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ulation of flow past a complex marine structure requires a fine resolution in the vicinity of the structure, whereas a coarse resolution is enough far away from it. Therefore, a lot of grid cells may be wasted, when a simple Cartesian grid system is used for an Immersed Boundary Method (IBM). To alleviate this problems while maintaining the Cartesian frame work, we adopted an Adaptive Mesh Refinement (AMR) scheme where the grid system dynamically and locally refines as needed. In this study, We implemented a moving IBM and an AMR technique in our basic 3D incompressible Navier-Stokes solver. A Volume Of Fluid (VOF) method was used to effectively treat the free surface, and a recently developed Lagrangian Dynamic Subgrid-scale Model (LDSM) was incorporated in the code for accurate turbulence modeling. To capture vortex induced vibration accurately, the equation for the structure movement and the governing equations for fluid flow were solved at the same time implicitly. Also, We have developed an interface by using AutoLISP, which can properly distribute marker particles for IBM, compute the geometrical information of the object, and transfer it to the solver for the main simulation. To verify our numerical methodology, our results were compared with other authors' numerical and experimental results for the benchmark problems, revealing excellent agreement. Using the verified code, we investigated the following cases. (1) simulating flow around a floating sphere. (2) simulating flow past a marine structure.
해양구조물 주위 유동해석에 있어 기존 해석 코드들은 크게 선형 포텐셜(potential) 기반의 해석 코드와 상용코드(commercial code)로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코드들은 다상 유체와 구조물 사이의 상호작용 해석에 있어 한계를 지닌다. 선형 포텐셜 기반의 해석 프로그램들은 수치 감쇠가 적어 생성된 파를 멀리 전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유표면이 쇄파하거나 분리, 결합하는 비선형 현상을 표현할 수 없고, 구조물 근처에서 점성효과를 정확히 반영할 수 없다. 또한 슬래밍(slamming) 현상 및 높은 파고의 파도를 구현할 수 없으며 난류 해석이 불가능하다. 상용코드를 이용한 해석은 일반적으로 격자생성이 매우 복잡할 뿐만 아니라, 해석 결과의 정밀도와 전산 효율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완화시키기 위하여 비정렬 격자계(unstructured grid system)가 사용되고 있으나, 격자점 배치의 효율성은 증대된 반면 구현의 복잡성, 다른 코드와의 호환성 저하, 계산의 수렴성 저하 등의 문제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 또한 해양구조물 관련 점성 유동인 경우 대부분이 높은 레이놀즈 수(reynolds number)에서 해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높은 레이놀즈 수에 의한 난류를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서는 많은 격자점과 정밀한 LES 난류모델을 필요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복잡한 형상의 해양구조물을 직교좌표계에서 구현하기 위해 IBM(Immersed Boundary Method) 기법을 사용하였다. 기존 IBM에서는 복잡한 형상의 물체를 구현하기 위해서 물체 표면을 나타내는 방정식을 이용하였지만, 이런 방법의 경우 간단한 형상에만 적용할 수 있으며, 형상이 복잡해지면 정확한 물체의 표면을 구현하지 못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표면점(marker particle)을 이용하는 방법을 채택하였다 (Choi, et al., 2011). 이 방법은 3차원 모델링 상용프로그램인 AutoCAD로 모델링된 형상의 표면점들을 추출하여 Solver에 전달하고, 전달된 표면점들의 좌표정보를 이용하여 복잡한 형상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형상이 변경되어도 Solver의 수정 없이 AutoCAD 모델링만 변경하면 해석이 가능하다.
표면점 기술이 적용된 IBM과 함께 효율적인 격자 구조 기법인 AMR(Adaptive Mesh Refinement) 기법을 사용하였다. 복잡한 형상의 구조물 주위에는 많은 격자점을 필요로 하며, 구조물의 운동을 포함하여 해석할 경우 구조물의 움직임에 따라서 조밀한 격자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컴퓨터 메모리양과 수치계산 시간의 급격한 상승을 초래한다. 또한 다상유동의 대표적 특징인 자유표면을 정확히 구현하기 위해서는 자유표면 근처에서 조밀한 격자를 사용해야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용된 AMR기법은 격자구조에 단계(level)를 두어 물리량(속도, 압력)들의 변화가 심하지 않은 구역에서는 성긴 격자를 사용함으로써 컴퓨터 메모리 및 계산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물리량들이 급변하는 곳에서는 조밀한 격자를 사용함으로써 더욱 정확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다.
