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을 위한 간접 금지 표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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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STRACT

    Lee, Eun Hee. 2014. 6. 30. A Study on Korean Indirect Prohibitive Expressions for Korean Language Education. Bilingual Research 55, 285-314. Indirect Prohibitive Expressions are very important for a harmonious conversation. But due to the difficulties in confirming the forms of those expressions, we have scarcely studied and taught them in Korean language classes.

    In order to propose a solution to this problem, this paper will deal with pragmatical situations in which the learners would frequently face. I searched and analysed commonly used strategies and forms in those situations by using DCT. Through this process, I was also able to present multi-functional strategies and forms.

    Finally, I proposed several suggestions for desirable teaching-learning methods of Korean Indirect prohibitive expressions.(Korea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 KEYWORD

    간접 지시 표현 , 담화완성형테스트 , 표현의 기능 , 전략 , 화행

  • 1. 머리말

    ‘금지’와 같이 청자의 체면 손상과 밀접하게 관련된 언어 행위의 경우, 한국어 화자들은 금지를 직접 지시하기보다 우회적으로 돌려서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국어 직관이 없는 학습자들은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금지를 표현하는 것이 적절한지 판단하 기가 쉽지 않다1).

    간접 표현의 경우, 상황과 개별 화자에 따라 매우 다양한 표현 형태가 나타나기 때문에 학습자가 이를 스스로 익혀 사용하기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학습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한국어로 실현되는 간접 금지 표현에 대해 사용 측면에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금지 표현 교육에 대한 기존 연구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한국어교육 분야에서는 김영란(1999), 이은희(2012) 정도를 찾을 수 있고, 전통적으로 금지는 부정 범주의 일부로 다루어 왔기 때문에 금지 표현 자체에 대한 국어학적 연구도 찾아보기 어렵다. 게다가 소수의 선행 연구에서도 간접 표현은 다루고 있지 않다. 간접 표현이라는 것은 화자 개인의 개성, 언어 습관 등이 반영되어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므로 연구자들의 접근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간접 표현에 대한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며 또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기초 연구 성과가 절실하다. 우선 한국어 화자들이 간접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 상황을 파악하고, 실제로 사용되는 간접 표현 형태를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학습자가 접할 만한 상황에서 다수의 한국어 화자가 사용하는 간접 표현을 수집하여 이를 교육에 적용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먼저 간접 표현의 범위를 설정한 후 간접 금지 표현이 수행하는 세부 기능에 대해 논의한다. 간접 표현의 범위 설정을 위해서는 CCSARP(Cross-Cultural Speech Act Realization Project)에서 사용한 지시 화행 전략의 틀을 적용할 것이며, 세부 기능의 분석에서는 柏崎雅世(1993:32~37)에서 제시한 기준을 적용할 것이다. 이러한 이론적 토대 위에 세부 기능별로 한국어 화자들이 사용하는 간접 금지 표현들을 조사하여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간접 금지 표현의 교육 내용을 마련하는 바탕이 될 것이다. 이어 간접 금지 표현이 교재에 어떻게 제시되고 있는지 살펴본 후, 지금까지 도출된 결과들을 종합하여 한국어 간접 금지 표현의 교육 내용 구성을 위한 제언을 덧붙인다.

    1)이와 관련해 이은희(2012)에서는 학습자의 이러한 어려움이 회피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학습자의 금지 표현 사용 오류가 표면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이유가 될 수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2. 간접 금지 표현의 범위 및 금지 표현의 기능

       2.1. 간접 금지 표현의 개념

    금지는 행위 지시의 일종이므로 여기서는 CCSARP(Cross- Cultural Speech Act Realization Project)에서 사용한 지시 화행 전략의 틀을 적용 한다. CCSARP에서는 화행의 간접성을 보여주는 각 단계와 9가지 하위 전략을 <표 1>로 제시했다2).

