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돌봄 참여 관련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

A Structural Analysis of the Variables Influencing Father Involvement in Infant Care

  •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duct a structural analysis of the variables influencing fathers' involvement in infant care. The subjects were 203 fathers with infants aged 0-36 months who were attending day care centers in the Chungnam area in Korea. The data were analyzed with Pearson's correlation, a statistical program for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o assess the hypothesized structural equation model. The mediating effects were analyzed using a Bootstrap metho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parental emotional motivation has no direct effect on infant care. However, role-confidence was found to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emotional motivation and participation in infant care. Second, spousal support directly affected the level of involvement in infant care, and role-confidence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pousal support and participation in infant care.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and the need for follow-up studies were also discussed.

  • KEYWORD

    정서적 동기 , 배우자 지지 , 역할 자신감 , 영아 돌봄 참여

  • Ⅰ. 서론

    오늘날 사회・경제적 변화와 더불어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으로 인한 경제 활동 참여는 가족의 구조적 측면뿐만 아니라 영유아들의 양육환경과 부모의 역할변화를 초래하였다. 여성이 사회진출을 하게 되면서 아버지들은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보내거나 집안일, 자녀를 돌보는 일에 더 많은 참여를 하게 되었다[52]. 과거 아버지의 자화상은 가족과 소통이 단절된 채 일에만 열중하는 아버지의 모습, 훈육을 책임지는 근엄한 아버지의 모습이었다면 최근 널리 사용되는 딸바보라는 신조어에서 볼 수 있듯이 아버지는 가정 안에서 능동적으로 양육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인다.

    2013년도 1월 통계에 따르면, 20세∼29세 남성 취업자 수는 1,713,000명, 여성 취업자 수는 1,816,000명, 30~39세 남성 취업자 수는 3,578,000명, 여성 취업자 수는 2,102,000명으로 조사되었다[38]. 이처럼 사회적 변화와 함께 여성의 사회적 진출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 변화에 영향을 주었다. 영유아기 부모 역할의 중요성과 아울러 남성도 부모로서 자녀를 양육할 능력이 있다고 보는 인식이 사회전반에 확산됨에 따라 한국사회의 아버지에게도 자녀에 대한 직접적인 양육적 돌봄이 요구되는 것이다[34]. 오늘날 아버지들은 공적영역에서의 노동자로서 뿐만 아니라 가정 안에서 자녀를 돌보는 일에 참여하는 등 새로운 아버지 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8]. 영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가 추구하는 바람직한 아버지상은 다정다감한 아버지, 안내자로서의 아버지, 본보기가 되는 아버지, 민주적인 아버지, 경제적으로 유능한 아버지라고 하였다[7]. 즉 아버지들은 가족 안에서 자녀와 함께 놀아주기, 정서적 지원, 돌보는 일에 참여하는 등 새로운 아버지 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9]. 과거 자녀의 양육이 어머니의 책임으로 간주되었던 것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자녀양육 역할을 분담해야 하는 시대적 요청이 대두된 것이라 하겠다[33].

    아버지의 돌봄은 수유하기, 목욕시키기, 밤에 깨면 아기에게 가서 달래주기, 옷 입히기, 아기를 침대에 눕히기, 병원이나 치과에 데리고 가기, 어린이집이나 아기 보는 사람에게 데려가기, 머리 감겨주기 등 직접적인 돌봄과 아기가 어지른 곳 청소하기, 이유식 준비하기, 장난감 고쳐주기, 아기 옷 빨기, 아기돌보는 사람 구하기, 아기 장난감이나 옷 사러가기, 아기 돌보는 사람 데려다 주거나 바래다주기 등의 간접적 돌봄이 포함된다[14]. Nugent(1991)는 아버지의 영아 돌봄 참여를 아기에게 우유 먹이기나, 기저귀 갈기, 놀아주기 등과 같은 양육에 관련된 과업에 아버지의 참여정도로서 정의하였다[50 재인용]. 이처럼 아버지의 돌봄 형태는 다양하며, 무엇보다 생애 초기 동안 영아의 발달에 있어서 아버지의 돌봄은 중요하다고 하겠다.