AMR 격자구조에서 출발하여 표면점 기술이 적용된 IBM 및 높은 수의 난류를 정확히 해석하기 위한 LES 해석 기술을 통합하였다. 또한 VOF(Volume of Fluid) 기법을 적용하여 자유표면을 포함하는 다상 유체와 구조물과의 상호작용을 정확히 해석할 수는 코드를 완성하였다. 완성된 코드를 이용하여 자유표면에 떠 있는 구의 동적 거동 및 수면의 변화에 대한 연구와, 부분적으로 잠수된 해양구조물 주위의 수면의 변화 및 구조물이 받는 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구조물의 움직임이 포함된 다상유동 해석을 위한 가상경계법이 적용된 LES의 지배 방정식은 연속 방정식, 운동량 방정식, 이송방정식, 구조물의 동역학 방정식으로 구성되며, 다음과 같다.
여기서 는 box filter를 사용하여 여과된 속도 성분이고, 는 압력, 𝞽
각 방정식은 유한체적법(finite volume method)으로 차분되며, 비균일 엇갈린 격자계(nonuniform staggered grid)를 사용하였다. 연속방정식과 운동량 방정식을 분리하기 위하여 Fractional Step Method (Kim & Moin, 1985)을 사용하였다.
2.2 Adaptive Mesh Refinement (AMR)
본 연구에 사용된 AMR 기법 (Vanella, et al., 2010)에서 계산영역은 블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블럭은
본 연구에서는 자유표면을 해석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VOF기법을 사용하여 자유표면을 구현하였다. VOF 방법은 각 cell마다 정의되는 용적함수
즉
이때
VOF 방법에서는 실제로 경계면을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용적함수
구조물의 운동 방정식과 유체 지배 방정식이 서로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VIV 해석은 쉽지 않다. 가장 쉽게 연동된 방정식들의 해를 구하는 방법은 물체의 운동 방정식을 계산하기 위해서 필요한 힘을 시간에 대해 양해적(explicit)으로 분리하는 것이다 (Hall, 1994; Robertson, et al., 2003; Jadic, et al., 1998). 즉, 각 시간 스텝(step)에서 유체지배 방정식으로 부터 계산된 힘을 운동방정식에 대입하여 물체의 위치와 속도를 결정해주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물체와 유체 사이에 발생하는 상호작용을 완벽히 구현해내지 못한다. 정확한 VIV 해석을 위해서는 물체의 운동 방정식과 유체지배 방정식을 시간에 대해 음해적(implicit)으로 동시에 계산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각 시간 전진마다 반복 해석하는 기술이 요구되며, 이로 인해 많은 계산 시간을 필요로 하나, 상호작용을 보다 완벽히 구현해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Hamming`s 4th-order, predictor-corrector method (Yang & Balaras, 2006)을 이용하여 음해적으로 계산을 수행하였다.
해양구조물과 같이 구조물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대부분이 높은 레이놀즈수의 난류 특성을 보인다. 따라서 이런 난류유동을 시간에 따라 정확히 해석할 수 있는 LES 기법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Lagrangian Dynamic Subgrid-scale Model (LDSM; Meneveau, et al., 1996)모델을 사용하였다.
수치해석 코드의 검증을 위하여 자유 낙하하는 구를 대상으로 종단 속도와 종단 항력을 이론값과 비교해 보았다. 계산 영역은 Fig. 2와 같다. 낮은 속도(Re≪1)에서 구에 작용하는 항력(= 3πμ
이때
계산 영역은 구의 지름(1
식 (8)으로부터 계산된 종단속도는 0.9262
Fig. 3은 자유 낙하하는 구의 속도와 항력을 나타낸 그림이다. 종단 속도의 99%에 도달하는 이론적인 시간은 0.44초 이며, 그때의 이론 속도는 0.917
두 번째 검증으로 가상의 댐이 갑자기 사라졌을 경우, 가로 1
Fig. 5는 물기둥이 무너져 내릴 때 물기둥의 최대 변위
자유표면에서 자유롭게 운동하는 구의 VIV 해석을 수행하였다. 구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표면의 모양 및 유체력이 변하게 되고 이는 다시 구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상유체와 구의 VIV 거동 해석은 단상에서의 VIV 문제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다. 단상에 비해 추가적으로 자유표면을 정확히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구의 거동을 정확히 해석하기 위해서는 구가 받는 힘을 정확하게 계산하여야 한다.
