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larify how university students’s variety show viewing degree affect leisure attitude. The questionnaire consists of 4 demographic questions, 3 viewing degree questions, and 16 leisure attitude questions. Total 23 questions were given to the participants for the study. All items except demographic questions were measured on 5-point Likert scale.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study, judgement sampling technique was used. 168 students participated to complete the questionnaire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the frequency analysis, exploratory factor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regression analysis with SPSS WIN 18.0 program. The results was as follows: First, according to an individual characteristic such as gender, grade year, the level of living, degree of viewing results showed with no statistical significance. Bu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on degree of viewing in department. Second, according to an individual characteristic, the leisure attitude results showed with statistical significance on gender. For grade year, there was a significance difference on intrinsic attitude and justice attitude. For department, there was a significance difference on intrinsic attitude. For level of living, there was a significance difference on intrinsic attitude. Third, For the impact of university students’s real variety show viewing degree on leisure attitude, the number of viewing had negative influence. Viewing degree had no influence on justice attitude.
이 연구는 버라이어티쇼 방송 시청정도와 대학생의 여가태도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도구는 설문지로 일반적 특성 4문항과 시청정도 3문항과 여가태도의 하위요인인 인지적 영역, 정의적 영역, 행동적 영역 16문항 등 전체 23문항을 사용하였다. 각 항목의 응답은 Likert Scale 5점 척도로 사용하였다. 표집방법은 경기지역 Y대학 재학생을 모집단으로 설정한 후, 판단표본 추출법을 이용하여 추출하였다. 설문 표집된 168명의 자료를 SPSS WIN 18.0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산처리 하였다. 자료분석은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독립 t-검증, 일원변량분석,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은 p<.05 수준이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시청정도는 성별, 학년별, 생활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학과에 따라서는 비체육 전공자가 높게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여자가 인지적 영역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학년에 있어서 인지적 영역, 정의적 영역은 4학년이 타 집단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에 있어서 인지적 영역이 비체육전공자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정도는 인지적 영역이 중 집단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의 버라이어티쇼 방송프로그램 시청정도가 여가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인지적 영역, 행동적 영역에 시청횟수 만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정도는 정의적 영역에 있어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성장과 더불어 인류는 많은 열악한 환경에 쉽게 노출되어왔고 과로사 등에 의한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류는 많은 노력을 하였다. 그 중 주 5일근무제 도입은 인간에게 최소한의 여가 시간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제도로 여겨진다. 여가 시간 증대는 여가문화의 다양화에 기여하였으며, TV시청 중심의 여가 생활에 변화를 일으키며 시청자에게 다양한 정보, 재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전규찬, 2000).
많은 사람들이 여가 형태로서의 TV시청이 선호되어지는 것은 몇 가지 이유에서 비롯된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수동적 여가이며, 영상과 음향을 매개로 시청자에게 호소하는 특성이 있다는 점이다(최상배, 김양례, 1999). 김준희(2003)는 여가활동의 잠재 수요 상위 10종목에서 1위와 2위가 해외여행, 국내여행이라고 밝히고 있다. 최근 다양한 연예 프로그램과 더불어 스포츠 및 여행을 테마로 한 버라이어티쇼 프로그램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1박 2일, 패밀리가 떴다, 무한도전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사실과 허구의 재현 양식을 혼합함으로서 현실의 변화를 야기하고, 그 변화의 과정과 효과를 이벤트로 구성하고 전달하려, TV 프로그램과 대중의 상호소통 효과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의할 수 있다(김의권, 2007). 1980년대 이후 연구자들은 개인의 행위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교육적 도구로서 매스미디어에 주목하기 시작하였다. 매스미디어를 통한 홍보 및 캠페인 전략의 대부분은 반두라가 제창한 사회학습이론에 기초하고 있는데 사회학습이론의 관점에서는 인간을 순전히 내적 동인에 의해 이끌리거나 환경으로부터의 영향력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존재가 아님을 주장한다(유혜선, 2001). 반두라의 사회학습이론은 인지, 행동과 환경 결정요소 사이의 지속적인 상호작용 관계가 인간행동을 결정한다는 것이다(Bandura, 1977).
