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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 학술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 검증* Development and Effects of a Self-Leadership Program for Career-Interrupted Women
  • 비영리 CC BY-NC
ABSTRACT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 검증*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develop and implement a self-leadership program for career-interrupted women and test its effects. For those purposes, reviews of earlier studies related with self-leadership program, a needs interview with 16 field experts and 20career-interrupted women, a need survey with 184 career-interrupted women, a pilot test of the draft self-leadership program, and content validity test of 4 experts were implemented. The content of the program was organized by the stages: the initial stage involved the participants forming intimacy and trust among them,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self-leadership according to social and environmental changes, checking their own beliefs, and going through a paradigm shift. The middle stage was designed to help them set a goal based on their self-understanding and increase the abilities of time management, self-development, communication, and self-management to attain the goal. The late stage would have them motivate themselves to turn irrational beliefs into positive thinking, self-confidence, and challenging spirit through positive self-conversation and imagination of successful fulfillment and live a life of self-leader in a leading fashion with the sense of goals. In validation of the effects of the program, it had an effect on the improvement of self-leadership, self-efficacy, and job-seeking efficacy of the career-interrupted women.

KEYWORD
경력단절여성 , 프로그램 , 셀프리더십 , 구직효능감
  • Ⅰ. 서 론

    우리 사회는 현재 저출산·고령 사회로 인한 노동인구의 감소에 대비하여 여성 인적자원의 사회 참여가 국가경쟁력의 핵심적인 요인으로 부각되면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지고 있다(노경란, 최윤선, 2013; 이영민, 박가열. 박경연, 임정연, 2013). 통계청(2013)의 ‘2013년 경력단절여성 통계'를 보면, 혼인·결혼·육아 등에 따른 경력단절 여성은 195만 5천명으로 전체 기혼 여성의 2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여성이 경력단절을 겪지 않는 나라로 만들겠다’는 취지 아래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육아 돌봄·보육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경력단절 여성에게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채용기업에도 세제혜택과 고용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에 탄력을 주고 있다(이윤진, 2014). 그러나 이러한 여성들의 높은 취업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9.9%(통계청, 2013)인데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률은 이보다 더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롭게 노동시장에 진입할 경우 직업기술 부족 및 노동시장 진입 기회 부족이라는 어려움 외에도, 경험하게 되는 현실적인 성차별 장벽, 낮은 구직 자신감, 구직기술 부족 등으로 인해 재취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이지연, 은혜경, 2006).

    이러한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특정 직업에서 요구하는 전문 직업기술 습득을 위한 직업훈련과 과거의 경력과 연계된 일자리 제공도 필요하지만 경력개발역량을 함양하고 경력 장애요인에 대처하는 지식, 기술, 태도, 습관이 향상되도록 하는 교육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민무숙, 오은진, 이시균, 2010; 이수분, 이정희, 2010; 장서영, 안선영, 2007; 장서영, 은혜정, 최미정, 2008). 특히 경력단절기간이 길수록 기술교육보다 직업준비에 필요한 의식의 재무장이 필요하며 자신감 결여를 도전의식으로 바꿔 줄 계기가 필요하다(김성철, 조무관, 성지아, 유대성, 2014). 또한 자기주도적 리더십을 키워주고, 직업생활의 이해와 직업적성 파악, 사회 네트워크 적응력 향상과정, 직업의식 배양 과정과 같은 교육과정의 개설 및 참여를 확대시켜야 하며, 훈련 전 직업의식교육을 실시해야 취업실적 성과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김소경, 2010; 박정숙, 2007; 이희숙, 2008).

    그동안 경력단절여성의 인력활용이 주요 이슈로 대두되면서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상당수의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회관, 고용지원센터, 직업훈련기관 등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자기탐색-직업탐색-목표설정-구직기술’ 등의 일반적인 취업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내용 구성을 벗어나지 않았다. 따라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판단함에 있어서도 프로그램 참가자의 만족도, 가시적인 구직기술의 향상 등에만 초점을 맞출 뿐 자기주도적인 리더십 회복과 취업의지 확보가 필요한 경력단절여성들에 대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은 부족하다. 그리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다수의 프로그램들이 경력단절여성들의 특성과 독특한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이영민, 노경란, 최윤선, 2009). 또한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력단절여성 개발된 프로그램 연구(이영민 외 2009; 이지연 외 2006; 장서영, 2006; 장서영 외 2007; 정정숙, 차영남, 김근곤, 박선영, 2008)는 경력 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는데 일정부분 효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론적 근거, 대상에 대한 접근방식, 요구조사, 프로그램의 효과검증 등에서 그 한계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경력단절여성의 인식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경력단절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핵심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의식과 태도, 행동 개선을 위한 변화원리로 개인의 생각과 행동을 조절하고 스스로에게 동기부여하는 성향과 능력을 갖추게 해주는 Manz(1992)의 셀프리더십 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경력단절 극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Manz(1992)의 셀프리더십 이론은 셀프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한 방법으로 셀프리더십의 3가지 전략을 설정하고 있다. 첫째, 효과적인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행동전략, 둘째, 일을 통한 성취와 업적을 위한 고도의 동기유발 요인이 되는 내적보상전략, 셋째, 개인의 건설적 사고패턴 관리를 강조하는 건설적 사고전략이다(Manz & Sims, 2001). Manz와 Sims(2001)의 셀프 리더십 전략은 프로그램 개발에 적용되어 의식, 태도, 행동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강명숙, 2013; 김진수, 2009; 도성희, 2010; 박상희, 2010; 양귀순, 2010; 장해숙, 2011). 특히, 재취업을 하기 위해서 자신감 회복과 의식의 재무장, 자존감 향상이 필요한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셀프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으며, 자기 주도성과 조직 적응성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송영수, 2011; Neck, Houghton, & Gorwin, 2006; Manz & Neck, 2004; Manz & Sims, 2001).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경력단절여성들로 하여금 취업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며 직업의식 함양을 위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에 따른 연구문제는 4가지로 첫째, 경력단절여성의 요구는 무엇인가? 둘째, 경력단절여성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구성 및 내용은 무엇인가? 셋째,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참가 실험집단의 셀프리더십 수준이 통제집단보다 높아졌는가? 넷째,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참가 실험집단의 구직효능감 수준이 통제집단보다 높아졌는가?

    본 연구 결과는 HRD 전문가, 특히 리더십 및 경력개발 분야의 전문가에게 경력단절여성들의 개인적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는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구안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셀프리더십 교육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구직효능감을 높혀 경력단절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Ⅱ. 이론적 배경

       1. 경력단절 여성

    가. 경력단절여성의 개념과 경력단절 현상

    경력단절 여성은 자신의 경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지 못하고 가사, 육아, 노동시장 구조 등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경력개발과정이 단절된 여성을 의미하며(이인애, 2010). 취업욕구나 취업의사에 상관없이 현재 비취업 상태에 있어 실업자나 비경제 활동 인구로 남아있는 여성을 말한다(고혜원, 박천수, 김상호, 2007). 한국사회에서 양육과 가사는 대부분 여성의 책임으로 인식되어 왔고, 이러한 인식은 노동시장으로부터 여성의 비자발적 이탈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었다(Jang & Merriam, 2004).

