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was intended to review the research trends of treating neuropsychiatric diseases and symptoms with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containing Haematitum.
Articles were obtained through the CNKI (China National Knowledge Infrastructure) by searching with ‘Haematitum’ as the main key word, and supportive words related with neuropsychiatric diseases and symptoms were selected. There were 61 articles related to clinical fields, which were then classified according to study design.
The 61 articles were categorized into the following types of study design: 3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1 quasi-randomized trial, 3 simple-designed clinical trials, and 54 case studies. Decoctions containing Haematitum were used to treat diseases and symptoms such as vertigo, headache, stroke, epilepsy, neurosis, globus hystericus, fishbilepoisoning, insomnia, mania, post-traumatic brain syndrome, and kinesia. All articles reported a good rate of effectiveness. There was no poor responsiveness regarding the effects of Haematitum in 9 studies, but it was not mentioned in the other 52 studies. Decoctions self-prepared by the authors were used in 28 studies. Modified Seonbokdeja-tang, modified Banhabeakchulcheonma-tang, modified Ondam-tang were used in that order of frequency. The daily dosage of Haematitum provided was 0.2~6 g in powder, and 9~60 g in decoction.
Decoctions containing Haematitum are used restrictively in the neuropsychiatric clinical scene. While there were no reports of poor responsiveness of the effects of Haematitum, more research is needed to confirm its clinical stability.
대자석(代赭石)은 자석(赭石) 또는 적토(赤土)로 불리며, 산화물류 광물 적철석이다. 이 광물은 주로 삼산화이철수화물(Fe2O3ㆍnH2O)을 함유한다. 성상은 크기가 고르지 않은 불규칙하게 납작한 덩어리 모양이며, 어두운 갈색 내지는 회흑색이다. 바깥면에는 작은 젖꼭지 모양의 돌기가 나온 것과 들어간 것이 있고, 적갈색의 가루가 붙어 있으며, 금속성의 광택이 난다. 질은 단단하고 무거우며 부서지지 않고, 깨진 면은 물결모양으로 휘어진 층문이 있다. 경도는 5.5~6.0, 비중은 5.0~5.3이다1).
대자석은 고한(苦寒)한 성질을 가지며 평간잠양(平肝潛陽) 강역지혈(降逆止血)한 효능이 있어 간양상항(肝陽上亢)으로 인한 두운목현(頭暈目眩), 이명(耳鳴) 등을 치료하고, 열격번위(噎膈翻胃) 및 상한한하(傷寒汗下) 후 심하비편(心下痞鞭), 애기부제(呃氣不除)를 치료하며, 중추신경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2).
대자석은 문헌에 빈출하는 약제는 아니나, 청대(淸代) 말기의 의가인 장석순(張錫純)의 저서인 의학충중참서록(醫學衷中參書錄)엔 대자석을 적옥(赤沃), 하혈부지(下血不止), 구토(嘔吐), 해천(咳喘), 토뉵(吐衄), 격식(膈食), 두동(頭疼), 전광(癲狂), 간풍(癎風), 내풍(內風)등에 사용한 의안을 남겼으며3), 특히 내중풍증(內中風證(類中風))과 간경전광문(癎痙癲狂門)에서 진간식풍탕(鎭肝熄風湯)에 대자석을 주약(主藥)으로 하여 치료하는4) 등 대자석을 운용한 많은 처방을 남겼다.