    발달적 측면에서 아버지의 돌봄은 영아의 발달 및 사회적 문화적 요소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버지의 양육 참여는 유아의 사회적, 행동방식, 심리적, 인지적 결과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55]. 영아돌봄과 놀이에서 아버지가 더 많이 참여할수록 걸음마기 영아들은 문제 해결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6]. 아버지의 긍정적인 지지는 두 살 영아의 인지와 언어발달[59], 인지 및 사회 정서 발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4]. 아버지의 자녀 돌봄 수행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미국 정부 HHS(Health and Human Services)는 자녀 돌봄에서 아버지의 책임감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6]. 이처럼 사회적 변화를 고려할 때 자녀 양육에 있어 아버지의 능동적인 돌봄 수행이 요구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자녀 돌봄에 대한 전통적인 규범과 나란히 아버지 돌봄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기대가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아버지의 돌봄 수행의 참여는 높지 않다고 하였다[39]. Kim과 Kim[30]은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실제 역할수행 정도는 보통 수준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보고한다. 즉 아버지의 돌봄은 과거보다는 향상되었지만 여전히 능동적이기보다는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자녀양육 참여를 조사한 연구를 보면 아버지들은 실질적인 양육활동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32]. 그 이유는 좋은 아버지가 되어야 한다는 부담을 그 어느 때 보다 크게 느끼고 있지만 바람직한 아버지의 역할을 아직 내재화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31]. 아버지 역할에 대한 전통적 방식에 대한 태도가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심리적인 준비 부족으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겠다. 아버지 자신의 심리적 특성은 아버지 역할 수행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다[18]. 이러한 맥락에서 영아 돌봄 참여 동기가 되는 심리적 요인에 대한 변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본다. 부모가 되기로 결정한 사람들은 여러 가지 심리적 문제에서 자신들의 결정을 지지해 줄 만한 근거를 찾게 되는데, 이 중 정서적 동기란 부모가 된다는 것은 인생에서 의미가 있고 위안이 되며 개인의 정서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부모가 되고자 하는 것을 의미한다[12]. 즉 부모됨의 정서적 동기는 자녀의 가치는 일방적으로 부모의 양육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 유대관계를 통하여 부모들에게 사랑과 기쁨을 가져다주고, 부모 역할을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성인의 지위를 부여해주며, 부모로서의 자부심과 성취감을 충족하는 것이다[62]. 또한 아버지의 영아 돌봄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으로 배우자의 지지와 역할 자신감이 포함될 수 있다. 배우자의 지지는 아내가 부모로서 남편과 대화하고 지원해주는 정도와 자녀를 평가하는 시각과 자녀 문제를 다루는 방법에서 남편과 얼마나 잘 협의하는 태도를 말한다[61]. 아버지 역할 자신감은 아버지로서 단순한 역할뿐만 아니라 아버지 역할 자체를 새로운 인생의 기회로 생활 전반을 통해 실천하기 위한 심리적 확신과 기대감이라고 정의한다[27].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돌봄 참여와 관련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구체적으로 부모됨의 정서적 동기와 배우자 지지가 역할 자신감을 매개로 영아 돌봄 참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목하고자 한다.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의식 체계와 밀접한 관련[11]이 있으며, 이 중 정서적 동기는 아버지 역할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데, 정서적 동기가 높을수록 아버지 역할 자신감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7]. 이처럼 부모됨에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한 개인은 그 의미에 근거하여 부모됨을 선택하는 동기를 형성하고[62], 아버지 자신의 시간과 심리적 지원을 투자하는 ‘자원 제공자로서의 책임’을 보이게 된다고 한다[11]. 아버지의 자녀 양육자로서 정서적 동기는 돌봄에 책임을 느끼게 하며, 이는 양육 참여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의미한다. 또한 부부관계의 질에 의해서 양육행동은 달라지므로 부부 관계의 질은 자녀관계에도 중요한 변수가 된다[26]. 아버지들은 배우자의 긍정적인 지지가 있을 때 아버지 역할에 대한 만족감, 즐거움, 유능감, 안정감을 느끼게 되며[3, 15, 35], 부부관계가 친밀하고 신뢰하고 있을 때 아버지 역할에 책임감을 갖게 되고 아버지 역할에 긍정적이 된다고 보고한다[13]. 아버지로서 정체성 연구에서 Soule 등[57]은 배우자와의 관계는 긍정적인 아버지됨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양육을 하는 과정에서 아내가 격려해주고 지원해주는 것이 아버지로서의 자신감과 동시에 양육 동등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61]는 것을 시사한다. 배우자와의 원만한 관계,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여 자녀를 대할 때 더 긍정적인 행동으로 나타다고 보고한 연구도 있다[5]. 이러한 측면을 고려한다면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 배우자의 지지는 심리적으로 양육행동에 자신감을 부여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기존의 선행연구들은 대체적으로 아버지의 역할과 자녀 양육 참여의 배경요인으로 아버지의 연령[22, 35, 44], 교육수준, 경제적 상태 및 직업유형[10, 20, 22, 39, 42, 44, 54, 63]등 사회 인구학적 변인을 보고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심리적 특성과 관련하여 아버지가 어렸을 때 자신의 부모와 맺게 된 경험에 따른 아버지의 역할 수행 및 태도에 관한 연구[23, 28, 36, 57], 애착의 세대 간 전이[49], 아동기 아버지와의 애착을 보여준 연구[45]는 아버지와의 애착이 자녀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 아버지의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버지와의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 참여가 유아의 자아유능감을 향상시켰고, 아버지는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증가되었다고 보고한 연구도 있다[24]. 또한 다문화 가족의 한국인 아버지가 경험하는 자녀 양육에 대한 연구도 있다[43]. 하지만 주로 유아와 아동에 대한 아버지의 양육태도에 관한 연구이며, 영아기 자녀를 대상으로 한 경우에는 영아기 아버지의 역할인식과 역할수행에 관한 연구[30],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관련변인 탐색에 관한 연구[11], 1세 미만의 첫 자녀를 둔 초보 아버지들의 역할 수행에 관한 연구[34]등이 이루어졌다. 대부분의 연구들은 아버지의 역할 수행, 양육참여에 괌심을 가졌으며,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돌봄 참여에 대한 연구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생후∼36개월)자녀를 둔 아버지의 돌봄 참여 특성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부모됨의 정서적 동기와 배우자의 지지가 아버지 역할 자신감을 매개 변인으로 아버지 영아 돌봄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는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돌봄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선정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돌봄 참여와 관련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는 어떠한가?

