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amined core deterrent factors pertaining to South Korean hoteliers’ turnover intention (TI) in the past 16 years based on a meta-analysis of studies published in academic journals between 1998 and 2013. Using 471 effect sizes (ESs) collected from 153 journal articles that empirically tested factors pertaining to hoteliers' TI, this study estimated the antecedents of the weighted mean for TI based on the Hedges-Olkin effect size model. In conjunction with variable classification, ESs were categorized into three sets: job content, organization-wide, and work environment. The main results obtained from the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 are presented as follows. (1) Regarding job content, 24 protective variables were obtained by examining 180 ESs and nine core factors (job satisfaction; job involvement; career commitment; job performance; meaning; impact; self-determination; fit; and sacrifice) were determined to have a negative impact on TI. (2) With respect to organization, 180 ESs were analyzed and 20 deterrent variables were derived and nine core factors (person-organization fit;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perceived organizational support; organization commitment; pay satisfaction; promotion; organizational trust; procedural justice; and distributive justice) were negatively significant for TI. (3) Regarding work environment, 100 ESs were analyzed and 18 protectors were obtained, among which six core protective factors (relationship with managers; relationship with co-workers; working conditions; relationship with colleagues; satisfaction with managers; and transformative leadership) showed negative effects on TI.
호텔 인력자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직에 따른 손실을 막고 대책을 강구하고자 호텔리어의 이직의도 결정요인이 무엇인지를 규명하려는 다양한 연구들이 장시간에 걸쳐 진행되어 왔다. 이와 같은 선행연구들은 국내 호텔리어의 이직 의도 관련 행태를 이해함에 있어 의미 있는 시사점을 남겼으며, 호텔산업 발전에 이바지했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단편적인 변수만이 분석된 연구결과 만으로는 호텔리어의 이직의도와 영향요인 간의 체계적이고 통일성 있는 인과관계를 도출하는 데에 한계가 있으며, 개별 연구로부터 제시된 상이한 분석 결과는 계량적 비교가 불가능함에 따라 이를 종합적으로 해석함에 난제가 따른다고 할 수 있다 (문동규, 2011; 오성삼, 2002; 오순문, 2010).
또한, 이직의도의 발생이 소수가 아닌, 여러 변인 간의 복잡한 연결 구조에 기인하고 있음에도, 각기 분리된 영향요인만이 제시됨에 따라 연구결과를 실무에서 활용하기 어렵다는 비실효성의 문제 역시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기존연구가 표본 크기 및 표본추출방법 등의 제약으로 인하여, 상황에 따른 가설 검증 결과에 의미를 부여할 뿐, 분석 결과의 일반화를 논함에 있어 한계점이 존재함을 토로하고 있다. 선행연구물의 양적 증대에도 불구 하고, 각각의 연구가 독립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이직의도 원인에 대한 잠정적 결론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직관리에 대한 우선적 개입지점을 명확하게 제시하는데 어려움이 동반되고 있다.
선행연구에서 일치되지 않는 분석 결과나 상이한 결론들을 통합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 왔다 (정인숙‧전성숙‧황선경, 2011). 그 중 메타분석은 ‘분석에 대한 분석’으로서, 특정 연구문제에 대해 독립적으로 수행되어진 선행연구의 불일치한 결과들을 통합하여 대결론을 내리는 것에 주목적을 두고 있다 (유준상‧서우석, 2013). 국내 사회과학 분야에서 메타분석을 이용한 연구들이 활발히 이루어져 왔음에도 불구하고, 호텔경영학계에 있어서는 전무한 실정1) 이라 할 수 있는데, 본 연구는 이러한 맥락에서 메타분석의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제기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국내 호텔리어의 이직의도와 관련된 실증연구가 본격적으로 지속되기 시작한 시점인 1998년부터 현재 2013년까지의 학술논문 결과를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국내 선행연구로부터 추출할 효과크기를 Porter & Steers(1973)가 제안한 직무내용, 조직관련, 작업환경 범주3)에 따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각 범주군 내 하위요인의 유의성 여부와 영향력 크기의 검증을 통해 특성변인 들에 대한 비교‧분석을 시행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연구질문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호텔리어의 이직의도에 대한 억제요인군(직무내용, 조직전체, 작업환경)의 총 효과는 얼마이며, 유의한 하위요인과 그 영향력의 크기는 어떠한가? 둘째, 유의성이 도출된 특성변인 중 신뢰성을 확보한 핵심 억제요인은 무엇인가?