이에 저자는 대자석의 평간잠양(平肝潛陽)과 중추신경 진정효과에 주목하여 중의 논문 검색 사이트에서 대자석이 함유된 처방이 중의 신경정신과 영역에서 사용되는 현황 및 연구 동향을 조사하여 다소의 지견을 얻었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중의 논문 검색사이트인 중국지식기초시설공정(中國知識基礎施設工程, http://www.cnki.net)에서 대자석이 의미있게 포함된 처방 중 신경정신과 질환에 사용된 모든 임상논문을 검색하였다. 2014년 8월 8일 이전에 발표된 모든 논문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검색범위를 ‘医药卫生科技’로 한정하였으며, 표준검색에서 기본 검색어를 ‘代赭石’ 으로 설정하고 신경정신과와 관련된 검색어들을 보조검색어로 함께 검색하였다. 신경정신과와 관련된 간체 검색어를 설정하기 위해 한의신경정신과학 교과서5)에 나오는 질병 및 증후에 대응되는 용어를 중국어 용어사전 사이트(www.iciba.com)에서 찾고 검색어가 중복이 되지 않게 설정하였다. 질병명과 관련해서는 ‘谵妄’ ‘神志’ ‘震颤’ ‘极度兴奋’ ‘认知’ ‘迪勒瑞姆’ ‘爱是一种病’ ‘狄格勒姆’ ‘失智’ ‘痴呆’ ‘遗忘’ ‘精神’ ‘神经’ ‘心理’ ‘物质戒断’ ‘中毒’ ‘滥用’ ‘物质的瘾性’ ‘物质 酒精’ ‘安非他明’ ‘咖啡因’ ‘大麻’ ‘可卡因’ ‘致幻剂’ ‘致幻剂’ ‘尼古丁’ ‘阿片’ ‘苯环己哌啶’ ‘镇静’ ‘催眠’ ‘焦虑’ ‘统合失调’ ‘妄想’ ‘情感’ ‘忧郁’ ‘萧条’ ‘抑郁’ ‘双相’ ‘躁郁’ ‘狂躁’ ‘狂热’ ‘癫狂’ ‘躁狂’ ‘心境’ ‘情绪’ ‘惊恐’ ‘恐怖’ ‘恐惧’ ‘畏惧’ ‘强迫’ ‘应激’ ‘躯体’ ‘转化’ ‘转换’ ‘疑病’ ‘多虑’ ‘体象’ ‘疼痛’ ‘疲乏’ ‘疲劳’ ‘性障碍’ ‘人为’ ‘虚构’ ‘自为’ ‘人格’ ‘性欲’ ‘性功能’ ‘性别认同疾患’ ‘进食障碍’ ‘厌食’ ‘易饿症’ ‘贪食’ ‘暴食’ ‘过胖’ ‘肥胖’ ‘睡眠’ ‘性欲’ ‘冲动控制’ ‘适应品行’ ‘性格’ ‘痫证’의 단어를 선정하였으며, 증후명과 관련해서는 ‘气证’ ‘七气’ ‘梅核气’ ‘中气’ ‘上气’ ‘下气’ ‘短气’ ‘少气’ ‘气痛’ ‘气逆’ ‘脱营’ ‘失精’ ‘血证’ ‘痰飮’ ‘火病’ ‘惊悸’ ‘怔忡’ ‘不眠’ ‘梦’ ‘郁证’ ‘头痛’ ‘眩晕’ ‘癫癎’ ‘昏厥’ ‘酒伤’ ‘振颤’ ‘虚劳’ ‘中风’ ‘心身证’의 단어를 선정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총 787편의 논문을 검색하였으며. 그 중 1차로 중복 검색된 논문, 원문 열람이 불가한 논문, 문헌연구, 본 주제와 무관한 임상연구를 배제하여 209편의 논문을 선별하였으며, 2차로 신경정신과질환을 다루지 않거나(33편) 연구대상에 대자석이 부분적으로 처방된(6편) 논문 및 10례 이하 소수증례보고(109편)를 배제하여 총 61편의 논문을 선별하였다(Fig. 1).
최종연구대상에 선정된 총 61편의 논문 중 임상연구는 7편이며, 10례 이상 증례연구는 54편이었다. 임상연구를 연구방법에 따라 나누어보면, 무작위 대조군 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 3편6-8), 유사 무작위 연구(Quasirandomised trial) 1편9), 대조군을 무작위로 설정하지 않은 임상연구 3편10-12)이며, 이들 모두 이중맹검방식을 사용하지 않았다.