    Ⅱ. 연구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에서는 0∼36개월 된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2013년 3월부터 4월까지 충남지역 12개 보육시설에 협조를 요청하여 재원 중인 0~36개월 영아의 아버지를 표집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자는 보육시설의 시설장과 보육교사를 직접 만나 연구의 목적, 대상 영아의 선정방법과 설문지 작성 요령에 대해 설명한 후, 영아의 아버지에게 전달하여 수거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배포된 300부의 설문지 중 230부를 회수하였으며, 그 가운데 성실하게 응답하지 못한 27부를 제외하고 총 203부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다음 Table 1과 같다.

    [

    ]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label

    연구대상 아버지의 연령대는 30대가 77.8%로 가장 많았으며, 78.9%가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으며, 주로 사무직(27.6%), 전문직(18.2%), 관리직(17.7%)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기 자녀들의 성별을 살펴보면, 남아가 115명으로 56.7%를 차지하였으며, 여아는 88명(43.3%)로 남아보다 조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맞벌이인 가정은 35%에 불과하며, 주관적 생활수준은 66.5%가 중등 수준에 가까운 것으로 인식하였으며, 결혼기간은 3~6년 미만(52.2%), 6년 이상(34.0%), 3년 미만(13.8%) 순으로 나타났다.

       2. 측정도구

    1) 영아 돌봄 참여 척도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영아 돌봄 참여 척도는 Cronenwett 등[14]이 제안한 아버지의 영아 돌봄 활동에 관한 내용을 토대로 연구자가 직접 13개 문항을 개발한 후 아동복지 전문가 2인에게 내용타당도 검증을 받았다. 13개 문항은 아버지가 영아기 자녀의 돌봄에 어느 정도 참여하는가를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하나의 구성개념만을 측정하는 단일차원의 척도이다. 따라서 문항 꾸러미화 방법(item parceling method)을 사용하여 돌봄 참여1과 돌봄 참여2라는 꾸러미변수를 지표변수로 설정하였다. 측정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해본 결과, 영아 돌봄 참여를 설명하고 있는 13개 문항 중 경로계수가 비교적 낮다고 판단되는 5개 문항을 삭제한 나머지 8개 문항이 최종분석에 포함되었으며, 측정모형의 적합도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X2=50.767, CFI=.935, TLI=.884, RMSEA=.087). 구체적으로 ‘아이에게 우유 혹은 이유식을 먹인다’, ‘아이를 목욕 시킨다’,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 준다’ 등이 포함되며, 1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 ‘매우 그렇다’의 5점 리커트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영아 돌봄 참여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척도의 신뢰도 Cronbach's α 계수는 .827인 것으로 나타났다.

    2) 부모됨의 정서적 동기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부모가 되고자 하는 정서적 동기를 측정하기 위하여 Yoo와 Chung[62]이 개발한 부모됨의 동기 척도에서 정서적 동기에 해당되는 5개 문항을 기초로 본 연구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매우 그렇다’까지 1∼5점으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부모됨의 정서적 동기가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에서 척도의 신뢰도 Cronbach's α 계수는 .831인 것으로 나타났다.

    3) 배우자지지

    배우자 지지 척도는 아내가 영아 돌봄 활동과 관련하여 어느 정도 남편을 지지해 주는지를 측정하는 것으로서, Taylor 등[60]과 Lee[41] 그리고 Bai[2]의 도구를 기초로 Kim[35]이 수정·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총 13개 문항으로 구성된 본 척도는 신체적 지지와 정서적 지지 2개 하위영역으로 구분되며, 4점 척도로 ‘그렇지 않다’에서 ‘그렇다’까지 1~4점으로 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아내가 지지를 많이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척도의 신뢰도 Cronbach's α 계수는 .854인 것으로 나타났다.

