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가족의 가족의례에 대한 인식 및 실태

A Study on the Perceptions and Realities of Family Rituals of Family with Children in Early child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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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STRACT

    본 연구는 유아기 가족의 가족의례의 실태는 어떠하며 가족의 배경 변인에 따라 가족의례 실행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부산과 경상도에 거주하는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257명을 대상으로 가족의례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가족의례의 인식과 실태를 살펴보면, 대체로 유아기 가족은 가족 고유의 가족의례를 가지고 있으며, 가족의례에 대해 결혼 초기에 의논하였고, 배우자의 의견을 따르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가족애를 느끼게 하는 의례는 부모의 어린 시절에는 전통의례였으나 현재에는 주말의례라고 응답하였다. 저녁식사의례는 가족이 모두 함께하며 주로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취침의례는 저녁 9시 이전에 책읽기를 하고 자녀와 같이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가지 의례유형들 중 휴가의례, 연중의례, 주말의례 순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가족의례는 정서적 기여, 상징성 부여, 정규성이 높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족의 배경변인에 따른 가족의례의 차이를 살펴보면, 부모의 연령, 학력, 맞벌이 유무, 종교, 가족 고유의 가족의례 유무, 가족의례 의논 유무에 따라 가족의례 유형과 구성요소별 실행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처음으로 국내 유아기 가족의 가족의례 실태를 밝힘으로써 앞으로 가족 정체성과 건강성을 증진하기 위하여 가족의례의 연구와 활용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Rituals are considered important for forming a strong and healthy family unit. This study was for providing perceptions and realities of family rituals of family with children in early childhood. For the purpose, survey was conducted targeting 257 parents with young children. The results divided to two topics. One is perception and realities of family rituals, another is difference of family rituals according to demographic characteristics. First, families had their family rituals, discussed and decided depends on their spouse in early marital. And family rituals experience about ‘family love’ were traditional rituals in parents’ childhood and weekend rituals in the present. In the dinnertime ritual, families ate meal together and talked about daily life, in the bedtime ritual, parents read a book and slept with their children before 9 p.m. And families performed vacation rituals with frequency, next was annual rituals and weekend rituals among 8 types rituals. Parents perceived family rituals have a lot of affective contribution, symbolism and occurrence. Second, family rituals’ types and performance were according to parents’ ages, academic ability, a couple working, religion, family’s special rituals, and discussion about family rituals. Finally, this study showed that parents’ perceptions and realities of family rituals of family with children in early childhood for the first time, Korea. It implicated that family rituals contribute to creation of a sense of family love and family identity.

  • KEYWORD

    유아기 가족 , 가족의례

  • Ⅰ. 서 론

    가족은 개인의 성장과 발달 및 사회화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한 사회의 가장 기초적인 사회체계로 사회문화의 규범과 가치관, 삶의 양식에 의해 영향을 받아왔다. 이에 가족이 공유하는 가치관, 규범과 의사소통 방식 등은 사회문화에 따라 다양하며 구체 적으로는 가족마다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도록 하는 가족의 생활양식도 다양하다. 그리고 가족이 공통적으로 형성하는 가족구성원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은 가족이 공유하는 의•식•주의 일상생활 장면에서 잘 드러나며 여기서 가족의 생활양식을 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가족의례(family rituals)이다.

    가족의례는 가족의 가치를 의사소통하고 가족 정체성을 증대시키며 가족생활을 촉진하도록 하는 반복된 행동패턴이다(Fiese, 2006). 즉, 가족의례는 가족구성원이 공유하는 반복적 활동 또는 정기적인 상호작용 유형으로 많은 상징적 의미와 정서적 측면을 내포하고 있으며 가족구성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Roos & Van Rensburg, 2008; Wolin & Benett, 1984). 따라서 가족의례를 통해 가족구성원들은 공동의 경험과 시간 속에서 유대감을 증진시키게 되고 가족 공동체라는 소속감과 사회질서를 학습하게 된다(Campbell & Ponzetti, 2007; Wulf, 2013).

    의례(rituals)는 주로 종교, 신화, 사회의 탄생과 연관지어 ‘의례화’를 강조하고 의례적 실천들이 종교와 밀접하게 관련됨을 언급해왔다(Wulf, 2013). 이에 따라 의례를 사회학에서 접근할 때는 의례가 가지는 사회적 기능에 주목하여 통과 의례, 사회집단의 갈등 해소 방안으로 의례를 이해하였다(Van Gennep, 1995). 또 의례를 해석학적으로 접근할 때는 의례가 가지는 상징성에 주목하여 문화를 해석하는 텍스트로 의례를 간주하는데, 이때 의례는 사회 속에서의 의미있는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의 모든 형태로 접근되었다(Geertz, 1998). 이에 비해 의례를 교육학적으로 접근할 때 의례는 학교교육에서 학교 규범을 내면 화하고 전수하며 질서와 통제를 유지하는 사회학적 기능을 강조하게 된다(Henry, 1992). 따라서 의례를 어떤 관점으로 접근하여 정의하느냐에 따라 그 범위는 유동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 가족의례는 가족 구성원들이 구체적이고 패턴화된 활동이나 행동을 통해 의미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Greetz, 1998) 가족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전수하며 가족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생활양식으로서의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Wulf, 2013) 본다. 가족의례는 매일의 삶 속에서 가족과 유아 간의 지속적이고 규칙적이며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상호작용의 패턴 속에서 상징적 체계로서의 의미와 가치를 가지므로 가족의례를 통해 가족의 생활양식과 가족이라는 의미를 엿볼 수 있게 된다.

    전통적으로 한국의 가족은 가문에서 내려오는 가족의 전통과 내력, 심지어 정신적 전통까지 중요시하였으며(유안진, 1998) 이러한 전통은 자녀가 출생해서 삼칠, 백일, 돌이라는 출생의례에서부터 성인이 되어 성인식, 혼인식과 같은 전이의례까지 가족의 주기에 따라 각기 다른 의미를 부여하여 행해져 왔다. 그러나 현대사회의 가족의 형태와 기능은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자녀양육의 역할이 가정에서 교육기관으로 옮겨지면서 가족은 더욱 핵가족 중심의 개별가족 중심성이 강화되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옥선화, 2011). 또한 전통적으로 부계 직계가족 형태로 가족을 우선시하고 부모공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족주의 가치가 최근에는 모계 중심적, 혹은 선택적 양계화 모습을 보여 친족관계에서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성미애, 2006). 이에 가족의례도 제사문화나 명절의례는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고(민하영, 유안진, 2003) 세대별로 가족가치관이 점차 약화되는 모습을 보인다(김경신, 2010). 그럼에도 세대와 상관없이 현재에도 자녀의 돌잔치와 같은 출산관련 의례는 중요하게 지켜지고 있으며(옥선화, 진미정, 2011)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도 효(孝) 의식은 세대와 상관없이 지속성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김경신, 2010). 동일하게 서구에서도 현대 사회로 올수록 점점 가족이 함께 하는 여가시간은 증가한 반면 전통적으로 가정에서 이루어져왔던 저녁식사와 같은 식사의례는 줄어들며 이보다 다양한 주말의례나 휴가의례들이 증가하고, 크리스마스와 부활절, 발렌타인데이, 어린이날 등과 같은 상업화된 연중의례 들이 더 중요하게 행해지는 경향이 있다(Costa, 2013). 그러나 가족의례 양상의 변화는 가족의례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과거의 경험과 합쳐져서 새로운 형태로 변화한다고 볼 수 있다. Costa(2013)는 포스트모던 가족들은 가정 안에서의 의례가 가정 밖으로 이동하고 정기적이고 특정한 시간에 이루어졌던 의례가 가족의 정체성을 드러내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옮겨지게 되면서 의례에 새로운 가치와 의미가 부여되며 변화되고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양상은 오늘날의 가족의 의례는 시대적, 사회문화적 영향에 의해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도 여전히 가족생활의 중요 부분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하겠다.

