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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 - 학교생활적응의 매개효과 - Mediator Effect of School Life Adaptation Affecting Relationships Between University Students' Happiness, Self-Respect and Social Support
  • 비영리 CC BY-NC
ABSTRACT
대학생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 - 학교생활적응의 매개효과 -

This study aims to provide fundamental data to improve healthy and happy lives of university students through empirical verification of factors affecting students' happiness. Survey was conducted on students of the university located in J Province and 461 questionnaires were used for data analysis. Frequency analysis, T-test, Anova, correlation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as analysis methods; and, the Sobel Test was conducted in addition to verification of mediator effect according to procedures of Baron & Kenny(1986) for verification of mediator effect. Research result is as follows;

First, self-respect showed positive influence over school life adaptation. Second, social support showed positive influence over school life adaptation. Third, self-respect showed positive influence over happiness of university students.

Fourth, social support showed positive influence over happiness of university students. Fifth, school life adaptation revealed that it mediated relation between self-respect, social support, and happiness of university students.

On the basis of above analysis result, it discussed practical and political suggestion with respect to school life adaptation and improvement of happiness of university students.

KEYWORD
대학생 행복 , 학교생활 적응 , 자아존중감 , 사회적지지
  • Ⅰ. 서 론

    행복은 시대와 문화를 뛰어 넘어 전 세계적으로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행복은 인류가 추구하는 가장 보편적이고 소중한 가치’에 속하기 때문일 것이다(문승연·김춘희·박희수, 2013). 행복이란 사람마다 자신의 긍정적 성품을 발견하여 삶의 중요한 영역에 활용함으로써 만족감과 행복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Seligman, 2004). 즉, 행복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것으로 개인이 원하는 것을 얻으며 그 얻은 것에 대해 만족하여 기쁨을 느끼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Vitrano, 2006).

    Wilson(1967)에 따르면 행복은 주관적 안녕감이며 행복한 사람은 성별이나 지능과 상관없이 젊고, 건강하고, 교육수준과 소득이 높고, 외향적이고, 낙천적이고, 걱정이 없고, 종교가 있고, 결혼한 사람이며, 자아존중감과 직업의욕이 높고, 적당한 정도의 포부를 가진 사람이라고 하였다(Diener, Suh, Lucas, Smith, 1999). Seligman(2004)은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강점과 미덕을 발휘하여 행복을 얻을 때 가능하다고 하였으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신의 강점을 확인하고, 잠재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Lyubomirsky와 King 그리고 Diener(2005)는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긍정적인 상태로 인해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유익하다고 하였다. 이는 행복한 사람들이 더 큰 사회적인 보상과 더 우수한 직업 적성을 지니며, 더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며 몰입이 잘 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Fredrickson(2001)은 행복을 느낄 때 생각과 행동의 폭이 확장되어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이 가능하다고 하였으며 Ryff와 Singer(1998)는 행복이나 기쁨, 만족 등의 감정은 삶에 활력을 준다고 하였다. 이런 결과들은 행복한 사람이 건강하고 참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인간의 행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Lyuboimirsky과 Sheldon 그리고 Schkade(2005)는 유전적 요인이 전체의 행복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Diener와 Suh, Lucas와 Smith(1999)는 환경적 요인이 행복의 약 10% 정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으며, 황재원과 김계현(2009)은 다른 요인에 비해 의도적 활동 즉 개인의 자발적 행동과 노력이 행복수준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보면 행복 결정 요인 중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중요성은 인정되지만, 상당부분 개인의 의도적 활동이 행복 수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때문에 대학생들도 개인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개인의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정보미, 2012). 일반적으로 행복은 개인이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주관적 경험이기 때문에 개인의 특성에 따라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연구는 행복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증폭시켰으며, 더 나아가 행복을 어떻게 유지시키고 증진시킬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생은 인간의 발달단계에 따라 때로는 학생 또는 청소년기와 때로는 성인기로 분류된다. 대학생은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연결되는 과도기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발달과정에서 대학생의 심리적 변화와 함께 생리적, 사회적, 자아적 욕구가 고조되므로 욕구좌절의 기회가 많아지고 사회적 경험의 미숙으로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김경미, 2010). 뿐만 아니라 현대의 대학생들은 전공과는 무관한 구직활동과 낮은 취업률로 인해 기능적 교육이 강조되면서 심리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이런 과정에서 가정이나 학교를 비롯해 소속된 사회 안에서의 경험은 행복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김희정, 2009; 허영선, 2009). 즉 소속된 장면에서 긍정적 경험을 많이 하게 되면 높은 행복감을 형성시킬 수 있기 때문에 대학생활 적응의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행복한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보다 이후 삶에서 자기존중감, 자기신뢰와 같은 긍정적인 심리적 자원을 형성하기 때문에 청소년시기의 행복경험은 미래의 성공적인 삶을 유도한다고 할 수 있다(구재선, 2009).

