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research was proposed to present Clinical Practice Guideline(CPG) for Soyangin Disease of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SCM): Diagnosis and Algorithm. This CPG was developed by the national-wide experts committee consisting of SCM professors.
We searched the literature and articles related to Soyangin Symptomatology diagnosis and algorithm. For developing diagnosis and algorithm, we searched the classification, ordinary symptom, present symptom of the Soyangin Symptomatology.
We classify the Soyangin Symptomatology by 4 steps: Exterior-Interior disease, favorable-unfavorable pattern, mild-moderate-severe-critical pattern (initial-advanced pattern). And at the unfavorable pattern, ordinary symptom is very important. So doctors need to focus on the symptom of unfavorable’s ordinary symptom such as temperament inclined symptom, diarrhea, and diurnal body fever.
사상체질병증 진단기준의 표준화는 임상진료지침의 개발뿐만 아니라 사상체질의학 진료표준화 및 임상연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이에 2012년 이후 사상체질의학회 산하 표준화 위원회에서 사상체질병증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전문가합의를 통해 도출된 소음인체질병증 임상진료지침이 발표되었다1-6.
소양인체질병증과 관련하여서는 신 등7이 소양인병증에 대한 진단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학회 등의 전문가합의를 통해 도출된 진단표준화는 아직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이다. 이에 상기 사상체질병증 임상진료지침 개발연구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전문가합의 과정을 통해 소양인병증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였다. 질병의 진단 준거 확립을 위해 소양인병증 분류를 하고, 의뢰환자의 선별을 위해 진단 기준 및 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이에 그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1. 『東醫壽世保元 辛丑本』을 기본으로 하고, 사상의학 교과서8, 임상편람9, 사상체질의학의 진단표준화를 위한 기반 연구10, 신 등7, 이 등2,11의 진단 및 알고리즘에 관련된 연구를 참고하여 소양인 병증의 분류 및 진단알고리즘 작성에 관한 내용을 조사하였다. 2.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상체질병증 소양인병증 분류 및 진단알고리즘에 관한 내용을 작성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사상체질의학회 산하 표준화위원회의 논의 및 합의를 거쳐 최종적인 내용을 확정하였다. 병증진단은 진단을 위한 표준증후와 이에 대한 정의 및 감별진단에 대하여 기술하였고, 이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소양인병증 진단알고리즘을 작성하였다.
소양인병증 분류를 먼저 제시하고, 이어 소양인병증 진단을 기술하였다. 소양인병증 진단은 소양인병증 진단 기준과 소양인병증 진단알고리즘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체질병증 분류는 대분류(表裏辨證), 중분류(順逆辨證), 소분류(輕重險危辨證), 세분류(現證辨證, 素證辨證)으로 구분된다. 특히, 병증명을 명명함에 있어 첫째, 병리와 핵심증후를 병기하여 병증의 특성이 잘 드러나게 하고, 둘째,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사상체질병증의 명칭을 사용하도록 하나 셋째, 기타의 한의학 병증체계와 혼돈을 유발할 수 있는 경우, 통상적으로 사용하던 명칭보다는 사상체질의학의 특성이 반영된 새로운 병증명으로 부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소양인병증의 대분류는 『東醫壽世保元 辛丑本』 소양인병증론 편명을 따라 脾受寒表寒病과 胃受熱裏熱病으로 분류된다.
표병의 중분류는 順證인 少陽傷風病과 逆證인 亡陰病으로 분류된다. 표병의 소분류는 少陽傷風病의 경우 輕證과 重證으로 분류되고, 亡陰病의 경우 險證과 危證으로 분류된다. 표병의 세분류에 있어 輕證은 少陽傷風病初證, 少陽傷風病尤證으로 분류되고, 重證은 結胸證 과 結胸尤證으로 분류된다. 險證은 身熱頭痛亡陰證과 身熱頭痛亡陰尤證으로 분류되고, 危證은 身寒腹痛亡陰證과 身寒腹痛亡陰尤證으로 분류된다.
리병의 중분류는 順證인 胸膈熱病과 逆證인 陰虛午熱病으로 분류된다. 리병의 소분류는 胸膈熱病의 경우 輕證과 重證으로 분류되고, 陰虛午熱病의 경우 險證과 危證으로 분류된다. 리병의 세분류에 있어 輕證은 胸膈熱病初證, 胸膈熱病尤證으로 분류되고, 重證은 胃局淸陽不上升證(上消證)과 大腸淸陽不上升證(中消證)으로 분류된다. 險證은 大腸淸陽耗損證(下消證)으로 분류되고, 危證은 陰虛午熱證과 陰虛午熱尤證 으로 분류된다.
