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elaying & Advancing Factors of Marriage & Fertility Timing Among Married Women

기혼여성의 결혼 및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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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delaying and advancing factors of marriage and fertility timing among married women living in Seoul and Gyeonggi-do. We also examined sociodemographic differences in the levels of those factors. Data were collected from 393 married women who were first married or gave birth to more than one child between 2006 and 2009. The sampling procedure was designed to obtain comparisons between delaying and advancing groups of their marriage, first, and second childbirth timing.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The principal component analyses extracted 5 advancing factors of marriage timing and 5 delaying factors of first childbirth timing. This study also found 6 respective factors of delaying marriage timing, advancing first childbirth timing, and both of delaying and advancing second childbirth timing. The results of the analysis of sociodemographic differences in the levels of the extracted factors were as follow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s of the delaying factors of advancing groups of the marriage significantly differed in their levels of the advancing factors of the marriage timing. The results also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s of the delaying and advancing factors of first childbirth timing according to respondents’ family income and the timing of marriage and first childbirth. Finally,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s of the delaying and advancing factors of second childbirth timing according to the educational levels of husbands, family income, and women’s marriage, first, and second childbirth timing. These results are discussed in relation to the implications of policies in response to low fertility.


    본 연구는 기혼여성의 결혼 및 첫째자녀와 둘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러한 요인이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나타내는지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은 서울․경기도에 거주하며 2006-2009년 사이에 결혼(초혼)이나 한명 이상의 자녀출산을 경험한 기혼여성 393명이며, 분석을 위해 연구대상을 ‘결혼집단’, ‘첫째자녀 출산집단’, ‘둘째자녀 출산집단’으로 구분하였다. 분석방법으로 주성분분석과 t-test, One way ANOVA를 실시하였으며,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조혼요인과 첫째자녀 출산지연 요인은 각각 5개의 하위요인이 도출되었고, 만혼요인과 첫째자녀 조기출산요인, 둘째자녀 출산지연요인 및 조기출산요인은 각각 6개의 하위요인이 도출되었다. 이 중, 만혼요인은 부인학력, 남편학력, 가구소득에 따라, 조혼요인은 결혼시기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다음으로 첫째자녀 출산지연요인은 가구소득, 결혼시기, 첫째자녀 출산시기, 결혼전후 경력단절여부에 따라, 첫째자녀 조기출산요인은 초혼시기, 첫째자녀 출산시기, 결혼전후 경력단절여부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둘째자녀 출산지연요인은 부인 학력, 남편 학력, 가구소득, 결혼시기, 첫째자녀 출산시기, 둘째자녀 출산시기에 따라, 둘째자녀 조기출산요인은 남편 학력, 가구소득, 초혼시기, 첫째자녀 출산시기, 둘째자녀 출산시기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여성의 결혼 및 자녀출산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는데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 KEYWORD

    Delaying Factors of the Marriage & Fertility Timing , Advancing Factors of the Marriage & Fertility Timing , Marriage , Childbirth , Low Fertility

  • Ⅰ. 서론

    최근 한국의 출산율1)은 세계 최저수준으로 ‘쇼크’라고 표현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의 출산율은 1960년 초 6.0명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으나, 정부의 출산억제정책으로 인해 출산율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여 1983년에 인구대체수준인 2.1명에 도달하였으며, 2005년에는 1.08명이라는 세계최저 수준의 합계출산율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2009년 1.15명으로 다시 하락하였으며, 이는 OECD 국가의 평균 출산율 1.71명(2008년도 기준)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통계청, 2010). 출산율 저하는 인구의 재생산 문제뿐만 아니라 노동력 감소, 고령화로 인한 노인부양비용 증가, 국가 경쟁력 쇠퇴, 경제 전반에 대한 영향 및 사회보장, 노동시장, 아동의 양육환경, 노인과 장애인 보호의 문제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문제들을 발생시킬 수 있다(유계숙 외, 2007)는 점에서 사회적 파급효과가 크다. 한국의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국가의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저출산의 원인은 초혼연령 및 초산연령의 상승과 기혼여성의 추가자녀 출산의 포기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 중에서 현재의 초저출산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초혼연령 및 초산연령의 상승이다(노동부, 2009). 이에 따라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결혼연령이 점차 늦어지는 사회현상에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만혼화로 지칭하고 있다(김혜영 외, 2010). 여성의 경우, 초혼연령의 증가는 초산연령의 지연을 발생시키며, 첫 출산의 지연은 출산율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첫 출산 지연은 당뇨, 만성 고혈압 등의 질환 발병 가능성을 높이고, 유산확률이 20대에 비해 50%까지 증가하여(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5) 기대자녀수보다 적게 출산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한국 사회는 외국과 달리 혼외출산이 사실상 무시할 정도로 적은 수준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저출산 문제에 있어서 결혼이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와 더불어 합계출산율의 변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첫 자녀 출산연령의 변화이다(Ryder, 1980; Ryndfuss et al., 1988). 출산력 수준을 결정짓는 중요한 두 요소는 출산의 양(quantum)과 속도(tempo)의 변화인데(은기수, 2005), Ryder(1980)는 미국 출산율 변동의 처음 70%는 코호트 출산율의 양의 변동에 의한 것이지만, 그 이후의 변동은 출산시기와 같은 속도의 변화에 따라 출산율이 변동한 것으로 분석함으로써 속도의 변화가 출산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또한, 속도의 변화 가운데에서도 ‘첫 자녀를 출산할 때의 연령의 변화’가 출산력에 있어서 가장 지배적인 요소임을 증명해보였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젊은이들이 원하는 시기에 결혼을 하고, 첫 자녀를 출산할 시기를 계획하는 것은 저출산 상황을 개선하는데도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으며(은기수, 2005), 젊은 층이 결혼과 출산시기를 앞당기도록 유인하기 위한 정책적 마련이 시급하다(통계청, 2010)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이처럼 젊은층의 결혼 및 출산시기를 앞당기도록 유인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이들의 만혼 및 출산지연 원인이 무엇인지, 조혼 및 조기출산 동기는 무엇인지 밝혀내야 할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결혼 및 출산시기에 관한 국내 연구는 매우 부족할 뿐만 아니라, 기존 연구는 대부분 인구통계학적인 변인만을 사용하여 결혼 및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혼여성이 결혼 및 자녀출산시기를 결정할 때 고려할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을 포괄하여 종합적이고 신뢰성 있는 측정도구를 개발하고, 실제로 이들의 결혼시기, 첫째자녀 및 둘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러한 요인이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나타내는지 알아봄으로써 조혼 및 첫째자녀‧둘째자녀 조기출산을 유인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이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1)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 출산 가능한 여성의 나이인 15세부터 49세까지를 기준으로, 한 여성이 평생 동안 낳을 수 있는 자녀의 수를 뜻한다(이삼식 외, 2005).