1)2014년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국회도서관 검색결과에 준함, Keywords : 호텔, 호텔종사원, 호텔종사자, 호텔리어, 호텔직원, 이직, 이직의도, 메타분석, Hotel Employee, Hotelier, Turnover, Turn-over Intention, Meta, Meta-Analysis 2)메타분석의 필요성을 감안하여, 이직의도 유발변인이나 개인특성 변인보다 많은 사례가 누적된 억제요인(이직 의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변인)에 초점을 맞춤. 3)다양한 영역의 역기능적 자발성 이직의도 억제요인을 내용적 측면에서 적절히 구별 및 수렴할 범주로 간주함.
조직 구성원의 이직을 연구문제로 언급한 선행연구 대다수가 이직이나 이직률 자체를 연구모형 내종속변수로 설정하기보다는 이직의도의 개념을 차용하고 있다 (Bluedorn, 1982; Michaels & Spector, 1982). 엄밀한 의미에서 이직은 행위라는 현시선호(
이직을 대체하는 개념으로서의 이직의도는 이직 행동을 실질적으로 반영할 중요 선행변인으로 인정 되었는데(Horn & Kinicki, 2001), 이러한 논리의 기저는 행위에 가장 즉각적이고 밀접한 인지적 선행 요인이 행위의도라는 Fishbein & Ajzen(1975)의 태도이론(인지-태도-행동의도) 원리에 의해서도 지지되고 있다. 다수의 연구자가 이직의도를 이직의 개념과 특성이 반영된 강력한 예측변인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는 실증분석 사례를 통해서도 수차례 검증된 바 있다 (Griffeth, Hom & Gaertner, 2000; Price & Mueller, 1986).
실례로, Steel & Ovalle(1984)의 연구에서는 이직 의도와 실제 이직 사이에 상관계수
비록 이직의도가 이직을 완전히 예측할 수 있는 개념은 아니지만, 이직의 가능성을 암시하는 수단이 되므로 조직 관점에서의 중요성은 더해졌다고 볼 수 있다 (Steel & Ovalle, 1984). 즉 이직의도에 관한 연구는 이미 조직을 이탈한 조직원에게 초점을 맞추지 않으며, 현 조직 내 근속 중인 구성원을 조사대상으로 설정함에 따라 이직의도 영향요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예방책을 강구할 수 있는 것이다(Bluedorn, 1982).
본 연구는 메타분석에 투입될 여러 방면의 역기능적 자발성 이직의도 억제요인4)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다양한 내용의 변수들을 구별하고 포괄 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Porter & Steers(1973)의 직무내용, 조직관련, 작업환경 분류군 개념을 도입하였다. 세분화된 범주의 정의와 일반적으로 제시되고 있는 영향요인은 다음과 같다.
가. 직무내용 억제요인
직무내용 요인은 조직원이 책임지고 있는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의무 및 활동과 관련된 변수를 의미한다 (Porter & Steers, 1973). 먼저, 주요 영향요인으로서 다수의 이직관련 모형에서 이직의도의 선행변수로 지목되고 있는 직무만족은 이직에 부(負)의 효과가 있음이 입증된 바 있다(Bluedorn, 1982; Cotton & Tuttle, 1986; Jackofsky, 1984; Porter & Steers, 1973; Price & Mueller, 1986; Steers & Mowday, 1981). 또한, March & Simon(1958)의 연구 모형에서는 개인과 직무 간의 적합성, 직무와 타 역할과의 조화 등의 직무특성 요인이 이직의도 예측변수로 설정된 바 있으며, Porter와 Steers(1973)는 기대-충족 이론에 기초하여, 직무내용에 관한 총체적인 반응, 직무자율성, 직무책임성, 과업일상성 및 역할명료성을 이직의도 예측 변인으로 간주하였다.
Muchinsky & Tuttle(1979) 역시 과업일상성, 직무의 자율성 및 책임성, 역할명료성을 이직의도 영향 요인으로 지목하였으며, Cotton & Tuttle(1986)은 업무성과, 직무명확도, 직무의 반복성, 직무자체에 대한 만족도를 이직의도 원인변수로 거론하였고, Price & Mueller(1986)는 업무의 단순화, 집중화 정도, 역할과중 정도를 주요 직무관련 변수로 언급한바 있다. 그 밖에도, 직무성과 수준이 이직의도에 감소효과를 일으킨다는 연구(Steers & Mowday, 1981)와 직무착근도와 이직의도 간에 강한 부(負)의 상관성이 존재한다는 연구(Mitchell, Holtron, Lee, Sablynski & Erez, 2001), 그리고 개인의 가치관에서 비롯된 직무가치가 조직유효성을 설명하는 중요 변수로 검증된 연구 등이 있다 (Sagie, Elizur & Koslowsky, 1996).