    본고에서의 ‘간접 표현’은<표 1>의 지시단계 중 세 번째 단계인 ‘비관습적, 우회적 지시 단계’에 해당한다. 즉 단서를 제공하여 우회적으로 금지하는 표현이다3). 예를 들면 영화관 뒷사람이 내 좌석을 차고 있을 때, ‘영화에 집중할 수 없네요’ 등 단서를 제공하는 발화로 행위를 금지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확실한 단서와 불확실한 단서의 구별은 그 기준이 모호한 측면이 있어 본고에서는 구분하지 않는다. 본고의 간접 금지의 범위는 <표 2>와 같으며, 세부 전략은 3장에서 제시한다.

       2.2. 금지 표현의 세부 기능

    한국어 금지 표현의 세부 기능 분류 기준에 대한 선행 논의는 이은희(2012)가 유일하다. 이은희(2012)는 세부 기능 분석 기준에 대해 논의하고, Leech(1983)의 화용론적 척도를 일본어 지시적 표현에 적용한 柏崎雅世(1993)을 검토해, 이를 한국어 금지 표현에 적용하였다. 柏崎雅世(1993)의 기준은 고정된 표현 형태를 분석하는데 적합하도록 변형한 것이다. ‘금지 표현’이라는 개별 표현 형태를 고정하고, 그 기능을 분석하기에는 Leech(1983)의 기준보다 더 유용했다고 본다. 그런데 본고는 직접 표현을 대상으로 한 이은희(2012)와 달리 간접 표현을 대상으로 하므로, 이은희(2012)를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간접 금지는 관용적 표현이 존재하지 않아 [(관용)]이라는 용어가 부적절하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柏崎雅世(1993:32 ~37)에 따라 이 기능을 [격려/기원]로 제시한다. 본고의 간접 금지 표현의 세부 기능 분석을 위한 기준은 다음 <표 3>과 같다.

    2)CCSARP에서 사용한 분석 틀은 8개 언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입증되었으며, 한국어의 요청 화행 전략 연구나 화행의 대조 분석 등의 선행 연구에서도 사용되어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3)따라서 서법에 의한 도출(-지 마세요). 명백한 수행문(금지합니다), 발화 의미로부터의 도출 (들어가지 못 해요), 화자의 의도 언급(‘-지 않기를 바랍니다) 등의 전략에 의한 표현은 간접 표현에 포함하지 않는다.

    3. 모어 화자의 간접 금지 표현 사용 양상

    여기서는 담화완성형 테스트(DCT)를 통해, 학습자가 금지 표현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한국어 모어 화자들의 간접 금지 표현의 사용 양상을 분석한다.

       3.1. 조사 방법 및 조사 도구

    본 연구에서의 조사 방법과 조사 도구는 이은희(2012)에 따른다. 본고는 한국어 화자들의 간접 금지 표현 사용 양상을 조사하고 분석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쳤다.

    먼저 전문가 대상 예비 조사에서는 설문 문항에 대한 상황적절성을 조사하고, 본 조사와 동일한 절차로 진행하였다4).이 조사는 설문에서 제시하는 상황이 학습자가 접할 가능성이 높은 자연스럽고 적절한 상황인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금지 표현의 세부 기능이 나타날 수 있는 맥락을 제시했으며, 5간 척도로 상황의 개연성을 조사하여 적절성 평균값이 3.5 이상인 10개 문항을 채택하였다. 조사 문항의 예는 다음과 같다.

    예비 조사에서는 CCSARP에서 사용한 담화완성형 테스트(DCT)도 동시에 실시하였다. 예비 조사 분석 결과 DCT 조사의 절차상의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부적절한 상황이나 청자의 설정이 기대하는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다고 판단되는 문항을 발견할 수 있었고, 변인으로 ‘힘의 크기’와 ‘친소 관계’를 더 고려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조사에서는 예비 조사의 상황적절성 평균값 3.5 이상인 10개 상황만 추출하고, 응답자의 개별 의견과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제시 상황을 수정하였다. 또 Blum-Kullka, House & Kasper(1989)의 요청 화행 전략의 변인5)을 참조하여 화청자 간의 사회적 힘의 크기 및 친소 관계를 고려하여 학습자 상황에 적합하도록 최종 16개 문항으로 본 조사 도구를 재구성하였다. 그리고 수정된 문항에 대해서만 상황적절성을 재조사한 후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에 참여한 화자는 총 210명이다. 이 중 무응답, 장난 등 자료로 사용하기 어려운 응답 오류는 제외하는데, 문항별 분석에서 응답 오류를 제시한다.

