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의 기질, 어머니-자녀 간 애착,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간의 관계

A study on the relationships among toddler temperament, mother-child attachment security and toddler nonverbal communication sk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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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걸음마기 영아의 기질, 어머니-자녀 간 애착,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간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어머니-자녀 간 애착이 영아의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생후 24개월∼30개월까지 영아와 그들의 어머니 40쌍이었다. 영아의 기질을 알아보기 위해 ‘걸음마기 기질 질문지(ECBQ)를, 어머니-자녀 간 애착을 알아보기 위하여 ‘애착 Q-set’를,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을 평정하기 위해 ‘초기 사회적 의사소통 척도(ESCS)’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영아의 부적정서는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과 부적상관 관계가 있었고, 외향성과 조절능력은 정적상관 관계가 있었다. 둘째, 영아의 부적정서는 어머니-자녀 간 애착과 부적상관 관계가 있었고, 조절능력과는 정적상관 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외향성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어머니-자녀 간 애착과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공동주의의 시도와 반응, 요구행동의 시도와 반응, 사회적 상호작용의 반응)은 정적상관 관계가 있었다. 넷째, 어머니-자녀 간 애착은 영아의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간의 관계를 매개하여 부정적인 기질을 가진 영아라도 어머니와의 애착이 안정적인 경우에는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is research takes a comprehensive view of the relationships found among toddler temperament, the degree of mother-child attachment security and toddler nonverbal communication skills in an effort to determine if and how mother-child attachment security serves as mediator between toddlers’ temperament and their nonverbal communication skills. Forty mother-child dyads participated in this study. Instruments used were The Early Childhood Behavior Questionnaire (ECBQ) to measure temperament, The Attachment Behavior Q-set for assessing mother-child attachment security and The Early Social Communication Scales (ESCS) for toddler nonverbal communication skills. Analyses results are as follows. 1) In the toddler temperament relationship to toddler nonverbal communication skills, a negative relation was found between the toddler negative affectivity and nonverbal communication skills and a positive relation was found between extraversion and effortful control; 2) regarding toddler temperament and the degree of the mother-child attachment security, toddler temperament negatively correlated with negative affectivity, positively correlated with effortful control, and did not correlate at all with extraversion; 3) a positive relation was found between the degree of mother-child attachment security and the toddler nonverbal communication skills (Initiating and responding to Joint Attention Behaviors/Initiating and responding to Behavioral Requests/Responding to Social Interaction Behaviors). Thus, 4) the mother-child attachment security served as mediator between temperament and nonverbal communication skills, and it was found that when the attachment to the mother was secure, the nonverbal communication skills of the toddler would also be good even if the toddler had a negative temperament. These results have strong implications for planning and conducting workshops and conferences aimed at assisting parents in developing strong secure attachments which would enable good nonverbal communication skills.

