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아동기의 정서적 학대 경험과 경계선 성격특성 간에서 거절민감성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총 563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서적 학대 경험, 경계선 성격특성, 거절민감성, 사회적 지지를 측정하기 위하여 아동기 외상 질문지, 경계선 성격 척도, 거절민감성 질문지, 사회적 지지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그 중 측정의 신뢰도가 의심되는 42명의 자료를 제외한 후 521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정서적 학대 경험과 거절민감성, 경계선 성격 특성은 유의한 정적상관이 나타났으며 정서적 학대 경험과 사회적 지지는 유의미한 부적상관이 나타났고 구조모형 검증 결과 정서적 학대 경험은 경계성 성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거절민감성의 매개효과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동기 정서적 학대 경험이 사회적 지지와 거절민감성 모두를 매개하여 경계선 특성에 유의한 설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아동기의 정서적 학대 경험이 성인기 경계선 성격 형성의 발달과 관계가 있으며, 거절민감성과 사회적 지지를 거치는 경로가 있음을 시사한다. 끝으로 본 연구에서의 시사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
The study was aimed to examine the mediational effects of rejection sensitivity and social support on the relations between emotional abuse and borderline personality trait. A partially mediational model was fitted to the data, in which the direct effects of a child emotional abuse experience, rejection sensitivity and social support and its indirect effects through rejection sensitivity and social support on borderline personality trait were assume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findings in the study revealed that an alternative model was best fitted to the model. Specifically, in the model, an emotional abuse showed the direct effect on borderline personality as well as the indirect effect through rejection sensitivity and social support. Second, the current study showed that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ose with and without borderline personality trait was found for all relevant variable factors. The implications of the study are discussed.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발달과정상 성격특성이 자리 잡는 시기로 볼 수 있는 초기 성인기에 속하는 성인으로 설정하였다. 따라서 정서적 학대 경험은 18세 이전의 경험을 기준으로 하였다. 연구대상들은 대구광역시 소재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수업을 듣는 대학생 563명이었으며, 이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학생들의 자료가 제외되어, 최종적으로 521명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이 중 남학생은 201명(38.6%)이었고, 여학생은 320명(61.4%)이었다. 남학생의 평균 연령은 22.91세(SD=2.69), 여학생의 평균연령은 21.53세(SD=1.94)였다.
사회적 지지 척도
본 연구에서 사용한 사회적 지지 척도는 1985년 박지원에 의해 개발된 사회적 지지 척도를 김연수(1995)가 수정‧보완하여 재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사회적 지지의 유형으로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 물질적 지지, 평가적 지지의 네 개의 하위척도로 분류하였다. 첫째, 정서적 지지는 사랑, 이해, 격려, 신뢰, 관심의 행위를 포함하며 둘째, 정보적 지지는 문제 해결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으로 개인의 문제에 대처하는데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으로 개인의 문제에 대처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한다. 셋째, 물질적 지지는 돈이나 물건 등으로 필요시 제공해주는 행위를 포함하며 넷째, 평가적 지지는 칭찬이나 인정 등 자신을 평가하거나 부정하는 등 자기평가와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사회적 지지 척도는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까지 Likert척도이다. 김연수(1995)가 수정, 보완하여 재번안한 척도는 사전조사에서 내적일치도는 .94로 나타났고 본 연구에서는 .96으로 나타났다.
아동기 외상 질문지
아동기 학대와 방임을 측정하기 위해서 Bernstein과 Fink(1998)의 아동기 이상 질문지(Childhood Trauma Questionnaire: CTQ)를 이유경(2006)이 번안․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정서적 학대와 정서적 방임, 신체적 학대와 신체적 방임, 성적 학대의 다섯 가지 하위 척도가 각각 5문항씩 구성되어 있고, 점수에 합산되지 않는 타당도 척도 3문항으로 총 28문항인 Likert척도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정서적 학대 경험과 관련되는 정서적 학대, 정서적 방임 문항 10문항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내적일치도는 .82였다.