소양인병증 진단은 소양인병증 진단기준과, 소양인병증 진단알고리즘으로 구분하였다.
1) 소양인병증 진단기준
소양인병증 진단은 表病과 裏病의 진단, 少陽傷風病과 亡陰病의 진단, 胸膈熱病과 陰虛午熱病의 진단, 素證의 병증 진단으로 구분하였다.
1-1) 表病과 裏病의 진단 (Figure 2)
개론
소양인 병증은 표병인 表寒病(脾受寒表寒病)과 리병인 裏熱病(胃受熱裏熱病)으로 분류된다. 表寒病과 裏熱病은 각각 ‘表寒’과 ‘裏熱’이 그 병증의 주된 특징이 된다.
(1) 표병진단
서론
소양인 表寒病은 表寒을 특징으로 하며, 병증의 重證도가 심해질수록 表寒의 강도는 강해진다. 表寒의 발생기전은 ‘脾受寒
외국의 권고사항 : 없음
근거
표병진단은 환자가 호소하는 주관적인 증상과 진찰자가 수집하는 객관적인 증상 및 이학적 검사를 통해 表寒증상을 확인하여 진단한다.
表寒은 크게 身寒, 身體痛 등을 포괄한다. 身寒은 惡寒, 畏寒 등과 전신, 두면부, 사지, 피부 등의 부분적인 자타각적인 냉감을 의미한다. 身體痛은 腹痛을 제외한 두면 및 항강부 통증, 요배통, 사지지절통 등을 포괄한다.
表寒으로 인한 身寒에 동반하여, 正氣인 脾局陰氣의 降陰정도에 따라 發熱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는데, 脾局陰氣의 유지 및 降陰 정도에 따라, 惡寒 겸 發熱(惡寒과 發熱이 동시에 나타남), 寒熱往來(惡寒과 發熱이 교대로 나타남), 但寒無熱(發熱은 없이 惡寒만 나타남) 등의 순서로 發熱 양상에 차이가 발생한다.
表寒病에서는 表寒의 증후가 있는 상태에서, 脾局熱氣의 강성함으로부터 파급된 胃局熱氣의 강성함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外寒包裏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表寒病에서 脾局陰氣의 降陰 약화가 심화되고, 腎局陰氣의 손상이 발생하게 되면 2차적으로 大腸局의 寒氣가 약화되어 腹痛, 泄瀉 등의 특징적인 위장관 증후가 출현하게 되며, 아울러 性情偏急이 심화되어 性情偏急甚化證이 나타난다.
국내의 권고사항
1. 소양인 표병은 表\寒증상을 확인하여 진단한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2. 表\寒증상은 身寒과 身體痛 등으로, 身寒은 惡寒, 畏寒 등과 전신, 두면부, 사지, 피부 등의 부분적인 자타각적인 냉감을 포괄하고, 身體痛은 腹痛을 제외한 두면 및 항강부 통증, 요배통, 사지지절통 등을 포괄한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2) 리병진단
서론
소양인의 裏熱病은 裏熱을 특징으로 한다. 裏熱의 발생은 胃局熱氣의 항진으로부터 발생하며, 이와 상대하는 정기로서의 淸陽이 大腸局에서 胃局, 胃局으로부터 두면사지로 상승하는 것이 약화되는 정도에 따라 증증도가 심해진다. 또한 逆證 단계에 이르러서는 腎局陰氣가 약화되어 裏熱에 表寒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나게 된다.
외국의 권고사항 : 없음
근거
리병진단은 환자가 호소하는 주관적인 증상과 진찰자가 수집하는 객관적인 증상 및 이학적 검사를 통해 裏熱증상과 이에 수반될 수 있는 表寒증상을 확인하여 진단한다.