전체 계산영역 및 경계조건은 Fig. 6에 나타내었다. 전체 계산영역의 크기는 각 방향으로 3
Fig. 7은 시간에 따른 구 중심의
Fig. 8은 구가 중력방향으로 가속 운동하는 순간(
Fig. 9는 시간에 따른 구가 받는
Fig. 10은 구가 중력방향으로 운동하는 순간의 자유표면의 모양을 나타낸 그림이다. 구의 진동에 의한 수면 wave가 방사형으로 퍼져 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양구조물 중에서 부유식의 일종인 반잠수식(semisubmersible) 해양구조물에 대한 다상유동 해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반잠수식 해양구조물의 AutoCAD로 모델링된 형상은 Fig. 11(a)와 같다. AutoCAD 파일로 부터 모델 표면의 점(Marker particle)들을 자동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 (Choi, et al., 2011)을 이용하여 표면점들을 자동적으로 추출하였다. Fig. 11(b)는 Solver에서 인식한 형상을 Tecplot을 이용하여 나타낸 그림이며, 실제 모형과 잘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에 사용된 해양구조물의 크기는 Fig. 11(b)에 나타내었다. 해양구조물은 하나의 상부구조(superstructure), 2개의 하부구조(substructure), 4개의 기둥(column)으로 구성되어 있다(Fig. 11(b)).
전체 계산영역 및 경계조건은 Fig. 12와 같다. 전체 계산 영역의 크기는 1200
AMR 격자구조를 사용하여 해석을 수행하였다. 4단계의 블럭을 사용하였고, 블럭들은 각 방향으로 8개의 격자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조밀한 블럭에서의 격자 크기는 1.17
Fig. 15는 시간에 따라 해양구조물이 받는 힘을 나타낸 그림이다.
[Table 1] Time mean and rms of forces
Time mean and rms of forces
Fig. 16은 시간에 따른 각 방향 힘을 FFT(Fast Fourier Transform)하여 나타낸 그림이다. 각 방향으로 해양구조물이 받는 힘이 주기적이고 않고 불규칙하기 때문에 여러 개의 주파수가 혼재되어 있다.
Fig. 17은 𝑥𝓎 평면에서의 순간적인 속도 벡터들을 나타낸 그림이다. Fig. 17의 붉은색 점원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한 확대도는 Fig. 18에 나타내었다. Fig. 17~18 (a)는 하부구조물을 지나는 유동이며(
Fig. 19는 순간적인 해양구조물 주위의 수면의 모양을 나타낸 그림이다. 물과 공기의 부피비를 나타내는 용적함수
Fig. 21은 𝑥
해양구조물과 같이 복잡한 형상을 갖는 구조물 주위의 유동 해석에 있어, 구조물 주위에 조밀한 격자의 사용은 수치해석의 정확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조밀한 격자의 사용으로 인한 수치해석 비용의 급격한 증가는 특히 물체와 유체 사이에 상호작용을 고려해야 하는 VIV 해석에 있어서 최대의 난제중 하나이다. 물체 주위 유동 해석분야에서 기존에 주로 사용된 비정렬 격자계 혹은 Body-fitted 좌표계 기반의 해석은 격자 문제로 인한 한계가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격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교 좌표계 기반의 AMR 격자구조를 사용하였다. 구역에서는 성긴 격자를 사용하고, 물리량이 급변하는 곳에서는 조밀한 격자를 사용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정확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었다. AMR 격자구조에서 출발하여 기존 VIV 해석에 사용되고 있는 IBM 및 높은 레이놀즈 수의 난류를 정확히 해석하기 위한 LES 해석 기술을 적용하였고, VOF 기법을 적용하여 자유표면을 포함하는 다상 유체와 구조물과의 상호작용을 정확히 해석할 수 있는 코드를 개발하였다. 또한 AutoCAD로 모델링된 파일에서 표면점들을 추출하여 복잡한 형상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였다. 기존의 IBM에서는 복잡한 형상의 물체를 구현하기 위해서 물체 표면을 나타내는 방정식을 이용하였지만, 이런 방법의 경우에는 간단한 형상에만 적용할 수 있으며, 형상이 복잡해지면 정확한 물체의 표면을 구현 하지 못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임의의 형상을 쉽게 구현하기 위해 표면점(marker particle)을 이용하는 방법을 채택하였다.
개발된 코드를 이용하여 단상 유동 및 다상 유동에 대한 검증을 수행하여 코드의 타당성을 확보하였다. 완성된 코드를 이용하여 자유표면에 떠 있는 구의 동적 거동과 수면의 변화에 대한 연구와 해양구조물 주위 수면의 변화 및 구조물이 받는 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