Judge, Bono, Erez & Locke(2005)는 핵심자기평가 수준이 높은 직원이 이직의향 정도가 낮음을 발견 하였으며, Mathieu & Zajac(1990)은 메타분석을 통하여, 직무에 자신감을 지닌 구성원일수록 조직 이탈의사가 적다는 것을 밝혀냈다. Hackman & Oldham(1980)에 따르면, 조직 구성원은 과업정체성, 기술다양성, 과업중요성을 인식함으로써 직무에 관한 의미를 부여받게 되며, 자율성 가짐으로 책임감을 인식하고 피드백에 의한 업무 결과의 지각을 통해 이직의사가 감소한다고 하였다. 또한, Sparrowe(1994)와 Spector(1986)는 조직 구성원에게 부여된 임파워먼트가 이직의도에 부(負)의 효과가 있음을 검증한 바 있다.
감정노동의 하위요인은 크게 표면적행위와 내면 적행위로 구분되며(Hochschild, 1983), 진심적 행위를 추가적으로 고려하기도 한다 (Ahsforth & Humphrey, 1993). 보편적으로 이직의도에 표면적행위는 정(正)의 영향을, 내면적행위는 부(負)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론화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상반된 연구결과가 혼재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한기완, 2013). 한편, 국내 실증분석 중, 전찬열(1994)의 연구에서는 직무특성, 과업정체성, 기술다양성, 과업중요성, 자율성, 피드백 요인이 이직의도 영향 요인으로 지목되었으며, 이수광‧최우성(2006)은 이직의도를 경력몰입의 결과변수로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정효선‧윤혜현(2012)은 적절한 스트레스 대처 전략이 직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이는 결국 이직의도 감소 현상으로 연결된다고 하였다.
나. 조직관련 억제요인
조직관련 요인은 조직의 구조나 체계, 조직의 사명과 관련된 기업방침 및 정책, 규모 등을 포괄하는 변수라 할 수 있다 (Porter & Steers, 1973). 대다수 연구에서 임금수준 만족도는 이직에 부정적 인과관계를 갖는다고 보고되었으며, 승진에 대한 기회는 직무만족과의 정(正)의 매개관계를 통해 이직에 부(負)의 영향을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luedorn, 1982; Michaels & Spector, 1982; Price, 1977; Price & Mueller, 1986). 특히, 조직몰입은 이직에 강한 부(負)의 효과를 나타내는 태도변인으로 검증된 바 있으며(Koch & Steers, 1978), Cotton & Tuttle(1986)은 조직관련 요인으로서, 보수만족, 승진 기회만족, 조직충성도 등을 언급하였고, Price & Mueller(1986)는 조직몰입과 수단적 의사소통, 통합의 정도, 급여수준, 분배 공정성, 승진기회 및 일반 훈련 등을 주요 변수로 제시하였다.
Porter & Steers(1973)는 보상, 승진정책, 조직규모 등이 이직에 부(負)의 효과를 나타낸다고 하였으며, Gaertner(1999)는 조직공정성이 조직 구성원의 이직 의도와 같은 조직행동을 규명해주는 중요 변수라 하였다. Eisenberger, Fasolo, & Davis-LaMastro(1990)는 조직 구성원이 조직으로부터의 후원을 인식할 경우 이직의도는 감소한다고 하였고, Stumpf & Dawley(1981)는 승진절차의 공정성이 이직에 강한 부(負)의 영향력을 행사함을 밝혀낸 바 있다.
국내 연구에서도, 전찬열(1994)은 조직관련 요인으로 승진, 보수, 교육훈련, 인사고과제도, 작업환경, 복리후생, 근무지역, 배치 등의 변수를 분석에 투입 하였으며, 김정아(2005)의 연구에서도 보상과 승진 정책, 조직의 성격, 경영방침, 외부인식, 안정성, 복지후생, 조직의 규모 등을 영향요인으로 거론하였다. 이선희‧김미자‧안택균(2007)은 종사원 가치의제와 이직의도 간의 부(負)의 인과관계를 설정하여 실증분석을 시도하였으며, 강재정‧오정훈‧오상훈 (2007)은 높은 수준의 조직 신뢰가, 그리고 정효선‧윤혜연(2009)은 호텔 기업의 윤리경영이 이직의도에 감소 역할을 한다고 제언한 바 있다.