  • KEYWORD

    걸음마기 자녀의 기질 , 애착 , 비언어적 의사소통 , 매개효과

  • Ⅰ. 서 론

    모든 생명체가 호흡을 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듯 인간은 끊임없이 타인과 의사소통을 하며 살아간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인지 ‘음식은 갈수록 줄고 말은 갈수록 는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와 같이 언어의 중요성을 드러내는 속담이나 격언이 많다. 그러나 의사소통의 수단은 언어가 전부는 아니다. 예컨대 Birdwhistell(1970)은 의사소통에서 의미(meaning)의 65%가 몸짓, 눈짓과 같은 비언어적 행위(nonverbal behavior)에 의해 전달된다고 하였고, Mehrabian(1971, 1972)은 완전한 의사전달을 100으로 볼 때 신체적 표현(body language)으로 55, 대화의 억양이나 음성의 강도(tone of voice)로 38, 언어(words)로 7이 전달된다고 하였다. 이 같은 결과는 의사소통에서 비언어적 요소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성인뿐 아니라 언어를 습득하지 못한 신생아에게서 조차 쉽게 관찰된다. 출생 직후의 신생아 또한 눈 맞추기, 미소짓기와 같은 비언어를 사용하여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시도하고 또 반응한다. 뿐만 아니라 언어능력 습득 이후에도 의사소통을 할 때에 비언어적인 요소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언어만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나 느낌을 표현해야 할 때에는 비언어적 요소에 더 의존한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볼 때 영아기의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타인과의 사회, 정서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표현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영유아의 의사소통 능력에 관한 선행연구는 비언어적 요소 보다는 언어적 요소에 초점을 맞추어 이루어진 것이 더 많다(김금주, 2000; 김성현, 2004; Bruner, 1975; Katz, 2004). 그러나 Chapman(2000)는 영아기 의사소통 수단의 변화는 이후의 발달과 밀접한 상관이 있기 때문에 비언어적 형태에서 언어적 형태로의 변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영아의 몸짓과 같은 비언어적 의사소통과 의도적 의사소통 산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방식에 초점을 맞춘 연구의 필요성을 선행연구를 통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김정연, 이순형(1997)은 영아의 언어적, 비언어적 상호작용 분석을 통해 영아는 비언어적 행동을 1.4배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한유미(2008)는 영아의 그림책 보기에서 나타나는 행동 분석 결과 영아는 비언어적 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또한 김경란(2006)은 만 2세의 어린이집 초기 적응 연구를 통해 영아는 교사에게 관심을 보이거나 친해지기 위해 교사를 말없이 쫒아 다니거나, 불안함을 울음으로 표현하는 등 자신의 상태나 요구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살펴본 바와 같이 인간은 언어능력 획득 이전은 물론이고 언어능력 획득 이후인 만 2세도 의사소통 과정에서 여전히 비언어적 요소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행연구가 언어적 요소에 초점을 맞추었으므로(이정미, 2007; 최성은, 2005), 본 연구에서는 언어 획득 이후 시기인 만 24∼30개월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을 살펴보는 것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언어 습득 이전뿐만 아니라 언어 습득 이후에도 의사소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Goldin-Meadow, 2000), 영아의 기질이나 양육자와의 애착과 같은 변인 간의 연결 패턴에 따라 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두 번째 목적은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과의 관계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규명한 선행연구를 고찰해 보면 기질과 같은 개별적 특성이 주요한 변인임을 알 수 있다(박성연, 케네스 루빈, 2007; Wyly, 1997). 인간의 개별적 특성은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축으로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서 주목해야 할 개별적 특성은 기질이다. 기질은 태내기부터 생물학적 영향을 받아 형성되어 영아기 초기부터 명백하게 나타날 뿐 아니라 발달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김난실, 2004; 김민희, 1998; 박성연, 케네스 루빈, 2007; Wyly, 1997). 특히 Brownell과 Hazen(1999)은 기질은 영아의 행동을 설명하는데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나이가 들수록 기질 이외에 타인과의 개인차를 만들어 내는 다른 변인 간의 상호작용 발생이 많아지나 영아기는 기질 차로 인한 행동 양식의 차이가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되어 진다는 것이다. Bornstein과 Arterberry(1999) 또한 영아기는 기질과 환경의 영향을 연구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로 보았다. 상대적으로 환경의 영향을 덜 받는 영아기는 개인의 기질에 따른 행동 특성이 보다 명확하게 드러나는 한편, 기질과 함께 발달에 기여하는 환경의 영향도 분명하게 나타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질은 언어, 인지, 사회, 정서 등 발달의 여러 영역에서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발달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는 중요한 변인으로 밝혀져 있다(Buss & Plomin, 1984; Rothbart & Derryberry, 1981; Thomas & Chess, 1977). 예를 들어 유아의 기질 유형에 따른 또래 간 상호작용 형태에서의 차이를 밝힌 연구(김수지, 1996; Berk, 1997), 유아의 기질적 특성과 사회적 능력 간의 관계를 밝힌 연구(천희영, 1993; Lamb, Hwang, Bookstein, Broberg, Hult & Frodi, 1988; Parker-Cohen & Bell, 1988), 유아의 기질적 특성과 유아교육기관에서의 적응 관계를 밝힌 연구(김난영, 2001; 김영희, 1996; 김혜수, 1995; 문정명, 1998; 이희선, 1994; 정영미, 1996; Parker-Cohen & Bell, 1988), 유아의 기질과 놀이 영역, 놀이 형태, 놀이 행동에 대한 연구(김용희, 1990; 김형미, 1998), 유아의 기질적 특성과 문제행동 간의 관계를 밝힌 연구(Baron & Byrne, 1984) 등을 볼 수 있다. 종합해 보면 영아의 개별적 특성인 기질은 또래 관계, 사회적 능력, 기관에서의 적응, 놀이 행동, 놀이 영역, 문제 행동 등 매우 다양한 발달 영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사회, 정서 발달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영아의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모두 언어 획득 훨씬 이전인 출생 직후부터 사용되는 특성일 뿐만 아니라 기질적 특성이 영아의 사회‧정서 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사회‧정서적 특성이 강한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과의 밀접한 연관성을 추측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아의 기질을 포함하여 연구를 진행한다면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대한 구체적인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기질과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박현진, 이주영, 문경주, 권정혜(2010)의 연구에서는 까다로운 기질보다는 순한 기질의 유아가 정서조절 전략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utnam, Sanson과 Rothbart(2002)에서도 기질의 특성 중 쉬운 특성, 즉 적응력이나 진정성, 외향성 등이 높은 기질을 갖고 태어난 경우에는 부모로부터 따뜻하고 반응적인 행동을 이끌어 냈다. 반면 Thomas와 Chess(1977)는 뉴욕 종단연구에서 까다로운 기질의 유아가 이후 문제행동으로 이어지는 확률이 약 70%로 나타나 순한 기질과 느린 기질에 비해서 문제행동을 일으킬 확률이 더 높다고 하였다. 또한 Lindsey, Cremeens와 Caldera(2010)는 까다로운 기질의 영아는 부모와의 놀이에서 부정적인 정서 반응을 더 많이 보였으며, 반응적인 전략을 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였다. 또한 Putnam 등(2002)은 자녀가 분노나 요구가 많거나 주저하는 성향을 가진 경우, 부모로부터 거절이나 화 등의 부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고 하였다. 국내 최영희(1990)의 연구에서 13개월 이후의 까다로운 기질은 만 3세의 문제행동과 높은 연관성을 보였으며, 까다로운 기질은 부적정서와 비슷한 형태로 나타났다. 또한 영아의 기질에 따른 영아의 사회‧정서적 행동을 살펴본 김지선(2009)의 연구에서는 까다로운 기질의 영아가 순한 기질의 영아보다 사회‧정서적 유능성이 낮다고 보고하였다.