       3.2. 기능별 간접 금지 표현 분석

    한국어 화자들이 사용한 다양한 간접 표현의 형태적 유형화는 거의 불가하다. 따라서 본고는 교육에의 적용이라는 측면에서 ‘전략’을 유형화하고 구체적인 표현의 용례를 제시한다.

    1) [명령]기능의 간접 금지 표현

    간접 금지 표현의 사용비율은 전체의 25.87%였고, 표현 형태는 매우 다양하며 형태의 과반 수 이상은 전략의 유형화가 가능하다. 공적이고 소원한 관계에서 [명령]을 수행할 때 ‘원칙 내세우기’ 전략이 가장 많고 표현 형태가 다양하지 않다.

    2) [요청]기능의 간접 금지 표현

    간접 금지 표현의 사용 비율은 전체 금지 표현의 약 38.80%였다. 대부분 전략의 유형화가 가능하며, 최고 빈도로 월등히 많이 사용된 전략은 ‘대안 제시’로 간접 표현 중 반 이상이 이에 해당한다. 주로 의문형, 청유형을 사용하여, 대안을 제안한다.

    간접 금지 표현은 전체 응답 중 31.5% 사용되었다. 간접 금지를 위한 전략은 7가지로 다양했는데, 과장해서 대답하여 더 이상 질문을 못하게 하는 전략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간접 금지 표현은 전체 금지 표현 중 약 46.26 %를 차지한다. 표현은 대부분 전략의 유형화가 가능한데 이 중 ‘대안 제시’는 전략 중 65%가 넘는 최고 사용 빈도이다. 한국어 화자들은 자주 만나는 사람과의 불편한 관계를 꺼리기 때문에 이러한 청자 변인이 발화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간접 금지 표현의 사용비율은 전체 금지 표현의 약 20.39%이고, 전략도 2가지 정도로 유형화된다. 친한 청자에게 비밀 누설을 금지할 경우, 모어 화자들은 우회적 표현을 선호하지 않으며 금지의 의무감을 부여하는 전략을 주로 사용한다.

    여기서 간접 표현은 전체 금지 표현 중 약 21.6% 사용되었다. 신체 접촉 상황과 같이 강도 높은 금지를 표현해야 하는 경우, 한국어 화자들은 명령형을 많이 사용하므로 간접 금지가 많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간접 금지 표현은 ‘화자의 기분, 느낌 달하기’ 전략에 치우쳐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이때는 대체로 강한 직접 표현이 선호된다. 그러나 공중도덕, 질서 지키기 등 원칙 내세우기나 사고 위험성 강조 등 간접 표현도 전체의 약 29.64% 나타났다. 간접 표현 중에는 ‘발 밟으셨는데요, 그렇게 급하면 일찍 오지 그랬어요?’ 등 특정 전략으로 유형화가 어렵고 개성이 반영된 발화가 두드러진다.

    간접 금지 표현은 전체 금지 표현 중 약 19.51%에 해당했다. ‘발 좀...’과 같이 말을 끝맺지 않아 불손한 느낌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전략과 주의를 요청하는 전략이 주로 사용된다. 본 조사에서 청자를 여고생으로 바꾼 결과, 예비 조사 결과와는 대조적으로 오히려 직접 명령형이 많이 나타났다. 결국 한국어 화자들은 소원한 관계의 청자에게 금지를 요청할 때 힘의 크기에 따라 표현을 대조적으로 사용하며, 청자 힘이 약할 때 간접 표현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파악할 수 있다.

