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thesis collected words, feelings, and psychological images expressed in female faces in their 20s and 60s. The comparative analysis of the characteristics will be based on the effective image of direction and improvement. Through the analyzed station of word of images collected, female faces in 20s of image are positive images such as pretty, cute, and elegant; however, there were also negative images such as gloomy, sharp, and stubborn. Female faces in 60s image are negative image such as scary, gloomy, sharp, and stubborn. To the analyzed station of word's tendency (usually expressed appearance), external-oriented tendency significantly developed in their 20s and 60s. It shows that the importance of appearance is emphasized in women face image in 20s and 60s.
21C 현대는 전 세계적으로 외모지상주의를 뜻하는 루키즘(lookism)이 새로운 형태의 인종차별주의라는 주장이 법정과 학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Hankook Ilbo, 2011), 외모가 사회에서 능력으로 인정받는 것과 더불어, 다양한 영역에서 장점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관의 흐름속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개성을 발견하고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개성있는 이미지를 표출하기위해 외모 중에서도 얼굴의 영향이 크게 작용함으로 얼굴에서 드러나는 이미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이미지는 실제적인 요소들과 느낌과 감정적인 요소들의 조합이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이미지의 개념은 상, 심상, 영상 등으로 이해할 수 있고, 어떠한 대상에 대하여 개인이 갖고 있는 이미지란 결국 그 대상에 대한 주관적인 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Hong, 1986). 반면에, 타인에 대한 인상을 그 사람의 외모, 행동, 상황 또는 사건의 맥락을 통하여 형성되므로, 다른 사람과의 초기 접촉 상황에서 외모는 대인지각에 영향을 주는 주요한 변인이므로(Kaiser, 1985), 객관적인 판단의 자료이기도 하다. 외모 중에서 얼굴에 드러나는 이미지는 인상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 얼굴에서 드러나는 표정과 더불어 심리적 특성 뿐만아니라, 성격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단서가 되기에, 첫인상과 사회 생활 및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연구에서 인생의 전환기라고 할 수 있는 60대 여성, 20대 여성의 얼굴에 표출된 이미지에서 느껴지는 어휘를 수집하여, 그 특성을 비교 분석하여 효과적인 이미지 연출과 여성의 이미지개선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얼굴인상과 재인의 관련연구에서 Kim(2003)은 인상과 얼굴의 물리적 특징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해서 인상이 얼굴의 재인과 지각적 유사성 판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인상이 얼굴 생김새를 표상하는 심리적인 구조로 유용하게 사용되어 얼굴 정보를 처리할 때 인상도 함께 처리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사람의 얼굴을 보면서 옆면의 얼굴이 아닌 정면의 얼굴에서는 구체적인 언행이 배제되며, 이목구비의 개성있는 모습으로 만들어진 얼굴의 표정일수록 인간의 내면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얼굴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헤어스타일, 얼굴형, 얼굴의 선들, 즉 이마, 눈썹, 눈, 코, 입, 턱, 귀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얼굴에 있어서 다른 사람에 비해 눈이 크다면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는 “눈이 큰 사람”이라는 느낌으로 전해진다고 하였다. 따라서 얼굴은 이미지를 좌우하는 요인들의 형태 변화에 따라 사람들에게 주는 인상이 결정이 된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Ok, 1998). Park et al.(2002)은 아름다운 얼굴의 감성적 구성 개념에 대한 연구에서 한국인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20대 여성의 얼굴은 샤프한 얼굴이며, 이목구비가 뚜렷한 서구형 얼굴에서 나타나는 특징과 일치한다고 하였다. 또한 개별 감성과 얼굴간의 관계에서는 도발적인 느낌, 서구적인 느낌, 야무진 느낌, 참한 느낌, 청순한 느낌 등이 물리적 특징이라고 하였다(Park et al., 2001). Lee and Lee(2002)의 연구에서는 20대의 이상적인 미를 자신감 있는, 당당한, 개성있는, 지적인, 발랄한 등의 어휘로 표현되어지며, 60대는 건강한, 아름다운, 여유있는, 멋있는, 편안한 등의 이미지 어휘로 표현하고 있다.
