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가정폭력경험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Domestic Violence on Smartphone Addiction of the Adolescent

  • ABSTRACT

    This study was performed in order to provide action plans for the prevention of and intervention in adolescents' smartphone addiction based on the evidence that loss of self-esteem and self-control caused by domestic violence could lead to the addiction of smartphones among adolescents. We selected a total of 724 students in 8th grade residing in Seoul to participate in the study. As a result of the analysis using structural equations, domestic violence did not directly cause adolescents' addiction to smartphones. However, the reduced self-esteem and self-control of adolescents affected by domestic violence indirectly led to their addiction to smartphones. Based on the study, the following are recommendations to prevent and intervene in adolescents’ addiction to smartphones. 1) The government needs to actively participate to prevent teenagers’ addiction to smartphones. 2) The prevention of and intervention in domestic violence, which indirectly influences adolescents’ addiction to smartphones, is needed. 3) An active approach to preventing adolescents’ addiction to smartphonese and early intervention in the addicted population is needed. 4) Since adolescents who have experienced domestic violence have a higher possibility of becoming addicted to not only smartphones but also other electronic devices, interventions to increase their self-esteem and self-control are needed.

  • KEYWORD

    가정폭력 , 스마트폰 중독 , 자아존중감 , 자기 통제력

  • Ⅰ. 서론

    현대사회에서 정보화의 발달은 인간에게 편리함과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 스마트폰 중독과 같은 새로운 사회병리현상을 초래하였다. 특히 스마트폰 출현으로 인한 환경의 변화는 우리의 생활을 빠르게 바꾸어 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매우 크다.

    한국에는 2009년 말 도입되었으니 이제 겨우 5년이 되었을 뿐이다. 이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중독은 다른 중독성을 훨씬 앞지르고 있다. 2013년 각종 중독 유병률은 인터넷이 7.7%, 도박 7.2%, 알코올 6.2% 등이다. 스마트폰 중독 유병률은 청소년이 11.4%, 성인 7.9%로 나타나고 있다[53]. 2013년 7월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률은 청소년 7명 중 1명이라고 보도했다[33]. 이는 14%에 해당하는데 스마트폰 중독 증가 속도가 매우 가파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은 점차 심각한 사회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 중독의 폐해는 다음 세대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정서적, 신체적 문제를 발생시킬 우려가 크다.

    최근 국가 중독 관리위원회가 보고한 자료를 SBS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스마트폰으로 인한 아동 청소년의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 Hyper activity D isorder: ADHD])가 2011년 21%에서 2012년 65%까지 높아졌다고 한다[48].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20세 미만 청소년들의 목 디스크 환자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20]. 김기웅(2013)은 각종 스마트 기기가 뇌세포 노화의 주범이라고 하면서 불행하게도 최근엔 20대 치매환자가 늘고 있다고 했다[41 재인용]. 이렇게 스마트폰 기기 사용이나 스마트폰 사용 중독의 폐해는 청소년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불안 등을 야기 시키고, 신체적 고통은 다시 심리적 정서적 장애를 유발함으로써 악순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성인들의 스마트폰 이용이나 스마트폰 중독경향성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경향성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청소년 집단인 중학생의 경우 발달적 특성상 급격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고, 정체감 위기를 느끼는 시기이며, 성인에 비해 자기 통제력이 약하기 때문에 쉽게 스마트폰 중독, 인터넷 중독 등에 노출되는 경향이 있다[16, 37]. 현재 스마트폰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는 현상을 통해 예측할 수있듯이 청소년층의 스마트폰 사용과 사용시간 또한 급증할 것이다. 따라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중독을 유발하는 개인 및 환경요인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하겠다.

