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2011~2009)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취업을 희망한다는 경우 60.2%(3년간 평균치), 자영업 포함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4.0%, 유학 포함하여 대학원 진학이 13.5% 그리고 나머지는 구체적 계획이 없는(22.3%) 것으로 조사 되었다. 극히 적은 수가 창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들은 창업이 불확실하다고 생각하고 따라서 창업보다 취업의 안정성을 크게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건설회사 창업과 관련된 문제점 및 원인을 조사, 분석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 및 분석 대상은 건설공학 전공자에 대하여 실시하였다.
건설업은 부동산 경기에 따라 창업 열기가 크게 좌우 되는 경향이 있다. 타 업종에 비해 건설업은 수주산업이라는 특성이 있으며, 어떻게 수주활동을 할 것인가가 창업방법의 선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건설회사 창업은 크게 신규창업과 인수창업으로 구별할 수 있다. 신규 창업의 경우 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수주 가능 기회가 불리하고 입찰 가능한 금액도 적은 것이 단점이다. 그러나 창업자의 의지와 계획에 따라 사업추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문제 발생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장점도 지니게 된다. 반면 인수창업의 경우 인수 당시 인지하지 못했던 악성채무가 나중에 발견 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는 단점이 있고, 대신 창업효과를 빠른 시간 내에 극대화 할 수 있는 유리한 점도 있다.
최근 3년간(2011~2009) 상지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의식조사” 결과 취업을 희망한다는 경우 60.2%(3년간 평균치), 자영업 포함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4.0%, 나머지는 대학원(유학 포함) 진학 13.5% 및 구체적 계획이 없는(22.3%) 것으로 조사 되었다(이석준, 2009; 이석준, 2010; 전영주, 2011).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월등히 적은 것은 창업의 불확실성 보다는 취업의 안정성을 크게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건설회사 창업에 대한 의식을 구체적으로 조사, 분석 하고자하며 창업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대안은 무엇인지 제시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의 대학생은 건설관련 전공자에 한하여 실시 하였다.
개인이 창업 할 수 있는 중, 소규모의 건설회사의 종류를 살펴보면 일반건설업, 전문건설업 및 기타 공사업으로 크게 분류 할 수 있다. <표 1>에서와 같이 각 업종별로 또다시 세부 업종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세부 업종별로 자본금(개인, 법인), 시설 및 장비, 기술인력 보유 조건이 각각 다르게 확보해야하는 조건이 있다. 이러한 건설업 면허 조건은 건설산업기본법에 근거하며 일부 건설기술관리법, 국가기술자격법에 근거하여 적절한 기술자(등급, 수)를 보유해야 한다(국토해양부).
이러한 내용으로 비추어 볼 때 건설업은 다른 업종, 즉 제조업, 서비스업 등에 비해 갖추어야 할 제약 조건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것은 건설업이 갖는 특수한 조건 때문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까다로운 기업(개인, 법인) 설립 조건이 창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건설회사는 본사와 현장사무실이 불가피 하게 운용되어야 하는 특성이 있으며, 이 경우 현장 기술자, 단순 노무인력 등을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등의 인사관리와 경영상의 문제점이 지적 될 수 있다(김문환, 1999).
건설회사의 최고 경영자는 기술과 경영 능력이 겸비 되어야 최적 조건이 될 수 있다. 현장의 기술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적정 장비와, 적정 기술인력을 투입하여 최상의 공사를 수행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술자 출신은 인사관리, 재무관리 등 경영에 미흡하고 그 반대로 경영에 능숙한 사람은 기술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있으므로 두 분야를 적정하게 보완 할 수 있도록 조직체계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지적 할 수 있다.
건설업은 업무의 핵심영역이 현장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외부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기 쉽다. 즉 비가 심하게 내리면 현장에서 공사를 할수 없는 경우가 많고, 또 겨울철 혹한기에는 많은 종류의 공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못하는 등의 환경 제약을 크게 받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특성을 잘 이해하여야만 성공적인 창업을 이루어 갈수 있는 것이 된다(김문환, 1999).