    금지 표현이 잘 사용되지 않는 소원한 관계에서의 상황이며, 화청자 간에 힘의 크기를 정하기 어렵다는 점이 특별하다7). 간접 금지 표현 사용비율은 전체 금지 표현 중 11.44%이고, 형태도 다양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3) [권유]기능의 간접 금지 표현

    전체 응답의 27%에 해당하는 54명이 동일한 전략의 간접 표현을 사용했다. 화자는 객관적 사실만 전달하여 가게에 들르지 말라는 간접 발화를 하였다. 청자 배려의 의도이고 이익이 청자에게 돌아가지만 화자가 마음대로 원칙을 깨는 상황이기도 하므로 강한 명령형이 잘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간접 금지 표현은 전체 금지 표현 중 37.18% 사용되었다. 친한 청자에게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며 협박하는 전략이 가장 많았다. [권유]는 직접 표현도 용인되는 경우가 많은데, 금연의 경우 간접 표현이 30%이상이다. 이는 ‘금연’이라는 특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비 조사의 ‘금주’에서도 비슷했는데, 중독성 있는 행위를 금지할 경우 쉽게 지시를 이행하기 힘든 청자를 배려하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간접 금지 표현의 사용빈도는 전체 금지 표현 중 49.5%로 매우 높다. 상급자에게 금지를 표현하는 것은 실제 언어생활에서 매우 특별한 경우이다. 금지 행위의 결과가 [+청자이익]이고 청자 선택권이 커서 청자 체면을 크게 위협하지 않는 상황임에도, 상급자에게는 간접 표현이 월등히 선호된다.

    4) [부탁]기능의 간접적 금지 표현

    간접 금지 표현의 사용비율은 전체 금지 표현 중 25.25%였다. 다른 것을 하겠다는 대안 제시가 가장 많고, 화자의 입장을 전달해 노래를 시키지 않도록 유도하는 전략도 많았다.

    5) [격려/기원] 기능의 간접적 금지 표현

    이 상황에서 간접 금지 표현은 전체 금지 표현 중 약 30.69 % 사용되었다. 이 상황에서는 자신을 믿으라거나 의지를 다짐하여 청자에게 확신을 주는 전략을 많이 사용하였다.

    간접 금지 표현은 전체 금지 표현 중 약 34% 비율로 사용되었다. 이 상황에서는 [상황14]보다 간접 표현의 사용비율이 조금 더 높고, 더 다양한 전략이 사용되며, 전략으로 유형화되지 못한 기타 간접 표현들도 더 다양하게 나타난다.

    간접 금지 표현은 전체 금지 표현 중 약 79.89%에 해당하며, 직접 표현보다 간접 표현이 더 많이 사용되었다. 청자의 걱정을 금지하므로 ‘걱정하지 마’가 사용될 수 있으나 한국어 화자들은 간접 표현을 월등히 선호하였다. 여기서는 ‘청자 입장 전달하기’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는데, 표현 형태는 매우 다양했다. 이렇게 청자가 걱정하는 일이 화자인 나의 일일 때, 한국어 화자들은 직접 표현을 선호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 상황은 청자의 행위(걱정)를 금지하려는 화자의 의도가 강하지 않고, 금지 강도도 세지 않다.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설명하거나 화자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 더 설득력 있게 걱정을 금지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3.3. 간접 금지 표현의 사용 양상 분석 결과 종합

    여기서는 간접 금지 표현의 교수 내용 마련을 위해, 앞서 상황 별로 살펴본 내용을 토대로 종합적인 관점에서 표현과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

    학습자들이 금지 표현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여러 상황에서 한국어 화자들은 상황에 따라 11%~80%의 다양한 비율로 간접 금지 표현을 사용하였다. 동일 전략으로 사용된 간접 표현들은 전략에 따라 제시하였는데, 6~7가지의 다양한 전략이 사용된 상황과 1~2가지의 전략만 사용되는 상황이 구별되었다. 또한 여러 상황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전략이 있는가 하면, 특별한 상황에서만 사용된 전략도 있었다. 여기서는 이러한 차이를 나타내는 상황적 특징 및 이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분석하고자 한다. 상황 별로 나타난 간접 금지 표현의 사용비율 및 전략을 보이면 다음 <표 20>과 같다.

