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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 학술지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행복감과 직무만족에 관한 연구 Early childhood education center directors’ happiness and job satisfaction
  • 비영리 CC BY-NC
ABSTRACT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행복감과 직무만족에 관한 연구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center directors happiness and job satisfaction according to their personal and facilities’ variables, and to analyze the effects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center directors’ happiness on their job satisfaction.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247 early childhood education center directors in Seoul and Kyunggi-do.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directors with higher education level and longer teaching career appear to have higher happiness level, and kindergarten directors have higher happiness level than early childhood care center directors. Second, the directors with higher education level and longer teaching career appear to have higher job satisfaction, and kindergarten directors have higher job satisfaction than early childhood care center directors. Third, the correlation analysis revealed that early childhood education center directors’ happiness and job satisfaction were highly correlated. And stepwis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happiness in the category of self-acceptance, environmental control, and personal growth influenced on their job satisfaction.

KEYWORD
영유아교육기관장 , 행복감 , 직무만족
  • Ⅰ. 서 론

    영유아교육기관장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운영철학을 수립하고 각 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최종 의사결정자로서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 주체로(Neugebauer, 1999) 영유아교육의 질적 수준을 포함해서 프로그램의 모든 측면에 책임감을 가지고 매일의 일상에서 사소한 부분까지 관여를 해야 하는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김현숙, 2012; Boulton, 2008).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은 또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기본적 위생으로부터 교육적, 재정적, 법적 책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 관여를 하는 포괄적인 역할도 수행해야 하므로 헌신적이고 통찰력이 있으며 적절한 교육을 받아야 하고 의사소통기술과 자원운영분야의 리더십 등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Boulton, 2008). 특히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의 영유아교육기관은 다른 교육기관에 비해 소규모의 사적경영으로 이루어짐으로써 원장 개인의 교육관과 운영방침이 교직원, 학부모, 영유아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김정원, 민희숙, 2013; 조혜진, 2012). 최근 영유아교육의 중요성에 관한 논의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영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안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영유아교육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과 양질의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종 의사결정자로서의 권한을 갖고 있는 원장(김태희, 박만호, 2013)의 역할수행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원장으로서의 역할 수행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원장으로서의 효율적인 직무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한편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사회 전반적인 개혁에 관한 요구와 경제적 상황의 급격한 변화, 그리고 가족이나 여성들이 처한 상황의 다양성 등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들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운영의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들은 여러 경로로 영유아교육기관장들에게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우리 사회의 공적 기관을 통해 요구되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영유아교육기관 평가 및 그 결과는 원장들이 최선의 안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율성, 유능감, 관계성 등의 기본적인 심리적 요구(Roundy-Harter, 2010)의 충족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 영유아교육의 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유아교육기관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원장들의 삶의 질이 중요한 조건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다양한 사회문화적 상황의 변화로 인한 심리적 안녕감 충족의 어려움은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이 기관을 운영하는데 있어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스트레스 요인들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들의 삶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감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므로(Duncan, 2006; Robbins, 2013) 영유아교육의 전반적인 질적 수준 유지를 위해서는 우려할 만한 일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녕감 등 전반적인 행복감에 관하여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고 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적 차원에서의 논의 및 지원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의 일상생활 전반에 대한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되는 행복감은 한 사람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가 어떠한지를 나타내는데, 일반적으로 사회경제적 지표로 표현되는 외적 가치의 관점이나 개인의 내적인 가치체계인 주관적인 기준을 중시하는 인지적 관점, 혹은 일생생활의 다양한 경험에 대한 정서반응으로 표현되는 정서적 관점 등으로 나타낼 수 있다(오윤선, 2014). 행복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가늠하게 하는 기본 요소로 행복한 사람은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하여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며 즐거운 삶을 살고, 직업에서나 현재 맺고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여가에 열중하고 몰입하는 적극적인 생활을 하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신념을 추구하거나 그 신념을 위해 자신의 강점이나 재능을 기꺼이 사용하는 의미 있는 삶을 산다(Seligman, 2006). 사람들의 행복감은 심리적 안녕감으로 설명할 수도 있는데 심리적 안녕감으로 설명하는 행복한 사람이란 자아를 수용하며 긍정적 대인관계를 맺고 있고 자율성과 환경통제력을 가지고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의미 있는 삶의 목적을 성취하는 사람을 의미한다(김명소, 김혜원, 차경호, 2001; Ryff, 1989). 행복한 사람에 대한 이러한 정의를 고려할 때 행복한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은 높은 자아존중감을 가지고 일상의 삶에서 긍정적인 정서 상태를 유지하고, 원장으로서의 업무와 교사, 학부모, 그리고 영유아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원장으로서의 역할수행에 몰입하며, 질적으로 우수한 영유아교육기관을 만들기 위하여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여 최선을 다함으로써 영유아교육기관의 교직원들을 비롯하여 영유아와 부모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원장의 행복감은 영유아교육기관과 관련이 있는 교사 및 직원, 학부모와 영유아 등 모든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영유아교육 전반의 질적 수준을 결정하게 될 것이므로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의 전반적인 행복감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들에 관하여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영유아교육의 질적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기관장들과 관련된 여러 요인들 중에서 원장들의 영유아교육기관장으로서의 직무만족에 관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직무만족이란 직업으로 인하여 개인의 자아가 충족되는 정도로 개인이 부여된 직책에 따라 수행하는 업무인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이며 전문적인 요구를 충족하는 경험을 통해 갖게 되는 긍정적인 감정적 상태를 의미한다(서울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1981; 최인순, 1995). 일과 조직의 효율성 측면에서 조직구성원들의 직무만족 정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자신의 일을 좋아하고 수행하는 직무에 대한 만족이 높은 사람은 더 적극적이고, 낙천적, 혁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소속된 집단 내에서도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이직률과 결근률이 감소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생산적이라고 한다(신유근, 1982). 교육기관장들의 경우를 보면 기관장들의 직무만족은 인적자원인 교사관리와 이후 학습자인 아동들의 전반적인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Saiti & Fassoulis, 2012), 교육기관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을 이겨냄으로써 사회적, 학문적, 직업적 유능함을 발전시키고 교육기관이 처하게 되는 부정적 국면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탄력성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Pepe, 2011). 교육관련 기관장들의 직무만족은 경력이나 학교유형 등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데 전반적으로 과거에 비하여 직무만족도가 향상되는 경향을 보이고는 있으나 학습자들의 학업 동기화나 리더십 관련 업무보다는 각종 행정적 관리와 관련된 업무에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향이 증가함으로써 직무만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Sodoma & Else, 2009). 또한 교육기관장들의 자아효능감과 직무자율성은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국가 등 공적기관의 평가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관장들의 자율성에 대해 부과하는 행정적, 재정적 제한은 이들의 직무만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Federici, 2013).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의 직무만족과 관련된 연구에 의하면 어린이집 원장의 직무만족수준은 직무자체, 사회적 인정, 동료와의 관계, 근무환경, 보수 등의 순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김현숙, 2012; 박순정, 손원경, 2007; 이원선, 2002; 정유란, 2006),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의 직무만족에서 인간관계와 관련된 직무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김숙미, 2010; 정유란, 2006). 또한 어린이집 원장들은 직무자체와 사회적 인정과 관련된 직무만족수준은 높은 편이나 보수와 관련된 직무만족은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고(김태희 박만호, 2013),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의 직무만족이 가장 높고 민간어린이집 원장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기관유형별로 원장의 직무만족도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강정혜; 2012; 김숙미, 2010).

