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abdominal symptoms of Sasang constitutional disease to make the basis for the clinical treatment.
The study focused on the abdominal symptoms of Soeumin written in 『Dongeuisusebowon』 and compared it with 『Shanghanlun』 and 『Dongeuibogam』.
Abdominal symptoms of Soeumin exterior disease usually appeared in lower abdomen caused by deficiency of ascending of Kidney yang qi, and abdominal symptoms of Soeumin interior disease were related to degree of warm qi of the stomach and cold qi of the large intestine.
사상의학에서는 임상에서 환자의 체질을 결정하고 변증하여 약물처방을 함에 있어 환자의 주소증상만 보는 것이 아니라 體形氣像, 容貌詞氣, 性質才幹, 病證藥理를 분석, 종합하여 체질을 결정하고, 望診, 聞診, 問診, 切診의 四診을 통해 변증하여 약물을 처방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사상체질과 연관된 四診에 대한 연구로 허1, 최2. 등의 체질별 체간측정법에 관한 연구, 이3, 장4 등의 체질별 안면형상분석법에 관한 연구, 양5, 박6 등의 체질별 음성특성에 관한 연구, 정7, 김8 등의 체질 설문지에 관한 연구 등 다수의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이러한 기존의 연구는 대부분 四診중 望診, 聞診, 問診에 해당하는 내용들로 切診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 부족한 실정이다. 切診은 脈診과 按診으로 大別되는데9 사상체질의학과 관련된 切診 연구 중 脈診에 대한 연구로 김10, 김11 등의 몇 가지 연구가 있으나, 그 외 切診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여 대표적 切診 방법인 腹診과 사상체질의학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이12의 東醫壽世保元 경험방에 근거한 사상체질별 腹診의 문헌연구가 유일하다.
그리하여 임상에서 체질별 病證 辨證 및 處方 운용에 참고할 수 있도록 『東醫壽世保元』에 기술된 복부 관련 증상을 문헌적으로 분석·고찰하였고, 소음인과 관련된 조문을 대상으로 하여 얻은 저자의 결론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는 바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제마에 의해 1901년 저술된 『東醫壽世保元·辛丑本』(이하 『東醫壽世保元』)에서 소음인과 관련된 조문 중, ‘腹’, ‘心下’, ‘臍’ 등의 복부부위 관련 단어, ‘痞’, ‘滿’, ‘硬’등의 복부 증상 관련단어, ‘按’등 촉진 관련 단어 및 기타 ‘脇’, ‘胸’등의 단어가 포함된 조문을 그 대상으로 하였다.
腹證(이하 腹證은 腹部 증상과 胸部 증상을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과 관련하여 발췌된 『東醫壽世保元』의 조문과 조문의 인용 출처인 『傷寒論』과 『東醫寶鑑』을 중심으로 문헌적 고찰을 시도하였다.
1) 『東醫壽世保元』의 조문 내용 및 조문 번호는 한의과대학 교과서인 『四象醫學』13을 저본으로 하였고, 체질별 병증분류 역시 『四象醫學』의 병증분류를 따랐다. 『東醫壽世保元』에서 직접 언급한 腹證은 〔 〕로 표시하였다. 2) 『傷寒論』의 조문 내용 및 조문 번호는 『상한론 용어사전』14에 수록된 汪濟川本을 저본으로 하였다. 3) 『東醫寶鑑』의 조문은 『對譯 東醫寶鑑』15을 저본으로 하였다.
腎大脾小한 少陰人의 病證은 크게 腎受熱表 熱病의 表病과 胃受寒裏寒病의 裏病으로 구분된다. 腎受熱表熱病은 少陰人의 腎大한 특징으로 인하여 腎陰이 太過하여 그의 腑인 大腸의 升陽作用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여 鬱滯되어 발생하며 크게 鬱狂證과 亡陽證으로 구분된다. 胃受寒裏寒病은 少陰人의 脾小한 특징으로 인하여 脾陽 不足으로 陰化되기 쉽고 이로 인해 발생한 寒氣가 胃와 大腸을 침범하여 나타나는 병증으로 太陰證과 少陰證으로 구분된다.