    간접 금지 표현이 가장 많이 사용된 상황은 [격려/기원]기능이 사용된 [16]인데, [격려/기원]기능이 나타나는 다른 상황에서는 간접 표현이 이렇게까지 많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이 기능에서 간접 표현이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일반화할 수는 없다. 이 상황은 특별히 청자의 걱정이 온전히 화자인 나 자신을 위한 일인 경우에만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간접 금지 표현이 가장 많이 사용된 상황은 눈 오는 날 상급자에게 운전 금지를 권유하는 [12]와 룸메이트에게 사진 부착 금지를 요청하는 [4]이다. 이 두 상황은 공통적으로 화자의 입장에서 청자와의 관계를 매우 신경 쓰고 있는 상황이다. 두 상황은 기능도 다르고 화청자간의 힘의 크기도 다르므로, 이를 통해 간접 금지 표현은 표현의 세부 기능이나 힘의 크기와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그 다음으로 간접 표현이 많이 사용된 [2]를 [4]와 비교해 보면, 비슷한 상황에서는 화청자 간의 힘의 크기가 간접 표현의 사용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4]와 거의 비슷한 상황인 [2]는 청자의 힘이 화자보다 적은 ‘후배’라는 점이 다른데, 이때에는 간접 금지 표현의 사용 비율이 청자가 동기일 때보다 조금 낮다. 즉 힘의 크기가 적은 청자에게는 간접 금지 표현을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골초 친구에게 금연을 권유하는 [11]에서는 금지 표현의 37.18%가 간접 표현이었으며, 애인에게 화자(나)의 오지 여행을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는 [15]에서도 34%가 간접 표현이었다. 이 두상황은 모두 [+청자이익]인 상황이므로, 청자의 체면을 손상시키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금지 표현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의외로 간접 표현이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상황적 특수성 때문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금연, 금주와 같이 중독성 있는 행위의 금지는 청자의 의지만으로 행위를 금하기 어려우므로 이러한 점을 배려한 발화라고 생각 된다.

    이제 간접 표현이 저비율로 나타나는 상황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가장 낮은 사용비율을 나타낸 상황은 주문 시 고춧가루를 넣지 말도록 요청하는 [9]이다. 이 경우는 금지 표현 자체가 잘 사용되지 않고 대부분 ‘빼 주세요’를 사용하였다. 두 번째로 간접 금지 표현의 낮은 사용을 보인 상황은 극장 뒷자리 여고생에게 의자를 차지 말라고 요청하는 상황 [8]이다. [9], [8]의 두 상황 모두 청자가 화자보다 힘의 크기가 작고 소원한 관계에서 요청을 하는 상황이라는 점이 공통적이다.

    그리고 친구에게 비밀 누설 금지를 요청하는 상황[5] 및 선배에게 심한 장난을 그만 둘 것을 요청하는 상황[6]이 각각 20.39%와 21.6%로 세번째로 낮은 사용비율을 보였다. 이 두 상황은 모두 친밀한 관계에서 강도 높은 금지를 표현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이 공통적이다. 그런데 이렇게 강도 높은 금지를 하는 상황은 컴퓨터실 조교가 학생에게 게임 금지를 [명령]하는 [1]에도 해당하는데 이 역시 25.87%로 비교적 낮은 사용비율을 보였다. 또 이와 비슷한 비율을 보인 상황은 회식 때 노래를 시키지 말 것을 부탁하는 상황인데, 이렇게 화자의 간절함이 포함된 금지 표현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간접 표현이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간접 금지 표현들은 전략을 중심으로 몇 가지로 유형화할 수 있다. 간접 금지를 위해 사용된 전략 중 ‘대안 제시하기’전략은 [명령], [요청], [권유], [부탁], [격려/기원]의 모든 기능을 수행할 때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된 전략이다. 또한 ‘화자의 기분이나 느낌 혹은 화자의 입장 전달 하기’ 전략은 [요청]과 [부탁]기능을 수행할 때 사용되었으며, ‘다짐하여 확신 주기’ 전략은 [격려/기원]기능을 수행할 때만 사용되었다. 그리고 질서 준수나 공중도덕 혹은 규칙 등을 내세우는 전략도 사용되었는데 이 전략은 공적인 소원한 관계에서의 [명령]기능이나 소원한 관계에서의 [요청]기능을 수행할 때에 사용되었다.

