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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 학술지
대학생이 지각하는 가족건강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Family Strength on Happiness as Perceived by College Students
ABSTRACT
대학생이 지각하는 가족건강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Although many people in modern society are living with different lifestyles and have different priorities, their ultimate life goal is to pursue ‘happiness’. Hence, this research surveyed the level of happiness caused by family strength as perceived by university students with the demographical variable of university students in the Jeollabuk-do region.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n terms of family strength with a general background, it was found that male students perceive family strength more positively than female students. Second, happiness caused by a general background value shows that male students perceived both family strength and happiness more than female students. Third, family strength and happiness showed positive correlations in all areas, meaning that high scores in family strength are related with high scores in happiness. In addition, especially when the sub-factors of family strength, view of value, object-sharing, and social solidarity had high scores, the happiness scores were higher.

KEYWORD
가족건강성 , 행복감 , 심리적 안녕
  • Ⅰ. 서론

    현대사회의 많은 사람들은 서로 다른 생활모습으로 다른 가치관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다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을 추구하는데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행복은 많은 철학자와 심리학자들의 관심대상이 되어왔으며 특히 러셀은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한 성원임을 자각하고, 자신의 뒤를 이어 태어나는 사람들과 동떨어진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큰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25]고 한다. 이와 같이 행복이란 개인의 행복이 중요하게 인식되는 주관적인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전체적이며 행복에 대해 총체적인 관점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개인의 행복감이 전체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중요한 인식이 확산되고, 개인이 주관적으로 지각하는 행복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행복에 대한 용어의 정의도 학자들에 따라 행복, 주관적 안녕, 심리적 안녕, 사기, well-being, 삶의 만족도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으나 유사한 개념으로 사용[4]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고도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국가경쟁력이 놀라울 정도로 성장하여 외환위기라는 진통을 겪으면서 국민소득 2만불 시대[44]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에 대한 체감 지수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경제력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본 Myers[31]의 연구에서는 개인수입이 지난 반세기 동안 거의 3배정도 증가했지만 그들의 행복감 수준은 변함이 없음을 보고하였다. 또한 동서양의 행복에 대한 Diener[6]의 연구에서 모든 국가의 사람들은 경제적 가치보다 행복을 더 중요하게 인식했으며, 경제적 가치가 행복보다 중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6%에 불과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오히려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뤄내고서도 물질에 대한 집착, 다른 사람과의 비교라는 부작용 때문에 실제 체감하는 행복지수는 경제력과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최근 한국인의 삶의 질과 행복에 대한 SBS[40] 조사에서 ‘행복의 조건’이 화목한 가정 99.4%, 건강 98.8%, 직장 96.7%라고 응답하여 행복의 3대요소인 가족, 건강, 일자리였으며 그 중 화목한 가정이 행복의 제1조건이었음을 알 수 있다. 산업사회 초기에는 개인과 국가의 부가 행복으로 간주되었지만 선행연구들을 보았을 때 현대사회에서의 행복은 경제적인 부가 아님을 인식하게 되면서 무엇이 행복하게 하는지를 고민하면서 행복의 근원을 가족에서 찾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Diener[6]는 매우 행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좋은 관계와 유대를 하는 것이며, 이러한 가족과 친구들이 많은 사람이 행복한 사람임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가족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단위이며 개인이 질 높은 삶을 영위하고 사회가 건전하게 발전하기위해서는 가정의 건강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처럼 가족은 행복한 개인과 사회를 향한 출발점이지만 최근 우리나라는 급속한 산업화‧도시화와 정보화로 오늘날 겪고 있는 가족의 변화는 근대화의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진행되어 변화 내용에 적응하지도 못한 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삶의 양식이 다양해지고, 급속한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가족의 불안정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현실이다. 사회의 변화와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증가하면서 개별가정에 나타나는 많은 가족문제들과 점점 증가하는 가족 내 갈등과 이로 인한 이혼의 증가 또한 젊은이의 결혼 및 출산 기피, 일하는 여성의 자녀양육의 어려움 등에서 기인하는 심각한 저출산 현상 등의 문제들이 개별가정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보여준다. 가족의 문제가 사회전체의 문제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보면서 가족과 사회의 유기적인 상호관계를 이해하고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건강한 가족이 유지되어야 한다[16]는 인식을 갖고 가족의 건강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가족건강성은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고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는데 있어서 중요성을 일깨워야 한다[8]고 하고, 건전한 가족관계의 경험과 건강한 가정은 개인의 바람직한 인간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는 가족생활의 질이 개별가족구성원의 복리, 정신건강, 행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45]고 강조하고 있다. 가족의 건강성은 Otto[33]가 처음으로 주장한 이래 가족학 관련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선행 연구들을 살펴보면, 가족건강성이 개인의 심리내적요인과 관련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들 연구들은 가족건강성과 관련하여 자아탄력성[9, 10], 자아존중감 및 친사회적행동[27, 41, 51], 부모의 리더십[3], 가족자원봉사활동[24], 부모와 대학생자녀의 가족생활에 관한 가치의식[15], 가족개념과 가족주의가치관[13, 38], 갈등대처행동[36], 부모됨의 인식[27], 자기분화와 심리적 안녕[5, 23], 노모와의 유대[28] 등이 있다.