    Ⅱ.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고찰

       1. 결혼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여성의 초혼연령 변화를 살펴보면, 1990년 24.8세에서 2000년 26.5세, 2009년 28.7세로 10년마다 2세씩 증가하는 추세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0). 특히, 그 중에서도 서울과 경기도는 여성의 초혼연령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그 추이는 전국 평균 초혼연령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초혼연령이 상승하는 이유는 현대 여성들이 실업‧고용불안정, 교육기간 연장, 입직연령 상승 및 늦어진 자립, 일-가정 양립 곤란, 미래 불확실성 증가 등(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0)으로 결혼을 연기하거나 기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삼식 외(2009)의 조사에서 여성들이 결혼시기를 미루는 주된 이유로 ‘결혼비용이 여의치 않아서(22.1%)’, ‘살 집을 마련하지 못해서(16.9%)’, ‘집안의 반대(14.4%)’, ‘실업상태(1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30대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성가족부의 조사결과에서 역시 성공적인 결혼의 조건으로 ‘배우자의 경제적 능력(32.6%)’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본인의 안정된 직장(11.3%)’, ‘본인의 경제력(8.6%)’ 순으로 나타났다(서울경제, 2010.09.13). 이러한 조사결과를 통해 한국 사회 여성들의 결혼 지연 및 기피의 주요 요인은 경제적 이유이며, 특히 여성 본인의 경제적 능력에 비해 남성의 경제적 능력을 더욱 중요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서울에 거주하는 미혼남녀 949명을 대상으로 ‘현재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질문한 공선희 외(2008) 연구에서는 ‘사랑하는 상대를 만나지 못해서(26.6%)’, ‘결혼할 시기가 아니어서(14%)’, ‘결혼비용(10.5%)’, ‘고용상태 불안정(9.8%)’, ‘소득 적음(4.9%)‘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요인에는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타났는데, 여성은 ‘혼자 사는 것이 편해(18.6%)’, ‘결혼생활과 직장생활의 병행 어려움(10.0%)’을 주요 요인으로 꼽는 반면, 남성은 ‘결혼비용이 준비되지 않아서(28.0%)’, ‘고용상태 불안정(18.7%)’을 주요요인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영 외(2010)의 연구에서 역시 미혼여성들이 결혼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로 ‘자유로운 생활에 방해를 받아서’가 28.8%로 가장 많았고, ‘결혼으로 인한 부담감(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의 양립 부담(6.0%)’, ‘자녀 출산 및 양육 부담(5.6%)’도 상당한 비율(11.6%)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미혼여성이 결혼을 회피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결혼과 가족형성에 대한 전통적 가치는 상당히 약화된 반면, 개인 삶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는 의식 차원의 변화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한국사회에서 기혼여성들이 담당해야 하는 가사 및 자녀양육의 책임이나 직장-가정생활 양립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수의 여성들이 결혼을 선택하는데 적지 않은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김혜영 외, 2010).

    결혼시기에 관한 국내외 선행연구들은 주로 교육수준, 소득수준, 취업상태, 직종 등의 인구사회학적 변인이 결혼시기에 미치는 영향력을 밝혀내고 있다. 먼저, 교육수준과 결혼시기에 관한 많은 선행연구들은 남녀 모두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결혼시기가 늦어지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는데(최새은‧옥선화, 2003; Goldscheider & Waite, 1986; Coony & Hogan, 1991; South, 2001) 특히, 이러한 경향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욱 강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조병구 외, 2007; 류기철‧박영화, 2009; 안종범 외, 2010; Keeley, 1979; Bloom & Bennett, 1990; Raymo, 2003; Saardchom & Lemaire, 2005; Wong, 2005). 여성의 경우 결혼 후에도 학업을 유지하는 것이 남성보다 힘든 현실이므로(Goldsheider & Waite, 1986), 교육수준이 높은 여성은 긴 시간동안 교육을 받은 후에 결혼을 늦게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Raymo, 2003). 이러한 양상에 대해서 연구자들은 교육과 결혼이라는 전이가 같은 시간대에서 경쟁적인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Thornton et al., 1995).

    소득은 결혼 당사자의 사회경제적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로 결혼시기 결정의 중요한 예측변수가 된다(South, 2001). 그러나 소득이 결혼시기에 미치는 영향은 남녀에 따라 다르게 보고되고 있다. 여성은 소득이 높을수록 결혼시기가 늦어지는 반면, 남성은 소득이 높을수록 결혼시기가 더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Keeley, 1977). 특히 여성에게 있어서는 소득의 영향력이 상반되게 제시된다. 여성이 높은 임금을 받을수록 일종의 지참금으로서 인식되기 때문에 결혼하기 쉽다는 주장이 있는 한편, 여성의 임금이 남성의 임금보다 높을 경우 결혼을 통해 여성에게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는 바가 없으므로 여성의 결혼시기를 늦추는 결과를 낳게 된다는 주장도 있다(변용찬 외, 2010; Teachman et al.,1987). 많은 선행연구에서는 여성의 소득이 높을수록 결혼연령이 증가한다는 결과들이 보고되었다(최새은‧옥선화, 2003; 조병구 외, 2007; Keeley, 1977; Keeley, 1979; Oppenheimer, 1997; Saardchom & Lemaire, 2005).

    여성의 직업활동과 결혼시기에 대해서는 상이한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대부분의 선행연구들은 여성의 직업활동의 기회 증가가 결혼의 지연을 야기시켰다는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최새은‧옥선화, 2003; 박경숙 외, 2005; 유홍준‧현성민, 2010>; Blau et al, 2000; Wong, 2005).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여성이 결혼 후에도 직업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이고, 여성이 결혼을 하지 않을 경우 직업은 얻되 남편이나 부모 부양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Preston & Richards, 1975). 특히, 고위신 직업의 여성은 저위신 직업의 여성에 비해 결혼 후 포기해야 하는 기회비용이 더욱 크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직업이 있는 여성일수록 결혼을 일찍 한다는 결과를 보고한 연구들도 있다(Linda & Spitze, 1981). 젊은 여성의 직업활동은 신부의 혼인지참금으로서 조혼을 증진시키는 것이다(Goode, 1963; Goldstein & Kenney, 2001 재인용). 이 밖에도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가족 관계 및 자원 등 가족변수가 결혼시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보고한 연구들(최새은‧옥선화, 2003; Linda & Spitze, 1981; Goldscheider & Waite, 1986; Coony & Hogan, 1991; South, 2001; Wong, 2005)이 있으며, 결혼관 및 성역할태도(최새은‧옥선화, 2003; 이삼식, 2006; Wong, 2005)와 출생코호트(류기철‧박영화, 2009), 이혼법의 허용 정도(Keeley, 1979)에 따른 결혼시기의 변화를 살펴본 연구도 있다.