    가정은 인간이 태어나면서 접하게 되는 최초의 환경으로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8]. 가정환경이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청소년 문제행동의 원인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측면임을 시사한다. 그런데 가정환경의 요인 중 성장기 청소년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정폭력경험과 스마트폰 중독에 관한 연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한국사회에 있어서 가정환경의 요인 중 가정폭력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는 이유는 가정폭 력의 발생률이 34.1%로써 다른 국가에 비해 매우 높기 때문이고[26], 가정폭력에 노출된 청소년들은 비행과 같은 일탈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31].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을 유발하는 가정환경 요인 중 특히 언어적 폭력, 신체적 폭력, 방임 등의 가정폭력경험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선행연 구에서는 자녀에 대한 비난이나 욕설 등의 언어폭력, 체벌 등의 신체폭력, 방임, 부모간의 갈등이나 폭력노출이 아동 및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 게임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보고하여[2, 4, 6, 18, 22, 24, 40, 42]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이 청소년의 인터넷, 휴대폰 등의 중독문제를 유발하는 환경 요인이 됨을 제시한다. 하지만 기존 연구들의 대부분은 가정폭력유형 중 어느 한 유형과 중독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청소년 중독문제에 미치는 가정폭력의 영향을 포괄적으로 살펴보지 못한 한계점이 있으며 또한 청소년의 가정폭력경험이 어떠한 메커니즘을 통해 중독문제로 발생하는 가에 대한 설명도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청소년의 가정폭력경험과 스마트폰 중독과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매개요인으로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에 주목하고자 한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은 환경적 요인 못지않게 개인의 심리적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37]. 인터넷과 같은 가상공간에서는 익명성이 보장되므로 가상의 자신을 만들고 실제보다 자신감을 갖고 더 보람을 느끼며 긍정적인 자기 평가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42]. 그러나 이러한 안도감은 일시적이며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게 된다. 특히 자아존중감이 낮거나 자기 통제력이 충분하지 못한 청소년에게 가상공간은 매우 유혹적인 공간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즉 인터넷은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여겨지며,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사람들은 낮아진 자존감을 보상받기 위해 인터넷상의 대인관계에 중독될 수 있다[52]. 따라서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예측하는 데는 낮은 자존감이 좋은 예측인자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은 현실과 가상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학업문제, 친구문제, 부모와 교사와의 갈등문제를 도피하거나 현실적인 불만을 해소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가상공간을 적극 활용하게 된다. 자기 통제력은 성공의 중요한 요인이며 [3, 43, 44, 45], 충동적인 범죄행위와 흡연‧음주‧약물남용과 같은 위험행동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23]를볼 때 자기 통제력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청소년기는 아동기와 성인기의 과도기적 상태로 여러 가지 발달적 위기를 맞는 시기이다. 따라서 이 시기의 자아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은 발달 과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정서적 혼란 등을 완화시켜 주지만 [1, 49]자아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의 결여는 스마트폰 중독 외에도 정서장애, 비행, 약물중독 등 다양한 정서 및 행동문제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게 되므로[14, 39, 47, 50]가정 내에서 훈육의 목적으로 행해지는 체벌 등의 학대와 방임, 폭력 등이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심도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현재 국내 연구에서 가정폭력경험이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는 미흡한 편이고 더욱이 가정폭력경험과 스마트폰 중독과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의 매개역할을 규명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최근 정보화 사회에 있어서 사회문제의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에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의 가정폭력경험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가정폭력경험과 스마트폰 중독과의 관계에서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의 매개 역할을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개입을 위한 실천적 함의를 마련하고 실천 이론 및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청소년의 가정폭력경험은 스마트폰 중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2)가정폭력경험과 스마트폰 중독과의 관계에서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자기통제력은 매개효과가 있는가?

    Ⅱ. 문헌 고찰

       1. 스마트폰 중독의 개념 및 실태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보급이 서구사회에 비해 급속하게 확산되었다. 이러한 확산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의 활용에 대한 연구들은 많으나, 스마트폰 중독과 같은 사용의 부작용이나 역기능에 대한 연구들은 많지 않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개념을 제시한 학자들도 많지 않으며 일관되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Kim[27]은 휴대폰 중독의 개념을 Young(1998)과 Goldberg(1996)의 인터넷 중독 진단을 근거로 하여 휴대폰 중독의 하위 변인을 강박적 금단 증상, 사용통제의 어려움, 의존성 심화 증상으로 제시하였다. Griffiths[12, 13]는 스마트폰 중독을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행동이 높게 나타나, 스마트폰 사용의 내성과 금단이 생기고,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초조 등의 강박현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의 장애를 경험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스마트폰 중독은 ‘스마트폰을 집착적으로 사용하여 금단과 내성이 생기고, 이로 인하여 자기 통제력을 상실해서 일상생활의 장애를 일으키며 가상세계를 지향하는 상태 이다’로 정의한다.

    MSIP & NIA[34]의 조사에서는 스마트폰 중독률이 2011년 8.4%, 2012년 11.1%, 2013년 11.8%로 매년마다 약간씩 증가하였다. 이 가운데 성인의 스마트폰 중독률은 2011년 7.9%, 2012년 9.1%, 2013년 8.9%로 2012년도를 정점으로 약간 감소하였다. 그러나 청소년은 2011년 11.4%, 2012년 18.4%, 2013년 25.5%로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소지률의 증가와 정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성별 중독률은 남학생 15.9%보다 여학생이 22.8%로 스마트폰 중독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여학생은 고위험 사용자군과 잠재적위험 사용자군 모두 남학생보다 높았다. 청소년들은 고위험 사용자군으로 갈수록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에 불만족하고 학업성적이 낮았다[9]. 또한 가정 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스마트폰 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이 높다는 것이다[34].