1) 鬱狂證
鬱狂證은 發熱, 無汗을 주 증상으로 하며 大腸의 升陽 작용의 무력정도에 따라 初證, 中證, 末證으로 구별하며
The Abdominal Symptoms of Congestive Hyperpsychotic Symptomatology on 『Dongeuisusebowon』 Compared with 『Shanghanlun』 and 『Dongeuibogam』
2) 亡陽證
亡陽證은 發熱, 有汗을 주 증상으로 하며 鬱狂證에 비해 重證이고 逆證으로 亡陽證 初, 中, 末證
亡陽證 中證은 津液이 점차 고갈되어 脾之潤氣가 漸約하여 나타나는 脾約證이라고 하였으며, 『醫學入門』의 문장을 인용하며 〔如心痞胸煩〕의 腹證을 언급하였다.
이제마는 太陽病 厥陰證은 傷寒論의 관점인 傳經을 통해 발생한 陰證의 종류가 아니라, 소음인이 太陽傷風證에 걸린 이후 正氣와 邪氣가 오랜 시간 相持하다 마땅히 풀어져야 할 邪氣가 풀어지지 않아 太陽證의 惡寒發熱, 汗自出의 증상이 변하여 생긴 것으로 보았다
The Abdominal Symptoms of Yang Depletion Symptomatology on 『Dongeuisusebowon』 Compared with 『Shanghanlun』, 『Euhakibmun』 and 『Dongeuibogam』
1) 太陰證
少陰人 胃受寒裏寒病의 太陰證은 胃氣가 허약한 상태에서 寒邪를 받았으나 아직 胃中의 溫氣가 남아있어 胃中의 溫氣가 대장의 寒氣를 이기고 내려가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腹痛, 泄瀉를 주 증상으로 하며
太陰證은 앞에서 살펴본 白何烏理中湯과 白何烏附子理中湯을 운용하는 경우 이외에도 세부 병증으로 心下痞證, 陰毒證, 黃疸證, 類似結胸證(寒實結胸, 水結胸)의 여러 가지 變證을 포함한다. 해당 세부 병증 중 腹證이 언급 되지 않은 경우도 있으나, 腹證이 언급되지 않은 병증들도 모두 太陰證의 범주이므로 기본적으로 太陰證의 腹滿, 腹痛의 腹證이 어느 정도 나타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太陰證 세부 병증 중 腹證이 언급된 병증은 心下痞證, 黃疸證, 類似結胸證이 있다.
이제마는 太陰證 心下痞證에서 溫胃而降陰하는 처방으로 藿香正氣散, 香砂養胃湯, 薑朮寬中湯, 蘇合元을 제시하였으며
The Abdominal Symptoms of Greater-Yin Accompanied Epigastric Stuffiness and Fullness Pattern on 『Dongeuisusebowon』 Compared with 『Shanghanlun』 and 『Dongeuibogam』
이제마는 太陰證 瘟黃의 처방으로 茵陳橘皮湯, 茵陳附子湯, 茵陳四逆湯, 瘴疸丸, 巴豆丹을 제시하였으며, 『傷寒論』에서 茵蔯蒿湯의 내용을 인용하여 증상을 설명하였고 〔腹微滿〕의 腹證을 언급하였다. 『傷寒論』 원문에서도 腹微滿 이외의 腹證은 언급되지 않고 있다. 少陰人 太陰證 瘟黃의 腹證과 관련된 조문을 문헌별로 비교하면 Table 4.와 같다.