    이상의 초혼시기에 관한 국내외 선행연구를 살펴본 결과, 초혼연령의 상승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간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에 비해 초혼연령 상승에 대한 원인을 실증적으로 규명하려는 국내연구는 매우 저조한 실정이었으며, 대부분 전국규모의 인구통계학 자료 이용이라는 한계점으로 인해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지 못한 채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른 초혼시기의 변화 행태를 기술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2. 자녀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여성의 자녀출산연령을 살펴보면. 1999년도 28.68세에서 2009년 30.97세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 첫째자녀 출산의 평균연령은 1999년도에 27.38세에서 2009년도에 29.85세로 증가하였고, 둘째자녀 출산의 평균연령은 1999년도에 29.41세에서 2009년도에 31.8세로 증가하여 여성의 첫째 및 둘째자녀 출산 평균 연령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통계청, 2010). 또한, 여성의 자녀출산 연령의 상승은 초혼연령의 변화와 같이 서울 및 경기도 지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출산시기 지연의 원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인숙(2005)이 20~30대의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자녀 출산 계획은 있지만 출산을 연기하는 이유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자녀 보육비 및 교육비 부담’이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곳이 없는 것’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여성의 직업 유무에 따라 그 사유가 조금 다르게 나타났는데, 직업이 없는 여성인 경우에는 ‘경제적 곤란’과 ‘자녀보육비 및 교육비 부담’이 주된 요인으로 나타난 반면, 직업이 있는 여성인 경우에는 ‘자녀보육비 및 교육비 부담’과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곳이 없는 것’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여성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일을 그만두지는 못하면서도 자녀를 믿고 맡길 곳이 없어서 자녀출산을 늦추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20~30대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성가족부의 조사결과에서 아이를 낳기 위한 조건으로는 46.3%가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사회적 지원’을 꼽았으며, ‘충분한 가구소득(26.6%)’, ‘배우자의 양육 참여(7.8%)’, ‘본인의 안정된 직장(6.5%)’, ‘경력상 불이익 해결(6.3%)’ 순으로 나타나 자녀 출산과 양육을 위해서는 직장 및 사회적 시스템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서울경제, 2010.09.13). 한편, 여성이 결혼 후 출산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이유로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없어서’가 42.8%로 가장 많았고, ‘아이를 갖고 싶지 않아서(16.9%)’,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어서(10.8%)’, ‘아이에게 구속받고 싶지 않아서(10.8%)’, ‘현재 하는 일에 몰두해야 해서(8.4%)’ 등의 순으로 나타난 것(이인숙, 2005)으로 보아 미혼여성의 출산의향에 있어서 자녀의 필요성이나 자녀에 대한 기대 감소라는 측면보다는 자녀 출산 및 양육과 관련하여 현실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경제적 부담이나 부모역할 수행 등의 부담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김혜영 외, 2010). 이와 같이 자녀양육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은 자녀에 대한 가치관을 소자녀 선호 가치관으로 변화시켰고, 더 나아가 저출산 사회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자녀출산시기의 지연은 한국 사회만의 문제가 아닌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다. OECD자료를 통해 얻은 결과, OECD 국가 전체에서 첫 출산의 지연이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 30년 동안 모(母)의 출산연령이 3.4세 상승하였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5). 그러나 OECD 국가에서는 첫째자녀 출산연기가 대부분 1970~1995년 사이에 이루어진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1995년 이후에 현저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9)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겠다.

    자녀 출산시기에 관한 국내외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주로 교육수준, 소득수준, 취업상태, 초혼시기 등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먼저, 교육수준과 출산시기에 관한 연구들은 상반된 견해를 보고하고 있다. 높은 교육수준이 출산시기를 지연시킨다는 연구를 살펴보면, 본인 및 배우자의 높은 교육수준은 결혼 후 첫째자녀 출산 간격을 증가시키는데 영향을 미치며(Marini & Hodsdon, 1981), 특히, 여성의 높은 교육수준은 첫째자녀 출산연령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김태헌 외, 2005; Rindfuss & John, 1983; Kravdal, 1994). 또한, 둘째자녀 출산에 있어서도 동일한 결과가 보고되었다(이삼식 외, 2005; 김하나, 2010; 안종범 외, 2010). 이와는 대조적으로, 최근에는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출산시기를 앞당긴다는 결과를 보고한 연구들이 있다(김태헌 외, 2005; 김우영, 2007; 김은지 외, 2010; 안종범 외, 2010). 이는 여성의 높은 교육수준이 소득을 증가시킴으로써 출산을 촉진하는 소득효과(income effect)가 출산의 기회비용을 증가시킴으로써 출산을 억제하는 대체효과(substitution effect)에 비해 더 크게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소득과 출산에 관한 연구도 상이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소득의 상승은 출산율을 증가시킨다는 견해(Malthus, 1978)와 자녀의 양보다 질적인 수준에 대한 선호의 증가로 인해 출산율을 감소시킨다는 견해(Becker & Lewis, 1973)이다. 상대적으로 많은 선행연구에서 소득과 출산에 대해서 정적인 관련성을 보고하고 있는(김하나, 2010; Tasiran, 1995; 통계개발원, 2010) 가운데, 남성과 여성의 소득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높은 소득수준은 첫째자녀와 둘째자녀의 출산시기를 앞당기며(정우진 외, 2006; 민희철, 2008; Cigno & Ermisch, 1989; Teachman & Schollaert, 1989; Heckman & Walker, 1990), 출산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정호, 2009). 반면, 여성의 높은 소득수준은 첫째와 둘째의 출산시기를 모두 지연시키고(김현숙 외, 2006; 민희철, 2008; Cigno & Ermisch, 1989; Heckman & Walker, 1990), 자녀 출산율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정호, 2009; 통계개발원, 2010; Heckman & Walker, 1990). 반면, 여성의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출산율을 증가시키고(오유진‧박성준, 2008), 취업여성의 경우, 월평균 임금수준이 높을수록 첫 번째 임신시기가 빨라진다(김은지 외, 2010)는 연구결과도 있다.

    취업관련 변인 중 취업여부에 따른 자녀출산시기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여성이 취업한 경우 첫째 자녀 출산을 지연하거나 단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우영, 2007; 안종범 외, 2010). 취업여부가 둘째자녀 출산시기에 미치는 영향의 경우, 과거에는 첫째자녀 출산 후 둘째 출산에 이르는 기간동안 취업경험이 있는 경우에 둘째 출산을 연기하거나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이삼식 외, 2005), 최근에는 이와 반대로 지속적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여성들이 추가 출산의 시기를 앞당기는 경향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민현주, 2007; 김은지 외, 2010; 안종범 외, 2010). 이러한 결과를 반영하듯,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와 출산시기의 관계에 대해서 크게 두 가지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 첫 번째 가설은 일 지향적인 여성들은 출산간격을 좁힘으로써 자녀출산시기를 빨리 마감하고 일의 단절 기간을 최소화하려 한다는 것이고(김은지 외, 2010; Keyfitz, 1980), 또 다른 가설은 경력지향적인 여성들은 출산간격을 가능한 길게 계획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단절로 인한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전략을 택한다는 것이다(김은지 외, 2010; Ram & Rahim, 1993). 취업여부뿐만 아니라, 직업 안정성은 첫째자녀 출산시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Bernardi et al., 2008). 즉, 기혼여성의 고용형태가 정규직인 경우 비정규직인 경우보다 둘째자녀를 빨리 출산하며, 비취업 상태인 경우 임시직 및 일용직인 경우보다 자녀 터울을 더 짧게 갖는 것이다. 이는 직업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여성들은 출산과 양육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한 후 다시 일자리를 찾기 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송유진, 2009). 이 밖에 여성의 결혼전후 경력단절 여부도 자녀출산시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Meron & Widme, 2002).