Lee et al.(2003)의 연구에서는 얼굴인상을 지각하는데 ‘순하다-사납다’ 혹은 ‘인상이 좋다-인상이 나쁘다’, ‘이지적이다-맹하다’ 혹은 ‘영리하다-우두하다’, ‘점잖다-경박하다’, 및 ‘여성스럽다-남자답다’ 등의 4차원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한 Lee et al.(2001)은 한국여성의 이미지를 형성함에 있어 날카로운-서구적인과 맹한-동양적인, 남성적인-강인한과 여성적인-귀여운이 비교적 주요한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으며, (Oh, 2006)은 앵커의 매력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는 시청자를 설득하는 중요한 요인이므로 앵커의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요소(외모-의상, 몸짓, 분장, 목소리)의 중요성이 크다고 밝혔다.
Cho(2004)은 얼굴사진에 대한 인상평가를 실시하여 목소리에 대한 인상평가의 결과와 비교하였고, 얼굴의 물리적 특성이 내적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검토하고 한일 간에 얼굴에 대한 인상평가의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밝히고 있다.
이미지와 관련한 어휘의 특성 연구에서는 의미상 정신적 가치와 감작 가치의 두 개의 측면이 있으며, 그것을 느끼는 주체에 따라 주관적인 것과 객관적인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Kim, 1998), 어휘에서 느껴지는 성향은 그것을 판단하고 수용하는 것을 고려하여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성향의 분류를 분석 심리학자 융은 유형론에서 인간의 성격차원을 근본적인 사고 및 행동의 방향에 따라 내향성, 외향성으로 분류하고 있다(Lee et al., 2001). 이때 내부지향적인 성향은 정신적, 관념적인 측면을 중시한 것이고, 외부지향적 성향은 외양에 나타나는 신체적인 측면을 중점화 한 것으로, 내부지향적인 것은 교양, 생각, 성격, 가치관 및 전문적인 지식을 통하여 표출되어지는 것이고 외부지향적인 것은 외모와 의복연출 등에 의해 표현되는 신체이미지를 의미하며 외형을 보는 순간 바로 지각되는 즉물적인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Lee & Lee, 2003). 그리고 Ekman(1972)은 얼굴에서 기본적인 감정을 분노, 행복, 슬픔, 공포, 놀라움, 혐오의 6가지로 나이, 성별, 종을 초월하여 보편적으로 관찰되어 진다고 하며, 한 개인의 특정 감정은 독특한 얼굴표정에서 나타나게 되고 타인은 이를 통해 사람의 감정 상태를 인식하게 된다(Izzard, 1997). 얼굴표정에 의한 감정의 추론은 구체적인 감정 상태를 인식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얼마나 행복한가, 불행한가, 그리고 이완되어 있는가 등의 대략적인 측면을 의미하며, 대부분의 연구에서 부정적인 감정과 긍정적인 감정으로 요약되어진다(Kim, 2002). 그래서 이미지 어휘와 관련하여 정적인 의미와 부적인 의미로 접근하여 정적 정서를 활기찬, 열정적인, 원기왕성한, 자랑스러운, 강한, 흥미진진한 등과 부적 정서를 신경질적인, 과민한, 괴로운, 마음이 상한, 두려운, 적대적인 등의 어휘로 설명하고 있다(Lee et al., 2003).
그러므로, 얼굴에서 느껴지는 이미지 어휘는 외적인 요인에 대하여 내적 정서를 그대로 드러냄을 알 수 있으며, 타인을 평가하는 주관적이면서도 객관적인 단서가 되는 이미지 어휘이기도 하다.
이론적 연구를 토대로 여성얼굴에 표출된 이미지 어휘의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연구문제 1. 20대 여성의 얼굴 이미지 어휘의 특성을 알아본다.
연구문제 2. 60대 여성의 얼굴 이미지 어휘의 특성을 알아본다.
연구문제 3. 20대 여성과 60대 여성의 얼굴 이미지 어휘의 특성을 비교 분석한다.
