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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 학술지
대학생의 방어기제 유형에 따른 멘탈 휘트니스 긍정심리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의 효과 The Effect of Mental Fitness Positive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on College Students According to Defense Mechanism Styles
  • 비영리 CC BY-NC
ABSTRACT
대학생의 방어기제 유형에 따른 멘탈 휘트니스 긍정심리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의 효과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 defense mechanism styles and the effect of mental fitness positive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on college students. The 10 session group mental fitness program was administrated to 60 college students in Seoul. Each group consisted of 12∼14 participants. Self-report questionnaires were given to participants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in order to assess changes in subjective well-being and optimism. Nine participants were absent from 3 or more sessions were excluded from the subsequent analysis. According to the result of cluster analysis using the distribution of scores on subtypes of defense styles, which were assessed before the intervention, the remaining 51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3 groups: mature, neurotic, and immature. The results showe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increases in subjective well-being and optimism after program participation regardless of group type. But interaction effects of group and assessment time were not found significant for either subjective well-being or optimism.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 mental fitness program can enhance subjective well-being and optimism in mature, neurotic, and immature groups. Finally,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KEYWORD
멘탈 휘트니스 , 긍정심리상담 및 치료 , 방어유형 , 암묵적 지식 , 행복메타인지 , 정서 교양
  • 방 법

      >  연구대상

    본 연구는 서울 소재 한 대학교 재학생 중 프로그램 참여에 동의한 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구 참여자들의 평균나이는 22.07세(SD 1.89)였으며, 남자 19명 그리고 여자 41명이었다. 학년별 분포는 2학년 36명(60%), 3학년 15명(15%), 4학년 7명(11.7%), 1학년 2명(3.3%) 순으로 나타났다. 처음의 60명의 지원자 중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전체회기에서 3회기 이상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않은 9명은 통계적 분석 과정에서 제외되어 최종적으로는 51명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  연구설계 및 절차

    전체 연구 참여자는 12~14명씩 총 5개의 집단에 무선적으로 할당되었다. 각 집단의 리더로는 임상 및 상담심리학 전공 대학원생 5인이 참여하였고, 이들의 성별은 여성 4인과 남성 1인이었다. 집단 배정 과정에서 심리적인 적응 수준을 기준으로 내담자들을 동질적으로 구성하지 않고 무선 배정의 원칙을 적용하였다. 왜냐하면 다양한 적응 수준을 보이는 내담자가 섞여 있는 집단 구성이 일반적으로 긍정심리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실제 모습과 더 유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적응 수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접했을 때 생길 수 있는 편견의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각 집단의 리더들에게는 내담자들의 심리적 적응 수준에 관한 심리검사 결과를 제공하지 않았다.

    집단 프로그램으로는 멘탈휘트니스 긍정심리 프로그램(김진영, 고영건, 2009)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프로그램의 회기별 주제 및 세부 내용은 표 1에 정리되어 있다. 각 회기는 행복 증진에 효과적인 행복메타인지 관련 주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각 회기의 목표는 행복에 관한 암묵적 지식을 학습하는 것이다. ‘승화된 긍정성’을 강조하는 멘탈 휘트니스 프로그램에서는 스트레스 상황 하에서 부적 정서에 대해 길항작용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행복의 기술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연구가 진행되기 전에 모든 집단의 리더는 프로그램의 개발자들이 주관한 워크숍의 전 과정을 이수하였고 프로그램이 실시되는 동안 프로그램 개발자가 진행하는 슈퍼비전에 참여하였다. 멘탈휘트니스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은 매주 동일한 시간대에 비밀보장이 가능한 독립된 장소 5곳에서 회기별로 75분씩 총 10회기의 과정으로 시행되었다.

    [표 1.] 멘탈휘트니스 긍정심리 프로그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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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탈휘트니스 긍정심리 프로그램 구성

    본 연구에서는 프로그램의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이중차이모델(Difference-in-Differences model)을 사용하였다. 이중차이모델은 준 실험 연구모형으로 통제집단 설정의 한계를 보완하며 제한된 범위 내 실험 집단의 전-후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론 중의 하나이다. 이 방식의 기본원리는 개입시점을 기준으로 전-후를 비교하는 분석모형을 세운 후 이론에 기초해 재구성된 집단의 특성에 따라 개입의 효과가 달리 나타날 것이라는 가정을 이용한 것이다(Kaushal & Kaestner, 2001). 하지만 방법론의 특성 상 기본 가정이 확실하게 충족되었는지에 대한 검증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Kaushal과 Kaestner(2001) 그리고 Ellwood(2000)의 연구에서는 아래와 같은 직‧간접적인 방법으로 이중차이모델의 신뢰성을 확인하도록 제안하고 있다. 첫째, 기본적으로 집단의 구분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다. 각 집단을 구분하는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집단을 구분하는 것이 일차적인 과정이므로 집단구분에 사용되는 정보는 이론적 근거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선택되어야 한다. 둘째, 올바른 선택을 뒷받침하기 위해 집단 구분을 둘이 아닌 셋 이상의 여러 가지 집단을 사용함으로써 분석결과상의 일치성과 차이성을 보여 집단 구분이 적합했음을 간접적으로 보이는 것이다.