중·소 건설업의 분류
국내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건설업의 생산액 비중은 2000년을 기준으로 대략 7.7%로서 제조업(34.2%)의 22.5% 수준이다. 건설 생산의 77.4%가 민간 부분의 투자로 소요되고, 22.5%가 공공부문의 고정자본 형성으로 쓰여 지므로 건설 투자로 대부분이 국부인 총 고정자본 형성에 기여한다. 건설업은 타 산업에 비해 고용 유발 효과가 큰 산업으로 건설업의 총 고용에 대한 비중은 1970년대 3% 수준에서 1980년대 6% 1990년 말에는 9.5%까지 증대 되어 왔다. 이후 IMF 외환위기 이후 2000년 기준으로 7.6%를 차지하고 있다. 건설업은 생산 유발 효과도 높아 건설생산을 1단위로 증가시킬 때 이로 인한 여타 산업에서도 생산이 증대되는데, 이러한 파급효과를 고려하면 경제 전체적으로 모두 2.09 단위가 생산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김준환, 2001; 대한토목학회, 2002; 통계청).
국내 건설산업은 기존의 시공위주의 단순 산업구조에서 건설산업의 영역확대와 생산조직의 다양화, 복합화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해가고 있다. 앞으로의 건설업은 기술서비스, 설비제조, 금융, 정보통신등을 보다 직접적으로 수용하는 보다 확대되는 산업영역으로 재편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 건설산업 내 기능 분화가 촉진되고 기술 및 기능 인력에 대한 인력난이 심화되고 새로운 형태의 생산조직이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로운 건설사업틀 안에서는 명확한 건설기업 간 분업체계가 형성될 것이며, 경쟁이 심화되고 건설수요가 다양하게 분화됨에 따라 대기업의 경우 대형, 첨단 공사를 수행 할 수 있는 기능적 통합성, 중소기업은 공종, 공정 및 상품별 전문성이 경쟁력의 제1척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건설업체간의 공종, 공정, 상품별로 기능적 분업체계의 형성이 촉진되면서, 전문성의 결합요구 등 필요에 따른 건설업체간의 통합 및 전략적 제휴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유진근, 2001).
앞으로 건설시장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제도적 규제에서 시장 자율규제로 변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는 시장규모의 성장속도가 저하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품질에 대한 보증을 기초로 한 가격경쟁 위주의 시장이 될 것이므로 시장의 개척, 확보와 가격 경쟁력 강화가 기업의 사활을 결정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를 조사하기 위해서 작성된 설문조사표의 주요 내용으로 인구 사회학적 변수 2항목, 일반적인 진로의식에서 9항목, 창업의식조사에서 7항목, 창업준비 인자 평가에서 8개 항목, 창업상담 및 지원프로그램 요구도 평가에서 7개 항목 등 전부 5개 변수에 33개 문항으로 구성 되었다. 조사 연구에 사용된 주요 변수의 목록과 세부 문항 내용은 아래 <표 2>와 같다.
주요 변수 목록
조사 대상 응답자의 일반적인 진로의식 및 창업의식에 관한 항목들은 개방형 설문으로, 그리고 창업 준비 인자 평가 및 창업 및 지원프로그램 평가를 구성하고 있는 개별 항목들은 모두 Likert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설문조사는 상지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그 취지와 목적 내용 등을 설명 후 설문지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자료 수집은 2011년 9월 20일부터 9월 28일 사이에 이루어 졌으며, 전체 125부의 설문지가 회수되었다. 그 중 불성실하게 응답된 자료는 분석에서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106명의 응답자에 대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다음 <표 3>과 같다. 응답자의 분포를 보면 전체 106명중 남자 94명(88.7%) 여자12명(11.3%)이며 학년별로는 1학년 22명(20.8%), 2학년 26명(24.5%), 3학년 35명(33.0%), 4학년 23명(21.7%)이다. 자료 분석은 SPSS 18.0을 사용하였다.