裏熱은 胃局熱氣의 항진으로부터 나타나는 胸煩悶燥, 大便燥 등의 胃熱증후
한편 裏熱증후에는 胃局熱氣가 다소 輕하더라도 상대하는 정기로서의 淸陽이 大腸局에서 胃局, 胃局으로부터 두면사지로 상승하는 것이 약화됨에 따라 나타나는 상대적인 열증이 포함된다
裏熱병의 逆證에서는 淸陽上升이 더욱 약화될 뿐만 아니라, 腎局陰氣의 약화에 이르게 되면, 口乾, 不多飮水, 午熱 등에 背寒, 嘔 등의 表寒증후가 병발하게 되어 表裏俱病의 양상이 출현하게 된다
국내의 권고사항
1. 소양인리병은 裏熱증상이나 이에 수반될 수 있는 表\寒증상을 확인하여 진단한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2. 裏熱증상은 胸煩悶燥, 大便燥 등의 胃熱증후와 身熱 등의 전신적인 열증을 포괄한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1-2) 少陽傷風病과 亡陰病의 진단
(1) 少陽傷風病과 亡陰病의 감별진단 (Figure 3)
서론
소양인 표병은 順證인 少陽傷風病 逆證인 亡陰病으로 분류된다. 병리적으로 順證과 逆證의 차이는 腎局陰氣의 손상여부에 있는데, 少陽傷風病은 腎局陰氣가 건재한 順證이고, 亡陰病은 腎局陰氣가 손상된 逆證이다(표병의 순역변증).
외국의 권고사항 : 없음
근거
順證인 少陽傷風病과 逆證인 亡陰病은 모두 脾受寒의 병리를 공통으로 가지며, 表寒을 공통된 증후로 가지게 된다. 順證과 逆證의 차이는 병리적으로 腎局陰氣의 손상여부에 있고, 이는 특징적인 증상으로 반영되어 나타난다.
腎局陰氣의 손상여부는 素證 또는 現證에서의 泄瀉여부와 性情偏急이 심화된 性情偏急甚化證 등을 통해 감별진단 할 수 있다. 즉, 少陽傷風病과 亡陰病은 모두 身寒, 身體痛 등의 表寒증후를 가지나, 順證인 少陽傷風病은 口苦, 咽乾, 目眩, 心煩 등을 개별증상으로 가지며, 逆證인 亡陰病은 평소부터 잦은 泄瀉를 보이며
국내의 권고사항
1. 少陽傷風病과 亡陰病은 모두 表寒을 공통된 증후로 가진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2. 少陽傷風病은 口苦, 咽乾, 目眩, 心煩 등을 개별증상으로 한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3. 亡陰病은 素證 또는 現證에서의 泄瀉와 性情偏急이 심화된 性情偏急甚化證 등을 개별증상으로 가진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2) 少陽傷風病 진단 (Figure 4)
서론
少陽傷風病은 少陽傷風 病輕證과 少陽傷風病重證으로 분류된다. 輕重證은 表寒의 기본 병리인 脾局陰氣가 脾局熱氣에 의해 가리워져 억눌리게 되는 과정 중에 脾局熱氣를 떨치고 腎局陰氣로 下降, 連接되는 정도에 따라 구분되며 이는 表寒증후의 강도로서 드러난다. 아울러 脾局熱氣에 의해 강성함으로 형성되는 ‘外寒包裏熱’의 병리적 상황의 고착 정도에 따라 구분된다(少陽傷風病의 경중험위변증).
외국의 권고사항 : 없음
근거
少陽傷風病은 少陽傷風病輕證과 少陽傷風病重證으로 분류된다. 少陽傷風病輕證은 少陽傷風病初證과 少陽傷風病尤證으로 분류되고, 少陽傷風病重證은 結胸證과 結胸尤證으로 분류된다.