    영교육기관장들의 직무만족의 정도는 영유아교육 전반의 질적 수준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이들의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관해서도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부정적인 측면의 심리적 특성에 주로 관심을 가지던 과거의 경향과는 달리 최근에는 긍정적인 심리적 측면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원장들의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 중 행복감과 관련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 맡은 일에서 더 만족하는 경향이 있어 행복한 사람이 직무만족이 높은 편이다(Hoggard, 2006). 이는 행복한 사람이 자신만의 강점을 더 많이 활용함으로써 자신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이러한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은 직업에서의 역할과 성취를 향상시킴으로써 직업에서의 만족도 또한 높아지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이경민, 최윤정, 2009; Clifton, 2000). 직장은 플로우의 상태에 빠지기 가장 쉬운 곳으로 플로우의 상태를 가장 잘 경험하는 행복한 사람들은 상사로부터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직장 동료들로부터 존중과 인정을 받으며 생산성이 높음으로써 직무에서의 만족도 또한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Hoggard, 2006). 이상의 제안들을 고려할 때 결국 행복한 사람들이 직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음으로써 직무에서의 만족도 또한 높아지게 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행복과 직무만족에 관한 긍정적인 관계와 영향력을 예상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의 행복감과 직무만족과의 관련성, 그리고 원장들의 행복감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알아보는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영유아교육의 질적 수준에 미치는 원장들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이들의 행복과 직무만족의 전반적인 양상을 알아보고 원장의 행복감이 이들의 직무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의 필요성에 따라 영유아기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영유아교육기관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근무하는 원장들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학력이나 경력, 그리고 근무하는 기관의 유형에 따른 행복감과 직무만족의 전반적인 양상을 파악한 후 원장들의 행복감이 직무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영유아교육의 질적 수준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대상인 영유아나 학부모, 그리고 영유아교사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의 행복감과 직무만족의 양상을 다양한 배경 변인에 따라 살펴보고 원장들의 행복감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영유아교육기관장들에 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부각시키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의 과정에서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과 같은 연구의 목적에 따른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행복감은 원장의 학력, 경력, 근무하는 기관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둘째, 영유아교육기관장의 직무만족은 원장의 학력, 경력, 근무하는 기관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셋째,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행복감은 직무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위치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근무하고 있는 현직 원장 247명이었다. 연구대상의 구체적인 배경별 특징은 다음 표 1과 같다.