얼굴 사진 자극물은 2008년 9월 2일~9월 30일까지 부산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210명과 2006년 7월 16일~9월 15일, 2008년 9월 2일~9월 30일까지 부산과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60대의 여성 20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얼굴 사진 자극물을 Kim and Lee(2005)의 연구에서 유형화한 11개의 유형에서 2장씩 추출하여 각각 22장씩 선정하여, 1/2 축도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뷰티계열과 패션관련 전공자 및 대학원생 160명을 대상으로 자유언어 연상법 실시하였다. 자유언어 연상법은 2008년 10월 6일~10월 17일 사이에 실시하였으며, 얼굴의 이미지 어휘를 분석하기 위해 긍정적인 어휘와 부정적인 어휘로 나누어 살펴보고, Lee and Lee(2002)의 선행 연구를 참고하여 내부지향적 성향, 외부지향적 성향, 양면지향적 성향으로 분석하였다. 내부지향적 성향은 정신적 또는 관념적 판단에 의해 표 출되는 것이며, 외부지향적 성향은 가시적이고 즉물적인 반응에 의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고, 양면지향적 성향은 내면과 외면 모두를 포용하는 것이다.
[Table 1.] Propensity of Image Words in Women Faces in 20s
Propensity of Image Words in Women Faces in 20s
수집된 어휘를 유사한 어휘끼리 묶어 주는 방식으로 정리하여, 20대 여성 얼굴의 이미지 어휘는 139개 종류에 대해 5,133개의 어휘가 수집되었으며, 60대 여성 얼굴의 심리적 이미지 어휘는 120개 종류에 4,631개의 어휘가 수집되었다.
20대 여성얼굴의 이미지를 알아보기 위해 수집된 어휘는 139개이며, 수집된 어휘에서 빈도가 10개 이상 출현한 것을 중심으로 어휘를 71개를 선정하여 그 특성을 살펴보았다.
20대 여성 얼굴의 이미지 어휘 중에서 ‘이쁜’이 가장 높은 빈도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우울한’, ‘날카로운’, ‘우아한’, ‘귀여운’, ‘고집센’, ‘착한’, ‘맹한’, ‘순수한’, ‘단정한’, ‘또렷한’, ‘성격이좋은’, ‘피곤한’, ‘소극적인’, ‘강렬한’ 순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어휘와 부정적인 어휘로 나누어 어휘의 특성을 살펴보면, 분류하기 곤란한 어휘인 둥글둥글한과 평범한, 마른을 제외하고 분석하였다. 예쁜, 우아한, 귀여운, 단정한, 착한, 순수한, 또렷한, 편안한, 인상좋은 등의 전체 어휘 수의 60%로 나타났으며, 부정적인 어휘는 우울한, 날카로운, 소극적인, 피곤한, 심술궂은 등으로 전체 어휘 수의 40%로 나타났다. 20대 여성의 얼굴에서는 긍정적인 어휘의 수가 많이 표출되어 나타났다(Table 3).
다음으로 이미지 어휘의 성향을 살펴보면, 예쁜, 날카로운, 우아한, 귀여운 등 외부지향적 어휘가 54%로 나타났고, 우울한, 고집센, 착한 등 내부지향적 어휘가 18%로 나타났으며, 맹한, 순수한, 피곤한 등 양면지향적 어휘가 28%로 나타났다. 이미지 어휘의 성향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1과 같다.
각 성향의 특성을 살펴보면, 내부지향적인 어휘에서는 착한, 성격이 좋은, 온순한 등과, 우울한, 고집센, 나쁜 등의 얼굴이미지 어휘를 통해 성품을 파악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외부지향적인 어휘에서는 예쁜, 또렷한, 매력적인, 세련된 등의 어휘에서 외모와 관련된 매력성(Kim, 2003; Oh, 2006)으로 표현되어졌고, 단정한, 심술궂은, 온화한, 인상좋은 등의 어휘에서 사회성(Cho, 2004)이 드러났으며, 쾌활한, 활동적인, 활발한 등의 어휘에서는 활동성(Cho, 2004; Kim et al., 2004)으로 표현되어졌다. 양면지향적 어휘에서는 맹한, 지적인 등의 어휘에서 지성이 표현되었고, 조용한, 책임감있는, 친절한, 사랑스러운 등의 어휘로 표현되어졌다.
