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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위생과학회지 게재논문의 연구경향 분석 The Rsearch Trends of Papers in the Journal of Dental Hygiene Science
  • 비영리 CC BY-NC
ABSTRACT

본 연구는 치위생과학회지의 질적 향상과 치위생 관련 연구의 보다 나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01년부터 2012년까지 발간된 치위생과학회지의 게재논문 총 548편을 조사하고 분석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논문의 연구설계에 의한 분석으로는 단면연구가 434편으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고, 실험연구 100편, 2차 자료를 이용한 연구 38편, 기타 14편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실험논문을 제외한 434편의 논문 연구대상자를 살펴보면, 치과위생사 대상이 100편으로 가장 많았고, 치위생과 학생 대상이 82편, 치과 병·의원의 내원환자 대상이 52편, 일반인 대상이 39편, 초등학생 대상이 28편, 대학생 대상이 26편 순으로 조사되었다. 논문의 저자 수에 대한 분석에서는 2인이 206편으로 가장 많았고, 3인이 142편, 1인이 114편, 4인이 37편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분석방법으로는 기술통계가 424회로 가장 많았고, t-test, ANOVA, X2 검정, 상관관계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그 밖의 분석방법으로 회귀분석, 비모수 검정 관련 분석, 경로분석, 공분산분석, 구조방정식 등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구주제 분류에 있어서는 구강건강행동과학이 251편으로 가장 많았고, 임상치위생 123편, 기초치위생 93편, 기타 35편, 치위생교육과정 26편, 치위생관리 20편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비 수혜여부에서는 548편의 논문 중 97편만이 연구비를 지원받았고, 년도 별로는 2012년이 31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1년에 18편, 2009년에 13편 순으로 조사되었다. 논문의 참고문헌 수는 평균 21.7편으로 국내 참고문헌 수 13.1편, 국외 참고문헌 수 8.6편이 인용되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본 학회지의 자기인용 수준은 평균 1.26편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의 조사에 의하면 단면연구 외의 다른 연구 설계 논문들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애인이나 임산부 등의 특수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논문은 그 편수가 상당히 미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단면연구 뿐 아니라 다양한 설계의 논문들이 쓰여져야 할 것이며 치위생 관련 활동이나 연구가 반드시 어느 특정한 대상을 위해서만이 아닌 모든 국민 전체가 대상이 되어야 하는 만큼 소외된 계층이나 특수 대상을 위한 연구 또한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This study analyzed 548 pieces of these, which were reported in the Journal of Dental Hygiene Science of having been published from 2001 to Vol. 12, No. 6 in 2012. In conclusion, as for analysis of research design, first, it was the largest in cross sectional research. Second, the research subjects of survey theses were higher in order of dental hygienist and dental hygiene student. Third, number of thesis authors was the largest in order of two persons and three persons. Fourth, statistical method was in order of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d ANOVA. Research theme was in order of dental health behavioral science and clinical dental hygiene. Fifth, as for research-expense benefit, only 17.7% was supported research funds. As a result of this study, there should be a research on thesis of diverse designs in the future. There is a need of being performed actively a research on alienated classer or special subjects as well as a research on activity related to dental hygiene.

KEYWORD
Analysis , Oral hygiene , Research design , Research trends
  • 서 론

    현재 우리나라는 보건의료의 발전목표를 건강한 삶에 대한 모든 국민의 권리보장, 편리하고 질 좋은 보건의료서비스의 효율적인 제공에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로서 양질의 고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보건의료인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1).

    치과위생사란 면허를 가진 1차 구강건강관리전문가이자 구강보건교육자이며, 구강질병관리 및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예방, 교육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임상가이다2). 최근 치과위생사들은 폭넓은 치위생 영역에서 다양한 역할이 요구됨에 따라 그에 따른 능력구비를 더욱 필요로 하고 있다.

    이처럼 임상에서 치과위생사가 보다 체계적인 양질의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치과의료 정보의 획득과 효율적인 관리 능력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으로 교과서를 통해 얻게 되는 정보들은 최신 변화되고 있는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지 못하므로 그 한계를 보이고 있다3).

    그러나 오늘날 통신과 정보기술의 발달로 인해 급변하는 세계에서 모든 정보가 다 유용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실무를 발전시켜 줄 수 있는 핵심이 될 수 있는 근거를 찾는 것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근거 기반 실무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되었고 근거기반이라는 용어는 초창기에 주로 근거 기반 의학이란 용어로 의학에서 주도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 근거 기반간호, 근거 기반 실무 혹은 좀 더 폭넓은 의미로 근거 기반보건의료라는 용어로 의학뿐 아니라 의료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확산 및 강조되고 있다3).

