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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 학술지
사회적 지지와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 and Smartphone Addiction
  • 비영리 CC BY-NC
ABSTRACT
사회적 지지와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process of smartphone addiction among youth using the progressive model of risk-taking behavior. It was noted that Korean youth mainly used smartphones to satisfy their desires for relationships and they generally lacked awareness of the existential aspect due to the excessive competition in college admissions. Taking these factors into account, social support and existential spiritual well-being were chosen as the variables with an impact on smartphone addiction. To be more specific, it was hypothesized that existential spiritual well-being plays a mediational role between social support and smartphone addiction. In order to test the hypothesis, a survey was conducted with 705 male and female students in their second year in high school in "S" city, "D" city, and "P" city.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was employed to test the appropriateness of the model and the direct and indirect impacts of the variables. The result of the tests showed that social support completely mediated existential spiritual well-being and had an indirect impact on smartphone addiction. In other words, These results showed that the deficiency of social support, which influence existential spiritual well-being, finally have effect on smartphone addiction. This showed that the absence of social support was not the direct cause of smartphone addiction, and rather, smartphone addiction was more likely when youths became engrossed in their smartphones as a means to compensate for the low existential spiritual well-being caused by the lack of social support. Based on these results, the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were made to enhance social support and existential spiritual well-being.

KEYWORD
사회적 지지 , 실존적 영적 안녕감 , 스마트폰 중독 , 청소년
  • 스마트폰은 2014년 4월 말 기준으로 국내 사용자가 3,839만 5,889명에 이를 정도로(미래창조과학부, 2014) 대중들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이용자가 17억 명을 넘어설 것이며 2017년에는 인구의 50%가 사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eMarketer, 2014) 스마트폰은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대표적인 미디어 기기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들 중 청소년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의 81.5%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여성가족부, 2013) 하루 이용 시간도 성인보다 약 1.5배 높은 5.6시간으로 나타났다(한국정보화진흥원, 2013). 또한 스마트폰은 청소년의 61.8%가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인식할 정도로(방송통신위원회, 2013) 그들의 문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은 매년 늘어나 현재 성인보다 약 2배 정도 높은 25.5%로 조사되고 있어(한국정보화진흥원, 2013)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기존 연구들에서는 청소년들이 주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려고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 2013; 윤미애, 2013; 이영선, 김래선, 조은희, 이현숙, 2013). 청소년들이 이처럼 관계적 측면을 중시하는 데는 발달시 기상 특성과 관련이 있다. 먼저, 청소년기에는 Maslow(1954)의 욕구위계 중에서 소속의 욕구가 가장 강하다(Schultz, 1976). 이는 구체적으로 자아정체감(self-identity)을 형성하는 과정에서(Erikson, 1968)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고장선, 김현옥, 김경호, 2009) 주변 공동체에서 소속감이나 지지를 경험하여 긍정적 자기개념을 형성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청소년기라는 시기 자체가 발달상 급격한 신체·생리적 변화, 역할의 혼란, 심리적 불안정을 경험하는 시기로(Whaley & Wong, 1997)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과의 친밀한 관계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제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양돈규, 임영식, 1998). 하지만 청소 년들이 주변사람들로부터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될수록 중독 현상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Kraut et al., 1998; Young, 1996).