The Abdominal Symptoms of Greater-Yin Accompanied Jaundice Pattern on 『Dongeuisusebowon』 Compared with 『Shanghanlun』 and 『Dongeuibogam』
이제마는 太陰證 類似結胸證, 즉 少陰人의 水結胸과 寒實結胸의 처방으로 桂枝半夏生薑湯, 赤白何烏寬中湯, 三物白散, 巴豆丹을 제시하였으며, 『醫學綱目』에서 小半夏湯의 내용과, 龔信의 말을 빌려 三物白散의 내용을 인용하여 증상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類似結胸證의 경우 실제 結胸病과의 차이를 설명하며 원문에서 그 腹證을 자세하게 언급하였는데, 少陰人에게 실제로 心下 및 心下右邊에 結硬증상이 나타나면 그것은 藏結病으로 不治이나, 단지 心下 부위에 痞滿증상이 있거나, 心下가아닌 배꼽 윗부분에 結硬이 나타나는 것은 水結 胸과 寒實結胸으로 太陰證에 속한다고 하였다
The Abdominal Symptoms of Greater-Yin Accompanied Similar Chest Bindon Pattern on 『Dongeuisusebowon』 Compared with 『Shanghanlun』 and 『Dongeuibogam』
마지막으로 少陰人의 直中陰經 乾霍亂關格病 치험례에 나타난 腹證에 대하여 살펴보면, 直中陰經 乾霍亂關格病이란 頭痛, 身熱등의 表證이 없이 陰經에 直中하여 나타나는 증상으로, 沈重欲眠, 脣靑厥冷, 四肢厥冷을 주증상으로 한다. 乾霍亂關格病의 경우 판본에 따라 少陰證의 범주에 속하기도 하고, 太陰證의 범주에 속하기도 하여 이제마의 병증인식변화에 대한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한 병증이다. 석21의 소음인 곽란병증에 대한 고찰에 따르면 乾霍亂 關格病 치험례의 경우 『甲午本』까지는 少陰證 뒷 부분에 있었으나, 『辛丑本』에서는 太陰證과 少陰證의 사이에 위치하여, 『甲午本』까지는 少陰證의 범주로 해석되던 乾霍亂關格病이 『辛丑本』에 이르러서는 太陰證 重證의 범주로 재해석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또한 藿亂關格病 이후 下利淸水 증상이 발생하여 少陰證 처방인 附子理中湯을 사용한 치험례
2) 少陰證
少陰人 胃受寒裏寒病의 少陰證은 胃氣가 허약한 상태에서 寒邪를 받았으며 胃中의 溫氣가 大腸의 寒氣를 이기지 못하고 大腸의 寒氣가 위로 상승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腹痛, 泄瀉와 함께 口中不和, 身體痛을 주 증상으로 한다
The Abdominal Symptoms of Lesser Yin Symptomatology on 『Dongeuisusebowon』 Compared with 『Shanghanlun』 and 『Dongeuibogam』
위에서 연구한 내용을 종합하면, 鬱狂證 下焦蓄血證 중 大腸怕寒證의 경우 小腹部에서 硬滿 또는 急結 및 心下部에서 痞硬의 증상이 특징적이며, 이 경우 香砂養胃湯 및 藿香正氣散을 사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鬱狂證은 기본적으로 初證, 中證, 末證에서 모두 脾局陽氣의 손상이 아직 나타나지는 않은 단계로 食慾 및 소화 상태는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少陰人 表病證은 胃弱을 기본으로 하는 裏病證과 달리 胃不弱하기 때문이다19.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腹證이 나타날 수 있는 이유는 이제마가 언급한 下焦蓄血證의 病機