    결혼시기가 자녀출산시기에 미치는 영향관계에 대해서는 상이한 결과가 보고되었다. 초혼시기가 늦을수록 첫 출산과 추가출산이 모두 늦어지고(정우진 외, 2006; 송유진, 2009; 안종범 외, 2010), 출산 자녀수 감소에도 영향을 미치는다(김태헌 외, 2005; 김상돈?;김혜영, 2010; 변용찬 외, 2010)는 결과가 있는 반면, 초혼시기가 늦을수록 빠른 첫 출산과 추가출산을 통하여 출산을 이른 시기에 종결한다는 상반된 결과가 있으며(은기수, 2001; 은기수, 2005; 김은지 외, 2010; 안종범 외, 2010), 초혼연령은 출산시기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류기철‧박영화, 2009; Marini & Hodsdon, 1981). 첫째자녀 출산시기가 추가자녀 출산시기에 미치는 영향관계에 대해서도 늦은 첫째자녀 출산시기가 추가자녀 출산시기를 지연시킨다(김태헌 외, 2005; 민현주, 2007; 안종범 외, 2010)는 연구결과와 늦은 첫째자녀 출산시기는 오히려 추가자녀 출산시기를 앞당긴다(김일옥, 2010; 김하나, 2010)는 상이한 연구결과가 존재한다. 이 밖에도 첫째자녀의 성별(이삼식 외, 2005; 김현숙 외, 2006; 정우진 외, 2006; 김하나, 2010; 안종범 외, 2010), 부모와의 동거여부(김우영, 2007; 김하나, 2010), 거주지(김현숙 외, 2006, 김우영, 2007; 김하나, 2010; 안종범 외, 2010), 자녀 보육‧교육비(신윤정, 2008; 김승권, 2010; 야마구치 가즈오, 2010), 자녀에 대한 태도(Miller, & Pasta, 1994), 자연유산경험과 인공임신중절의 경험(이삼식 외, 2005; 전광희, 2006) 등 다양한 특성과 자녀출산과의 관련성을 입증한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지만, 이러한 요인이 자녀출산시기를 결정할 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적으로 규명한 국내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상의 선행연구를 종합한 결과, 국외에서는 그동안 자녀출산시기에 관한 논의가 비교적 활발히 이루어져 온 반면, 한국 사회에서 낮은 출산력 수준은 출산력 수준을 결정짓는 중요한 두 요소 중 속도보다는 양에 관한 결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서(은기수, 2001) 그동안 합계출산율, 출산자녀수 등 출산수준에 관한 연구만 활발히 진행해왔을 뿐, 출산시기에 관한 연구는 최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심도있는 연구가 진행되지 못한 실정이다. 또한, 대부분 전국규모의 인구통계학 자료를 사용함으로써 자료의 한계상 자녀출산시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을 깊이 있게, 포괄적으로 다루지 못하였다는 한계점을 갖고 있다. 한편, 결혼 및 출산시기에 관한 연구마다 상이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분석대상, 연구방법, 분석에 사용된 변인 등이 다르고, 국가에 따라 문화적 배경과 상황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출산율이 여러 요인들에 의해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 지표(은기수 외, 2005)인 것처럼 출산시기 역시 단순히 몇 가지 요인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운, 여러 요인들에 의해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 지표이므로 다양한 요인을 포괄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면서 2006-2009년2) 사이에 결혼을 했거나 최소 한명 이상의 자녀(첫째 또는 둘째)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기혼여성이다. 연구대상자의 결혼상태는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초혼으로 제한하였다. 자료수집은 보육시설을 중심으로 유목적적 표집을 하였으며, 설문지는 직접 방문 및 우편, 이메일을 통해 배포하였다. 수거된 설문지 중 최종분석에 사용된 설문지는 총 393부이며, 분석을 위해 연구대상자의 결혼 및 자녀출산시기에 따른 집단 구분을 통계청 자료를 기준3)으로 하였다.

    <표 1>에 제시되어 있듯이, 결혼시기 구분 집단은 총 172명으로, 만혼집단 59명(34.3%)과 조혼집단 113명(65.7%)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으로 첫째자녀 출산시기 구분 집단은 총 242명이고, 첫째자녀 출산지연집단 104명(43.0%)과 첫째자녀 조기출산집단 138명(57.0%)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둘째자녀 출산시기 구분 집단은 총190명이고, 둘째자녀 출산지연집단 84명(44.2%)과 둘째자녀 조기출산집단 106명(55.8%)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집단별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결혼시기 구분 집단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을 살펴보면, 26세-30세가 전체의 45.9%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31세-35세(41.9%), 36세-40세(5.8%), 25세 이하(5.2%), 41세-45세(1.2%)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수준은 부인, 남편 모두 대졸이상이 전체의 84.9%, 고졸이하는 15.1%로 나타났다. 월평균가구소득의 경우, 501만원 이상이 전체의 26.7%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401-500만원 이상(22.1%), 301-400만원(17.4%), 101-200만원과 201-300만원(16.3%), 100만원 이하(1.2%)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첫째자녀 출산시기 구분 집단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을 살펴보면, 연령은 31-35세가 56.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6-30세(25.2%), 36-40세(15.3%), 41세 이상(1.7%), 25세 이하(1.2%)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수준은 부인의 경우, 대졸이상(83.1%)이 고졸이하(16.9%)보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남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대졸이상(87.6%)이 고졸이하(12.4%) 보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501만원 이상이 27.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300만원과 401-500만원이 21.1%, 301-400만원(17.4%), 101-200만원(11.2%), 100만원 이하(1.7%) 순으로 나타났다. 조혼을 한 사람(61.6%)이 만혼을 한 사람(38.4%)보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결혼전후에 경력단절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94.6%)이 경력단절을 경험한 사람(5.4%) 보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둘째자녀 출산시기 구분 집단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을 살펴보면, 31-35세가 48.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36-40세(31.1%), 26-30세(17.4%), 41세 이상(2.6%)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수준의 경우, 부인은 대졸이상이 75.8%, 고졸이하가 24.2%, 남편은 대졸이상이 81.1%, 고졸이하는 18.9%로 나타나 부인과 남편의 학력 모두 대졸이상이 고졸이하보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501만원 이상이 26.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300만원(26.3%), 301-400만원(19.5%), 401-500만원(15.8%), 101-200만원(11.6%), 100만원 이하(0.5%)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자녀 출산시기 구분 집단에서는 조혼을 한 사람(57.9%)이 만혼을 한 사람(42.1%)보다, 첫째자녀를 조기출산한 사람(56.8%)이 출산지연한 사람(43.2%)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 또한, 첫째자녀 출산전후에 경력단절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71.1%)이 경력단절을 경험한 사람(28.9%) 보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2. 측정도구