    [<표 1>] 연구대상 영유아교육기관장의 개인별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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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대상 영유아교육기관장의 개인별 특성

       2. 연구도구

    1) 영유아교육기관장의 심리적 안녕감 측정도구

    본 연구에서는 유아교육기관장의 심리적 안녕감을 측정하기 위하여 Ryff(1989)가 개발한 심리적 안녕감 척도(Psychological Well- Being Scale: PWBS)를 김명소, 김혜원, 차경호(2001)가 한국판으로 번안· 수정한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성인의 심리적 안녕감을 측정하기 위한 자기보고식 형태의 질문지로 유아교육과 심리분야의 전문가 2인을 통하여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원장의 심리적 안녕감 측정에 적합한지에 관한 타당도를 검토 받은 후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6개의 하위요인에 46개 문항으로 구성된 5점 척도형 질문지로 본 연구에서는 연구의 대상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원장 12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문항의 내용이나 응답하기 모호한 문항이 없음을 확인한 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에 1점에서부터 ‘매우 그렇다’에 5점을 주어 채점하였고, 채점한 점수가 높을수록 하위영역과 관련된 영유아교육기관장의 심리적 안녕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한 원장 당 검사 시간은 약 10〜15분 정도 소요되었다. 본 심리적 안녕감 척도의 하위요인과 문항내적일관성 신뢰도 Cronbach’s α는 자아수용 .75, 긍정적 대인관계 .77, 자율성 .66, 환경통제력 .69, 삶의 목적 .76, 개인적 성장 .63, 그리고 전체 .91이었다.

    2) 영유아교육기관장의 직무만족 측정도구

    본 연구에서는 영유아교육기관장의 직무만족을 측정하기 위하여 Jorde-Bloom(1989)이 제작한 유치원교사의 직무만족도 검사도구를 김숙미(2010)가 어린이집 원장의 직무만족을 측정하기 위하여 수정·보완한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원장의 직무만족을 측정하기 위한 자기보고식 형태의 질문지로 유아교사교육 분야의 전문가 2인을 통하여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원장의 직무만족 측정에 적합한지에 관한 타당도를 검토 받은 후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7개의 하위요인에 50개 문항으로 구성된 5점 척도형 질문지로 본 연구에서는 연구의 대상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원장 12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문항의 내용이나 응답하기 모호한 문항이 없음을 확인한 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에 1점에서부터 ‘매우 그렇다’에 5점을 주어 채점하였고, 채점한 점수가 높을수록 하위영역과 관련된 영유아교육기관장의 직무만족의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한 원장 당 검사 시간은 약 10〜15분 정도 소요되었다. 본 영유아교육기관장의 직무만족 척도의 하위요인과 문항내적일관성 신뢰도 Cronbach’s α는 사회적 인식 .74, 인간관계 .79, 보수 .89, 근무환경 .74, 시설설비 .85, 전문지식과 능력 .87, 직무자체 .69 그리고 전체 .92이었다.

       3. 연구절차

    본 조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측정도구의 신뢰도 및 문항에 대한 이해 정도, 소요 시간, 응답 방식의 문제 등을 알아보기 위하여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의 N, D구에 소재한 유치원 원장 6명(공립 3명, 사립 3명)과 어린이집 원장 6명(국공립 3명, 민간 3명) 등 모두 12명을 대상으로 연구 도구의 문항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하여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질문지의 문항들 중 이해하기 모호한 표현을 2차에 걸친 예비조사를 거쳐 영유아교육기관장이 답하기에 적절하도록 문항을 수정한 후 최종 연구도구로 사용하였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이 본 연구의 질문지를 완성하는데 약 20∼2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본 조사는 서울시 N, G, D구에 소재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직하고 있는 유아교육기관장을 대상으로 2013년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3주간에 걸쳐 실시되었다. 각 유아교육기관의 원장에게 전화로 허락을 얻은 후 연구자가 직접 연구대상을 방문하거나 e-mail과 우편으로 질문지를 배포한 후 수거하였다. 총 280부의 질문지를 배부한 후 257부를 수거하였으며 이 중 한 문항이라도 응답이 누락되었거나 불성실하게 작성된 질문지 10부를 제외하고 247부를 최종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4. 자료 분석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프로그램(12.0)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먼저 연구대상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영유아교육기관장의 심리적 안녕감과 직무만족의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다음으로 영유아교육기관장의 심리적 안녕감과 직무만족이 원장의 학력, 경력, 그리고 근무하고 있는 기관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증과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원장의 심리적 안녕감과 직무만족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구성변인간의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Ⅲ. 연구결과 및 해석