    그러나 가족의례와 관련된 국내 연구들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가족의례 연구들은 가족의례의 변화와 관혼상제를 중심으로 의례의 사회적 의미를 밝히거나 가족 의례와 가족구성원의 심리적 요인과의 관계를 밝히는데 집중되어왔다(김은영, 박정윤, 2013; 김정원, 엄명용, 2014; 박혜인, 2001; 옥선화 외, 2000; 이기숙, 2003; 조희금 외, 2010; 최혜정, 김득성, 2009). 이에 비해 국외에서의 가족의례 연구들은 가족의례의 역할과 기능뿐 아니라 가족의례가 가족구성원들의 적응과 가족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양하게 다루어왔다(DeVault, 1994; Fiese, 2006; Leon & Jacobvitz, 2003; Sen, 2010). 예를 들어, 식사의 례와 관련하여 가족이 함께 하는 식사시간은 가족에게 가족 정체성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자녀의 문제행동 감소와 더 나은 학업성취와도 관련된다고 보고하였다(Eaker & Walters, 2002; Fiese, Winter, Wamboldt, Anbar, & Wamboldt, 2010; Spagnola & Fiese, 2007; Sen, 2010; Wolin & Bennett, 1984). Yoon 등(2015)은 가족의례가 가족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예방적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하였으며, 실제 가족의례가 가족치료의 한 방법으로 적용된 사례들(Markson & Fiese, 2000; Santos, Crespo, Silva, & Canavarro, 2012)도 있어, 어떤 가족에서도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가족의례가 가족의 정체성, 유대감 및 건강성을 유지하는 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유아기 자녀를 둔 가족은 대체로 초기 가족형성기에 속하며 부모들은 한 명 이상의 자녀를 가진 경우에도 대부분 부모역할 발달 단계 상(Galinsky, 1987) 양육 단계, 권위 단계 및 설명 단계에 놓이게 되므로, 어린 자녀에게 온정적인 양육을 통해 애착을 형성하고 부모로서의 권위라는 새로운 차원의 책임감을 받아들여 노력하며 아동기의 자녀에게는 세상을 알려주기 위해 설명하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애쓰게 된다. 이러한 부모의 역할 행동은 많은 부분 일상적이거나 비일상적인 여러 가족의례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수행 되며 이를 통해 유아는 조금씩 자신의 부모와 형제 및 가족 전체에 대한 유대감과 가족정체성을 형성하게 된다. 즉, 유아기는 가족 유대감과 정체감 형성에 있어서도 그 기초를 만들어가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의 가족 의례는 어떤 발달시기의 가족의례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과거에 유아들은 주로 가정에 머물며 일상생활과 다양한 가족 의례를 통해 부모나 형제와의 긴 시간 상호작용을 하고 가족 간 유대를 다질 수 있었지만, 오늘날 우리 사회의 유아들은 자녀양육비와 사교육비 지출에 대한 부담으로 부모가 맞벌이인 경우가 증가하였으며 더 일찍 유아교육기관을 다니며 더 많은 조기특기교육을 받음으로써(이기숙, 장영희, 정미라, 홍용희, 2002) 가족과 함께 하는 일상의 시간이 급감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한 가정에서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가족의례는 오늘날 유아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가족관계의 유대감을 공고히 하고 가족정체성을 느끼게 하는 무엇 보다 중요한 활동이 될 수 있다.

    이처럼 가족의례가 주는 긍정적인 기능들에도 불구하고 유아기 가족의례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Marquenie, Rodger, Mangohig, & Cronin, 2011; Yoon, Newkirk, & Perry-Jenkins, 2015). Yoon 등(2015)은 노동자 가족의 저녁식사의례와 부모 양육스트레스, 초등학교 1학년 자녀의 행복과의 관계를 조사하였는데 저녁식사의례가 자녀의 성취에 대한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딸의 내재화된 문제에 대한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를 조절하는데 더 큰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Marquenie 등(2011)은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유아의 가족에게 저녁식사와 취침시간이 가족의례 로서 가지는 양상을 조사하였는데 저녁식시시간은 덜 구조화되어 있고 무질서하여 의례의 의미를 빼앗기고 있지만 취침시간은 가족의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가족의례 시간이 되고 있었다고 하여 저녁식사와 취침의례를 비교분석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의례가 집단 구성원 간의 통합과 결속을 가져오는 사회적 기능(박재환, 2002)과 건강한 가족 공동체를 형성하고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치유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즉, 건강한 가족은 가족구성원 간의 유대와 결속이 있고 적극적인 대화를 나누며, 가족문제나 위기에 잘 대처할 뿐 아니라 가족 공통의 가치관과 규칙을 가지고 있는데(이은주, 유영주, 1995), 가족들만의 의례가 이러한 공통의 가치관과 규칙을 전수하고 가족문제나 위기를 대처해나갈 수 있는 건강한 가족을 만든다고 본다. 그러나 이 두 편의 연구들도 일반적인 유아기 자녀를 둔 현대사회 가족의 전체적인 의례행위의 실태나 그 의미에 대한 부모의 인식을 살펴보지는 않았다.

    한편, 가족들이 행하고 있는 의례의 형태와 그 내용들은 기본적으로 자녀의 연령, 부모의 연령이나 직업, 종교 등과 같은 가족 배경 변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유추는 가족 내의 분위기, 상호작용 형태, 행동양식 등은 가족환경과 생활양식의 차이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으며(박재환, 2008; Allen, Fine, & Demo, 2000; Fiese, 2006), 일반적으로 위와 같은 가족의 배경변인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에 근거한다. 의례는 시간과 장소, 문화와 역사적 조건과 연결되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해줌으로써 지속 성과 역사적•문화적 변화성도 가지고 있어(Wulf, 2013), 가족의례를 살펴보는 작업은 가족을 문자 그대로 접근할 때 알 수 없는 가족의 의미와 그 중요성을 더 잘 이해하도록 한다(Costa, 2013). 본 연구는 현재 국내 유아기 가족의 가족의례 형태는 어떠하며, 어떠한 양상으로 행해지고 있는지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자 수행되었으므로 우선적으로 가족의 배경 변인을 중심으로 그 다양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즉, 오늘날 유아들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이 인식하는 가족의례의 양상과 실태가 어떠하며, 어떠한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행해지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따라서 오늘날 유아기 자녀를 둔 가족의 가족의례의 양상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본 연구는 현대 유아기 가족의 현주소를 이해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여 유아기 가족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가족의례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그리고 앞으로 유아기 가족의 건강성을 강화하는 대안을 모색하는 연구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른 본 연구의 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유아기 가족의 가족의례에 대한 인식 및 실태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2. 유아기 가족의 배경 변인에 따라 가족의례는 차이가 있는가?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유아기 자녀를 둔 가족의 가족의례에 대한 인식 및 실태를 살펴보기 위하여 부산시 및 경상도 지역에 소재하는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350명을 임의 표집하여 연구대상을 선정하였다. 전체 배부한 350부의 설문지 중 269부가 회수되어 76.86%의 회수율을 보였으며 회수한 설문지 중 응답이 누락되거나 충실하지 않은 설문지를 제외하고 총 257부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별 자세한 배경 정보는 다음 표 1과 같다.