    이러한 측면으로 볼 때, 스마트폰 중독을 유발하는 위험요인 중 하나로 사회적 지지(social support)의 부족을 들 수 있다. 사회적 지지는 중요한 타인과 관계를 맺으면서 얻게 되는 긍정적 자원을 의미하며(Cohen & Hoberman, 1983)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지지원으로 부모, 친구, 교사를 들 수 있다(Varni & Setoguchi, 1993). 기존연구들에서는 현실에서 제공받지 못하는 사회적 지지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상에서 만난 사람들로부터 보상받고자 시도하다가 중독행동에 빠지게 된다고 공통적으로 언급한다(김병년, 고은정, 최홍일, 2013; 김준걸, 2005; 류미라, 2002; 백미영, 2002; 양유희, 2013; 황승일, 2013; Griffiths, 1999; Rheingold, 1993).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양유희(2013)는 사회적 지지원 중 가족과 친구로부터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스마트폰 중독 수준이 낮아지는 것을 밝혀냈다. 김병년 등(2013)은 대인관계에서 경험하는 지지가 부족할 때 스마트폰의 SNS로 대인관계 기능을 강화하고자 시도할 수 있지만, 실제 대인관계를 대체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중독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Selman 등(1992)의 위험행동 발달적 모형(Model of risk-taking behavior)에서도 청소년들의 위험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문화적 위험요인으로 부족한 사회적 지지 등을 언급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개인의 자율성보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연계와 조화를 강조하는 집단주의 사회라고 알려져 있다(Diener & Diener, 1995; Lim, 2009). 이처럼 관계를 중시하는 집단주의 사회 속 구성원들은 ‘친밀함’이나 ‘다정함’과 같이 다른 사람을 참조대상으로 하여 느끼는 관계정서(engaged emotion)를 자주 경험하기 원한다(허재홍, 2012). 하지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입시경쟁, 가정불화, 가정폭력, 왕따 등 다양한 환경적 문제(김원중, 2004; 아영아, 장원철, 2010; 양유희, 2013; 이정애, 2014)에 노출되어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같은 환경에 처해있더라도 집단주의 문화성향을 가진 청소년들이 개인주의 문화 성향의 또래에 비해 친구지지가 높을 뿐 아니라 인터넷에 중독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정희성, 2004). 이를 통해 볼 때, 집단의 조화와 연계를 중시하는 국내의 문화적 가치를 내면화한 청소년들은 소속감을 경험하거나 대인관계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더욱 몰입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사료된다.

    그럼에도 실제 현실에서는 사회적 지지 뿐 아니라 다양한 요인들이 스마트폰 중독에 이르도록 영향을 미친다. 지금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 관련 변인을 살펴본 기존 연구들은 주로 우울과 불안(정희진, 2014), 외로움(양유희, 2013), 자기효능감(용상화, 2013) 등의 내적 요인과 사회적 지지(황승일, 2013), 부모 양육태도(구용근, 2014), 가족기능(양유희, 2013), 학교생활적응(용상화, 2013)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진행하였다. 최근 들어서는 신체와 심리 뿐 아니라 영성까지 통합된 전인적 건강(wellness)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Myers, Sweeny, & Witmer, 2000), 중독 분야에서도 영성과 같은 영적요인의 중요성이 확인되고 있다. 실제 알코올 및 마약 중독자들의 자조모임에서 영적요인이 회복의 과정에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으며(Lee, Jason, & Constance, 2003), 12단계 촉진 치료(12-step facilitation therapy: TSF)가 비교적 가벼운 정신적 문제를 가진 대상이나 알코올 중독자들에게 긍정적 효과가 있음이 지속적으로 밝혀지고 있다(William, Alyssa, & Allen, 2011). 중독에 대해서도 ‘개인의 신체, 정신, 경제, 사회적 안녕 뿐 아니라 영적 안녕까지 손상됨에도 특정 행동이나 물질을 강박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정의 하고 있어(Young & De Abreu, 2013) 통제력을 잃어버리는 행위에서 영적요인이 깊은 관련이 있음을 추론해볼 수 있게 한다.