따라서 20대 여성 얼굴의 이미지는 예쁘고 귀여우며 우아한의 긍정적인 이미지 어휘가 많은 반면, 우울하고, 날카로우며, 고집센의 부정적인 이미지 어휘도 많이 나타났다. 또한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강조하는 외부지향적인 성향의 어휘가 많은 것으로 보아 외모의 중요성이 부각됨을 알 수 있다.
60대 여성 얼굴의 이미지 어휘를 알아보기 위해 수집된 어휘는 120개이며, 수집된 어휘에서 빈도가 10개 이상 출현한 것을 중심으로 어휘를 47개를 선정하여 그 특성을 살펴보았다.
긍정적인 어휘와 부정적인 어휘로 나누어 어휘의 특성을 살펴보면, 분류하기 곤란한 어휘인 둥글둥글한을 제외하고 분석하였다. 착한, 젊어보이는, 온화한, 세련된 인자한 등의 전체 어휘 수의 37%로 나타났으며, 부정적인 어휘는 피곤해보이는, 무서운, 우울한, 사나운, 날카로운, 못된 등으로 전체 어휘 수의 63%로 나타났다. 60대 여성의 얼굴에서는 부정적인 어휘의 수가 많이 표출되어 나타났다(Table 3).
다음으로 60대 여성 얼굴의 이미지 어휘 중에서 ‘피곤해 보이는’이 가장 높은 빈도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무서운’, ‘우울한’, ‘인상이강한’, ‘사나운’, ‘고생한’, ‘착한’, ‘젊어보이는’, ‘온화한’, ‘날카로운’, ‘남자같은’, ‘깐깐한’, ‘고집스러운’, ‘성남’, ‘평범한’, ‘세련된’, ‘균형이맞지않은’ 순으로 나타났다.
Table 2에서 이미지 어휘의 성향을 살펴보면, 무서운, 인상이 강한, 사나운, 고생한, 젊어보이는 등 외부지향적 어휘가 60%로 표현되었고, 우울한, 착한, 고집스러운 등 내부지향적 어휘가 21%로 표현되었으며, 피곤해보이는, 평범한, 무뚝뚝한 등 양면지향적 어휘가 19%로 얼굴이미지가 표현되었다.
각 성향의 특성을 살펴보면, 내부지향적 어휘에서는 우울한, 둔한, 욕심이많은 등의 부정적 성품이 착한, 인자한 등의 긍정
[Table 2.] Propensity of Image Words in Women Faces in 60s
Propensity of Image Words in Women Faces in 60s
[Table 3.] Comparative Words of positive image and negative image in Women Faces of 20s and 60s
Comparative Words of positive image and negative image in Women Faces of 20s and 60s
적 성품 어휘보다 많이 나타났다. 외부지향적 어휘에서는 무서운, 인상이강한, 사나운, 여성스러운 등의 어휘가 매력성(Oh,2006; Kim & Lee, 2003)을 표현하고 있지만, 비매력성의 어휘가 많이 나타났고, 부드러운, 깔끔한, 온화한 등의 어휘에서 사회성(Cho, 2004)이 표현되어졌다. 양면지향적 어휘에서는 지적인, 맹한, 평범한 등의 지성의 어휘로 표현되었고, 밝은, 무뚝뚝한, 조용한 등의 어휘로 인성을 표현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60대 여성 얼굴의 이미지를 표현할 때 피곤해보이는, 무서운, 우울한, 날카로운, 고집스러운 등의 비호감의 어휘와 외부지향적인 성향 어휘를 많이 사용함을 알 수 있었다.
4.3. 20대와 60대 여성 얼굴의 이미지 어휘 비교 분석
20대와 60대 여성 얼굴의 이미지 어휘를 먼저 긍정 어휘, 부정 어휘로 분류하여 분석하였으며, 다음으로는 어휘의 성향을 연령별로 공통으로 나타난 어휘와 차이가 나는 어휘로 분류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전체 이미지 어휘를 비교 분석하면, 20대와 60대에 공통으로 나타난 어휘를 살펴보면, ‘피곤한(피곤해 보이는)’, ‘험악한(무서운)’, ‘예쁜’, ‘우울한’ 등 34개의 공통어휘가 도출되었다.