    4) 아버지 역할 자신감

    아버지 역할 자신감 척도는 Gibaud-Wallston[17]의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Scale을 Kang[25]이 수정한 부모역할자신감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연구 대상에 맞추어 ‘부모’ 대신 ‘아버지’로 주어를 대체하여 설문에 활용하였다. 총 10개 문항으로 구성된 아버지 역할 자신감 척도는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매우 그렇다’까지 1∼5점으로 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자신감이 높은 것으로 보았다. 본 연구에서 척도의 신뢰도 Cronbach's α 계수는 .822인 것으로 나타났다.

       3. 자료 분석

    본 연구는 SPSS 15.0과 AMOS 7.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둘째, 변인들 간의 관계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연구모형의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X2 검증과 적합도 지수 중 CFI, TLI, RMSEA를 이용하였다. 마지막으로 매개효과는 Bootstrap 검증을 통해 실시하였다.

    Ⅲ. 연구결과 및 해석

       1. 상관관계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부모됨의 정서적 동기, 배우자 지지, 아버지 역할 자신감 및 영아 돌봄간의 상관관계는 다음 Table 2와 같다. 부모됨의 정서적 동기는 배우자의 지지(r=.223, p<.01), 아버지역할 자신감(r=.437, p<.01), 영아 돌봄 참여(r=.281, p<.01)와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부모됨의 정서적 동기가 강할수록 배우자의 지지도가 높고, 아버지의 역할 자신감도 증가하며, 영아 돌봄 참여수준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우자의 지지는 아버지 역할 자신감, 영아 돌봄 참여 수준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배우자의 지지도가 높을수록 아버지의 역할 자신감이 증가하며, 영아 돌봄 참여 수준도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아버지 역할 자신감은 영아 돌봄 참여 수준(r=.478, p<.01)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아버지 역할 자신감이 높을수록 영아 돌봄 참여 수준이 증가함을 의미한다.

    [

    ] Correlation of Variables

    label

       2. 연구모형 분석

    연구모형을 검증한 결과, 아래 Table 3과 같이 X2 =14.320(p=.014, df=5), NFI=.957, CFI=.971, TLI=.912, RMSEA=.096로 나타났다. 이는 RMSEA가 수용기준인 .05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난 것을 제외하고, NFI, CFI, TLI 모두가 적합도 수용기준인 .90 이상으로 나타났음으로 전반적으로 연구모형이 본 연구의 자료에 비교적 잘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

    ] Model Fit Indices

    label

    연구모형의 경로계수와 표준화 계수는 Table 4Figure 2와 같다. 구체적으로 역할 자신감에서 영아 돌봄 참여로의 직접경로, 배우자 지지에서 영아 돌봄 참여로의 직접경로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됨의 정서적 동기에서 역할 자신감으로의 직접경로, 배우자 지지에서 역할 자신감으로의 직접경로도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모됨의 정서적 동기에서 영아 돌봄 참여로의 직접경로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 Path Coefficients of Research Model

    label

    구체적으로 부모됨의 정서적 동기는 역할 자신감을 매개로 아버지의 영아 돌봄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됨의 정서적 동기가 강할수록 아버지로서의 역할 자신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며, 역할 자신감의 향상은 영아 돌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배우자 지지는 아버지의 영아 돌봄 참여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배우자의 지지도가 높을수록 아버지는 영아 돌봄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것을 보였다. 또한 배우자 지지는 역할 자신감을 매개로 하여 아버지의 영아 돌봄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인 아내가 지지해줄수록 아버지의 역할 자신감은 향상되며, 그 결과 영아 돌봄에 더 많이 참여하게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역할 자신감의 매개효과가 유의한지 검증하기 위하여 Bootstrap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 Table 5와 같다. 우선, 부모됨의 정서적 동기가 역할 자신감을 통해 돌봄 참여로 가는 경로를 살펴보면, 95%의 신뢰구간(.042∼.235)이 0을 포함하지 않으므로 유의수준 p <.01 수준에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배우자 지지에서 역할 자신감을 거쳐 돌봄 참여로 가는 경로를 살펴보면, 95% 신뢰구간(.027∼.181)이 0을 포함하지 않으므로 유의수준 p <.05 수준에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

    ] Direct Effect and Indirect Effect

    label

    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돌봄 참여와 관련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으며, 구체적으로 부모됨의 정서적 동기와 배우자 지지가 역할 자신감을 매개로 영아 돌봄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들을 중심으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의 부모됨의 정서적 동기는 영아 돌봄 참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점은 어머니는 임신기부터 자녀와 육체적·심리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반면 아버지는 자녀와의 접촉을 통한 친밀감 형성에 제약을 받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의 상이한 경험은 자녀양육 역할을 수행하는데 격차를 가져오기 때문[19]에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사료된다.

