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f Stress and Family Strength of Immigrant Women in International Marriages

국제결혼이주여성의 스트레스와 가족건강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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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level of stress and family strength of international marriage immigrant women. The subjects were 161 immigrant women in international marriage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degree of stress among immigrant women in international marriages was 2.62 when the maximal stress value was set to 5.0. The most stressful aspect for immigrant women in international marriages came from economic stress. Second, the degree of family strength among these women was 3.16 when the maximal family strength was set to 5.0. It was observed that family strength according to social demographic variables has a meaningful difference depending on the woman's nationality, education level, whether she has a religion, husband's occupation, monthly income and how they were married. It was also found that the group with higher self-esteem and marital satisfaction has higher family strength than the other group. Third, there was a close inverse correlation between stress and family strength for immigrant women in international marriages.


    본 연구는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한 방안으로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와 가족건강성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경남지역에 살고 있는 국제결혼 이주여성 161명으로서 설문지를 통해 자료 수집을 하였다.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의 어려움을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 모색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전체 스트레스 정도는 5점 척도에 평균 2.62점으로 중간점 3점보다 조금 낮아서 스트레스가 높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하위 영역별로 살펴보면, 가족관계 스트레스는 2.72점, 경제적 스트레스는 2.79점,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2.46점으로 나타나서, 경제적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둘째,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은 5점 만점에 평균 3.16점으로 나타나 보통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가족원간의 의사소통과 가족간의 유대, 문제해결 수행능력, 가족원간의 가치공유 순으로 나타났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변인은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국적, 교육수준, 남편의 교육수준, 종교유무, 남편의 직업, 월수입 정도, 결혼경로, 결혼만족도, 자아존중감 등으로 나타났다. 셋째,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는 가족건강성과 부적으로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볼 때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 감소는 가족건강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를 경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개발이 필요하다.

  • KEYWORD

    International Marriage , Immigrant Women , Stress , Family Strength

  • Ⅰ. 서론

    최근 우리 사회는 국제결혼으로 인한 다문화 가정이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다. 인구의 디아스포라 현상은 전 세계에서 역사적으로 계속되어왔는데,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우리사회는 다민족・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양승민, 2008). 현재 우리나라 국제결혼 이주여성은 총 15만여 명으로 국적별로는 조선족 46,630명, 중국 44,765명, 베트남 30,614명, 필리핀 9,595명 순으로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최근에는 몽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국제결혼이주여성의 출신국이 다양해지고 있다(행정안전부, 2010).

    이처럼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다문화 시대의 진입과 함께 국제결혼이 증가하고 있으나, 국제결혼이주여성의 이혼율 또한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공수연․양성은, 2011). 그 예로 2009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이주여성의 이혼은 11,692건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으며, 우리나라 총 이혼 건수 중 9.4%를 차지하였다. 국제결혼 가족에서 이혼율이 증가하고 있음은 국제결혼가족의 건강성이 위협받고 있음을 알려주는 징후라고 할 수 있다(김혜신, 2011). 또한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이 위협받는다는 것은 국제결혼이주여성이 한국생활 적응과정에서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적응에 관한 선행연구를 보면,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결혼생활 적응이 원만하지 않음을 보고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문제로 국제결혼이주여성의 생활 전반에 걸친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불편과 스트레스에 대한 어려움이 보고되고 있다(보건복지부, 2006; 노하나, 2007; 김세아, 2009; 김혜신, 2011; Kaplan et al., 1983; Kramer, 1993). 또한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은 가족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높아서(설동훈 외, 2005), 가정폭력 및 이혼, 자녀 양육 갈등문제 등으로 가족생활 적응과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가족의 건강성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사회의 건강과 안정에도 연결되어 영향을 미치므로(공수연・양성은, 2011; 김혜신, 2011),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스트레스에 관한 심화 연구가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한 연구과제라 생각된다.

