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a spoiler was attached to the pipeline investigated in a previous study, a strong flow and vortex at the lower part caused scouring and thus an asymmetric pressure distribution, which assisted in the analysis of the self-burial structure where a down force was applied to the pipe. However, only the fluid-pipe interaction was considered, excluding the medium (seabed), when practically burying the pipeline. Thus, this study applied a numerical model (LES-WASS-2D) to directly analyze the non-linear interactions among the fluid, pipe, and seabed in order to perform numerical simulations of a pipeline with a spoiler installed on the seabed. This allowed the self-burial mechanism of a pipeline with a spoiler to be analyzed in the same context as the previous study that considered only the fluid-pipe interaction. However, when a pipeline was installed on the seabed, a strong flow and vortex were found at the front of the bottom, and a spoiler accelerated the fluid resistances. This hydraulic phenomenon will reinforce the scouring and down force on the pipeline. In the general consideration of the numerical analysis results by the specifications and arrangements of the spoiler, a pipeline with a spoiler was found to be the most effective for the self-burial function.
해양에서 채굴한 대량의 유체류 천연자원들을 연속/안정적으로 육지로 수송하기 위하여 선박보다 해저면에 파이프라인을 설치하여 이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유체류의 국내·외적인 물류망이 파이프라인을 통해 구축되어 있으며, 상당한 구간이 해저에 존재한다. 또한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각종 통신 케이블들이 육지/국가/대륙을 연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해저에 설치된 파이프라인이 제구실하기 위해서는 파이프라인이 재료 및 구조적으로 안정해야 한다. 그리고 거칠고 역동적인 해양의 물리력의 작용 하에서도 안전하게 수송임무를 완수하여야 한다. 이 다양한 해양물리력은 해저파이프라인에 직접적인 피해를 가하기보다는 저면의 세굴을 유발시킨다. 이 영향으로 파이프라인에는 자중과 유체력에 의해 인장 또는 압축응력이 발생하여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놓이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해저파이프라인이 유체류를 수송하기 위해서는 재료 및 구조적인 안정성도 매우 중요하지만, 다양한 형태의 해양물리력(파랑, 조류, 해류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파이프를 보호하여야 할 것이다. 이에 해저지반을 굴착하여 파이프라인을 매설하는 트렌칭·백필링(Trenching and backfilling)의 매설공법이 많이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대규모의 공사에서는 중장비의 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과 경제적인 측면이 극복될 수 있지만, 소규모의 설치공사에서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감당할 여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매설방식이 아닌 콘크리트 덮개나 보호블록을 이용하는 피복형인 비매설 방식이 적용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일반적인 세굴방지공법은 공기가 길어지게 되고, 공사비가 만만치 않으며, 추가적인 유지보수비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과거부터 해양물리력(파랑, 흐름)에 의한 파이프라인 주변의 유동/와동(Liang and Cheng, 2005; Kazeminezhad, 2013), 지반 거동(Hur et al., 2007) 그리고 저면의 세굴현상(Beek and Wind, 1990; Zamankhan, 2009)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수행되었다. 한편 Hulsbergen(1984)은 추가적인 세굴방지공법을 적용하지 않고, 파이프라인이 스스로 해저지반에 매설되는 스포일러 부착형 파이프라인을 고안하였다. 이것을 기반으로 Submarine Pipeline Spoiler사는 1989년 처음으로 북해에 스포일러 부착형 해저파이프라인을 설치하였다(Hulsbergen and Bijker, 1989). Fig. 1과 같은 스포일러 부착형 파이프라인은 추가적인 세굴방 지공법을 필요로 하지 않아 시간과 비용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 하지만 점성토 또는 사질토로 구성된 특정한 해저지반 환경에서만 자가매설 기능이 발휘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 후부터 많은 연구들이 수행되었으며, 대부분의 연구들은 스포일러에 의한 파이프라인 저면의 세굴 특성(Chiew, 1993; Zhao and Wang, 2009; Yang et al., 2012; Zhu et al., 2013) 그리고 주변의 유동 및 와동특성(Cheng and Chew, 2003; Oner, 2010; Han, 2012)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그리고 스포일러 부착에 따른 파이프라인 주변의 압력장 그리고 유체력(Barendse, 1988; Bakhtiary and Zeinali, 2008)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이 연구들은 자가매설되는 해저파이프라인의 스포일러 기능을 명확하게 정의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Lee et al.(2016)은 스포일러 부착형 해저파이프라인의 자가매설 원리를 수치적으로 분석 하였다. 스포일러로 인해 파이프 주변의 유동/와동현상이 강하게 발생하여 저면의 세굴을 유발시키고, 상하 비대칭적 구조의 압력장에 의해 하향력이 발생하였다. 이 두 가지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파이프라인이 스스로 매설된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이 결과는 수중의 파이프라인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유체-파이프-해저지반의 비선형적인 상호작용에 의한 자가 매설 원리라 보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해저지반에 설치된 스포일러 부착형 파이프라인의 자가매설 원리를 분석하기 위하여 PBM(Porous body model)기반의 N-S(Navier-Stokes) Solver를 이용하여 유체해석을 수행한다. 그리고 스포일러 유무에 따른 유체-파이프-해저지반의 비선형 상호간섭에 의한 수리특성(유동, 와동, 압력)을 분석하고, 이것으로부터 자가매설 기능을 분석한다. 나아가 스포일러에 제원 및 배치에 따른 수리특성을 수치적으로 조사하여 자가매설에 유리한 스포일러의 제원 및 배치에 관하여 논의한다.