    반면에 아버지의 정서적 동기는 아버지의 역할 자신감을 매개로 영아 돌봄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정서적 동기를 기반으로 하여 영아를 둔 아버지들의 돌봄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 심리적 측면에서의 역할 자신감 형성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아버지 역할에 영향을 주는 변인은 배경적 요인, 가정적 요인, 심리적 요인이 있으며, 이중 아버지 자신의 심리적 특성 변인으로 역할 자신감이 아버지의 돌봄 참여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서 사회 인구학적 변인, 직업관련 변인, 가족변인 등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심리적 측면으로써 자신감이 영아를 둔 아버지들의 돌봄 참여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사료된다. 이러한 심리적 특성은 일시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측면에서 아버지가 역할수행을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역할수행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간호중재, 산전교육의 필요성을 보고하고 있다[48, 58]. 더불어 Lim과 Yoo[46]의 연구에 따르면 산후아버지 교실에 참여한 아버지들이 아기에 대한 지식정도와 자신감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아버지는 산전·산후교육을 받음으로써 아버지 역할 수행에 대한 자신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동안 어머니를 대상으로 산전·산후 프로그램은 많이 개발되어 왔으나 상대적으로 아버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은 미미한 실정이다. 게다가 아버지들은 직장생활로 인한 산전·산후 프로그램에 참여가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로 연구자는 출산 직후 산모들에게 부모교육을 한 경험이 있으며, 이 때 아버지들의 참여도는 굉장히 저조했다. 스웨덴의 경우 자녀가 출산 직 후 아버지들은 10일 동안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으며, 스웨덴복지국은 어머니 아버지 모두 동등하게 육아에 참여하는 것을 지원하기 때문이다[47]. 아버지 역할 수행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아버지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영아를 둔 아버지로 하여금 자녀를 출산하는 것이 인생에서 의미 있고 보람된 일임을 좀 더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교육에 참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아버지들 자신도 돌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본다.

    둘째, 영아를 둔 아버지들은 배우자의 지지가 높을수록 영아 돌봄 참여 정도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배우자의 지지가 높은 아버지가 아버지 역할 수행에서도 높게 나타난다[27, 29, 35, 40]는 연구와 유사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부부관계의 질은 아버지 정체성과 관련이 있으며, 긍정적인 아버지가 되는 것에 영향을 준다[57]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즉 아버지의 영아 돌봄 참여는 배우자의 지지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배우자의 긍정적인 지지는 결국 아버지로 하여금 자녀 돌봄에 있어 책임감을 높인다는 것이다[3]. 이는 아버지의 영아 돌봄은 가족 간에 정서적 유대관계, 배우자의 협력적인 관계의 중요성을 시사해준다. Pasley 등[51]의 연구에 의하면 아버지들은 배우자가 긍정적인 평가를 할 때 자녀양육에 보다 참여를 하며, 아버지 역할 정체성을 중요하게 인식하게 된다고 보고한다. 반대로 남편이 양육에 대해 전적으로 어머니에게 책임을 위임하고, 지지가 적은 경우 어머니는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심한 어려움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증가[33]되기도 하고,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부부관계를 보다 친밀하게 만든다고 보고한다[53]. 결국 아버지의 돌봄은 영아에게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아버지 자신 그리고 부부 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배우자의 지지-아버지 돌봄 참여는 순환적인 관계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바쁜 직장생활로 인한 자녀돌보는 것을 아내에게만 전담시킬 경우 부부 관계는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기혼 여성의 경제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동 양육을 위한 아버지의 육아휴직제도, 주 5일 근무제도, 표준근로시간 보장과 같은 정책적 개선은 맞벌이 부부에게 절실하게 필요하다[31]. 스웨덴의 경우 자녀가 8살이 될 때까지 아버지는 60일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47]. 제도적 차원에서 아버지의 돌봄 참여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며, 배우자의 경우 남편과 의사소통을 하는데 있어서 긍정적인 상호교류를 해야 할 것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배우자의 지지와 돌봄 참여 사이에 아버지 역할 자신감의 매개효과가 지지됨으로서 돌봄 참여에 대한 경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부모역할 자신감의 형성과정을 연구함에 있어 배우자로부터 높은 지지는 부모역할 자신감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부모역할 자신감을 통해 양육참여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36]는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이렇듯 가족원간에 애정과 친밀감이 있고,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가족은 자녀 양육에 대산 자신감을 주고, 이러한 자신감은 양육 행동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1]. 특히 아내가 남편의 자녀 양육 참여를 지지하고 협력할 때, 그리고 아버지 스스로 자녀양육을 잘 수행한다고 지각할 때 자녀양육을 수행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61]는 연구결과와 일맥상통한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영아를 둔 아버지의 역할 자신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최근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버지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버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가족관계 향상과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다양한 형태의 아버지 교육 프로그램은 아버지의 역할수행에 대한 남성 돌봄 교육과 아버지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56].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하는 토요 돌봄으로 각 지역마다 “깨비야 놀자”, “아빠와 두리두리 놀이터”, “아빠랑 함께 웃어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지만, 최근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아버지 교육 프로그램 20개를 분석한 결과 영아를 둔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1개이며, 대부분 유·초등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아버지는 시간이 없어서 자녀를 돌보지 못하는 이유도 있으나 막상 자녀를 돌보려고 하여도 영아 발달에 대한 이해 부족, 놀이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능동적으로 돌봄에 참여를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건강가정지원센터, 보육정보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적절한 양육 기술, 영아 발달, 자녀와 놀이하는 방법 및 상호작용 지식 등을 제공해줄 필요가 있겠다. 또한 지역사회 차원에서 아버지와 영아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개별적인 친족차원에서 지지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반 하여 근접 사회 환경에서 찾을 수 있는 지지체계를 안내하는 것, 유사한 경험을 지닌 부모들의 자발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지지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37]. 아버지로서 자신감을 갖도록 도움을 주고, 아버지 역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아버지 교육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시할 때 직장생활로 인해 아버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21]. 이러한 현실적인 측면과 문화적 차원에서 아버지와 자녀가 경제적 부담 없이 좀 더 손쉽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및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를 시·도·구청과 동사무소 단위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된다[31]. 또한 배우자의 지지를 기반으로 아버지 역할에 대한 자신감 획득을 위해서 아버지 교육프로그램, 문화적 차원에서 놀이 공간 확대를 증가시켜야 할 것이다.