    그동안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한국 적응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나(최정혜, 2010; 공수연・양성은, 2011),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는 부분적으로 연구되고 있을 뿐(노하나, 2007; 김세아, 2009), 스트레스 자체에 초점을 둔 연구는 별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국제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에서의 어려움이라는 맥락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측면 중의 하나는 국제결혼을 한 이주여성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그리고 스트레스 정도는 과연 어는 정도인지? 등에 대한 것이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나 적응상의 갈등 문제는 개인차원의 문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양육 문제로 이어지거나, 가족불화의 원인이 되어 가족건강성을 약화시키고 결국은 가족해체 등의 문제로 나타나 사회의 건강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 규명은 중요한 연구과제로 보인다.

    한편 가족건강성은 일상적인 가족생활에서 겪게 되는 가족의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여 가족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개념으로서, 건강한 가족이란 가족구성원간의 적절한 응집성과 적응성, 만족도를 유지하는 가족으로 정의된다(Olson & DeFrian, 2003). 최근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건강한 가족의 개념이 더욱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데, 특히 다문화가족의 경우 문화적인 차이로 인한 적응상의 어려움이 일반 가족에 비해 더 커질 수 있으므로(최정혜, 2009, 2010)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을 살펴보는 것은 그들이 한국사회에서 얼마나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 정도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중요한 연구 과제라 하겠다.

    그동안 한국주부를 대상으로 한 가족건강성 연구는 많이 이루어져 왔으나(어은주・유영주, 1995, 1997; 유영주, 2001, 2004; 양순미, 2004; 유계숙, 2004),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에 관한 연구는 이제 시작단계에 불과하다(김혜신, 2011). 결혼이주여성 대상으로 가족건강성의 관련 변인을 연구한 선행 연구에서 가족건강성에 유의한 변인으로 사회인구학적 변인을 살펴본 연구(최은경, 2011)가 있는가 하면, 그 외에 결혼과정, 문화적응, 심리사회적변인을 살펴본 연구(김혜신, 2011)도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가족건강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인으로 사회인구학적인 변인 외에 선행연구에서 유의하게 나타난 결혼만족도, 자아존중감 등을 개인변인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한국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동안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겪게 될 것이고, 그 스트레스는 가족건강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국제결혼 이주여성이 느끼는 스트레스 와 가족건강성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스트레스와 가족건강성 간의 관련성을 연구하여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가족 생활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 목적을 달성 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Ⅱ. 이론적 배경

       1.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란 개인이 가진 자원을 초과하여 개인의 안녕상태를 위협한다고 평가되는 개인과 환경간의 특정관계(Lazarus & Folkman, 1984)라 볼 수 있다. 즉 자극으로서의 스트레스는 최근까지 심리학자들이 스트레스에 대해 내린 가장 보편적인 정의로서, 사람에게 긴장을 유발시키는 환경적 자극이나 내적요인, 즉 사람과 환경 간에 평형을 방해하고 혼란시키는 특성을 가진 자극을 스트레스로 본다 (김세아 재인용, 2009). 스트레스를 환경적 자극으로 파악하는 가장 대표적인 입장은 생활사건 접근법인데, 이와 관련하여 McCubbine 등(1982)은 FILE(Family Inventory of Life Events and Changes) 척도를 제작하여 가족의 생활사건과 변화를 측정한바 있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은 일반가족에 비해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최정혜, 2009, 2010; 공수연·양성은, 2010; Bowman, 1990; Kramer, 1993) 보고되고 있다. 김오남(2006)은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부부갈등 결정요인 연구에서 부부갈등을 일으키는 내용은 단순히 부부간의 상호작용만이 아니라 부부관계와 관련된 가족생활요인들에 대한 영역임을 확인하여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가족스트레스를 시사하고 있다. 김세아(2009)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 적응과정에서 고부간 갈등, 시댁과의 관계, 일상생활에서 차별경험, 미래에 대한 불안, 사회적 고립 등을 경험하고, 무시와 차별에 대한 정서적 반응으로서 서운함과 분노가 있음을 보고하면서 특히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가족스트레스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는데, 남편관계 스트레스가 가장 높고, 건강관련 문제, 경제문제, 시부모관계, 자녀관계의 스트레스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국제결혼 이주여성이 겪게 되는 큰 어려움으로 문화적응스트레스나 경제적 스트레스 등을 들고 있다(노하나, 2007; 김세아, 2009; 이아진, 2009). 이민 스트레스 가설에 따르면, 이민자들은 생소한 장소, 생소한 주택, 기후의 변화, 공해 등의 물리적 변화, 낯선 음식과 영양상태의 변화, 질병등 생물학적 변화 즉, 문화적 변화 그리고 이 모든 새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 건강 상의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므로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과정이 곧 스트레스로 작용한다(이은주, 2004; 김세아 재인용, 2009).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국제결혼 이주여성은 외국인으로서 또한 주부로서 다른 문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권구영·박근우(2007)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결혼 후 언어나 생활습관의 차이에서 오는 문화적 갈등을 생활전반에서 느끼고 있다고 하였으며, 양승민 (2008)은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질적 연구를 통해 새로운 문화에의 적응과 역할 수행에서 이중의 부담이 고스란히 국제결혼 이주여성 몫으로 남겨지고 있어 스트레스와 갈등이 있음을 밝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를 가족관계 스트레스, 경제적 스트레스, 문화적응 스트레스 영역으로 나누어 스트레스 정도를 규명하고자 한다.