少陽傷風病은 表寒病의 공통증상인 身寒, 身體痛과 順證으로서의 공통증상인 口苦, 咽乾, 目眩, 心煩 등을 가진다. 少陽傷風病輕證은 發熱을 위주로 하고, 少陽傷風病重證은 發熱이 없이 心下硬滿, 乾嘔, 短氣, 水逆 등을 주된 증후로 한다
少陽傷風病輕證은 發熱양상과 수반되는 증상에 따라 少陽傷風病初證과 少陽傷風病尤證으로 분류한다. 少陽傷風病初證은 惡寒과 동반되는 지속적인 發熱에 無汗, 煩躁 등이 동반되며
少陽傷風病重證은 ‘外寒包裏熱’의 병리적 구도에서 裏熱치성 여부에 따라 結胸證과 結胸尤證을 분류한다. 結胸證은 少陽傷風病重證의 공통증상에 濈濈汗出, 小便不利, 痺風膝寒 등의 증후를 동반하며
국내의 권고사항
1. 少陽傷風病은 口苦, 咽乾, 目眩, 心煩 등을 공통증상14)으로 가진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2. 少陽傷風病은 少陽傷風病輕證과 少陽傷風病重證으로 분류되고, 다시 少陽傷風病輕證은 少陽傷風病初證과 少陽傷風病尤證 으로 분류되며, 少陽傷風病重證은 結胸證과 結胸尤證으로 분류된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3. 少陽傷風病輕證은 發熱을 위주로 하고, 少陽傷風病重證은 發熱이 없이 心下硬滿, 乾嘔, 短氣, 水逆등을 주된 증후로 한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4. 少陽傷風病初證은 惡寒과 동반되는 지속적인 發熱에 無汗, 煩躁 등이 동반되며, 少陽傷風病尤證은 惡寒과 發熱이 교대로 나타나는 열형을 가지며 胸脇滿, 嘔 등을 동반한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5. 結胸證은 少陽傷風病重證의 공통증상에 濈濈汗出, 小便不利, 痺風膝寒 등의 증후를 동반하며, 結胸尤證은 膈內拒痛 手不可近, 燥渴譫語, 大便秘燥 등의 증후가 동반하게 된다.(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3) 亡陰病진단 (Figure 5)
서론
亡陰病은 亡陰病險證과 亡陰病危證으로 분류된다. 亡陰病은 脾局陰氣의 腎局陰氣로의 降陰이 안 되고, 腎局陰氣가 손상된 상황으로, 不能降陰의 원인으로 脾局熱氣가 잔존해 있는지와 腎局陰氣 손상 정도에 따라 險危證으로 나뉘어지게 된다(亡陰病의 경중험위변증).
외국의 권고사항 : 없음
근거
亡陰病은 亡陰病險證과 亡陰病危證으로 분류된다. 亡陰病險證은 다시 身熱頭痛亡陰證과 身熱頭痛亡陰尤證으로 분류되고, 亡陰病危證은 身寒腹痛亡陰證과 身寒腹痛亡陰尤證으로 분류된다.
亡陰病은 表寒病의 공통증상인 身寒, 身體痛과 逆證으로서의 공통증상인 素證 또는 現證에서의 泄瀉와 性情偏急이 심화된 性情偏急甚化證 등을 공통증상으로 가진다.
亡陰病險證은 腎局陰氣가 약화되고, 脾局陰氣의 腎局陰氣로의 不能下降의 원인으로서 裏熱(胃局熱氣)이 심한 상태로 頭痛, 口渴, 心煩, 小便赤 등을 동반하게 된다
亡陰病危證은 裏熱(胃局熱氣)이 약한 상태에서, 腎局陰氣가 극도로 약화된 경우로서 腹痛, 畏寒, 手足冷, 小便頻數 등을 주된 증후로 가진다. 이 중 복통이 위주가 되는 경우를 身寒腹痛亡陰證으로, 身寒이 심화되면서 心下痞滿 및 小小滑利한 양상의 배변 또는 便閉로 발전하는 경우
국내의 권고사항
1. 亡陰病은 素證 또는 現證에서의 泄瀉와 性情偏急이 심화된 性情偏急甚化證 등을 공통증상으로 가진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2. 亡陰病은 亡陰病險證과 亡陰病危證으로 분류되고, 다시 亡陰病險證은 身熱頭痛亡陰證과 身熱頭痛亡陰尤證으로 분류되며, 亡陰病危證은 身寒腹痛亡陰證과 身寒腹痛亡陰尤證으로 분류된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3. 亡陰病險證은 頭痛, 口渴, 心煩, 小便赤 등을 위주로 하고, 亡陰病危證은 腹痛, 畏寒, 手足冷, 小便頻數 등을 주된 증후로 한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4. 身熱頭痛亡陰證은 泄瀉가 위주가 되며, 身熱頭痛亡陰尤證은 번조가 심해지고, 배변양상이 少少滑利한 양상으로 변화되거나, 便閉로 진행된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5. 身寒腹痛亡陰證은 복통이 위주가 되며, 身寒腹痛亡陰尤證은 身寒이 심화되면서 心下痞滿 및 小小滑利한 양상의 배변 또는 便閉로 진행된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1-3) 胸膈熱病과 陰虛午熱病의 진단
(1) 胸膈熱病과 陰虛午熱病의 감별진단 (Figure 6)
서론
소양인 리병은 順證인 胸膈熱病과 逆證인 陰虛午熱病으로 분류된다. 병리적으로 順證과 逆證의 차이는 腎局陰氣의 손상여부에 있는데, 胸膈熱病은 腎局陰氣가 건재한 順證이고, 陰虛午熱病은 腎局陰氣가 손상된 逆證이다(리병의 순역변증).