      >  측정 도구

    방어유형 설문지(Defense Style Questionnaire). 본 연구에서는 Bond, Gardner, Christian 및 Sigal (1983)이 개발하고 조성호(1999)가 번안 후 타당화한 한국판 방어유형질문지(K-DSQ: Korean Version of Defense Style Questionnaire)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16개의 방어기제를 측정하는 66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조성호(1999)는 방어기제의 개별 점수를 바탕으로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4가지 요인을 추출하였다: 미성숙한 방어유형(행동화, 투사, 분리, 공상, 수동공경, 소비), 적응적 방어유형(유머, 전능, 승화, 부정), 자기 억제적 방어유형(억제, 반동형성, 철수, 취소), 갈등 회피적 방어유형(체념, 격리). 각 요인마다 소속된 문항 수에 차이가 나고 따라서 참여자들이 각 요인에서 받을 수 있는 점수의 범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요인별 총점을 각 요인에 소속된 문항의 수로 나눈 평균치를 기준으로 유형별 점수를 재환산하였다. 본 연구에서 방어유형설문지의 요인별 내적 합치도(Cronbach's ɑ)들의 평균은 .79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안녕감 척도(Index of Well-being). Campbell(1981)은 최근의 경험에 대한 감정(삶에 대한 느낌)을 재는 8문항과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를 재는 단일문항으로 구성된 주관적 안녕감 척도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 척도를 이명신(1998)이 번안하고 타당화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에서 삶에 대한 느낌을 묻는 내용은 “당신은 지난 몇 달 동안 어떻게 느끼셨습니까?”에 대해 ‘재미있는’과 ‘지루한’ 중 자신이 해당되는 곳에 표시하는 7점 척도로 되어 있다. 삶에 대한 느낌의 점수와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의 총점을 합하여, 해당점수가 높을수록 주관적 안녕감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에서 주관적 안녕감 척도의 내적 합치도(Cronbach's ɑ)는 .89로서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낙관성 척도(Attribution Style Questionnaire). 본 연구에서는 낙관성 검사로 언어습관과 귀인양식을 통해 낙관성을 평가하는 Seligman(1991)의 척도를 박노용과 김혜성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48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검자는 확산성, 지속성, 그리고 개인화 차원이 반영된 각 문항들을 읽고 두 개의 보기 중 하나의 답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응답하게 된다. 낙관성의 총점은 긍정성이 합산된 점수(Total G)에서 부정성이 합산된 점수(Total B)를 감산하여 산출된다. 본 연구에서 낙관성 검사에 대한 내적 합치도(Cronbach's ɑ)는 .88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  자료 분석

    본 연구에서는 연구에 참여한 참여자를 심리적 적응 수준에 따라 분류하기 위해 개별방어 유형 점수를 사용하여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유형별 소속 문항의 수로 나눈 평균치를 기준으로 미성숙한 방어유형, 적응적 방어유형, 자기억제적 방어유형, 갈등회피적 방어유형 점수를 산출하였다. 이 값은 1∼7의 점수 범위를 갖게 된다. 이후 4가지 방어유형의 평균 점수를 군집분석의 군집변인으로 설정하고, K-평균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성호(1999)의 연구를 바탕으로 군집의 수를 3으로 정하였다. 다음으로 심리적 적응수준에 따른 프로그램 참가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반복 측정 변량분석(repeated ANOVA)를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한 경우에 한하여 이를 분석하기 위해 Bonferroni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18.0을 사용하여 진행하였고, 유의수준 .05를 기준으로 검증하였다.

    결 과

      >  대학생 집단에 대한 군집분석 결과

    4가지 개별 방어유형의 분포를 토대로 군집분석을 진행한 결과가 표 2그림 1에 제시되어 있다. 군집별 사례 수와 요인별 평균 점수는 표 2에 제시하였고 각 군집에 대한 개별 방어유형의 점수 분포는 그림 1에 제시하였다. 각 군집에서의 참여자 수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χ2 = 4.23, p=.12).