       2.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과 관련변인

    건강가족에 대한 연구는 가족원간 상호작용 유형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여러학자에 따라 개념도 다양하게 정의되어 왔다(Brigman et al., 1986; Olson & DeFrian, 2003). 건강가족이 특성에 대해 Stinnett & Sauer(1979)는 애정과 감사에 대한 표현 능력, 가족원들이 함께 시간보내기, 가족에 몰입하는 정도나 책임감, 긍정적 의사소통능력, 종교적 태도, 문제나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 등의 6가지 특징을 보았다.

    본 연구에서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이란 유영주(2004)가 정의한 건강가족의 정의를 바탕 으로 “국제결혼 부부 개개인의 발달을 도모하고, 가족원간의 상호작용이 원만하여 집단으로서의 가족 체계를 잘 유지하는 가족”으로 정의하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는 가족건강성 하위영역을 가족원간의 유대, 문제해결 능력, 의사소통, 가족원간의 가치체계 공유 등의 4개 영역으로 선정하였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 선행연구를 보면 가족건강성 자체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극소수이므로(김혜신, 2011; 최은경, 2011), 한국가족의 가족건강성 관련연구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을 연구한 김혜신(2011)은 가족건강성 점수가 5점 만점에 3.52점으로 가족건강성이 양호함을 보고하였고, 최은경(2011)의 연구에서 가족건강성은 100점 만점에 78.22점으로 나타나 5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3.91 정도로 나타났으나 가족건강성 척도가 다른 한계점을 가진다. 한국주부를 대상으로 한 가족건강성 선행연구를 보면, 강수정・최정혜(2010)의 연구에서 농촌주부들의 가족건강성은 5점 만점에 3.96점, 어은주・유영주(1997)의 연구에서 도시주부의 가족건강성은 5점 만점에 3.88점, 최정혜(2004)의 연구에서 주말부부의 가족건강성은 5점 만점에 3.76점, 최정혜(2006)의 연구에서 맞벌이 교사들의 가족건강성은 5점 만점에 3.88점 등으로 나타나 한국주부의 가족건강성이 국제결혼 이주 여성들의 가족건강성보다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가족건강성에 대한 연구가 더 활발히 이루어져 경향성이 파악될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국제결혼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 관련변인 연구로서 김혜신(2011)은 다문화가족이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한 조건들로서 개인적 특성으로 자아존중감과 성역할 태도를, 부부관계적 요인으로 의사소통 및 남편의 아내 모국에 대한 이해 노력, 사회적지지 등을 영향변인으로 보고하였다. 아울러 일상생활의 갈등, 우울, 혼인형태, 결혼기간, 사회적지지 등이 가족건강성에 영향 변인임을 밝혔다. 최은경(2011)은 연령이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가족건강성에 영향을 주는 변인임을 보고하였으나 김혜신(2011)은 연령 변인에 따라 가족건강성이 유의미한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하여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에 있어 연령변인은 일관된 경향을 보이지 않고 있다.