亡陽證 中證에서는 〔如心痞胸煩〕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가슴이 그득하며 답답한 증상으로 胸部 증상에 속한다. 이제마는 亡陽證이란 陽不上升而 反爲下降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상초에서 陰氣가 盛하여 陽氣를 밀쳐내면 陽氣가 下焦에서 上焦로 상승하지 못하고 억압당하여 大腸으로 下陷하고 膀胱으로 外遁하여 등과 表에서 땀이 나고 煩熱하는 것이라고 하였고 이는 內氷外炭과 같은 것으로 속은 얼음과 같이 차지만 겉에서 열이 나는 것이라 비유하였다
太陽病 厥陰證의 경우 小腹部의 팽만감 및 통증, 심할 경우 꼬인 듯한 통증인 絞痛이 나타나고 더불어 陰囊의 수축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인 腹證이며, 이 경우 三萸湯, 人蔘吳茱萸湯, 獨蔘八物湯 및 巴豆를 사용 할 수 있다. 太陽病 厥陰證은 太陽病에서 正邪相爭이 오래 지속되어 생긴 變證일 뿐만 아니라 汗多한 亡陽末證을 지나 元氣가 極하여 땀이 나지 않게 되는 것으로 逆證경향이 있는 것이라 보는 견해가 있다10. 이는 『東醫壽世保元』이 『醫學入門』에서 인용한 “汗多不止 謂之亡陽”이란 정의 이외에도 『醫學入門』에는 “凡 汗不得者 謂之亡陽, 汗多不止者 亦謂之亡陽20.”이라는 정의가 하나 더 있는데, 이러한 정의는 이제마의 太陽病厥陰證에 대한 인식
少陰人의 裏病은 胃弱으로 인한 胃中溫氣의 약화와 大腸寒氣의 太過로 나타나는 裏寒을 특징으로 하고22, 따라서 胃中溫氣와 大腸寒氣의 정도에 따라 病證의 중등도와 腹證의 양태가 변화한다고 볼 수 있다.
少陰人 太陰證의 기본적 腹證으로는 腹痛과 腹滿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白何烏理中湯과 白何烏附子理中湯을 처방할 수 있고, 腹滿이 줄어들지 않을 경우 巴豆를 사용할 수 있다. 腹痛과 腹滿은 太陰證의 기본 腹證으로 이하 太陰證의 모든 세부병증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東醫壽 世保元』에서 腹痛과 腹滿에 대하여 특정 부위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太陰證의 경우 아직 胃中溫氣가 大腸寒氣에 비하여 우세한 상황이므로 이제마의 臟腑論의 四焦分類
少陰人 太陰證 心下痞證의 腹證은 太陰證 일반 腹證인 腹痛과 腹滿을 기본으로 하고, 처방별로 고찰하면 藿香正氣散의 경우 心下部에 腹滿이 있고 痛證은 없는 경우, 香砂養胃湯의 경우 心下部가 더 단단하여 痞硬하고, 腹鳴증상이 있는 경우, 薑朮寬中湯의 경우 心下痞硬과 더불어 脇下에도 水氣의 울체가 있고 이로 인해 腹部의 腸鳴증상이 더 심한 경우에 처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이제마는 太陰證 心下痞證에 대해 서술하며 대부분 『傷寒論』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傷寒論』에서 이 병증은 脾胃陽虛로 인한 氣機不利와 水氣, 痰濁, 寒邪, 熱邪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病機로 설명되어지고 있는데, 이는 『東醫壽世保元』의 胃弱의 病機와 일치한다고 볼 수 있고18, 나타나는 腹證 역시 胃弱과 寒邪로 인한 心下痞滿과, 水氣, 痰濁으로 인한 腸鳴으로 이해할 수 있다.
太陰證 瘟黃의 경우 腹微滿의 腹證만 언급되어 있으나 太陰證 기본 腹證인 腹痛 역시 나타날 수 있다고 이해할 수 있으며, 茵陳橘皮湯, 茵陳附子湯, 茵陳四逆湯, 瘴疸丸, 巴豆丹을 처방할 수 있다.
太陰證 類似結胸證의 腹證은 太陰證의 腹證인 腹痛, 腹滿과 더불어 특징적으로 臍上部에서 結硬이 나타날 수 있고, 胸部의 창만 및 통증이 나타날 수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 경우 桂枝半夏生薑湯, 赤白何烏寬中湯, 三物白散, 巴豆丹을 처방 할 수 있다.