거절 민감성 척도
거절민감성을 측정하기 위해 Dowey와 Feldman(1996)이 개발한 거부민감성 질문지(The Rejection Sensitivity Questionnaire)를 이복동(2000)이 번안, 타당화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검사에서는 성인 초기 일상생활에서 부모, 친구, 교수, 연인, 잠재적 연인, 잠재적 친구 등의 중요한 타인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18가지의 상황을 제시한다. 각각의 상황마다 자신의 요구가 거부될까봐 염려되거나 불안한가의 여부와 상대방이 그 요구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예상하는가의 여부를 각각 6점 Likert척도 상에서 평정하였다. 거절민감성 점수는 각각의 상황에 대한 거부 불안 점수와 예상기대점수를 곱 점수를 합하여 18로 나눈 값이다. 본 연구에서는 요인분석을 통하여 총 3가지 요인으로 수렴되었으며 권위적관계, 정서적관계, 일상적 타인과의 관계 영역에서의 거절민감성으로 명명하였다. Downey와 Feldman (1996)이 보고한 내적일치도는 .83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89였다.
경계선 성격 장애 척도
경계선 성격특성을 측정하기 위해 경계선성격장애 척도(PAI-BOR)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Morey(1991)가 성인의 성격을 평가하기 위해 제작한 객관적인 자기 보고식 질문지인 PAI(Personality Assessment Inventory: PAI)의 11개 임상 척도 중 하나이다. 최은주(1998)는 대학생 집단을 대상으로 한 경계선 성격장애 척도(PAI-BOR) 타당화 연구에서 유용성을 확인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홍상황과 김영환(1998)이 번안하여 개발한 것으로 총 23문항으로 구성되었다. Morey(1991)는 경계선 성격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단 기준을 요인분석하거나 군집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정서적불안, 정체감 문제, 부정적 대인관계, 자기 손상이라는 네 가지 하위척도로 구성하였다 (Hurt & Clarkin, 1990). 본 척도는 “전혀 아니다”를 0점, “매우 그렇다”를 3점으로 하는 4점 척도에 응답하게 되어 있으며 경계선 성격특성 점수는 각 문항의 척도 값의 합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특징이 강한 것으로 나타낸다(홍상황, 김영환, 1998). 홍상황과 김영환(1998)이 보고한 내적일치도는 .84였다. 본 연구에서는 .87로 나타났다.
첫째, 척도의 내적일치도를 확인해 보기 위해 각 척도의
본 연구에서 사용된 주요 측정변인들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표 1에 제시하였다. 또한 상관관계의 결과는 표 2에 제시되어 있다. 아동기 정서적 학대 경험은 경계선 성격 특성과 거절민감성과 정적 상관을, 사회적 지지와 부적 상관을 보였다. 경계선 성격 특성은 거절민감성과 정적 상관을, 사회적 지지와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그리고 거절민감성은 사회적 지지와 부적 상관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표 1.] 각 변인들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n=521, 남=201, 여=320)
각 변인들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n=521, 남=201, 여=320)
각 변인들의 상관관계
본 연구에서 설정한 모형을 검증하기에 앞서 측정변인들이 잠재변인들을 얼마나 잘 측정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측정모형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네 변인간의 관계는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적 학대경험과 경계선 특성, 경계선 특성, 거절민감성은 정적 상관을 보였다. 그리고 사회적 지지와 학대경험, 경계선 특성, 거절민감성은 부적 상관을 보였다. 측정 모형의 모형 적합도는 좋은 적합도로 나타나, 모형이 수용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잠재변인을 설명하고 있는 측정변인들의 요인 값은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증결과는 아래에 제시하였다(표 3, 그림 1).