       1.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학력, 경력, 기관유형에 따른 행복감의 차이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학력, 경력, 기관유형에 따른 행복감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는 표 2와 같다. 먼저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행복감 전체는 학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11.63, p<.001). 사후검증 결과 대학원재학 이상의 학력을 가진 원장집단과 전문대졸이하나 대졸학력 원장집단 간에 차이가 나타나 전문대졸이하나 대졸 학력의 원장들에 비하여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대학원을 졸업한 학력을 가진 원장들의 행복감이 높음을 알 수 있다. 행복감의 하위요인들 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자아수용(F=9.12, p<.001), 긍정적 대인관계(F=3.95, p<.05), 환경통제력(F=9.50, p<.001), 삶의 목적(F=12.09, p<.001), 개인적 성장(F=6.38, p<.01) 등의 하위요인들에서 원장들의 학력에 따른 행복감에 차이가 있었다. 다만 자율성과 관련된 행복감에서는 원장들의 학력에 따른 집단 간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2>]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학력, 경력, 기관유형 및 규모에 따른 행복감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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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학력, 경력, 기관유형 및 규모에 따른 행복감의 차이

    경력에 따른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행복감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본 결과 행복감 전체에서 원장들의 경력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3.51, p<.05). 사후검증 결과 16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원장집단과 10년 이하의 경력을 가진 원장집단 간에 차이가 나타나 10년 이하의 낮은 경력을 가진 원장들에 비하여 16년 이상의 높은 경력을 가진 원장들의 행복감이 높음을 알 수 있다. 행복감의 하위요인들 간의 경력에 따른 차이를 살펴본 결과 자아수용(F=3.45, p<.05)과 환경통제력(F=3.14, p<.05), 그리고 삶의 목적(F=5.47, p<.01) 등의 하위요인들에서 원장들의 경력에 따른 행복감에 차이가 있었다. 긍정적 대인관계, 자율성, 개인적 성장과 관련된 행복감에서는 원장들의 경력에 따른 집단 간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이 근무하는 기관유형에 따라 원장들의 행복감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행복감 전체에 근무기관의 유형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치원 원장들의 행복감이 어린이집 원장들의 행복감에 비하여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t=2.97, p<.01). 하위요인들 중 자아수용(t=3.39, p<.001)과 자율성(t=2.30, p<.01), 그리고 환경통제력(t=3.80, p<.001) 등의 하위요인들에서 근무기관 유형에 따른 원장들의 행복감에 차이가 있었다. 긍정적 대인관계, 삶의 목적, 개인적 성장 등의 하위요인들과 관련된 행복감에서는 원장들이 근무하는 기관의 유형에 따른 집단 간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학력, 경력, 기관유형에 따른 직무만족의 차이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학력, 경력, 기관유형에 따른 직무만족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는 표 3과 같다. 먼저 영유아교육기관장의 직무만족 전체는 학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11.13, p<.001). 사후검증 결과 대졸 및 대학원재학 이상의 학력을 가진 원장집단과 전문대졸이하의 학력을 가진 원장집단 간에 차이가 나타나 전문대졸이하 학력의 원장집단에 비하여 대졸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대학원을 졸업한 학력을 가진 원장들의 행복감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직무만족의 하위요인들 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사회적 인식(F=6.37, p<.01), 인간관계(F=4.74, p<.05), 근무환경(F=4.35, p<.05), 시설설비(F=5.31, p<.01), 전문지식과 능력(F=16.66, p<.001), 그리고 직무자체(F=5.16, p<.01) 등의 하위요인들에서 원장들의 학력에 따른 직무만족에 차이가 있었다. 다만 보수와 관련된 직무만족에서는 원장들의 학력에 따른 집단 간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3>]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학력, 경력, 기관유형에 따른 직무만족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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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학력, 경력, 기관유형에 따른 직무만족의 차이