    이러한 특성을 가지는 대학생들이 미래에 행복한 성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대학생들이 지각하는 행복의 의미와 이들의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에 대한 이해는 매우 기본적인 것이다. 그동안 행복과 관련하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행된 연구들을 살펴보면 설진미(2006)는 대학생의 지속적인 행복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학생의 행복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 신지연(2007)이수연(2010)은 대학생들의 행복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행복척도를 개발하였다. 이윤경(2008)은 대학생의 주관적 안녕감을 성격과 사회적 자원, 자기 효능감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연구하여 대학생의 주관적 안녕감과 하위요인의 관계를 파악하고, 대학생들의 행복에 대한 인식 차이를 알아보았다. 김희정(2009)은 대학생의 긍정적 정서, 몰입, 삶의 의미가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런 요인들이 대학생들의 행복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실증적으로 밝혀 제시하였다. 그 외에도 대학생의 행복추구 경향과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에 대한 연구(황재원·김계현, 2009)와 대학생을 위한 행복증진 집단 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에 대한 연구(장진우·이윤주, 2009), 행복해지기 위한 대학생의 노력에 관한 연구(이윤주, 2011), 대학생의 행복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김민경, 2011) 등 다양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생의 행복에 관심을 가지고 개별적인 행복요인에 대한 연구가 수행중이지만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세부적인 요인들의 관련성을 확인하여 대학생들의 행복한 경험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연구는 미미하다. 특히 긍정적 자원을 형성하는 자아존중감(구재선, 2009)과 적응의 측면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변인으로 간주되는 사회적 지지(김경미, 2010)가 행복에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요인 간에 학교생활적응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탐색한 연구는 희소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행복 영향 요인 가운데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가 대학생들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과 학교생활적응은 이들 관계에 매개역할을 하는가에 대한 경험적 검증을 목적으로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보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이 경험하는 자아존중감 및 사회적지지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둘째, 학교생활적응은 자아존중감 및 사회적지지와 행복의 관계를 매개하는지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 결과는 대학생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증진시키기 위한 실천적 개입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대학생들의 현재와 미래의 삶에 있어 개인의 강점과 역량을 강화하여 개인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유용할 것이며, 행복한 성인기를 준비하는데도 매우 중요할 것으로 기대된다.

    Ⅱ. 선행연구 고찰

       1. 대학생의 행복

    일반적으로 대학생은 청소년기 후반에서 성인 초기에 해당되는 시기로 후기 청소년기에 요구되는 발달적 과업을 물려받을 뿐 아니라, 자아정체감 확립과 성인이 되기 위한 준비와 과제에 집중하게 된다(이인정· 최해경, 1995). 또한 입시위주의 타율적이고 수동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자율적이고 독립적이며 능동적인 생활 방식이 요구되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과업을 갖는 시기이다(장현갑·강성균, 1991). 뿐만 아니라 새로운 대인관계나 학점관리, 등록금, 진로 문제 등 다양한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임민아, 2008). 이러한 갈등은 심리적 부담으로 이어지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독립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 직면하게 된다(박미진·김진희·정민선, 2009).