    우리나라 여성의 연령별 경제활동참가율은 ‘M자형’으로 나타나는데 30대에 경력단절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러한 경력단절 현상은 1980년대 이후 선진국에서는 점차 사라졌으나, 한국의 경우, 현재까지 ’M자형‘ 노동공급곡선을 그리며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노동인구 부족과 부양인구의 사회․경제적 부담 증가라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인력의 경력단절은 계속되고 있다. 이는 국가의 경제 활성화와 여성 인적자원의 활용 측면에서 심각한 손실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여성의 고등교육의 비율이 계속 상승해왔으나, 여성고용률은 학력 상승에 비해 저조한 편이며, 고학력 여성의 경우는 한 번 노동시장에서 이탈하면 재진입 자체를 포기하는 ’L자형‘ 노동공급곡선을 그린다. 이러한 현상은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은 여성에게 주어지고, 경제활동은 교육 수준이 비슷하거나 더 높은 배우자의 역할로 주어지는 가능성이 높아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윤정애, 2013) .

    나.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그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연구(이영민 외 2009; 이지연 외 2006; 장서영, 2006; 장서영 외 2007; 정정숙 외 2008)가 있었다. 이영민 외 (2009)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 의지를 높이기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사회적지지에 대한 인식변화와 프로그램 참여 흥미도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긍정적인 변화가 있음을 보고하였다. 이지연 외(2006)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집단상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분석하였다. Ellis와 Wilde(1982)의 인지재구성 이론, Bandura(1997)의 자기효능감 이론을 프로그램의 이론적 근거로 삼았고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프로그램효과 검증 결과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준비 역량이 향상되었음을 밝혔다. 장서영(2006)장서영 외(2007)는 취업 욕구는 높으나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받았음을 보고하였다.정정숙 외(2008)의 연구에서는 경력단절 간호사의 경제활동을 유도하기위한 목적으로 재취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프로그램 효과 검증 결과, 간호수행 자신감이 증진되었다.

    이상 경력단절여성 관련 선행 프로그램들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그러나 이들 선행연구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으로, 첫째, 프로그램 기획과정에서 프로그램 잠재 대상자들의 직접적인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였다. 이영민 외(2009)의 연구를 제외한 다른 연구에서는 개발단계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과정에서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내용에 대한 경력단절여성과 전문가의 요구조사가 부족하고 경력단절여성만을 대상으로 요구조사를 실시하거나 이미 기존에 실시된 요구조사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둘째,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된 이론적 근거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지연(2006)의 연구를 제외한 타 연구에서는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된 이론적 근거를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재취업 지원을 목표로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나 효과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정정숙 외(2008)의 연구를 제외한 다른 연구에서는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간이 검사를 사용하여 효과를 검증하거나 아예 효과검증을 하지 않았고, 비교집단이 없이 프로그램 참여자만으로 효과검증을 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정교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또한 사후 평가만 실시하여 프로그램 효과성의 지속 여부 미확인을 한계점으로 들 수 있다.

       2. 셀프리더십

    가. 셀프리더십의 개념 및 프로그램 내용

    셀프리더십은 1980년대 미국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에서 밀려 경기가 침체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경영혁신 추진 과정에서 신세대 노동자 관리방법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개인의 행동과 정신적 영역에 있어서 외부적인 조건, 즉 사회의 변화에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사회적인지이론(social cognitive theory)과 일 자체가 내재적으로 동기 부여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내적 동기화이론(intrinsic motivation theory)을 기초로 하여 Manz와 Sims(2001)에 의해 처음 개발 되어진 개념이다. Manz와 Sims(2001)는 셀프리더십을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하였다. 즉 사람들이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게 일을 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행동양식과 사고방식에 초점을 둔 리더십으로 지시, 명령, 통제, 보상, 처벌 등에 의해 발휘되는 전통적인 리더십보다는 자기 스스로 성취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달성에 대한 보상을 스스로 정한다거나 성취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 스스로 처벌하는 등의 자율통제를 강조한 것이다. 이는 스스로 높은 성과를 올리도록 이끌어주는 자율적인 힘이며, 셀프 리더가 궁극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로써, 성공하는 데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엔진과도 같다고 하였다.

    그동안 국내에서 이루어진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중 Manz(1992)의 셀프리더십 이론에 근거하여 개발된 프로그램 선행연구를 프로그램 적용대상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박명숙(2006)은 셀프리더십의 구성요소 중 자기이해, 자기표현, 목표설정, 문제해결, 자기보상 5개 영역으로 구성된 셀프리더십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중학교 3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2일에 걸쳐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리더십 생활기술과 자아존중감이 향상되었음을 밝혔다. 장해숙(2011)은 셀프리더십 발달의 결정적 시기인 고등학생들을 위하여 행동전략, 건설적 사고전략의 2개 영역과 자기관찰, 셀프리더십의 이해, 목표설정, 단서관리, 자기보상, 자기비판, 예행연습, 자기와의 대화, 긍정적 사고, 상상적 경험의 10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검증하였다. 고등학생 13명을 대상으로 1회기 90분으로 구성된 12회기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셀프리더십 훈련 영역이 학습을 통하여 획득될 수 있음을 보고하였으며,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셀프리더십과 자아존중감, 학습동기를 증진시키는데 유용한 자료임을 증명하였다.

    김진수(2009)는 행동전략, 내적보상전략, 건설적 사고전략의 3개 영역과 셀프리더십의 이해, 자기관리·통제, 주도성, 목표관리, 시간 관리, 우선순위, 역할연기, 칭찬, 의사소통, 자신감, 원칙, 신뢰성, 성품, 경청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직장인 11명을 대상으로 1회기 90분, 10회기 총 15시간의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을 적용한 연구 결과,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이 직장인들의 셀프리더십과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었음을 밝히고 있다. 강명숙(2013)은 행동전략, 자연보상전략, 건설적 사고전략, 기술적 전략의 4개 영역과 자기관찰, 자기이해, 목표설정, 시간관리, 내적보상, 긍정적 사고, 의사소통, 문제해결의 8개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초등학교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적용한 결과 셀프리더십과 자기효능감, 직무만족도가 향상되었다고 보고하였다.

    나. 셀프리더십과 구직효능감

    셀프리더십과 구직효능감의 직접적 영향관계는 선행연구에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재취업을 위한 프로그램과 구직효능감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들을 통해 셀프리더십과 구직효능감의 관계를 추측해 볼 수 있다. 김명언, 장재윤, 조성호, 노연희(2003)은 구직효능감을 중심으로 한 성취프로그램 효과 연구에서 실직자를 위한 재취업 훈련프로그램인 성취프로그램이 재취업 성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구직효능감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보고하였다. 장서영 외(2007)의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성 검증 연구에서도 프로그램 참가 후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구체적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취업활동을 전개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연 외(2006)는 경력차단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집단 상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한 연구 결과 경력차단여성들의 구직에 대한 자신감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음을 보고하였다. 이들 프로그램은 공통된 요인으로 자신에 대한 이해, 자신의 흥미, 자신의 잠재능력 발견하기, 직업가치관 파악, 유능감 가지기, 부정적 생각 탈출하기, 취업에 대한 인식수정 등 자신에 대한 이해와 발견, 비합리적 신념 수정에 관련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셀프리더십의 하위영역 중 행동전략의 자기관찰, 내적보상전략의 유능감, 건설적 사고전략의 신념관리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본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또한 구직효능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Ⅱ. 연구 방법

    본 연구의 연구방법은 크게 프로그램개발을 위한 연구절차와 방법,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과검증을 위한 연구방법으로 구분하여 제시한다.

       1. 프로그램 개발 연구 절차와 방법

    본 연구에서는 김창대(2002)의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모형을 근거로 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프로그램개발의 세부적인 절차와 연구방법은 총 7단계로 진행되었다.