다. 작업환경 억제요인
이직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 작업환경 요인 에는 감독자의 스타일, 동료 집단과의 상호작용, 직원에게 부여된 작업환경, 작업집단의 크기 등이 포함된다 (Porter & Steers, 1973). 먼저, 상사에 대한 만족도는 이직에 직접적이고 밀접한 관련성을 보인 다는 주장과 직무만족을 매개하여 간접적으로 도달 한다는 연구결과 또한 다수의 실증분석을 통해 입증되었으며(Cotton & Tuttle, 1986; Michaels & Spector, 1982; Muchinsky & Tuttle, 1979), 동료와의 상호 관계가 이직과 부(負)의 영향관계를 보인다는 실증분석 역시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다 (O'Reilly, Caldwell & Barnett, 1989; Price, 1977; Price & Mueller, 1986). 그러나 이직의도에 대한 동료 관계의 영향력은 비유의하다는 결과도 존재하며 (Mobley, Horner & Hollingsworth, 1978), 부(負)의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연구(Cotton & Tuttle, 1986; Koch & Steers, 1978)도 제기됨에 따라 그 결과는 상황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Graen, Linden & Hoel(1982)의 연구에서도 상사와의 상호작용이 이직을 결정하는 과정에 있어 영향력 있는 변수로 검증된 바 있으며, Porter & Steers(1973)는 조직구성원이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 에서 제공되는 근무시간이나 업무량 등의 작업조건을 이직의도 영향요인으로 언급하였다. 국내 연구에서는 상사 및 동료와의 관계가 중요 변수임을 언급한 전찬열(1994)의 연구와 직무관련 작업환경의 물리적 요인 및 감독형태, 작업단위의 크기, 동료‧집단과의 상호작용 등이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 김정아(2005)의 연구 등이 있다.
4)억제요인(deterrent factors)은 이직의도에 부(負)의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로서, 이직의사의 감소작용을 야기하며, 유사개념으로서의 보호변인(protective factors)은 이직의도 발생의 위협을 완화하거나 중단시키는 예방 차원의 의미를 지님 (문동규, 2011).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호텔리어의 이직의도 억제변인에 대한 메타분석을 통해, 억제요인군(직무내용, 조직관련, 작업환경)의 총 효과를 산출하고, 유의한 하위요인과 영향력의 크기를 비교함과 더불어, 검증 횟수에 신뢰성이 부여된 영향요인 중 핵심 인자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수행하기 위한 구체 적인 연구과제는 다음과 같으며, [그림1]은 연구과제를 도식화한 연구모형도이다.
본 연구는 국내 호텔리어의 이직의도에 대한 실증분석이 본격적으로 지속되기 시작한 시점인, 1998년 1월부터 현 2013년 12월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전국 규모의 학술지 게재논문(등재지, 등재후보 지, 비등재지) 및 학회발표논문을 분석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선정대상의 기준을 기 발표된 논문에 국한한 이유는 본 메타분석 결과에 대한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며(김재원‧엄서호, 2013; Cooper, 1979), 이는 학술논문이 학위논문 등의 여타 연구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는 전제하에 시행되었다. 분석 대상의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호텔리어의 이직의도를 종속변수로 설정한 연구물이어야 하며, 둘째, 효과크기로의 환산 가능한 표본의 수, 상관계수
논문 제목 수준에서 최초 정리된 연구물은 특성 변인의 범주화와 실질적인 메타분석의 필요성에 기초한 제거 과정을 거쳤으며(오순문, 2010; 유준상‧서우석, 2013), 다음 [그림 2]는 연구 대상 선정 과정에 대한 Flow Chart를 나타내고 있다. 최종적으로 국내 호텔리어의 이직의도 억제요인 도출을 위한 메타분석 자료로 153편5)의 논문이 선정되었다(부록 참조).