    이처럼 여러 선행연구에서 까다로운 기질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생물학적, 유전적 영향으로 출생 직후부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여 발달이 진행되는 동안 쉽게 바뀌지 않는 기질의 특성이 영아의 발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주목하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관심은 기질의 부정적 특성이 영아의 발달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완충하거나 매개할 수 있는 변인을 찾는데 주목하게 하였다. 예컨대 Thomas와 Chess(1977)는 기질은 변하지 않지만 기질이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가는 방법에 따라서 기질이 표현되는 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고 하였다. 예를 들어, 부모가 까다로운 기질의 자녀에 대하여 잘 참으며 관대하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시간을 허용해 주고, 부정적인 분위기도 너그럽게 보아 주면 영아는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고 하였다. 반면 같은 영아의 경우에도 부모가 엄격하여 새로운 일과에 참여하는 것을 주저할 때 체벌을 하는 경우, 영아는 새로운 상황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즉 부모가 자녀의 기질적 특성을 파악하여 적절하게 반응해 주는 경우, 자녀의 기질은 바뀌지 않지만 부정적인 기질적 특성이 완화되거나 긍정적인 방법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Bates(1987) 역시, 기질이 유전적인 기초를 가지고 있으나 환경의 영향에 의해서 완화 혹은 강화되어질 수 있음을 밝혔다.

    이와 같은 상반된 연구결과는 영아의 기질이 사회‧정서적 특성이 강한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의 발달에 있어 필요조건은 되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아울러 영아의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간의 관계에 제 3의 변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예측하게 한다. 다시 말해 기질이 영아의 사회, 정서 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표현되는 방식을 변화시키도록 매개하는 변인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 같은 사실은 영아의 기질 이외에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의 발달을 예측하는 또 다른 변인을 밝히는 연구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영아의 기질과 어머니­자녀의 애착,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의 관계를 함께 살펴보거나 어머니­자녀 간 애착의 매개효과를 직접적으로 밝힌 선행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여러 선행연구를 통해 어머니의 행동 특성이나 상호작용 방식, 양육태도, 애착이 아동의 발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매개할 수 있는 중간 변인임을 추론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Putnam 등(2002)은 화를 잘 내고 어려운 기질을 가진 자녀의 부모가 자녀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 자녀는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Caron과 Miller(1981)는 많이 울고 칭얼거리는 자녀에게 부모가 반응적으로 상호작용을 한 경우, 그렇지 않은 부모의 자녀보다 긍정적인 방식의 표현이 증가하였음을 밝혔다. 그리고 성희용(2004)은 문제해결 상황에서 애착안정성이 어머니와 자녀의 행동 특성 간의 관계를 매개한다는 것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불우한 유년기를 보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여러 선행연구에서 안정적인 애착이 성공적인 학업수행이나 성취, 새로운 기관에의 적응, 관계 형성 등을 가능하게 한 매개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보고하고 있다(이유경, 2006; Bifulco, Kwon, Jacobs, & Moran, 2006; Dixon, 2007; Kimball & Diddams, 2007; Muller, Thornback, & Bedi, 2012; Roche, 1999).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어머니-자녀 간 애착의 영향과 역할을 추론해 보게 한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를 정리하면 기질과 같은 영아의 개별적 특성은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박영신, 2013; Berk, 1997; Lamb et al., 1988; Parker-Cohen & Bell, 1988), 어머니-자녀 간 애착과도 관련이 있으며(Caron & Miller, 1981; Putnam et al., 2002) 어머니-자녀 간 애착이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확인된 것이므로(이유경, 2006; Bifulco, Kwon, Jacobs, & Moran, 2006; Dixon, 2007; Roche, 1999) 이들 간의 매개효과에 대한 탐색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특히 영아의 기질이 어머니-자녀 간 애착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정미라, 강수경, 김민정, 최혜정, 2014; Caron & Miller, 1981; Putnam et al., 2002)를 고려할 때 어머니-자녀 간 애착의 매개효과가 예측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를 직접적으로 살펴보는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영아의 기질이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어머니-자녀 간 애착의 매개효과를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자녀 간 애착이 영아의 기질적 특성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생후 24∼30개월의 시기는 사회, 정서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발달의 기초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영아의 기질적 특성을 매개할 수 있는 변인이 예측됨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관계를 함께 살펴본 연구 또한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아의 개별적 특성인 기질이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어머니­자녀 간 애착이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에 기질이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매개할 수 있는가와 있다면 어느 정도의 영향력이 있는가를 파악해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영아의 발달에 기질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매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서울에 거주하는 생후 24∼30개월 사이의 영아와 그들의 어머니 40쌍(8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을 생후 24∼30개월 사이의 걸음마기 자녀와 어머니로 정한 이유는 생후 2개월 때의 기질은 5세 때의 기질과 유사하지 않았으나 적어도 걸음마 시기에 평정한 영아의 기질은 이후의 정서적 특성 및 행동을 예측하였다는 선행연구(Rothbart & Bates, 2006)에 기초하였다. 연구대상 영아의 성, 출생순위 및 어머니 연령, 교육수준, 가정의 수입은 표 1과 같다. 대상 영아는 남녀 각 20명, 월령은 평균 28.8개월(sd=3.31개월, range=24∼30개월)이었다.