    가족건강성과 행복감과의 관계를 연구한 관련연구는 가족건강성이 자아존중감과 행복에 미치는 영향[40]과 원가족 기능과 자기분화 및 심리적 안녕관계[5]에 대하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개인의 심리 정서적 요소를 중심으로 하는 연구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개인의 심리정서적인 요소도 행복에 중요하지만 개인을 둘러싼 가족환경은 가장 근접한 개인환경으로 행복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어떠한 가족환경 속에 개인이 속해 있는가, 즉 그 가족의 건강성 여부가 중요한 행복의 요소이다. 이와 같이 가족건강성이란 궁극적으로 개인의 행복에 영향을 주는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행복감과 관련한 연구는 매우 미흡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가족건강성과 행복감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가족건강성의 하위변인들과 행복감이 일반배경변인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밝히고, 가족건강성의 하위변인과 행복감의 관계정도와 연구대상이 지각하는 자신의 가족건강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 결과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이면서 인생의 최종적인 목표가 행복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가족원 개개인의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가족건강성의 요소들의 영향력 정도를 파악함으로써 행복감과 가족의 건강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Ⅱ. 선행연구 고찰

       1. 가족건강성

    가족건강성과 관련된 연구들을 연구대상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Otto[33]가 말하는 가족의 건강성은 공유하는 믿음, 종교와 도덕적 가치, 신뢰, 가족전통, 사람들을 좋아함을 들고 있으며, Olson과 DeFrain[32]은 응집성(헌신과 함께하기), 융통성(스트레스대처능력과 정신적 안녕), 의사소통 등을 특징으로 들고 있다. 이러한 가족건강성의 특징은 다양한 다른 주제들과 결합하여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가족건강성 관련연구는 자아탄력성, 자아존중감, 자아분화수준, 친사회적 행동 등을 종속변인으로 한 연구[10, 11, 22, 51]가 있으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가족건강성 관련연구는 가족생활에 관한 가치의식, 자아존중감, 부모됨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속변인으로 한 연구[15, 27, 40]가 있다.

    일반배경변인에 따른 관련연구를 고찰해보면, 먼저 성별에 따라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가족을 건강하게 지각한다[17]고 하였다. 또 다른 연구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가족건강성을 높게 지각한다[11, 39, 43]고 하였으며, 성별차이가 나타나지 않는다[29, 51]는 연구도 있다. 따라서 성별에 따라 가족건강성을 지각하는 정도가 차이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가족의 경제수준을 높게 지각할수록 가족의 건강성은 높은 것으로 보고한 연구[10, 22]와 가정의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다고 지각하는 경우에 오히려 가족건강성을 낮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50]가 대조를 이루었다. 이러한 연구들을 살펴보면 결국 가족의 경제수준이 가족의 건강성과 상관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이러한 상관관계는 다른 매개변수들로 인하여 절대적인 관계는 아님을 알 수 있다.