    1) 결혼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기혼여성의 결혼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측정하기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결혼시기를 미루거나 앞당길 때 고려할 수 있는 다양한 사유들을 연구내용에 부합하게 수정 후 포함하였다. 이삼식 외(2009), 공선회(2008, 2009)에서 조사된 내용과 기타 관련 선행연구(최새은‧옥선화, 2003; 조윤정, 2007)를 참고하여 ‘결혼을 미루는 이유’ 또는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의 내용들을 본 연구의 ‘만혼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38문항)'을 구성하는 문항에 활용하였으며, ‘조혼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30문항)’을 구성하는 문항에는 이 내용을 역으로 전환하여 연구내용에 부합하게 수정 후 포함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1)~매우 고려하였다(4)’의 리커트 4점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해당조건이 아닌 경우는 ‘해당사항 없음’에 체크하도록 하였다. 무응답율이 10%이상인 문항과 요인부하량이 .3 미만인 문항, 2개 이하의 문항이 한 개의 요인으로 묶이는 문항을 제거한 결과, 최종적으로 ‘만혼요인’은 29문항, ‘조혼요인’은 21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척도의 신뢰도는 각각 Cronbach’s α=.89, Cronbach’s α=.86으로 나타났다.

    2) 자녀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기혼여성의 자녀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측정하기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자녀 출산시기를 미루거나 앞당길 때 고려할 수 있는 다양한 사유들을 연구내용에 부합하게 수정 후 포함하였다. 이삼식 외(2009), 공선희(2008, 2009)에서 조사된 내용과 이밖에 관련 선행연구(천혜정, 2005; 한은주ㆍ박정윤, 2006; 마미정, 2008; 김춘숙, 2008)에서 조사된 ‘자녀출산을 중단한 이유’ 또는 ‘추가 자녀출산을 하지 않는 이유’등의 문항들을 본 연구의 ‘출산시기 지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구성하는 문항에 활용하였으며, ‘조기출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구성하는 문항에는 이 내용을 역으로 전환하여 연구내용에 부합하게 수정 후 포함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1)~매우 고려하였다(4)‘의 리커트 4점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해당조건이 아닌 경우는 ‘해당사항 없음’에 체크하도록 하였다. 무응답율이 10%이상인 문항과 요인부하량이 .3 미만인 문항, 2개 이하의 문항이 한 개의 요인으로 묶이는 문항 등은 제거하였다. ‘첫째자녀 출산지연요인’은 30문항, ‘첫째자녀 조기출산요인’은 23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척도의 신뢰도는 각각 Cronbach’s α=.94로, Cronbach’s α=.84로 나타났다. ‘둘째자녀 출산지연요인’은 34문항, ‘둘째자녀 조기출산요인’은 28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척도의 신뢰도는 각각 Cronbach’s α=.94로, Cronbach’s α=.88로 나타났다.

       3. 자료 분석방법

    본 연구를 위해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결혼 및 첫째자녀와 둘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각각 주성분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기혼여성의 결혼 및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각각 집단 t-검증과 one-way ANOVA를 실시하였다.

    2)본 연구에서 결혼시기 및 자녀 출산시기를 2006~2009년으로 제한한 이유는 ‘결혼 및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측정도구 항목에 2006년도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행된 우리나라의 저출산 대응정책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3)통계청의 ‘시도별 평균초혼연령(1990~2009)’, ‘시도 출산순위별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1993~2009)’ 자료 중 서울‧경기도 지역 평균 초혼연령과 첫째‧둘째 출산연령을 기준으로 구분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초혼 및 첫째‧둘째자녀의 출산이 통계청 자료의 평균연령보다 이전에 이루어진 경우에는 ‘조혼집단’, ‘첫째자녀 조기출산집단’, ‘둘째자녀 조기출산집단’, 통계청 자료의 평균연령보다 이후에 이루어진 경우에는 ‘만혼집단’, ‘첫째자녀 출산지연집단’, ‘둘째자녀 출산지연집단’에 해당된다.  4)결혼시기 구분 집단: 연구대상자 중 2006~2009년도에 초혼을 한 기혼여성 사례 수  5)첫째자녀 출산시기 구분 집단: 연구대상자 중 2006~2009년도에 첫째자녀를 출산한 기혼여성 사례 수  6)둘째자녀 출산시기 구분 집단: 연구대상자 중 2006~2009년도에 둘째자녀를 출산한 기혼여성 사례 수 ※연구대상자 중 각 분석대상에 중복 포함되는 경우도 있음(예: 기간 내에 결혼 및 첫째자녀 출산이 모두 이루어진 경우, 결혼시기 구분 집단과 첫째자녀 출산시기 구분 집단에 모두 해당됨).  7)2010년 전국가구(2인 이상)의 월평균 가구소득이 약 363만원이므로(통계청, 2010), 본 연구의 분석에서는 ‘300만원 이하’, ‘301-500만원’, ‘500만원 이상’으로 집단을 구분하였음.