측정모형의 적합도
본 연구의 연구모형은 아동기 정서적 학대에서 경계선 성격특성으로 가는 직접경로와 사회적 지지가 거절민감성으로 가는 직접경로 그리고 거절민감성, 사회적 지지를 거처 경계선 성격특성으로 가는 경로를 설정하여 모형의 적합도를 확인해 보았다. 결과, 모든 적합도 지수에서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고 사회적 지지에서 경계선 성격특성으로 가는 경로를 제외한 모든 경로계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사회적 지지→경계선 성격특성
연구모형과 수정모형에 대한 적합도 지수
이후, 지지된 모형인 수정모형을
수정모형에 대한 효과분해표
[표 6.] bootstrapping 방법을 통한 매개변수들의 유의성 검증
bootstrapping 방법을 통한 매개변수들의 유의성 검증
본 연구는 아동기의 정서적 학대 경험이 경계선 성격장애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그 관계에서 거절민감성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첫째, 상관 분석을 통해 정서적 학대 경험과 경계선 성격 특성, 거절민감성과 사회적지지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아동기 정서적 학대 경험은 경계선 성격 특성과 정적상관을 나타냈다. 이는 아동기 정서적 학대 경험과 경계선 성격 특성 사이에 정적 상관이 있다는 선행연구들(Ayduk, 2008; Katja, 2011)과 일치하는 결과이며, 경계선적 성격장애의 개인 내 정서적 취약성 중 하나가 거절민감성 정도의 크기라는 선행 연구들(Linehan, 1993)과도 일치했다. 거절민감성과 정적 상관을, 사회적 지지와 부적 상관을 보였다. 아동기 정서적 학대 경험은 거절민감성과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이것은 아동기 정서적 학대 경험 집단이 타인에 의한 거절을 민감하게 예감하게 하며, 자신이 수용되지 못할 것이라는 가정을 두는 경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한 선행연구와 일치한 결과였다(Kim & Cicchetti, 2006). 아동기 정서적 학대 경험은 사회적 지지와 부적상관을 나타냈다. 이것은 사회적 지지가 정신병리적 증상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가 존재함을 밝혀낸 선행연구들과도 일치하는 결과이다(Solomon, 2003; Valkenburg & Peter, 2007). 사회적 지지는 환경적 변인으로 인지적, 정서적 자기 조절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사회적 지지가 아동기 정서적 학대 경험과 경계선 성격 특성과 부적 관계를 가지는 것은 어느 정도 이 둘의 부적응적인 영향력을 감소시켜주는 변인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 아동기 정서적 학대 경험이 거절민감성, 사회적 지지를 거처 경계선 성격특성을 설명하는 구조 방정식 모형을 검증하였다. 검증 결과, 아동기 정서적 학대경험이 경계선 성격으로 가는 직접 경로와 더불어 사회적 지지와 거절민감성을 거치는 모형이 가장 간명한 모형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아동기 정서적 학대 경험이 높을수록 경계선 성격 경향이 나타날 수 있으며(McGee et al., 1997), 성인기 정서조절과 대인관계에서 부적응적인 양상을 나타낼 수 있다는 기존 연구들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Glaser, 2000; Messman-Moore & Coates, 2007; Ney, Fung, & Wickett, 1994; Yates, 2007). 또한 아동기 정서적 학대 경험이 경계선 성격 특성에 미치는 직접 효과의 정도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계선 성격장애는 학대적이고, 거부적인 가족환경이라는 공통적인 원인을 공유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ogosch & Cicchetti, 2005; Zanarini, Gundersom, Mario, & Schwartz, 1989). 또한 Ferguson(1997)의 연구에서 아동기 정서적 학대를 받은 성인 여성의 대인 관계에서의 불안 및 해리 증상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이러한 증상이 경계선 성격 특성과 유사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즉, 아동기 정서적 학대 경험이 발달적 병인으로 경계선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하여 고려할 수 있는 결과이다.