    [표 2.] 군집별 사례 수와 방어유형 평균 점수(N=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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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집별 사례 수와 방어유형 평균 점수(N=51)

    분류된 3개의 군집 각각에 대해서 각 방어유형의 점수 분포를 고려해 그 각 집단의 특성이 반영된 형태로 명명하였다. 먼저, 군집1은 다른 두 군집과 비교하였을 때 적응적인 방어유형의 점수가 가장 높고, 미성숙한 방어유형, 자기 억제적 방어유형, 갈등 회피적 방어유형의 점수들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군집은 적응적 방어유형이 가장 우세하게 작동하며 부적응적 방어유형의 비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 바, 상대적으로 건강한 심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군집 1은 ‘성숙한 집단’으로 명명하였다.

    다음으로 군집3의 경우, 방어유형들 간 점수를 비교하였을 때 적응적 방어유형의 점수는 가장 낮으면서 미성숙한 방어유형, 자기억제적 방어유형, 갈등회피적 방어유형 점수는 가장 높았다. 군집3 내에서 유형별 점수 분포를 살펴보면, 자기억제적 방어유형과 갈등회피적 방어유형이 우세하게 발휘되고 있었고 적응적 방어유형의 비율이 가장 낮은 상태였다. 미성숙한 방어유형, 자기 억제적 방어유형, 갈등 회피적 방어유형은 방어기제의 위계상 적응적 방어유형에 비해 하위 단계에 속하는 항목들이며, 보다 부적응적 특성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조성호, 1999). 이를 고려하여 군집 3을 ‘미성숙한 집단’으로 명명하였다.

    마지막으로 군집2의 방어유형별 점수 분포 살펴보면, 세 군집 중에서 적응적 방어유형 점수가 성숙한 집단인 군집 1과 미성숙한 집단인 구집 3의 중간 수준에 위치하였다. 또 군집 2와 군집 3은 미성숙한 방어유형, 적응적 방어유형, 자기억제적 방어유형의 점수 상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군집2와 군집3을 구분해주는 중요한 차이는 갈등 회피적 방어유형의 점수였다. 군집3의 경우 갈등회피적 방어가 자기억제적 방어와 함께 우세한 방어로 작동하고 있는 반면, 군집 2의 경우 자기억제적 방어는 우세하게 작동하고 있으나 보다 낮은 수준의 방어인 갈등회피적 방어의 작동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여 군집 2를 ‘신경증적 집단’으로 명명하였다.

      >  긍정심리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 효과 검증

    군집분석을 통해 도출된 세 군집에서 멘탈 휘트니스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세 집단의 사전-사후 측정치들에 대한 반복측정 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표 3에 제시되어 있다. 반복측정 변량분석에서는 동일한 피험자들이 각 실험조건에 서 반복적으로 측정되므로 한 실험조건의 종속측정치들과 다른 실험조건의 종속측정치들이 서로 상관관계를 가지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려해야 할 합동대칭성(compound symmetry, circularity, sphericity) 가정은 상관관계의 양상에 관한 가정인데, 본 연구에서처럼 실험조건이 두 개인 경우에는 실험조건 간 공변량이 오직 한 개만 존재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합동대칭성 지수 Ɛ은 최대값 1을 갖게 되며 합동대칭성 가정이 언제나 충족된다(박광배, 2003) .

    [표 3.] 집단 별 프로그램 반응성 비교: 반복 측정 변량 분석(N=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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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 별 프로그램 반응성 비교: 반복 측정 변량 분석(N=51)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주관적 안녕감의 변화에 관한 반복측정 변량분석 결과, 집단 구분(성숙한 집단, 신경증적 집단, 미성숙한 집단)과 평가시기(사전, 사후)에 대한 주효과는 각각 유의하였다, F(2,48) = 7.92, p = .00; F(1,48) = 14.39, p = .00. 하지만 집단구분과 평가시기 간 상호작용이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집단구분의 주효과, 즉 세 집단 간 측정치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사후검증을 실시하였을 때, 성숙한 집단이 미성숙한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고하였다.

    다음으로 낙관성의 변화 중 낙관성 종합점수의 변화추이를 살펴보았을 때, 주관적 안녕감과 유사하게 집단구분과 평가시기의 주효과는 각각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집단과 평가시기 간 상호작용이 낙관성에 미치는 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F(2,48) = 6.22, p = .00; F(1,48) = 10.51, p = .00. 집단구분의 주효과에 대한 사후검증 결과는 성숙한 집단이 신경증적 집단과 미성숙한집단 보다 더 높은 점수를 보고하였다.