최종 분석 대상이 표준화되지 않은 개별 연구임에 따라, 선정된 연구물 내 기재된 연구특성을 체계 적으로 정리‧분석하기 위한 코딩매뉴얼의 개발이 요구되었다. 본 연구에서 입력한 코딩 항목에는 연구 일련번호, 연구자, 논문제목, 발표년도, 학회지명, 조사시기, 조사지역, 호텔등급, 표본 수, 표본추출방법, 척도유형, 문항 수, 출처, 신뢰도계수 (
메타분석 코딩 매뉴얼
특성변인들의 정밀한 분류를 위해, 요인명을 기초로 각 논문에 제시되어 있는 개념적 정의와 조작적 정의6)를 검토하였으며, 특성변인에 내재된 속성의 변질을 방지하고자, 원 연구자가 의도한 개념적 성질이 최대한 유지되는 수준 내에서 범주화를 시행하였다. 작업 결과, 153개의 논문에서 471개의 효과크기를 산출하였다. 이는 하나의 사례밖에 존재 하지 않고, 한편의 논문에서만이 다루어진 효과크기들, 구체화된 하위요인이 다수 검증된 상위개념의 효과크기, 연구자가 탐색적 요인분석으로부터 여러 개념을 혼합해 명명한 효과크기, 불명확한 개념적 정의의 효과크기가 분석에서 제외된 수치이다.
직무내용 요인군은 총 180개의 효과크기 사례에서 24개의 특성변인이 추출되었으며, 조직관련 요인 군은 총 183개의 효과크기에서 20개의 특성변인이 도출되었고, 작업환경 요인군에서는 총 108개의 효과크기에서 18개의 특성변인이 선정되었다. 다음의 <표 2>는 각 요인군의 추출 변인 목록을 나타낸다.
이직의도 억제요인군의 특성변인 도출
본 연구는 Hegdes-Olkin(1985)의 효과크기 모형7)에 기반을 두어 메타분석을 실시하고자 한다. 상관 계수(
메타분석의 시행에 있어
상기된 바와 같이
평균효과크기 신뢰구간의 유의성은 통상적으로
일반적으로 95% 신뢰구간을 설정하며, (공식 8) 은 평균 효과크기의
95% 신뢰구간은 평균 효과크기에 ± 1.96*표준오차로 산정되며, 이 구간 사이에 '0'이 포함될 시, 효과크기는 비유의한 것으로 판정한다 (문동규, 2011). 앞서 기술한 효과크기 검정의 모든 과정은 개개의 연구물이 동질적이라는 전제하에 시행됨에 따라, 개별 효과크기에 대한 동질성 검정을 실시하게 된다 (노정순, 2008). 보편적으로 동질성 여부는
효과크기에 대한
랜덤효과모형에서는 각각의 효과크기들이 모집 단으로부터 추출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표집오차를 고려할 뿐만 아니라, 분석대상 선정 과정에서 생겨난 각 연구물 특성에 따른 오차까지 감안하게 된다 (노정순, 2008). 그러므로 메타분석에서 도출된 결과를 수거된 연구물에 한정하여 해석하지 않아도 되며, 무제한적인 추론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갖게 된다. 이를 위해 다음의 (공식 11)과 같이 연구물 내표집 변량(
도출된 메타분석의 결과를 해석함에 있어,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으나(박병기‧임신일, 2010), Cohen(1988)은 행동과학 분야에 있어 상관계수 효과크기 값은 보편적으로 다음 <표 3>에 제시된 범주에서 해석되고 있다. 메타분석 시, 고려 해야할 사항 중 하나는 모든 연구물을 총망라하지 못함에 따른
효과크기의 해석
특정 종속변인에 대한 상관계수를 이용하는 메타 분석의 경우, 하나의 연구물에서 두 개 이상의 효과 크기가 도출되는 사례가 발생한다. 이는 자료의 독립성 가정 여부와 관련된 문제로서, 다음과 같은 대안을 따를 수 있다. 첫째, 전통적 접근 방법에 따라, 각 자료가 독립적이라는 가정 아래 분석을 실시하는 것이며, 둘째, 효과크기의 평균을 산출하여 적용 하는 방법이 있다. 셋째는 Cooper(2010)가 제안한 분석단위의 이동법인데, 총 효과크기는 연구물을 분석 단위로 설정하는 반면, 개별 하위요인의 분석 단위는 효과크기를 따르는 방식을 취한다. 본 연구는 누적된 특정 독립변인과 종속변인 간의 인과관계 규명이 아닌, 보다 포괄적인 측면에서 영향요인을 탐색함에 주목적이 있음에 따라, 정보 손실의 방지를 위해 전통적 접근방법을 적용하고자 하며, 분석 단위의 이동에 따른 결과값 또한 제시함으로써 채택값과의 비교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메타통계분석의 실행을 위해,