    영성 중 가장 대표적인 영적 안녕감(spiritual well-being)은 신과의 관계로부터 오는 수직적 차원의 ‘종교적 영적 안녕감(religious spiritual well-being)’과 삶의 의미와 목적을 알고 삶에 만 족감과 미래에 대한 안정감에서 얻는 수평적 차원의 영적 안녕감인 ‘실존적 영적 안녕감(existential spiritual well-being)’으로 구분된다(Paloutzian & Ellison, 1982). 영적 안녕감의 하위 요인 중에서도 종교적 영적 안녕감에 비해 실존적 영적 안녕감이 정신건강과 관련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Edmondson, Park, Blank, Fenster, & Mills, 2008; Tsuang, Williams, Simpson, & Lyons, 2002). 특히, 청소년기는 ‘나는 누구인가?’, ‘나의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라는 실존적 차원의 질문에 대답을 하면서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이다(Erikson, 1968). 따라서 청소년들에게 실존적 영적 안녕감은 발달과업의 수행 뿐 아니라 전인적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한 변인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리나라 청소년의 경우를 살펴보면, 같은 집단주의 문화를 가진 중국, 일본과 비교할 때에도 국내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가족부, 2009). 그 배경 중 한가지로, 과도한 입시경쟁을 부추기는 사회적 분위기를 들고 있다(아영아, 장원철, 2010). 실제로 국내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성적(32.9%)이며 그나마 여유로운 주말이나 휴일에는 주로 TV 시청(57.7%), 컴퓨터 게임(49.6%) 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 2014). 이는 청소년들이 삶의 의미와 목적의식을 형성하는 결정적 시기에 있지만(Damon, Menon, & Bronk, 2003) 실존적 측면을 충분히 성찰하지 못하고 각종 미디어 매체에 관심을 돌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미디어 매체의 특성상 기억, 집중, 사고의 감소(Carr, 2011; Small, 2008)가 유발되기 때문에 깊이 있는 사고를 방해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종합해보면, 청소년에게 긍정적 지지가 아닌 학업과 성공만을 주로 강요하는 것은 그들이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고민보다 각종 미디어 매체에 몰두하게 하여 오히려 깊이 있는 사고를 방해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와 같은 실존적 측면에서의 어려움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중독현상에 더욱 취약해질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Peele, 1985), 낮은 수준의 실존적 영적 안녕감은 인터넷 게임, 사이버섹스, 스마트폰과 같은 다양한 행위중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박명준, 신성만, 2014). 즉,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포함한 각종 미디어에 통제력을 상실하는 것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낮은 실존적 영적 안녕감으로 생긴 삶의 의미의 혼란 등에 대한 불만감을 표출하고 있는 깊은 차원의 현상(신성만, 김주은, 오종현, 구충성, 2011)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중독 관련 연구에서는 아직까지 실존적 측면을 활발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도 실존적 영적 안녕감과 중독 간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는 단 여덟 편에 불과하다(김보성, 2013; 김영경, 2013; 박명준, 2013; 박명준, 신성만, 2014; 신성만 등, 2011; 이정경, 2013; 정숙희, 신성만, 2008; Miller & Russo, 1995). 또한 스마트폰 중독의 부정적 영향 에 대한 인식이 점점 확산되면서 최근 스마트폰 중독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김병년 등, 2013; 박명준, 신성만, 2014; 신호경, 이민석, 김흥국, 2011; 양유희, 2013; 용상화, 2013; 윤미애, 2013; 정희진, 2014; 조수진, 2012; 황승일, 2013; Wu, Cheung, & Hung, 2013; Takahashi & Kitamuram, 2009), 대부분 스마트폰 중독과 상관 및 인과관계가 있는 관련 변인을 밝히는데 치중되어 있어 스마트폰 중독의 본질적 원인과 과정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제한점이 있다(김학범, 2013). 따라서 중독의 원인과 과정을 밝히고자 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Shaffer et al., 2004).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들과 Selman 등(1992)의 위험행동 발달적 모형을 토대로 사회적 지지와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를 실존적 영적 안녕감이 매개할 것으로 가정하였다. 이러한 가정을 설정한 데는 다음과 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하였다. 첫째, 한국적 문화에서 개인은 중요한 타인으로부터 자기개념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정인숙, 2008) 실존적 자기개념을 형성하는데 타인의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중독 분야에서 실존적 측면은 최근에 주로 많이 보고되고 있어 매개효과를 뒷받침할 선행연구가 부족한 실정이지만 현장에서 보고되는 효과성과 기존연구를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사회적 지지가 실존적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몇몇 연구들을 통해 밝혀졌음을 들 수 있다. Abramson, Metalsky, 그리고 Alloy(1989)는 부족한 사회적 지지가 미래에 희망과 대안이 없다는 느낌인 무망감(hopelessness)을 증가시키고 결과적으로 ‘무망감 우울증(hopelessness depression)’을 유발한다고 언급한다. 또한 부모-자녀 간의 관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지각하거나 가족지지와 친구지지가 높을수록 실존적 영적 안녕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Ellison & Paloutzian, 1978; Weber & Cummings, 2003). 한편, 실존적 영적 안녕감이 인터넷 게임, 사이버 섹스, 스마트폰 중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기는 하였지만(박명준, 신성만, 2014) 사회적 지지와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매개변인인지는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영적 안녕감과 중독간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에서는 기독교 청소년들의 부모관계와 휴대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실존적 영적 안녕감을 포함하는 영적 안녕감이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보성, 2013). 또한 원두리(2010)는 사회적 지지가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의미경험을 촉진하고 이는 자율적 행동조절을 촉진하여 최종적으로는 정서적 웰빙을 촉진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삶의 의미를 ‘일상에서 경험하는 의미의 총합’으로 보기에(King, Hicks, Krull, & Del Gaiso, 2006) 이러한 연구결과는 사회적 지지가 삶의 의미와 같은 실존적 측면을 강화하고 이는 중독과 같은 강박적 행동을 스스로 조절하여 긍정적 정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해석된다. 셋째, Selman 등(1992)이 ‘위험행동 발달적 모형’에서 제시한 두 가지 가설을 근거로 설명할 수 있다. Selman 등(1992)은 가난‧약물 남용‧친구의 위험행동‧부족한 사회적 지지와 같은 극단적 상황을 뜻하는 ‘사회문화적 위험요인(socio-cultural factors)’이 다양한 위험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위험행동에 대한 지식‧개인적 의지‧위험행동의 관리 기술을 포함한 ‘심리사회적 구성성분(psychosocial components)’을 매개로 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존적 영적 안녕감이 삶의 의미를 탐색하고 삶에 대해 긍정적으로 갖는 느낌이나 태도와 관련된 개념(신성만 등, 2011)인 점을 감안할 때, 위험행동 발달적 모형의 심리 사회적 구성성분 중 인지‧정서‧가치‧태도‧신념 등을 뜻하는 개인적 의지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Selman 등(1992)의 위험행동 발달적 모형을 바탕으로 하여 중독현상을 이해하고자 하는 연구가 몇몇 진행되었다(권재환, 2006; 김교정, 서상현, 2006). 하지만 이들 연구는 인터넷 중독과 그 하위요인인 인터넷 게임 중독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최근 심각성이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 중독을 포함하여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와 Selman 등(1992)의 위험행동 발달적 모형에 근거하여 국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 현상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모형은 그림 1과 같으며 구체적 인 연구가설은 다음과 같다: 1)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는 스마트폰 중독에 부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2)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는 실존적 영적 안녕감에 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3) 청소년의 실존적 영적 안녕감은 스마트폰 중독에 부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4)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는 스마트폰 중독에 실존적 영적 안녕감을 매개로 하여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방 법