    가족형태에 따른 가족건강성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8], 자녀교육기의 농촌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연구 Yang[48]에서는 확대가족이고 가족원수가 적을수록 가족의 건강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가족구조요인이 가족의 건강성을 결정짓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족형태는 가족구성원의 조합에 따라 달라지므로 누구와 함께 어떻게 사느냐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직업유형에 따라서는 아버지가 직업이 없는 경우 가족건강성은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직업유형에서는 육체노동,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경우 가족건강성을 낮게 인지한다[22]고 하였다. 가족의 결손이 있다든지 힘든 직업을 가진 경우 가족 간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직업도 중요한 변인으로 보여진다.

    반면 종교는 가족의 건강성에 중요한 요소[50]로 이미 밝혀진바 있으며, 종교가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가족건강성에 대한 지각에 있어 좀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버지의 종교가 청소년기 자녀의 가족건강성 지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청소년 본인이나 어머니의 종교는 가족건강성과 유의미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22]고 보고하고 있어서 일관 된 결과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의 가족건강성은 가족 간의 공유하는 가치와 신뢰를 바탕으로 적절한 융통성과 응집성을 발휘하며 일치적인 의사소통을 할 줄 아는 가족의 특성으로 정의한다.

       2. 행복감

    1970년대 후반 이후에는 개인의 심리적 특성과 행복감간의 관계를 밝히려는 노력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접근을 통하여 행복감은 욕구충족[35], 자기 존중감[19], 인간관계[38]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이라고 밝혔다.

    Campbell[2]은 긍정적인 자기 존중감, 지각된 통제감, 외향성, 낙관주의, 긍정적인 대인관계가 행복감을 가장 잘 예측하는 변인이라고 하였으며, Veenhoven[47]은 통제신념 즉 자신의 일이나 외부의 사건을 자신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것 자체가 주관적 행복감의 구성요소라고 하였다. 또한 Reimanis[39]는 아동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 자신을 무기력한 존재로 간주하기보다는 그들에게 발생할 일에 대해서 어느 정도 통제를 할 수 있는지 훈련시킨 결과 대학생들의 경우 내적 통제가 될수록 불쾌한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나갔다고 밝히고 있다.

    연구대상별로 구분해보면 다음과 같다. 아동기의 친구관계는 청소년기로 연결되면서 청소년들의 또래 지위에 따른 심리적 안녕감에 관한 연구에서 또래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으면 심리적으로 안정도가 높고 사회적 불만족도 낮아져서 심리적 안녕감이 높았으며[28], 대처능력과 적응력이 높을수록 가족관계, 친구관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지각할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20]. 또한 초등학교 아동대상의 행복감 척도개발연구[25]를 하면서 행복감 구성요인으로 가정환경, 자아특성능력 그리고 대인관계임을 밝혔다. 중학생의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행복감에 대한 연구[26]에서는 적극적 여가활동을 할 때 가장 행복감을 많이 느꼈으며, 공부할 때 가장 행복감을 적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학생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성공이 무엇인지를 분석 Park[35]한 결과, 학업성취라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초등학생의 87.1%, 중학생의 70.5%, 고등학생 72.2%, 대학생의 47.8%가 학업성취라고 응답하였다. 우리나라의 학생들에게 학업은 단순히 학업적인 성취를 위한 목적이 아니라 성공경험으로 인식함으로써 자존감과 행복감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대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어떠한 생활경험을 했을 때 자신이 행복하다고 판단하는지와 그러한 경험을 통한 정서유발은 어떠한지에 대한 연구[18]에서 가족이나 친구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관계경험이 행복과 불행을 구성하는 요소로 나타났다. 즉, 대학생들은 학업성취를 포함한 개인적 소망이나 목표를 성취했을 때 가장 행복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가정이 화목하고 가족과 함께 있을 때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의 행복감이란 자기존중감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통제감을 갖고,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유지하며 삶에 대한 충족을 느끼는 감정이라고 정의한다.