    제시된 상황 중 간접 금지를 위해 가장 다양한 전략(7가지)이 나타난 상황은 [3]이다. 그리고 상황[2] 및 상황[4]는 6가지 전략이 사용되었다. 이 세 상황([2], [3], [4])은 모두 친한 관계의 청자에게 [요청]하는 상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보통은 3~4가지 정도의 전략이 사용되며, 복사 가게에 들르지 말 것을 [권유]하는 [10]은 단 하나의 전략만 나타났다. 대체로 [권유]기능을 수행하는 금지 상황에서 가장 적은 수의 간접 표현 전략이 사용됨을 알 수 있다. [권유]는 기본적으로 [+청자이익]이며 청자에게 선택권이 많으므로 굳이 돌려서 간접적으로 금지를 표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일 것이다.

    4)전문가 집단은 한국어 전공 교수와 강사, 외국어교육 전공 교수, 한국어 교사 10인으로 구성되었다.  5)CCSARP에서는 요청 화행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사회적인 힘(power)인권위, 사회적 거리(distance)인 유대감, 요청의 부담’을 들고, 각 변인은 언어 마다 그 비중이 다를 수도 있으며 그 밖의 또 다른 변인이 작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Blum-Kullka, House & Kasper, 1989)  6)여기서 ’의견‘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본고에서 직접 표현으로 분류한 ’화자 의도 언급(Scoping stating)‘에서의 ’의도‘와의 차이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사전적 의미와 상관없이 개념의 차이를 보이기 위함이다. 즉 ‘화자 의도’언급은 한국어에서 ‘-았/었으면 좋겠어,-았/었으면 해’와 같이 형태적인 유형화가 가능한 표현들을 포함하는 개념이며, ‘화자 의견’은 이러한 형태적 유형화가 불가능한 다양한 간접 표현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7)학교 앞 식당에서 국수에 고춧가루를 넣지 말라는 금지 요청 상황에서는 ‘빼주다’의 명령형 표현 ‘빼 주세요’가 월등히 많이 나타났는데, 201명 중 107명의 응답자가 이 표현을 사용하였고 이는 53.2% 이상의 높은 빈도이다.

    4. 간접 금지 표현의 교수?학습을 위한 제언

    여기서는 지금까지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국어 간접 금지 표현의 교육 내용 측면에서 제언을 더하고자 한다. 그런데 교육 내용은 교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교재를 통해 현장에서 다루게 되는 간접 금지 표현들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제언 이전에 먼저 교재에서는 어떤 간접 금지 표현들을 제시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참고하려고 한다.

       4.1. 한국어 교재에 제시된 간접 금지 표현

    교재 분석을 통해, 현재 수업에서 최소한 다루게 되는 간접 금지 표현의 교수 학습 양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알아볼 수 있다. 즉 교재에서 간접 금지 표현의 숙달도별 제시 양상이나 제시되는 상황의 실제성, 화용 정보 등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분석 대상 교재는 최근(2007년 이후) 발간된 대학 한국어교육기관의 교재 3종이다. 3개 대학에서 사용하는 초급~고급까지의 교재 전권으로, 권수로는 총 27권이다.

    교재를 살펴본 결과, 총 27권에서 간접 금지는 총 7회 제시된다. 세부 기능이 모두 제시되지 않아 세부 기능별 분석이나 사용되는 전략의 빈도 분석이 어려웠고, 단 1회 제시된 교재도 있어 숙달도별 제시 양상이나 제시 상황, 화용 정보 등 더 정밀한 분석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다. 다만 현 실태 파악을 통해, 앞으로 간접 표현을 교재에 담아낼 때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시사점은 던져 즐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교재에 제시된 간접 금지 표현은 <표 21>과 같다.