       2. 청소년의 가정폭력경험과 스마트폰 중독

    스마트폰 출시 기간 대비 중독률이 현저히 가파른데 주목할 만한 통계치는 인터넷 중독자 25.0%가 스마트폰 중독 특성이 나타났으며, 인터넷 중독 고위험군은 거의 절반가량인 43.8%가 스마트폰 중독 특성 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35]. 하지만 스마트폰 중독에 관한 연구가 이 제 진행 중임을 고려할때 스마트폰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인터넷 중독과 휴대전화 중독 변인을 살펴봄으로써 스마트폰 중독 변인을 추측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 중에서 가정환경은 다른 어떤 요인들 보다도 중요하다[26]. 특히 아동학대 및 방임, 부부폭력이 발생하는 역기능적 가정환경은 청소년의 정서 및 행동문제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요인으로 지적되어 왔으며[25, 32], 이는 최근 사회문제로 등장한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과도 관련이 높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부모로부터 욕설과 처벌, 혹은 방임을 자주 경험한 청소년일수록 인터넷 과다사용이나 중독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으며[18, 24, 40, 42], 부모 간의 공격적인 대화방식, 부모 간의 갈등이나 적대감에 노출된 아동이나 청소년일수록 게임에 몰입하거나 중독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된다[2, 4, 23]. 또한 Cho[5]의 연구에서도 가정폭력노출경험은 인터넷 게임 중독 경향성을 직접적으로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선행연구들은 가정폭력노출경험이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의 유발요인이 됨을 제시하고 있지만, 기존연구들의 대부분은 가정폭력 유형 중 어느 한 유형과 인터넷 게임 중독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에 미치는 가정폭력의 영향을 포괄적으로 살펴보지 못한 한계점이 있다.

       3. 청소년의 가정폭력경험과 자아존중감 및 스마트폰 중독

    자아존중감의 형성은 신체적, 심리적, 환경적인 다양한 변화에 적응해 나가야 하는 아동기와 청소년 시기에 특히 중요하다. 청소년 시기에 형성된 자아존중감은 삶의 전 시기에 영향을 크게 미치게 되는데 이때 학대를 경험한 아동은 무엇보다 정상적인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기에 걸림돌이 되는 부정적인 행동특성, 부정적인 사회적 성격특성과 대인관계의 어려움이 생긴다[11].

    Hwang[15]의 연구에서는 아동구타와 자아존중감이 부적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의 구타정도가 심하고 잦은 구타를 경험한 아동일수록 자아존중감이 낮게 나타났다. Kim[21]의 연구에서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고 부모의 학력수준이 낮을수록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낮았으며, 신체적 학대를 많이 받은 아동일수록 자아존중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에 대한 가정폭력은 신체적 폭력과 공격적 폭력보다 언어적 폭력이 높게 발생하고 있으며, 언어적 폭력이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1, 30]. 이상의 연구를 통해 부모의 학대를 많이 받는 아동일수록, 부모의 양육태도가 폭력적일수록 아동은 공격적이며,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인터넷은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여겨지며,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사람들은 낮아진 자존감을 보상받기 위해 인터넷상의 대인관계에 중독될 수 있다. 낮은 자존감은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을 변화시키는(mind-altering)물질과 행동을 통해 일시적인 기분전환을 추구하도록 하여 중독에 빠져들게 하며, 중독은 다시 통제의 상실감, 실패감이 증가하고 자아존중감이 더 낮아지는 것을 유발하게 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인터넷에 중독될 위험이 크며 이들은 가상 세계 속에서 거리를 유지하며 상호관계를 맺는 방식에 매료된다고 한다. 따라서 과도한 인터넷 사용을 예측하는 데는 낮은 자존감이 좋은 예측인자라고 할 수 있다[52].

       4. 청소년의 가정폭력경험과 자기 통제력 및 스마트폰 중독

    자기 통제력의 개념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인지나 정서, 그리고 행동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학자마다 정의하는 바가 다르다. Gottfredson과 Hirschi[10]는 자기 통제력의 원인을 가정을 중심으로 한 초기사회화에서 찾고 있다. 즉 자기 통제력이 가정을 중심으로 한 훈육과 교육의 결과라고 봤을 때, 부모의 훈육과 교육이 올바르지 못하거나 정상적이지 못한 경우에는 청소년의 자기 통제력이 제대로 발달할 수 없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부모 간에 신체적ㆍ정서적 폭력이 오고가는 것을 목격한다든지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경우 자기 통제력이 낮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즉 물리적인 개입과 위협으로 자녀의 행동을 통제하려는 부모의 자녀들은 더 반항적으로 행동하게 되며, 적대적이고 거부적인 양육행동이 청소년의 자기조절능력과 부적인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7]. 또한 부모의 부부갈등이 많다고 지각할수록 청소년 자녀의 자기통제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 따라서 기존 연구들을 통해 볼 수 있듯이, 청소년의 가정폭력경험이 자기 통제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Kim 등[19]의 연구에서 대학생의 자기 통제력은 부(-)적으로 유의미하게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스마트폰 사용자의 자기 통제력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중독은 낮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사용에 대하여 자기의 행동을 인식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대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분석한 결과,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사용하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자기 통제 력이 상실되어 가고 있는 현상을 보였다. 참여자 A는 시험기간에 시험공부를 하려다가 밤새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다음 날 시험을 망치는 경우도 있었다[28].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이 지각하는 부모 양육태도와 인터넷 중독과의 관계에서 자기 통제력은 부모애정이 인터넷 중독에 미치는 효과를 완전매개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자녀가 부모와의 관계에서 높은 수준의 애정을 느끼면, 자기 통제력은 높아지고 인터넷 중독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을 말한다[7]. 따라서 자기 통제력은 가정을 중심으로 습득 되는 것으로 청소년의 가정폭력경험과 스마트폰 중독을 매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여겨진다.