    경력에 따른 영유아교육기관장의 직무만족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본 결과 직무만족 전체에서 원장들의 경력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3.51, p<.05). 사후검증 결과 16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원장집단과 10년 이하의 경력을 가진 원장집단 및 11〜15년 경력을 가진 원장집단 간에 차이가 나타나 15년 이하의 낮은 경력을 가진 원장들에 비하여 16년 이상의 높은 경력을 가진 원장들의 직무만족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직무만족의 하위요인들 간의 경력에 따른 차이를 살펴본 결과 사회적 인식(F=5.75, p<.01), 보수(F=3.92, p<.05), 근무환경(F=4.56, p<.05), 전문지식과 능력(F=4.51, p<.05), 그리고 직무자체(F=12.05, p<.001) 등의 하위요인들에서 원장들의 경력에 따른 직무만족에 차이가 있었다. 인간관계와 시설설비와 관련된 직무만족에서는 원장들의 학력에 따른 집단 간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이 근무하는 기관유형에 따라 원장들의 직무만족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직무만족 전체에 근무기관의 유형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치원 원장들의 직무만족이 어린이집 원장들의 직무만족에 비하여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t=3.97, p<.001). 하위요인들 중 사회적 인식(t=6.14, p<.001), 보수(t=6.56, p<.001), 그리고 직무자체(t=2.15, p<.05) 등의 하위요인들에서 근무기관 유형에 따른 원장들의 직무만족에 차이가 있었다. 인간관계, 근무환경, 시설설비, 전문지식과 능력 등의 하위요인들과 관련된 직무만족에서는 원장들이 근무하는 기관의 유형에 따른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3. 유아교육기관장의 행복감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에서는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행복감이 직무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행복감과 직무만족간의 상관관계를 구한 후 stepwise방식을 이용한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 표 4표 5와 같다.

    [<표 4>]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행복감과 직무만족간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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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행복감과 직무만족간의 관계

    [<표 5>] 유아교육기관장의 행복감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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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교육기관장의 행복감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