5)이직의도 개념의 양면성에 기인하여 억제요인과 더불어 유발요인 역시 존재함. 국내 호텔리어 이직의도 관련 연구물은 총 172편이 수집되었고, 이 중 63편의 연구물에서 유발요인이 도출됨. 유발요인의 경우 총 145개의 효과크기(특성변인 N: 직무내용=14; 조직관련=6; 작업 환경=4)가 도출되었으나, 본 연구는 억제요인에 기초하여 분석결과를 다루고자 함. 6)내용타당성의 확보를 위해 수집된 연구물 내 종속변수인 이직의도의 측정도구를 검토한 결과, 전반적으로 Bluedorn(1982)이나 Steel & Ovalle(1984) 등이 개발한 이직의도 척도를 인용 및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그 밖에도 다른 연구자가 수정 후 활용한 척도를 재인용 및 참조하거나, 연구자 본인이 추구하는 개념에 따라 척도를 조합하는 등 다양한 유형으로 의직의도에 대한 조작적 정의를 내리고 있었다. 본 연구는 메타분석의 주요목적인 개별 연구의 정량적 연구 결과를 통합함에 의거하여, 개개의 연구에서 시도한 조작적 정의를 포괄적으로 수용하고자 함 (진혜민·박병선, 2013). 7)본 연구에서의 메타분석이란 효과크기모델에 기반을 둔 정량적 통계 분석법을 의미한다. 상관계수 메타통계기법으로는 Hedges – Olkin의 효과크기 모형 이외에도, Rosenthal 모형(Hedges – Olkin 모형과 유사한 면이 많으나, Z검정법이 다르며 고정효과모형 분석만을 제안함)과 Hunter – Schmidt랜덤효과모형(실제효과 크기는 본래 이질적이라는 가정 하에, 랜덤효과모형만을 사용) 등이 있다 (노정순, 2008; 오순문, 2010). 8)산출된 Zr값을 다시 Pearson r로 복원하는 수식은 다음과 같다 (Borenstein et al., 2009). 9) 10)'산출된 효과크기들이 동일한 모집단의 평균값을 추정하는가'에 대한 검정이 동질성 분석이며, 이에 실패할 경우 집단분포를 적절히 대표하지 못하는 이질적 분포임을 의미함.
1. [연구과제 1] 메타분석을 활용한 가중평균 효과크기 추정
[연구과제1]은 국내 호텔리어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억제요인군(직무내용, 조직관련, 작업 환경)의 총 영향력을 산출하고, 하위요인별 효과크기와 상관의 서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메타분석 결과는 다음의 <표 4>에 제시되어 있으며, 동질성 검정 결과 귀무가설이 기각 되어(
이직의도 억제요인 총 효과크기
본 연구는 학술논문만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함에 따라, 특정 논제와 관련된 일부 연구만이 종합되었다는, 즉 모든 자료를 총망라하지 못하였다는 표집의 대표성 문제를 고찰하였다 (문동규, 2011). 결과의 왜곡 가능성을 판별하기 위해, 분석자료의 편향성에 대한 출판 편의(
가. 직무내용 요인군에 대한 메타분석
직무내용 억제요인군의 하위 특성변인은 총 180개의 효과크기로 구성되었으며, 메타분석 결과는 다음의 <표 5>에 제시된 것과 같다. 24개 특성변인에 대한 모수효과모형 검증결과, 직무자율성(95%
직무내용 억제요인의 가중평균 효과크기
분석 결과에 따르면, 95% 신뢰구간에서 고객지향성(
영향력의 크기를 서열 순으로 나열해 보면, ①적합 > ②직무만족 > ③직무몰입 > ④업무의미성 > ⑤경력몰입 > ⑥희생 > ⑦직무성과 > ⑧업무영향력 > ⑨핵심자기평가 > ⑩자기결정력 등이 ‘
직무내용 요인군의 총 효과크기는 동일성 검정 결과(
[그림 5]는 직무내용 요인군의 Forest Plot으로서, 효과크기 분석결과를 신뢰구간 95%에서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0(zero)'가 포함되지 않아야 유의성이 존재하며, 구간이 '0'에서 멀어질수록 영향력은 강력해진다고 해석할 수 있다.