       2. 연구도구

    1) 가족의례 실태 설문지

    본 연구의 도구는 가족의례와 관련한 이론과 선행연구(김은영, 박정윤, 2013; 최혜정, 김득성, 2009; Evans & Sylvia, 2008)등을 토대로 본 연구자들이 개발한 가족의례의 실태를 알아보는 질문지이다. 질문지는 가족의례의 실태, 저녁 식사의례, 취침의례 실태로 구성되어 있다.

    2) 가족의례 척도

    가족의례는 일상생활 중 가족의 결속감, 친밀감, 애정 등 가족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 하는 반복적이며 공동으로 행해지는 활동으로, Wolin과 Bennett(1984)은 가족의례를 패턴화된 상호작용, 가족의 관습, 가족 기념행사로 분류하였다. Fiese와 Kline(1993)는 Wolin과 Bennett(1984)의 분류를 토대로 가족의례를 저녁 식사, 여가를 함께 보내는 주말, 휴가, 연중의례, 종교나 문화와 관련이 적은 가족모임의 특별의례, 종교의례, 문화적 민족적 전통의례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Fiese와 Kline(1993)제시한 분류를 기준으로 제작한 「가족의례」 척도(Family Rituals Questionnaire: FRQ)를 본 연구주제 맞춰 연구자들이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단, 가족의례가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게 융통성있게 적용(Fiese, Hooker, Kotary & Schwagler, 1993; Fiese, 2006)되어야 하므로 유아기 자녀의 특성과 특히 상호의존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권인 한국적 상황을 반영하였다. 즉, 독립성을 강조하는 문화권에 비해 한국은 유아기 자녀와 부모가 같은 방에서 함께 자는 취침 활동을 중요하게 인식하는 문화적 특성(Greenfield, Suzuki, & Rothstein-Fisch, 2006)을 고려하여 취침의례(Evans & Sylvia, 2008; Kylie, Sylvia, Kim, & Anne , 2011)를 추가하였으며, 이로써 의례는 저녁식사의례, 주말의례, 휴가의례, 연중의례, 특별의례, 종교의례, 전통의례, 취침의례로 총 8가지의 가족의례 유형이 포함되었다. 또한 가족의례의 구성요소로 정규성, 역할 수행, 융통성, 참여 기대, 정서적 기여, 상징성 부여, 지속성, 계획성을 포함하며 요소별로 각각 한 문항씩 총 64문항이다. 본 척도는 5점 Likert 척도로서 점수가 높을수록 유형별, 구성요소별 가족의례의 실행에 대한 인식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가족의례의 유형 및 구성요소별 신뢰도를 살펴보면 표 3과 같다.

       3. 연구절차

    먼저, 1차 완성된 질문지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부산에 있는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10명에게 질문지를 배부하여 응답하게 한 후 곧바로 피드백을 받아 질문지의 내용 중 이해하기 어렵거나 모호한 문항들은 취합하여 수정‧보완하는 작업을 거쳤다. 설문 응답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되어 적절하였다.

    다음, 본 조사는 부산시 및 경상도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350명을 임의 표집하여 개별적으로 혹은 유아교육기관을 통해 배부하여 설문을 실시하고 회수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14년 10월 13일~2014년 11월 28일까지 300부를 배부하여 1차 자료 수집을 하였으나 충분한 자료가 수집되지 않았다고 판단되어 2014년 12월 5일~2014 년 12월 18일까지 50부를 추가 배부하여 2차 자료를 수집하였다. 전체 배부한 350부의 설문지 중 269부가 회수되어 76.86%의 회수율을 보였으며 회수한 설문지 중 응답이 누락 되거나 충실하지 않은 설문지를 제외하고 총 257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4. 자료 분석

    본 연구의 수집된 자료는 통계 프로그램 PASW 18.0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를 실시하였다. 먼저, 유아기 가족의 가족의례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기술통계, 빈도분석을 사용하였다. 둘째, 유아기 가족의 배경 변인에 따른 가족의례에 대한 인식의 차이 유무를 알아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증,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과 사후분석으로 Scheffé 검증을 실시하여 집단 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Ⅲ. 연구결과

    연구문제에 따른 본 연구의 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1. 유아기 가족의 가족의례 실태와 인식

    1) 가족의례 실태

    (1) 가족 고유의 가족의례의 유무

    가족 고유의 가족의례 유무를 분석한 결과 표 4와 같다.

    표 4에 의하면, 가족 고유의 가족의례를 가지고 있는 가족은 71.6%, 가족 고유의 가족 의례가 없다는 가족은 28.0%, 무응답은 0.4%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대부분의 유아기 자녀를 둔 가족들이 그 가족 고유의 가족의례를 갖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2) 결혼 준비 및 결혼 초기에 가족의례에 대한 의논의 유무와 영향을 준 요인

    결혼 준비 및 결혼 초기에 가족의례에 대한 의논 유무와 이에 영향을 준 요인의 분석 결과는 표 5와 같다.

    표 5를 살펴보면, 결혼 준비 및 결혼 초기에 가족의례에 대한 의논의 경험이 있는 가족은 53.7%, 결혼 준비 및 결혼 초기에 가족의례에 대한 의논의 경험이 없는 가족은 35.0%, 무응답은 11.3%로 나타났다. 또한 결혼 준비 및 결혼 초기에 가족의례에 대한 의논에 미친 영향 요인으로, 배우자의 의견이 33.1%, 원가족의 가풍이 19.5%, 종교와 기타가 각각 3.9%, 사회적 분위기가 1.2%, 대중매체가 0.4% 순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무응답이 38.1%를 차지하였다.

    (3) 어린 시절 및 현재 ‘가족애’ 및 ‘우리 가족’을 느끼게 하는 가족의례

    어린 시절 및 현재 ‘가족애’ 및 ‘우리 가족’을 느끼게 하는 가족의례를 분석한 결과 표 6과 같다.

    표 6에 의하면, 어린 시절에 ‘가족애’ 및 ‘우리 가족’을 느끼게 했던 가족의례는 전통의례가 35.4%, 저녁 식사의례 28.4%, 휴가의례 9.7%, 주말의례 9.3%, 연중의례와 종교의례가 각각 3.9%, 특별의례가 3.1%, 취침의례 1.9% 순으로 나타났으며 무응답이 4.3%로 있었다. 현재 ‘가족애’ 및 ‘우리 가족’을 느끼게 하는 가족의례는 주말의례 35.0%, 저녁 식사 의례 19.8%, 취침의례 10.9%, 휴가의례 9.7%, 전통의례 7.4%, 연중의례 5.1%, 종교의례 1.9%, 특별의례 1.2% 순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응답이 8.9%이었다.