      >  연구대상

    본 연구에서는 수도권 S시와 대도시 D시, 경북 P시에 소재한 7개 고등학교에서 2학년으로 재학 중인 남녀 학생 총 8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중 불성실하게 응답하였거나 기재사항을 누락한 137부를 제외한 총 705부의 설문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705명중 남학생은 324명(46%), 여학생은 381명(54%)으로 여학생의 참여 비율이 다소 높기는 하지만 그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 학교형태는 일반계가 423명(60%), 전문계가 282명(40%)으로 일반계 학생의 참여 비율이 높았다.

      >  측정도구

    스마트폰 중독. 본 연구에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2011)이 개발한 스마트폰 중독 진단 척도 중 청소년 스마트폰 자가진단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15문항의 4점 Likert 척도(1 = 전혀 그렇지 않다, 4 = 항상 그렇다)로 구성되어 있다. 측정된 점수에 따라 일반사용자군,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 고 위험 사용자군으로 구분이 된다. 하위요인으로는 일상생활장애, 가상세계 지향성, 금단, 내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의 내적 일치도(Guttman-Cronbach’s α)는 .88로 나타났으며, 하위요인별로는 일상생활장애가 .74, 가상세계 지향성이 .53, 금단이 .77, 내성이 .63으로 나타났다. 내적 일치도가 최소 .6 이상은 되어야 연구에서 사용이 가능하므로(채서일, 2004), 본 척도의 하위요인 중 .6 이하인 가상세계 지향성은 분석과정에서 제외하였다.