    이러한 특성을 가지는 대학생들은 스스로 느끼는 행복감이 매우 낮으며(박종일·박찬웅·서효정·염유식, 2010), 특히 세대별 연구 결과 중년세대보다 더 행복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경숙, 정태연, 황빙의, 2008). 또한 차경호(1999)의 연구에 의하면 대학생들은 다른 연령대보다 행복 수준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러한 연구 결과는 대학생들의 행복 수준을 짐작하게 해준다.

    대학생의 행복과 관련된 선행연구는 다양하다. 조유리(2011)은 대학생의 행복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에서 대학생이 행복할 때 느끼는 긍정정서를 제시하면서 대학생들이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을 분석하였다. 한정연(2008)은 대학생의 문화적 자기관 유형과 자기통제력이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서 자기 통제력이 높을수록 주관적 안녕감이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독립적이며 상호의존적 자기관이 높은 집단의 주관적 안녕감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임미향 등(2007)은 대학생의 사회적 지원, 성격, 자기효능감, 학업성취가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서 부모로부터의 사회적 지원과 자기효능감이 주관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며, 대학생 본인의 신경증적인 경향이 낮을수록 주관적 안녕감이 높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2. 자아존중감과 행복

    자아존중감은 자신에 대한 긍정적 혹은 부정적 평가와 관련되는 것으로 자기존경의 정도와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정도를 의미한다(Rosenberg, 1965). 또한 자신의 능력이나 중요성, 성공여부 등 자신의 태도에서 보이는 개인적 평가 또는 판단이라고 할 수 있다(Coopersmith, 1967).

    이런 의미에서 자아존중감은 자아에 대한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태도로서 개인이 성취하고자 하는 미래의 삶에 영향을 준다. 자아존중감이 높은 경우에는 자아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끼며 삶의 만족도가 높아 행복하고 안정적이며 애정이 있고 에너지가 많다. 또한 인내력이 높고 자기표현 능력이 강하여 자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자기 지식을 더 많이 사용하여 부정적인 사건을 거부하고 제한하여 스트레스 대처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반면 낮은 자아존중감은 스트레스 대처에 소극적이며 부정적이고(김은화, 2004), 일관성이 낮아 자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하게 되며 자신이 가치 없는 존재라는 자아거부와 같은 부정적인 정서상태가 된다(Rosenberg, 1985). 즉 자아존중감은 인생 전반에 걸쳐 자아실현, 성취동기, 사회적 적응행동 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내적요인임을 알 수 있다.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요구되는 대표적인 심리적 속성인 자아존중감은 행복과 매우 높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구재선, 2009:169 재인용). 이미숙(2002)은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은 행복하고 안정적이며 애정이 있지만, 자아존중감이 낮은 사람은 불행하고 분노를 느끼며 삶이 고달프다고 느낀다 하였다. 그러므로 자아존중감이 증가하는 청년기인 대학생시기에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형성하는 것은 중요하다(Rosenberg, 1986).