       3. 가족건강성과 행복감

    가족건강성과 행복감과 관련하여 부모의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양육태도 중 돌봄이 높고 과보호가 낮을수록 자녀의 주관적 행복감이 높았으며, 가족건강성의 하위영역 중 가족탄력성이 높은 수준을 보였을 때 대학생의 행복감 수준도 높으며 중요한 변인으로 나타났다[41]. 대학생의 행복감을 결정하는 독립변인을 보고한 연구에서는 관계효능감과 더불어 가정경제수준, 부모-자녀관계 효능감과 부모, 친구, 교수로부터의 정서적 지원이 의미 있는 변인으로 포함되었다[21]. 또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성격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결과 행복한 사람들은 폭넓은 대인관계와 보람 있는 사회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보면, 자신이 주위사람들에게 지지를 많이 받는다고 인식할수록 교사관계, 친구관계, 학교 수업 면에서 더 적응을 잘하는 것으로[14] 나타났으며 자아개념도 높았다. 또한 가족관계, 친구관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지각할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으며[20], 부모와 관계를 친밀히 유지하고 부모를 긍정적으로 지각하는 것은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49]고 하였다. 또한 성인 기혼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16]에서는 원가족의 정서적 건강성을 높게 지각할수록 심리적 안녕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가족이 건강할수록 노모와의 애착정도가 높고 갈등은 적은 것[28]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공통된 요인을 보면, 주위사람들과 보다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높은 행복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30]와 Kook[19]에서 처럼 인간관계가 많은 사회적 장점이나 특성으로 연결되므로 대인관계가 행복을 증진시키는 요인으로 뒷받침한다고 할 수 있다.

    Ⅲ. 연구방법

       1. 조사 대상 및 기간

    본 연구의 조사 대상은 전라북도 소재 대학생이며, 남‧여 대학생 각각 30명을 임의로 표집하여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설문지를 수정‧보완하였다. 본 조사는 2011년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시하였으며, 설문지는 총 400부를 배부하였고 회수된 것 중 불성실한 것을 제외한 347부를 최종 통계분석자료로 사용하였다.

       2. 측정도구

    본 연구의 측정도구는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가족건강성과 행복감 및 일반배경변인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였고 총 5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가족건강성 척도는 Yoo[50]의 ‘한국형 가족건강성 척도’자료를 사용하였다. 가족건강성의 하위영역은 가족원 존중, 유대의식, 감사와 애정, 긍정적 의사소통, 가치관‧목표 공유, 역할 충실, 문제해결 능력, 경제적 안정, 사회와의 유대영역 등 총 9개 하위영역으로 이루어졌다. 행복감은 Yang[49]의 심리적 안녕감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일반배경변인은 명목척도로 하였다.

    가족건강성과 행복감의 각 문항은 5점 Likert형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매우 그렇다’에 5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 1점을 각각 부여하였다. 가족건강성 관련 문항의 내적 일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여 신뢰도 계수(Cronbach's alpha)를 알아본 결과 가족건강성의 신뢰도 계수는 .95, 행복감은 .92로 나타나 문항 간 내적 일관성이 확보되었다. 신뢰도 분석 결과는 Table 1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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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ems & Reliability of Family Strength &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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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s & Reliability of Family Strength & Happiness

       3. 자료 분석방법

    본 연구의 자료 분석을 위하여 SPSS 18.0 Program을 사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먼저 조사대상자들의 일반배경변인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 백분율, 평균을 산출하였다. 가족건강성과 행복감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s α를 산출하였다.

    또한 일반배경변인에 따른 가족건강성과 가족건강성의 하위요인은 t-검증,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산분석결과 유의미한 것은 Duncan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Levene의 등분산 검정을 실시하여 등분산 가정을 만족하지 않는 자료는 비모수(Kruskal-Wallis)검정을 실시하였다.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를 사용하여 가족건강성과 행복감의 상관을 산출하였고 변인 간 영향력을 보았다.