       5. 연구모형

    본 연구의 모형은 다음의 Figure 1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가정폭력경험이 스마트폰중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로와 가정폭력경험이 자아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을 매개로 하여 스마트폰중독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 대하여 검증하고자 한다.

    Ⅲ. 조사방법

       1. 조사대상 및 조사방법

    본 연구는 층화표집 방법을 이용하여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중 자치구 월평균 가구 소득을 근거로 상(3개 자치구)·중(4개 자치구)·하(4개 자치구)로 나누어서 자치구 당 1개의 중학교를 무작위로 추출하여 자아의 탈구조화가 절정에 이르는 청소년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는 2학년 학생들을 조사대상으로 하였다. 표집으로 선정된 중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 참여와 추후 자료 활용에 동의한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배포한 후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방식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조사를 실시하기 전에 설문 문항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 정도와 응답 시간을 알아보기 위하여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65명을 대상으로 한 예비조사 결과, 본 연구의 질문지 답안을 작성하는 데 평균 20분이 소요되었으며, 설문 문항에서 특이한 오류가 발견되지 않아 측정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가 검증되었다. 본 조사는 2014년 3월 10일부터 28일 까지 이루어졌다. 설문지는 총 1,000부를 배포하였는데 그 중 892부가 회수되었다. 회수된 설문지 중 스마트폰 미소지자와 무응답, 획일적인 응답 등 불성실하게 응답한 168부를 제외하고 724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2. 주요변수 및 측정도구

    1) 가정폭력 경험

    본 연구에서는 가정폭력 경험을 측정하기 위해서 Straus[51]가 제작하여 사용한 PCCTS(The Parent-Child Conflict Tactics Scale)척도를 기초로 Oh[38]가 번안한 측정도구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언어폭력, 신체폭력, 방임의 세 가지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었다. 모두 10개 문항으로 지난 1년 동안에 각 문항에 대한 경험이 없는 경우 0점, 1회 있는 경우 1점, 2회 있는 경우 2점, 3-5회 있는 경우 3점, 6-10회 있는 경우 4점, 11-20회 있는 경우 5점, 20회 이상 있는 경우 6점의 점수를 부여하였다. 본 연구에서 언어폭력의 신뢰도 계수(Cronbach’s Alpha)는 .7877로 나타났고 신체폭력과 방임의 신뢰도 계수는 각각 .8124와 .8759로 나타났다.

    2) 자아존중감

    본 연구에서는 Rogenberg[46]가 개발한 척도를 Jun[17]이 번안한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는데 하위변인은 자신에 대한 긍정적 또는 부정적 태도로 구성하였다. 이 도구는 모두 10개 문항으로 각 문항마다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매우 그렇다’에 이르는 5점 Likert식 척도로 이루어졌다. 가능한 총 점수는 10 점에서 50점이며, 측정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아존중감 척도의 문항 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신뢰도 계수는 .856으로 나타났다.

    3) 자기 통제력

    본 연구에서는 자기 통제력 측정도구를 Gottfredson과 Hirschi[10]의 자기통제력 척도와 Kim[22]의 자기 통제 평정척도를 Lee[29]가 수정·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하위변인은 장기적인 만족과 즉각적인 만족으로 구성하였다. 전체 문항은 20문항이고, 응답범주는 5점 Likert식 척도로 각 문항에 대하여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거의 그렇지 않다” 2점, “가끔 그렇다” 3점, “자주 그렇다” 4점, “매우 그렇다” 5점으로 분류하였다. 척도의 점수범위는 20점에서 100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 통제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 통제력의 문항 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신뢰도 계수는 .835로 나타났다.