총 7편의 임상연구 중, 현훈 4편6,8,9,11), 뇌졸중 2편7,12), 간질 1편10)에 대자석이 포함된 처방을 사용하였다. 치료기간은 질환군에 따라 편차가 있었으며, 1일부터 1년 사이로 보고하였다. 연구결과, 모든 논문에서 치료군과 대조군의 치료율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다고 하였으며, 2편의 논문6,10)에서는 치료군의 불량반응은 없었고, 그 중 1편10)에선 대조군의 불량반응이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나머지 5편의 논문에서는 불량반응에 대해 명시하지 않았다(Table 1).
[Table 1.] List of Clinical Trials Treating with Herb Decoction that Contains Haematitum
List of Clinical Trials Treating with Herb Decoction that Contains Haematitum
총 54편의 증례연구 중 현훈은 28편13,15,16,18-22,24,25,28,30-32,34,36-40,44,46,47,53,56,61,62,66), 두통은 8편23,26,41,48,54,57,60,64), 간질45,50,58), 신경증14,33,49), 매핵기27,42,65), 뇌졸중35,51,63)은 각 3편, 뇌진탕 후 증후군52,59)은 2편, 멀미17), 불면29), 어담중독43), 전광55)은 각 1편씩을 대자석이 포함된 처방으로 치료하였다. 치료기간은 질환에 따라 3일부터 2년 사이로 보고하였으며, 4편의 논문13,24,39,54)에서는 치료기간을 정확히 명시하지 않았다. 총유효율은 82~100%로 모두 높은 치료효과를 보고하였으며, 1편26)에서는 배변량증가를 보고하였으나 이는 대자석의 불량반응이 아니라고 하였으며, 6편13,16,18,24,57,60)에서는 불량반응은 없다고 보고하였다. 나머지 47편의 논문에서는 불량반응에 대해서 명시하지 않았다(Table 2).
[Table 2.] List of Case Study Treating with Herb Decoction that Contains Haematitum
List of Case Study Treating with Herb Decoction that Contains Haematitum
총 61편의 연구 중 사용된 처방의 제형을 살펴보면 산제(3편)50,55,58)와 탕제(58편)가 사용되었으며, 빈용 된 처방을 살펴보면 28편7,9-13,16,20,21,24,27,30,31,33-35,38,40,45,51,52,58,59,62-66)은 저자의 창방을 사용하였고, 8편14,15,19,39,46,48,49,56)은 선복대자탕가미(modified Xuanfudaizheshi-decoction)를, 5편6,22,28,41,61)은 반하백출천마탕가미(modified Banxiabaizhutianma-decoction)를, 4편26,32,37,44)은 온담탕가미(modified Wendan-decoction)를 사용하였으며, 진간식풍탕가미(modified Zhenganxifeng-decoction)7), 대자석탕가미(modified Daizheshi-decoction)17), 택사탕가미(modified Zexie-decoction)18), 보중익기탕가미(modified Buzhongyiqi-decoction)8)는 각각 한 편씩 사용되었다. 그 외 12편은 출처를 밝히지 않은 처방 및 합방을 사용하였다.
연구 대상자가 일일복용한 대자석량을 살펴보면 산제(3편)50,55,58)에서는 0.2~6 g을 복용하였고, 탕제(58편)에서는 6~60 g을 복용하였다.
