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ed to provide a basis for treatment of taeeum person by analysing published case reports and case series in Journal of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We reviewed case reports and case series of taeeum person in the Journal of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from 2006 to 2015.
Of the forty papers, reporting 182 cases of taeeum person. Thirty-five papers reported 6 types of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pattern. A total of 10 types of interventions were described, of which herbal medicine (100%) was most frequently used. A total of 30 types of outcome measeure were used in papers, for which symptom change (79.2%) was most frequently used. A total of 8 types of diagnosis criteria were used in 38 papers.
A sufficient number of clinical studies are warranted to provide a clinical evidence for treatment of taeeum person.
사상체질의학회지에서 1989년부터 2007년까지 발간된 임상논문 332편이며, 그 중 증례연구는 125편(37.7%)으로 보고하여1, 사상체질의학회지에서 증례연구가 큰 부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Ban 등2은 1994년부터 2008편까지 사상체질의학회지에 발간된 증례연구를 연도별 증례연구 수, 환자 수, 사상인 분류, 체질진단 근거 등을 분석하였으며, Lee 등1은 1989년부터 2007년까지 사상체질의학회지에 발간된 임상연구 332편을 임상연구 디자인, 체질진단 방법 등을 분석하였으나, 실제 환자를 보는데 필요한 진단법, 치료법 등을 파악하기에는 부족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최근 사상체질의학회지에 게재된 임상연구 중 실제 환자를 보는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는 증례연구를 추출하여 질병, 변증, 치료법을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사상체질의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사상체질의학회에서 발간한 472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하였다3. 2명의 저자가 연구디자인에 따라 논문을 분류하였다. 저자, 출판일, 나이, 성별, 환자 수, 질병명, 변증, 체질진단 기준, 중재법, 평가도구, 결론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는 태음인 임상연구 중 침, 한약 등의 중재법을 사용한 증례연구가 포함되었다. 무작위대조군연구, 대조군연구, 문헌연구, 설문연구, 실험연구, 태음인 증례연구가 아닌 경우는 분석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또한 임상연구 중 중재법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도 분석대상에서 제외하였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사상체질의학회가 발간한 472편의 논문 중 임상연구는 270편, 문헌연구는 105편, 실험연구는 60편, 기타연구는 37편으로 나타났다. 임상연구 270편을 분류하였을 때, case reports가 84편, case series가 44편, 무작위대조군연구가 2편, 대조군연구가 4편, 설문연구가 59편, 중재법을 사용하지 않은 임상연구가 77편으로 나타났다 (Figure 1). 증례연구 중 태음인 관련 case reports는 29편, case series는 11편으로 나타났으며, 태음인 증례연구를 정리한 내용은 Table 1, 2와 같다. Table 1, 2의 혈명은 “Standard Acupuncture Nomenclature”를4, 처방명, 사상변증, 증상은 “WHO International Standard Terminologies on Traditional Medicine in the Western Pacific Region”과 표준한의학용어집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5,6.
[Table 1.] Characteristics of Published Case Reports of Taeum Person
Characteristics of Published Case Reports of Taeum Person
[Table 2.] Characteristics of Published Case Series of Taeum Person
Characteristics of Published Case Series of Taeum Person
지난 10년간 발간된 태음인 case series는 총 11편으로 2007년 3편이 발간된 이후 꾸준히 발간되었다. case reports는 2006년 2편이 발간된 이후 꾸준히 발간되었으며 2013년에 가장 많은 6편이 발간되었다. 10년간 게재된 총 태음인 환자 수는 182 cases로, 2008년이 91 cases로 가장 많았다 (Figure 2).
40편의 논문에서 질병명을 언급한 논문이 38편, 질병명을 보고하지 않은 논문이 2편으로 나타났다. 38편의 논문에서 46 종류의 질병명이 언급되었는데, 고혈압, 뇌경색이 4편, 암이 3편, 약인성 간염, 비만, 파킨슨병, 진전이 2편의 논문에서 언급되었다. 2편 이상의 논문에서 언급된 질병명은 Table 3과 같다.