       3. 사회적 지지와 행복

    사회적 지지는 환경적인 변인에 따라 연구되어오면서 연구자에 따라 개념이나 조작적 정의가 조금씩 다르다(Troits, 1982). Cohen과 Hoberman(1983)는 사회적지지란 한 개인이 대인관계로부터 얻을 수 있는 모든 긍정적인 자원 즉 사랑이나 존중, 인정, 물질적인 도움 등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또한 Kahn과 Antonucci(1980)는 사회적지지란 애정이나 긍정, 도움의 요소 중 하나 이상의 요소를 포함한 대인관계라고 하였고, House(1981)는 정서적관심이나 원조, 환경에 대한 정보 및 자기 평가를 포함한 대인관계라고 하였다. 이러한 정의를 종합해보면 사회적 지지는 대인관계를 통해 얻게 되는 사회적 관계 즉 지지적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지지적 관계는 어느 문화에서건 행복 또는 안녕감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인이다(Ryff, 1997). 즉 대인관계 형성 시 보다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행복감이 높으며(Myers & Diener, 1995), 성공적인 대인관계를 맺는 것은 행복과 비례적인 관계를 가지게 된다(Wilson, 1967). Csikszentmihalyi와 Wong(1991)는 인간이 가장 행복한 상황은 친구와 가족이 함께 있을 때이며, 반대로 혼자 있을 때 가장 행복하지 않다고 하였다. 현경자(2004)의 연구에서도 행복은 주로 대인관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긍정적인 감정으로 개인에게 의미 있는 타인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문승연·최인숙(2011)의 연구에서는 사회적지지의 요인인 가정과 가족관계, 대인관계 등이 행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였다.

    Cohen과 Wills(1985)의 연구를 보면 사회적 지지를 지각하는 정도가 높을수록 심리적 안녕을 누리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되며, 지각하는 정도가 낮을수록 부정적인 심리적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현주(2010)의 연구에서는 타인과의 원만한 관계성이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며, 김정엽(2010)은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우울의 정도가 낮아지고 생활만족도와 주관적 안녕감이 높아진다고 하였고, 배점모(2013)는 우울 수준을 조절하거나 저하시키는 수단으로 사회적지지를 활용해야 한다고 하였다. 서인균·이연실(2014)은 가족지지, 친구지지 등 사회적지지가 자아존중감을 높여주고, 허영선(2009)은 청소년이 지각한 행복감에 관한 연구를 통해 사회적 지지가 많을수록 행복감이 높아진다고 하였다. 하정희·장유진(2011)은 사회적지지가 대학생들의 행복감의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제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였으며 조혜정(2013)은 사회적지지는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와 행복감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있으므로 대학생들의 사회적지지를 강화하여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방안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선행연구들을 종합해보면 사회적지지는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얻게 되는 긍정적인 감정으로 개인의 심리적 안정과 주관적 안녕감이라 할 수 있는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4. 학교생활적응과 행복

    적응은 개인의 요구를 환경의 요구에 균형 있게 맞추고, 실현가능성에 비추어 신중하게 고려하여 상황의 한계 내에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에 따라 대처하려는 성공적 혹은 비성공적 대처를 하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Morris, 1985). 즉 적응은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을 맞추는 과정과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환경을 변화시키는 상호관계로 개인과 환경 간에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욕구좌절이나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행동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김희중, 2007).

    학교라는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는가의 여부는 학생의 일평생의 삶에 영향을 준다. 민영순(1984)은 학교생활에서 학생이 대인관계나 학교의 규칙, 질서 등에 있어 적절하고 조화 있는 생활을 하여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자기 자신도 만족하는 경우를 학교생활적응이라고 보았다. 안영복(1984)은 학교생활적응이란 학교생활을 하면서 접하게 되는 교육적 환경을 자신의 욕구에 맞게 변화시키거나 학교생활의 모든 상황과 환경에 바람직하게 수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학생은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 및 학업성적향상, 바람직한 행동특성을 형성한다고 하였다. 박은아(1993)는 학교생활 적응정도를 학업성취도와 교사와의 관계, 환경지각과 교우관계를 통해 보았으며, 김지혜(1998)는 개인의 욕구 충족을 위해 환경을 변화시키거나 학교 환경의 요구에 따라 개인을 변화시키는 개인과 환경과의 균형을 이루려는 시도를 학교적응으로 보았다.

    대학생활의 적응은 대학생활에 대해 학생들이 지니고 있는 가치나 평가기준에 따라, 전공에 대한 적응 정도에 따라 다르다(한덕웅, 전겸구, 이창호, 1991). 대학생활의 적응은 그 이전단계의 학교생활 적응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그 요구에 적절하게 대처하는가의 여부에 따라 적응 정도가 결정된다(김재은, 이은순, 강순화, 1997).