    이상의 논의를 토대로 본 연구가 갖는 제한점 및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대상자는 충남지역에 위치한 어린이집의 영아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 결과의 일반화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다양한 지역 영아와 아버지를 대상으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영아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은 영아의 아버지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제한점이 있다. 추후에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아를 둔 아버지와 그렇지 않은 아버지의 돌봄을 비교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질문지법을 사용하였으므로 응답자의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돌봄 참여를 다루지 못했다는 한계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토요 아버지 돌봄’ 프로그램, ‘아버지 교실’ 등에 참여 변인과 함께 아버지 돌봄을 분석한다면 사회적 지원체계와의 관련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영아를 둔 아버지의 실제 돌봄 참여행동을 참여관찰과 면담을 함으로써 보다 심층적인 돌봄 참여의 유형, 참여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의의는 아버지의 영아 돌봄 참여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시점에서 아버지의 정서적 동기와 배우자의 지지와 관련된 변인이 아버지의 돌봄 참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탐색하였다는 점과 영아 돌봄 참여에서 아버지의 역할 자신감이 매개 변임임을 확인하였으므로, 아버지의 역할 자신감을 증대시키고 바람직한 부모됨을 갖도록 조력하는 사회적·제도적지원, 영아를 둔 아버지 교육 프로그램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있겠다.