    또 소득수준에 따른 가족건강성은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가족건강성이 높다는 연구(최은경, 2011)가 있어 경제수준이 결혼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에 유의한 변인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인지하는 가족건강성은 학력이 낮을수록 남편, 아내 모두 가족건강성이 낮다고 보고하여 학력수준이 가족건강성의 유의한 변인임을 보였다. 최은경(2011)의 연구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에 연령, 교육수준, 경제수준, 국적 등이 영향 변인임을 보고하였으나, 전혜정 외(2009)의 연구에서는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남편의 나이, 학력, 출신국가, 종교 변인이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음을 보고한 바 있어 교육수준 또한 일관된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한편 가족건강성 관련 국내 선행연구에서 결혼만족이 높은 집단이 가족건강성 또한 높고(양순미, 2004; 최정혜, 2004, 2005), 자아존중감이 높은 집단이 가족건강성이 높은(최정혜, 2005, 2006) 것으로 보고되어 가족건강성에 결혼만족도 변인과 자아존중감 변인이 의미있는 변수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에 대한 개인변인으로 결혼만족도와 자아존중감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상의 선행연구 고찰을 통하여 본 연구는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사회인구학적 변인으로 연령, 국적, 한국국적 취득여부, 종교유무, 교육정도, 자녀수, 직업, 월수입 정도, 가족형태, 결혼경로, 결혼지속기간 등을 구성하였고, 개인변인으로 자아존중감과 결혼만족도를 설정하여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 와 가족건강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서부경남지역 중에서 S시, G군, N군에 거주하고 있는 국제결혼 이주여성 161명이다. 조사대상자의 연령은 평균 39.9세로서, 25세~30세 미만이 가장 많고(32.9%), 20, 30대가 주류를 이룬다. 남편 연령은 평균 43.5세로서 40세~45세 미만이 가장 많다(44.7%). 조사대상자의 국적은 베트남이 가장 많고(45.3%), 다음으로 필리핀, 중국 순으로 나타났다.

       2. 측정도구

    본 연구에 사용된 측정도구는 구조화된 질문지로서 다음과 같다.

    1)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 척도

    스트레스 척도는 가족관계 스트레스, 경제적 스트레스, 문화적응 스트레스로 구성하였으며, 가족관계 스트레스 척도는 김세아(2009)의 연구를 기초로 본 연구자가 직접 제작하였다. 즉 가족관계 스트레스를 남편, 자녀, 시부모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세 영역으로 총 16문항으로 구성하였고, 5단계 Likert 척도로서,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관계 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한다. 척도의 신뢰도 계수는 Cronbach's α=.928이다. 경제적 스트레스 척도는 노하나(2007)의 척도를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총 11문항 으로 구성하였다. 5단계 Likert 척도로서 점수가 높을수록 경제적 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한다. 척도의 신뢰도 계수는 Cronbach's α=.928이다.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조사대상자의 문화적응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노하나(2007)의 척도를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지각된 차별감, 적대감, 문화적 충격, 두려움의 4영역, 총 23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5단계 Likert 척도로서, 점수가 높을수록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한다. 척도의 신뢰도 계수는 Cronbach's α=.946이다.

    2)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결혼만족도 척도

    결혼만족도 척도는 KMSS척도를 적용한 최정혜(2005)의 척도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즉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언어적 이해도를 고려하여 '결혼생활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가'와 '배우자로서 남편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는가'의 2문항으로 척도를 구성하였다. '매우불만' 1점에서 '매우만족' 7점까지 Likert 7점 척도로서, 점수가 높을수록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척도의 신뢰도는 Cronbach's α=.918이다.

    3)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 척도

    Rosenberg(1965)의 척도를 사용한 강수정・최정혜(2010)의 척도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언어적 이해도를 고려하여 긍정적 자아존중감 2문항, 부정적 자아존중감 2문항, 총 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부터 '정말 그렇다' 5점까지 Likert 5점 척도로 구성하였으며, 긍정적 문항에서는 점수가 높아질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며, 부정적인 문항은 통계처리 시 역산 하였다. 척도의 신뢰도는 Cronbach's α=.876이다.