    첫째, 프로그램의 1차 요구분석으로 현장전문가(리더십, 진로, 취업 등) 16명과 경력단절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셀프리더십의 필요성’ 여부와 ‘기대되는 프로그램의 도움 정도’, ‘경력단절극복을 위한 필요사항’, ‘경력단절극복의 장애요인’, ‘경력단절여성의 의식차원에서 극복할 점’, ‘셀프리더십의 요인’에 관한 반구조화된 설문지를 가지고 면담을 실시하여 내용별로 유목화하여 요구를 분석하였다.

    둘째, 2차 요구분석은 앞서 분석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개발 선행연구에서 추출된 요인과현장전문가,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1차 요구분석에서 나온 요인을 합쳐 프로그램 내용 선정에 필요한 설문으로 구성하였다. 설문내용은 크게 셀프리더십에 대한 인식과 셀프리더십 구성요인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고, 설문응답 방식은 Likert식 5점 척도로 구성하였다. 설문지 제작의 타당성은 교육학 박사 2인의 검토를 받았다. 설문조사는 B시에 소재한 B, D, H,S 4개 00인력개발센터와 B개발원의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경력단절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총 2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회수된 설문지 중 불성실하게 답변한 16부를 제외한 184부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요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실제 연구의 대상이 되는 경력단절여성들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의 목적과 목표, 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셋째, 문헌분석과 1·2차 요구분석의 결과에 비추어 프로그램의 변화원리와 셀프리더십 모형을 구안하였다.

    넷째, 1~3 단계의 분석 결과에 비추어 총 10회기의 예비 프로그램과 교수학습방법을 설계하였다.

    다섯째, B시 소재 OO 평생교육원 수강생 중 경력단절여성으로서 예비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7명을 대상으로 90분씩 총 10회기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하루에 2회기씩 5일간 진행하였다. 종료 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 소감과 개선점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여섯째, 예비프로그램의 내용을 수정한 후 프로그램의 내용 타당도 검증을 위해 교육학 박사 4명, 현장경험 10년 이상 현장전문가 4명으로 5점 Likert 척도에 따라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의 각 회기별로 대표성, 명확성, 포괄성에 대한 평정을 의뢰하였다. 평정결과는 Lawshe(1975)가 개발한 내적타당도 산출 공식을 적용하여 CVR(Content Validity Ratio)을 산출하고 프로그램의 내용타당도 평정 결과에 근거하여 프로그램의 내용을 수정, 보완하였다.

    일곱째, 예비프로그램 참가자들의 피드백과 전문가 평정 결과를 반영하여 수정‧보완한 후 10회기, 매 회기 90분의 최종 프로그램을 확정하였다.

       2.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 연구 방법

    가. 연구대상

    본 연구를 위해 B시에 소재하고 있는 00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3주 동안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하고 인터넷으로 신청서를 받았다.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한 경력단절여성 중에서 셀프리더십 교육을 받은 적이 없으며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기관리 능력이 떨어진다고 응답한 24명을 편의표집하여 각각 12명씩 실험집단과 대기자 통제집단으로 무선 배정한 후 실험을 실시하였다. 참가자들의 연령, 학력, 이전 직업, 경력단절 기간, 경력단절 원인에 대한 일반적인 특성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 표 1과 같다.

    [<표 1>] 연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변인 및 분포(N=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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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변인 및 분포(N=24)

    나. 측정 도구

    1) 셀프리더십 척도

    본 연구에서는 셀프리더십을 측정하기 위해서 Houghton과 Neck(2002)이 개발한 RSLQ(Revised Self-Leadership Questionnaire) 셀프리더십 척도를 사용하였다. 하순복(2007)이 번역한 이 척도는 행동전략 18문항, 내적보상 전략 5문항, 건설적 사고 전략 12문항 총 3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검사형식은 5단계 Likert식 평정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셀프 리더십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전체 검사에 대한 신뢰도 계수는 .837이었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계수(Cronbach‘s α)는 .923로 나타났다. 셀프리더십 척도의 하위 영역별 문항구성과 내적신뢰도는 다음 표 2와 같다.

    [<표 2>] 셀프리더십 척도의 하위영역별 문항구성과 내적신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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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리더십 척도의 하위영역별 문항구성과 내적신뢰도

    2) 구직효능감 척도

    구직자의 구직 행동과 관련한 효능감을 평가하기 위해서 Michigan 대학의 사회조사연구소(Institute for Social Research)에서 제작한 구직효능감 척도(JOBS Ⅱ Survey)(Vinokur, Price, & Caplan, 1991)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구직활동에 대해 얼마나 자신감을 갖고 있는지에 사전, 사후 검사를 주관적으로 평정하도록 한 것이다. 응답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부터 ‘매우 그렇다’(5점)까지의 5점 척도 상에 응답하도록 한다. 5문항에 대한 응답의 총점 범위는 5~25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구직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해석한다. 원 척도에서의 신뢰도(Cronbach's α)는 .88이었으며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22로 나타났다.

       3. 자료 분석

    실험-통제 집단 간의 사전 동질성 검사를 위해서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측정시기별 종속변인인 셀프리더십, 자기효능감, 구직효능감의 점수 차이는 혼합설계변량분석(mixed ANOVA)으로 확인하였다. 혼합설계는 구체적으로 검사 시기를 반복측정변인으로 하여 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하고,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단순주효과를 검증하고 아울러 검사 시기별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사후검증(LSD)을 실시하였다. 통계처리는 SPSS WIN 19.0을 사용하였다.

    Ⅲ. 결과

       1. 프로그램개발 결과

    가. 현장전문가 및 경력단절여성의 요구분석(1차)

    1) 현장전문가의 셀프리더십 요구분석

    본 연구에서 개발하려는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구성에 필요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하여 현장전문가 16명이 생각하는 셀프리더십의 인식과 경력단절여성들의 특성에 대해서 질문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경력단절여성에게 셀프리더십프로그램의 실시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매우 필요하다’(13명), ‘필요하다’(3명), 참가자의 셀프리더십 향상 도움 정도를 묻는 질문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9명), ‘도움이 될 것이다’(7명)로 답하였다.

    경력단절여성들이 경력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에는 개인차원에서는 자신감 향상, 자존감 향상, 자기성찰과 자신에 대한 이해가 제시되었으며, 대인관계차원에서는 의사소통훈련, 원만한 대인관계, 네트워크 강화, 직업차원에서는 취업에 대한 의지와 욕구, 취업마인드 전환교육, 직업의식과 직업가치관 탐색, 취업의지고취, 직무에 대한 이해, 업무역량과 전문성, 직장생활에 대한 이해와 어려움 극복의지, 가정차원에서는 가정과 직장생활의 조화능력, 일․가정양립 지원 서비스, 가족의 후원, 환경차원에서는 현실인정, 사회적 환경 이해, 변화적응력,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제시되었다.

    경력단절을 극복하는 데 장애요인으로는 개인차원에서는 낮은 자기효능감, 낮은 자존감, 자신감 결여, 불확실한 목표,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결여, 높은 기대, 가정차원에서는 육아․교육문제, 돌봄가족 및 가사문제, 육아 및 탁아에 대한 전통적 인식,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 가족들의 지원 부족, 가부장적 사회구조, 직업차원에서는 직업의식 부족, 일자리 부족, 직장에서 원하는 인력과 준비된 직무능력과의 격차, 조직사회에 대한 이해부족, 유연하지 못한 근무여건, 스스로 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 부족, 환경차원에서는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 남녀차별, 노동시장의 높은 진입장벽, 육아․양육을 위한 사회제도 미흡을 들었다.