    (4) 저녁 식사의례

    저녁 식사의례 수행 실태의 분석 결과는 표 7과 같다.

    표 7에 의하면, 저녁 식사 시 가족 구성원의 동참 여부에 대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한다’가 66.1%, ‘모와 자녀들이 함께 식사하고 부는 퇴근 후 따로 식사한다’가 12.5%, ‘부부와 자녀가 따로 식사한다(자녀 혼자 식사한다)’가 13.3%, ‘집에 들어오는 순서대로 식사한다’가 7.0% 순으로 보였고 무응답이 1.2%로 나타났다. 한편, 저녁 식사 시 대화 내용으로 ‘하루의 에피소드’가 73.2%, ‘기타’가 12.1%, ‘TV 시청’이 10.1%, ‘식사 예절’이 8.6%, ‘거의 대화가 없다’가 3.9%, ‘사회적 이슈’가 0.8% 순으로 나타났으며 무응답이 0.8% 있었다.

    (5) 취침의례

    취침의례의 실태를 분석한 결과는 표 8과 같다.

    표 8에 의하면, 자녀의 취침 시간에 대해 ‘저녁 9시 이전’이 66.1%, ‘저녁 9시-10시 이전’이 12.5%, ‘밤 12시 이후’가 12.1%, ‘저녁 11시-12시 이전’이 7.0% 순으로 나타났으며 무응답이 1.2% 정도 있었다. 또한 취침 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활동에 대해 ‘책 읽기’가 44.4%, ‘하루 일과에 대한 대화 나누기’가 12.8%, ‘놀이’가 10.1%, ‘TV 시청’이 9.3%, ‘목욕’이 7.0%, ‘마사지(신체 접촉)’이 6.2%,‘기타’가 3.1%, ‘기도’가 2.3%, ‘자장가’와 ‘음악 감상’이 각각 1.2% 순으로 나타났으며, 무응답이 2.3% 정도 있었다. 한편, 자녀의 취침 공간에 대해 ‘안방에서 부모와 함께 잔다’가 60.3%, ‘부모 중 한 명이 자녀의 방에서 함께 잔다’가 21.4%, ‘자녀의 방에서 형제나 자매들과 함께 잔다’가 10.1%, ‘기타’가 5.4%, ‘자녀의 방에서 혼자 잔다’가 2.7% 순으로 나타났다.

    2) 가족의례 수행에 대한 인식

    가족의례 수행에 대한 인식의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가족의례 유형별 구성요소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표 9에 제시하였다.

    표 9에 의하면, 가족의례 유형 중 휴가의례(M=4.03, SD=.50), 연중의례(M=3.99, SD=.50), 주말의례(M=3.96, SD=.53), 전통의례(M=3.95, SD=.58), 특별의례(M=3.88, SD=.56), 종교 의례(M=3.88, SD=.56), 취침의례(M=3.70, SD=.57), 저녁 식사의례(M=3.61, SD=.53) 순으로 가족의례의 실행 정도가 높다고 인식하고 있다. 한편, 가족의례의 구성요소에 대한 인식의 경향을 의례 유형별로 살펴보면, 정서적 기여(M=4.15, SD=.62), 상징성 부여 (M=4.07, SD=.61), 정규성(M=4.04, SD=.54), 참여기대(M=4.03, SD=.65), 계획성(M=4.00, SD=.68), 지속성(M=3.96, SD=.59), 역할 수행(M=3.53, SD=.68), 융통성(M=2.44, SD=.68) 순으로 보고되었다. 특히 휴가의례와 주말의례의 정서적 기여와 상징성 부여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휴가와 주말의례의 수행을 정서적 기여도가 가장 높은 의례로 여기며 상징적 의미도 많이 부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가족의 배경변인에 따른 가족의례에 대한 인식

    1) 가족의 배경변인에 따른 가족의례 유형별 인식 차이

    (1) 부모의 연령에 따른 차이

    부모의 연령에 따른 가족의례 수행에 대한 인식 차이는 표 10과 같다.

    부와 모의 연령 변인에 따른 가족의례 수행에 대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표 10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먼저 부의 경우, 가족의례 전체에 대해 20대(M=3.96, SD=0.34), 30대(M=3.80, SD=0.38), 40대(M=3.77, SD=0.40)의 순으로 나타나, 부의 연령에 따라 주말의례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1.03, p<.05). 이에 대한 사후 분석으로 Scheffé 검증을 실시한 결과, 30대(M=4.08, SD=0.48)의 부가 40대(M=3.998, SD=0.51)의 부보다 주말의례에 대한 실행의 정도가 높다고 인식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있었다. 한편, 모의 경우, 가족의례 전체에 대해 30대(M=3.82, SD=0.37), 40대(M=3.76, SD=0.41), 20 대(M=3.45, SD=0.42)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의 연령에 따라 가족 의례 전체, 주말의례, 휴가의례, 연중의례, 특별의례, 전통의례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3.38, p<.05; F=4.02, p<.05; F=4.22, p<.05; F=3.64, p<.05; F=3.92, p<.05; F=3.25 p<.05). 이에 대한 사후 분석으로 Scheffé 검증을 실시한 결과, 가족 의례 전체에서 30대 (M=3.82, SD=0.37)의 모가 20대(M=3.45, SD=0.42)의 모보다 가족의례에 대한 실행의 정도가 높다고 인식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있었다. 또한 특별의례에서 30대(M=3.91, SD=0.55), 40대(M=3.89, SD=0.57)의 모가 20대(M=3.34, SD=0.65)보다 특별의례에 실행의 정도가 높다고 인식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있었다.

    (2) 부모의 학력에 따른 차이

    부모의 학력에 따른 가족의례 수행에 대한 인식 차이는 표 11과 같다.

    부와 모의 학력 변인에 따른 가족의례 유형별 차이를 살펴본 결과 표 11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먼저 부의 경우, 가족의례 전체에 대해 초대졸 이상(M=3.82, SD=0.37)의 부가 고졸 이하(M=3.63, SD=0.47)의 부보다 가족의례 활동을 더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2.51, p<.05). 가족의례별로 살펴보면, 취침의례, 주말의례, 휴가의례, 특별의례 에서 초대졸 이상(M=3.74, SD=0.56; M=4.02, SD=0.50; M=4.08, SD=0.47; M=3.92, SD=0.55)의 부와 고졸 이하(M=3.49 SD=0.58; M=3.63, SD=0.57; M=3.78, SD=0.58; M=3.63, SD=0.62)의 부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2.62, p<.01; t=-4.46, p<.001; t=-3.64, p<.001; t=-2.91, p<.01). 한편, 모의 경우, 가족의례 전체에 대해 초대졸 이상(M=3.82, SD=0.38)의 모가 고졸 이하(M=-3.33, SD=0.42)의 모보다 가족의례 활동을 더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2.51, p<.01). 가족의례별로 살펴 보면, 취침의례, 주말의례, 휴가의례, 연중의례에서 초대졸 이상(M=3.74, SD=0.55; M=4.02, SD=0.50; M=4.09, SD=0.47; M=4.03, SD=0.49)의 모와 고졸 이하(M=3.40, SD=0.59; M=3.54, SD=0.56; M=3.62, SD=0.56; M=3.68, SD=0.48)의 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3.21, p<.01; t=-4.95, p<.001; t=-5.00, p<.001; t=-3.57, p<.001).