    Ⅳ. 연구결과

       1. 기혼여성의 결혼 및 첫째자녀와 둘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기혼여성의 결혼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기혼여성이 만혼을 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하여 29문항을 주성분분석하여 성분을 추출한 결과, <표 2>와 같이 ‘결혼비용‧주택마련 미흡(요인 Ⅰ)’, ‘결혼 후 역할취득에 대한 심리적 부담 및 독신주의 가치관(요인 Ⅱ)’, ‘사회적인 만혼 분위기 및 결혼규범 약화(요인 Ⅲ)’, ‘부모의 만혼 권유‧결혼 반대 및 부모 부양부담(요인 Ⅳ)’, ‘비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및 결혼에 대한 정부‧사회의 지원 부족(요인 Ⅴ)’, ‘결혼당사자와 친족의 결혼조건 및 기대수준 불충족(요인 Ⅵ)’으로 구분되며, 이들 6개의 요인은 전체 변량의 약 61.41%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여성이 조혼을 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하여 21문항을 주성분분석하여 성분을 추출한 결과, <표 3>과 같이 ‘부모에 대한 경제적 부양부담 부재 및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요인Ⅰ)’, ‘결혼적령기 규범 준수 및 주위의 조혼 권유(요인Ⅱ)’, ‘결혼 후 역할취득에 대한 욕구‧자신감 및 충분한 정책적‧사회적 지원(요인Ⅲ)’, ‘부모의 결혼‧주택마련 비용 지원(요인Ⅳ)’, ‘결혼을 위한 충분한 소득 확보 및 부모의 결혼 재촉(요인Ⅴ)’으로 구분되며, 이들 5개의 요인은 전체 변량의 약 61.02%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기혼여성의 첫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기혼여성의 첫째자녀 출산지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30문항을 주성분분석하여 성분을 추출한 결과, <표 4>와 같이 ‘무자녀 선호 및 자녀양육에 대한 심리적 부담(요인Ⅰ)’, ‘첫 자녀를 위한 보육‧교육비 부족 및 양육환경 미비(요인Ⅱ)’, ‘남편의 육아참여를 저해하는 직장문화‧사회적 규범‧고용 불안정 및 가족‧사회의 육아지원 부족(요인Ⅲ)’, ‘부부 일방‧친족원의 첫 자녀 출산 지연 선호 및 수발‧부양 필요 가족원 존재(요인Ⅳ)’, ‘첫 자녀 출산연령에 대한 부부의 고려 및 주위의 출산 지연 권유(요인Ⅴ)’으로 구분되며, 이들 5개의 요인은 전체 변량의 약 64.27%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여성의 첫째자녀 조기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23문항을 주성분분석하여 성분을 추출한 결과, <표 5>와 같이 ‘첫 자녀 양육에 대한 가족‧사회의 지원 및 자녀 출산의 이점(요인Ⅰ)’, ‘첫 자녀에 대한 노산 및 불임 우려(요인Ⅱ)’, ‘첫 자녀출산을 통한 행복‧가족형성 욕구 및 부모역할수행 자신감(요인Ⅲ)’, ‘가족친화적인 남편의 직장문화(요인Ⅳ)’, ‘첫 자녀 양육에 충분한 소득 및 보육시설‧조력자 확보(요인Ⅴ)’, ‘첫 자녀 출산에 대한 부부 일방의 출산 욕구 및 계획되지 않은 임신(요인Ⅵ)’으로 구분되며, 이들 6개의 요인은 전체 변량의 약 65.31%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기혼여성의 둘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기혼여성의 둘째자녀 출산지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34문항을 주성분분석하여 성분을 추출한 결과, <표 6>과 같이 ‘두 자녀 양육에 대한 심리적 부담 및 육아조력자 부재(요인Ⅰ)’, ‘두 자녀를 위한 보육‧교육비 부족, 양육환경 미비 및 정책적‧사회적 지원 부족(요인Ⅱ)’, ‘둘째자녀 출산적령기 조정 및 부인의 출산 반대(요인Ⅲ)’, ‘남편의 육아참여를 저해하는 직장문화‧사회적 규범 및 고용불안정(요인Ⅳ)’, ‘둘째자녀의 장애‧성별에 대한 우려, 난임 및 원만하지 못한 부부관계(요인Ⅴ)’, ‘주위의 둘째자녀 출산 지연 권유 및 남편의 출산 반대(요인Ⅵ)’으로 구분되며, 이들 6개의 요인은 전체 변량의 약 66.57%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여성의 둘째자녀 조기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28문항을 주성분분석하여 성분을 추출한 결과, <표 7>과 같이 둘째자녀 조기출산요인은 ‘둘째 자녀에 대한 노산 및 불임 우려(요인Ⅰ)’, ‘자녀출산의 이점 및 두자녀 양육에 대한 가족‧사회의 지원(요인Ⅱ)’, ‘둘째자녀 출산을 통한 형제관계‧4인가구 구성 및 첫째자녀 양육경험을 통한 자신감(요인Ⅲ)’, ‘남편의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요인Ⅳ)’, ‘짧은터울에 대한 주위의 권유 및 부부 일방의 둘째자녀 출산 욕구, 계획되지 않은 임신(요인Ⅴ)’, ‘두 자녀 양육을 위한 충분한 소득, 보육시설‧조력자 확보(요인Ⅵ)’으로 구분되며, 이들 6개의 요인은 전체 변량의 약 61.34%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기혼여성의 결혼 및 첫째자녀와 둘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른 차이

    1) 기혼여성의 결혼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른 차이

    기혼여성의 결혼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 one-way ANOVA를 실시한 결과는 <표 8>과 같다. 먼저, 만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결혼비용‧주택마련 미흡’, ‘결혼 후 역할취득에 대한 심리적 부담 및 독신주의 가치관’, ‘사회적인 만혼 분위기 및 결혼규범 약화’, ‘결혼당사자와 친족의 결혼조건 및 기대수준 불충족’ 요인은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모의 만혼 권유‧결혼 반대 및 부모 부양부담’은 부인의 학력(t=2.615, p<.05), 남편의 학력(t=3.895, p<.001), 월평균 가구소득(F=5.125, p<.001)에 따라, ‘비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및 결혼에 대한 정부‧사회의 지원 부족’은 남편의 학력(t=3.547, p<.01), 월평균 가구소득(F=5.955, p<.01)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결혼시기를 결정할 때 기혼여성 본인과 남편의 학력수준이 낮은 사람이 학력수준이 높은 사람보다, 월평균 가구소득이 300만원 이하인 집단이 301만원 이상인 집단보다 ‘부모의 만혼 권유‧결혼 반대 및 부모 부양부담’의 요인을 더 중요하게 고려하고, 남편의 학력수준이 낮은 집단이 학력수준이 높은 집단에 비해, 월평균 가구소득이 300만원 이하인 집단이 301만원 이상인 집단에 비해 ‘비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및 결혼에 대한 정부‧사회의 지원 부족’ 요인을 더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기혼여성의 조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결혼 후 역할취득에 대한 욕구‧자신감 및 충분한 정책적‧사회적 지원’, ‘부모의 결혼‧주택마련 비용 지원’, ‘결혼을 위한 충분한 소득 확보 및 부모의 결혼 재촉’ 요인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반면, ‘부모에 대한 경제적 부양부담 부재 및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t=-2.789, p<.01)’와 ‘결혼적령기 규범 준수 및 주위의 조혼 권유(t=-2.349, p<.05)’는 초혼시기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조혼을 한 사람은 만혼을 한 사람에 비해 ‘부모에 대한 경제적 부양부담 부재 및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와 ‘결혼적령기 규범 준수 및 주위의 조혼 권유’요인을 더 중요하게 고려한 것이다.