    즉, 학교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학업적, 사회적, 심리적. 정의적 측면에서의 요구를 합리적으로 만족시켜 나갈 때(최임숙, 2004; 문은식, 2005; 김민정, 2005) 학교생활 적응의 정도는 높아질 것이며, 이는 단순하고 소극적인 의미에서의 적응을 넘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적응의 형태로 변화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긍정심리가 높은 학생은 주관적 안녕감과 학교적응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김희중, 2007) 학교적응력이 높은 대학생은 만족스러운 대학생활을 하게 될 것이며,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5.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 학교생활 적응

    앞서 살펴본 선행연구 결과를 통해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 학교생활 적응은 상호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 유추할 수 있다. 즉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는 학교생활적응력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하는 주요 변인이다(이용호·김희경·김남송, 2013). 또한 자아존중감은 한 개인이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지각하는 정도를 의미하기 때문에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불만족이 낮은 자아존중감으로 이어지고(전혜원·김선애, 2013), 자신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성공적이고 가치 있다고 느끼는 정도로서 개인의 환경과 의미 있는 타자들의 사회적 지지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자아존중감은 대학생들의 학교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유은영·윤치근·양유정, 2012). 탁진국(1996)의 연구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자아존중감은 적응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대학생 시기는 다른 시기의 적응과 구분되는 특성이 있어 개인의 성향과 행동방식에 따라 대학생활 적응의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권혜진, 2007).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 학교생활 적응과 관련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가장먼저 대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이 대학생활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친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Meyer, 1991; Castle, 2004; Grant-Vallone et al, 2004, Wonacott, 2001; 박진영, 2012:53 재인용). 또한 사회적 지지는 대학생활 적응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김경미, 2010; 현채송, 2004), 대학생활 적응을 설명해주는 주요 변인으로 나타났다(옥경희, 2001). 이와 같은 선행 연구 결과를 통해 대학생들이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사회적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대학생들의 행복은 증진될 것이며, 이 관계에 학교생활 적응력이 매개 역할을 하게 되면 대학생의 행복 수준은 더욱 더 증진될 것이다.

    Ⅲ. 연구방법

       1. 연구모형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가 대학생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학교생활 적응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그림1>과 같이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2. 연구대상

    본 연구는 전라북도 지역 소재 대학교에 재학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조사가 진행되었다. 조사대상은 전주시 소재 3개 대학, 익산시 소재 1개 대학, 군산시 소재 1개 대학, 남원시 소재 1개 대학, 완주군 소재 1개 대학의 대학생들로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설문지는 작성방법에 따라 자기 기입식으로 작성하도록 하여 연구자들과 연구자 학교 대학원생들이 직접 설명하고 작성된 설문지를 회수하거나, 대상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을 통해 회수하였다. 총 600부를 배부하였으며 이 중에서 무응답, 불성실한 응답, 미회수 된 설문지 139부를 제외하고 총 461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3. 측정도구

    1) 종속변수 : 대학생 행복

    대학생의 행복을 측정하기 위해 이수연(2010)이 개발한 대학생의 행복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23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척도는 전공만족, 외모지향, 사회성, 가족관계, 성취지향, 이성친구 등 6개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척도의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대체로 그렇지 않다, 보통이다, 대체로 그렇다, 매우 그렇다로 평정하게 되어 있다. 이 척도의 하위요인의 신뢰도는 전공만족 Cronbach's α=.86, 외모지향 Cronbach's α=.83, 사회성 Cronbach's α=.78, 가족관계 Cronbach's α=.73, 성취지향 Cronbach's α=.70, 이성친구 Cronbach's α=.68이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α=.735로 나타났다.