       2. 연구도구

    1) 영아의 기질

    본 연구에서는 자녀의 기질을 측정하기 위하여 Putnam, Garstein과 Rothbart(2006)가 영아의 기질을 평정하기 위하여 개발한 질문지(ECBQ: Early Childhood Behavior Questionnaire)를 고지민(2011)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ECBQ는 1.5∼3세의 기질을 평정하는 도구인데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가 평정하도록 하였다. ECBQ는 부적정서(negative affectivity), 조절능력(effortful control), 외향성(surgency/extraversion)의 3개 범주와 18개의 하위범주로 구성된 201문항의 자기보고식 척도이며, 각 문항은 ‘전혀 아니다(1점)’부터 ‘항상 그렇다(7점)’로 평가하도록 되어 있다. 하위범주와 문항 수, 높은 점수의 의미는 표 2에 제시하였다.

    2) 어머니-자녀 간 애착

    어머니-자녀 간 애착은 Waters와 Deane(1985)이 낯선 상황 절차를 대신하여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애착을 평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안한 애착 Q-set를 이영, 박경자, 나유미(1997)가 수정하여 제작한 한국판 애착 Q-set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질적 분류보다는 양적인 개인차를 연구하고자 할 때와 애착과 다른 변인간의 관계를 밝히고자 할 때 많이 사용되므로 본 연구의 도구로 적절하다고 판단되었다. 애착 Q-set는 Bowlby의 애착이론에 근거하여 애착관계에 대한 내적 실행 모델을 영아의 성격, 태도, 또는 행동을 묘사하는 90장의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어머니는 영아의 특성이 기술된 카드를 읽으며 자녀와의 일치 정도에 따라 1∼9점까지 9개의 묶음으로 카드를 분류한다. 즉 어머니가 90문항을 자녀의 행동과 유사한 정도에 따라 1점에서 9점으로 Q-sort 방법으로 분류하여 얻은 점수와 전문가가 제시한 준거점수 간의 상관을 통해 어머니-자녀 간 애착을 확인한다. 준거점수와 연구대상의 점수 간 상관이 높을수록 애착이 높다고 평가하게 된다(Waters & Deane, 1985). 두 명의 관찰자 간 일치도는 .75∼.95였으며, 어머니와 관찰자 간 일치도는 .59∼.93이었다(Waters & Deane, 1985). 국내연구에서 관찰자와 어머니 간 평균 일치도는 .75(이영, 신은주, 나종혜, 1994)와 .73(이정희, 1994)으로 나타났다.

    자료처리 방법은 본 연구에 참여한 어머니가 카드 분류를 통하여 자녀에게 부여한 점수와 이영, 박경자, 나유미(1997)가 한국 영아를 대상으로 개발한 준거 점수 간의 상관을 통해 애착 점수를 구하였다.

    3)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Mundy, Delgado, Block, Venezia, Hogan과 Seibert(2003)가 개발한 초기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 척도(ESCS: Early Social Communication Scales)를 사용하였다. ESCS는 8∼30개월 영아의 초기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을 평정하기 위해 고안된 반구조화된 관찰 절차를 통해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의 개인차를 평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도구로 공동주의, 요구행동, 사회적 상호작용의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 가지 영역은 시도행동과 반응행동으로 나뉘어 있고, 시도행동은 높은 수준과 낮은 수준으로 구분된다(Mundy et al., 2003).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평정을 위해 ESCS를 사용하여 수행한 과제와 영역, 그리고 사용한 놀잇감의 예는 표 3에 제시하였다.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연구자와 영아가 마주앉아 ESCS 메뉴얼에 제시된 과제(놀이)를 수행하면서 놀잇감을 작동할 때와 작동을 마친 후에 나타나는 영아의 반응을 관찰하여 매뉴얼에 따라 평정하였다.

       3. 연구절차

    본 연구는 2011년 12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서울의 한 보육정보센터에서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 앞서 두 차례의 예비연구를 통해 수행 과제의 적절성과 관찰 및 분석의 용이성, 평정 도구의 적절성, 소요시간 등을 검토하였다. 이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은 다음과 같다.

    1) 예비연구

    본 연구에 앞서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8쌍의 어머니-영아 쌍을 대상으로 ECBQ를 사용하여 자녀의 기질 질문지 작성, 애착 Q-set 분류, ESCS를 사용하여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을 평정해 보았다. 그 결과, ECBQ 작성과 애착 Q-set 분류는 가정에서 실시한 후, 2차 연구일에 직접 회수하거 우편을 이용하여 수거하기로 하였다.

    또한 ESCS 메뉴얼에 제시된 반구조화된 관찰 상황, 절차, 소요시간, 사용되는 놀잇감,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평정을 위한 하위범주의 적절성 등을 확인하였다. 예비연구 과정을 촬영한 비디오를 확인한 결과, 영아의 시선 확인이 어렵거나 움직임이 촬영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가 발견되어 본 연구에서는 캠코더 2대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1번 캠코더는 영아의 상반신(표정, 몸짓 촬영)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하고, 2번 캠코더는 놀이 상황을 전체 화면으로 촬영하여 1번 캠코더에 확인되지 않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대비하였다.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평정을 위한 수행 과제에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25∼30분이었다.