    따라서 치위생 영역에서도 근거 기반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과거의 연구들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었는지 알아보는 경향분석 연구는 과거의 자료들을 분석하여 과거 연구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현재 연구의 수준을 가늠해 봄으로써 앞으로의 연구에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연구라 할 수 있다. 과거와 현재의 한 단계를 정리하고 더 높은 단계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한다는 점에서 경향분석 연구는 모든연구 분야에서 필요한 연구라 할 수 있다4).

    이에 치위생학의 학문적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크게 공헌하고 있는 치위생학계의 대표적인 학술지 중 하나인5) 치위생과학회지의 연구경향 분석을 통해서 치위생 실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근거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치위생과학회지는 2001년 첫 창간호를 시작으로 연간 2회 발간하였고, 2005년부터 연간 4회, 2009년부터는 연간 6회 발간했으며, 2013년 현재 다시 연간 4회를 발간하고 있다. 우리나라 치위생 분야에서는 최초로 2007년 한국학술진흥재단의 학술지 등재후보에 선정되었고, 2010년에는 학술연구재단 등재학술지에 선정되어 치위생학 분야에서 거둔 최초의 성과로서 치위생학의 학문적 발전의 기반을 다짐은 물론, 국내공인학술지로서 권위를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최근 국내ㆍ외적으로 전문학술지의 질적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치위생과학회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자체 평가를 해 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학회지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확립해나가고 질적인 논문의 보급과 치위생 관련 연구의 발전적 방향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연구대상 및 방법

       1. 연구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2001년 1권 1호부터 2012년 12권 6호까지 총 47권의 치위생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총 548편을 수집하여 개발된 연구도구에 따라 연구자들이 각 논문을 조사한 후, 연구목적에 따라 분류하고 분석한 조사연구이다.

       2. 연구도구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분석틀은 연구자들의 논의를 거쳐 연구설계, 연구대상자, 연구자수, 통계학적 방법, 연구주제, 연구비 수혜, 참고문헌 수 등의 총 11항목이 조사도구로 개발되어 자료수집에 이용되었다. 또한 자료수집의 정확성을 위해 모든 자료는 각 호별로 논문에 일련번호를 부여하여 수집된 자료의 출처가 명시될 수 있도록 연구도구를 개발하였다.

       3. 자료분석

    결정된 조사형식에 따라 전체논문을 연구자들이 확인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PASW Statistics 18.0 (IBM Co., Armonk, NY, USA)을 이용하여 해당 변수별로 빈도와 백분율, 범위를 구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1. 연구설계

    연구설계에 따라 분석한 결과 단면연구가 434편(79.2%)을 차지하였고, 단면연구 중 2차 자료를 사용한 연구설계는 38편(6.9%)이었으며, 실험연구는 100편(18.2%), 기타가 14편(2.6%)인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Table 1.] Classification of Year Research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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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ssification of Year Research Design

       2. 연구대상자별 논문 수

    실험논문을 제외한 434편의 논문을 연구대상별로 살펴보면 치과위생사 대상이 100편(23.0%)으로 가장 많았고, 치위생과 학생 대상이 82편(18.9%), 치과 병ㆍ의원의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논문이 52편(12.0%)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일반인 39편(9.0%), 초등학생 28편(6.5%), 대학생 26편(6.0%)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수집단에 속하는 장애우나 임산부 대상의 논문은 낮은 빈도를 보였으나, 노인 대상의 논문은 꾸준히 연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Number of Year Research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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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mber of Year Research Subject

       3. 연구자 수

    연구자 수는 2인이 206편(37.6%)으로 가장 많았고, 3인이 142편(25.9%), 1인이 114편(20.8%), 4인이 37편(6.8%)순으로 나타났다. 게재된 논문의 편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1년 창간호에는 9편(1.6%)이었고, 2005년에는 38편(7.0%)이었으나 2012년에는 85편(15.5%)으로 계속 증가됨을 알 수 있다(Table 3).

    [Table 3.] Number of Resear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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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mber of Researchers

       4. 자료분석방법

    자료분석방법으로는 기술통계가 424회(27.9%)로 가장 많았고, t-test (17.0%), ANOVA (15.7%), X2 검정(15.1%), 상관관계(10.5%) 순이었으며, 특히 회귀분석 방법은 계속 횟수가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2010년도부터는 비모수검정에 관련된 내용들도 분석에 사용되고 있었고, 그 밖에 기타로는 주로 경로분석, 공분산분석, 구조방정식 등을 사용하고 있었다(Table 4).