    사회적 지지. 본 연구에서는 Nolten(1994)의 Student Support Scale을 김지혜(1998)가 ‘학생 사회지지 척도’로 번역한 척도를 이현희(2008)가 수정‧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개발 당시 청소년 의 주요 사회적 지지원으로 부모, 교사, 급우, 친구로 구분을 하여 각 지지원마다 15문항씩 총 60문항의 6점 Likert 척도로 구성하였다. 이현희(2008)는 이를 부모, 교사, 친구로 사회적 지지원 을 수정한 후 각 지지원마다 7문항씩 총 21문항의 5점 Likert 척도(1 = 전혀 아니다, 5 = 매우 그렇다)로 재구성하였다. 이렇게 재구성된 척도로 측정된 점수의 합이 높을수록 지각된 사회적 지 지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내적 일치도(Guttman-Cronbach’s α)는 .96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요인별로는 부모지지는 .92, 교사지지는 .95, 친구지지는 .95로 나타났다.

    실존적 영적 안녕감. 본 연구에서는 Paloutzian과 Ellison(1982)에 의해 개발된 척도를 이진화(2012)가 국내에서 타당화 연구를 실시한 영적 안녕감 척도(SWB: Spiritual Well-being) 중 실존적 영적 안녕감을 측정하는 문항만을 사용하였다. 개발 당시 영적 안녕감 척도는 종교적 영적 안녕감(1, 3, 5, 7, 9, 11, 13, 15, 17, 19)과 실존적 영적 안녕감(2, 4, 6, 8, 10, 12, 14, 16, 18, 20)을 측정하도록 각각 10문항씩 구성되었다. 이를 이진화(2012)가 타당화 연구를 거치면서 본래 실존적 영적 안녕감을 측정하는 2번(나는 내가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혹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과 20번(나는 내 인생에 어떤 참 목적이 있다고 믿는다) 문항이 종교적 영적 안녕감을 측정하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실존적 영적 안녕감 척도를 총 8문항의 6점 Likert 척도(1 = 전혀 그렇지 않다, 6 = 매우 그렇다)로 구성하였다. 측정된 점수의 합이 높을수록 실존적 영적 안녕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내적 일치도(Guttman-Cronbach’s α)는 .79로 나타났다.

      >  자료 분석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지지와 스마트폰 중독간의 관계에 실존적 영적 안녕감이 매개할 것으로 가정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자료를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에서 사용된 척도들 의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내적 일치도 계수(Guttman-Cronbach’s α)를 추정하였다. 둘째, 주요 변인들에 대한 기초 통계분석을 통하여 평균과 표준편차, 최대값, 최소값, 왜도, 첨도, Pearson 상관계수를 추정하였다. 셋째, 실존적 영적 안녕감이 사회적 지지와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지를 구조방정식 모형에서 bootstrapping 절차를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각 요인을 측정하는 변수가 지나치게 많을 때는 추정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 척도의 하위척도를 문항 묶음(item parceling)으로 사용하여 측정변수를 적정한 수로 줄였다. 일차원성을 근거로 문항 묶음을 사용하였고,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면 몇 개의 문항이 합쳐짐으로 인해 자료의 연속성 및 정상성이 확보되고, 개별 문항을 사용하는 것보다 모수추정치의 수가 줄어 추정오차가 감소되는 장점이 있다(Bandalos & Finney, 2001). 그로 인해 실존적 영적 안녕감이라는 요인에 측정변수가 하나인 경우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Hayduck(1987)이 제안한 방법을 사용하여 간접적인 방식으로 오차분산을구한 후 고정1)해주었다. 추정은 최대우도법을 사용하였으며, 분석을 위해 사용한 프로그램은 SPSS 12.0과 AMOS 16.0이다.

    1)는 측정변수의 신뢰도를 의미한다.