나. 조직관련 요인군에 대한 메타분석
조직관련 요인군에 대한 메타분석은 183개의 효과크기에서 도출된 20개의 특성변인으로 진행되었다 (<표 6> 참조). 모수 효과에 따른
조직관련 억제요인의 가중평균 효과크기
영향력의 순위를 정리해보면, ①절차공정성(
다. 작업환경 요인군에 대한 메타분석
작업환경 억제요인군은 전체 108개의 효과크기에 따른 18개 하위 특성변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메타분석 결과는 다음의 <표 7>에서와 같다. 모수효과 모형 분석 결과, 서번트리더십(95%
작업환경 억제요인의 가중평균 효과크기
먼저, 이직의도 억제력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진 요인들은 동료후원(95%
연구는 메타분석 결과를 정리하고 영향요인에 관한 향후 연구 과제를 제시하기 위하여, 영향력과 신뢰성이 반영된 교차도표를 작성하였다. 이는
[그림 8]의 직무내용 요인군
[그림 9]는 조직관련 요인군
[그림 10]은 작업환경 억제효과군에 대한
11)안정성계수에 대한 비판: 각 연구의 표본 크기 또는 이질성이 반영되지 않으며 효과크기 규모가 고려되지 않고, 통계적 기준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음 (황성동, 2014). 대체 가능한 개선된 분석 기법이 개발된다면 사용하지 않은 것을 권고 받고 있으므로, 참고정보로 사용함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됨.
본 연구는 국내 호텔리어의 이직의도에 관한 실증분석이 지속되기 시작한 1998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전국규모의 학술논문에 대하여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다. 이는 누적된 선행연 구의 통합을 통해 핵심 이직의도 억제요인에 대한 총체적 결론을 도출하고자 함이었으며, 후속 연구 방향 정립에 일조할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동일 주제가 반복 검증되는 비효율성을 방지하고자 함이었다. 또한, 종합적 결론에 따른 이직 관리의 우선적 개입지점을 제언함으로써 실무적 효과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6년간 누적된 국내 실증연구물(학술지 게재논문 및 학회 발표논문, 학교규모의 논문집 내 연구)을 인터넷 데이터베이스와 도서관 방문복사를 통해 수집하였으며, 체계적 문헌고찰 결과 153편의 호텔리어 이직의도 연구물로부터 471개의 보호변인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이어 효과크기를 특성변인화 하였으며, 이를 다시 직무내용, 조직관련, 작업환경군으로 군집화하였다. 각 요인군에 대한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내용 요인군의 경우, 총 180개의 효과 크기로부터 도출된 24개의 특성변인 중 적합, 직무 만족, 직무몰입, 경력몰입, 업무영향력, 업무의미성, 자기결정력, 직무성과, 핵심자기평가, 희생, 과업중요성, 기술다양성, 서비스회복행동, 스트레스대처전략, 직무가치 등 15개 변인이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조직관련 요인군에서는 총 183개의 효과크기로부터 추출된 20개의 특성변인이 메타분석 되었으며, 14개의 영향요인이 도출되었고 이는 가치의제, 개인-조직 적합성, 절차공정성, 조직동일시, 조직몰입, 조직신뢰, 분배공정성, 상호작용공정성, 조직시민행동, 조직후원인식, 경영정책, 기업윤리, 승진역할, 임금수준만족 등이었다. 셋째, 작업환경 요인군에 대한 메타분석은 108개의 효과크기에서 도출된 18개 특성변인에 의해 시행되었다. 유의성이 나타난 영향요인은 총 12개였으며, 이는 팀몰입, 개별적배려, 동료관계, 동료만족,
본 연구는
핵심 이직의도 억제요인 정리
이러한 이직의도 억제요인의 도출 결과는 Cotton & Tuttle(1985)의 메타분석을 통해 제시한 10개의 직무관련 억제효과 중 9개의 요인(보수만족, 직무성과, 직무만족, 상사만족, 동료만족, 승진기회만족, 조직몰입)에서 동일한 결과임을 확인하였으며, 불일치한 역할명료성의 부재 원인은 동 요인이 국내에 서는 주로 역할모호성이란 유발요인으로 분석되었기 때문이라 보인다. 또한, Griffeth,
한편, 본 연구에서 추가된 요인은 조직시민행동, 조직후원인식, 개인-조직 적합성, 조직신뢰, 절차공정성 등의 조직관련 요인과 직무착근도 및 임파워먼트 관련 직무내용 요인이었는데, 이는 2000년 대들어 세분화된 이직의도 하위개념이 출현했다는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국내 호텔 업무라는 특정 조건과 호텔리어에 대한 처우의 현실이 반영된 것이라 판단하는 바이다.