    2) 독립변수 : 자아존중감, 사회적지지

    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해 Coopersmith(1967)가 제작한 Self-esteem Inventory를 강종구(1986)가 한국판으로 표준화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25문항으로 되어있으며, 자기존중, 타인과의 관계, 지도력과 인기, 자기주장 등 네 가지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척도의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되어 있다. 강종구(1986) 연구 척도의 신뢰도는 Cronbach's α=.89이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α=.884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를 알아보기 위해 박지원(1985)이 개발한 사회적 지지 도구 중 허영선(2009)이 친구지지, 가족지지, 교사지지로 구분하여 각각 5문항을 선별 후 총 15문항으로 구성한 것을 사용하였다. 척도의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되어 있다. 이 척도의 신뢰도는 Cronbach's α=.95이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α=.855로 나타났다.

    3) 매개변수 : 학교생활 적응

    대학생의 학교생활적응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문은식(2002)의 학교생활적응척도 Cronbach's α=.93을 최임숙(2004)이 수정 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2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업적 생활적응과 사회적 생활적응 그리고 정의적 생활적응 등 세 가지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척도의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되어 있다. 이 척도의 신뢰도는 Cronbach's α=.897이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α=.868로 나타났다.

    4) 통제변수

    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가운데 명목척도인 성별, 종교, 학과, 장학금수혜, 이성 친구에 대해서는 더미변수로 리코딩 한 것과, 연령, 전공적성, 한 달 용돈, 가구 소득을 통제하였다.

    4. 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for windows 18.0버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목적에 맞게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자료의 주요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다중공선성 문제를 진단하기 위해 공차한계와 VIF를 알아보았다. 넷째,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와 대학생 행복 간의 학교생활적응의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여 자아존중감 및 사회적 지지와 대학생 행복 간 학교생활적응의 매개효과를 다시 확인하였다.

    Ⅳ. 연구 결과

       1. 대상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

    본 연구대상자 461명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표1>과 같다. 성별, 종교, 학교소재지, 전공계열, 학년, 전공적성, 전공 선택 계기, 장학금 수혜, 장래취업, 가구소득, 등록금 재원, 등교유형, 한 달 용돈, 이성 친구를 묻는 1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표 1>]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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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2.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와 다중공선성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대학생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에 대한 회귀분석의 사전분석으로 변수들 간에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회귀분석에 투입될 독립변수의 다중공선성 여부를 확인하였다.

    다중공선성을 확인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독립변수들의 분산팽창요인(VIF:Variance Inflation Factor)의 크기와 공차한계(tolerance)*로 검증하는 방법을 사용한 결과 <표 3><표 4>, <표 5>와 같이 독립변수들의 분산팽창요인(VIF)이 1.062에서 2.548이고, 공차한계(tolerance)가 .393에서 .942 사이로 독립변인들 간의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다중공선성을 중심으로 하는 회귀분석의 기본가정을 충족되었다고 판단하였다.

    [<표 2>] 주요변수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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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변수의 상관관계

       3.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가 설정한 가설 방향과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관관계분석은 변수 간의 관계만 설명할 뿐 인과관계의 방향성과 영향력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인과관계의 방향성과 영향력을 확인하였고,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바론과 케니(Baron & Kenny, 1986)의 절차에 의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Sobel Test를 실시하여 자아존중감 및 사회적지지와 대학생의 행복 간에 학교생활적응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모든 분석에 사용된 통제 변수는 더미변수로 리코딩한 성별, 종교, 학과, 장학금수혜, 이성 친구와 연령, 전공적성, 한 달 용돈, 집 소득 등 9개의 변수이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들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한 상관관계분석 결과 자아존중감·사회적 지지와 학교생활 적응 간에 유의한 정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귀분석 결과 역시, 아래 <표 3> 학교생활 적응에 대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 회귀분석결과와 같이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는 학교생활적응에 정(+)적인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3>] 학교생활 적응에 대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 회귀분석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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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생활 적응에 대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 회귀분석결과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R2값이 .607로 나타나 회귀식은 약 60%의 설명력이 있고, F값이 50.226(p<.001)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자아존중감은 β값이 .486(p<.001)의 유의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지지는 β값이 .202(p<.001)의 유의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가 대학생 행복에 미치는 영향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가 대학생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한 상관관계분석 결과 자아존중감·사회적 지지와 대학생 행복 간에 유의한 정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귀분석 결과 역시, 아래 <표 4> 대학생 행복에 대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 회귀분석 결과와 같이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는 대학생 행복에 정(+)적인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4>] 대학생 행복에 대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 회귀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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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행복에 대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 회귀분석 결과