    경력단절여성들이 의식차원에서 극복해야 할 점은 개인차원에서는 현실상황 인정, 도전의식, 자신감 회복, 부정적 사고의 극복, 유연성과 창의성, 대인관계차원에서는 자기중심적사고 탈피, 협력과 조정,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 열등감 극복, 두려움, 긍정적 사고, 패러다임 전환, 자아실현의지, 유능감, 직업차원에서는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책임의식, 직업에 대한 높은 기대치, 학습자의 마인드, 전문인력이 되기 위한 노력, 가정차원에서는 경제적 주체로서의 의식 확립, 육아와 탁아가 여성의 전유물이라는 고착화된 사고, 피부양자로서의 의식 지양, 가족에 대한 지나친 케어 의식, 환경차원에서는 변화에 대한 인식, 여성의 사회참여 및 직업활동에 대한 적극적 마인드 함양, 사회참여의식, 사회공헌에 대한 책무성 인지로 보고되었다.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구성에 필요한 요소로 중요 요인으로는 개인차원에서는 자신감, 긍정적 사고, 자기관찰, 자기진단, 자기관리, 주도성, 강점 찾기, 올바른 습관, 시간관리, 우선순위, 동기부여, 자기개발, 도전의식, 현실자각(인식), 대인관계차원에서는 대인관계능력, 직업차원에서는 비전, 목표설정, 목표관리, 의사소통, 변화적응력, 패러다임 변화, 직업의식 고취, 문제해결력, 책임감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 외에도 소수의 의견으로 사명감, 자신이해, 창의력, 적성검사, 경력개발, 학습능력, 성품, 영성개발, 갈등관리, 전문성 등이 있었다.

    2) 경력단절여성의 셀프리더십 요구분석

    본 연구에서 개발하려는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구성에 필요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하여 경력 단절여성 20명이 생각하는 셀프리더십의 인식과 경력단절여성들의 특성에 대해서 질문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의 실시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매우 필요하다’(11명), ‘필요하다’(9명), 참가자의 셀프리더십 향상 도움 정도를 묻는 질문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13명), ‘도움이 될 것이다’(7명)로 답하였다.

    경력단절여성들이 경력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에는 개인차원에서는 자존감회복, 적극적인 의지, 가정차원에서는 육아․가사 해결, 취업을 위한 가족의 협력, 경제적 지원, 직업차원에서는 전문성개발, 지속적인 자기개발, 전문적인 재교육, 과거경력에 대한 유연한 사고, 대인관계차원에서는 의사소통능력으로 보고되었다.

    경력단절을 극복하는 데 장애요인으로 개인차원에서는 자신감 부족, 실패에 대한 두려움, 가정차원에서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 육아․교육문제, 시간 부족, 가정 내 역할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 가족들의 지원 부족, 직업차원에서는 전문성 부족, 유연하지 못한 근무여건, 환경차원에서는 사회적인 시스템 부족, 시대변화에 적응하기, 노동시장의 높은 진입장벽,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 일자리부족, 남녀차별을 들었다.

    경력단절여성이 의식차원에서 극복해야 할 점은 개인차원에서는 자신에 대한 정확한 이해, 추진력, 자신감회복, 도전의식, 동기부여, 경력단절 극복을 위한 굳은 의지, 대인관계차원에서는 구성원들과의 유대감, 이해심, 직업차원에서는 직장에 대한 책임감, 투철한 직업의식, 환경차원에서는 사회변화에 대한 적응력, 패러다임전환이 있었다.

    경력단절여성이 밝힌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구성에 필요한 중요 요인으로는 개인차원에서는 자신감, 자기관리․통제, 자기관찰, 강점 찾기, 비전․목표설정, 자기개발, 목표관리, 긍정적 사고, 시간관리, 동기부여, 도전의식, 주도성, 문제해결력, 대인관계차원에서는 의사소통, 대인관계능력, 직업차원에서는 직업의식, 환경차원에서는 변화적응력, 패러다임 변화 등으로 현장전문가와 동일한 응답을 보였으며, 소수의 의견으로 판단력, 공감대형성, 실천의지 등이 있었다.

    3) 선행연구와 요구분석의 유사점과 차이점

    요구조사에서 나온 셀프리더십 구성요소를 선행연구와 비교해 보면 다음 표 3과 같다. 셀프리더십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선행연구에서 도출된 요인으로는 셀프리더십에 대한 이해, 자기관리․통제, 주도성, 목표설정․관리, 자기이해, 강점파악, 습관, 시간관리, 우선순위 정하기, 의사소통, 경청, 대인관계, 의사결정, 신뢰성, 원칙, 성품중심, 긍정적 사고, 칭찬, 문제해결 등이 포함되었다(강명숙, 2013; 김소령, 2006; 김진수, 2009; 박명숙, 2006; 양귀순, 2010; 장해숙, 2011; 정유정, 2007). 1차 요구분석으로 나타난 요인은 기존의 셀프리더십 선행연구 요인과 대부분 일치했으며 다른 요인으로는 사회변화 적응력, 패러다임 변화, 현실자각(인식), 직업의식고취, 동기부여, 도전의식 등이 있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구성요소로 선행연구에서 나온 공통요인이 포함되어야 하며 대상의 특성에 따라 구성요인이 달라져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표 3>] 셀프리더십 구성요소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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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리더십 구성요소 비교

    다. 경력단절 여성 요구분석(2차)

    1) 셀프리더십에 관한 요구분석

    가) 셀프 리더십의 실태

    경력단절여성 184명 대상으로 셀프리더십에 관한 요구조사 실시 결과 셀프리더십에 관해 들어본 사람 61명(33.2%), 들어보지 않은 사람 123명(66.8%)으로 나타났다. 셀프리더십에 관해 알게 된 경위는 ‘TV, 라디오 등 방송 매체’(17명, 9.2%), ‘신문, 잡지, 서적’(18명, 9.8%), ‘워크숍, 세미나’(18명, 9.8%), ‘기타’(131명, 71.2%)로 나타났다. 셀프리더십 교육을 받아본 경험에 대한 답으로는 ‘예’(24명, 13%), ‘아니오’(160명, 87%)로 나타났다.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의 도입이 필요한가에 대한 답으로는 ‘예’(176명, 95.7%), ‘아니오’(8명, 4.3%)로 나타났다. 셀프리더십에 참여할 의도가 있는지에 대한 답으로는 ‘예’(160명, 86.9%), ‘아니오’(24명, 13%)로 나타났다. 셀프리더십에 참여하기 어려운 이유로 ‘시간이 나지 않아서’(6명, 3.3%), ‘자신이 없어서’(5명, 2.7%),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서’(8명, 4.3%), ‘지금 현재 충분하기 때문에’(4명, 2.2%), ‘기타’(1명, 0.5%)로 나타났다.

    나) 셀프리더십 구성요인에 관한 요구조사 결과

    셀프리더십을 구성하는 구성요인에 대한 요구조사 결과는 다음 표 4와 같다.