    4) 스마트폰 중독

    본 연구에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36]이 기존의 인터넷 중독 진단 척도와 휴대폰 중독 진단 척도를 바탕으로 개발한 스마트폰 중독 진단 척도(S-척도)를 활용하였다. S-척도는 15개 문항이며, 하위영역은 일상생활 장애, 가상세계 지향성, 금단, 내성으로 구성되었다. 채점은 총점, 요인별 방식으로 나누어서 하며, 응답범주는 4점 Likert식 척도로 각 문항에 대하여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그렇지 않다” 2 점, “그렇다” 3점, “매우 그렇다” 4점으로 분류하였다. 진단척도의 가능한 총 점수는 15점에서 60점이 며, 총점수가 높을수록 스마트폰 중독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위험 사용자군은 총점 45점 이상이거나, 일상생활 장애 16점 이상·금단 13점 이상·내성 14점 이상 으로 모두 해당되는 경우이다. 잠재적위험 사용자군은 총점 42점 이상 44점 이하이거나, 일상생활 장애 14점 이상·금단 12점 이상·내성 13점 이상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되는 경우이다. 일반 사용자군은 위의두 집단 중 어느 하나에도 속하지 않는 집단으로 총점 41점 이하·일상생활 장애 13점 이하·금단 11점 이하·내성 12점 이하에 모두 해당되는 경우이다[34]. 본 연구에서 척도의 문항 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신뢰도 계수는 .898로 나타났다.

       3. 자료 분석방법

    자료 분석은 SPSS WIN 18.0과 AMOS 18.0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가정폭력 경험이 청소년의 스마트폰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자아존중감과 자기 통 제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먼저 SPSS WIN 18.0 프로그램으로 기술적 통계분 석을 실시하여 분석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주요 변 수 들의 실태를 확인하였으며, 변수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변수 간의 경로관계는 AMO S 18.0 프로그램으로 검증하였다. 매개효과의 검증은 Bootstrapping검증을 실시하였다.

    Ⅳ. 조사결과 분석 및 고찰

       1. 조사대상자의 특성

    1) 인구사회학적 특성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Table 1과 같이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인 청소년들의 성별은 남학생 373명(51.5%), 여학생 351명(48.5%)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업성적을 보면 ‘중위’ 408명(56.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가정의 주 수입원은 맞벌이가 390명(53.9%)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아버지인 경우가 286명(39.5%)이며, 어머니가 주 수입원인 경우는 40명(5.5%)으로 나타났다. 경제수준을 살펴보면 과반수이상이 ‘보통이다’라고 대답하였으며(50.7%), 어렵다고 대답한 경우는 65명 (9.0%)에 불과하였다. 조사대상자 아버지의 학력은 ‘대졸 이상’이 절반을 넘는 431명(59.5%)을 차지하고 ‘고졸’이 269명(37.2%)이며, 어머니의 학력은 ‘대졸 이상’이 373명(51.6%), ‘고졸’ 326명(45.0%)으로 비슷하게 분포하고 있다. 아버지의 연령층은 40대가 541명(74.7%)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었으며, 어머니의 경우도 40대가 563명(77.8%)으로 나타났다.

    [

    ]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label

    2) 스마트폰 관련 특성

    Table 2에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기간을 살펴보면, ‘1년 이상-3년 미만’이 473명(65.3%)으로 가장 많았으며, ‘3년 이상’이 123명(17.0%)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1∼2시간’이 322명(44.4%)으로 가장 많았으며, ‘3∼4시간’은 273명(37.7%)으로 나타났으며, ‘5시간 이상’도 129명(17.8%)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학교규칙에 따른 스마트폰 사용규칙을 살펴 보면, ‘학교 수거함’의 경우가 64.1%(464명)로 나타났으며, ‘학교 소지함’ 즉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소지 하도록 허용하지만 수업시간에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벌점을 주거나 다른 제재를 가하는 학교규칙을 시행하고 있는 경우가 28.3%(205명)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이 주로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하는지 살펴보면, 모바일메신저(카톡) 218명(30.1%)으로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다음으로 온라인게임 135명(18.6%), 그 다음은 SNS(페이스북, 트위터) 131명(18.1%)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주로 카톡이나 온라인게임을 위해 이용하고 또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이용하여 대인관계에 활용하는 것으로볼 수 있다.

    [

    ] Characteristics related to Smart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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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주요 변수의 실태

    1) 가정폭력경험 실태

    조사대상 청소년들의 가정폭력 경험 실태는 다음의 Table 3과 같다. 먼저 지난 1년 동안 부모로부터 어느 유형의 폭력이라도 한 번 이상 경험한 적이 있는 청소년은 전체의 53.3%로 절반을 상회하였다. 이는 분석대상 청소년 10명 중 5명 이상이 지난 1년 동안 부모로부터 언어폭력이나 신체적 폭력, 방임을 적어도 한 번 이상 경험한 적이 있음을 나타낸다. 폭력유형별로 살펴볼 때, 신체적 폭력 총 경험률은 46.7%로 전체 폭력유형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조사대상 청소년들이 부모로부터 회초리로 손바닥이나 종아리를 맞는 등의 경미한 수준의 신체폭력 경험률은 18.4%로 나타났고 보다 심각한 신체적 폭력은 손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는 경우와 물건 등으로 때려 상처를 입히는 행위 등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행위를 지난 1년 동안 부모로부터 한 번 이상 경험한 경우가 전체의 28.3%로 나타났다. 언어폭력 총 경험률은 36.6%로 나타나 조사대상 청소년들의 상당수가 부모로부터 무시당하거나 욕설 등의 심한 말로 인격적인 모독을 당한 것을 알 수 있다. 자녀에게 적절한 물리적 보살핌을 제공하지 않는 방임의 총 발생률은 26.5%로 나타났다.