    먼저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행복감과 직무만족간에는 정적 상관관계(r=.63, 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영유아교육기관장이 느끼는 행복감의 수준이 높을수록 영유아교육기관장의 직무만족도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행복감 하위 변인과 직무만족 전체 간의 상관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영유아교육기관장의 직무만족은 원장의 자아수용(r=.64, p<.001)과 관련된 행복감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다음으로 환경통제력(r=.59, p<.001), 긍정적 대인관계(r=.46, p<.001)와 삶의 목적(r=.46, p<.001), 개인적 성장(r=.38, p<.001), 자율성(r=.28, p<.001) 등과 관련된 행복감의 순으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정적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영유아교육기관장이 자아수용이나 환경통제력, 긍정적 대인관계와 삶의 목적 등과 관련된 행복감을 높은 수준으로 인식할수록 영유아교육기관의 원장으로서의 직무에 대한 만족의 수준도 높아짐을 의미한다.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행복감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stepwise방식을 이용한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는 표 6과 같다. 표 6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우선 투입된 독립변인 간의 다중공선성을 살펴보면 잔차 자기상관을 나타내는 Durbin-Watson은 1.74로 ‘2’에 수렴하는 수치로 나타나 잔차 간 독립성을 확인하였고, 공차의 한계는 0.1이상(기준치) VIF=2∼3(기준치:10 이하) 사이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독립변수들 간의 공선성 문제는 없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독립변인의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원장의 행복감의 하위요인 중 자아수용, 환경통제력, 그리고 개인적 성장과 관련된 행복감이 46.8% 정도 설명하며 그 중에서도 자아수용관련 행복감은 41.5%로 가장 많은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환경통제력관련 행복감이 첨가됨으로써 설명력이 3.3% 증가하며, 다음으로 개인적 성장관련 행복감이 첨가되어 설명력이 2.0% 증가하여 전체 46.8%의 설명력을 가지게 된다. 또한 F값은 70.92로 p<.001 수준에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위의 회귀모형식이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영유아교육기관장의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들에 대한 상대적인 설명력에서 영유아교육기관장의 자아수용, 환경통제력, 그리고 개인적 성장과 관련된 행복감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에서는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학력, 경력, 근무하는 기관의 유형에 따른 행복감과 직무만족의 차이와 원장의 행복감이 직무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에 따른 논의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 참여한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의 경우 대학원재학 이상의 고학력 원장들이 전문대졸이나 대졸 학력을 가진 원장들에 비하여 더 높은 수준의 행복감을 느끼고 있었고, 16년 이상의 오랜 경력을 가진 원장들이 10년 이하의 경력을 가진 원장들에 비하여 행복감의 수준이 높아 학력과 경력이 높을수록 보다 더 높은 수준의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치원에 근무하는 원장들이 어린이집 원장들에 비하여 행복감의 수준이 높았다.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의 행복감에 관하여 이루어진 국내외 연구가 매우 제한되어 있어 본 연구에서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교직원이나 교사 등을 모두 포괄하여 연구의 대상으로 하는 선행연구들의 결과도 참고로 하여 연구의 결과를 논의하고자 한다. 먼저 이용환(2011)의 제안에 의하면 원장이나 교사 등 어린이집 교직원의 경우 행복에 관한 결정요인 중 자아존중감을 포함한 심리적 안정과 건강, 그리고 경제적 안정 등을 가장 우선시한다. 이러한 제안을 고려할 때 본 연구의 결과는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이 경력과 학력이 높아질수록 심리적 측면이나 경제적 측면 등에서 기대한 정도에 부합하는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본 연구에 참여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원장들의 경우에는 영유아교육기관에서의 재직연한이 증가하거나 대학원에 재학하여 더 높은 수준의 학위를 받는 것이 심리적 측면이나 경제적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여 결국 원장들의 행복감을 의미 있는 정도로 향상시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또한 유치원에 근무하는 원장들이 어린이집 원장들에 비하여 높은 수준의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에서 제시한 이용환(2011)의 제안을 고려할 때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유치원 원장들이 어린이집 원장들에 비하여 심리적 안정과 건강의 상태가 양호하며 원장으로서의 경제적 보상도 상대적으로 높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만으로는 유치원 원장과 어린이집 원장들의 행복감에 관한 본 연구에서와 같은 차이를 명확하게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추후 이러한 상황이 나타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관련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한편 경력과 학력이 증가하면서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의 행복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본 연구의 결과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여 이루어진 연구결과를 고려하여 살펴보면 먼저 본 연구의 결과는 김시연(2014)의 연구에서 8년 이상의 오랜 교육경력을 가진 유아교사들이 그 이하의 경력을 가진 교사들에 비하여 높은 수준의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일맥상통하는 결과이다. 그러나 같은 연구에서 학력이나 기관유형에 따른 행복감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는 부합하지 않는다. 또한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정은숙(2012)의 연구결과 경력이 많을수록 높은 수준의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는 연구결과와는 부합하지만 학력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던 결과와는 역시 부합하지 않는 결과이다. 즉 원장과 교사들은 모두 경력이 증가하면서 행복감이 증가하지만 원장들의 경우 학력이 증가하는데 따라 행복감이 향상되는 것과는 달리 교사들의 경우에는 학력이 증가하는데 따른 행복감의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원장들의 경우 석·박사 학위과정 등을 통해 더 높은 단계의 학력을 취득하게 되는 경우 기대한 만큼의 심리적, 경제적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교사들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음을 의미한다. 행복은 생산성과 직무효율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고용된 직원이 행복해야 고용주가 행복해진다는 Hoggard(2006)의 제안을 고려할 때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의 행복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행복감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한 조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영유아교사들의 경우에도 더 높은 수준의 학위 취득에 따라 별도의 수당을 지급하는 등 교사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적절한 행·재정적 지원을 함으로써 교사들의 행복 수준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영유아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행복감을 향상시키는 것이 원장들의 행복감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상과 같은 논의에 따라 결국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의 행복감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원장들의 재직 기간을 지속시키고 학력을 신장시키며 기관의 유형에 상관없이 원장의 자질에 따른 적절한 근무조건 등이 보장될 필요가 