    (3) 부부의 맞벌이 여부에 따른 차이

    부부의 맞벌이 여부에 따른 가족의례 수행에 대한 인식 차이는 표 12와 같다

    부부의 맞벌이 여부에 따른 가족의례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표 12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가족의례 전체에 대해 외벌이 부부(M=3.75, SD=0.38)와 맞벌이 부부(M=3.81, SD=0.40)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가족의례별 유형별로 살펴보면, 저녁 식사의례, 취침의례, 주말의례, 휴가의례에서 각각 맞벌이 부부(M=3.66, SD=0.50; M=3.77, SD=0.57; M=4.03, SD=0.53; M=4.09, SD=0.50)가 외벌이 부부(M=3.51, SD=0.56; M=3.59, SD=0.55; M=3.85, SD=0.53; M=3.95, SD=0.50)보다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가족의례 활동을 더 활발하게 하고 있다는 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t=-2.26, p<.05; t=-2.53, p<.05; t=-2.66, p<.01; t=-2.62, p<.05).

    (4) 종교에 따른 차이

    종교에 따른 가족의례 수행에 대한 인식 차이는 표 13과 같다

    가족의 종교 유무에 따른 가족의례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표 13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가족의례 전체에 대해 종교를 갖고 있는 가족(M=3.85, SD=0.40)이 종교를 갖고 있지 않는 가족(M=3.71, SD=0.38)보다 가족의례의 실행 정도가 높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t=2.61, p<.05). 특히 종교의례에서 종교를 갖고 있는 가족(M=3.44, SD=0.80)이 종교를 갖고 있지 않는 가족(M=3.97, SD=0.56)보다 가족 구성원 간의 가족의례 활동을 더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t=7.37, p<.001).

    (5) 가족 고유의 가족의례 유무에 따른 차이

    가족 고유의 가족의례 유무에 따른 인식의 차이는 표 14와 같다.

    우리 가족만의 가족의례 유무에 따른 가족의례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표 14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가족의례 전체에 대해 우리 가족의 가족의례를 갖고 있는 가족 (M=3.88, SD=0.36)이 가족만의 고유한 가족의례를 갖고 있지 않는 가족(M=3.55, SD=0.39) 보다 가족 구성원 간의 전반적인 가족의례 활동을 더 활발하게 하고 있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이었다(t=5.99, p<.001). 이를 가족의례 유형별로 살펴보면, 저녁 식사의례, 취침의례, 주말의례, 휴가의례, 연중의례, 특별의례, 종교의례, 전통의례에서 고유한 가족 의례를 갖고 있는 가족(M=3.69, SD=0.50; M=3.77, SD=0.53; M=4.06, SD=0.49; M=4.14, SD=0.44; M=4.08, SD=0.45; M=3.99, SD=0.54; M=3.23, SD=0.88; M=4.03, SD=0.54)이 그렇지 않은 가족(M=3.39, SD=0.54; M=3.54, SD=0.63; M=3.71, SD=0.57; M=3.76, SD=0.56; M=3.74, SD=0.54; M=3.60, SD=0.55; M=2.75, SD=0.67; M=3.75, SD=0.63)보다 가족 구성원들이 전반적인 가족의례 활동을 더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통계 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t=4.22, p<.001; t=2.85, p<.01; t=4.91, p<.001; t=5.66, p<.001; t=5.11, p<.001; t=5.21, p<.001; t=4.14, p<.001; t=3.48, p<.01).

    (6) 결혼 준비 및 결혼 초기에 가족의례에 대한 의논 유무에 따른 차이

    결혼 준비 및 결혼 초기에 가족의례에 대한 의논 유무에 따른 가족의례 유형별 인식 차이는 표 15와 같다.

    표 15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결혼 준비 및 결혼 초기에 가족의례에 대한 의논 유무에 따른 인식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사전 의논 경험을 가진 가족(M=3.87, SD=0.37)이 의논 경험을 갖지 않은 가족(M=3.70, SD=0.40)보다 전반적인 가족의례 활동을 더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인식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3.14, p<.01). 이를 가족의례 유형 별로 살펴보면, 저녁 식사의례, 휴가의례, 특별의례, 종교의례, 전통의례에서 의논 경험 가족 (M=3.67, SD=0.51; M=3.77, SD=0.55; M=4.02, SD=0.54; M=4.12, SD=0.51; M=4.01, SD=0.45; M=3.99, SD=0.54; M=3.26, SD=0.88; M=4.07, SD=0.53)이 의논의 경험을 갖지 않은 가족(M=3.53, SD=0.55; M=3.65, SD=0.59; M=3.91, SD=0.55; M=3.97, SD=0.49; M=3.98, SD=0.59; M=3.79, SD=0.58; M=2.87, SD=0.79; M=3.84, SD=0.60)보다 가족 구성 원들이 전반적인 가족의례 활동을 더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였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t=1.99, p<.05; t=2.32, p<.05; t=2.61, p<.05; t=3.38, p<.01; t=2.94, p<.001).

    2) 가족의 배경변인에 따른 가족의례 구성요소별 인식 차이

    유아기 가족의 배경변인에 따라 가족의례 구성요소별로 그 수행에 대한 인식의 차이 유무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 부모의 연령에 따른 차이

    부모의 연령에 따른 가족의례의 구성요소별 인식 차이는 표 16과 같다.

    부와 모의 연령 변인에 따른 가족의례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표 16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먼저 부의 경우, 연령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모의 경우, 의례의 정규성, 정서적 기여, 상징성 부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F=3.99, p<.05; F=6.60, p<.01; F=3.21, p<.05). 이에 대한 사후 분석으로 Scheffé 검증을 실시한 결과, 의례의 정서적 기여에서 30대(M=4.20, SD=0.59), 40대(M=4.14, SD=0.63)의 모가 20대(M=3.41, SD=0.77)의 모보다 높게 인식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의례의 상징성 부여에서 30대(M=4.10, SD=0.59)의 모가 20대(M=3.55, SD=0.85)의 모보다 높게 인식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2) 부모의 학력에 따른 차이

    부모의 학력에 따른 가족의례 구성요소별 인식 차이는 표 17과 같다.

    부와 모의 학력 변인에 따른 가족의례 구성요소별 차이를 살펴본 결과 표 17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먼저 부의 경우, 학력에 따라 가족의례의 정규성, 역할 수행, 정서적 기여, 상징성 부여, 지속성에서 초대졸 이상(M=4.07, SD=0.52; M=3.58, SD=0.67; M=4.22, SD=0.59; M=4.13, SD=0.57; M=4.00, SD=0.56)의 부가 고졸 이하(M=3.86, SD=0.62; M=3.28, SD=0.69; M=3.80, SD=0.65; M=3.75, SD=0.71; M=3.76, SD=0.71)의 부보다 가족의례를 더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인식하였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로 나타났다(t=2.27, p<.05; t=2.50, p<.05; t=4.07, p<.001; t=3.65, p<.001; t=2.33, p<.01). 한편, 모의 경우 학력에 따라 가족의례의 구성요소들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3) 부부의 맞벌이 여부에 따른 차이

    부부의 맞벌이 여부에 따른 가족의례 구성요소별 인식 차이는 표 18과 같다.