Comparative Words of positive image and negative image in Women Faces of 20s and 60s (continued)
60대보다 20대 여성 얼굴의 이미지에서만 빈도가 높아 가장 큰 차이를 나타내는 어휘는 ‘예쁜’이며, ‘날카로운’, ‘우아한’, ‘귀여운’, ‘맹한’, ‘또렷한(뚜렷한)’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20대보다 60대 여성 얼굴의 이미지에서만 빈도가 높아 가장 큰 차이를 나타내는 것은 ‘험악한(무서운)’이며, ‘피곤한(피곤해보이는)’, ‘강렬한(인상이 강한)’, ‘매서운(사나운)’, ‘남성스러운(남자 같은)’, ‘어린(젊어 보이는)’ 등의 순이다.
따라서 20대의 얼굴에서는 예쁘고, 우아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부각되어 표출되는 반면에 60대 얼굴에서는 무섭고, 인상이 강하며 피곤해 보이는 이미지가 강하게 표출되어 짐을 알 수 있다.
이미지 어휘 성향에서 긍정적인 어휘와 부정적인 어휘의 특 성을 비교하여 살펴보면, 전체 어휘의 표출된 수가 20대 보다 60대가 적게 나타났으며, 20대에서는 긍정적인 어휘가 많이 표 출된 반면에 60대에서는 부정적인 어휘가 많이 표출되어 나타 남을 알 수 있다(Table 3).
20대와 60대에서는 외부지향적 어휘로 주로 많이 표현되어 졌고, 내부지향적 성향에서는 20대보다 60대의 이미지에서 어 휘가 많이 도출되었고, 양면지향적 성향에서는 60대보다 20대 의 이미지가 많이 도출되어졌다. 이미지 어휘 성향으로 20대와 60대의 얼굴 이미지 어휘를 연령별로 비교 분석한 그 결과는 Table 4과 같다.
각 성향의 특성을 살펴보면, 내부지향적 성향은 20대는 긍정 적인 가치관과 부정적 가치관 어휘가 유사하게 표현되었지만, 60대 부정적인 가치관이 많이 표현되었다. 외부지향적 성향에 서는 20대는 매력성에서 긍정적인 어휘가 많은 반면, 60대는 부정적인 어휘가 많아 매력적이지 않은 어휘가 많음을 알 수 있다. 양면지향적 성향에서는 20대는 긍정적인 인성어휘가 많 은 반면에 60대는 부정적인 인성 어휘가 많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미지 어휘의 성향으로 살펴본 20대의 얼굴은 긍정 적인 이미지로 평가되지만, 60대의 얼굴은 부정적인 이미지로 평가되어짐을 알 수 있다.
여성 얼굴에서 20대와 60대의 이미지 어휘를 도출하여 수집된 것을 분석한 결과, 20대 여성 얼굴의 이미지는 예쁜, 귀여운, 우아한 등의 긍정적인 이미지 어휘가 많은 반면에, 우울하고, 날카로운, 고집센의 부정적인 이미지 어휘도 많이 나타났으며,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강조하는 외부지향적인 성향의 어휘가 많이 나타났다. 60대 여성 얼굴의 이미지는 피곤해보이는, 무서운, 우울한, 날카로운, 고집스러운 등의 비호감의 어휘와 외부지향적인 성향 어휘가 많이 나타났다. 그 결과 20대는 젊고 예쁜 모습이 많으며, 60대는 굳어 있는 표정과 주름으로 인해 무섭고 피곤한 모습으로 보여 진 것으로 사료되며, 평가자인 20대가 20대의 얼굴에서 우울하고, 날카로운 이미지 또한 많은 것으로 보아 현대의 20대가 밝고 희망찬 것만은 아닌 것이 단편적으로 드러남을 알 수 있다. 60대 얼굴에서 착한, 젊어보이
[Table 4.] Comparative Propensity of Image Words in Women Faces in 20s and 60s
Comparative Propensity of Image Words in Women Faces in 20s and 60s
는, 온화한의 어휘가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20대가 60대를 바라볼 때 바람직하고 선호하는 이미지 일 것이다. 하지만, 20대와 60대 모두 여성 얼굴 이미지에서는 외부지향적인 성향에서 이미지어휘의 수와 빈도수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보아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