외국의 권고사항 : 없음
근거
胸膈熱病과 陰虛午熱病은 모두 胃中에 과도하게 형성된 熱氣인 胃局熱氣로 인한 裏熱의 증후를 공통으로 가지는데, 身熱, 胸煩悶燥, 大便燥
順證과 逆證의 차이점은 陰虛午熱病에서 大腸局淸陽의 耗損과 腎局陰氣의 손상을 겸하게 되어 表寒의 병리가 다시 발생하는데 있다. 즉, 胸膈熱病은 裏熱이 중심이 되는 병증이며, 陰虛午熱病은 表裏俱病으로 裏熱에 表寒을 겸하게 되는 병증이다
順證인 胸膈熱病은 渴而多飮, 多汗出
表寒의 동반으로 인해 逆證인 陰虛午熱病에서는 표증을 동반하게 되는데, 順證보다는 약화된 裏熱의 증상인 午熱과 口乾 不多飮水의 증후와 背寒, 嘔
국내의 권고사항
1. 胸膈熱病과 陰虛午熱病은 身熱, 胸煩悶燥, 大便燥 등을 공통증후로 가지는데, 胸膈熱病은 裏熱이 중심이 되는 병증이며, 陰虛午熱病은 表\裏俱病으로 裏熱에 表\寒을 겸하게 되는 병증이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2. 胸膈熱病은 渴而多飮, 多汗出 등을 개별증상으로 가진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3. 陰虛午熱病은 口乾 不多飮水, 惡熱, 背寒, 嘔 등과 性情偏急이 심화된 性情偏急證을 개별증상으로 가진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2) 胸膈熱病 진단 (Figure 7)
서론
胸膈熱病은 輕證과 重證으로 분류된다. 輕證에는 胸膈熱病初證과 胸膈熱病尤證 등이 있고, 重證에는 胃局淸陽不上升證(上消證)과 大腸淸陽不上升證(中消證) 등이 있다(胸膈熱病의 경중험위변증).
외국의 권고사항 : 없음
근거
胸膈熱病輕證과 胸膈熱病重證은 裏熱병의 공통증상인 身熱, 胸煩悶燥, 大便燥 등의 공통증상에 渴而多飮, 多汗出 등의 胸膈熱病의 공통증상을 가지게 된다. 胸膈熱病輕證과 胸膈熱病重證의 차이는 병리적으로 胃局熱氣의 치성한 정도와 이와 상대하는 淸陽上升의 손상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즉, 胸膈熱病輕證은 胃局熱氣는 극도로 치성하나 淸陽上升은 유지되는 병증으로 화열로 인한 병증속성인 急病의 양상을 가지기 쉬우며, 胸膈熱病重證은 輕證에 비해 胃局熱氣의 치성한 정도는 약화되나, 淸陽上升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병증으로 緩病의 속성을 가지게 된다.