    부부의 맞벌이 여부에 따른 가족의례 구성요소별 인식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표 18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부부의 맞벌이 여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4) 종교에 따른 차이

    종교에 따른 가족의례 구성요소별 인식 차이는 표 19와 같다.

    가족의 종교 유무에 따른 가족의례 구성요소별 차이를 살펴본 결과 표 19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가족의례에 대한 역할 수행, 정서적 기여, 상징성 부여에 대해 종교를 갖고 있는 가족(M=3.62, SD=0.70; M=4.05, SD=0.67; M=4.20, SD=0.61)이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가족(M=3.43, SD=0.65; M=4.00, SD=0.56; M=3.93, SD=0.57)보다 가족의례를 보다 활발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였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이었다(t=2.21, p<.05; t=4.04, p<.001; t=3.61, p<.001).

    (5) 가족 고유의 가족의례 유무에 따른 차이

    가족 고유의 가족의례 유무에 따른 가족의례 구성요소별 인식 차이는 표 20과 같다.

    가족 고유의 가족의례 유무에 따른 가족의례 구성요소별 차이를 살펴본 결과 표 20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가족의례의 정규성, 역할 수행, 참여기대, 정서적 기여, 상징성 부여, 지속성, 계획성에 있어서 고유한 가족의례를 갖고 있는 가족(M=4.16, SD=0.46; M=3.66, SD=0.64; M=2.37, SD=0.65; M=4.11, SD=0.59; M=4.26, SD=0.60; M=4.19, SD=0.57; M=4.07, SD=0.55; M=4.14, SD=0.62)이 그렇지 않은 가족(M=3.70, SD=0.59; M=3.19, SD=0.66; M=2.62, SD=0.71; M=3.80, SD=0.73; M=3.87, SD=0.59; M=3.66, SD=0.60; M=3.63, SD=0.6)보다 가족의례를 보다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인식하는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였다(t=6.57, p<.001; t=5.23, p<.001; t=3.45, p<.01; t=4.61, p<.001; t=5.09, p<.001; t=5.25, p<.001; t=5.73, p<.001). 반면, 가족의례의 융통성에 대해 가족 고유한 가족의례를 갖고 있지 않는 가족(M=2.62, SD=0.71)이 고유한 가족의례를 갖고 있는 가족 (M=2.37, SD=0.65)보다 가족의례를 보다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인식하였으며, 이는 통계 적으로 유의한 차이였다(t=-2.63, p<.01).

    (6) 결혼 준비 및 결혼 초기 가족의례에 대한 의논 유무에 따른 인식 차이

    결혼 준비 및 결혼 초기에 가족의례에 대한 의논 유무에 따른 가족의례 구성요소별 인식 차이는 표 21과 같다.

    결혼 준비 및 결혼 초기에 가족의례에 대한 의논 유무에 따라 가족의례 구성요소별 차이를 살펴본 결과, 표 21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가족의례의 정규성, 역할 수행, 정서적 기여, 상징성 부여, 지속성, 계획성에 대해 의논의 경험을 가진 가족(M=4.13, SD=0.50; M=3.65, SD=0.65; M=3.65, SD=0.65; M=4.28, SD=0.62; M=4.21, SD=0.58; M=4.06, SD=0.55; M=4.14, SD=0.64)이 의논의 경험을 갖지 않은 가족(M=3.92, SD=0.59; M=3.40, SD=0.68; M=4.04, SD=0.58; M=3.95, SD=0.60; M=3.83, SD=0.63; M=3.81, SD=0.70)보다 가족의례를 보다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인식하였는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였다 (t=2.84, p<.01; t=2.72, p<.01; t=2.89, p<.01; t=3.14, p<.01; t=2.92, p<.01; t=3.69, p<.001). 반면, 가족의례의 융통성에 있어서는 가족의례에 대한 의논 경험이 없는 가족(M=2.63, SD=0.74)이 의논 경험이 있는 가족(M=2.34, SD=0.74)보다 가족의례를 보다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인식하였는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였다(t=-3.10, p<.01).

    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유아기 가족의 가족의례에 대한 인식과 실태를 조사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연구문제에 따른 연구결과를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1. 유아기 가족의 가족의례 인식 및 실태

    첫째, 유아기 가족의 가족의례에 대한 실태를 살펴본 결과, 70%이상의 가족이 가족 고유의 가족의례가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결혼 준비기나 결혼 초기에 이에 대한 의논을 하였으며 가족의례를 결정할 때 배우자의 의견이나 원가족의 가풍을 많이 따랐다고 하였다. 이는 과거에 비해 가족의 일상생활 문화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부분의 가족이 가족의례를 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배우자와 의논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Costa(2013)는 포스트모던 시대 가족에게도 가족의례는 사라지지 않고 새로운 형태로 변형되어 나타난다고 하였는데 국내 유아기 가족들도 고유의 가족의례를 가지고 지켜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시대에 따라 주요 가족의례의 유형은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는데, 부모들은 자신의 어린 시절에 ‘가족애’를 느끼게 하였던 의례는 전통의례, 저녁 식사의례, 휴가의례 등의 순으로 응답한 반면, 현재 가족에게는 주말의례, 저녁 식사의례, 취침의례, 휴가의례 등이 우리 가족이라는 연대감을 느끼게 한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부모들의 어린 시절에는 명절이나 절기에 지켜지는 전통의례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정서적 유대감을 경험하였으나 현재 자신의 자녀들과는 주말활동이나 취침시간을 통해 가족애를 느끼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었다. 특히 현대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는 과거에 비해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가고 있어 주말의례나 휴가의례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가족 애와 공동체감과 유대감을 경험하게 하는 유의미한 의례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과거 부모세대의 어린 시절과 현재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로서 갖게 되는 일상 적인 저녁식사가 가족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공동의 경험과 시간 속에서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가족 공동체라는 소속감과 사회질서를 학습하는 기회(Fiese & Kline, 1993; Wulf, 2013)를 제공한 주요 의례인 것으로 보인다.