[Table 3.] Disease of Case Reports and Case Series of Taeeum Person
Disease of Case Reports and Case Series of Taeeum Person
35편의 논문에서 6종류의 사상변증이 사용되었으며, 변증은 보고하지 않은 논문이 5편으로 나타났다. 태음인 간수열이열증이 14편, 태음인 조열증, 태음인 위완수한표한증이 7편, 태음인 이병조열증이 5편의 논문에서 사용되었다. 5편 이상의 논문에서 사용된 변증은 Table 4와 같다. 본 연구에서는 40편의 태음인 증례연구에 표기한 변증을 그대로 Table 1, 2로 정리하였으며, Table 4의 경우 사상변증 분류체계를 고려하여 재분류하였다.
[Table 4.]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Pattern of Case Reports and Case Series of Taeeum Person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Pattern of Case Reports and Case Series of Taeeum Person
38편의 논문에서 태음인을 진단하는데 8 종류의 진단기준이 사용되었는데, 체질 진단기준을 보고하지 않은 논문이 2편으로 나타났다. 소증, 용모사기, 체형기상, 성질재간을 진단기준으로 사용한 논문이 38편, QSCC(Questionnaire for Sasang Constitution Classification, 이하 QSCC)를 진단기준으로 사용한 논문이 19편으로 나타났다. 10편 이상의 논문에서 사용된 진단기준은 Table 5과 같다.
[Table 5.] Diagnosis Criteria for Taeeum Person of Case Reports and Case Series
Diagnosis Criteria for Taeeum Person of Case Reports and Case Series
40편의 논문에서 총 10종류의 중재법이 사용되었는데, 한약이 40편, 침이 29편, 양약이 16편, 뜸이 12편, 부항이 5편의 논문에서 사용되었다. 5편 이상의 논문에서 사용된 중재법은 Table 6과 같다.
[Table 6.] Intervention of Case Reports and Case Series of Taeeum Person
Intervention of Case Reports and Case Series of Taeeum Person
40편의 논문에서 총 27종류의 한약(Herbal Medicine)이 사용되었는데, 청심연자탕이 13편, 열다한소탕이 10편, 갈근해기탕, 조위승청탕, 태음조위탕이 6편의 논문에서 사용되었다. 5편 이상이 논문에서 사용된 한약은 Table 7와 같다.
[Table 7.] Herbal Medicine of Case Reports and Case Series of Taeeum Person
Herbal Medicine of Case Reports and Case Series of Taeeum Person
40편의 논문에서 총 30종류의 평가도구가 사용되었는데, 증상변화 측정이 30편, VAS(Visual Analogre Scale, 이하 VAS) 측정 13편, Lab 검사가 5편, GAS(Global Assessment Scale, 이하 GAS) 측정이 4편, NRS(Numeric Rating Scale, 이하 NRS) 측정이 3편의 논문에서 사용되었다. 3편 이상의 논문에서 사용된 평가도구는 Table 8과 같다.
[Table 8.] Outcome Measure of Case Reports and Case Series of Taeeum Person
Outcome Measure of Case Reports and Case Series of Taeeum Person
Lee 등1의 연구에서 1989년부터 2008년까지 사상체질의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을 디자인별로 분류했을 때 임상연구가 47.2%, 실험연구가 12.5%, 문헌연구가 40.3%였다. 최근 10년간 사상체질의학회지 논문의 연구디자인별 비율은 임상연구가 57.2%, 실험연구가 12.7%, 문헌연구가 22.2%, 기타연구가 7.8%였다. 이를 통해 최근 10년간 이전에 비해 문헌연구 비율은 감소했고, 임상연구 비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사상체질의학회에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총 472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그 중 임상연구 270편을 분류하였을 때, case reports가 84편, case series가 44편, 무작위대조군연구가 2편, 대조군연구가 4편, 설문연구가 59편, 중재법을 사용하지 않은 임상연구가 77편으로 나타났다. 증례연구 중 태음인 관련 증례연구는 40편으로 나타났으며, case reports가 29편, case series는 11편으로 나타났다. 증례연구 40편에서 총 보고된 환자 수는 182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보고된 환자 수로 질병별 태음인 환자 치료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본 연구는 사상체질의학회지에 게재된 논문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태음인 관련 모든 증례연구를 수집했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향후 대한한의학회지, 한방내과학회지 등 한의 관련 전체 학회지로 조사범위를 확대한 추가적 연구수행이 필요하다.