1박 2일은 강호동을 비롯한 인기 연예인이 친근감과 진솔함을 보이며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데 관광지를 소개하고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고 요리를 해 먹고 지역 주민들과의 다정다감한 정서적 교류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로 하여금 방송을 보고 여행일정을 마치 연예인들과 같이 여행을 하는 대리만족감을 준다(양승훈, 김민철, 2010). 이른바 오락적 교육물이라 할 수 있다. 오락적 교육물이란 어떤 교육적인 이슈에 대한 수용자들의 지식을 높여주고 호의적인 태도를 형성시키며 외형적인 행위를 변화시키기 위해 오락적이면서도 교육적인 미디어 메시지를 의도적으로 설계하고 실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말한다(Singhal & Rogers, 1999).
오락적 교육물의 효과에 대한 연구들은 짧은 공익광고에 비해 훨씬 종합적이며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특정 이슈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시청자들이 등장인물과 상호작용을 통해서 수용자들의 지식, 태도와 행동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Greenberg & Leslie , 2004). 그러나 1990년대의 몇몇 학자들은 오락적 교육물 전략의 몇 가지 부정적인 측면을 지적하였다. 첫째, 오락적 교육물의 교육적 의도가 일부 수용자들에게 잘못 해석되거나 심지어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Sherry, 1997). 둘째 프로그램 내용이 오락적 요소가 강하여 장난으로 오해하고 사실과 허구를 혼동시킬 수 있고 내용상 복잡한 현상을 단순화 시켜 시청자의 잘못된 판단을 가질 수 있다(홍진기, 2005).
여가활동을 하는데 그 활동을 결정짓게 하는 요인들은 다양하다. 여가활동에 이르기 까지는 지식, 느낌, 과거 및 현재의 경험과 개인의 신념이 여가 태도 형성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점에서 여가활동의 하나인 방송시청은 대학생의 여가태도와 관계를 있을 것으로 보인다. Rageb과 Beard(1982)는 여가 태도는 자신이 성장한 사회 환경과 개인적 특성에 영향을 받게 되며 이에 따라 다양한 여가 태도를 형성한다. 여가태도와 상관관계가 높은 변인들로는 직업, 교육수준, 소득을 들 수 있다. 여가태도는 사람들이 여가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자세를 일컫는다. Burdge(1961)에 의해 처음 소개된 여가태도는 여가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 영역으로 인식되어 왔다. 긍정적 여가태도는 지속적인 여가 활동 참여에 결정적 요인으로 중요하다(이문진, 김미량, 김동진,2006).
여가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대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며 또 하나는 대상에 대한 속성을 변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후자의 예를 들면 수영장에 대하여 복잡하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을 경우 수용장에서의 복잡한 속성이 결코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을 인식시킴으로써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 보다 효과적으로 여가 태도를 변화시키려면 수동적인 참여보다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같은 능동적인 활동에 참여를 유도한다든가 혹은 강력하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여가 교육이 보다 더 효과적이다. 방송시청은 대중매체 중 대다수의 사람이 참여하는 여가활동 중 하나이다. 이러한 점에서 대중매체의 사회화 제공을 종합해보면 대중매체는 송신자로서 수신자인 대중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 지도하며 설득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이와 관련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TV시청과 스포츠 활동에 관한 연구(이선주,1997; 김기윤, 2004), TV진행자 특성이 스포츠 참여에 미치는 영향(이정학, 김희정, 2010), 건강방송 프로그램 시청청취 정도에 따른 건강형태와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 연구(유혜선, 2001), 격투스포츠 프로그램 시청동기가 대학생의 시청태도 및 폭력성에 미치는 영향(조영제, 2007)이 있다. 하지만 여가태도 형성의 중요한 시기 중 하나가 대학생 시기이다. 현재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청정도와 여가태도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최근 개인의 삶 형성에 있어서 여가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인생의 한 시점에 여가가 주는 영향을 고려할 때에 방송시청과 여가태도에 관련된 연구는 절실히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대학생들의 리얼리티 방송프로그램 시청정도와 여가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이들 요인간의 인과관계를 알아볼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재학생을 대상으로 버라이어티쇼 방송시청정도가 대학생의 여가태도와 어떠한 관계를 가지는 지에 대하여 규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연구의 목적에 비추어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방송시청 정도에는 차이가 나는가?