    2) 기혼여성의 첫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른 차이

    기혼여성의 첫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 one-way ANOVA를 실시한 결과는 <표 9>와 같다. 먼저, 첫째자녀 출산지연요인 중 ‘무자녀 선호 및 자녀양육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비가족친화적인 남편의 직장문화 및 가족과 사회의 육아지원‧인식 부족’ 요인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첫 자녀를 위한 보육‧교육비 부족 및 양육환경 미비’는 월평균 가구소득(F=4.133, p<.05)에 따라, ‘부부 일방‧친족원의 첫 자녀 출산 지연 선호 및 수발‧부양 필요 가족원 존재’는 초혼시기(t=-2.536, p<.05), 첫째자녀 출산시기(t=-2.047, p<.05), 결혼전후 경력단절 여부(t=2.379, p<.05)에 따라, ‘첫 자녀 출산연령에 대한 부부의 고려 및 주위의 출산 지연 권유’ 역시 초혼시기(t=-2.805, p<.01), 첫째자녀 출산시기(t=-2.657, p<.01), 결혼전후 경력단절 여부(t=2.953, p<.01)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즉, 첫째자녀 출산시기를 결정함에 있어서 월평균 가구소득이 300만원 이하인 집단이 301만원 이상인 집단에 비해 ‘첫 자녀를 위한 보육‧교육비 부족 및 양육환경 미비’요인을 더 중요하게 고려하고, 조혼집단이 만혼집단에 비해, 첫째자녀 조기출산집단이 출산지연집단에 비해, 결혼전후에 경력단절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경력단절을 경험한 사람보다 ‘부부 일방‧친족원의 첫 자녀 출산 지연 선호 및 수발‧부양 필요 가족원 존재’와 ‘첫 자녀 출산연령에 대한 부부의 고려 및 주위의 출산 지연 권유’요인을 더욱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첫째자녀 조기출산요인 중 ‘첫 자녀 양육에 대한 가족‧사회의 지원 및 자녀 출산의 이점’, ‘가족친화적인 남편의 직장문화’, ‘첫 자녀 출산에 대한 부부 일방의 출산 욕구 및 계획되지 않은 임신’ 요인은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첫 자녀에 대한 노산 및 불임 우려’는 초혼시기(t=7.681, p<.001)와 첫째자녀 출산시기(t=8.657, p<.001)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고, ‘첫 자녀출산을 통한 행복‧가족형성 욕구 및 부모역할수행 자신감’ 역시 초혼시기(t=2.534, p<.05)와 첫째자녀 출산시기(t=2.253, p<.05)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첫 자녀 양육에 충분한 소득 및 보육시설‧조력자 확보’요인은 결혼전후경력단절 여부(t=1.995, p<.05)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즉, 첫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시 만혼집단이 조혼집단에 비해, 첫째자녀 출산지연집단이 조기출산집단에 비해 ‘첫 자녀에 대한 노산 및 불임 우려’와 ‘첫 자녀출산을 통한 행복‧가족형성 욕구 및 부모역할수행 자신감’ 요인을 더욱 중요하게 고려하며, 결혼전후에 경력단절을 경험한 사람에 비해 경력단절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첫 자녀 양육에 충분한 소득 및 보육시설‧조력자 확보’를 중요하게 고려한 것이다.

    3) 기혼여성의 둘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른 차이

    기혼여성의 둘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 one-way ANOVA를 실시한 결과는 <표 10>과 같다. 먼저, 둘째자녀 출산지연요인 중 ‘두 자녀 양육에 대한 심리적 부담 및 육아조력자 부재’는 둘째자녀 출산시기(t=-2.202, p<.05)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두 자녀를 위한 보육‧교육비 부족, 양육환경 미비 및 정책적‧사회적 지원 부족’은 부인의 학력(t=2.082, p<.05), 남편의 학력(t=2.627, p<.01), 월평균 가구소득, 초혼시기(t=5.188, p<.01), 첫째자녀 출산시기(t=-2.096, p<.05) 등 거의 모든 특성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또한, ‘둘째자녀 출산적령기 조정 및 부인의 출산 반대’는 남편의 학력(t=2.529, p<.05), 월평균 가구소득(F=3.448, p<.05), 초혼시기(t=-2.436, p<.05), 첫째자녀 출산시기(t=-2.564, p<.05), 둘째자녀 출산시기(t=-3.021, p<.01)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고, ‘남편의 육아참여를 저해하는 직장문화‧사회적 규범 및 고용불안정’은 월평균 가구소득(F=5.806, p<.01)에 따라, ‘둘째자녀의 장애‧성별에 대한 우려, 난임 및 원만하지 못한 부부관계’는 남편의 학력(t=2.924, p<.01)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기혼여성의 둘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시 둘째자녀 조기출산집단이 출산지연집단에 비해 ‘두 자녀 양육에 대한 심리적 부담 및 육아조력자 부재’ 요인을 더욱 고려하고, 부인과 남편의 학력, 월평균 가구소득이 낮은 집단이 높은 집단에 비해, 초혼 및 첫째‧둘째자녀 출산시기가 빠른집단이 늦은집단에 비해 ‘두 자녀를 위한 보육‧교육비 부족, 양육환경 미비 및 정책적‧사회적 지원 부족’요인을 더욱 고려하는 것이다. 또한, 남편의 학력과 월평균 가구소득이 낮은 집단이 높은 집단에 비해, 초혼 및 첫째‧둘째자녀 출산시기가 빠른집단이 늦은집단에 비해 ‘둘째자녀 출산적령기 조정 및 부인의 출산 반대’ 요인을 더욱 고려하고, 월평균 가구소득이 300만원 이하인 집단이 301만원 이상인 집단에 비해 ‘남편의 육아참여를 저해하는 직장문화‧사회적 규범 및 고용불안정’요인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며, 남편의 학력이 낮은 집단이 높은 집단에 비해 ‘둘째자녀의 장애‧성별에 대한 우려, 난임 및 원만하지 못한 부부관계’를 더욱 고려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둘째자녀 조기출산요인 중 ‘둘째 자녀에 대한 노산 및 불임 우려’ 요인은 초혼시기(t=5.709, p<.001), 첫째자녀 출산시기(t=5.716, p<.001), 둘째자녀 출산시기(t=5.910, p<.001)에 따라 통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고, ‘짧은터울에 대한 주위의 권유 및 부부 일방의 둘째자녀 출산 욕구, 계획되지 않은 임신’ 요인은 남편의 학력(t=2.303, p<.05)과 월평균 가구소득(F=5.154, p<.01)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즉, 기혼여성의 둘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시 초혼 및 첫째‧둘째자녀 출산시기가 늦은집단이 빠른집단에 비해 ‘둘째 자녀에 대한 노산 및 불임 우려’ 요인을 더욱 고려하고, 남편의 학력과 월평균 가구소득이 낮은 집단이 높은 집단에 비해 ‘짧은터울에 대한 주위의 권유 및 부부 일방의 둘째자녀 출산 욕구, 계획되지 않은 임신’ 요인을 더욱 고려하는 것이다.

    Ⅴ. 논의 및 결론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몇 가지 논의와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혼여성의 결혼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한 결과, 부인과 남편의 학력이 낮은 집단이, 월평균가구소득이 낮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부모의 만혼 권유‧결혼 반대 및 부모 부양부담’, ‘비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및 결혼에 대한 정부‧사회의 지원 부족’의 만혼요인을 더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대상자의 80% 이상이 대졸이상의 학력 집단에 속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력이 낮은 고졸이하의 집단에서 이러한 요인을 더 많이 고려한 것으로 나타난 점을 미루어 봤을 때, 조혼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의 부모 부양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정책방안과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가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산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으며, 정책을 시행함에 있어서 학력과 소득수준이 낮은 대상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결혼적령기 규범 준수 및 주위의 조혼 권유’요인을 고려한 사람들이 조혼을 했다는 점에서 미혼여성이 인식하는 결혼적령기의 연령을 더 낮출 수 있도록 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이 필요할 것이다. 즉, 현재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출산장려 캠페인과 같이 결혼장려 캠페인을 펼칠 필요가 있으며, 캠페인 내용에 조혼을 장려하는 내용을 포함시키는 것이다.