    낙관성 중 긍정성 합산 점수(Total G)에 대한 반복측정 변량분석 결과를 보면, 집단 구분과 평가시기에 따른 주효과는 각각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F(2,48) = 4.04, p = .02; F(1,48) = 7.85, p = .00. 하지만 집단구분과 평가시기 간 상호작용이 긍정성의 합산 점수에 미치는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집단 구분에 대한 사후검증 결과, 성숙한 집단이 신경증적 집단보다 더 높은 점수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마지막으로, 낙관성 중 부정성 합산 점수(Total B)의 경우, 집단구분과 평가시기에 따른 주효과가 각각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F(2,48) = 8.36, p = .00; F(1,48) = 5.98, p = .01, 집단구분과 평가시기간 상호작용이 부정성의 합산 점수에 미치는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집단 구분의 주효과에 대한 사후검증 결과, 미성숙한 집단이 성숙한 집단 및 신경증적 집단에 비해 더 높은 부정성 점수를 나타냈다.

    논 의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방어기제 유형과 멘탈 휘트니스 긍정심리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의 효과 간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었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참여자의 주관적 안녕감은 프로그램 참여 전에 성숙한 집단, 신경증적 집단, 그리고 미성숙한 집단의 순으로 나타났다. 참여 후에도 이러한 순서는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그리고 멘탈 휘트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세 집단 모두 주관적 안녕감 점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안녕감이 높아졌다는 것은 전과 비교하였을 때, 한 개인이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수준이 높아졌고 또 부정 정서보다는 행복감과 같은 긍정 정서를 더 많이 경험하는 상태로 변화되었음을 의미한다(Myers & Diener, 1995). 이런 점에서 주관적 안녕감의 향상은 정신건강 증진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둘째, 낙관성 총점(Total O)과 긍정성 합산 점수(Total G)에서도 주관적 안녕감과 유사하게 프로그램 전후 모두에서 성숙한 집단, 신경증적 집단, 그리고 미성숙한 집단 순으로 나타났다. 단, 부정성 합산점수(Total B)는 앞의 측정치와는 반대로 미성숙한 집단, 신경증적 집단, 성숙한 집단 순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부정적 사건에 대한 기대 점수가 유의한 수준으로 감소했음을 시사한다. 이처럼 멘탈 휘트니스 지표들 모두에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유의한 방향으로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관성 점수의 상승, 즉 낙관성 증진도 다음 세 가지 측면에서 정신건강 증진과 예방의 의미를 내포한다고 할 수 있다. 첫째, 개인의 낙관성이 향상되는 것은 성숙한 적응기제를 선택할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Strutton & Lumpkin, 1992). 낙관적인 사람은 비관적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토대로 적응적인 동시에 적극적인 대처 전략을 더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eligman(1991)은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제외하고서는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유연한 낙관성(flexible optimism)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하였다. 건강하고 성숙한 낙관주의자의 경우, 낙관성의 기능과 작용 기제를 구체적으로 앎으로써 비현실적 낙관성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동시에 심리적 왜곡(distortion)이나 비현실적 낙관성에 빠져드는 것과 같은 심리적 고착(fixation)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이전보다 더 나은 선택과 대처가 가능하게 된다고 보았다.

    둘째, 낙관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시련을 겪는 횟수 자체가 줄어드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Seligman, 1991). 비관주의자들의 경우 낙관주의 자들보다 문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수동적으로 대처하기 때문에 좋지 못한 상황을 피하기 위한 조치도 덜 취할 것이고 일단 좋지 못한 상황이 발생 했을 때 이를 멈추려는 시도도 더 적게 하게 된다. Aspinwall 와 Taylor(1992)의 연구에 따르면, 비관적인 대학생의 경우 문제 상황을 회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nversano 등(2010)에 따르면, 비관주의자들은 미래 상황에 대한 희망감을 더 적게 경험하며 현재의 상황을 시련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점은 결과적으로 사회기능과 삶의 질에 손상을 주는 형태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에 낙관주의자들은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즉, 낙관주의자들의 경우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시련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해결하며 개인의 성장에 대한 발판으로서 받아들인다.

    셋째, 낙관성 증진은 사회적 지지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 영역에서의 의미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비관적인 사람들의 경우, 곤경에 처하게 되면, 금방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며 사회적 지지를 얻고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도 덜 기울이게 된다. 반면에, 낙관적인 사람은 사회적 관계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며 이를 통해 만족감을 얻고자 노력한다(Seligman, 1991).