    [<표 4>] 셀프리더십 구성요인 요구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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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리더십 구성요인 요구조사 결과

    (1) 행동전략

    행동전략의 중요도에서는 ‘자기개발’(M=4.489, SD=0.563)을 우선순위로 중요하다고 인식하였고, 다음으로 ‘자기관리(통제능력)’(M=4.380, SD=0.598), ‘자기관찰’(M=4.348, SD=0.652)순으로 나타났다. 교육필요도에서는 ‘자기개발’(M=4.440, SD=0.624)이 우선순위로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다음으로 ‘목표설정․관리’(M=4.310, SD=0.650), ‘자기관리(통제능력)’(M=4.267, SD=0.724) 순으로 나타났다.

    (2) 내적보상전략

    내적보상전략의 중요도에서는 ‘목적의식’(M=4.234, SD=0.649)을 우선순위로 중요하다고 인식하였고, 교육필요도에서는 ‘목적의식’(M=4.190, SD=0.710)이 우선순위로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3) 건설적 사고전략

    건설적 사고전략의 중요도에서는 ‘자신감’(M=4.495, SD=0.610)을 우선순위로 중요하다고 인식하였고, 그 다음으로 ‘긍정적 사고’(M=4.451, SD=0.651) '도전의식‘(M=4.332, SD=0.727)순으로 나타났다. 교육필요도에서는 ‘자신감’(M=4.332, SD=0.727)이 우선순위로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그 다음으로 ‘긍정적사고’(M=4.288, SD=0.746), ‘도전의식’(M=4.212, SD=0.696)순으로 나타났다.

    2) 프로그램 내용 선정

    셀프리더십 구성요소를 도출하기 위하여 셀프리더십의 구성요인에 대한 중요도와 교육필요도의 점수를 Likert 척도 5단계 중 상위점수에 해당하는 4.0을 기준으로 하여 분석하였다. Ⅰ영역은 중요도와 교육필요도가 각각 4.0이상을 기준으로 25개의 구성요인이 도출되었다. 중요도와 교육필요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구성요인은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하는 요소이다. Ⅱ영역은 중요도가 4.0미만이나 교육필요도가 4.0이상인 경우로 본 연구에서는 해당 구성요인은 존재하지 않았다. Ⅲ영역은 중요도는 4.0이상이나 교육필요도가 4.0미만인 경우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에 넣기는 어렵지만 실제 셀프리더십에서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Ⅳ영역은 중요도와 교육필요도 모두 4.0미만인 경우로 중요성과 교육필요도 면에서 모두 낮은 값을 갖게 되어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구성에서 빠지거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순위가 낮아졌다. 본 연구는 요구조사 결과에 따라 중요도와 교육필요도가 각각 4.0이상인 Ⅰ영역의 25개의 구성요인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내용을 선정하였다. 프로그램 구성요소 도출 결과는 다음 표 5와 같다.

    [<표 5>]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구성요소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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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구성요소 도출

    3) 셀프리더십의 전략 선정

    셀프 리더십 전략은 선행연구, 현장전문가와 경력단절여성들의 요구조사 분석 결과 전체 연구의 절반 이상에서 나온 경우 전략으로 선정하였다. 다음 표 6과 같은 전략이 선정되었다.

    [<표 6>]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의 전략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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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의 전략 선정

    4) 프로그램의 목적과 목표

    경력단절여성 관련 선행연구, 현장전문가와 경력단절여성들의 요구분석 결과 경력단절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핵심문제는 자신감 부족, 현실이해 부족, 사회변화 적응력 부족, 도전의식 부족, 동기부여 필요, 정확한 자기이해 필요, 직업의식 부족, 직업관에 대한 부정적 사고, 비합리적 신념, 취업동기ㆍ취업의지 불명확이다. 이런 요구분석결과에 비추어 본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의 세부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력단절여성들이 셀프리더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기 주체적 삶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셀프리더십 능력을 증진시킨다.

    둘째, 경력단절여성들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과 자신감 회복으로 취업 장애요인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킨다.

    셋째,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동기 확립과 취업의지 향상으로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구직효능감을 증진시킨다.

    라. 프로그램의 구안 방향

    1) 프로그램의 변화원리와 모형

    요구분석결과와 Manz와 Sims(2001)의 셀프리더십이론을 근거로 본 프로그램 모형의 기초가 되는 변화원리는 다음과 같다. 우선 첫 번째 개입으로 건설적 사고전략을 제시하여 사회 환경변화에 따른 건전한 직업의식을 고취하고 셀프리더십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자신의 부정적인 신념을 점검해보고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다음으로 행동전략을 제시하여 자기이해와 발견을 기초로 자신에 대한 통찰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과거 성공경험과 강점을 찾아보고 자신감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참가자 서로 간에 격려와 용기를 주면서 심리적인 지지를 한다.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간관리, 자기개발, 자기관리 능력을 기르고 사회인으로서 대인관계에 필요한 의사소통기술을 향상해 갈 수 있도록 하는 단계를 거친다. 다음으로 건설적 사고전략을 제시하여 긍정적인 자기대화와 성공적인 성취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비합리적인 신념을 긍정적 사고와 자신감, 도전의식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고 끝으로 내적보상전략을 제시하여 목적의식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셀프리더의 삶을 실천할 수 있는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본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은 재취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서 긍정적인 인식으로의 전환,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와 자기관리능력 향상이 되면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도전의식이 증대되는 과정을 통하여 경력단절여성들의 셀프리더십과 구직효능감의 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변화원리에 따른 프로그램 모형을 3단계로 제시하면 그림 1과 같다.

    1단계에서의 목표는 자기이해 및 패러다임 전환이다. 이 단계에서는 자신의 비주체적인 삶의 모습과 자신의 신념을 점검해보고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준다. 이 단계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이 목표에 도달하면 취업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을 수정하게 되고 건전한 직업의식을 확립할 수 있다. 셀프리더십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면서 자신의 태도와 행동변화에 대한 동기유발과 함께 변화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2단계에서의 목표는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과 자신감 증진이다. 이 단계에서는 자신의 강점파악과 성공경험을 찾아보고 자기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단계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이 목표에 도달하면 긍정적인 자기 기대와 함께 자신감 회복을 할 수 있으며 자기효능감이 증진될 것이다. 3단계에서의 목표는 취업동기 확립과 취업의지를 향상시킨다. 이 단계에서는 긍정적인 자기대화와 성공적인 성취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비합리적인 신념을 긍정적 사고와 자신감, 도전의식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단계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이 목표에 도달하면 재취업에 대한 의지가 향상될 것이다.

    마. 예비프로그램

    1) 예비 프로그램 내용

    예비 프로그램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셀프 리더십, 자기효능감, 구직효능감 증진을 위하여 셀프리더십 문헌연구, 현장전문가 및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요구조사 분석결과를 토대로10회기, 회기별 90분으로 구성하였다. 예비 프로그램의 회기별 구체적인 구성내용은 다음 표 7 과 같다.

    [<표 7>] 예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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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프로그램

    2) 교수학습 기법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성인학습의 원리인 자발성의 원리, 다양성의 원리, 융통성의 원리, 생활적응의 원리, 상호학습의 원리, 참여교육의 원리, 효율성의 원리, 유희, 오락성의 원리(성낙돈, 가영희, 조헌구, 2013)를 적용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매 회기마다 강의, 동영상 감상, 개인, 조별발표, 토의, 감성 나누기 등의 기법을 사용하고, 교육내용과 관련한 퀴즈, 팀 빌딩, 역할연기, 게임 등을 실시하여 흥미와 관심을 촉발하고 경력단절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이도록 경험과 활동중심으로 접근하였다.

    바. 예비 프로그램 참가자 만족도 및 의견

    1) 참가자 만족도

    프로그램 회기에 대한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평균이 모두 4.0이상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회기에 대한 만족도는 다음 표 8과 같다.