    4)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 척도

    가족건강성 척도는 어은주・유영주(1997)의 척도를 수정하여 사용한 최정혜(2004)의 가족건강성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총 20문항이다. 이 척도는 가족원간의 유대 5문항, 문제해결수행능력 5문항, 가족원간의 의사소통 5문항, 가족원간의 가치공유 5문항으로 4영역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의 5점까지 Likert 5점 척도이며, 척도의 신뢰도 Cronbach's α=.979이다.

       3. 자료수집 및 분석방법

    본 연구를 위한 자료 수집은 2011년 2월 15일에서 2월 21일까지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질문지를 수정・보완하였으며, 본 조사는 2011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자료수집은 한국어와 영어 번역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경남 S지역의 다문화 센터 및 결혼이주여성의 개별 가정 방문, N군 마을회관, S시 통일교회 등에서 본 연구자와 다문화센터 직원이 함께 조사하였다. 설문지 조사 방법은 한국어나 영어에 능숙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어 질문지 또는 영어 번역 질문지를 각각 주어서 자가 기입식 방법으로 조사하였으며,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조사대상자는 다문화 센터 직원과 한국어가 능숙한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도와주었다. 즉 한국어가 능숙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이 질문 내용을 베트남어로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에게 읽어 주고 직접 체크하는 응답방법을 실시하였다. 질문지는 총 220부 배부하여 180부를 회수하였으며(81.8%), 그 중 불성실하게 응답된 질문지 19부를 제외하고 총 161부를 본 연구의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SPSS 14.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빈도분석, 기술통계 분석, 독립표본 t-검증, 일원배치분산분석, 상관관계 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Ⅳ. 연구결과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다음 <표 1>에 나타난 바와 같다. 조사대상자의 연령은 평균 39.9세로서, 25세~30세 미만이 가장 많고(32.9%), 20, 30대가 주류를 이룬다. 남편 연령은 평균 43.5세로서 40세~45세 미만이 가장 많다(44.7%). 조사대상자의 국적은 베트남이 가장 많고(45.3%), 다음으로 필리핀, 중국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한국국적 취득여부는 미취득이 과반수 이상(76.4%)이고, 교육정도는 ‘중졸이하’(42.4%), ‘고졸’(37.3%) 순으로 나타났으며, 조사대상자 남편의 교육정도는 ‘고졸’(52.9%) 다음으로 ‘전문대졸이상’(23.9%) 순으로 나타났다. 종교는 과반수이상(59.0%) 있으며, 자녀수는 ‘1명'이 가장 많았다(40.6%). 조사대상자 직업은 전업주부가 과반수(54.7%)이고, 남편직업은 생산/기술, 서비스/판매직이 가장 많았다(42.0%). 월수입은 150~200만원 미만에 가장 많이 모여 있어(45.3%) 소득 수준이 높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족형태는 핵가족 형태가 가장 많았으며(48.4%), 확대가족 비율은 28.6%로 나타났다. 결혼경로는 결혼정보회사 소개가 가장 많았고(61.5%), 다음으로 연애(12.4%)로 나타났다. 결혼 지속기간은 '1~3년 미만'이 가장 많고(31.3%) 다음으로 '3~6년 미만'(28.8%) 순으로 나타났다.

       2.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 정도

    <연구문제 1>을 규명하기 위하여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 정도를 살펴보면 다음의 <표 2>에 나타난 바와 같이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전체 스트레스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2.62로 중간점수 3점 보다 낮게 나타나서 스트레스가 낮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결과는 이아진(2009)의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 2.15점보다는 조금 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를 하위 영역별로 살펴보면, 가족관계 스트레스는 2.72점, 경제적 스트레스는 2.79점,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2.46점으로 나타나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 중에서 경제적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높음을 알 수 있다. 본 결과는 선행연구(보건복지부, 2006; 양순미, 2006; 이아진, 2009)에서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경제문제의 갈등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와 같은 맥락 임을 보여준다.