胸膈熱病輕證은 胃局熱氣가 가장 치성한 병증으로 급병의 속성을 가지며 小便赤 등을 공통증상으로 가진다. 胸膈熱病輕證은 다시 胸膈熱病初證과 胸膈熱病尤證으로 분류된다. 이는 大便秘燥한 정도와 수반되는 증상으로 분류하게 되는데, 胸膈熱病初證은 大便秘燥한 날수가 1일 이내이며 微惡寒을 동반하고, 胸膈熱病尤證은 大便秘燥한 날수가 1일을 초과한 경과를 가지면서 두면부 및 안, 이, 비, 구설부 열증과 피부의 홍, 종, 열, 통 등의 심한 열증을 동반하고, 그 병증의 경과가 비교적 빠른 것을 특징으로 한다
胸膈熱病重證은 輕證에 비해 胃局熱氣는 강하지 않으나, 淸陽上升에 문제가 발생하는 병증으로 小便數而少 등을 공통증상으로 가진다
국내의 권고사항
1. 胸膈熱病은 渴而多飮, 多汗出 등을 공통증상으로 가진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2. 胸膈熱病은 胸膈熱病輕證과 胸膈熱病重證으로 분류되고, 다시 胸膈熱病輕證은 胸膈熱病初證과 胸膈熱病尤證 등으로 분류되며, 胸膈熱病重證은 胃局淸陽不上升證(上消證)과 大腸淸陽不上升證(中消證) 등으로 분류된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3. 胸膈熱病輕證은 小便赤 등을 공통증상으로 가지고, 胸膈熱病重證은 小便數而少 등을 공통증상으로 가진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4. 胸膈熱病初證은 大便秘燥한 날수가 1일 이내이며 微惡寒을 동반하고, 胸膈熱病尤證은 大便秘燥한 날수가 1일을 초과한 경과를 가지면서 두면부 및 안, 이, 비, 구설부 열증과 피부의 홍, 종, 열, 통 등의 심한 열증을 동반하고, 그 병증의 경과가 비교적 빠른 것을 특징으로 한다.(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5. 胃局淸陽不上升證(上消證)은 舌赤唇紅, 舌上赤裂, 面赤 등의 頭面部熱證을 동반하게 되며, 大腸淸陽不上升證(中消證)은 消穀善飢 善食而瘦 등의 외형의 변화를 동반하게 되고 아울러 병증이 장기화되어 나타나는 癰疽, 眼病, 鼓脹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3) 陰虛午熱病 진단 (Figure 8)
서론
陰虛午熱病은 險證과 危證으로 분류된다. 險證에는 大腸淸陽耗損證(下消證)이 있고, 危證에는 陰虛午熱證과 陰虛午熱尤證 등이 있다(陰虛午熱病의 경중험위변증).
외국의 권고사항 : 없음
근거
陰虛午熱病險證에는 大腸淸陽耗損證(下消證)이 있고, 陰虛午熱病危證에는 陰虛午熱證과 陰虛午熱尤證 등이 있다.
陰虛午熱病은 裏熱병의 공통증상인 身熱, 胸煩悶燥, 大便燥 등의 공통증상에 口乾, 不多飮水, 午熱, 背寒, 嘔 및 性情偏急甚化證 등의 陰虛午熱病 공통증상을 가지게 된다. 陰虛午熱病險證과 陰虛午熱病危證의 차이는 병리적으로 大腸淸陽의 모손에 더하여 腎局陰氣의 손상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즉 陰虛午熱病險證은 大腸淸陽의 모손이 주가 되며 腎局陰氣가 일부 손상되기 시작하는 병증이고, 陰虛午熱病危證은 腎局陰氣의 손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 증후상 表寒의 증후가 두드러지게 동반되어 나타난다.
陰虛午熱病險證인 大腸淸陽耗損證(下消證)은 陰虛午熱病의 공통증상에서 午熱이 두드러지며, 小便多而濁 등의 소변 상의 특징과 腿膝枯細骨節痠疼 등의 증상 외형의 두드러진 변화를 동반하게 된다
陰虛午熱病危證은 腎局陰氣 손상이 두드러져 表寒의 병리가 겸하여 나타나 背寒 및 嘔 등의 증상이 위주가 되어 나타난다. 陰虛午熱病危證은 다시 陰虛午熱證과 陰虛午熱尤證으로 분류된다. 陰虛午熱證은 陰虛午熱病 공통증상에 食滯痞滿, 腹痛, 嘔吐 등의 위장관증상이 동반되며, 陰虛午熱尤證은 吐血 등의 증후를 동반하게 되는데, 이상의 증후는 逆證에서 보이는 性情偏急甚化證이 극심해지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내의 권고사항
1. 陰虛午熱病은 口乾, 不多飮水, 午熱, 背寒, 嘔 및 性情偏急이 심화된 性情偏急證 등을 공통증상으로 가진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2. 陰虛午熱病은 陰虛午熱病險證과 陰虛午熱病危證으로 분류된다. 陰虛午熱病險證에는 大腸淸陽耗損證(下消證)이 있고, 陰虛午熱病危證에는 陰虛午熱證과 陰虛午熱尤證 등이 있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3. 陰虛午熱病險證은 午熱을 위주로 하고, 陰虛午熱病危證은 背寒을 주된 증후로 가진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4. 陰虛午熱病險證인 大腸淸陽耗損證(下消證)은 陰虛午熱病의 공통증상에서 午熱이 두드러지며, 小便多而濁 등의 소변 상의 특징과 腿膝枯細 骨節痠疼 등의 증상 외형의 두드러진 변화를 동반하게 된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5. 陰虛午熱證은 食滯痞滿, 腹痛, 嘔吐 등의 위장관증상이 동반되며, 陰虛午熱尤證은 吐血 등의 증후를 동반하게 된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1-4) 素證의 병증 진단
개론
素證은 現證 발생 이전부터 평소에 나타나는 전체적인 생리병리의 판도를 판단할 수 있는 증후로, ‘병리적 소인’으로서의 임상적 의미를 가지고, 現證의 속성(表裏, 順逆, 輕重險危)에 영향을 주게 되며, 현병증의 변증과 治方 선택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1) 표병의 素證진단
서론
평소 脾受寒으로 表寒病의 素證을 가지는 경우 이는 現證의 속성에 영향을 주는 중요요인이 된다. 특히 표병의 逆證인 亡陰病에 해당하는 증상을 素證으로 가지는 경우 대부분 亡陰病 現證으로 전개되거나, 일부 리병의 逆證인 陰虛午熱病으로 발전하게 된다.
