다’의 5점까지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수용과 마음의 안정이 높은 것으로 측정한다. 이 척도의 신뢰도를 분석한 Cronbach's ɑ 값은 각각 .908과 .909로 나타났다.
3) 독립변수
① 인구학적 요인
인구학적 요인은 성별, 연령 2개의 변수로 구성되었다. 성별은 남자와 여자의 범주를 갖는 비연속적 변수로 사용하였다. 연령은 만 몇 세인가로 조사했으며, 연속적변수로 사용하였다.
② 가족관계
부부관계 척도는 Yu[36]의 척도를 수정‧보완하여 본 연구에 맞게 재수정하여 사용하였으며, 자녀관계 척도는 Im[7]의 척도를 본 연구에 맞게 다시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모든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의 1점에서 ‘매우 그렇다’의 5점까지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관계와 자녀관계가 좋은 것으로 측정한다. 이 척도의 신뢰도를 분석한 Cronbach's ɑ 값은 각각 .941과 .940로 나타났다.
③ 건강
건강은 신체건강, 정신건강 2개의 측정변수로 구성되었다. 정신건강 척도는 Derogatis와 Cleary[4]가 개발한 간이정신진단감사(SCL-9-R) 척도를 본 연구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모든 문항은 ‘매우 그렇다’의 1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의 5점까지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이 높은 것으로 측정한다. 이 척도의 신뢰도를 분석한 Cronbach's ɑ 값은 각각 .923과 .951로 나타났다.
④ 경제수준
경제수준은 소득, 재산 2개의 측정변수로 구성되었다. 소득 및 재산은 만원 단위로 조사했으며, 연속적 변수로 사용하였다.
⑤ 사회활동
사회활동은 교우관계, 여가활동, 종교활동 3개의 측정변수로 구성되었다. 교우관계 척도는 Gill[5]의 척도를 참고하여 본 연구에 맞게 재구성하였고, 여가활동 척도는 Park[29]의 연구에서 사용된 것을 본 연구에 맞는 내용만 발췌하여 재구성하였으며, 종교활동 척도는 Nam[26]의 척도를 참고하여 본 연구에 맞게 다시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모든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의 1점에서 ‘매우 그렇다’의 5점까지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교우관계, 여가활동, 종교활동이 높은 것으로 측정한다. 이 척도의 신뢰도를 분석한 Cronbach's ɑ 값은 각각 .917, .936, .981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18.0과 AMOS(Analysis of Moment Structure) 18.0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자료를 분석하였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부부관계, 자녀관계, 신체건강, 정신건강, 소득, 재산, 교우관계, 여가활동, 종교활동, 자아존중감, 자아효능감, 자아성취감, 자기수용, 마음의 안정, 삶의 만족, 생의 즐거움에 대해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행복한 삶 영향요인을 AMOS 18.0을 이용하여 구조방정식모델분석 하였다. 구조방정식모델분석 시 각 변수들의 정규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왜도(skew)와 첨도(kurtosis)를 분석하였다.
먼저 각 변수들의 정규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왜도(skewness)와 첨도(kartosis)를 살펴보고자 한다. 각 측정변수들의 왜도와 첨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1과 같다.
모든 변수에서 왜도의 절대값이 2이하이고, 첨도의 절대값이 4이하여서 정규분포의 요건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