       4.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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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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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Ⅳ. 연구결과

       1. 일반배경변인에 따른 가족건강성과 행복감의 차이

    1) 일반배경변인에 따른 가족건강성

    일반배경변인에 따른 가족건강성의 기술통계를 살펴보면 전체 평균이 5점 만점 중 3.80으로 높은 점수를 보여 대학생들이 가족건강성을 높게 지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족건강성의 하위변인 중 유대의식, 문제해결능력을 3.97로 높게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와의 유대는 3.50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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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scriptive Statistics of Family Streng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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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ve Statistics of Family Strength

    일반배경변인에 따른 가족건강성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가족원 존중, 유대의식, 감사‧애정, 긍정적 의사소통, 가치관‧목표공유, 역할 충실, 문제해결 능력, 경제적 안정, 사회와의 유대 등 9개의 하위영역으로 나누어 t-검증과 F-검증을 한 결과 Table 4와 같다. 일반배경변인에 따른 가족건강성은 성별, 가족형태, 부모의 결혼상태, 주관적 경제수준의 하위변인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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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mily Strength according to the Demographical Vari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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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mily Strength according to the Demographical Variable

    성별에 따른 가족건강성(t=2.11, p<0.01)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가족건강성의 하위요인은 Table 5에서와 같이 긍정적 의사소통과 사회와의 유대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나 가족원 존중, 유대의식, 감사‧애정, 가치관‧목표공유, 역할충실, 문제해결 능력, 경제적 안정에 있어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성별에 따라 긍정적 의사소통과 사회와의 유대가 p<0.001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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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b-Variables of Family Strength according to the Demographical Vari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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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Variables of Family Strength according to the Demographical Variable

    가족형태에 따른 가족건강성(F=3.98, p<0.001)은 가족원존중, 유대의식, 감사와 애정, 가치관과 목표공유, 역할충실, 경제적 안정, 사회와의 유대 등 9개의 하위영역 중 7개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가족이 가족건강성을 가장 높게 지각하고 있었으며, 별거가족이 가족건강성에 대한 지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 간 차이는 핵가족과 별거가족 간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별거가족 집단이 가족건강성을 낮게 지각하는 것에 대한 별도의 세분화된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부모의 결혼상태에 따른 가족건강성(F=3.32, p<0.05)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집단 간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부모가 동거하는 경우가 가족건강성의 평균값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족건강성의 하위요인 중 감사‧애정, 가족원 존중이 가장 높은 유의수준(p<0.001)을 보였다. 사회와의 유대 p<0.01, 가치관‧목표공유 p<0.05, 역할 충실 p<0.05, 경제적 안정 p<0.05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나, 유대의식, 긍정적 의사소통, 문제해결 능력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주관적 경제수준에 따른 가족건강성(F=7.85, p<0.001)은 문제해결능력만을 제외한 모든 하위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독립변인 중에서 가장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가족의 경제수준을 높게 지각할수록 가족의 건강성은 높은 것으로 보고한 연구[10,22]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인다. 하위영역별 유의수준을 살펴보면 가족원 존중, 유대의식, 감사‧애정, 긍정적 의사소통, 가치관‧목표공유, 경제적 안정, 사회와의 유대가 p<0.001수준에서 높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할 충실은 p<0.05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가정의 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가족건강성을 높게 지각하는 경향성을 보였다. 그러나 경제적 수준에 있어서 특이한 점은 하 집단보다 중하 집단이 가족건강성을 더 낮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수준이 낮다고 가족건강성을 낮게만 지각하는 것은 아니라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집단 간 차이에서도 같은 경향을 보였는데 상 집단과 중상, 중 집단, 중하 집단 간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주관적 경제수준은 자신이 자신의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의 주관적 인식이 중요함을 말해준다. 또한 이러한 인식은 상 집단에 가까울수록 상대적 빈곤감을 더 느끼게 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2) 일반배경변인에 따른 행복감

    일반배경변인에 따른 행복감을 파악하기 위하여 t-검증과 F-검증을 한 결과 Table 6과 같다. 일반배경변인 중에서 성별(t=4.80, p<0.01), 주관적 경제수준(F=4.26, p<0.001)만이 유의한 차이를 보여 행복감은 남학생과 여학생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자신의 경제수준을 어떻게 지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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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piness according to the Demographical Vari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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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iness according to the Demographical Variable

    성별에 따른 가족건강성과 행복감에 있어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행복감에서는 남녀 간에 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대학생을 위한 행복감 증진을 위한 접근은 성별에 따라 달리해야 함을 시사한다.