총 40편의 태음인 증례연구 중 38편의 논문에서 46 종류의 질병명이 사용되었으며, 고혈압, 뇌경색이 4편, 암이 3편의 논문에서 언급되었다. 태음인 고혈압의 경우 간수열이열증, 이병조열증, 위완수한표한증, 조열증으로 변증하였고, 태음조위탕, 갈근해기탕, 청열강기탕, 청심연자탕, 열다한소탕을 사용하였다. 태음인 뇌경색의 경우 간수열이열증, 위완수한표한증, 조열증으로 변증하였고, 갈근해기탕, 열다한소탕, 조위승청탕, 청심연자탕, 청열강기탕, 청폐사간탕을 사용하였다. 태음인 암의 경우 간수열이열증, 온병으로 변증하였고, 갈근해기탕, 고본부평탕, 보중익기탕, 옻 추출물, 작약감초탕, 청심연자탕, 태음조위탕을 사용하였다. 증례연구를 보면, 한 사람이 2가지 이상의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고, 또한 사용된 처방이 질병을 직접 치료하기 보다는 증상을 치료하는 경우도 있어서, 질병, 변증, 처방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여 제시하는 것은 어려웠다.
태음인 증례연구 40편 중 38편의 논문에서 사상인 진단기준을 사용하였는데, 소증, 용모사기, 체형기상, 성질재간을 진단기준으로 사용한 논문이 38편, QSCC를 진단기준으로 사용한 논문이 19편으로 나타났다. 표준, 용모사기, 체형기상, 성정은 주관적 체질진단 기준으로 앞서 체질진단을 객관화하기 위한 음성분석, 안면측정 등의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임상현장에서 활용도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QSCC의 경우 실제 임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평가도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진단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는 것은 한의학에 대한 신뢰, 또한 해외진출을 위해서라도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음성분석, 안면측정 기기를 통한 체질진단이 임상적 활용이 떨어지는 이유에 대한 분석을 통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태음인 증례연구 40편을 중재법, 사상체질 변증, 사상체질 진단 기준, 질병, 평가도구, 결론에 따라 표로 정리하였다. 결론을 보면, 40편 논문 모두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체질치료가 효과가 있음을 보고하였다. 이를 통해 체질치료의 임상적 효과가 뛰어남을 확인했다고 판단하기에는, 논문과 환자 수가 충분하지 않다. 또한 대부분의 증례연구는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한의 의료기관의 98%를 차지하는 한의원의 임상례는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7. 따라서 대학병원 또는 연구기관 차원에서 체질치료를 하고 있는 한의원의 임상례를 형식에 맞게 수집한다면, 더 많은 양의 근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증례연구 40편에 사용된 중재법을 보면, 한약이 40편, 침이 29편, 양약이 16편, 뜸이 12편, 부항이 5편의 논문에서 사용되었다. 태음인 증례연구에서 모두 한약을 사용한 것은 『東醫壽世保元』이 체질, 변증, 처방의 구조로 서술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처럼 사상의학에서는 한약 위주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東醫壽世保元』에서도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다. 반면, 체질별 침, 뜸, 부항치료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된 자료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체질에 따라 한의학 치료법을 분류‧적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태음인 증례연구에 사용된 평가도구를 보면, 증상변화 측정이 30편, VAS 측정 13편, Lab 검사가 5편, GAS측정이 4편, NRS 측정이 3편의 논문에서 사용되었다. 대부분의 논문에서 증상변화와 VAS를 평가도구로 사용하였는데, 이는 양의학과 같이 진단기기를 중심으로 질환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주관적 인지에 의해 질환을 평가하는 한의학의 특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8. 최근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9, 현재 한의사가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가 극히 제한적인 상황에서 객관적 진단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한의학의 과학화와 더불어 국민에게도 큰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들은 지난 10년간 사상체질의학회지에 게재된 태음인 증례연구를 종합하여, 다양한 질병에 체질 치료가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논문 수가 40편으로 근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체 학회지 검색을 통한 문헌고찰, 일선 한의원의 협조를 통한 태음인 증례자료를 수집하여 충분한 근거를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본 연구는 증례연구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것이기 때문에, 양방치료만 한 것보다 사상치료와 양방치료를 병행한 것이 더 우수한 결과를 나타낸다는 등의 결론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조군연구나 무작위대조군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