    [

    ] Actual Conditions of Domestic Violence

    label

    2) 스마트폰 중독 실태

    스마트폰 중독 경향성의 집단별 실태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의 Table 4와 같다. 분석결과 일반 사용자 집단이 전체의 76.8%, 잠재적 중독집단은 22.7%, 고위험 중독집단은 0.6%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대상자의 약 22% 이상이 스마트폰의 잠재적 중독집단에 해당되어 자신이 계획했던 시간보다 스마트폰을더 오래 사용하거나 점차 스마트폰에 집착하게 되고, 스마트폰으로 인해 숙제나 공부를 미루는 등 경미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에 문제를 겪고 있었다. 또한 조사대상자의 0.6%는 이미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금단현상과 내성, 건강상의 문제를 겪는 등 현실세계의 생활에서 중대한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

    ] Actual Conditions of Smartphone Addiction Groups

    label

       3. 주요 변수의 기초통계 결과

    본 연구의 구조모형을 검증하기 위한 기초분석으로 주요 변수들에 대한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왜도와 첨도가 정규분포와 유의하게 다른가를 검토하기 위해서는 표준화 값을 계산하여야 하는데 표준화 값에 대한 기준은 유의수준 10%하에서는 1.65, 5%하에서는 1.96, 1%하에서는 2.58이다. 본 연구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변수에 대한 왜도와 첨도를 보면 정규성을 따르기에 충족하지 않기 때문에 구조방정식모형에서는 정규분포 가정의 제약을 받지 않는 ADF(Asymptotically Distribution-Free, 점근적 분포무관 추정법) 추정기법을 사용하였다. 모수추정법 으로 ML이나 GLS 대신 ADF를 사용할 경우 표본크기가 작으면 카이제곱값이 과대 추정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표본크기가 커야한다. 본 연구에서는 표본크기가 724명으로 충분히 정확한 모수추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ADF 추정기법을 사용하였다.

    [

    ] Descriptive Statistics of Main Variables

    label

       4. 인구사회학적?스마트폰 관련 특성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 경향성의 차이

    연구 대상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스마트폰 관련 특성에 따라 스마트폰 중독점수의 평균 차이를 검정한 결과는 Table 6과 같다. 먼저 성별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점수의 평균 차이를 검정한 결과 T-값이 -3.654이고 p-값이 0.000이므로 유의수준 0.05하에 유의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성별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점수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고, 남자가 평균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학업성적과 경제수준도 마찬가지로 p-값이 각각 0.001, 0.000으로 유의수준 0.05하에 유의함을 보여 스마트폰 중독 평균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사후검증 (scheffe)으로 다중비교를 해본 결과 학업성적에서는 중위(2.05)와 하위(2.11)가 상위(1.91)에 비해 평균 값이 더 높고, 경제수준에서는 매우 좋다(1.81)에 비해 매우 어렵다(2.02)가 평균값이 더 높다고 말할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규칙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점수의 평균 차이 검정 결과는 T-값이 0.097이고 P-값이0.908이므로 유의수준 0.05하에 유의하지 않아 평균의 차이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사용시간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점수의 평균 차이 검정 결과 T-값이 31.605, P-값이 0.000으로 유의수준 0.05하에 유의하므로 평균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사후검증으로 다중비교를 해본 결과 1시간이하(1.72)에 비해 2시간(1.96)이, 2시간(1.96)에 비해 4시간(2.18)이 평균값이 더 높음을 알 수있다.