       2. 가족건강성과 행복감의 관계

    가족건강성과 행복감의 상관을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Table 7과 같다. 행복감과 가족건강성 전체의 상관은 .579로 상관이 있었으며, 가족건강성 하위변인 중 행복감과 가장 높은 상관이 있는 변인은 가치관‧목표 공유로 .513 상관이 있으며, 긍정적인 의사소통이 .498로 나타났다. 가족건강성의 모든 하위변인하고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학생 시기의 행복감을 좌우하는 요인 중에서도 가족과 가치관과 목표를 공유하는 것과 가족 간의 긍정적인 의사소통이 특히 중요한 변인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녀가 성장할수록 가족 간에 어떤 방식으로 행복감을 증진시킬 것인가를 나타내는 결과이다. 가족건강성과 행복감의 상관관계는 모든 하위영역에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가족건강성이 높을수록 행복감도 높게 지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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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rrelations with Family Strength and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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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rrelations with Family Strength and Happiness

       3. 가족건강성의 하위요인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가족건강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가족건강성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행복감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Table 8과 같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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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gression Analysis on Sub-Variables of Family Strength on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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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gression Analysis on Sub-Variables of Family Strength on Happiness

    전체적으로, 가족건강성이 행복감을 설명한 총 설명력은 33%로 파악되었으며, 가족건강성(β=.579, t=13.177, p<.001)이 행복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F=173.623, p<.001)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가족건강성이 행복감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변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가족건강성의 하위변인 중에서 사회와의 유대가 가장 유의미했으며, 가치관과 목표공유, 긍정적 의사소통이 의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학생들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요인은 가족과 목표와 가치관을 공유하고 긍정적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사회와의 유대감을 긴밀하게 유지하며 살아간다고 지각할 때 행복감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행복감은 욕구충족[35], 자기 존중감[19], 인간관계[38]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이며 Campbell[2]은 긍정적인 자기 존중감, 지각된 통제감, 외향성, 낙관주의, 긍정적인 대인관계가 행복감을 가장 잘 예측하는 변인이라고 하고 있다.

    Ⅴ.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대학생이 지각하는 가족건강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대학생들의 행복감을 증진하기 위한 가족건강성변인이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가족건강성의 하위변인은 가족원 존중, 유대의식, 감사‧애정, 긍정적 의사소통, 가치관‧목표 공유, 역할 충실, 문제해결 능력, 경제적 안정, 사회와의 유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일반배경변인에 따른 가족건강성은 성별, 가족형태, 부모의 결혼상태, 주관적 경제수준 등의 변인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첫째, 일반배경변인에 따른 가족건강성을 살펴보면 성별에 따른 가족건강성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가족건강성을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학생이 가족건강성을 높게 지각한다는 다른 연구결과[11, 40, 43]와는 일치하지 않았다. 따라서 성별에 따라 가족건강성의 차이는 일관된 결과를 보이고 있지 않다. 이는 조사대상과 연령집단 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로 볼 수 있다.