    2) 본 연구

    본 연구는 보육정보센터와 어린이집, 소아과 등에 안내문을 게시하여 연구의 취지를 밝히고 참여 신청 방법을 안내하여 대상을 모집하였다. 참여 신청 의사를 밝힌 가정에 연구자가 전화를 하여 연구 목적과 참여방법(연구일정, 장소), 참여내용(설문지 응답, 비디오 촬영 등)을 안내하였다. 또한 참여 과정에서 수집된 설문지와 비디오로 녹화된 자료는 분석을 마친 후, 개별적으로 결과에 대한 안내와 부모 코칭을 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였다. 연구 참여 일정은 어머니가 자녀의 일과(낮잠시간 및 간식시간 등)를 고려하여 편안하게 방문하여 즐겁게 놀이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4. 자료분석

    본 연구에서는 수집된 자료를 연구문제 1과 관련하여 영아의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어머니­자녀 애착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Pearson의 적률 상관 계수를 산출하였다. 연구문제 2와 관련하여 어머니­자녀 간 애착이 영아의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의 관계를 매개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Baron과 Kenny(1986)가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용한 기준, 즉 매개변인(mediator)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준거변인, 예측변인, 매개변인의 모든 변인이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져야 함에 기초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영아의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영아의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는 표 4과 같이 부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질의 3가지 하위변인 중,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는 하위변인의 수가 많은 순서는 부적정서, 외향성, 조절능력 순이다. 먼저 전반적인 관계를 살펴보면, 영아의 기질 중 부적정서가 높을수록 공동주의의 시도와 사회적 상호작용의 시도 및 반응은 감소하였다(r=­.42, p<.01; r=­.42, p<.01; r=­.37, p<.05). 또한 영아의 기질 중 조절능력이 높을수록 요구행동에 대한 반응이 증가하였고(r=.37, p<.05) 영아의 기질 중 외향성이 높을수록 사회적 상호작용의 시도와 반응이 모두 증가하였다(r=.45, p<.01; r=.37, p<.05).

       2. 영아의 기질과 어머니­자녀 간 애착

    영아의 기질과 어머니­자녀 간 애착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는 표 5와 같다. 영아의 기질 중 부적정서와 애착의 관계는 부적상관을 보였다(r=­.46, p<.01). 특히 부적정서의 하위영역 중, 슬픔, 좌절, 진정성이 애착과 부적상관을 보였다(r=­.41, p<.05; r=­.37, p<.05; r=­.59, p<.01). 반면 조절능력과 애착의 관계는 정적상관을 보였다(r=.37, p<.05).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조절능력의 하위영역 중, 주의전환과 억제조절은 애착과 정적상관을 보였고(r=.37, p<.05; r=.44, p<.01), 외향성과 애착 간에는 전반적으로는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하위영역 중 사교성과 긍정적 기대와는 정적상관을 보였다(r=.51, p<.01; r=.34, p<.05).

       3. 어머니­자녀의 애착과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어머니­자녀의 애착과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는 표 6과 같다. 먼저 애착과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간의 관계는 전반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애착이 높을수록 공동주의의 시도와 반응(r=.74, p<.01; r=.37, p<.05), 요구행동의 시도와 반응(r=.69, p<.01; r=.66, p<.01), 사회적 상호작용의 반응(r=.57, p<.01)에서 모두 높은 상관을 보였다. 그러나 사회적 상호작용의 시도와는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4. 영아의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간의 관계에서 애착의 매개효과

    영아의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간의 관계에서 애착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후,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여섯 가지 하위범주인 공동주의의 시도와 반응, 요구행동의 시도와 반응, 사회적 상호작용의 시도와 반응 순으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또한 회귀분석 결과 중에서 영아의 기질이 매개변인으로 가정한 애착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는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의 모든 하위범주에 대해 동일하므로 표 7에 별도로 제시하였다.

    애착이 영아의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의 관계를 매개하는지 살펴보기에 앞서, 영아의 기질과 애착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독립변인으로 영아의 기질을, 매개변인으로 가정한 애착을 종속변인으로 사용하여 회귀분석을 한 결과, 영아의 기질의 하위변인 중 부적정서(β=­.56, p<.001)와 조절능력(β=.41, p<.01)이 애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아의 기질은 애착에 대해 39%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첫 단계에서 β값의 통계적 유의성이 입증되었으므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첫째, 영아의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중 공동주의의 시도와의 관계에서 애착의 매개효과 검증 결과, 첫 단계에서 기질의 하위변인 중 부적정서와 조절능력은 애착을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표 7 참고). 두 번째 단계에서 기질이 공동주의의 시도에 미치는 영향은 기질의 하위변인 중 부적정서(β=­.51, p<.001)와 조절능력(β=.38, p<.05)이 공동주의의 시도를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 그러나 세 번째 단계에 애착(β=.63, p<.001)이 모델에 추가 되었을 때, 부적정서(β=­.16, p=.27)와 조절능력(β=.12, p=.35)이 공동주의의 시도에 미치는 영향이 사라져 애착이 기질과 공동주의의 시도 간의 관계를 완전히 매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기질은 애착을 통해서만 공동주의의 시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회귀모델은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중 공동주의 시도를 57% 설명하였다(표 8 참고).

    둘째, 영아의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중 공동주의에 대한 반응과의 관계에서 애착의 매개효과 검증 결과, 첫 단계에서 기질의 하위변인 중 부적정서와 조절능력은 애착을 유의미하게 예측하였으나(표 7 참고) 두 번째 단계에서 기질이 공동주의에 대한 반응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세 번째 단계에 애착(β=.66, p<.001)을 투입하였을 때, 두 번째 단계에서 유의하지 않던 부적정서(β=.02, p=.93)가 공동주의 반응에 미치는 영향(β=.39, p<.05)이 나타났다. 이처럼 매개변수로 예측한 변수의 투입으로 영향력이 감소하지 않고 증가하는 경우, 부분매개의 한 유형으로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기질은 공동주의에 대한 반응에 직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치지만 애착을 통해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회귀모델은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중 공동주의에 대한 반응을 34% 설명하였다(표 9 참고).