    한편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관계 스트레스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녀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남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시부모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순으로 나타나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가족관계 스트레스 중에서 자녀양육과 관련된 스트레스가 가장 큰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본 결과는 김세아(2009)의 연구에서 남편관계 스트레스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시부모관계, 자녀관계 스트레스 순으로 나타난 결과와는 차이를 보였는데, 가족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연구는 더 이 상 연구된 바가 없으므로 후속 연구를 통해 그 경향성을 좀더 탐색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으로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문화충격 스트레스, 지각된 차별감 스트레스, 두려움 스트레스, 지각된 적대감 스트레스 순으로 나타나 문화충격 스트레스를 상대적으로 크게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노하나(2007)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2.67점이나 김혜신(2011)의 문화적응스트레스 2.67점 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3.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 정도

    <연구문제 2>를 규명하기 위해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의 <표 3> 과 같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 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3.16점으로 나타나 중간점인 3점보다 조금 높게 나타나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은 보통수준으로 볼 수 있다. 본 결과는 김혜신(2011)의 연구에서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 3.55점이나 전혜정 등(2009)의 연구에서 나타난 가족건강성 3.61점보다 약간 낮게 나타났다. 또한 본 결과는 한국주부를 대상으로 한 강수정·최정혜(2010)의 3.96이나 최정혜(2006)의 3.88과 비교해 볼 때 좀 더 낮은 점수임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러한 결과가 조사대상의 차이로 인해 나타나는 결과인지 또는 국제결혼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한국주부에 비해 조금 더 낮게 나타난 것인지에 대해서는 후속연구가 계속되어 그 경향성을 분석해 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을 하위영역별로 보면 가족원간의사소통과 가족원간의 유대, 문제해결 수행능력, 가족원간의 가치공유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선행연구(김혜신, 2011)와 일치하는 경향이다. 또한 한국주부를 대상으로 동일한 척도를 사용하여 가족건강성을 측정한 선행연구들(최정혜, 2004, 2005, 2006; 강수정・최정혜, 2010)과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4.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 관련 변인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관련 변인에 따른 가족건강성의 차이를 보면 다음의 <표 4>에 나타난 바와 같다. 먼저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사회인구학적인 변인으로는, 국적(p<.01), 본인의 학력(p<.01), 남편의 학력(p<.01), 종교유무(p<.01), 남편의 직업(p<.05), 월수입 정도(p<.01), 결혼경로(p<.01), 결혼만족도 (p<.01), 자아존중감(p<.01) 등이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즉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국적별 가족건강성은 일본 출신이 중국이나 베트남, 필리핀 출신 등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또한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학력이 고졸이나 전문대졸 이상인 집단이 중졸이하 집단보다 가족건강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남편의 학력이 고졸이나 전문대졸 이상인 집단이 중졸이하 집단보다 가족건강성이 높게 나타났다. 본 결과는 학력이 높을수록 가족건강성 정도가 높다고 한 김혜신 (2011)의 연구와 일치하는 경향이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종교에 따른 가족건강성은 종교를 가진 사람이 종교를 가지지 않은 사람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선행연구(어은주·유영주, 1997; 최정혜, 2004, 2006; Stinnet & Sauer, 1979)와 일치한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남편 직업에 따른 가족건강성은 남편의 직업이 연구/전문직, 사무직일 때가 농어축산/단순노무직 일 때 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 가정의 월수입 정도에 따른 가족건강성도 차이를 보였는데 월수입이 300만원 이상인 집단이 월수입 200만원 미만인 집단보다 가족건강성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결혼경로에 따른 가족건강성은 차이가 났는데, 종교적 이유로 결혼한 경우가 결혼정보회사 소개에 비해 가족건강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선행연구(김혜신, 2011) 와 일치하는 경향이다.