    방어 유형과 멘탈 휘트니스 간 관계의 측면에서 본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방어 유형, 즉 심리적 적응 수준의 차이에 따라 프로그램의 효과가 달라지지 않고 사실상 사전 검사 점수를 기초로 평가했을 때 모든 집단에서 유사한 수준의 프로그램 효과가 보고되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다음의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첫째, 본 연구 결과는 멘탈 휘트니스 프로그램의 개입 초점이 참여자가 스스로 인식하고 있는 심리적 자원에 대한 강화 및 프로그램 참여 전에 는 깨닫고 있지 못했던 긍정적 특성들에 대한 재발견에 있는 점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멘탈 휘트니스 프로그램의 핵심적인 특징 중 하나는 문제 증상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강점을 계발함으로써 미래에 찾아올 수 있는 잠재적 우울과 불안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처럼 멘탈 휘트니스의 긍정 예방(positive prevention)적 접근은 과거 경험의 탐색, 약점에 대한 교정과 부정적 증상의 제거, 그리고 인지적 재해석 등으로 이루어지는 기존의 전통적 상담기법과는 차별화 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Seligman, 2002). 이런 맥락에서 멘탈 휘트니스 프로그램은 특별히 적응 상의 어려움을 겪지 않는 성숙한 방어 유형 집단에 대해서도 유익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멘탈 휘트니스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는 행복메타인지와 행복에 관한 암묵적 지식은 성숙한 방어 유형 집단이 활용하는 행복의 기술이 심리학적인 관점에서보다 더 정교화되고 효율적으로 기능하도록 돕는 것으로 보인다. 또 성숙한 방어 유형 집단의 경우, 멘탈 휘트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강점들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성숙한 방어 유형 집단의 경우, 멘탈 휘트니스 프로그램은 그들이 미처 깨닫고 있지 못했던 강점과 긍정적 요소들을 새롭게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과정에서 미성숙한 방어 유형 집단은 그동안 학습한 적이 없거나 잘 활용하지 못했던 행복메타인지와 행복에 관한 암묵적 지식을 새롭게 학습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미성숙한 형태의 방어를 사용하는 참여자가 성숙한 형태의 방어를 사용하는 참여자만큼 높은 수준의 정신적 웰빙과 낙관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장기간에 걸친 노력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미성숙한 집단의 주관적 안녕감과 낙관성 수준은 프로그램 참여 전 성숙한 집단이 보고했던 주관적 안녕감 및 낙관성 수준에는 미치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러한 결과가 멘탈 휘트니스 프로그램이 미성숙한 방어 유형 집단에게 효과가 없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미성숙한 방어 유형 집단의 경우에도 주관적 안녕감 및 낙관성 영역에서 사전 검사 점수에 비해 사후 검사 점수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다만, 행복감은 얻기 위해 노력한 것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실제로도 행복감을 경험할 수 있는데(Boehm & Lyubomirsky, 2009) 상대적으로 성숙한 방어 유형 집단이 다른 두 집단에 비해 더 큰 행복감을 얻기 위해 실제적인 노력을 더 많이 기울일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내용들을 종합해 보았을 때, 멘탈 휘트니스 긍정심리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은 방어 유형 상에서 성숙한 집단, 신경증적 집단, 그리고 미성숙한 집단 모두의 정신건강 예방 및 증진을 위한 개입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다. 본 연구의 제한점 및 추후 연구를 위한 제안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대학생 피험자로 그 대상을 제한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군을 비롯한 적응상의 심각한 문제를 지닌 신경증이나 정신증적 증상을 경험하는 집단에게 일반화시키는 데 한계가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방어유형별로 동질적인 집단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성숙한 방어를 주로 사용하는 집단에 대해 프로그램을 진행했을 때 기대되는 효과를 추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정신과 폐쇄병동에서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성숙한 방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아예 집단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다양한 연령군과 더불어 정신과적 증상을 경험하는 집단을 대상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반복 검증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둘째, 본 연구에서 는 군집분석이라는 통계적 방식에 기초해 방어 유형에 때한 집단 분류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향후 연구에서는 자기보고식 검사 이외에도 임상가들의 평가를 포함하는 형태로 방어기제에 대한 평가 방법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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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테이블
  • [ 표 1. ]  멘탈휘트니스 긍정심리 프로그램 구성
    멘탈휘트니스 긍정심리 프로그램 구성
  • [ 표 2. ]  군집별 사례 수와 방어유형 평균 점수(N=51)
    군집별 사례 수와 방어유형 평균 점수(N=51)
  • [ 그림 1. ]  방어 유형별 문항평균의 군집별 비교(N=51)
    방어 유형별 문항평균의 군집별 비교(N=51)
  • [ 표 3. ]  집단 별 프로그램 반응성 비교: 반복 측정 변량 분석(N=51)
    집단 별 프로그램 반응성 비교: 반복 측정 변량 분석(N=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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