    3종 교재 모두 중급 이상에서 간접 금지 표현이 제시되고, B교재만 1회 고급 교재에 제시되었다. 고급 학습자에게 더 많이 요구된다고 여겨지는 간접 금지 표현이 고급 교재에서는 별로 다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금지’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며, 간접 표현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양상이다. 그 이유는 아마도 고급 교재들이 설명문, 기사문, 칼럼 등을 주로 제시하며, 대화문도 대담, 인터뷰와 같은 공식적인 대화문을 제시하기 때문일 것이다. 간접 표현은 사적인 대화문에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고급 교재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은 듯하다. 그러나 고급 학습자 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재고의 여지가 있다.

    교재에서 간접 금지 표현을 다루려면 적절한 상황과 자세한 맥락이 제시되어야 하고, 이때 사용되는 다양한 표현 형태들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한정된 교재 내에 이러한 모든 내용을 포함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교육 내용을 추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결국 고빈도로 나타나는 상황과 전략, 그 전략을 수행하는 표현 형태들을 파악하여 이를 교재에 포함해야 한다. 본고는 이러한 기초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3장에서 간접 금지의 전략들을 유형화하여 전략의 사용빈도를 확인하고, 전략별로 사용되는 표현 형태들을 분류하였다.

    또한 실제로 간접 표현은 형태적 유형화가 불가하기 때문에, 교재에서 체계적으로 담아내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간접 표현의 형태적 유형화가 불가능하다는 문제는 간접 표현 교육 전반에 걸쳐 해결되어야 할 문제일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 문제를 전략의 유형화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4.2. 제언 부분에 기술하기로 한다.

       4.2. 간접 금지 표현 교육 내용 구성을 위한 제언

    이제 학습자가 접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한국어 화자들이 사용하는 간접 금지 표현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교재를 살펴본 결과를 참고하여, 간접 금지 표현 교육 내용 구성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을 덧붙이고자 한다.

    첫째, 간접 금지 표현이 많이 사용되는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해서 이를 교수 학습에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본연구의 분석 결과, 간접 금지 표현이 고빈도로 나타나는 상황은 [16]>[12]>[4] 순인데, 세부 기능으로는 [격려/기원]>[권유]>[요청] 순이 된다.

    둘째, 간접 금지 표현은 상황에 따른 전략의 유형화가 가능하므로, 교수 학습에 있어서는 이렇게 상황별로 사용된 전략의 사용 비율을 고려해야 한다. 즉 상황별로 많이 사용된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전략을 직접 학습자에게 가르치기는 어려우므로, 전략 그 자체만으로는 학습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8). 유형화된 전략에 따라 표현 형태들을 선정할 수 있으므로 교육 전문가들이 교육 자료나 교재 등을 구성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즉 해당 상황에서 최고 비율로 사용된 전략에 중점을 두고, 그 전략을 수행하는 표현 형태들을 제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황[7]과 같이 뒤에서 미는 내 또래에게 밀지 말 것을 요청하는 상황이라면 5가지의 전략 중 최고 빈도로 사용된 ‘규칙 내세우기’ 전략을 수행하는 표현, 즉 ‘질서 좀 지킵시다’ ‘차례 지키셔야죠’ 등의 발화를 예문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이때는 학습자의 숙달도를 고려해 적절한 표현 형태를 추출할 수 있다.

    셋째, 금지 표현의 세부 기능 수행 범위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즉 간접 금지 표현이 얼마나 많은 세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즉 하나의 표현이 많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경제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분석 결과, 5가지 기능을 광범위하게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대안 제시하기’ 전략과 [요청],[부탁]기능을 수행하는 ‘화자 기분 전달하기’ 전략은 교육 내용으로 우선적으로 포함할 수 있다. 그리고 전략을 수행하는 표현 형태들을 교육 항목으로 선정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간접 금지 표현들은 그 형태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이들 형태를 모두 교육 내용으로 다루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용빈도가 높지 않은 간접 표현들은 이해 교육용으로 분류하여 듣기나 읽기 지문에 포함시키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8)물론 고급 학습자들이라면 전략의 직접적인 교육도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초중급 수준의 학습자도 염두에 두고 논의를 진행한다.