    [<표 8>] 프로그램 회기별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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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회기별 만족도

    프로그램 진행 방법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는 문항에 대해 모든 문항에서 평균 4.0이상으로 나타나 프로그램의 진행 방법에 대해서 만족하는 것으로 나왔다.

    [<표 9>] 프로그램 진행방법에 대한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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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진행방법에 대한 만족도

    사. 프로그램의 내용타당도 검증

    1) 내용타당도

    본 프로그램 내용의 타당도 검증을 위해 Lawshe(1975)가 개발한 내적타당도 산출 공식을 적용하여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의 각 단위 활동별로 대표성, 명확성, 포괄성에 대한 CVR(Content Validity Ratio)을 산출하였다. CVR에 의해 산출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셀프리더십, 자기효능감, 구직효능감 하위영역 대다수가 대표성, 명확성, 포괄성 평균 4.0 이상으로 나타났고 회기별CVR 또한 0.83~1.00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연구대상자에게 실시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이 경력단절여성들의 셀프리더십 증진에 적합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타당도 평가 결과는 표 10에 제시하였다.

    [<표 10>]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의 내용타당도 평정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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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의 내용타당도 평정 결과

    2) 전문가의 프로그램 의견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았고 그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내용을 수정, 보완하였다. 그 구체적인 결과는 다음 표 11과 같다.

    [<표 11>] 전문가의 자문결과와 수정보완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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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의 자문결과와 수정보완 사항

    아. 최종 확정 프로그램

    예비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피드백과 전문가 자문 결과를 반영하여 수정ㆍ보완한 후 최종 프로그램을 확정하여 매 회기의 주제, 목표, 활동내용을 제시하였다. 프로그램 기간은 2일로 시간은 매 회기 90분으로 하였고 10회기로 확정하였다. 이렇게 확정된 프로그램 내용은 다음 표 12와 같다.

    [<표 12>]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최종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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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최종안)

       2. 프로그램의 효과 분석 결과

    가. 기술통계량 분석 결과

    1) 집단 간 사전 동질성 검증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참여한 경력단절여성들의 셀프리더십과 구직효능감의 수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이전에 동질한 집단인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실험-통제 집단의 각 종속변인의 사전점수를 독립표본 t검정을 통하여 검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 표 13과 같다.

    [<표 13>]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 동질성 검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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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 동질성 검증 결과

    검증결과에 의하면 셀프리더십[Leven's F=.359, p>.05], 자기효능감[Leven's F=2.651, p>.05] 및 구직효능감[Leven's F=.146, p>.05] 전체와 모든 하위변인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실험집단, 통제집단이 등분산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고,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은 셀프리더십, 자기효능감 및 구직효능감의 사전점수가 .05수준에서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므로 두 집단은 서로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이 셀프리더십에 미치는 효과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셀프리더십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집단(실험, 통제)과 검사 시기(사전, 사후, 추후)로 나누어 살펴보면 위의 표 14와 같다.

    [<표 14>] 셀프리더십에 대한 집단 간 사전·사후·추후검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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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리더십에 대한 집단 간 사전·사후·추후검사 결과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이 경력단절여성의 셀프리더십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의 사전, 사후, 추후 측정시점에서의 측정값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혼합 변량분석(Mixed ANOVA)을 수행하였다. 먼저 각 처치 수준 간 변량의 동일성 가정을 확인하기위하여 구형성(Sphericity)검증을 수행하였다. 구형성 검증결과, 구형성 검증 결과 내적보상전략과 건설적 사고전략 요인을 제외한 행동전략과 셀프리더십전체 측정치의 경우 구형성 가정을 위배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Mauchly의 값이 .75이하이었으므로 Girden(1992)의 권고에 따라Greenhouse-Geisser 수정방식을 사용하였다. 셀프리더십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혼합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살펴보면 표 15와 같다.

    [<표 15>] 셀프리더십 점수에 대한 반복측정분산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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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리더십 점수에 대한 반복측정분산분석 결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셀프리더십 전체 점수에서 집단과 측정시점 간 상호작용효과[F(1.470, 32.330)=122.690, p<.001]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실험집단의 셀프리더십의 변화가 통제집단의 변화와 비교해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셀프리더십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셀프리더십의 하위요인별로 혼합변량분석을 반복해 사용하였다. 단,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Familywise error의 증가를 통제하기 위해 Bonferroni 유의수준 교정방법을 사용하여 유의미한 수준을 p<.017로 설정하여 결과를 해석하였다. 표 15에 제시한 바와 같이, 행동전략[F(1.364, 30.011)=46.469, p<.001], 내적보상전략[F(2, 44)=22.963, p<.001], 건설적 사고전략[F(2, 44)=16.067, p<.001] 점수에서 집단과 측정시점 간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셀프리더십에 대한 집단과 측정시점 간의 상호작용이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단순주효과를 분석하여 사전, 사후, 추후 측정시점별로 집단 간의 차이가 있는지와 집단별로 사전, 사후, 추후 시점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는 다음 표 16과 같다.

    [<표 16>] 셀프리더십에 대한 단순주효과 및 다중비교 분석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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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리더십에 대한 단순주효과 및 다중비교 분석결과

    셀프리더십 전체 점수에서 집단별 측정시기의 단순주효과를 검증해 본 결과, 표 16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실험집단의 경우에는 측정시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으나[F=12.573, p<.001], 통제집단의 경우에는 측정시기 간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시기별 집단의 단순주효과를 검증해본 결과는 사전검사에서는 실험, 통제집단은 .05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사후검사[F=13.471, p<.01]와 추후검사[F=14.653, p<.001]에서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셀프리더십 하위변인을 살펴보면 행동전략 점수의 집단별 측정시기의 단순주효과를 검증해본 결과, 실험집단의 경우에는 측정시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으나[F=12.938, p<.001], 통제집단의 경우에는 측정시기 간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시기별 집단의 단순주효과를 검증해본 결과는 사전검사에서는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에 .05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사후검사[F=12.811, p<.01]와 추후검사[F=12.014, p<.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내적보상전략 점수의 집단별 측정시기의 단순주효과를 검증해 본 결과, 실험집단의 경우에는 측정시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고[F=5.997, p<.01], 통제집단의 경우에는 측정시기 간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시기별 집단의 단순주효과를 검증해본 결과는 사전검사에서는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에 .05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사후검사[F=6.747, p<.05]와 추후검사[F=8.397, p<.01]에서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건설적 사고전략 점수의 집단별 측정시기의 단순주효과를 검증해 본 결과, 실험집단의 경우에는 측정시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고[F=9.596, p<.01], 통제집단의 경우에는 측정시기간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시기별 집단의 단순주효과를 검증해본 결과는 사전검사에서는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에 .05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사후검사[F=12.497, p<.01]와 추후검사[F=13.872, p<.01]에서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집단구분과 측정시기의 상호작용에 따른 경력단절여성의 셀프리더십 전체와 그 하위요인들(행동전략, 내적보상전략, 건설적 사고전략)에 대한 집단별 사전-사후-추후 점수 변화는 그림 2, 3, 4, 5와 같다.

    3)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이 구직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경력단절여성의 구직효능감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집단(실험, 통제)과 검사 시기(사전, 사후, 추후)로 나누어 살펴보면 표 17에서 제시한 바와 같다.