    • 1. Ahn S. H., Kim S. Y. (2004) The relationships between family strengths, mothers` self-efficacy and children's social behavior. [Journal of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Vol.42 P.219-230 google
    • 2. Bai J. H. (1996) Construction of a postpartum depress model. google
    • 3. Bouchard G., Lee C. M. (2000) The marital context for father involvement with their preschool children: The role of partner support. [Journal of Prevention & Intervention in the Community] Vol.20 P.37-53 google doi
    • 4. Cabrera M. J., Shannon J, D., Tamis-LeMonda C. (2007) Fathers' influence on their children's cognitive and emotional development: From toddler to pre-K. [Development Science] Vol.11 P.208-213 google doi
    • 5. Chae J. Y. (2011) Paternal parenting behavior and its related variables. [The Korean Home Management Association] Vol.29 P.75-83 google
    • 6. (2004) Promoting responsible fatherhood through child care. google
    • 7. Cho H. S., Kim J. H., Kim T. I. (2008) Images of father pursued by the fathers of young children. [Early Childhood Education Research & Review] Vol.12 P.239-264 google
    • 8. Cho Y. K. (2011) Reconstruction of paternal child care in korean society: Case study of fathers participating in a cooperative child care center/a cooperative after school club. [The Journal of Korean Cultural Studies] Vol.47 P.149-191 google
    • 9. Choi Y. L. (2011) A study on fathers' involvement characteristics in child rearing as portrayed in picture Books. [Journal of Children's Literature and Education] Vol.12 P.1-23 google
    • 10. Christiansen S. L., Palkoviz R. (2001) Why the "good provider" role still matters: Providing as a form of paternal involvement. [Journal of Family Issues] Vol.22 P.84-106 google doi
    • 11. Chung M. R., Yee B. S., Park S. K. (2013) Study on the variables related to toddler's father involvement. [Early Childhood Education Research & Review] Vol.17 P.449-469 google
    • 12. Chung O. B., Lim J. H., Chung S. H., Kin K. E., Park Y. J. (2008) Attachment to parents, motives for parenthood and perceptions of parental roles amongst Korean undergraduate students: A working model. [The Korean Journal of the Human Development] Vol.15 P.67-91 google
    • 13. Cox M. J., Owen M. T., Lewis J. M., Henderson V. K. (1989) Marriage, adult adjustment, and early parenting. [Child Development] Vol.60 P.1015-1024 google doi
    • 14. Cronenwett L. R., Sampselle C. M., Wilson W. R. (1998) The child care activities scale and parental role preference scale. [Research in Nursing & Health] Vol.11 P.301-308 google doi
    • 15. DeLuccie M. F. (1995) Mothers as gatekeepers: A model of maternal mediators of father involvement. [The Journal of Genetic Psychology] Vol.156 P.115-131 google doi
    • 16. Easterbrooks M. A., Goldberg W. A. (1984) Toddler development in the family: Impact of father involvement and parenting characteristics. [Child Development] Vol.53 P.740-752 google doi
    • 17. Gibaud-Wallston J. (1977) Self-esteem and situational stress: Factors related to sense of competence in new parents. google
    • 18. Grossman K. K., Pollack W. S., Golding W. (1998) Fathers and children: Predicting the quality and quantity of fathers. [Development Psychology] Vol.24 P.82-91 google doi
    • 19. Gwon G. N. (2012) A Study on the effects of fathering education program based on e-learning for childrearing role ability improvement of father of young children in low-income family. [The Journal of Child Education] Vol.21 P.5-20 google
    • 20. Han H. G., Cho W. J. (2001) The effects of work and father role on the men's psychological well-being: Focusing on the age group differences. [Journal of family relations] Vol.6 P.1-20 google
    • 21. Hong K. H., Hwang J. H. (2007) A study on father education program for improving fathering: For fathers with infant and preschool children. [Journal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 Educare Administration] Vol.11 P.5-24 google
    • 22. Hong S. R. (2001) The married men's family and work role salience perceptions and role performances. google
    • 23. Jo H. Y., Park S. Y. (2013) The role of fathers' experienced parenting and psychological well-being in predicting fathering attitudes to their children. [Korean Journal of Child Studies] Vol.34 P.59-74 google doi
    • 24. Jung J. Y., Kim N. K., Kim J. H., Yoo E. Y. (2010) The effects of father-child sports activity program on young children's self-competence and fathers' participation in rearing. [Early Childhood Education Research & Review] Vol.14 P.349-365 google
    • 25. Kang H. K. (1994) The impact of age of mother on parent-satisfaction and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google
    • 26. Kang R. H. (2000) Determinants of father's role performance. [Journal of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Vol.38 P.15-28 google
    • 27. Kim J. H. (2012) A study on experience of intimacy between father and child in the childhood, motivation of parenthood and confidence of father role: Targeting would-be fathers in the 30's. google
    • 28. Kim J. J. (2010) Effects of socio-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childhood experiences on the fathering practices. google
    • 29. Kim J. J., Kim Y. M. (2011) Effects of socio-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childhood experiences on the fathering practices. [The Journal of Child Education] Vol.20 P.113-129 google
    • 30. Kim J. W., Kim N. H. (2011) A study of fathers' perceptions on the primary roles and the role practices of fathers with infants. [The Journal of Korea Open Association for Early Childhood Education] Vol.16 P.189-210 google
    • 31. Kim N. H. (2011) Early childhood parents' perceptions of good father's roles and social roles for good fathering. [The journal of Korea Early Childhood Education] Vol.18 P.79-98 google
    • 32. Kim S. H. (1999) Fathers' involvement in their infant care and the related variables. google
    • 33. Kim S. R., Choi H. J., Heong K. H., Lee Y. L. (2012) The effect of mothers' parenting stress on children's social and emotional behaviors according to fathers' participation in child care: A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alysis. [Early Childhood Education Research & Review] Vol.16 P.551-575 google