있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높은 수준의 행복감을 유지하고 있는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은 원장으로서의 자신의 일에 더 자발적으로 몰입할 수 있게 됨으로써(Csikszentmilhlyi, 1990; 1997; Seligman, 2004) 영유아교육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어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영유아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 참여한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의 경우 대졸이나 대학원재학 이상의 고학력 원장들이 전문대졸 이하의 학력을 가진 원장들에 비하여 직무에 관한 만족의 수준이 더 높았고, 16년 이상의 오랜 경력을 가진 원장들이 그 이하의 경력을 가진 원장들보다 직무수행에서 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 참여한 원장들의 경우 유치원에 근무하는 원장들이 어린이집 원장들에 비하여 원장으로서의 직무에 대하여 더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어린이집 원장들의 직무만족에 관한 선행연구들(김숙미, 2011; 김현숙, 2012; 이소은, 정혜진, 2012)에서 기관유형과 학력, 그리고 경력 등의 변인에 따라 원장들의 직무만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전반적으로 부합한다. 이들 선행연구들에서는 어린이집 원장들의 근무기간이 긴 경우 직무만족이 높았고, 대학원 수료 이상의 고학력 원장들이 원장으로서의 직무에 더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으로써 원장으로서의 재직경력과 학력의 향상이 원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건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선행연구의 결과와 본 연구의 결과를 볼 때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의 경우 경력과 학력이 증가하면서 영유아교육에 관한 사회적 인식, 인간관계, 보수, 근무환경, 시설설비, 전문지식과 능력, 그리고 원장으로서의 직무자체 등과 관련된 직무만족의 수준이 향상된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본 연구에서 검토한 영유아교육기관장의 직무만족과 관련된 선행연구들이 주로 어린이집 원장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음을 고려할 때 본 연구와 관련된 보다 심도 있는 추후 연구를 진행하여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의 직무만족의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유치원 원장들도 연구의 대상으로 포함하는 연구가 보다 많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유치원 원장들이 어린이집 원장들에 비하여 직무만족의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하는 기관의 유형에 따라 원장들의 직무만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본 연구의 결과는 국공립이나 직장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원장들이 민간이나 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원장보다 직무만족의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집의 유형에 따른 차이를 보고한 김현숙(2012), 이소은과 정혜진(2012) 등의 연구 결과와 일맥상통한다. 비록 본 연구에서는 유치원 원장들과 어린이집 원장들의 직무만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집의 유형에 따른 직무만족의 차이를 밝혀낸 선행연구의 결과를 직접적인 근거로 하여 논의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본 연구의 결과와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볼 때 원장들의 직무만족은 근무하는 기관의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할 수는 있다. 즉 본 연구에서 유치원 원장들의 직무만족의 수준이 어린이집 원장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은 유치원 교육에 대한 우리 사회의 사회적 인식이나 보수, 근무환경 등 기타 다양한 조건들과 관련된 원장으로서의 직무 수행 만족의 정도가 어린이집 원장들의 직무만족의 수준보다 높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또한 유치원 원장으로서의 근무조건이 어린이집 원장으로서의 근무조건에 비하여 원장들의 직무만족의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보다 긍정적임을 의미한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한편 어린이집 원장들의 직무만족에 대한 연구에서 어린이집 원장들의 직무자체와 사회적 인정과 관련된 만족도는 높은 반면 보수에 대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난 연구결과(김태희, 박만호, 2013) 등도 있음을 고려할 때 유치원 원장과 어린이집 원장들을 모두 연구의 대상으로 하는 본 연구의 결과를 보다 심도 있게 해석하기 위해서는 유치원 원장과 어린이집 원장의 근무 양상의 차이를 보다 명확히 밝혀낼 수 있는 추후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이상과 같은 논의를 통해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의 직무만족의 수준을 높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장으로서의 경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지속적인 학업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 원장들이 근무하는 기관의 유형에 따라 직무만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기관의 유형보다는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의 자격이나 자질 등을 고려한 적정한 수준의 근무조건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특히 본 연구의 결과를 볼 때 유치원 원장들보다 어린이집 원장들의 직무만족의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어린이집 원장의 근무조건을 향상시킬 수 있는 행·재정적 지원 방안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어린이집 원장의 직무만족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은 결국 우리 사회의 매우 중요한 이슈들 중의 하나인 어린이집의 질적 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영유아교육기관장이 보다 높은 수준의 행복감을 느낄수록 직무에서의 만족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교육기관장의 직무만족에 대한 원장의 행복감 하위 변인들의 설명력을 분석한 결과 자아수용과 환경통제력, 개인적 성장과 관련된 행복감이 원장의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들이 보다 더 높은 수준의 행복감을 느낄수록 원장으로서의 직무에서 더 만족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본 연구에 참여한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이 자신에 대하여 수용적일수록, 그리고 자신이 처한 환경에 대하여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할수록, 또한 개인적 성장에 대하여 만족할수록 영유아교육기관장으로서의 직무만족의 수준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이용환의 연구(2011)에서 심리적 안정과 환경에 대한 만족도 등의 행복결정요인들이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나타난 것과 일맥상통하는 결과이다. 또한 벨기에의 초등학교장들이 자기효능감과 성취지향 등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안녕감이 직무만족이나 직무에 대한 열정과 긍정적으로 연관된다는 Devos 등(2007)의 연구결과와도 부합한다. 한편 본 연구의 결과는 영유아교육기관의 원장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니더라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근무하는 영유아교사들을 대상으로 행복감과 역할수행 혹은 직무만족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이루어진 여러 연구의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예를 들면 유아교사의 행복과 환경통제력, 자아수용, 삶의 목적 등과 관련된 영유아교사로서의 역할수행능력 간에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이경민, 최윤정, 2009; 이경민, 최윤정, 이경애, 2012), 영아보육교사의 행복감과 교사로서의 전문성에 대한 인식 간에도 정적인 관계가 있었으며(정은숙, 2012), 보육교사의 행복수준이 높을수록 교사의 직무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배성희, 2009). 영유아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러한 여러 연구결과들은 원장들의 행복감과 직무만족 간에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하는 연구결과들로 볼 수 있다.