太陰證 重證인 乾霍亂關格病의 경우 臍下全腹은 돌처럼 딱딱하고 胸部에서는 열이 나는 증상과, 배 전체에 부종이 생기는 腹證이 나타남을 알 수 있는데, 이는 太陰證 기본 腹證인 腹滿, 腹痛을 비롯하여 여타 太陰證 세부병증의 腹證과는 다른 것으로 太陰證 重證인 乾霍亂關格病의 경우 胃中의 溫氣가 大腸의 寒氣를 이기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胃中溫氣는 점차 세력이 약해지고 大腸寒氣는 점차 강해져, 이로 인해 臍下는 돌처럼 단단해지고, 胸部에서는 格陽證이 나타나며 痼冷積滯로 인해 浮腫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석 할 수 있다. 즉, 이는 胃中溫氣와 大腸寒氣의 세력 정도에 따른 太陰證에서 少陰證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腹證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된다.
少陰證의 腹證은 太陰證의 腹證인 腹滿, 腹痛에 腹脹, 心下痛, 心煩의 腹證을 추가로 포함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少陰證은 胃弱이 더욱 심해져 寒氣가 溫氣를 이기고 상승하는 것이므로 溫氣가 寒氣를 밀어내는 太陰證보다 寒氣의 범위가 넓어 臟腑論의 四焦分類에 따라 小腸部位인 臍와 胃部位인 膈까지 영양을 미쳐 腹證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太陰證과 少陰證에 있어 腹滿과 腹脹의 차이가 있는데, 腹滿과 腹脹은 모두 腹脹滿이란 용어로 구분 없이 통용되기도 하지만, 腹滿은 속이 그득하다는 뜻으로, 腹脹은 배가 불러올라 팽팽해진다는 뜻으로 구별되어 사용되기도 한다16. 따라서 『東醫壽世保元』과 『傷寒論』에서 腹脹과 腹滿으로 구분되어 언급된 腹證이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추후 추가적인 고찰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少陰證의 경우 少陰證 危證 범주에 속하는 臟厥病과 陰盛格陽病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극심한 心煩躁증상을 통해, 흉부 증상이 유의미하게 나타날 수도 있음을 알 수 있다. 소음인의 병증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腹證을 정리하면 Table 7과 같다.
[Table 7.] Abdominal Symptoms of Soeumin Symptomatology
Abdominal Symptoms of Soeumin Symptomatology
『東醫壽世保元』에 나타난 腹證에 대하여 『東醫壽世保元』의 내용 및 『傷寒論』과 『東醫寶鑑』을 토대로 고찰해본 결과 아래의 결론을 얻었다.
1. 少陰人의 腹證은 腎大脾小한 臟局長短에 의한 陰陽升降之氣 및 寒熱의 편차에 따라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즉, 少陰人의 表證은 腎大한 특징으로 나타나는 腎局 陽氣의 上升之氣 不足으로 인한 小腹部 腹證과 脾局의 陽氣를 막고 자리 잡은 寒邪로 인한 心下部痞硬증상이 위주가 되며, 裏證은 脾小한 특징으로 나타나는 胃中溫氣와 大腸寒氣의 相爭으로 인한 腹滿과 腹痛을 위주가 되며, 腹滿과 腹痛의 범위는 寒熱의 勝敗에 따라 臍下, 臍部, 心下部로 차이가 있다. 2. 나타나는 腹證만으로 病證名을 특정할 수는 없지만, 病證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腹證을 파악하고 기전을 이해하면 辨證에 참고 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본 연구는 소음인의 病證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腹證을 제시 하고 그 기전을 파악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개개의 處方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腹證에 대한 고찰이 부족하여 추후 『東醫壽世保元』의 판본별 처방 변화와, 처방 구성에 대해 연구하여 處方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腹證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