본 연구에서는 해저지반에 설치된 스포일러 부착형 해저파이프라인의 자가매설 기능을 수치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Hur et al.(2011)이 개발한 고정도의 2차원 파동장 모델을 기반으로 유체역학적 정도를 향상시킨 LES-WASS-2D(Lee et al., 2016)를 이용한다. 이 LES-WASS-2D는 PBM 기반의 단면 N-S solver로서 투과성 매체의 특성(입경, 공극, 형상 등)에 반영한 유체저항(관성, 난류, 층류)에 의한 에너지소산을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SGS(sub-gride scale)의 난류영역까지 직접고려하기 위하여 LES(large eddy simulation; Smagorinsky, 1963)기법을 기초하여 동적 와동 점성모델(Germano et al., 1991; Lilly, 1992)을 적용한다. 또한 자유수면의 표면장력을 추정하기 위하여 CSF(Continuum surface force)모델(Brackbill et al., 1992)을 이용하고 있다.
지배방정식은 2차원 비압축성의 점성유체를 고려한다. 그리고 무반사로 흐름/파랑을 발생시킬 수 있는 소스항이 포함된 연속방정식 (1) 그리고 투과성 매체 내부의 유체저항을 도입하여 수정된 Navier-Stokes 운동방정식 (2)로 구성된다.
여기서
VOF(Volume of fluid)함수
투과성 매체에 의한 유체저항(
여기서
나머지 상세한 수치해석방법은 Hur et al.(2011) 그리고 개량된 Lee et al.(2016)을 참고하기 바란다.
수치모델 LES-WASS-2D를 검증하기 위하여 PIV(Particle image velocimetry)시스템을 적용한 Oner(2010)의 수리모형실험결과와 비교·분석한다. Fig. 2는 Oner(2010)의 실험조건을 기반으로 구성한 수치수조로서 해석영역의 수심은 32cm 이고, 길이 1cm의 스포일러가 부착된 직경 5cm의 파이프라인이 바닥으로부터 0.5cm 떨어진 지점에 설치된다. 그리고 반사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양측에는 부가감쇠영역과 그 끝에는 개경계조건(Open boundary)를 고려하고, 해석영역의 시작지점에 흐름소스를 배치한다. 여기서 검증을 위한 수치계산의 입사유속(
Fig. 3은 정상상태의 유동장에서 취득한 패턴평균유속을 입사유속 19cm/s로 무차원하여 나타낸 것으로 원()은 실험결과, 실선(―)은 계산결과이다. 여기서 (a)는 스포일러가 없는 경우, (b)는 스포일러가 존재하는 경우이다. 그리고 유속의 측정단면은 Fig. 4와 같다.
Fig. 3으로부터 시뮬레이션에서 측정된 유속이 Oner(2010)이 실험에서 측정한 유속을 스포일러가 없는 경우에서는 조금 과소평가 그리고 스포일러가 부착된 경우에서는 조금 과대평가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해저파이프 주변의 수평유속을 잘 재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계산결과가 스포일러 부착 유무에 따라 측정단면에서 최대수평유속이 발생하는 수심지점을 거의 정확하게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본 연구에서 이용하는 LES-WASS-2D가 고정도의 수치모델임을 입증하는 것으로 수치시뮬레이션결과의 타당성 및 유효성이 확보되었다고 할 수 있다.