    5. 맺음말

    금지 표현은 청자의 체면을 손상시킬 수 있고 인간관계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간접 표현은 형태적 유형화가 어려워 교육적 차원의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에 따라 교육 현장에서도 거의 다루지 못하였다. 그러나 간접 표현은 학습자 스스로 관찰하고 익혀 사용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만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이에 대한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본고에서는 간접 금지 표현의 교육 내용 마련을 위해 우선 모어 화자들의 간접 표현 사용 양상을 정밀히 분석하는 기초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때는 상황별로 간접 금지 표현이 전체 금지 표현에서 차지하는 비율과 전략의 사용 비율도 산출해 제시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간접 금지 표현의 교육 내용 구성을 위한 유의미한 결과들을 도출하였다. 이어 한국어 교재에서 간접 금지 표현이 별로 다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끝으로 이러한 모든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간접 금지 표현 교육 내용 구성을 위한 제언을 덧붙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앞으로 교육자료 개발자나 연구자들이 간접 금지 표현 교육을 위한 교육 내용을 구안하는 데에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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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 1>] 간접성 등급화에 근거한 지시 화행 전략
    간접성 등급화에 근거한 지시 화행 전략
  • [<표 2>] 한국어 간접 금지 화행 범위
    한국어 간접 금지 화행 범위
  • [<표 3>] 금지 표현의 세부 기능 분석 기준
    금지 표현의 세부 기능 분석 기준
  • [] 상황적절성조사 문항의 예시
    상황적절성조사 문항의 예시
  • [<표 4>] [상황 1]에 나타난 금지 표현의 사용 양상
    [상황 1]에 나타난 금지 표현의 사용 양상
  • [<표 5>] [상황 2]에 나타난 금지 표현의 사용 양상
    [상황 2]에 나타난 금지 표현의 사용 양상
  • [<표 6>] [상황 3]에 나타난 금지 표현의 사용 양상
    [상황 3]에 나타난 금지 표현의 사용 양상
  • [<표 7>] [상황 4]에 나타난 금지 표현 사용 양상
    [상황 4]에 나타난 금지 표현 사용 양상
  • [<표 8>] [상황 5] 에 나타난 금지 표현 사용 양상
    [상황 5] 에 나타난 금지 표현 사용 양상
  • [<표 9>] [상황 6] 에 나타난 금지 표현 사용 양상
    [상황 6] 에 나타난 금지 표현 사용 양상
  • [<표 10>] [상황 7]에 나타난 금지 표현 사용 양상
    [상황 7]에 나타난 금지 표현 사용 양상
  • [<표 11>] [상황 8]에 나타난 금지 표현 사용 양상
    [상황 8]에 나타난 금지 표현 사용 양상
  • [<표 12>] [상황 9] 에 나타난 금지 표현 사용 양상
    [상황 9] 에 나타난 금지 표현 사용 양상
  • [<표 13>] [상황 10] 에 나타난 간접 금지 표현 사용 양상
    [상황 10] 에 나타난 간접 금지 표현 사용 양상
  • [<표 14>] [상황 11]에 나타난 금지 표현 사용 양상
    [상황 11]에 나타난 금지 표현 사용 양상
  • [<표 15>] [상황 12]에 나타난 간접적 금지 표현 사용 양상
    [상황 12]에 나타난 간접적 금지 표현 사용 양상
  • [<표 16>] [상황 13]에 나타난 간접적 금지 표현 사용 양상
    [상황 13]에 나타난 간접적 금지 표현 사용 양상
  • [<표 17>] [상황14]에 나타난 금지 표현 사용 양상
    [상황14]에 나타난 금지 표현 사용 양상
  • [<표 18>] [상황15]에 나타난 금지 표현 사용 양상
    [상황15]에 나타난 금지 표현 사용 양상
  • [<표 19>] [상황16]에 나타난 간접 금지 표현 사용 양상
    [상황16]에 나타난 간접 금지 표현 사용 양상
  • [<표 20>] 간접 금지 표현의 사용빈도 및 전략
    간접 금지 표현의 사용빈도 및 전략
  • [<표 21>] 교재에 제시된 간접 금지 표현
    교재에 제시된 간접 금지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