    [

    ] Differences in Smartphone Addiction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of General and related to Smartphone

    label

       5. 주요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구조모형을 검증하기 위한 기초분석으로서 주요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의 Table 7과 같다. 분석결과 우선 가정폭력,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하위요인인 일상생활 장애, 가상세계 지향성, 금단, 내성, 그리고 자아 존중감, 자기 통제력의 모든 변수에서 유의수준 0.01하에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정폭력 점수가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폰 중독을 측정하는 각 4가지의 하위요인들의 점수가 증가하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존중감, 자기 통제력 점수가 증가함에 따라 가정폭력과 스마트폰 중독을 측정하는 각 4가지의 하위 요인들의 점수가 감소하는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중독을 측정하는 하위요인인 내성과 일상생활 장애는 상관계수가 0.742로 다른 변수들에 비해 가장 높은 양의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 Correlations between Main Variables

    label

       6. 측정모형 분석결과

    본 연구에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가정폭력 경험, 자아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의 관계에서네 가지 잠재변수들에 대한 측정모형의 적합성을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통해 살펴본 결과는 카이제곱값 1) 을 제외한 나머지 GFI(0.983)와 AGFI (0.957), CFI(0.981), NFI(0.976), IFI(0.981), SRMR(0.042), RMSEA(0.070) 모두 최적모델기준에 충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본 연구의 측정모형은 잠재변수들을 측정하는데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의 하위 요인들이 모두 유의수준 0.05하에 유의함으로 스마트폰 중독의 하위 요인들이 스마트폰 중독의 개념을 적절하게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7. 구조모형 분석(Structural Equation Modeling)

    측정모형을 통해 측정변수가 잠재변수를 적합하게 측정하고 있음을 확인한 후, 구조모형을 분석한 결과, 모형의 적합도는 =37.264(df=10), p=.000으로 카이제곱 통계량이 유의미한 수준이었고, 적합도지수 GFI(0.978)와 AGFI(0.939), CFI(0.944), NFI(0.927), IFI(0.945), RMSEA(0.061), SRMR(0.041) 모두 최적 모델 기준에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본 구조모형이 자료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 청소년의 가정폭력 경험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을 매개변수로 설정한 구조모형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의 Table 8과 같다.

    [

    ] The Effect of Domestic Violence on the Smartphone Addiction

    label

    분석 결과, 청소년의 가정폭력 경험은 자아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247, =-.074) 가정폭력 경험이 많을수록 자아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이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청소년의 가정폭력 경험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으나(=.005),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은 스마트폰 중독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16, =-.423). 즉, 폭력과 방임이라는 가정폭력 발생 자체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자아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의 감소를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8. 매개효과 검증

    본 연구에서 연구모형의 구조적 관계를 자세히 파악하고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Bootstrapping방법을 사용하여 효과분해를 하였고 그 결과는 Table 9와 같다. 가정폭력은 자아존중감과 자기통제에 대해 직접효과가 유의수준 0.05하에 유의하였다. 반면,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직접효과가 유의하지 않았지만 간접효과가 유의수준 0.05하에 유의한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자아존중과 자기통제는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직접효과가 유의수준 0.05하에 유의하였다. 따라서 자아존중과 자기통제는 완전매개효과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자아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이 가정폭력 경험과 스마트폰 중독과의 관계에서 주요 메커니즘으로 기능함을 의미한다.

    [

    ] Mediating Effect Test

    label

    1)=44.972(.000), 카이제곱검증은 전반적인 모형의 적합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확인적 요인분석 및 구조모형분석의 모든 결과값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검토해야한다. 그러나 구조방정식 모형기법을 응용한 사회과학 실증분석연구들은 상당수가 p값이 유의미하여 영가설(귀무가설)이 기각된다. 채택되어야할 영가설이 많은 연구에서 기각되는 대표적인 이유는 카이제곱 값이 표본크기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의 표본크기는 724로 표본크기가 충분히 크기 때문에 제1종 오류(귀무가설을 기각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각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따라서 모형적합에 대한 판단은 카이제곱검증에만 의존해서는 안되며 다른 적합도 지수들과 함께 판단하여야 한다.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청소년의 가정폭력 경험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과 그 과정에서 자아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의 매개역할을 검증함으로써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개입에 필요한 근거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최종 분석대상은 724명이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로부터 어느 유형의 폭력이라도 한 번 이상 경험한 적이 있는 청소년은 전체의 53.3%로 조사되어 분석대상 청소년 10명 중 5명 이상이 지난 1년 동안 부모로부터 언어폭력이나 신체적 폭력, 방임을 적어도 한 번 이상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로부터 신체적, 정서적 피학대를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이 10명중 약 5명 정도인 것으로 나타난 연구[6]결과와 유사하다. 따라서 한국의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부모로부터 직접적인 폭력을 경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청소년 자녀들에 대한 폭력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개입을 해야 할 중요한 시사점을 주고 있는 것이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약 23%가 스마트폰의 잠재적 중독집단에 해당되어 자신이 계획했던 시간보다 스마트폰을 더 오래 사용하거나 점차 스마트폰에 집착하게 되고, 스마트폰으로 인해 숙제나 공부를 미루는 등 경미한 수준의 일상생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중독집단인 0.6%는 이미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금단현상과 내성, 건강상의 문제를 겪는 등 현실세계의 생활에서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5]의 인터넷 중독집단 비율인 11%-16%보다는 낮은 비율이지만 스마트폰의 등장이 최근의 일임을 고려할 때 앞으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올바른 예방교육을 실시하지 못한다면 잠재적 중독군에 속한 청소년들이 고위험군 스마트폰 중독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이 커진다고 볼 수 있다.