응답자의 분포 특성
[표 4] 최근 3년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의식 조사 총괄
최근 3년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의식 조사 총괄
졸업 후 진로 선택은 크게 4가지로 제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보았다. 전체 응답자의 77.4%가 취업을 원하고, 자영업을 포함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는 3.8%로 나타났다. 대학원(유학포함) 진학이 15.1%, 기타(미정) 3.8%로 나타났다. 신입생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과거 3년치 분석 내용과 비교해 보면 구체적 계획이 없는(기타, 미정) 경우가 크게 줄었으며, 그 대신 취업을 희망하는 쪽이 상대적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창업을 원하는 경우는 과거 3년치 평균값 4.0%와 크게 변함이 없음을 알 수 있었다.
학생들의 진로 준비와 결정시기, 상담대상으로 가장 적절한 대상자에 대한 조사 결과,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가장 적절한 시기는 2학년이 44,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3학년이 38.7%, 1학년이 13.2%의 순서로 조사 되었다. 진로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상담 또는 다른 사람이 도움이 필요한가? 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 48.1%, 매우 필요하다45.3%로 진로 상담의 필요성에 대해서 93.4%로 매우 큰 요구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진로 상담에 있어서 누구와 상담하고 싶은지에 대한 조사에서 지도교수, 부모, 선배, 친구 등 종합적으로 상담하고자 하는 경우가 69.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지도교수 18.9%, 선배 4.8%, 부모 4.8%, 친구 1.9%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내용을 종합해 볼 때 2학년 때 지도교수 책임 하에 진로 준비에 대한 상담을 구체적으로 실시하여 3학년 되면 진로를 결정하고, 그 결정을 이루어 갈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진로 선택을 위해 학교가 우선적으로 해주었으면 하는 사항에 대하여 학과 지도교수의 진로 지도강화가 43.4%, 진로 관련 전문 인력 확보 24.5%, 진로선택 관련 강좌개설 19.8%, 진로 지도 전담기구 설치가 12.3%순으로 나타났다. 이 내용을 살펴볼 때 지도교수에 대한 신뢰와 진로상담 및 요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진로 선택과 관련하여 교과목 개설이 필요한가? 에 대해서는 81.1%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교과목 개설 형태는 맞춤형 전공 선택이 49.1%, 교양선택 15.1%, 특별강좌형태 12.3%, 교양 필수가 9.4%순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내용을 종합해 볼 때 일반적인 상담형태 보다는 정규 교과목(학점, 시간)으로 지도교수별 팀티칭 형식의 맞춤형 진로지도가 요구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6.1 창업 준비 및 계획에 있어서 여러 가지 인자 평가
창업을 준비하거나 계획하는데 있어서 학생들이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사람, 기관, 제도 등의 여러가지 인자들을 열거하고 이들 인자들의 도움 정도를 조사하였다. 도움의 정도는 전혀 도움 받지 못한다(1점)에서부터 매우 도움이 된다(5점)까지 5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조사결과 학생들이 창업 준비와 계획에 있어서 가장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하는 인자는 학과교수(4.05점)이고, 그 다음으로 창업 관련 외부 전문기관(3.73점), 창업보육센터(3.61점), 친구·선후배(3.44점), 창업특강(3.42점), 인터넷 창업 정보 사이트(3.30점), 신문·방송 등 서적(3.14점)순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창업 준비와 계획에 있어서 창업동아리(2.84점)는 보통(3점)이하로 평가 되었으므로 상대적으로 다른 인자에 비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창업을 준비한다고 했을 때 학생 개인적으로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는 창업자금(33.0%)이라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창업자금, 창업 아이템, 경영노하우 등 종합적으로가(25.5%), 창업 아이템(17.0%), 경영노하우(13.2%), 창업성공에 대한 두려움(11.3%) 등으로 조사 되었다.정보통신, 제조업에 비해 확보해야하는 기술자, 장비, 사무실 크기 등에 있어서 초기 자본이 크게 필요한 것이 건설업의 특징이 됨을 고려해 볼 때 창업자금에 대한 애로사항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 창업 준비·계획에 있어서 사회 환경적으로 가장 큰 애로점에 대한 질문에 불확실한 경기(59.4%)로 매우 큰 응답을 보여 주고 있다. 다음으로 창업정보 부재(26.4%), 창업절차의 어려움 (9.4%), 기타(4.7%) 순으로 조사 되었다.