대자석은 산화물류의 광물 적철광의 광석을 채취한 것이며 주요성분은 삼산화철이다. 그 외에 인체에 필수적인 10여 종의 미량원소가 함유되어 있다. 이들 미량원소들의 협동작용으로 인체 내 철흡수를 촉진하며, 장관을 흥분시켜 장윤동을 촉진함으로 소화 흡수를 촉진하며, 중추신경계를 진정하여 구토를 진정시키고 그 외 최면 진통 지해의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67)
송대(宋代)의 증류본초(證類本草)에 인용된 부분을 살펴보면,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 대자석은 고감한(苦甘寒)한 성질을 가지며, 귀주(鬼疰), 적풍(賊風), 고독(蠱毒), 살정물악귀(殺精物惡鬼), 복중독사기(腹中毒邪氣), 여자적옥류하(女子赤沃漏下)하는 것을 주관한다고 기술하였으며, 명의별록(名醫別錄)에서는 대하백병(帶下百病), 난산(難産), 포의불출(胞衣不出) 타대(墮胎)를 주관하며, 혈기를 기르고(養血氣), 오장혈맥중의 열로 인한 혈비(血痺), 혈어(血瘀) 성인과 소아의 경기(大小人驚氣), 배로 들어갔을 때의 음위불기(入腹陰痿不起)를 제거 한다고 기술하였다68). 이후 근대 이전의 타 문헌들에서 대자석이 언급되기는 하나 대개 신농본초경과 명의별록의 내용 및 상한론의 선복화대자탕(Xuanfudaizheshi-decoction)에 대한 해설에 국한되어,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69).
장석순(張錫純, 1860~1933)은 중서회통학파의 대표적인 중의사로, 필요시 광물성 약재와 동물성 약재를 대량으로 사용했으며, 광물성약재를 기미론 뿐만 아니라 화학적으로도 해석하려 시도하였다70). 그는 광물성 약재 중에서도 대자석과 석고를 많이 사용하였으며, 대자석에 대해서는 ‘색이 붉고 성질은 미량하여, 능히 생혈(生血)하면서도 량혈(凉血)을 겸하면서도, 그 질이 무겁게 떨어진다. 또한 역기(逆氣)를 잘 진정하여, 담연을 끌어내리고 구토를 멎게 하고 마르고 결한 것을 통하며, 복용할 때 온전하게 하는 뛰어난 효능이 있다.’등 본인의 저서인 의학충중참서록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언급한 부분이 확인된다3).
현재 중의에선 대자석을 장석순의 해석에 입각하여 임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대자석의 약리성분이 두개내 혈류공급을 개선하며 두개내 소모되는 산소량을 줄이고 두개내압을 줄일 수 있다고 하여, 신경정신과 질환에 임상운용 할 것을 제안하는 문헌도 확인이 된다71). 따라서 실제 대자석을 의미있게 사용한 임상연구의 현황을 살펴, 대자석을 임상에서 사용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본 연구는 중국지식기초시설공정(CNKI)을 통해 총 61편의 논문을 검색한 후 진행되었다. 61편 논문의 경향성을 살펴보면, 임상연구는 7편, 증례연구는 54편이었다. 임상연구 7편의 연구설계를 살펴보면, 무작위 대조군 연구는 3편이었으며 나머지는 4편은 유사 무작위 연구(1편), 대조군을 무작위로 설정하지 않은 임상연구(3편)이였으며, 모두 이중맹검방식을 사용하지 않았다. 설계가 치밀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가 증례연구에 비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다.
임상현장에서 다룬 질환 및 증후를 살펴본다면, 현훈 4편, 뇌졸중 2편, 간질 1편은 임상연구에서, 현훈 28편 두통 8편, 간질, 신경증, 매핵기, 뇌졸중 각 3편, 뇌진탕 후 증후군 2편, 멀미, 불면, 어담중독, 전광은 각 1편씩 증례연구에서 대자석이 포함된 처방으로 치료하였다. 중의 신경정신과 임상현장에서 대자석이 주로 현훈과 두통에 집중되어 사용되며, 기타 질환 및 증후에는 제한적으로 사용됨을 알 수 있다.