    셋째, 영아의 기질과 요구행동의 시도의 관계에서 애착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첫 단계에서 기질의 하위변인 중 부적정서와 조절능력은 애착을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표 7 참고). 그러나 두 번째 단계에서 기질이 요구행동의 시도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세 번째 단계에 애착(β=.88, p<.001)을 투입하였을 때, 첫 단계에서 유의하지 않던 조절능력(β=.09, p=.60)과 외향성(β=­.31, p=.08)이 요구행동의 시도에 미치는 영향(조절능력 β=­.28, p<.05, 외향성 β=­.28, p<.05)이 나타났다. 이처럼 매개변수로 예측한 변수의 투입으로 영향력이 감소하지 않고 증가하는 경우, 부분매개의 한 유형으로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기질은 요구행동의 시도에 직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치지만 애착을 통해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회귀모델은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중 요구행동의 시도를 60% 설명하였다(표 10 참고).

    넷째, 영아의 기질과 요구행동에 대한 반응의 관계에서 애착의 매개효과 검증 결과, 첫 단계에서 기질의 하위변인 중 부적정서와 조절능력은 애착을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표 7 참고). 두 번째 단계에서도 기질이 요구행동에 대한 반응에 미치는 영향은 기질 하위변인 중 조절능력(β=­.37, p<.05)과 유의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세 번째 단계에 애착(β=.72, p<.001)을 투입했을 때, 조절능력(β=­.08, p=.57)이 요구행동에 대한 반응에 미치는 영향이 사라졌다. 이를 통해, 애착이 기질과 요구행동에 대한 반응 간의 관계를 완전히 매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기질은 애착을 통해서만 요구행동에 대한 반응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회귀모델은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중 요구행동에 대한 반응을 49% 설명하였다(표 11 참고).

    다섯째, 영아의 기질과 사회적 상호작용 시도의 관계에서 애착의 매개효과 검증 결과, 첫 단계에서 기질의 하위변인 중 부적정서와 조절능력은 애착을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표 7 참고). 두 번째 단계에서 기질이 사회적 상호작용 시도에 미치는 영향은 기질 하위변인 중 부적정서(β=­.33, p<.05)와 외향성(β=.38, p<.05)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세 번째 단계에서 애착을 모델에 추가했을 때, 기질의 β값은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매개효과로 가정한 애착의 효과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β=.07, p=.68). 이를 통해 애착은 기질과 사회적 상호작용 시도의 관계를 매개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표 12 참고).

    여섯번째, 영아의 기질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반응의 관계에서 애착의 매개효과 검증 결과, 첫 단계에서 기질의 하위변인 중 부적정서와 조절능력은 애착을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표 7 참고). 두 번째 단계에서 기질이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반응에 미치는 영향은 기질 하위변인 중 외향성(β=.33, p<.05)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세 번째 단계에 애착(β=.58, p<.01)을 투입하였을 때, 외향성(β=.36, p<.05)이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반응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였다. 이는 부분매개로 이를 통해 기질은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반응에 직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치지만 애착을 통해서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회귀모델은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중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반응을 45% 설명하였다(표 13 참고).