연구 모형을 통해 양육자에 의해 경험되는 아동기 정서학대, 언어학대, 방임 등의 경험이 성인기 경계선 성격 특성에 하위 요인인 정서불안, 자기 손상 경험, 정체감 불안, 대인관계 문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영향이 더불어, 그 관계 내에서 거절민감성이라는 내적 특성의 형성과 외적인 사회적 지지 요인이 유의한 관계성을 가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아동기 정서적 학대 경험과 경계선 성격 간에 거절민감성의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난 결과는 아동기 정서적 학대 경험이 경계선 성격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서 아동기 정서적 학대 경험으로 인하여 인지-정서처리 기제인 거절 민감성에 비적응적 증가로 인하여 대인관계에서 거절감을 더 크게 인식함으로써 경계선 성향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가설과 일치하는 결과였다(Downey & Feldman, 1996). 또한 사회적 지지를 통해 거절 민감성을 매개로 하여 경계선 성격특성을 유의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사회적 지지가 내적 인지-정서 체계인 거절민감성을 완화시키는 변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함과 동시에 사회적 지지는 아동학대를 받은 아이들에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Kotch, Browne, Ringwalt, Dufort, & Rubina, 1997; Muller et al., 1994; Jackson, 1992; Simons et al., 1993; Coyne & DeLongis, 1986)는 사전 연구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사회적 지지는 사회적 관계에서 개인에게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경험과 상황에 대한 예측 가능성 및 자기가치감을 제공해줌으로써 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동시에 여러 가지 부정적인 평가를 막아주고 사회적 자원에 대한 지각 정도를 높여줌으로써 스트레스가 부적응적이며, 병적인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과정을 중재해 주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지선근, 1999; Wethington & Kessler, 1986). 이렇듯 사회적 지지는 아동기에 겪을 수 있는 부정적 사건에 대한 경험이 결정화되어 부정적인 특성으로 고착화 되는 것을 보호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아동기 가장 가까운 상호작용을 하는 양육자에 의한 정서적 학대 경험을 가지고 있더라도 다른 사회적 지지 요소를 통해서 부정적 영향을 감소시키며 이후 거절민감성의 수준을 감소시키면서 경계선 성격 성향을 낮추는 데 유의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할 수 있는 의미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추후연구를 위한 제안은 다음과 같다. 우선, 본 연구에서는 성격장애의 증상이 환경적 변인과 개인 내적 변인의 영향이라는 기본 가정 하에 정서적 학대 경험을 가진 개인이 거절에 대한 방어 체계인 거절민감성과 환경적 차원인 사회적 지지가 경계선 성격장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루어본 것이었다. 그렇기에 성격장애가 질적인 차이가 아닌 인간의 기본 특성과 기질의 상호작용의 결과라면 성격장애에 대한 병리적 이해와 개입에 있어 경계선 성격에 보다 민감할 수 있는 대상군을 통해 이들의 기질과 성격차원의 변인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정서적 학대 경험으로 정신 병리에 취약성을 지닌 사람들에게 사회적 지지가 중요한 보호기능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해볼 수 있다. 이는 정서적 학대 경험이 높거나 경계선 성격성향이 강한 내담자의 경우, 이러한 부정적인 요소를 조절하는데 거절민감성을 낮추는 치료적 개입이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음이 나타났다. 또한 사회적 지지 효과를 이용하여 사회적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초기에 경계선 성격장애에 취약한 내담자들의 부정적인 영향력을 감소시키는데 적용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즉, 거부에 대하여 민감하고, 부적 정서를 강하게 느끼는 경우 거절민감성을 낮출 수 있는 치료적 개입을 강조하고, 사회적 지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경계선 성격 특성을 감소시키는 데에 적합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대학생 표집만을 사용하였고, 지역적 성향을 감안하여야 하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여 해석하는데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또한 각 변인들은 동일 시점 회상에 의하여 수집된 상관관계로 시간적 일관성이나 성격적 안정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임상군과 비 임상군의 비교를 통해 경계선 성격 장애가 가지는 성격 및 기질적 성향에 대한 비교 연구가 요구되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