    둘째, 유아기 가족의 저녁 식사의례에 대해 살펴본 결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한다는 응답이 그렇지 않은 가족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하루의 일상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족이 함께 하는 식사가 단지 함께 먹는 행위만이 아니라 가족의 일상적 대화가 포함되며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에 친밀감을 높일 수 있음(Cason, 2006; Eisenberg, Olson, Neumark-Sztainer, Story & Bearinger, 2004; Franko, Thompson, Affenito & Barton, 2008)을 보여주었다. 또한 식사를 하는 동안 이루어지는 부모와의 대화 속에서 자녀들은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게 되고 가족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여 식사의례가 여전히 건강한 가족을 만드는 토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조희금 외, 2011). 한편, 취침의례에서 부모들은 자신들의 방에서 자녀와 함께 자며 취침 전 ‘책 읽기’를 가장 많이 수행하고 있었다. 이는 취침 전 책 읽기 활동이 부모-자녀 간에 감정적 교류를 돕고 긍정적 정서를 유발한다는 점에서(이상금, 1990), 유아기 자녀를 가족의 취침의례 중 특히 책읽기 중심의 취침의례가 부모-자녀 간의 정서적 상호작용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에서 취침의례에 대한 결과는 그동안 유의미한 가족의례로서 저녁식사 의례가 많이 강조되어 왔으나 유아기의 경우는 취침의례도 의미있는 가족의례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2. 유아기 자녀를 둔 가족의 배경변인에 따른 가족의례

    첫째, 부모의 연령에 따른 가족의례 유형의 경우, 전반적으로 아버지의 연령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30대의 아버지가 40대의 아버지보다 주말의례 수행에 대한 인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족의 구조와 구성원들의 역할 및 기능이 변화됨에 따라 자상하고 친구 같은 아버지와 같은 아버지상에 대한 요구와 맞물려서 특히 젊은 연령층의 아버지들이 나이든 아버지에 비해 가사 활동, 자녀 양육 등 가족의 일상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변화된 아버지의 이미지와 연결될 수 있겠다. 그러나 이 시대를 살아 가는 아버지들은 어느 연령대를 막론하고 시간적, 심리적 에너지의 상당 부분을 사회적 일에 쏟고 있는 현실에서 남성들의 가족지향적인 특성이 증가했다 하더라도 변화된 가치를 실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측면(조원지, 한경혜, 2001)은 아버지의 연령이 가족의례 수행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결과를 반영한다. 그럼에도 30대의 아버지가 40대의 아버지에 비해 사회적 일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는 평일과 달리 주말의례를 보다 활발하게 수행한다는 본 연구 결과는, 보다 젊은 연령층의 아버지들이 나이든 아버지들에 비해 사회경제적 기반을 다지면서도 보다 가족 내 아내와 자녀의 관계에 있어 친밀성을 추구 하는 등 가족 지향적 특징이 보다 큰 경향(이여봉, 2010; 조선화, 1998; 함인희, 1997)이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30대와 달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가정에는 소홀해질 가능성이 높은 40대의 특성(김미령, 2009)이 가족과의 주말의례의 수행 인식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아기 자녀들이 아버지의 이미지를 대체로 여가활동과 관련지어 인식 한다는 결과(김정원, 장석경, 2010)는 아버지가 주말의례에서 가족들과의 여가를 통해 가족과의 상호작용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뒷받침해준다.

    반면, 어머니는 주말의례, 휴가의례, 연중의례, 특별의례, 전통의례에서 연령에 따른 뚜렷한 차이를 보였는데, 특히 30대가 20대보다 전반적인 가족의례 수행에 대한 인식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특별의례에서 30대와 40대가 20대보다 특별의례의 수행을 보다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가족의례의 정서적 기여에 대해 30대, 40대가 20대 보다 높았으며, 의례의 상징성 부여에서는 30대가 20대보다 수행의 정도를 높게 인식하였다. 이는 20대의 어머니가 30대, 40대 어머니보다 우선적으로 사회경제적 기반을 다지는데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는 반면, 자녀가 어릴수록 돌보는 시간과 에너지가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한경혜, 장미나, 2011) 가족이 함께하는 의례 수행을 위한 시간투자나 경험이 적을 수 있음이 한 원인임을 예측하게 한다. 또한 아이가 어릴수록 가족의례가 상대적으로 보다 부모 중심이므로 아이의 정서적 욕구에 대한 고려가 부족한 채로 수행됨으로써 가족의례의 정서적 기여에 대한 인식이 낮을 수 있다. 이로 인해 가족과의 의례에서 정서적 가치를 발견하고 가족 정체감에 대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이 30대나 40대의 어머니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어, 이와 관련하여 20대 연령의 부모를 위한 교육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둘째, 학력에 따른 가족의례 유형의 경우, 가족의례 전체와 취침의례, 주말의례, 휴가의 례, 특별의례에서 그리고 가족의례 구성요소의 경우, 가족의례의 정규성, 역할 수행, 정서적 기여, 상징성 부여, 지속성에서 아버지의 학력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 역시, 가족의례 전체와 취침의례, 주말의례, 휴가의례, 연중의례에서 학력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가족의례의 구성요소들에서 있어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학력이 높은 부모들이 취침의례, 주말의례, 휴가의례, 특별의례나 연중의례의 가치나 중요성을 더 크게 인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가족의례를 구성하고 있는 역할 수행, 정서적 기여, 상징성 부여 등은 일정한 능력이나 자원이 요구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생활력과 교육수준을 갖춘 아버지들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학력은 부모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Campbell, 1981)으로,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다양한 자원의 보유와 활용 능력이나 주변 상황에 대한 적응 능력이 높고 생활이 안정되어 있어 (박주희, 김양호, 2012) 보다 만족스러운 가족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자원으로 가족의례의 수행을 촉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 반면, 어머니의 경우 아버지에 비해 대표적인 여성적 특징의 하나인 관계 지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므로 가족에 대한 의미 형성은 학력에 관계없이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셋째, 맞벌이 여부에 따른 가족의례 유형의 경우, 저녁 식사의례, 취침의례, 주말의례, 휴가의례에서 각각 맞벌이 부부가 외벌이 부부보다 가족구성원들과의 가족의례 수행을 보다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인식하였다. 맞벌이 부부와 관련된 연구(이연숙 외, 2012; 조희금 외, 2011)에서는 외벌이 부부가 맞벌이 부부에 비해 시간이 많다고 해서 꼭 배우자와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는 않으며, 주말에 맞벌이 가족이 외벌이 가족보다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이 더 많다고 밝히고 있어 본 연구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로서 보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여러 불리한 환경에 적절히 대처하며 갖는 경제적‧사회적‧심리적 보상에 대한 만족감(Goldstein & Ross, 1989)이 원동력이 되어 보다 적극적으로 가족의례를 통해 가족들과의 시간과 가족 친밀감을 공유 하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유계숙, 외, 2011).