    [<표 17>] 구직효능감에 대한 집단 간 사전·사후·추후검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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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효능감에 대한 집단 간 사전·사후·추후검사 결과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이 경력단절여성의 구직효능감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의 사전, 사후, 추후 측정시점에서의 측정값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혼합 변량분석(Mixed ANOVA)을 수행하였다. 구형성 검증 결과, 구직효능감 측정치가 구형성 가정을 위배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Mauchly의 값이 .75이하이었으므로 Girden(1992)의 권고에 따라 Greenhouse-Geisser 수정방식을 사용하였다. 구직효능감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혼합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 표 18과 같다.

    [<표 18>] 구직효능감 점수에 대한 반복측정분산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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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효능감 점수에 대한 반복측정분산분석 결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구직효능감 전체 점수에서 집단과 측정시점 간 상호작용효과[F(1.294, 28.476)=28.491, p<.001]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실험집단의 구직효능감의 변화가 통제집단의 변화와 비교해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구직효능감에 대한 집단과 측정시점 간의 상호작용이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단순주효과를 분석하여 사전, 사후, 추후 측정시점별로 집단 간의 차이가 있는지와 집단별로 사전, 사후, 추후 시점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는 표 19와 같다.

    [<표 19>] 구직효능감에 대한 단순주효과 및 다중비교 분석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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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효능감에 대한 단순주효과 및 다중비교 분석결과

    구직효능감 점수에서 집단별 측정시기의 단순주효과를 검증해 본 결과, 표 19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실험집단의 경우에는 측정시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나[F=7.297, p<.01], 통제집단의 경우에는 측정시기 간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시기별 집단의 단순주효과를 검증해본 결과는 사전검사에서는 실험, 통제집단은 .05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사후검사[F=11.711, p<.01]와 추후검사[F=6.658, p<.05]에서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집단구분과 측정시기의 상호작용에 따른 경력단절여성의 구직효능감에 대한 집단별 사전-사후-추후 점수 변화는 그림 6과 같다.

    Ⅳ. 논의 및 제언

    본 장에서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해 논의 하고자 한다.

       1. 논의

    가.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논의

    본 연구에서 개발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셀프리더십과 구직효능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내용과 구성 그리고 프로그램의 실시방법에 대하여 논의를 하면 다음과 같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Manz와 Sims(2001)가 제시한 셀프리더십의 행동전략, 내적보상전략, 건설적 사고전략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세부내용을 1단계는 의식 바꾸기, 2단계는 자신감 가지기, 3단계는 도전하기 단계 구성하였다. 이런 구성의 이유는 긍정적 사고훈련과 도전의식, 동기부여를 핵심적인 내용으로 다루면서 자신감이 저하되어 있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자신에 대한 긍정적 시각과 도전의식을 고취시키면서 자신감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였다. 즉, 경력단절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재취업에 대한 부정적 사고의 극복과 자신감 고취를 위해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진행자 간에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고, 셀프리더십의 강화를 통해 능동적으로 재취업에 대처할 수 있는 자기관리와 자기통제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하여 재취업에 대한 심리적인 장벽을 제거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원리를 추출하였다. 이렇게 추출된 구성원리는 평상시 느끼는 비합리적인 신념을 합리적 신념으로 바꾸는 결과로 이어지고 긍정적 사고와 자신감, 도전의식으로 재무장되면서 셀프리더십, 자기효능감, 구직효31-능감을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의 구성요소는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요구조사 분석결과 중요도와 교육필요도가 높은 영역을 선정하였는데, 이렇게 선정된 구성요소는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문헌연구, 현장전문가와 경력단절여성들의 요구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실시방법은 크게 강의, 동영상 감상, 팀 빌딩, 역할연기, 경험하기와 활동, 발표, 소감나누기로 구성하였다. 매 회기마다 주제에 맞게 선정된 우화와 시를 통해 감성을 자극하면서 마음을 열게 하였다. 교육의 효과를 더 해줄 수 있는 동영상은 참여자들의 집중 및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매 회기마다 경험보고서를 작성하여 자신의 변화에 대한 소감을 나누면서 서로 동기부여하고 스스로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강화하게 하였다. 특히, 성인학습의 원리인 자발성의 원리, 다양성의 원리, 융통성의 원리, 생활적응의 원리, 상호학습의 원리, 참여교육의 원리, 효율성의 원리, 유희, 오락성의 원리에 기초하여(성낙돈, 가영희, 조헌구, 2013), 퀴즈와 게임, 팀 빌딩 등을 실시하여 교육 내용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촉발하고, 다양한 역할연기와 활동, 경험하기, 실제경험 공유하기 등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여 셀프리더십의 행동촉진과 재취업과의 상호보완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자발성이 크고 집중도와 학습효과가 높으며 인내심도 있는 학습자 집단인 경력단절여성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을 위한 방법으로 적절했다고 볼 수 있다.

    나. 프로그램의 효과에 관한 논의

    최종적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적용한 실험집단과 무처치한 통제집단을 대상으로 셀프리더십과 구직효능감에 대한 사전, 사후, 추후 검사를 통해 나타난 연구 결과를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셀프리더십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을 실시한 실험집단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의 셀프리더십 점수가 참여 전보다 참여 후에 유의하게 높았으며, 셀프리더십 하위영역인 행동전략, 내적보상전략, 건설적 사고전략 모두에서 검사 시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사후와 추후의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보면, 전체 셀프리더십과 하위영역 모두 사후검사와 추후검사에서 통제집단에 비해 실험집단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효과성으로 볼 때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이 실험집단의 셀프리더십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프로그램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셀프리더십이 증진되었음을 보고한 여러 연구(강명숙, 2013; 김진수, 2009; 도성희, 2010; 장해숙, 2011)의 결과와 일치한다.

    셀프리더십 향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 온 원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새롭게 인생설계가 필요한 경력단절여성들에게 긍정적인 자기이해의 과정을 제공하고, 경력단절여성이 처한 사회적 맥락에 대한 성찰을 기반으로 비전을 확립하고 비합리적인 신념을 합리적인 신념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추측된다. 2회기에 사회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과 함께 변화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통하여 자신의 비주체적인 삶의 모습을 살피고 셀프리더십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면서 자신의 행동변화에 대한 동기유발을 하게 되었다. 4회기 소중한 가치를 찾아 사명을 세우고 자신의 삶에서 이루고 싶은 비전을 살펴보는 경험을 하면서 셀프 리더가 되기 위한 주도적인 삶의 자세를 익히도록 한 것이 셀프리더십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5, 6회기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핵심적인 전략으로 시간관리 기술을 익혀 시간 매트릭스를 작성하고 단서 관리를 통하여 목표달성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좋은 습관 개발과 이미지메이킹을 통해 자신을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것이 셀프리더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8, 9회기 긍정적 사고와 건설적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연습하고 성공적인 삶의 모습 상상하기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셀프 토크 연습과 비합리적인 신념ㆍ가정을 점검하고 수정하는 기회를 가지면서 긍정적 행동변화를 촉진한 것이 셀프리더십의 향상을 가져왔을 것이다.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자신이 처한 사회적 맥락에 대한 성찰을 기반으로 하여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자기개발과 자기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셀프리더십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었으며 이러한 효과는 추후에도 유지되었다.