    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의 목적은 생후 24개월∼30개월까지 영아-어머니 40쌍을 대상으로 영아의 기질, 애착,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간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나아가 애착이 영아의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문제에 따라 연구결과를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아의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은 부분적으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영아의 기질 중 부적정서가 높을수록 공동주의의 시도 및 사회적 상호작용의 시도와 반응은 감소하였고, 조절능력이 높을수록 요구행동에 대한 반응이 증가하였다. 또한 외향성이 높을수록 사회적 상호작용의 시도와 반응이 모두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부적정서와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은 부적 상관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정서가 중립적으로 표출될 때 언어능력에 사용되는 정신적 자원이 더 많아지고 중립적인 감정상태가 안정적으로 지속되면 언어습득이 촉진된다는 것을 의미한다(Buss & Plomin, 1984; Rothbart & Derryberry, 1981). 선행연구에서 기질이 순할수록 의사소통 능력이 높게 나타난 것과도 유사하다(박영신, 2012). 이와 같은 관계를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간의 관계에 적용해 보면 외향적인 영아 중에서도 사교성이 높은 경우, 상대와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시도와 반응을 많이 하며, 활동수준/에너지가 높거나 강한 자극을 선호하는 영아의 경우에는 주변 상황에 대처하는 활동 수준이 높고 감정 상태를 중립적으로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공동주의 시도에 대한 반응과 요구행동의 시도가 낮게 나타난 본 연구결과와 유사한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영아의 기질과 애착 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하위영역 중에서 부적정서 및 조절능력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지만 외향성과는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적정서의 하위영역 중에서 슬픔, 좌절, 진정성이 애착과 부적상관을 보였다. 또한 조절능력의 하위영역 중에서 주의전환과 억제조절이 애착과 정적상관을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어머니­자녀의 애착 유형은 영아의 기질과 부모의 반응성을 반영한다는 연구결과에서 연관성을 찾아 볼 수 있다(고지민, 2011; 정미라 등, 2014). 특히 영아의 기질은 어머니와의 분리 상황에서 보이는 영아의 반응을 예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선행연구를 통해 애착이 영아의 부적정서(슬픔, 좌절, 진정성)와는 부적상관을 보이고 조절능력(주의전환과 억제조절)과는 정적상관을 보인 본 연구의 결과와의 연관성을 찾아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원하는 놀이나 활동을 못하게 되었을 때 많이 슬퍼할수록, 자신이 하던 일을 방해받거나 하고 싶은 것을 못하게 되었을 때 화를 많이 낼수록, 슬프거나 흥분한 상태가 쉽게 진정되지 않을수록 애착이 낮았고 한 활동에서 다른 활동으로 관심의 초점을 잘 전환할수록, 원하는 것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설명해 주면 잘 참을수록 애착이 높았다는 것이다. 영아의 외향성과 애착 간에는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하위영역 중에서 사교성, 긍정적 기대와는 정적 상관이 나타나 후속연구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검증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셋째, 어머니­자녀의 애착과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애착이 높을수록 전반적으로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또한 높아졌다. 즉, 애착이 높은 영아는 공동주의의 시도와 반응, 요구행동의 시도와 반응, 그리고 사회적 상호작용의 반응 또한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 논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한 영아는 새로운 외부 환경을 탐색할 때 양육자를 안전한 기저로 사용한다는 안전기저(secure-base) 현상을 통해서 설명될 수 있다(Bowlby, 1988). 본 연구에서는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을 평정하는 상황은 낯선 놀이실에 연구대상 영아와 어머니가 들어와 의자에 나란히 앉아(원하는 경우에는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 연구자가 제시하는 놀잇감을 이용하여 일련의 상호작용을 하도록 고안되었다. 이와 같은 환경 설정은 연구대상인 영아가 낯선 상황에서 낯선 연구자와의 간단한 놀이 상황에서 애착 대상인 어머니를 안전기지 삼아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시도하거나 반응할 것이라는 전제를 하였기 때문이다. 애착이 높을수록 전반적으로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이 높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Hazen과 Durrett(1982)의 연구에서 어머니와의 안정된 애착은 특히 물리적 환경을 탐색하는 능력에 영향을 주며, 타인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오리엔테이션을 보이게 함으로써 사회적 환경을 자신감을 갖고 탐색하도록 해준다고 밝힌 것에서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생의 초기 양육자에 대해 형성한 안정적인 애착을 통해 갖게 되는 신뢰는 타인에 대한 신뢰로 전이되어지며 이후 영아의 다양한 발달을 긍정적으로 예측한다는 입장을 통해서도 설명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애착과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간의 높은 상관관계는 생의 초기에 양육자의 민감한 상호작용으로 형성된 애착이 이후의 사회, 정서적 발달을 예측하는 유용한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Sroufe와 Fleeson(1986)의 연구결과와 연관성을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애착과 영아의 사회적 능력 간에는 정적 상관이 있음을 밝히며 안정 애착을 형성한 영아는 현재의 적응뿐만 아니라 추후 사회적으로 보다 유능한 능력을 갖게 됨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한 Schaffer(1988)의 연구를 비롯하여 12개월 때 안정애착을 형성한 영아로 평가된 경우, 24개월이 되었을 때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 대부분이 울거나 화를 내지 않았으며 오히려 성인의 도움을 요청한 반면 불안정 애착을 형성한 영아의 경우, 쉽게 좌절감을 느끼며 화를 내고, 도움을 구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성인의 지시를 무시하거나 거부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Matas, Arend와 Sroufe(1978)의 연구와도 연관성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안정애착을 형성한 경우 더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과제에 몰두하였으며 어머니의 제안이나 도움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뿐 아니라 자신이 생각한 방법을 실행해 보는 등 더 유능하게 행동하였다는 성희용(2004) 등의 선행연구 결과와도 높은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애착과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난 상황을 다음과 같이 해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러 연구에서 어머니와의 애착은 영아의 여러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타인과의 관계 맺음, 즉 사회·정서 발달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어머니­자녀의 애착과 낯선 상황에서 이루어진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평정 상황 간의 높은 상관을 보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어머니와의 안정된 애착이 다른 사람에 대한 긍정적인 성향을 나타내도록 하여 자신감을 갖고 환경을 탐색하도록 도와 준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애착이 안정적인 영아는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을 평정하기 위한 낯선 상황에서 어머니를 안전기지 삼아 낯선 연구자에게 무언가를 시도하거나 연구자의 시도에 반응하는 것이 수월했을 것이다. 즉, 애착은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방식과 높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다.