    결 과

      >  기술통계

    연구모형을 검증하기에 앞서 변수들의 평균과 표준편차, 변수 간 상관행렬을 산출하여 표 1에 제시하였다. 표 1에서 볼 수 있듯이 변수 간 상관은 대체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측정변수들이 다변량 정규분포를 만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변수들의 왜도와 첨도를 각각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변수들의 왜도와 첨도의 절대값이 각각 2와 7을 넘지 않아 다변량 정규분포 가정을 만족하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표 1.] 측정변수들의 평균, 표준편차, 상관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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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정변수들의 평균, 표준편차, 상관행렬

      >  측정모형 검증

    본 연구에서는 Anderson과 Gerbing(1988)이 제안한 두 단계 검증방식에 따라 구조모형에 앞서 측정모형을 검증하기로 결정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모형을 사용하여 사회적 지지, 실존적 영적 안녕감, 스마트폰 중독의 측정구조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X2(12, N = 705) = 48.441, p < .001; CFI = .980; TLI = .965; RMSEA = .066(90% CI = .047-.086)으로 합치도 지수(goodness of fit indices)들이 Browne과 Cudeck(1993)의 기준을 만족하였기 때문에 측정모형은 자료를 잘 합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표준화 요인계수들의 크기가 모두 .3 이상이었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음분산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추정된 모수들도 적절함을 확인하였다.

      >  구조모형 검증

    사회적 지지가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에 실존적 영적 안녕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전에 완전매개모형과 부분매개모형을 비교한 후 지지되는 모형을 최종모형으로 선택하기로 결정하였다. 각 모형에 대한 합치도 지수는 표 2에 제시하였다.

    [표 2.] 실존적 영적 안녕감의 완전매개모형과 부분매개모형의 합치도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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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존적 영적 안녕감의 완전매개모형과 부분매개모형의 합치도 지수

    완전매개모형과 부분매개모형을 비교하기 위해 X2 차이검증을 실시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ΔX2 (1, N = 705) = 0.372, p > .05). 따라서, 간명한 모형인 완전매개모형을 최종모형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하였다. 최종모형은 그림 3에 제시하였다.

    매개효과 검증

    사회적 지지가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에서 실존적 영적 안녕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Shrout와 Bolger(2002)가 제안한 bootstrapping 절차를 사용하였다. Shrout와 Bolger(2002)는 원자료로부터 그 표본크기 n과 동일한 수의 표본자료를 k번 복원추출(sampling with replacement)한 후, 복원추출한 자료로부터 간접효과를 각각 추정하여 매개효과에 대한 경험적 분포를 생성하고, 그 분포의 신뢰구간을 확인함을 통해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할 것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5,000번의 반복횟수, 95%의 BC(Bias-corrected) 신뢰구간을 사용하여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판단하였다. 분석결과, 매개효과는 -.082(-.120, -.053)로 통계적으로 유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표 3에 직접 효과, 간접효과 및 총효과를 제시하였다

    [표 3.] 사회적 지지와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실존적 영적 안녕감의 매개효과 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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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지지와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실존적 영적 안녕감의 매개효과 검정