둘째, 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여가태도에는 차이가 나는가?
셋째, 대학생의 버라이어티쇼 방송 시청정도는 여가태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
이 연구의 대상은 경기지역 Y대학의 재학생을 모집단으로 선정하여 200명을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하였다. 조사대상자의 표본추출방법은 비확률 표본추출(non probability sampling) 중에서 판단표집((judgement sampling)을 사용하였다. 또한, 연구자가 설문배포요령을 교육시킨 보조연구자와 같이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한 후 설문지를 배포하여 자기평가기입법(self-administering method)하도록 하여 문항에 응답하도록 하고 완성된 설문지는 현장에서 즉시 회수하였다. 설문지는 총 200부를 배포하여 수집된 설문자료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32부를 분석대상에서 제외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168부를 활용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이 연구에서 사용된 조사대상의 일반적인 특성은 <표 1>에 나타난 바와 같이 성별에 있어서는 남자와 여자가 50%로 동일했으며, 학년에 있어서는 1학년이 40.5%%로 가장 많았고, 학과로는 비체육전공자가 52.4%로 생활정도는 중이 72.6%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1) 설문지의 구성
이 연구는 대학생의 버라이어티쇼 방송 시청정도와 여가태도의 관계를 규명하기위하여 설문지를 조사도구로 이용하였다. 설문지의 구성내용은 <표 2>에 나타난 바와 같다.
설문지의 구성 및 내용
여가태도 척도는 Ragheb, Beard(1980)이 제작한 것으로, 사람들의 여가에 대한 인지, 정의, 행동적 영역을 파악하는 것이다. 여가태도의 척도는 3가지 영역 즉, 인지적인 영역은 여가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 여가와 건강, 행복 그리고 노동과의 관계에 대한 신념, 여가와 관련한 질, 덕, 특징, 그리고 편익에 대한 신념 등의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정의적인 영역은 여가경험과 활동에 대한 평가, 경험과 활동의 연관성, 여가경험과 활동에 대한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느낌 등이다. 행동적 영역은 여가선택과 활동에 대한 행동적 의향을 언어로 표명하고, 현재 및 과거 참여에 대한 느낌에 대한 보고가 담겨져 있다. 여가태도의 하위 3개 요인에 대하여 16문항으로 이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각 항목의 응답은 ‘매우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보통이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로 Likert Scale 5점 척도로 사용하였다.
2) 타당도 및 신뢰도
이 연구의 여가태도의 타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설문지 구성내용에 관하여 통계전문가와 관련학과 교수 및 전문가가 참여한 전문가 회의를 통하여 설문문항의 구성과 내용의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다.
구인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탐색적요인분석(EFA)의 주성분 분석(principle componentanalysis)을 사용하였으며, 회전방법은 직교회전(varimax rotation)을 사용하였으며, 고유치(eigen value)가 1.0 이상인 요인들을 추출하였다. 요인분석에 의한 문항 선택은 요인 부하량(factor roading)이 0.5 이상의 값들을 기준으로 문항을 선택하였다. 각 요인의 신뢰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Cronbach’s
<표 3>에 나타난 바와 같이 여가태도는 3개의 요인으로 추출되었으며, 전체 분산설명력은 63.748%이다. 하위요인에 대한 신뢰도 검증결과 인지적 요인 .909, 행동적 요인 .871, 정의적 요인 .712로 나타났다.
여가태도 요인분석 및 신뢰도
버라이어티쇼 방송시청 정도와 여가태도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회수된 설문지 중 32명의 설문지를 제외한 168명을 SPSS WIN 18.0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산처리 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량(descriptive statistics),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요인분석(factor analysis), 신뢰도분석(reliability analysis), 독립 t-검증, 일원변량분석, 상관분석(correlation analysis),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은 p<.05수준에서 검증하였다.