    그 내용을 보면 R2값이 .502로 나타나 회귀식은 약 50%의 설명력이 있고, F값이 32.774(p<.001)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자아존중감의 β값이 .286(p<.001)의 유의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지지의 β값이 .314(p<.001)의 유의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가대학생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서 학교생활 적응의 매개효과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사회적 지지와 대학생 행복 사이에서 학교생활 적응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바론과 케니(Baron & Kenny, 1986)의 절차에 따라 매개효과가 있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세 단계의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첫 번째 단계는 매개변수와 독립변수를 회귀분석하여 그 결과 독립변수가 매개변수와 유의한 관계를 갖는지 확인하였다. 그 결과 3)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와 같이 충족되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독립변수수를 종속변에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그 결과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유의한 관계를 갖는지 확인하였다. 그 결과 4)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가 대학생 행복에 미치는 영향과 같이 충족되었다.

    세 번째 단계에서 독립변수와 매개변수를 종속변수에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매개변수가 종속변수와 유의한 관계를 가지는 동시에 종속변수에 대한 독립변수의 효과가 두 번째 단계의 효과 보다 적은가의 여부를 확인하여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에 매개변수의 관계가 성립되는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종속변수 ‘대학생 행복’에 독립변수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와 매개변수 ‘학교생활 적응’을 동시에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표 5>와 같이 R2값이 .531로 나타나 회귀식은 약 53%의 설명력이 있고, F값이 33.555(p<.001)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매개변수인 ‘학교생활 적응’의 β값이 .269(p<.001)로 유의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세 번째 단계의 자아존중감 β값이 .156(p<.001)로 두 번째 단계 회귀분석의 자아존중감 β값 .286(p<.001) 보다 감소하여 매개효과가 있음이 증명되었다.

    [<표 5>] 자아존중감·사회적지지와 대학생 행복 간에 학교생활 적응 매개효과 회귀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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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아존중감·사회적지지와 대학생 행복 간에 학교생활 적응 매개효과 회귀분석 결과

    본 연구에서는 Baron & Kenny(1986)의 절차에 의한 매개효과 증명과 더불어 Sobel Test를 실시한 결과 Z=3.59, p<.001로 나타나, 자아존중감과 대학생 행복 간의 관계에서 학교생활 적응이 유의미한 매개변수임을 검증하였다.

    또한, 사회적지지의 β값 .260(p<.001)이 두 번째 단계 회귀분석의 사회적 지지의 β값 .314(p<.001) 보다 감소하여 매개효과가 있음이 증명되었다. Sobel Test를 실시한 결과 Z=3.80, p<.001로 나타나, 사회적 지지와 대학생 행복 간의 관계에서 학교생활 적응이 유의미한 매개변수임을 검증하였다.

    *VIF가 10 이상, 공차한계 .10미만이면 높은 다중공선성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야 한다(박용권, 2010).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학교생활적응이 매개하는지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총 461명을 대상으로 회귀분석과 Sobel Test를 이용해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는 학교생활적응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학교생활적응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는 대학생 행복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대학생들은 행복감을 많이 경험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대학생의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 적응력 그리고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학생들의 행복감이 높아진다는 연구(김종백·김태은, 2008; 김희중, 2007; 오순옥, 2006; 이강준, 2010, 임미향·박영신·김의철, 2007; 신혜정, 2002; 조유리, 2011; 한정연, 2009; 허영선, 2009; 홍지연, 2005, Coopersmith, 1967; Rosenberg, 1965; 1985; 1986)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둘째, 학교생활적응은 자아존중감 및 사회적지지와 대학생 행복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양한 장면에서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통한 관심과 적응이 행복감을 증진시킨다는 연구(문은식, 2005; 한덕웅·전겸구·이창호, 1991; 황윤경, 1995; 허영선, 2009)와도 유사한 결과이다.