    한편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관련변인 중 개인변인인 자아존중감에 따른 가족건강성은 자아존중감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가족건강성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한국주부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들(어은주·유영주, 1997; 최정혜, 2004, 2006; 강수정・최정혜, 2010)과 일치하는 경향이다.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결혼만족도에 따른 가족건강성은 결혼만족도가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결혼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결혼만족도가 가족건강성과 정적인 관련이 높다는 선행연구(어은주・유영주, 1997; 최정혜, 2004, 2006)를 지지하는 경향이다.

       5.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스트레스와 가족건강성과의 관계

    <연구문제 3>을 규명하기위해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스트레스와 가족건강성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의 <표 5>와 같다.

    <표 5>에 나타난 바와 같이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 정도와 가장 높은 상관을 보이는 변인은 가족건강성으로 나타났다(r= -.637). 즉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 정도는 가족건강성과 부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 정도가 높을수록 가족건강성이 낮아짐을 알 수 있다.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한 방안으로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와 가족건강성과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스트레스와 가족건강성 관련 연구가 별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가족건강성과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가족의 주체로서 건강한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전체 스트레스 정도는 5점 척도에 평균 2.62점으로 중간점 3점보다 조금 낮아서 스트레스가 높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하위 영역별로 살펴보면, 가족관계 스트레스는 2.72점, 경제적 스트레스는 2.79점,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2.46점으로 나타나서, 경제적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다.

    둘째,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은 5점 만점에 평균 3.16점으로 나타나 보통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를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가족원간의 의사소통과 가족간의 유대, 문제해결 수행능력, 가족원간 의 가치공유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에 차이를 보이는 변인은 국제결 혼 이주여성의 국적, 교육수준, 남편의 교육수준, 종교유무, 남편의 직업, 월수입 정도, 결혼경로, 결혼 만족도, 자아존중감 등으로 나타났다.

    셋째,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는 가족건강성과 부적으로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첫째,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전체 스트레스는 높지 않게 나타나 바람직한 방향으로 생각되지만 스트레스를 하위영역별로 보았을 때 경제적인 스트레스가 가장 높게 나타나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알 수 있다. 본 결과는 선행연구(보건복지부, 2006; 노하나, 2007; 김세아, 2009; 이아진, 2009)에서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보고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앞으로 국제결혼 이주 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족에 대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모색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최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지원하는 체제로서 취업활동 관련 전략이나 전문직종과 관련된 취업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육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올바른 방안으로 생각되며, 취업관련 사회적 지원망이 좀더 활성화 되어야 할 것이다.

    또 하나 생각해 볼 점은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 하위영역인 가족관계 스트레스 중에서 자녀 관계의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점인데, 이는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자녀양육에의 어려움을 보여준다. 본 결과는 선행연구(최정혜, 2010)에서 다문화가족 어머니의 어려움으로 자녀교육의 어려움을 언급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며, 앞으로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개발 시에 자녀교육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부모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하는 방향으로 나아 가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둘째,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은 보통 수준으로, 한국주부들과 비교해 볼 때 가족건강성이 낮은 편이므로,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가족건강성에 유의한 차이를 내는 변인으로 나타난 것 중에서 앞으로 개선이 가능한 변인을 살펴보면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이나 결혼만족도 변인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따라서 국제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 속에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보며, 결혼만족도의 경우는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역할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김혜신, 2011), 결혼만족도 향상 프로그램 교육시 국제결혼 이주여성들 뿐만 아니라 그 배우자도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해야 하겠다.

    셋째,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와 가족건강성은 강한 부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야 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연구, 개발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본 연구는 서부경남의 일부지역만을 대상으로 연구되었으므로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연구대상 지역을 경상남도 전체로 확대 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본 연구에서 사용된 척도는 표준화된 척도가 아니므로, 앞으로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와 가족건강성 연구를 위하여 표준화된 척도 개발이 필요하며, 본 연구는 조사대상자의 한국어 정도를 변인으로 따로 분석하지 못했다는 제한점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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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 [표 2]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 정도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 정도
  • [표 3]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 정도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건강성 정도
  • [표 4]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관련 변인에 따른 가족건강성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관련 변인에 따른 가족건강성
  • [표 5]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스트레스와 가족건강성간의 상관관계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스트레스와 가족건강성간의 상관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