메타분석 결과가 암시하는 점을 Kristof(1996)의 개인-환경 적합성 이론에 비추어 고찰해보았다. 호텔 직원은 개인과 조직, 개인과 직무, 개인과 상사, 개인과 동료 간의 부합 정도를 자가 평가하며, 적합 성이 높게 지각될수록 이직의도는 감소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에 입각하여 결과를 해석해보면, 국내 호텔리어는 이직을 고려함에 있어 직무와 본인 능력 간의 보완성, 직장 내 상사와 동료 간의 화합 보다 개인과 조직 사이의 융합 정도를 우선시함으로, 호텔 기업의 조직문화나 운영방식이 직원 잔류결정에 중요 변수가 된다는 것이다 (오희균‧정규엽, 2013).
이는 직장 상사나 동료와의 조우가 개인의 선택 과는 무관하게 이루어지며 호텔 직무 역시 전문화된 기술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찾아볼 수있다. 다시 말해, 호텔 직원의 이직률을 감소시키는 방안은 인사 선발 시 전공여부나 대인관계에 관한 인성 검사에 비중을 두기보다 지원자와 호텔 간의 경영철학이 유사하여 적절히 부합되는지를 판단함에 있다는 시사점을 남기고 있다. 또한, 능력 있는 인력 보유를 위한 방편으로서 호텔은 직원으로 하여금 조직문화의 지속적인 인지를 도모할 수 있는 다각적 측면의 내부마케팅 전략을 모색하여 조직정체성과 조직기반 자긍심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호텔경영학계 내 메타분석의 활용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방법론적 함의를 지니고 있으며, 이직의도 영향요인에 대한 체계적 정보를 제공하고, 유사 요인이 반복 검증되는 비효율성의 방지를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학술적 의의를 담고 있다. 또한, 핵심 이직의도 영향요인의 추출을 통해, 인사 관리 측면에서의 우선적 고려사항을 제언했다는 점에서 실무적 함의 또한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 내포된 여러 측면의 의의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한계점을 지닌다.
첫째, 본 연구는 일정 기준을 설정하고 연구물을 선별함에 따라, 국내 호텔리어의 이직의도 관련 연구가 일부 제외되었다는 한계점을 지닌다. 즉 연구 대상의 범위를 국내 기 발표된 학술지 및 학술발표 논문으로 한정하였는데, 기타 중요 변인이 제외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자료 수집의 범위를 확대하여 학위논문 등과 같은 다양한 연구물을 포괄하는 메타분석이 시행되기를 제언하는 바이다.
둘째, 메타분석에 포함된 논문 자료의 질적 평가가 체계적으로 시행되지 못하였다. 이 역시 내적타당도가 미약한 연구물까지 종합한다는 메타분석 취지에 어긋나지는 않으나, 실제로 조사 설계나 연구 방법의 오류가 존재하는 연구물이 취합될 시 결과의 왜곡이 발생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분석 대상에 대한 정성적 평가가 추가된 통합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성과의 타당성이 제고되기를 바란다.
셋째, 하나의 사례밖에 갖지 않는 효과크기들이 분석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국내 호텔리어의 이직의도 억제요인을 온전히 포괄함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환언하면, 실제로 영향력 있는 변인이 분석에 포함되지 못함으로써, 총체적인 영향요인의 도출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향후 연구는 더욱 총괄적인 이직 영향요인의 도출을 위해, 유사개념을 나타내는 단일 사례 효과크기들에 대한 요인분석 등, 효과적인 분석기법의 활용 방안이 제안되기를 기대해본다.
넷째, 분석 연구물 내 기재된 호텔리어 인구통계 변수의 범주가 상이함에 따라 성별, 연령, 직급, 학력, 고용형태, 부서, 근속년수 등의 명목 변인들을 통합하여 코딩하지 못하였다. 이에 대한 조절효과를 살피는 것은 효과크기 이질성을 규명하는 데에도 주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조절효과나 상호작용 효과가 내재된 변인 특성의 코딩을 통하여 이를 동시에 메타분석할 수 있는 고차원의 연구방법론이 수행되기를 기대해 보며, 인구통계 변인에 따른 중재효과를 탐색하기 위해 동일범주로 분석된 연구물만을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의 시도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