    논 의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와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실존적 영적 안녕감이 매개하는지 여부를 검증하였다. 특히, Selman 등(1992)의 위험행동 발달적 모형에서 언급하는 사회문화적 위험요인과 심리사회적 구성 성분에 사회적 지지와 실존적 영적 안녕감을 각각 선정하고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영향력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회적 지지와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 실존적 영적 안녕감이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족한 사회적 지지는 실존적 영적 안녕감을 낮추고 이로 인해 낮아진 실존적 영적 안녕감은 스마트폰 중독의 수준을 높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가설 중 사회적 지지가 스마트폰 중독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연구가설 1)을 제외하고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사회적 지지는 실존적 영적 안녕감을 통해서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론해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적 지지와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자 기통제력이(구용근, 2014), 스마트폰 게임중독 간에는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안녕감이 각각 완전매개한다는 연구결과(이경석, 2014)와 유사하다. 그럼에도 몇몇 선행연구(박명준, 2013; 양유희, 2013; 황승일, 2013)에서 사회적 지지가 스마트폰 중독에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된 것과는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 이는 사회적 지지가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제시하였듯이, 처음에는 사회적 지지가 부족한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보상받고자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현실을 회피하는 방식은 점차적으로 자신의 삶에 대한 의미와 목적까지 생각하지 못하게 하며 불만족감이 증가될 수 있다. 결국 낮아진 실존적 영적 안녕감을 보상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점점 몰입하다가 중독에 이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스마트폰 중독은 부족한 사회적 지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기보다는 이로 인해 낮아진 실존적 영적 안녕감을 보상하기 위한 시도로 스마트폰에 몰입할 때 발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청소년기의 발달적 특성과 관련지어 볼 때에도 이러한 결과는 의미 있어 보인다. 청소년기 초기의 대표적 특성인 자아중심성은 다양한 대인관계를 경험하면서 점차 사라진다(조복희, 정옥분, 유가효, 2003). 이는 청소년들이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점차 관계중심적 사고를 하게 되면서 자기중심적 측면으로부터 벗어나는 발달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청소년기는 Maslow(1954)가 주장하는 다섯 가지 위계 중에서 소속의 욕구가 가장 강하다(Schultz, 1976). 따라서 보다 상위 단계인 존중의 욕구, 자아실현 욕구에 이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삶의 의미와 같은 실존적 자극이 주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청소년기가 삶의 의미와 목적, 자아정체감 등 실존적 측면을 확립해야 하는 시기(Damon et al., 2003; Erikson, 1968)인 것과도 적합하다. 하지만 이러한 욕구가 충족되지 못할 경우에는 오히려 소속의 욕구나 그 아래의 단계의 욕구에 대한 바람이 더 커질 수도 있다(Alderfer, 1972). 이를 바탕으로 할 때, 본 연구의 결과는 청소년들이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관계중심적 사고로 이어졌다고 하더라도 의미와 가치 중심의 실존적 영적 안녕감이 적절히 자리 잡지 않는다면 피상적 관계에 지나치게 몰입하다가 자기중심적 중독의 상태로 빠져들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스마트폰에 중독이 된 청소년들에게 개입하는 상담 및 임상 현장에서 부족한 사회적 지지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환경적 측면에 집중하기보다 개인의 실존적 영적 안녕감을 높이는 것이 스마트폰 중독 수준을 낮추는데 더욱 실제적인 접근일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 실존적 영적 안녕감이 사회적 지지와 스마트폰 중독 사이에 유의하게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은 집단주의 사회로 알려진 국내 문화 속에서 중독현상을 이해하는데 에도 의미 있는 결과로 보인다. 먼저, 본 연구결과를 통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강조되는 집단주의 문화 속 청소년이라 할지라도 실존적 측면은 여전히 중요하게 주목해야 하는 측면으로 사료된다. 집단주의 사회에서는 집단에 동조하는 것이 가치 있게 평가되어(Bond & Hwang, 1986) 개인의 욕구는 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게 여겨진다(Triandis, McCusker, & Hui, 1990). 이러한 측면은 집단주의 문화에서 자칫 개인의 자율성, 독특성과 같은 내적 측면은 집단의 조화를 위해 희생되거나 무시되어도 되는 것으로 여겨질 소지가 높다. 실증적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이라는 내적 측면이 개인주의 문화에서 주관적 안녕감 즉, 삶의 질을 더 잘 설명하기는 하지만 집단주의 문화에서도 여전히 중요하게 나타났다(Diener & Diener, 1995). 또한 문화에 상관없이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것을 수용하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허재홍, 2014). 이러한 연구결과는 집단주의 사회 구성원이라 하더라도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경험을 통해 인식되는 삶의 의미나 만족감 같은 측면을 충분히 고민하고 수용하는 것이 삶의 질과 연결되는 실제적 문제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국내에서도 중독현상이 삶의 의미를 탐색하거나 만족감을 느끼는 것과 같이 삶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는지와 관련 있음이 밝혀지고 있는 만큼(박명준, 신성만, 2014; 신성만 등, 2011; 이정경, 2013) 집단주의 문화라 하더라도 실존적 측면을 충분히 다루지 않을 경우 스마트폰 중독과 같은 위험행동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 이러한 결과가 도출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예측해볼 수 있다. 첫째, 몇몇 연구(한유화, 정진경, 2007; 허재홍, 2012)에서 언급하듯이, 집단주의 문화가 강한 우리나라에 점차적으로 개인주의적 문화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서구문화에 익숙한 국내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공유되는 가치에 무조건 순응한다기보다 점차적으로 개인적 측면, 삶의 의미, 자아실현 등을 함께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는 결과로 사료된다.