첫째, 개인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량(descriptive statistics)을 산출하였다.
둘째, 여가태도 하위요인인 인지적, 행동적, 정의적 요인의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여가태도 척도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Cronbach’s
넷째,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방송시청정도와 여가태도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독립 t-검증과 One-way ANOVA를 실시하였다.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경우 Scheffe’s로 사후검증(post hoc)을 실시하였다.
다섯째, 버라이어티쇼 방송시청과 여가태도의 관련성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상관분석은 탐색적 연구에서 가설검증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가설검증을 실시하기에 모든 연구가설에 사용되는 중요변수들 간의 관계의 강도를 제시함으로써 변수들 간에 대체적인 윤곽을 제시해 주는 것으로 (Cohen & Cohen, 1983), 상관분석은 모든 분석에 앞서 요구되는 선행조건이기도 하다. <표 4>에 나타난 바와 같이 상관행렬에서는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가 유의하여야 하며, 동시에 상관계수가 1이어서는 안 된다. 상관계수가 1이라는 귀무가설(즉, 요인들이 동일하다는 의미)을 기각시키면 요인들은 판별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노동연, 2006).
요인별 상관분석
Pearson의 상관계수를 통한 상관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이 연구의 설문지 하위영역은 <표 4>에 나타난 바와 같이 그 값이 -.381∼.674로 다중공선성(multicollinearity)의 기준인 .80보다 작으므로 다중공선성 문제는 무시해도 좋다고 판단된다(김계수, 2008).
2. 대학생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시청정도의 차이
1) 성별에 따른 시청정도 차이
<표 5>에 제시된 바와 같이 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인 성별에 따라 시청정도의 하위요인인 시청횟수, 시청시간, 시청기간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시청횟수와 시청시간은 여성이 평균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시청기간에 있어서는 남자가 평균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성별 시청정도 차이
2) 학년에 따른 시청정도 차이
<표 6>에 제시된 바와 같이 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인 학년별에 따라 시청정도의 하위요인인 시청횟수, 시청시간, 시청기간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시청횟수는 2학년(M=2.700)이 높게 나타났으며, 시청시간은 3학년(M=3.294)이 시청기간은 1학년(M=2.691)이 평균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학년별 시청정도 차이
3) 학과에 따른 시청정도 차이
<표 7>에 제시된 바와 같이 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인 학과에 따라 시청정도의 하위요인인 시청횟수, 시청시간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시청기간에 있어서 비체육 전공자(M=2.716)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5%(p<.05)수준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에 따른 시청정도차이
4) 생활정도에 따른 시청정도 차이
<표 8>에 제시된 바와 같이 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인 생활정도에 따라 시청정도의 하위요인인 시청 횟수, 시청시간, 시청기간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생활정도에 따른 시청정도 차이
3. 대학생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여가태도의 차이
1) 성별에 따른 여가태도 차이
<표 9>에 제시된 바와 같이 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인 성별에 따라 여가태도의 하위요인인 정의적 영역, 행동적 영역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인지적 영역에 있어서 여자(M=4.4166)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1%(p<.01)수준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적 영역은 여가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 여가와 건강, 행복 그리고 노동과의 관계에 대한 신념, 여가와 관련한 질, 덕, 특징, 그리고 편익에 대한 신념 등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더 방송시청정도에 따라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성별 여가태도 차이
2) 학년에 따른 여가태도 차이
<표 10>에 제시된 바와 같이 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인 학년에 따라 여가태도의 하위요인인 인지적 영역은 4학년(M=4.5351)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학년(M=4.2167), 3학년(M=4.1176), 1학년(M=3.6250)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0.1%(p<.001)수준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가태도의 하위요인인 정의적 영역은 4학년(M=4.1842)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사후검증 결과 1학년(M=3.5147)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1%(p<.01)수준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 여가태도 차이