    가족형태에 따른 가족건강성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핵가족과 별거가족의 집단 간 차이를 보였다. 가족건강성의 지각점수는 핵가족, 확대가족 순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핵가족이 가장 높고 별거가족이 가족건강성을 가장 낮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족건강성은 가족형태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유의한 변인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별거가족 집단이 가족건강성을 낮게 지각하는 것에 대한 더 세분화된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주관적 경제수준도 높은 유의수준을 보였으며, 상집단과 중·상, 중집단, 중·하집단 등 세 집단 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의 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가족건강성을 높게 지각하는 경향성을 보였다. 하집단과 상집단간 차이가 있으리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하집단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하집단이 오히려 주관적 경제수준이 높은 집단에 대해 가족건강성을 상대적으로 낮게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주관적 경제수준은 자신이 자신의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의 주관적 인식이 중요함을 말해주며 상집단에 가까울수록 상대적 빈곤감을 더 느끼게 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둘째, 일반 배경변인에 따른 행복감을 살펴보면 성별과 주관적 경제수준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행복감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남학생이 가족건강성도 높았고 행복감도 더 높게 나타난 결과를 보면 남학생이 보다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 것으로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여학생이 상대적으로 행복감을 덜 느끼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한편 외국의 선행연구[1, 2, 34]에서는 부정적 정서와 긍정적 정서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반적인 행복 또는 만족도에는 성차가 없었다는 연구와는 비교되는 결과이다. Kim[12]은 연령자체가 심리적 적응을 좌우하는 변인은 아니지만, 개인이 처해있는 발달단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어서 대학생 시기의 진로에 대한 많은 갈등을 고려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주관적 경제수준은 대학생의 행복감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중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Park[37]에서도 사회‧경제적 지위는 심리적 안녕감의 하위영역 중 긍정적인 정서인 행복감에는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유사한 결과를 보인다.

    본 연구결과, 대학생이 지각하는 주관적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행복감을 높게 지각하는 경향성을 보이고 있으나, 주관적 경제수준을 가장 낮게 지각한 하집단은 중·상집단의 수준과 유사한 점수를 보여 행복감을 높게 지각하고 있었으며, 집단 간 차이를 보면 중집단과 중·하집단 보다 행복을 높게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집단은 경제수준에 대한 기대치를 높게 갖지 않지만 중이나 중·하집단은 상 집단을 향한 기대치와 상대적 빈곤감을 더 많이 느끼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가족건강성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가족소득수준이 높은 여성가장들의 심리적 안녕이 높다고 한 연구Simons[42]와 Umberson[46]의 결과도 있어서 소득수준은 심리적 안녕과 긍정적으로 관련되는데 이는 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행복감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셋째, 가족건강성과 행복감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결과, 가족건강성과 행복감의 상관관계는 모든 영역에서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 가족건강성은 행복감과 관계가 깊은 것을 알 수 있다.

    넷째, 가족건강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가족건강성이 행복감을 설명한 총 설명력은 33.5%로 파악되었다. 가족건강성(β=.579, t=13.177, p<.001)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데 중요한 변인임을 말해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본 연구의 제안 및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에게 행복감을 주는 중요한 가족건강성의 요소는 사회와의 유대, 가치관과 목표공유, 긍정적 의사소통임을 감안하여 교육해야 한다.

    둘째, 대학생의 행복감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시 성별에 따라 느끼는 행복감에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야 한다.

    셋째, 주관적 경제수준에 의한 결과를 볼 때 행복이란 상대성을 갖고 있으므로 스스로 긍정적인 가치관과 기대를 갖게 할 필요가 있다.

    넷째, 본 연구는 조사대상자를 전라북도지역의 4년제 대학생으로 한정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우리나라 전체 대학생에 대한 내용으로 일반화하여 해석하기는 어렵다.

    다섯째, 가족건강성은 다양한 변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개인의 인성특성을 포함한 사회 심리적 변인, 다양한 가족생활변인 등을 포함한 연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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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Table 1> ]  Items & Reliability of Family Strength & Happiness
      Items & Reliability of Family Strength & Happiness
    • [ <Table 2> ]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 [ <Table 3> ]  Descriptive Statistics of Family Strength
      Descriptive Statistics of Family Strength
    • [ <Table 4> ]  Family Strength according to the Demographical Variable
      Family Strength according to the Demographical Variable
    • [ <Table 5> ]  Sub-Variables of Family Strength according to the Demographical Variable
      Sub-Variables of Family Strength according to the Demographical Variable
    • [ <Table 6> ]  Happiness according to the Demographical Variable
      Happiness according to the Demographical Variable
    • [ <Table 7> ]  Correlations with Family Strength and Happiness
      Correlations with Family Strength and Happiness
    • [ <Table 8> ]  Regression Analysis on Sub-Variables of Family Strength on Happiness
      Regression Analysis on Sub-Variables of Family Strength on Happ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