유체-파이프-해저지반의 비선형 상호작용에 의한 스포일러 부착형 해저파이프라인의 자가매설 기능을 수치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Fig. 5와 같은 수치수조를 구성한다. 수치수조에는 20cm 두께의 해저지반과 직경(
Fig. 6은 파이프에 부착되는 두께 2mm의 스포일러 제원 및 배치를 도시한 것이며, (a)는 스포일러 길이(
[Table 1] Initial and incident conditions of numerical simulations
Initial and incident conditions of numerical simulations
3.1.1 유동장과 와동장
Fig. 7과 8로부터 입사유속(
Fig. 9에 나타낸 평균와도는 Fig. 10과 같이 파이프 아래의 전면과 후면 영역에서 측정한 와도를 공간 평균한 것이다. 그래프에서 횡축은 파이프 직경에 대한 레이놀즈수(
Fig. 9로부터 전체적으로
이상의 유동 및 와동장에 관한 수리현상은 스포일러 부착형 파이프라인의 자가매설에 관한 주요한 하나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3.1.2 압력장과 작용력
Fig. 11과 12는 입사유속(
Fig. 11과 12의
Fig. 13은 파이프 직경(
Fig. 13로부터 앞서 논의한 Fig. 11과 12에 의하면, 파이프라인에 스포일러가 존재할 경우에 상하 비대칭적인 패턴평균 동압력장이 발달하고,
유동/와동장 결과와 함께 검토하면, 유체력은 전술한 세굴 유발현상과 함께 스포일러 부착형 파이프라인을 스스로 매설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판단된다.
3.2.1 저면의 와동특성
Fig. 14는 Fig. 10과 같이 저면의 전면과 후면을 공간 평균하여 나타낸 평균와도이며, 원()은 전면, 삼각형()은 후면의 평균값이다. 여기서 횡축은 스포일러의 길이와 파이프 직경과의 비(
Fig. 14로부터
3.2.2 연직 유체력
Fig. 15는 스포일러의 길이와 파이프 직경과의 비(
Fig. 15로부터 상하 비대칭의 평균패턴 동압력장의 영향으로 파이프에 작용하는 패턴평균 하향력이
이상의 스포일러 길이에 대한 논의에 근거하여 스포일러 길이가 길어질수록 자가매설에 유리한 수리특성이 나타난다. 하지만 자가매설에 용이한 스포일러의 길이는 설치지역의 지반조건 및 해양외력의 특성을 고려하여 결정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스포일러의 재료 및 구조적인 안정성까지 다각도에서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3.3.1 저면의 와동특성
Fig. 16은 스포일러의 배치각(
Fig. 16으로부터 (
3.3.2 연직 유체력
Fig. 17은 스포일러의 배치각(
Fig. 17로부터
이상에서 논의한 스포일러의 길이 및 배치각에 관한 결과들을 본 연구에서 고려한 조건 안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스포일러 부착형 해저파이프라인의 자가매설 기능을 효율적으로 발휘시킬 수 있는 스포일러의 제원 및 배치는
본 연구에서는 해저지반에 설치된 스포일러 부착형 파이프라인의 자가매설 기능을 분석하기 위하여 파동장 모델(Hur et al.,2011)로부터 수치적인 정확도를 향상시킨 LES-WASS-2D(Lee et al., 2016)를 이용하였다. 그리고 단방향 정상흐름 하에서 고정상의 수치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스포일러 부착에 따른 파이프라인 주변의 수리특성(유동, 와동, 압력)을 해석하였고, 파이프에 직접 작용하는 연직 유체력을 추정하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해저지반에 설치된 스포일러 부착형 파이프라인의 자가매설 기능을 수치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또한 자가매설에 유리한 스포일러의 제원 및 배치를 검토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이용하는 유체역학적 수치모델 LES-WASS-2D의 타당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PIV시스템을 적용한 Oner(2010)의 실험결과와 비교·분석하였다.
(2) 파이프라인이 해저지반에 설치될 경우, 상하로 빠져나가는 흐름의 영향으로 후류가 발달하였고, 흐름 저항으로 인하여 전면에서 와류가 형성되었다. 이와 같은 수리현상은 스포일러가 부착될 경우 더욱 심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 파이프 저면의 와동현상을 분석하였으며, 전·후면에서 나타나는 와동에 기인한 세굴은 스포일러가 존재할 경우에 더욱 가속화되어 자가매설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4) 스포일러를 부착할 경우 나타나는 상하 비대칭적인 유동/와동장으로 인하여 형성된 패턴평균 동압력분포는 파이프에 작용하는 하향력을 증가시켰다. 이것은 자가매설에 주요한 원인의 하나이다.
(5) 본 연구에서 검토한 수치실험조건 내에서 자가매설에 유리한 스포일러의 제원 및 배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실 해역에 자가매설을 통해 해저파이프라인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상해역의 해지저반 및 해양물리력을 사전에 충분히 조사할 것이며, 그 조사결과를 토대로 수리모형실험이나 고정도의 수치실험을 통한 검토가 수반되어야 한다. 그리고 스포일러의 재료 및 구조적인 검토도 놓쳐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설치 후에는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실 현장에 설치된 스포일러 부착형 파이프라인의 자가매설 과정을 면밀히 조사/분석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