3) 학과에 따른 여가태도 차이
<표 11>에 제시된 바와 같이 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인 학과에 따라 여가태도의 하위요인인 정의적 영역, 행동적 영역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인지적 영역에 있어서 비체육전공자(M=4.1345)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1%(p<.01)수준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에 따른 여가태도 차이
4) 생활정도에 따른 여가태도 차이
<표 12>에 제시된 바와 같이 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인 생활정도에 따라 여가태도의 하위요인인 정의적 영역, 행동적 영역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인지적 영역에 있어서 중 집단(M=4.0587)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5%(p<.05)수준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검증 결과 인지적 영역에 있어서 중 집단이 하 집단보다 평균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생활정도에 따른 여가태도차이
4. 대학생의 버라이어티쇼 방송 시청정도와 여가태도 관계
대학생의 리얼버라이어티쇼 방송 시청정도가 여가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처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시청정도에 따른 인지적 영역
<표 13>에 나타난 바와 같이 모형의 설명력은 R²=.054로 시청정도는 대학생의 여가태도의 하위요인인 인지적 영역을 약 5.4% 정도 설명하고 있다. β값을 보면 시청횟수만(
2) 시청정도에 따른 행동적 영역 관계
<표 14>에 나타난 바와 같이 모형의 설명력은 R²=.052로 시청정도는 대학생의 여가태도의 하위요인인 행동적 영역을 약 5.2% 정도 설명하고 있다. β값을 보면 시청횟수만(
시청정도에 따른 행동적 영역
3) 시청정도에 따른 정의적 영역 관계
<표 15>에 나타난 바와 같이 모형의 설명력은 R²=.013로 시청정도는 대학생의 여가태도의 하위요인인 정의적 영역을 약 1.3% 정도 설명하고 있다.
시청정도에 따른 정의적 영역
이 연구는 버라이어티쇼 방송시청정도와 여가태도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방송시청 정도의 차이에 있어서 성별, 학년별, 생활정도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학과에 따라 비체육 전공자가 높게 나타났다. 이환민(2010)은 여가에 영향을 주는 변인이 개인의 심리적이고 주관적 성향을 띄고 있으므로 객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모색되지 않는 다면 분석의 객관성을 상실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심리적 동인, 기분, 행동 등이 예민한 청년기의 학습자에게 대중스타의 검증되지 않은 활동이 대중매체를 통하여 습득하게 될 학습의 역기능에 대해서 교육자와 매체 관계자들이 학습자를 위한 질적 성장에 관하여 충분히 논의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 연구에서의 결과를 보면 성별, 학년별, 생활정도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환민(2010)은 시청빈도에 있어서 여학생과 남학생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하였으나 하지만 이 연구에서는 학과 전공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 대학의 전공영역에 따라 방송 시청정도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둘째, 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여가태도의 차이는 여자가 인지적 영역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학년에 있어서 인지적 영역, 정의적 영역에서 4학년이 타 집단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에 있어서 인지적 영역이 비체육전공자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정도에 있어서 인지적 영역은 중 집단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원(2001)은 인지적 자유란 “개인이 무엇인가를 하고 싶을 때 자유롭게 선택해서 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고 했는데 이 연구결과 인지적 영역에 있어 여자가 더 자유롭게 선택한다고 할 수 있다. 이철원(2001)은 인지적 자유를 여가 경험 중에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여가 활동에 대한 선택에서 제약(constrain)이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셋째, 대학생의 리얼버라이어티쇼 방송 시청정도가 여가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인지적 영역, 행동적 영역에 시청횟수 만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정도는 정의적 영역에 있어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원(2007)은 TV 스포츠 프로그램 시청량이 학교 체육수업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한 결과 평일의 경우 시청시간이 많을수록 스포츠태도, 이론 지식 습득, 수업참여태도, 인식변화, 운동기능향상의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 연구결과에서도 시청횟수 만이 여가태도의 하위요인인 인지적 영역과 행동적 영역에 부적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지한다고 할 수 있다. Singhal & Rogers(1999)는 오락적 교육물이란 어떤 교육적인 이슈에 대한 수용자들의 지식을 높여주고 호의적인 태도를 형성시키며 외형적인 행위를 변화시키기 위해 오락적이면서도 교육적인 미디어 메시지를 의도적으로 설계하고 실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말한다고 하였다. 홍진기(2005)는 프로그램 내용이 오락적 요소가 강하여 장난으로 오해하고 사실과 허구를 혼동시킬 수 있고 내용상 복잡한 현상을 너무 단순화시켜 시청자의 잘못된 판단을 가질 수 있다고도 하였다. Sherry(1997)은 오락적 교육물의 교육적 의도가 일부 수용자들에게 잘못 해석되거나 심지어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도 하였다. 