    셋째, 가정폭력 경험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경향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자아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이 완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기존의 선행연구들에서는 가정폭력 경험이 인터넷 중독 등에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음을 밝혀왔으나 본 연구의 분석결과, 폭력과 방임이라는 가정폭력 발생 자체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경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자아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의 감소를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가 폭력행동의 주체가 될 때, 청소년 자녀는 부모에게 가치 없는 존재, 수용되지 못하는 존재로 자신을 부정적으로 인식하여 자아존중감이 낮아지고 자기 통제력이 감소됨에 따라 일상생활의 문제를 일으키며 가상세계에 몰입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문제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개입하기 위한 가족복지 실천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국가의 개입이 필요하다. 즉 문제의 시급성을 생각해 볼 때, 스마트폰 중독 예방 프로그램이 다수 개발되어 보급되어 있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아직 이에 대한 예방 프로그램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예방프로그램은 청소년의 발달적 특성과 흥미를 고려하고 양육자인 부모 대상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심각성 인지와 가정에서의 지도방안도 함께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의 활성화와 잠재적 중독집단에 대한 조기개입이 필요하다. 본 연구결과에서 스마트폰 중독의 잠재적 위험군에 해당되는 경우가 약23%에 가까운 수치로 나타났는데, 이들은 중독집단보다는 경미한 수준이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함에 있어서 자기조절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어 중독으로 진행될 경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잠재적 위험집단이 중독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중독의 인식 제고를 위한 예방교육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정부차원의 중독 예방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가 필요하며,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상담센터, 지역사회복지관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에서는 스마트폰 중독의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집단은 0.6%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으나, 전문상담기관이나 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이들에게 집중적인 치료가 제공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셋째,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에 있어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정폭력에 대한 예방과 개입이 필요하다. 본 연구 결과에서 가정폭력경험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을 통해 간접적으로 스마트폰 중독 경향성을 높이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따라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해소를 위해서는 개인차원의 접근과 함께 청소년의 행동발달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정환경의 변화를 유도하는 전략이 적극적으로 실행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가정폭력 예방을 위하여 TV 공익광고, 지역사회를 통한 가정폭력 근절 운동이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가정폭력을 경험한 청소년들이 스마트폰과 같은 매체에 중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하여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자기통제력 향상을 위한 개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즉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경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적 요인과 그로인한 심리적 특성을 명확히 판단하여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개입에 있어서 심리적 측면의 접근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 가정폭력 실천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서비스의 대부분은 부부폭력 행위자와 피해자에게 초점을 두고 있는 실정이어서 가정폭력을 경험하는 자녀들의 경우에는 사실상 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본 연구의 대상인 이 시기의 학생들에게 자아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을 키워주는 것은 스마트폰 중독차원과 함께 시기적으로 매우 중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본 연구는 후속 연구를 통해 보완되어야 할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제한점을 갖는다. 첫째, 본 연구는 일반 청소년 집단을 분석대상으로 함으로써 스마트폰 중독에 해당하는 수는 크게 많지 않았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보다 심각한 수준의 스마트폰 중독 집단을 분석대상에 포함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둘째,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경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심리적 요인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가정폭력 등 환경적인 요소가 미치는 영향의 심리적인 경로를 분석하고 그 심리적인 요인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 이러한 심리적인 요인들을 추가적으로 밝힘으로써 가정폭력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못하는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연구대상 선정에 있어 수도권 일부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함에 따라 본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중독이 여타 중독률 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연구가 보고되고 있지만 스마트폰의 등장이 최근의 일이므로 추후 후속 연구들을 통하여 사용기간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의 폐해를 정확하고 다양하게 파악하는 지속적인 노력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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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gure 1]] Research Model
      Research Model
    •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 [<Table 2>] Characteristics related to Smartphone
      Characteristics related to Smartphone
    • [<Table 3>] Actual Conditions of Domestic Violence
      Actual Conditions of Domestic Violence
    • [<Table 4>] Actual Conditions of Smartphone Addiction Groups
      Actual Conditions of Smartphone Addiction Groups
    • [<Table 5>] Descriptive Statistics of Main Variables
      Descriptive Statistics of Main Variables
    • [<Table 6>] Differences in Smartphone Addiction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of General and related to Smartphone
      Differences in Smartphone Addiction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of General and related to Smartphone
    • [<Table 7>] Correlations between Main Variables
      Correlations between Main Variables
    • [<Table 8>] The Effect of Domestic Violence on the Smartphone Addiction
      The Effect of Domestic Violence on the Smartphone Addiction
    • [<Table 9>] Mediating Effect Test
      Mediating Effect 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