대자석을 운용하는 방제에 대해서 살펴본다면, 연구자가 대자석의 중의학적 효능에 근거하거나 저자의 경험에 의한 창방이 28편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선복대자탕가미(modified Xuanfudaizheshi-decoction) 8편, 반하백출천마탕가미(modified Banxiabaizhutianma-decoction) 5편, 온담탕가미(modified Wendan-decoction) 4편, 진간식풍탕가미(modified Zhenganxifeng-decoction), 대자석탕가미(modified Daizheshi-decoction), 택사탕가미(modified Zexie-decoction), 보중익기탕가미(modified Buzhongyiqi-decoction)는 각 1편으로 사용되었다. 12편의 논문에서는 처방의 기원을 밝히지 않은 처방을 사용하였다. 기존 문헌들에서 대자석을 배오한 처방이 많지 않기 때문에 창방을 사용하거나 기존에 있는 처방에 대자석을 가미하여 연구를 하였음을 추론할 수 있고, 이들 처방 사용 시 모두 총유효율 85%이상으로 보고하여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모든 논문에서 연구방법을 설계할 때, 환자 증상에 따라 약제를 가미하였다고 보고하여 연구의 객관성이 떨어지는 면도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자석의 독성에 관해서 살펴본다면, 박과 서의 문헌연구72)에서 대자석을 전제(煎劑)로 사용할 때는 10~30 g을 사용하며 환(丸)이나 산(散)에 넣는 경우에는 매회 1~3 g을 사용한다고 하며, 중독 시 나타나는 부작용이나 중독증상은 소화기증상, 혈액의 조성변화, 신경계증상, 심혈관계증상, 비뇨계통증상이 있으며 그 외 비소중독이 있을 수 있다고 하였다. 중충참서록에서는 생대자석을 최대 120 g을 사용한 처방이 수록되어 있고, 이에 대한 근거로 장석순은 생대자석은 장위를 상하지 않기 때문이라 대용량을 써도 무방하다고 기술하였으며73), 이에 대한 불량반응은 언급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 의하면 일일 복용하는 대자석량은 산제에서는 0.2~6 g, 탕제에서는 9~60 g이었으며 이에 대한 불량반응은 없었다. 처방 사용기간과 약물에 대한 반응에 대해서 고찰하려 했으나, 불량반응이 없었으며, 질환에 따라 치료기간의 편차가 커서 유의한 결론을 얻을 수 없었다. 대자석을 임상현장에서 사용하였을 때 권고량 이상을 사용하더라도 불량반응은 없다고 볼 수 있으나, 부작용을 명시하지 않은 논문이 52편에 달하여 대자석의 임상운용 적정량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중국 논문 검색사이트인 CNKI에서 대자석이 함유된 처방이 신경정신과 질환에 사용된 임상연구동향을 조사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최종 선정된 논문 61편의 논문을 임상연구방법에 따라 나누어보면 통제임상시험은 7편, 증례연구는 54편이었다.
2. 7편의 통제임상시험논문 중 3편은 무작위연구, 3편은 무작위가 아닌 일반연구, 1편은 유사무작위연구였으며, 질환별로는 4편은 현훈, 2편은 뇌졸중, 1편은 간질을 대자석이 포함된 처방으로 연구하였다. 논문 모두 치료군이 대조군보다 치료효과가 뛰어나다고 보고하였다.
3. 54편의 증례연구 중 28편에서 현훈, 8편에서 두통, 간질, 신경증, 매핵기, 뇌졸중은 각 3편 씩, 뇌진탕 후 증후군은 각 2편씩, 멀미, 불면, 어담중독, 전광은 각 1편 씩 대자석이 포함된 탕약으로 치료하였다. 논문 모두에서 총유효율은 85%이상으로, 유효한 효과를 보고하였다.
4. 총 61편의 논문 중 28편에서 저자의 창방을 사용하였으며, 그 외 빈용한 처방은 선복대자탕가미(modified Xuanfudaizheshi-decoction), 반하백출천마탕가미(modified Banxiabaizhutianma-decoction), 온담탕가미(modified Wendan-decoction) 순이었다.
5. 본 연구에 확인된 처방들의 대자석의 일일복용량은 산제에서는 0.2~6 g, 탕제에서는 9~60 g이었으며, 이에 대한 불량반응의 보고는 없었으나, 불량반응을 명시하지 않은 논문이 52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