외국의 권고사항 : 없음
근거
평소 脾受寒으로 인한 表寒증상을 가진 경우 이를 표병의 素證으로 진단한다. 表寒은 크게 身寒, 身體痛 등을 포괄한다. 身寒은 惡寒, 외한 등과 전신, 두면부, 사지, 피부 등의 부분적인 자타각적인 냉감을 의미한다. 身體痛은 복통을 제외한 두면 및 항강부 통증, 요배통, 사지지절통 등을 포괄한다.
腎局陰氣가 손상된 표병의 逆證인 亡陰病은 많은 경우 亡陰病 素證을 가진다. 亡陰病 素證으로는 평소 자주 나타나는 泄瀉와 恒心인 懼心이 안정되지 못하여 발생하는 健忘 등의 소양인 性情偏急甚化證이 있다. 亡陰病素證을 가진 경우 現證은 대부분 亡陰病으로 발현하며, 일부 리병의 逆證인 陰虛午熱病으로 전개하기도 한다.
국내의 권고사항
1. 평소 脾受寒으로 인한 表寒증상(身寒, 身體痛 등)을 가진 경우 이를 표병의 素證으로 진단한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2. 평소 자주 나타나는 泄瀉과 함께 健忘 등의 소양인 性情偏急 심화증상을 가진 경우 이를 표병의 逆證인 亡陰病 素證으로 진단한다.(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2) 리병의 素證진단
서론
평소 胃局熱氣의 치성으로 인한 리병의 素證을 가지는 경우 이는 現證의 속성에 영향을 주는 중요요인이 된다. 특히 리병의 逆證인 陰虛午熱病에 해당하는 증상을 素證으로 가지는 경우 대부분 陰虛午熱病 現證으로 발전하고, 일부 표병의 逆證인 亡陰病으로 발전하게 된다.
외국의 권고사항 : 없음
근거
평소 胃局熱氣의 치성으로 인한 裏熱증상을 가진 경우 이를 리병의 素證으로 진단한다. 裏熱은 胃局熱氣의 항진으로부터 나타나는 胸煩悶燥, 大便燥 등의 胃熱증후와 身熱 등의 전신적인 열증, 口渴, 多飮水, 多汗出 등의 飮水 및 汗出지표 상의 열증을 포괄한다. 胸煩悶燥는 胸悶, 心煩을 포괄하고, 이는 胃熱의 강도에 따라 양수척족, 전전기신 및 발광, 섬어, 동풍의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 大便燥는 軟便이나 泄瀉가 아닌 乾便을 의미하며, 심해지면 秘燥한 양상으로 발전하여 전신 열증을 동반하게 된다. 身熱은 發熱과 자각적 열감, 두면부 및 안, 이, 비, 구설부 열증과 피부의 홍, 종, 열, 통 등의 열증 등을 포괄한다.