    둘째,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이 경력단절여성들의 구직효능감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을 실시한 실험집단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의 구직효능감 점수가 참여 전보다 참여 후에 유의하게 높았으며, 사후와 추후의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보면, 구직효능감은 사후검사와 추후검사에서 통제집단에 비해 실험집단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이 실험집단의 구직효능감 증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사실은 프로그램 4주 후에 실시한 추후검사에서도 프로그램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여성의 진로발달 과정에 있어 자기효능감은 중요한 변인이며 진로선택, 진로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Betz & Hackett, 1983)에 따라 자기효능감이 높아짐에 따라 구직효능감에 영향을 미친 결과라 생각되며, 실직자의 재취업 교육에서 자기효능감 수준을 증진시키는 교육은 직무탐색 활동을 증가시킨다고 보고한 Creed, Bloxsome와 Johnston(2001)과 자기효능감이 진로장벽이 높더라도 진로준비행동이 촉진된다는 이희정과 김금미(2010)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위한 개입 전략으로써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을 제시할 수 있다.

    구직효능감이 향상된 본 프로그램의 결과는 재취업 훈련프로그램이 재취업 성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구직효능감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보고한 선행연구(김명언, 장재윤, 조성호, 노연희, 2003; 장서영 외 2007)와 유사하다. 이들 프로그램은 전체 프로그램 구성내용은 차이가 있으나 공통된 요인으로 자신에 대한 이해, 자신의 흥미, 자신의 잠재능력 발견하기, 직업가치관 파악, 유능감 가지기, 부정적 생각 탈출하기, 취업에 대한 인식수정 등 자신에 대한 이해와 발견, 비합리적 신념 수정에 관련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셀프리더십의 하위영역 중 행동전략의 자기관찰, 내적보상전략의 유능감, 건설적 사고전략의 신념관리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본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또한 구직효능감에 직ㆍ간접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구직효능감을 높일 수 있었던 세부 요인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왜 취업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직업가치관 탐색과 자신의 흥미와 적성파악, 자신의 삶에서 이루고 싶은 비전에 대해 성찰해 보는 시간을 통한 자기발견이 자신의 꿈과 능력에 대한 확신으로 연결되면서 구직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하게 되고 자신감을 고취한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조직을 떠나 있었던 경력단절여성들이 대인관계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생활에서 꼭 필요한 의사소통기술과 이미지메이킹 전략을 익히고 역할연기를 통해 실습함으로써 대인관계에 대한 자신감과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 관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서 구직효능감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8회기 ‘긍정의 힘’에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연습을 하면서 심리적인 재취업 장벽을 허물 수 있도록 하였고 9회기 ‘성공을 향한 도전’을 통해 ‘인생후반전에 도전한 사람들’과 ‘재취업에 성공한 경력단절 여성들’ 사례를 소개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고취하며 동기부여한 것이 구직효능감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직업생활에 대한 이해와 자아존중감을 키워주는 직업의식 교육이 취업률을 높이고 재취업 만족도를 높인다고 한 박정숙(2006)의 연구결과와 맥을 같이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구직효능감이 성공적인 재취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선행연구(김명언 외, 2003; 장서영 외 2007)들을 고려해 보았을 때,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하여 향상된 구직효능감은 궁극적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본 연구에서 개발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은 향후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장애 요인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며 인생구조 전환과 새로운 삶의 진로개척 향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에 대한 기초연구로써 의의를 제공한다.

       2. 제언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특정지역과 제한된 대상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므로 연구 결과를 모든 경력 단절여성들에게 일반화시키기에는 제한적이다. 그러므로 보다 다양한 연령과 지역적 특성을 지닌 대상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후속연구를 통하여 본 연구의 결과를 비교하고 입증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형태를 다양화하여 그에 따른 효과를 비교 분석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프로그램을 2일간 집중적으로 실시한 후 그 효과를 검증하였는데 장시간 피로의 누적과 함께 학습에 따른 실행시간 부족으로 인해 효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따라서 추후에는 다양한 진행형태, 즉 가장 일반적으로 실시되는 주 1회 또는 주 2회 혹은 3~4일간 연속해서 실시하여 그 효과가 유사하게 확인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프로그램을 통한 참여자들의 변화에 대한 평가가 보다 다양화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셀프리더십과 구직효능감 변화를 추후 연구에서는 추적관찰, 심층면담 등 다면적 측정을 병행하여 보다 발전적으로 객관성을 보완하고 연구결과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해석이 가능하도록 좀 더 면밀한 연구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넷째, 프로그램의 지속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추후검사가 프로그램 종료 후 4주 만에 실시되었는데 보다 지속적인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종료 후 6개월 이상의 간격을 두고 추후검사를 실시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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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표 1> ]  연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변인 및 분포(N=24)
    연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변인 및 분포(N=24)
  • [ <표 2> ]  셀프리더십 척도의 하위영역별 문항구성과 내적신뢰도
    셀프리더십 척도의 하위영역별 문항구성과 내적신뢰도
  • [ <표 3> ]  셀프리더십 구성요소 비교
    셀프리더십 구성요소 비교
  • [ <표 4> ]  셀프리더십 구성요인 요구조사 결과
    셀프리더십 구성요인 요구조사 결과
  • [ <표 5> ]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구성요소 도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구성요소 도출
  • [ <표 6> ]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의 전략 선정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의 전략 선정
  • [ [그림 1] ]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모형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모형
  • [ <표 7> ]  예비 프로그램
    예비 프로그램
  • [ <표 8> ]  프로그램 회기별 만족도
    프로그램 회기별 만족도
  • [ <표 9> ]  프로그램 진행방법에 대한 만족도
    프로그램 진행방법에 대한 만족도
  • [ <표 10> ]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의 내용타당도 평정 결과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의 내용타당도 평정 결과
  • [ <표 11> ]  전문가의 자문결과와 수정보완 사항
    전문가의 자문결과와 수정보완 사항
  • [ <표 12> ]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최종안)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최종안)
  • [ <표 13> ]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 동질성 검증 결과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 동질성 검증 결과
  • [ <표 14> ]  셀프리더십에 대한 집단 간 사전·사후·추후검사 결과
    셀프리더십에 대한 집단 간 사전·사후·추후검사 결과
  • [ <표 15> ]  셀프리더십 점수에 대한 반복측정분산분석 결과
    셀프리더십 점수에 대한 반복측정분산분석 결과
  • [ <표 16> ]  셀프리더십에 대한 단순주효과 및 다중비교 분석결과
    셀프리더십에 대한 단순주효과 및 다중비교 분석결과
  • [ [그림 2] ]  셀프리더십 전체 사전-사후-추후 점수 변화
    셀프리더십 전체 사전-사후-추후 점수 변화
  • [ [그림 3] ]  행동전략 사전-사후-추후 점수 변화
    행동전략 사전-사후-추후 점수 변화
  • [ [그림 4] ]  내적보상전략 사전-사후-추후 점수 변화
    내적보상전략 사전-사후-추후 점수 변화
  • [ [그림 5] ]  건설적 사고전략 사전-사후-추후 점수 변화
    건설적 사고전략 사전-사후-추후 점수 변화
  • [ <표 17> ]  구직효능감에 대한 집단 간 사전·사후·추후검사 결과
    구직효능감에 대한 집단 간 사전·사후·추후검사 결과
  • [ <표 18> ]  구직효능감 점수에 대한 반복측정분산분석 결과
    구직효능감 점수에 대한 반복측정분산분석 결과
  • [ <표 19> ]  구직효능감에 대한 단순주효과 및 다중비교 분석결과
    구직효능감에 대한 단순주효과 및 다중비교 분석결과
  • [ [그림 6] ]  구직효능감 사전-사후-추후 점수 변화
    구직효능감 사전-사후-추후 점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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