창업 지원 인자 평가
건설업은 부동산 경기 및 실물 경기에 크게 의존하는 업종이므로 학생들도 매우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이러한 사회 환경적 이유도 있을 수 있지만 창업(자영업)을 한다고 했을 때 성공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서 자신 없다(22.0%), 보통으로 생각한다(43.4%), 모르겠다(10.4%) 등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76.8%)로 매우 큰 수치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비하여 성공에 자신 있다는(23.6%)로 조사 되었다. 위와 같은 사항에서 건설업이 갖는 고유한 특성이 창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 할 수 있었는데, 즉 개인적인 애로사항으로는 창업자금, 사회 환경적인 애로사항 으로는 불확실한 경기로 평가되었다. 창업 후 성공가능성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다수(76.8%)로 조사되었다.
창업 및 창업 지원에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열거하고 이들에 대한 요구도를 조사하였다. 요구도 정도는 전혀 필요 없다(1점)에서 부터 매우 필요하다(5점)까지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7개 프로그램 모두에서 보통(3점)이상의 비교적 높은 요구도를 보였다. 7개의 창업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필요성이 큰 것으로 개별상담(4.02점)이며, 다음으로 창업관련 인턴경험 제공(4점), 창업정보 제공(3.83점), 창업워크샵/세미나(3.60점), 창업특강(3.6점), 창업 관련 과목개설(3.52점), 창업 경진대회(3.08점)순으로 조사되었다. 창업과 관련하여 학교에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질문에서는 다양한 창업정보 제공(48.1%)이 가장 크게 나타났고, 창업지도관련 전문 인력 확보(22.6%), 창업교과목 개설(22.6%), 창업특강(6.6%)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내용을 종합해볼 때 다양한 창업정보 제공을 우선으로 요구했으며, 창업관련 전문 인력 확보와 개별상담 또는 창업 관련 인턴경험 제공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창업지원을 위해서 학교에서는 위의 내용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창업 및 창업지원 요구도 평가
최근 3년간 (2011~2009)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의식조사”결과 자영업 포함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4.0%, 취업을 희망한다는 경우 60.2%(3년간 평균치)로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매우 낮게 조사되었다.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월등히 적은 것은 창업의 불확실성 보다는 취업의 안정성을 크게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건설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건설회사 창업에 대한 의식을 더 구체적으로 조사, 분석 하여 창업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대안은 무엇인지 제시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으며 조사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1. 2학년 때 지도교수 책임 하에 진로 준비에 대한 상담을 구체적으로 실시하여 3학년 되면 진로를 결정하고, 그 결정을 이루어 갈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2. 일반적인 진로 상담형태 보다는 정규 교과목(학점, 시간)으로 지도교수별 팀티칭 형식의 맞춤형 진로지도가 요구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3. 창업 준비와 계획에 있어서 가장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하는 인자는 학과교수(4.05점)이고, 그 다음으로 창업 관련 외부 전문기관(3.73점), 창업보육센터(3.61점), 친구·선후배(3.44점), 창업특강(3.42점), 인터넷 창업 정보사이트(3.30점), 신문·방송 등 서적(3.14점)순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창업동아리(2.84점)는 보통(3점) 이하로 상대적으로 다른 인자에 비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4. 창업과 관련하여 학교에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질문에서는 다양한 창업정보 제공(48.1%)이 가장 크게 나타났고, 창업지도관련 전문 인력 확보(22.6%), 창업교과목 개설(22.6%), 창업 특강(6.6%) 순으로 조사되었다.
5. 창업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필요성이 큰 것으로 개별상담(4.02점)이며, 다음으로 창업관련 인턴경험 제공(4점), 창업정보 제공(3.83점), 창업 워크샵/세미나(3.60점), 창업특강(3.6점), 창업 관련 과목개설(3.52점), 창업 경진대회(3.08점)순으로 조사되었다.
6. 이러한 내용을 종합해 볼 때 다양한 창업정보 제공을 우선으로 요구했으며, 창업관련 전문 인력 확보와 개별상담 또는 창업 관련 인턴경험 제공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창업지원을 위해서 학교에서는 위의 내용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7. 이러한 요구도와 필요성을 바탕으로 진로 및 창업 지도가 이루어질 경우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실업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