    애착은 공동주의의 시도와 반응, 요구행동의 시도와 반응, 사회적 상호작용의 반응과는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났으나 사회적 상호작용의 시도와는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본 연구에서 분류된 비언어적 의사소통 방식, 즉 공동주의, 요구행동, 사회적 상호작용의 특성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공동주의와 요구행동은 상대방 또는 상황을 고려하여 구체적인 조율(fine tuning)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과 달리 사회적 상호작용은 상대적으로 구체적인 조율이 덜 필요한 일반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는 비언어적 의사소통 유형이기 때문이다. 특히 본 연구에서 초점을 맞추어 본 사회적 상호작용의 시도행동은 반응행동보다 상대(상황)에 대한 고려가 덜 요구되는 행동이다. 왜냐하면 본 연구에서 사회적 상호작용의 시도는 상대(상황)에 대한 고려가 없는 영아의 행동에 대해서도 체크되는 행동유형이기 때문에 애착이라는 변인이 작용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끝으로 어머니­자녀 간 애착이 영아의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지 살펴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부적정서가 높은 영아는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이 낮지만 이때, 어머니­자녀간 애착이 높으면 애착의 매개효과로 인하여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절능력이 높은 경우,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또한 높은데 이때 어머니­자녀간 애착이 높은 경우에는 애착의 매개효과로 인하여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은 더욱 향상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영아의 기질이나 애착이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유형은 애착이 영아의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경우이다. 즉, 영아의 기질이 애착을 통해서만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로 이와 같은 경우에 해당하는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은 공동주의의 시도와 요구행동에 대한 반응이다. 두 번째 유형은 애착이 영아의 기질이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경우이다. 다시 말해 영아의 기질이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애착을 통해서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로 이와 같은 경우에 해당하는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은 공동주의에 대한 반응, 요구행동의 시도,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반응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적정서는 애착을 매개로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나타났다. 다시 말해 부적정서가 높은 영아의 경우, 다른 사람과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이 낮지만 부적정서가 높은 영아의 경우에도 애착이 높은 경우에는 이를 통해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기질적 특성 중 조절능력 또한 애착을 매개로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나타났다. 이는 조절능력이 높은 영아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과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이 높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애착이 높으면 이를 통하여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이 더욱 향상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은 선행연구를 통해 논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많은 선행연구를 통해 개인적 특성 중 기질은 개인이 타고난 고유한 특성으로 생후 초기부터 나타나며, 타인과의 의사소통과 같은 사회적 능력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져 있으며(Buss & Plomin, 1984; Rothbart & Derryberry, 1981; Thomas & Chess, 1977), 기질은 보다 어린 영아의 행동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Brownell & Hazen, 1999). 특히 기질은 비교적 안정적인 특성을 갖고 있어 쉽게 변하지 않지만 기질이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가는 방법에 따라 표현되는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한 선행연구 결과와 높은 연관성을 찾아 볼 수 있다(박성연 외, 2007; 정미라 외, 2014; Wyly, 1997; Thomas & Chess, 1977). 이는 개인의 내적 변인인 기질은 후천적으로 어머니­자녀의 관계를 통해 형성되는 안정적인 애착을 통해 부정적인 영향은 감소시키고 긍정적인 영향은 증폭시킬 수 있는 힘이 있는 변인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더욱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진 선행연구를 통해 어린 시절에 경험한 어려움(예: 부모의 이혼, 학대, 유기, 성폭력 등)이 안정적인 애착 형성으로 이후의 성공적인 발달(새로운 기관에의 적응, 관계 형성, 높은 학업 수행이나 성취)을 가능하게 한 매개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보고하고 있다(이유경, 2006; Bifulco et al., 2006; Dixon, 2007; Kimball, Diddams, 2007; Muller et al., 2012; Roche, 1999). 이와 같은 선행연구를 통해 타고난 영아의 기질이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의 발달을 저해하는 특성을 갖고 있는 경우에도 양육자와의 안정적인 애착 관계의 형성이 기질의 부정적 영향력을 매개하여 완충하는 역할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영아의 기질이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양육자와의 안정적인 애착 관계의 형성이 기질의 영향을 더욱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임을 확인시켜준다. 특히 어머니­자녀의 안정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형성되는 안정적인 애착은 양육자의 노력에 의해 변화될 수 있는 변인이라는 점에서 영아발달 및 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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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 1>]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징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징
  • [<표 2>] 영아 기질 척도(ECBQ)의 하위범주와 높은 점수의 의미, 문항 수
    영아 기질 척도(ECBQ)의 하위범주와 높은 점수의 의미, 문항 수
  • [<표 3>]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평정을 위한 수행 과제, 놀잇감, 관련 영역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평정을 위한 수행 과제, 놀잇감, 관련 영역
  • [<표 4>] 영아의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간의 상관관계
    영아의 기질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간의 상관관계
  • [<표 5>] 영아의 기질과 애착간의 상관관계
    영아의 기질과 애착간의 상관관계
  • [<표 6>] 애착과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의 상관관계
    애착과 영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의 상관관계
  • [<표 7>] 영아의 기질이 애착에 미치는 영향
    영아의 기질이 애착에 미치는 영향
  • [<표 8>] 영아의 기질과 공동주의의 시도의 관계에서 애착의 매개효과 검증
    영아의 기질과 공동주의의 시도의 관계에서 애착의 매개효과 검증
  • [<표 9>] 영아의 기질과 공동주의에 대한 반응의관계에서 애착의 매개효과 검증
    영아의 기질과 공동주의에 대한 반응의관계에서 애착의 매개효과 검증
  • [<표 10>] 영아의 기질과 요구행동의 시도 간의관계에서 애착의 매개효과 검증
    영아의 기질과 요구행동의 시도 간의관계에서 애착의 매개효과 검증
  • [<표 11>] 영아의 기질과 요구행동에 대한 반응의관계에서 애착의 매개효과 검증
    영아의 기질과 요구행동에 대한 반응의관계에서 애착의 매개효과 검증
  • [<표 12>] 영아의 기질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시도의관계에서 애착의 매개효과 검증
    영아의 기질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시도의관계에서 애착의 매개효과 검증
  • [<표 13>] 영아의 기질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반응의 관계에서 애착의 매개효과 검증
    영아의 기질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반응의 관계에서 애착의 매개효과 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