    특히 본 연구의 결과 행복감의 하위요인들 중 자아수용과 환경통제력, 개인적 성장과 관련된 행복감이 원장들의 직무만족을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원장들이 스스로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인식할수록, 그리고 근무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그리고 그 밖의 개인적인 환경에 대하여 스스로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할수록, 또한 원장들 스스로 자신의 개인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능력과 여건이 된다고 인식할수록 영유아교육기관장으로서의 직무수행에서의 만족감도 향상됨을 의미한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자신에 대한 자아존중감의 정도와 긍정적인 가치관 및 감정, 그리고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행복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고 이는 결국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의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이용환(2011)의 제안과 유사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또한 자아수용, 자율성, 환경통제력 등의 하위요인과 관련된 행복감이 보육교사의 직무만족도를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요인으로 밝혀진 배성희(2009)의 연구결과와도 부합한다.

    행복감과 직무만족에 관한 이상과 같은 본 연구의 결과는 사람들의 행복의 수준이 전반적인 직무성과와 긍정적인 관련이 있다는 여러 학자들의 주장에 의해서 지지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원장들의 행복감과 직무만족 간에 긍정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본 연구의 결과는 행복한 사람들은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자신을 사랑하는 경향이 있고(Hoggard, 2005) 스트레스에 더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Diener, 1984), 자신의 일에 관하여 호기심을 가지고 더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업무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몰입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Csikszentmilhlyi, 1997; Seligman, 2006) 직무에서 더 성공적일 수 있고 이는 결국 직업에서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여러 학자들의 제안에 의하여 지지된다. 높은 수준의 행복감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행복의 수준이 낮은 사람들에 비하여 자신이 맡은 업무에서의 성취동기와 만족이 높은 경향이 있다는 주장이나(Myers, 1992) 사람들의 직업은 성인들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행복과 직업만족 간에 유의미한 관계가 있다는 Veorff와 Douvan, 그리고 Kulka(1981)의 제안도 본 연구의 결과와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선행연구들과 관련된 이러한 논의를 통해 볼 때 영유아교육 및 보육현장의 질적 수준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들의 직무만족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장들의 전반적인 행복의 수준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본 연구의 결과는 원장들이 자신에 대한 존중감을 향상시킴으로써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도록 격려하고, 영유아교육기관에서의 교육과정운영이나 행정적인 업무에서의 자율성을 보장함으로써 업무환경에서 통제력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원장들의 행복감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고 이는 결국 영유아교육기관장으로서의 업무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다. 또한 원장들의 개인적인 성장도 이들의 직무만족 수준을 향상시키는 주요 요인임이 밝혀졌으므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원장들이 영유아교육기관을 운영하면서 전문가로서 인정받는데 요구되는 자격을 갖추도록 필요한 연수 및 교육의 기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통해 심리적 안녕감을 향상시키도록 지원할 필요도 있다. 특히 원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이들의 행복감 유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함(Duncan, 2006; Wong & Cheuk, 2005)을 고려할 때 정서적 지원이나 저널쓰기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통하여 원장들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시도도 필요하다.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의 행복감과 직무만족 간에 긍정적인 관계가 있다는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 및 논의는 결국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질적 수준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조건인 원장들의 직무만족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원장들의 행복감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적절한 지원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영유아교육기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필수 조건인 원장들의 행복감과 직무만족에 관하여 알아본 연구로 이제까지 영유아교육기관의 원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매우 제한적이었던 상황을 고려할 때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원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행연구가 제한적이므로 영유아교사와 교직원들을 모두 연구의 대상으로 하여 이루어진 연구의 결과를 고려하여 본 연구의 결과를 논의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연구의 제한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영유아교육의 질에 대한 원장들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앞으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원장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이나 행복감 등에 관한 보다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질문지를 사용하여 원장의 행복감과 직무만족에 관하여 조사하였는데 추후에는 심층면담 등의 질적 연구방법을 통하여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의 행복이나 직무에 관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통해 보다 심도 깊은 추후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연구들을 통하여 영유아교육기관장들의 행복감과 직무만족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현안인 영유아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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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표 1> ]  연구대상 영유아교육기관장의 개인별 특성
    연구대상 영유아교육기관장의 개인별 특성
  • [ <표 2> ]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학력, 경력, 기관유형 및 규모에 따른 행복감의 차이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학력, 경력, 기관유형 및 규모에 따른 행복감의 차이
  • [ <표 3> ]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학력, 경력, 기관유형에 따른 직무만족의 차이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학력, 경력, 기관유형에 따른 직무만족의 차이
  • [ <표 4> ]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행복감과 직무만족간의 관계
    영유아교육기관장의 행복감과 직무만족간의 관계
  • [ <표 5> ]  유아교육기관장의 행복감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
    유아교육기관장의 행복감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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