    둘째, 청소년기 자체가 자아정체감 등 실존적 측면을 강조하는 시기(Damon et al., 2003; Erikson, 1968)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청소년들이 중요한 발달과업인 자아정체감에 혼란을 경험할 때 이를 직면하기보다 외부에서 자신을 찾는 방식을 선택하면(Cote & Levine, 1988) 점점 자기로부터 도피하다가 삶 자체를 무가치하게 여기고 행동의 조절·통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Diener & Wallom, 1976). 이를 통해 볼 때, 국내 청소년들이 과도한 입시경쟁이나 대인관계 문제 등으로 실존적 영적 안녕감이 낮아지면 스마트폰 중독과 같은 구체적 위험행동으로 표출된다고 추론된다. 이는 삶에 대해 불만족감을 느끼거나 흥미나 희망이 없는 사람들이 중독에 취약하며(Peele, 1985),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 현상을 단순한 습관적 차원을 넘어서 삶에 대한 인식과 같은 보다 깊은 수준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견해(신성만 등, 2011)와 맥락을 같이 한다. 국내 청소년의 실존적 영적 안녕감이 인터넷 게임 중독, 사이버섹스 중독, 스마트폰 중독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박명준, 신성만, 2014)에도 적합한 것이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가 상담 및 임상 현장과 후속연구에 제시하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국내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상담 및 예방등의 도움을 제공하고자 할 때 실존적 측면을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것이다. 먼저, 실제 중독을 다루는 개인상담 장면에서 현존재분석(daseinsanalysis), 로고테라피(logotherapy), 실존적 인간중심 접근(existential-humanistic psychotherapy), 영국 실존분석학파 등(Cooper, 2014) 다양한 실존 치료적 접근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집단상담도 실존적 영적 안녕감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전략으로 보인다. Spinelli(2001)는 개인의 경험과 선택은 주변사람들과 분리될 수 없으므로 상담자는 내담자가 타인들과 맺는 관계 뿐 아니라 타인들의 상호 관계적 세상을 탐색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집단상담 과정에서 구성원 간에 주고받는 피드백을 통해 개인의 자기성장과 변화를 경험할 수 있으므로(정성란 등, 2013; Slife & Lanyon, 1991) 실존적 측면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김성회, 1983; 이헌숙, 2003; 최명심, 2009; 홍준연, 2013)이 적합한 전략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청소년들이 삶에 불만족감을 느끼는 원인 중 하나로 과도한 입시경쟁 분위기가 지목된다(아영아, 장원철, 2010). 따라서 입시 위주로 치중된 교육과정 속에 포함되어 삶의 의미나 목적, 방향과 같은 실존적 영적 안녕감까지도 높여줄 수 있는 전인적 교육과정이 청소년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제도적 마련도 뒷받침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본 연구에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이 발견된다. 첫째, 본 연구의 대상자는 수도권, 대도시, 경북에 소재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청소년으로 제한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전국의 모든 연령대에 일반화시켜 적용하는데 제한점이 따른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문화적 위험요인으로 사회적 지지를, 심리사회적 구성성분으로 실존적 영적 안녕감만을 선정하여 진행하였다. 기존 연구에서 부모 양육태도(권재환, 2006), 가족기능(양유희, 2013), 사회적 기술(이도형, 손은정, 2013), 자기효능감, 자기통제력(용상화, 2013), 내현적 자기애, 소외감(조성현, 서경현, 2013) 등 중독현상과 관련된 내‧외적 변인이 지속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폰 중독 현상의 일부만을 설명하고 있다는 제한점이 따른다.

    후속연구에서는 초기 청소년인 초, 중학생 및 성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게임 중독, SNS 중독, 도박 중독 등과 다양한 변인 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살펴보아 본 연구에서 발견된 결과를 확 장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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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림 1. ]  연구 모형
    연구 모형
  • [ 표 1. ]  측정변수들의 평균, 표준편차, 상관행렬
    측정변수들의 평균, 표준편차, 상관행렬
  • [ 표 2. ]  실존적 영적 안녕감의 완전매개모형과 부분매개모형의 합치도 지수
    실존적 영적 안녕감의 완전매개모형과 부분매개모형의 합치도 지수
  • [ 그림 3. ]  최종 모형
    최종 모형
  • [ 표 3. ]  사회적 지지와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실존적 영적 안녕감의 매개효과 검정
    사회적 지지와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실존적 영적 안녕감의 매개효과 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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