    넷째, 종교에 따른 가족의례 유형별 수행에 대한 인식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종교를 갖고 있는 가족이 그렇지 않은 가족보다 가족 의례 전체와 종교의례에서 가족 의례 수행에 대한 인식이 보다 높게 나타났다. 종교는 사회유대의 열쇠로서(오재환, 1997) 삶의 의미를 제공하여 정체감을 형성시키고 타인과 상호작용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여(전성표, 2011) 가족구성원들이 상호 결속되어 통합되는 기능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의례가 종교적인 행위에서 보다 많이 이루어져왔고 가족이 같은 종교를 가질 경우 주말의 종교 활동은 가족의 일상처럼 반복되고 가족이 갖고 있는 상징적 의미를 창출하는 방식이 자녀에게도 전수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가족의례의 구성요소의 경우는 가족의례에 대한 역할 수행, 정서적 기여, 상징성 부여에 대해 종교를 갖고 있는 가족이 종교를 갖지 않는 가족에 비해 가족의례가 갖는 역할 수행이나 정서적 교류, 의미에 대한 가치를 보다 더 잘 인식하여 가족의례를 보다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섯째, 가족만의 고유한 가족의례 유무에 따른 가족의례 유형의 경우, 가족의 고유한 가족의례를 갖고 있는 가족이 그렇지 않은 가족에 비해 저녁 식사의례, 취침의례, 주말의 례, 휴가의례, 연중의례, 특별의례, 종교의례, 전통의례 등 가족 구성원 간의 전반적인 가족의례를 더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인식하였다. 또한 가족의례의 구성요소의 경우, 가족의례의 정규성, 역할 수행, 참여기대, 정서적 기여, 상징성 부여, 지속성, 계획성에 있어서 고유한 가족의례를 갖고 있는 가족이 그렇지 않은 가족보다 이러한 가족의례 요소를 더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인식하였다. 반면, 가족의례의 융통성에 대해서는 이와 반대의 결과를 보였는데, 고유한 가족의례를 만들고 지키고자 하는 엄격함이 가족의례의 융통성 있는 수행에는 취약하게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여섯째, 가족의례에 대한 의논 유무에 따른 가족의례 유형의 경우, 결혼 준비 및 결혼 초기에 의논 경험을 가진 가족이 그렇지 않은 가족보다 가족의례 전체와, 저녁 식사의례, 휴가의례, 특별의례, 종교의례, 전통의례에서 수행을 보다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인식 하고 있었다. 또한 가족의례의 구성요소의 경우, 가족의례의 정규성, 역할 수행, 정서적 기여, 상징성 부여, 지속성, 계획성에 대해 의논의 경험을 가진 가족이 의논의 경험을 갖지 않은 가족보다 가족의례를 보다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던 반면, 가족의례의 융통성에 있어서는 가족의례에 대한 의논 경험이 없는 가족이 의논 경험이 있는 가족보다 가족의례를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인식하였다. 결혼 준비 및 결혼 초기의 의논의 경험은 의례를 일상적이고 규칙적으로 수행하는데 기여하지만 시기와 상황을 고려한 융통성 있는 수행은 다소 어렵게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결과는 가족의례가 가족정체성 형성, 자녀의 문제행동 감소, 학업성취와 관련되며(Fiese, Winter, Wamboldt, Anbar, & Wamboldt, 2010; Spagnola & Fiese, 2007; Sen, 2010) 가족의 정신건강을 향상시키는 효과(Santos, Crespo, Silva, & Canavarro, 2012)가 있음을 생각할 때, 가족 고유의 의례를 만들기 위한 노력 및 이를 위한 사전 계획과 의논의 중요 성을 예비부모와 초기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주요 부모교육의 한 주요 내용으로 다루되 가족의 배경을 고려할 필요를 시사한다.

    한편, 본 연구의 제한점에 기초한 연구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대상 가족들은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기 가족들로 가족의 지역적 특성이 가족의례에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의례는 문화를 읽는 텍스트(Geertz, 1998)로써 한국 내에서도 지역마다 관습이나 생활양식 등에서 미묘한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는 점(박재환, 2009)에서 거주지역의 지역문화적 특성이 연구결과에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본 연구결과를 국내 유아기 가족의 가족의례 실태와 이에 대한 부모의 인식을 대표한다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지역별 유아기 가족의례 실태를 살펴보아 지역 문화적 특성에 따른 가족의례 인식을 비교하는 연구도 요구된다. 둘째, 본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유아기 가족의례의 실태와 이에 대한 부모의 인식, 그리고 가족의 배경에 따른 가족의례 인식의 차이는 이와 관련된 선행연구가 매우 부족하여 보다 풍부한 논의를 통해 실제적인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는 유아기 가족의례뿐 아니라 국내 가족의례에 대한 다양한 양적, 질적 연구들이 더 많이 수행되어 보다 학문적 논의를 확장시키는 것이 요구된다. 그럼에도 본 연구는 국내 처음 유아기 가족의례에 대한 부모의 인식과 실태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유아기 가족을 한층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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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 1>] 부모의 사회 인구학적 특성
    부모의 사회 인구학적 특성
  • [<표 2>] 설문지 구성
    설문지 구성
  • [<표 3>] 가족의례 질문지 구성과 신뢰도
    가족의례 질문지 구성과 신뢰도
  • [<표 4>] 가족 고유의 가족의례를 가지고 있는 가족
    가족 고유의 가족의례를 가지고 있는 가족
  • [<표 5>] 결혼 준비 및 결혼 초기에 가족의례에 대한 의논 유무와 가족의례에 영향을 준 요인
    결혼 준비 및 결혼 초기에 가족의례에 대한 의논 유무와 가족의례에 영향을 준 요인
  • [<표 6>] ‘가족애’ 및 ‘우리 가족’을 느끼게 하는 가족의례
    ‘가족애’ 및 ‘우리 가족’을 느끼게 하는 가족의례
  • [<표 7>] 저녁 식사의례
    저녁 식사의례
  • [<표 8>] 취침의례
    취침의례
  • [<표 9>] 가족의례 유형별 구성요소에 대한 인식의 평균과 표준편차
    가족의례 유형별 구성요소에 대한 인식의 평균과 표준편차
  • [<표 10>] 부모의 연령에 따른 가족의례 유형별 인식 차이
    부모의 연령에 따른 가족의례 유형별 인식 차이
  • [<표 11>] 부모의 학력에 따른 가족의례 유형별 인식 차이
    부모의 학력에 따른 가족의례 유형별 인식 차이
  • [<표 12>] 맞벌이 여부에 따른 가족의례 유형별 인식 차이
    맞벌이 여부에 따른 가족의례 유형별 인식 차이
  • [<표 13>] 종교에 따른 가족의례 유형별 인식 차이
    종교에 따른 가족의례 유형별 인식 차이
  • [<표 14>] 가족 고유의 가족의례 유무에 따른 인식 차이
    가족 고유의 가족의례 유무에 따른 인식 차이
  • [<표 15>] 결혼 준비 및 결혼 초기에 가족의례에 대한 의논 유무에 따른 인식 차이
    결혼 준비 및 결혼 초기에 가족의례에 대한 의논 유무에 따른 인식 차이
  • [<표 16>] 부모의 연령에 따른 가족의례의 구성요소별 인식 차이
    부모의 연령에 따른 가족의례의 구성요소별 인식 차이
  • [<표 17>] 부모의 학력에 따른 가족의례의 구성요소별 인식 차이
    부모의 학력에 따른 가족의례의 구성요소별 인식 차이
  • [<표 18>] 부부의 맞벌이 여부에 따른 가족의례 구성요소별 인식 차이
    부부의 맞벌이 여부에 따른 가족의례 구성요소별 인식 차이
  • [<표 19>] 종교에 따른 가족의례 구성요소별 인식 차이
    종교에 따른 가족의례 구성요소별 인식 차이
  • [<표 20>] 가족 고유의 가족의례 유무에 따른 인식 차이
    가족 고유의 가족의례 유무에 따른 인식 차이
  • [<표 21>] 결혼 준비 및 결혼 초기에 가족의례에 대한 의논 유무에 따른 인식 차이
    결혼 준비 및 결혼 초기에 가족의례에 대한 의논 유무에 따른 인식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