    • 34. Kim Y. D., Lee D. K. (2011) The parenting characteristics of inexperienced father and the process of becoming father. [Journal of Children's Literature and Education] Vol.12 P.353-380 google
    • 35. Kim Y. H. (1998) Interaction between first time fathers and their infants. google
    • 36. Kim Y. H., Shin H. J., Chae Y. M. (2007) Effects of emotional climate in family of origin, marital satisfaction, and parenting role competence on father's parenting involvement. [The Korean Association of Family Welfare] Vol.12 P.67-87 google
    • 37. Koh S. J. (2004) The influence of parental strain on the marital adjustment of employed mothers after transition to the parenthood and the buffering effect of social support. [Korean Living Science Association] Vol.13 P.637-646 google
    • 38. (2013) Labor force survey by sex and age. google
    • 39. Kwon Y., Roy K. (2007) Changing social expectations for work and family involvement among Korean fathers. [Journal of Comparative Family Studies] Vol.38 P.285-305 google
    • 40. Lee E. S., Choi H. Y. (2009) Effects of father`s rearing involvement and spousal support on perceived parenting satisfaction. [Journal of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Vol.47 P.13-22 google
    • 41. Le H. K. (1992) Construction of a maternal role attainment model in primiparas during the postpartum period. google
    • 42. Lee J. S., Jo H. S. (2005) The relationship of preschool-children fathers' childrearing involvement to family and work roles: Focusing on the occupational class. [The Journal of Korea Open Association for Early Childhood Education] Vol.10 P.339-360 google
    • 43. Lee K. H., Lim H. J. (2012) The fathering experiences of Korean father in multicultural family. [The Journal of Korea Open Association for Early Childhood Education] Vol.17 P.69-98 google
    • 44. Lee S. H., Han E. H. (1998) A study on paternal role-behavior of married men. [The Journal of Korean Home Management Association] Vol.16 P.23-39 google
    • 45. Lee S. R., Lee J. Y. (2012) The influences of child-father attachment and self-esteem in adulthood on adult students' school adjustment. [Journal of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Vol.50 P.1-10 google doi
    • 46. Lim J. A., Yoo E. K. (2002) A study on the effects of father class upon father's level of knowledge and confidence about postpartal woman and newborn care.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Vol.18 P.345-357 google
    • 47. Massoudi P., Wickberg B., Hwang C. P. (2011) Fathers' involvement in Swedish child health care-the role of nurses' practices and attitudes. [Acat Paediatrica] Vol.100 P.396-401 google doi
    • 48. Oh H. E., Sim J. S., Kim J. S. (2002) The effect of prenatal education on primiparas' perception of delivery experience self-confidence and satisfaction in maternal role performance. [The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Women Health Nursing] Vol.8 P.268-277 google
    • 49. Ok J., Bang H. H. (2012) The intergenerational transmission of paternal attachment: Mediation effect of paternal exploratory sensitivity. [The Korean Journal of Developmental Psychology] Vol.25 P.45-65 google
    • 50. Park Y. M. (2008) Relationship between fathers' belief and participation in child-rearing and father-toddler attachment stability. google
    • 51. Pasley K., Futris T. G., Skinner M. L (2002) Effects of commitment and psychological centrality on fathering. [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 Vol.64 P.130-138 google doi
    • 52. Pleck J. H. (1985) Working wives/working husband. google
    • 53. Premberg ?, Berg M. (2008) Experiences of the first year as father. [Scandinavian Journal Caring Science] Vol.22 P.56-63 google doi
    • 54. Rhee S. H. (2003) A study on the perceived rewards and costs, and role performance of fathers with infants. google
    • 55. Sarkadi A., Kristiansson R., Oberklaid F., Bremberg S. (2008) Fathers' involvement and children's developmental outcomes a systematic review of longitudinal studies. [Acta Paediatrica] Vol.97 P.153-158 google doi
    • 56. Seo E. J. (2012) Father education program through healthy family support centers study. [Korean Journal of Parent Education] Vol.9 P.35-51 google
    • 57. Soule B., Standley K., Copans S. (1979) Father identity [Psychiatry] Vol.42 P.255-263 google
    • 58. Sung M. H., Joo K. S. (2007) Self-confidence and satisfaction in father's role performance among husbands of primiparous.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Vol.13 P.291-298 google
    • 59. Tamis-LeMonda C., Shannon J. D., Cabrera N., Lamb M. E. (2004) Fathers and mothers at play with their 2-and 3-years olds: Contributions to language and cognitive development. [Child Development] Vol.75 P.1806-1820 google doi
    • 60. Taylor C. B., Bandura A., Ewart C. K., Miller N. H., DeBusk R. F. (1985) Exercise testing to enhance wives' confidence in their husbands' cardiac capability soon after clinically uncomplicated acute myocardial infarction.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Vol.55 P.635-638 google doi
    • 61. Yee Y. H (2008) Multiple determinants of father involvement-measuring mother and father shared caregiving. [Korean Council for Children's Rights] Vol.12 P.189-210 google
    • 62. Yoo G. S., Chung H. S. (2002) Young adults' perceptions of meanings and motivations of parenthood. [The Journal of Korean Home Management Association] Vol.20 P.39-47 google
    • 63. Yoon S. Y. (1998) The relationship between fathering practices and children's social adjustment. google
    • [[Figure 1]] Research Model
      Research Model
    •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 [<Table 2>] Correlation of Variables
      Correlation of Variables
    • [<Table 3>] Model Fit Indices
      Model Fit Indices
    • [<Table 4>] Path Coefficients of Research Model
      Path Coefficients of Research Model
    • [[Figure 2]] Standardized Estimates of Research Model
      Standardized Estimates of Research Model
    • [<Table 5>] Direct Effect and Indirect Effect
      Direct Effect and Indirect Eff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