    둘째, 기혼여성의 첫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한 결과를 통해 첫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시 가구소득이 낮은 집단은 ‘첫 자녀를 위한 보육‧교육비 부족 및 양육환경 미비’의 출산지연요인을, 결혼전후에 경력단절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첫 자녀 양육에 충분한 소득 및 보육시설‧조력자 확보’ 의 조기출산요인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저출산 대응정책이 다른 영역보다도 ‘보육 지원’에 더 중점을 두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현재 정책이 자녀출산 및 양육을 지원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현재 정책의 지원 범위나 정책 대상을 확대 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여성이 결혼을 이유로 경력단절이 되지 않도록 하는 사회적‧정책적 환경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분석대상자의 90% 이상이 결혼전후에 경력단절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점에서 결과 해석에 유의해야 하겠다. 그리고 만혼집단과 첫째자녀 출산지연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첫 자녀에 대한 노산 및 불임 우려’와 ‘첫 자녀출산을 통한 행복‧가족형성 욕구 및 부모역할수행 자신감’ 요인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늦은 시기에 결혼한 여성들이 행복한 가족을 형성하고 부모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신체적 연령상 노산과 불임에 대한 걱정을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조혼 및 첫째자녀 조기출산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임신이 잘 안되어서 어려움을 겪었던 부부의 사례 및 자녀를 일찍 낳아 양육하면서 느꼈던 이점이나 행복감에 관한 수기 등을 공모하고, 공모를 통해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친다면, 국민들의 인식 개선 차원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조혼집단과 첫째자녀 조기출산집단이 첫째자녀 출산지연요인인 ‘부부 일방‧친족원의 첫 자녀 출산 지연 선호 및 수발‧부양 필요 가족원 존재’와 ‘첫 자녀 출산연령에 대한 부부의 고려 및 주위의 출산 지연 권유’요인을 중요하게 고려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이는 초혼연령이 낮을수록 첫 자녀 출산연령도 낮아진다(정우진 외, 2006; 송유진, 2009; 안종범 외, 2010)는 선행연구와 같이 대체로 조혼을 한 경우에 조기출산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장애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혼의 연속선상에서 첫째자녀를 일찍 출산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겠다.

    셋째, 기혼여성의 둘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에서는 초혼 및 첫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른 차이 분석 결과에 비해 좀 더 많은 변인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둘째 자녀의 출산부터는 첫째 자녀의 출산과는 차별적으로 조금 더 계산적이면서 계획적인 출산이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선행연구(김정석, 2007)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즉, 기혼여성은 둘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시 본인의 학력, 남편의 학력, 월평균 가구소득, 초혼시기, 첫째자녀 출산시기에 따라 서로 다른 요인을 고려하는 복잡한 특성을 갖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에서 저출산 대응정책을 시행함에 있어서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첫째자녀 출산보다는 추가자녀 출산에 더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둘째자녀를 조기출산한 사람이 출산을 지연한 사람보다 ‘두 자녀 양육에 대한 심리적 부담 및 육아조력자 부재’ 요인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부인과 남편의 학력과 월평균가구소득이 낮은 집단, 조혼집단과 첫째‧둘째자녀 조기출산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두 자녀를 위한 보육‧교육비부족, 양육환경 미비 및 정책적‧사회적 지원 부족’ 요인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들이 두 자녀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경제적‧심리적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한 상태에서 비교적 어린나이에 결혼 및 첫째‧둘째자녀 출산을 함으로써 자녀양육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부모역할이 서툴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자녀를 조기출산한 여성도 사전에 자녀 출산 및 양육에 관한 지식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도록 현재 각 시군구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대학수업과 연계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겠다. 그리고 여성들이 둘째자녀 출산시기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으며 특히, 학력 및 소득이 낮은 집단, 결혼 및 출산시기가 이른 집단이 더 큰 부담을 안고 있다는 점 둘째자녀 조기출산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아동수당 등의 경제적 정책의 지원 수준을 확대해야 하며, 사교육비를 경감시킬 수 있는 사회적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한편, 가구소득이 낮은 집단이 ‘남편의 육아참여를 저해하는 직장문화‧사회적 규범 및 고용불안정’요인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가구소득이 낮은 사람들이 가족친화제도가 시행되지 않는 직장의 비정규직‧일용직 등 불안정한 고용상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족친화적인 문화가 더 많은 직장에 확산되고, 남편의 육아참여 문화가 사회적으로 정립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방안이 제고되어야 하겠다. 즉, 남편이 적극적으로 육아참여를 할 수 있도록 현재 주로 여성들 위주로 사용되고 있는 육아휴직 제도를 남성들도 많이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유인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겠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서울 및 경기지역에 거주하며, 2006-2009년 사이에 초혼이나 자녀를 출산한 기혼여성만을 연구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향후에는 대표성 있는 표집을 통해 연구대상의 범위를 보다 확장하여 조사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조사는 가까운 과거에 발생한 결혼이나 자녀출산을 현재시점에서 회고하는 형태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정보의 부정확성 가능성이 있다. 또한, 취업상태나 직종 등 취업 관련 특성이 초혼 및 자녀출산시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석에 포함시키지 못하고 ‘경력단절’ 변수로 대체했던 이유는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이 현재시점의 특성으로서 실제로 초혼 및 자녀출산시기를 결정할 당시의 인구사회학적 배경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본 연구는 종단적 연구가 아닌 횡단연구로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가능한 변수들을 모두 회고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기혼여성의 초혼 및 자녀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결혼 및 자녀출산시기 고려 요인과 관련된 새로운 측정도구를 개발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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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 1]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징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징
  • [표 2] 기혼여성의 만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기혼여성의 만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표 3] 기혼여성의 조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기혼여성의 조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표 4] 기혼여성의 첫째자녀 출산지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기혼여성의 첫째자녀 출산지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표 5] 기혼여성의 첫째자녀 조기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기혼여성의 첫째자녀 조기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표 6] 기혼여성의 둘째자녀 출산지연에 영향을 요인
    기혼여성의 둘째자녀 출산지연에 영향을 요인
  • [표 7] 기혼여성의 둘째자녀 조기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기혼여성의 둘째자녀 조기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표 8] 기혼여성의 결혼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른 차이
    기혼여성의 결혼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른 차이
  • [표 9] 기혼여성의 첫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른 차이
    기혼여성의 첫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른 차이
  • [표 10] 기혼여성의 둘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른 차이
    기혼여성의 둘째자녀 출산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른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