    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들이 경험하는 행복 경험에 대한 제도적 개입이 필요하다. 즉 대학생을 포함한 청소년들을 행복한 성인으로 준비시키기 위해서는 국가의 교육정책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학생 개인의 자아존중감이 적절하게 형성되어야 할 시기에 입시와 취업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서 행복한 삶에 대한 경험의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 고등학교까지의 정규과정에 행복한 삶에 대한 개입 과정이 편성되어야 할 것이며, 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언제든지 개입할 수 있는 정신건강상담실 개설과 같은 체계적인 개입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둘째, 대학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대학마다 설치된 학교생활상담소나 정신건강상담센터의 역할을 재조정하여 부적응이나 낮은 자존감, 우울 및 불안 등과 같은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또한 교과 과정에 자기 이해와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교양 필수로 개설하여 대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한 대학생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셋째,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증진과 사회적 지지 체계 확립을 위한 사회복지 영역에서의 적극적인 교육과 훈련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대학생들은 개인의 자아존중감에 대한 민감성이 부족하고, 개인을 둘러싼 사회적지지 체계에 대한 인식이 너무나 낮은 상태이다. 그러므로 자아존중감 증진 프로그램과 자기성장 및 자기보호, 사회적 지지 체계를 활용할 수 있는 개인의 역량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해야 한다. 이런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가족이나 친구, 각종 단체 내에서 사회적 지지망을 강화하고, 지지체계가 취약한 대학생의 경우 동아리 활동이나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지체계를 넓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대학내 사회적지지 체계를 활성화하여 대학생들의 상호교류 및 심리적 지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한계는 첫째, 조사대상 지역을 특정 지역에 소재한 대학으로 한정하였기 때문에 우리나라 대학생 전체를 대표하지 못하므로 전국 대학생으로 일반화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설문지를 통한 양적조사 자료만을 분석하였기 때문에 학교생활적응이나 행복감에 대한 질적 연구를 포함한 다면적 연구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 셋째, 본 연구는 횡단적 연구를 하여 시대와 문화에 따른 대학생의 행복에 대한 변화의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향후 연구에서는 종단적 연구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대학생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로 한정하였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영향요인을 활용하여 포괄적으로 분석하지 못했다. 향후에는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구성하여 대학생의 행복과의 관계를 분석하는 실증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의의를 갖는다. 지금까지 대학생들의 행복요인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졌으나 학교생활적응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과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분석하여 검증한 연구는 없었다. 또한 자아존중감 및 사회적 지지와 행복간의 관계에 학교생활적응이 매개역할을 하는가를 검증한 연구도 없는 상황에서 이를 밝혀냈다는 것이다. 이런 결과는 앞으로 대학생들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데 있어 학교생활적응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객관적 자료를 제공했다는데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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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림 1> ]  연구모형
    연구모형
  • [ <표 1> ]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 [ <표 2> ]  주요변수의 상관관계
    주요변수의 상관관계
  • [ <표 3> ]  학교생활 적응에 대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 회귀분석결과
    학교생활 적응에 대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 회귀분석결과
  • [ <표 4> ]  대학생 행복에 대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 회귀분석 결과
    대학생 행복에 대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 회귀분석 결과
  • [ <표 5> ]  자아존중감·사회적지지와 대학생 행복 간에 학교생활 적응 매개효과 회귀분석 결과
    자아존중감·사회적지지와 대학생 행복 간에 학교생활 적응 매개효과 회귀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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