腎局陰氣가 손상된 리병의 逆證인 陰虛午熱病은 많은 경우 陰虛午熱病 素證을 가진다. 陰虛午熱病 素證으로는 裏熱의 증상과 이에 表寒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口乾, 不多飮水, 午熱, 背寒, 嘔 등이 있으며, 恒心인 不安定之心이 안정되지 못하여 발생하는 健忘 등의 소양인 性情偏急甚化증상이 있다. 陰虛午熱病 素證을 가진 경우 現證은 대부분 陰虛午熱病으로 발현하며, 일부 표병의 逆證인 亡陰病으로 전개하기도 한다.
국내의 권고사항
1. 평소 胃局熱氣의 치성으로 인한 裏熱증상(胸煩悶燥, 大便燥, 身熱)을 가진 경우 이를 리병의 素證으로 진단한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2. 평소 裏熱의 증상과 이에 表寒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口乾, 不多飮水, 午熱, 背寒, 嘔 등이 있고, 健忘 등의 소양인 性情偏急 심화증상을 가진 경우 이를 표병의 逆證인 陰虛午熱病 素證으로 진단한다. (근거수준 III, 권고수준 B)
2) 소양인병증 진단알고리즘
진료지침 개발에서 질병의 진단 준거 확립과 의뢰환자의 선별은 중요한 요소이다12. 사상체질의학회 산하 표준화위원회에서는 질병의 진단 준거 확립을 위해 체질병증 분류 및 정의(표준증후)를 합의하고, 의뢰환자의 선별을 위해 진단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사상체질의학회 산하 표준화위원회에서는 『東醫壽世保元 辛丑本』 외에도 사상의학 교과서8, 임상편람9, 사상체질의학의 진단표준화를 위한 기반 연구10와 다른 선행연구1-7,11 등을 주요 참고문헌으로 하여 소양인 병증 분류, 표준증후 및 주요정의들을 논의하고, 합의를 도출하여 소양인병증의 표준증후 및 진단알고리즘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는 소음인병증의 진단 및 진단알고리즘2과 같이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에 세분류(現證·素證변증)를 추가하여 4단계 분류법을 사용하였다. 대분류는 『東醫壽世保元 辛丑本』의 소양인병증 표리병론 편명을 따라 분류하였고, 중분류는 소양인 편소지장인 腎局陰氣의 손상여부에 따른 병증분류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소분류는 경중험위의 중등도에 따른 분류를 하였다. 이상에서 대부분은 기존의 소양인병증 분류와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소분류에 들어서는 의견이 분분하여 합의에 의해 다음과 같은 원칙을 따라 그 병증명을 정하게 되었다. 즉 병리와 핵심증후를 병기하여 병증의 특성이 잘 드러나게 하고,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사상체질병증의 명칭을 사용하도록 하나, 다른 한의학 병증체계와 혼돈을 유발 할 수 있는 경우, 통상적으로 사용하던 명칭보다는 사상체질의학의 특성이 반영된 새로운 병증명으로 부여하는 것을 그 원칙으로 삼게 되었으며, 소음인병증 분류에서와 마찬가지로 탕증명은 배제하였다.
사상체질병증의 운영에 있어 素證의 중요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본 소양인병증 진단과 관련하여서도 최대한 이를 반영하려고 하였으나, 그 내용의 방대해짐을 우려하여 세세한 경우는 각 병증 치료편에 반영하기로 하고, 본고에서는 임상적으로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逆證의 素證만을 중요 진단기준으로 제시하였다. 대신 사상체질 병증 검사에 素證검사에 대한 내용을 기술하여 사상체질병증을 진단하는데 있어서의 素證의 중요성을 포괄적으로 강조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逆證의 素證을 심리적 증상(心病證)과 신체적 증상으로 구분하였다. 逆證의 심병증은 性情偏急의 심화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素證에서부터 특이한 심병증이 반영되어 나타나는데 이를 性情偏急甚化證이라 정의하였다. 위원회에서는 소양인의 性情偏急甚化證으로는 『東醫壽世保元四象草本卷』에 언급된 ‘健忘
이상의 본 연구는 문헌과 전문가합의의 과정을 거쳐 소양인병증의 분류와 표준증후를 도출한 것을 기반으로 하였다. 최대한 문헌에 근거하여 그 내용들을 기술하고자 하였으며, 문헌근거를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은 병리적 추정에 근거한 전문가합의를 거쳐 그 내용들을 확정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 있어 무엇보다도 학회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그룹의 합의를 거친 표준안의 제시라는 것이 본 작업의 중요한 의의라 할 수 있겠으며, 추가적인 후속연구를 통해 그 근거수준이 더욱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