    [Table 4.] Type of Data Analysis (Duplex Proc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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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pe of Data Analysis (Duplex Processing)

       5. 연구주제

    연구주제 분류에 있어 구강건강행동과학이 251편(45.8%)으로 가장 많았고, 임상치위생 123편(22.4%), 기초치위생 93편(17.0%), 기타 35편(6.4%), 치위생교육과정 26편(4.7%), 치위생관리 20편(3.6%) 순으로 나타났다(Table 5). 치위생교육과정과 치위생관리에 관한 연구는 주로 2005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구강건강행동과학, 임상치위생과 관련한 논문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Table 5.] Classification of Year Research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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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ssification of Year Research Subject

       6. 연구비 수혜여부

    연구비 수혜여부에서는 전체 논문의 97편(17.7%)만이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도부터 차츰 증가하기 시작하여 최근 2012년에는 3~4배 정도로 증가됨을 알 수 있었다. 2012년이 31편으로 가장 많았고, 2011년에 18편, 2009년에 13편의 순으로 나타났다(Table 6).

    [Table 6.] Research-Expence Bene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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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search-Expence Benefit

       7. 참고문헌 수

    논문의 참고문헌 수는 평균 21.7편으로 국내 참고문헌 수는 13.1편, 국외 참고문헌 수는 8.6편이었고, 본 학회지의 자기인용 수준은 평균 1.26편으로 조사되었으며,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Table 7).

    [Table 7.] Number of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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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mber of Reference

    고 찰

    본 연구는 우리나라 치위생 분야의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연구과제에 대한 설정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치위생 분야에서 대표 학회지인 치위생과학회지의 창간호부터 2012년까지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방법과 내용적 특성에 대한 분석을 하였다.

    연구설계를 분석한 결과 단면연구인 설문지법이 72.3%로 가장 많았고, 실험연구는 18.2%로 나타났다. Lee 등6)의 대한치위생학회지에서는 질문지법, 구강검사, 기타 순이었고, Kang 등7)의 한국치위생학회지는 설문지법, 구강검사, 실험논문 순이었다. Kim 등8)의 대한구강보건학회지는 단면연구(53.1%), 실험논문(28.7%) 순으로 나타났다. 간호분야에서는 Park 등9)에서는 질문지법(83.1%), 생리적 측정(8.9%) 순이었고, Kim 등10)은 조사연구(70.6%), 실험연구(23.5%) 순으로 본 연구결과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Suh 등11)의 대한간호학회지의 연구설계에서 조사연구(47.2%), 실험설계(34.5%) 순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는 다르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치과, 간호 분야 모두 단면연구인 양적연구가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것은 치위생 분야의 연구가 상황파악을 위한 연구에 그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기본간호학회지와 같은 간호 분야에서는 근거기반 간호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데 치위생 분야에서도 임상실험 연구나 치위생 중재 등을 근거한 근거기반의 다양한 치위생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대상별로 살펴보면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논문이 23.0%로 가장 높았고, 치위생과학생, 내원환자 순으로 높았다. 이는 Lee 등6)의 대한치위생학회지와 Kang 등7)의 한국치위생학회지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간호사를 대상으로 Sohng 등12)의 기본간호학회지 연구에서는 환자(35.6%), 일반인(28.1%), 간호사(17.0%), 간호대학생(10.7%) 순이었고, Park 등9)의 3년간 성인간호학회지에서 게재된 논문을 분석한 결과 병원(50.5%), 지역사회(37.1%), 노인 관련 시설(10.8%), 학교(9.8%) 순으로 나타났으며, Kim과 Lee13)의 산업간호학회지는 사업자근로자(36.6%), 의료종사자(18.3%), 산업보건의료서비스 제공자(11.6%), 간호사(7.1%), 산업재해근로자(4.5%) 순으로 본 결과와 다르게 나타났다. 이 결과 치위생 분야 관련 논문은 치과위생사, 치위생과 학생에 한정되어 조사되었는데 이는 자료수집 면에서 조사가 쉽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간호 관련 분야는 학회지에 따라 조사대상자가 조금씩 상이함을 알 수 있었고, 최근 지역사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데 치위생 분야에서도 연구대상을 지역사회나 특수집단으로 폭넓게 확대하여 치위생계의 업무영역 확장 및 발전을 위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학회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연구자 수별로 보면 2인이 37.6%로 가장 높았고 3인, 1인순으로 나타났다. 대한치위생학회지는 2인(37.8%), 1인(31.5%), 3인(19.5%)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치위생학회지는 2인(35.7%), 1인(31.5%), 3인(20.1%) 순으로 나타났다. 간호 관련 학회지는 Lee 등14)의 기초간호자연과학회지에서 2인(33.15%), 3~5인(32.5%), 1인(21.92%) 순으로 본 연구결과와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간호 분야에서는 공동연구자의 수가 좀 더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간호 분야의 논문이 SCI, SSCI 등재논문으로 인정받으면서 공동저자의 수가 증가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연구자 수는 대체적으로 2인의 연구자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공동연구의 연구경향이 높았고 이는 공동연구를 함으로써 협동연구로 인한 연구의 질적 수준 향상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추후에는 다학제간 타 분야와의 협력이 이루어져 융합연구가 이루어진다면 국제적 수준의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게재논문 편수별로는 창간호에서는 9편에서 시작하여 2009년 77편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그 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Kang 등7)의 연구결과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는데 그 결과는 대학별 치위생과의 수가 증가되고 연구 활동을 하는 회원의 증가뿐 만 아니라 대학원 개설의 증가 및 대학에서 연구를 독려하는 연구실적 평가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게재논문의 편수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그리고, 치위생과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로 선정됨으로써 게재수요가 많아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는 등재지로서의 양적 성장뿐 아니라 국제적인 학회지가 되기 위한 질적 관리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자료분석 방법을 보면 기술통계(27.9%), t-test (17.0%), ANOVA(15.7%), X2 검정(15.1%) 순이었다. 대한치위생학회지에서는 기술통계(31.9%), X2 검정(21.2%), t-test (18.2%) 순이었고, Kim 등8)의 대한구강보건학회지 연구에서는 Ftest(18.8%), t-test (16.2%) 순이었으며, Kim 등15)의 여성건강간호학회지에서도 t-test (23.2%), 기술통계(22.1%), ANOVA(15.2%) 순이었다. 대한정형외과학회지, 대한침구학회지, 대한예방의학회지, 대한피부연구학회지를 분석한 Choi와 Kang16)의 연구에서도 t-test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많은 학회지의 논문은 기술통계와 t-test를 주로 연구분석에 이용하였고, Fromm과 Snyder17)의 연구에서도 기술적 통계와 t-test 등의 통계방법을 모두 이해하면 76.0%의 논문통계를 이해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치위생과학회지가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앞으로 올바른 통계분석의 사용과 고급통계분석의 사용으로 다양하고 구체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주제별로는 구강건강행동과학(45.8%), 임상치위생(22.4%), 기초치위생(17.0%) 순이었다. Lee 등6)의 연구에서는 구강건강행동, 응용치위생, 기타 순이었고, Kang 등7)의 연구에서는 구강보건의식 및 행태, 치과의료 서비스, 구강건강실태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반적으로 치위생학 분야에서는 구강보건의식이나 행동에 관한 주제로 조사연구가 이루어짐을 알 수 있는데 앞으로는 치위생학 분야의 교육과정, 기초치위생 및 치위생관리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접근으로 학문정립과 임상치위생의 발전을 위한 폭넓은 연구로 개선되어야 한다.