박선희 외(2003)는 TV 오락 프로그램의 건강정보 실천에 미치는 영향에서 시청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요인, 프로그램에 대한 태도, 오락성에 대한 분석을 통해 건강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인식과 태도를 기술적으로 파악하고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였는데 행동적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학, 김희정(2010)은 MBC 무한도전의 경우 비인기 종목 스포츠에 대한 프로그램을 통한 재미를 유발하고 있으며, KBS 천하무적 야구단, 날아라 슛돌이 등의 프로그램은 축구와 야구 등과 같이 스포츠를 매개로 한 TV 프로그램들을 공중파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이것들은 ‘TV 방송프로그램 편성의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 연구결과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러한 방송프로그램에 따라서 방송 시청정도는 여가태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TV 방송프로그램의 내용도 중요하며, 시청정도인 횟수, 시간, 기간의 중요성도 대두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원, 원형중(1996)은 국내 연구에서 여가행동은 여가태도의 외형적 표출로서 여가태도와 여가행동은 긍정적인 관계가 있으며, 개인의 여가태도가 긍정적일수록 정기적으로 그 활동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여가태도가 여가활동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인으로서 참여자의 태도를 분석하여 여가활동을 예측하고 또한 관계원인을 찾아 여가에 대한 태도를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TV 방송시청정도는 여가태도의 하위요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어 방송시청에 정기적으로 응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이문진, 김미량, 김동진(2006)은 스포츠형 여가활동 참여자의 여가태도척도(LAS) 요인 구조 검증에서 여가태도의 하위요인인 행동적 요인의 경우 감정적 요인과 인지적 요인 간의 상관 확보가 어렵고 실제 행동과의 상관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보고하였다. 대학생의 경우 생애 주기적으로 가장 활동적인 시기임과 동시에 인격완성과 함께 효과적으로 여가를 활용하고 여가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강형길, 2003; 김재운, 2001)라고 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대학생에 대한 여가태도의 영향을 다양한 방법으로 검증하는 것도 의미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버라이어티쇼 방송 시청정도와 대학생의 여가태도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대학 재학생의 시청정도를 독립변인으로 설정하였으며 여가태도를 종속변인으로 설정하였다. 경기지역 Y대학의 재학생을 모집단으로 설정한 후, 판단표본추출법을 이용하였다.
조사도구는 설문지로 버라이어티쇼 방송시청 정도와 여가태도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회수된 설문 표집된 168명을 SPSS ver 18.0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산처리 하였다. 자료분석은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요인분석(factor analysis), 신뢰도분석(reliability analysis), 독립 t-검증, 일원변량분석(ANOVA), 상관분석(correlation analysis),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은 p<.05수준에서 검증하였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시청정도의 차이에 있어서 성별, 학년별, 생활정도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학과에 따라 비체육 전공자가 높게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여가태도의 차이는 여자가 인지적 태도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학년에 있어서 인지적 영역, 정의적 영역에서 4학년이 타 집단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에 있어 인지적 영역은 비체육전공자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정도에 있어서 인지적 영역이 생활정도에 있어 중 집단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의 버라이어티쇼 방송 시청정도가 여가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인지적 영역, 행동적 영역에 시청횟수 만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정도는 정의적 영역에 있어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수행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방송 프로그램의 시청정도와 여가태도를 파악하는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었으며, 구체적으로 각 학과별 방송프로그램 시청정도에 따른 여가태도에 대한 연구의 폭을 넓혀 가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이 연구에서는 조사대상을 경기지역 Y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한정함에 따라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전국에 산재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고 아울러 경기지역과 다른 지역에 재학 중인 학생 간, 대학 간, 비교 분석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