    연구비 수혜여부별로는 치위생과학회지는 17.7%의 지원이 있었고, Kang 등7)의 연구에서도 17.4%로 본 연구와 비슷한 결과는 보였다. 간호 분야에서는 Lee 등14)의 기초자연과학회지 30.89%, Shin 등18)의 대한간호학회지 35.9%, 종양간호학회지 37.0%, Cancer Nursing은 58.8%, 한국간호교육학회지 40%로 나타났다. 이 결과 치위생 분야에서는 평균 17% 정도만 지원을 받고 있지만 간호 분야에서는 평균 30~40% 정도의 연구비 수혜를 받고 있다. 앞으로 치위생 분야에서도 소속 대학의 지원뿐 아니라 연구재단이나 국가기관의 연구비 지원으로 포괄적이고 수준 높은 연구를 위뒷받침이 되어야 할 것이다.

    논문에 인용된 참고문헌 수는 21.7편이었고, 이 중 국내 참고문헌 13.1편, 국외참고문헌 8.6편이었다. 치위생과학회지의 인용은 1.26편으로 나타났다. 한국학술지인용색인에서 2010년 기준 2년간 impact factor 0.77로 치의학 분야에서 2위였고, 의약학 분야에서 18위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앞으로 게재된 논문의 질적 수준 평가를 위한 기준에 맞추어 질 높은 학술지가 되기 위한 논문심사의 평가가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치위생 분야에서도 치위생과학회지만을 대상으로 한 분석이었기에 전반적인 치과계에 대한 연구경향을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추후에는 치위생과학회지의 질적ㆍ양적 성장을 위하여 외부적으로는 치의학 및 간호학 분야와의 포괄적인 조사, 분석이 이루어져 국제적 학술지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내부적으로는 엄격한 기준에 의한 논문심사를 통하여 논문의 내실을 기하고 질적향상을 도출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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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Table 1. ]  Classification of Year Research Design
    Classification of Year Research Design
  • [ Table 2. ]  Number of Year Research Subject
    Number of Year Research Subject
  • [ Table 3. ]  Number of Researchers
    Number of Researchers
  • [ Table 4. ]  Type of Data Analysis (Duplex Processing)
    Type of Data Analysis (Duplex Processing)
  • [ Table 5. ]  Classification of Year Research Subject
    Classification of Year Research Subject
  • [ Table 6. ]  Research-Expence Benefit
    Research-Expence Benefit
  • [ Table 7. ]  Number of Reference
    Number of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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