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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 A Study on Eco-Systemic Factors Effecting Depression and Global Life Satisfaction of Young Single Mothers
  • 비영리 CC BY-NC
ABSTRACT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examine eco-systemic factors effecting depression and global life satisfaction of young single mothers. The sample consists of 150 young single mothers whose age range from 14 to 24 years and who are residing in Korea. One hundred and twenty three cases were utilized in the analyses.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Eco-systemic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of young single mothers are parenting stress, parent support, experience living in a group home, and experiences of discrimination as young single mothers. 2) Eco-systemic factors influencing global life satisfaction of young single mothers are parenting stress, parent support, and experiences of discrimination as young single mothers. From the result of this study, The author suggests that psychosocial adjustment and health of young single mothers can improve by integrating youth policy and practice that take eco-systemic factors affecting depression and global life satisfaction into account.

KEYWORD
청소년양육미혼모 , 우울 , 전반적 생활만족 , 생태체계 요인
  • Ⅰ. 서론

    우리나라에서는 24세 이하 청소년 중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청소년양육미혼모는 대략 13,000여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계속 증가 추세이다(백혜정 외, 2012: 31). 그러나 이것은 청소년미혼모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가 없는 상황에서 인구주택총조사 등 관련 자료를 근거로 추정한 것이고 청소년미혼모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시각 등으로 노출되지 않은 수도 상당함을 고려해 볼 때 실제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드러난 청소년의 성행동을 은폐할 뿐 아니라 청소년기의 부모 됨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해 왔고 그나마 청소년양육미혼모가 본격적인 정책대상이 된 것도 3년이 채 되지 않는다. 여전히 청소년의 부모 됨이 옳은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역사회 내에서는 자녀를 출산, 양육하면서 살아가는 청소년양육미혼모가 증가 추세인 것이 현실이며 무엇보다 그들의 현재 삶도 소중하기 때문에 건강하고 문화적인 삶이 보장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최근 청소년미혼모와 관련된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부모 됨이 반드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것은 아니며 긍정적인 결과도 있다고 보고되며 특히 나이와 적절한 부모 역할이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김혜영⋅선보영, 2010; Barn & Mantovani, 2007; Oxford, et al., 2005). 오히려 청소년부모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 지지를 받고 위험 요인으로부터 차단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청소년의 부모 됨은 청소년기의 발달과업과 더불어 자녀양육이라는 이중의 부담을 갖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위기 사건이며 다양한 적응 및 건강상의 어려움을 갖는다(백혜정 외, 2012; 홍봉선⋅남미애, 2011; 김혜영⋅선보영, 2010; 허남순⋅노충래, 2005). 그러나 청소년양육미혼모에 대한 기초자료들은 매우 미흡할 뿐 아니라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적응 및 건강에 어떤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도 빈약하다. 특히 청소년양육미혼모는 가족, 시설, 지역사회 등 다양한 환경으로부터 영향을 주고받는다(홍봉선⋅남미애, 2011; Dalla et al., 2009; Herzog et al., 2007; Contreras, 2004)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생태체계적 관점에서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이 청소년양육미혼모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청소년 양육미혼모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를 가능케하고 더 나아가 정확하고 깊이있는 사정과 개입을 위한 토대가 된다고 하겠다.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은 일반적으로 청소년의 적응 및 건강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예측 변인이자 결과 변인이다(민원홍, 2013; 남미애, 2011; Sun, & Shek, 2010; 김명식, 2009; Wan, & Nissen, 2008; Kalil, Ziol-Guest, Coley, 2005; Oxford, et al., 2005). 일반 청소년들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연구되고 있지만 청소년양육미혼모는 일반청소년과 또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별도로 구분하여 검토되어질 필요가 있다. 다양한 환경적 차원에서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심리 사회적 적응 및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은 청소년양육미혼모를 위한 정책 및 서비스 방향 파악은 물론 실천으로 이어져 청소년미혼모의 복지 및 삶의 질 뿐만 아니라 자녀의 복지 증진에도 직결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 완화 및 전반적 생활만족을 높이는 예측 요인을 파악함으로서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심리 사회적 적응 및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정책 및 실천의 기초자료로써 의의를 갖는다고 하겠다.

    Ⅱ. 이론적 배경

       1.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

    청소년양육미혼모는 미혼 상태에서 자녀를 출산, 양육하고 있는 청소년으로서 미혼모가 갖는 일반적인 어려움 이외에도 청소년기의 발달과업과 성인기로의 성공적인 이행을 병행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갖는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미혼양육모는 경제적 어려움이 시달리고 사회적 편견과 아기에 대한 죄의식 등으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경험하고 자녀의 욕구에 대한 이해 부족,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부족, 양육 및 보호할 시간 부족, 지도 감독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갖는다(김혜선⋅김은하, 2006). 청소년양육미혼모의 경우, 상대적으로 성인보다 열악하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더 많은 위험과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음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일반적인 사회적 통념과 달리 학문적으로 나이와 부모 역할과의 관련성은 분명치 않다. 설사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청소년이라고 하더라도 청소년 개인의 특성과 더불어 주변 환경의 특성에 따라 그 결과는 상이하다. 결과적으로 청소년의 나이도 고려되어야 하겠지만 어떤 환경과 상호작용하는지도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다.

    청소년양육미혼모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청소년 시기에 부모가 되겠다고 어려운 선택을 한 것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어떤 삶을 선택했는지 상관없이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잘 이행하고 부모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회의 몫이자 책임이다. 특히 청소년양육미혼모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사회에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다중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청소년양육미혼모들이 적절하게 적응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생태체계적 관점에서 입각한 다양하고 통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은 청소년의 건강 및 적응 정도를 가름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변수이다(민원홍, 2013; 신미⋅전성희⋅유미숙, 2012; 남미애, 2011; Sun, & Shek, 2010; 김명식, 2009; Wan, & Nissen, 2008; Kalil, Ziol-Guest, Coley, 2005; Oxford, et al., 2005; 곽금주⋅문은영, 1993). 우울은 청소년의 적응 및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위험요인인데 반해 전반적 생활만족은 적응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요인이다.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은 서로 연동되어 움직이는 속성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서로 다른 개념이며 각기 다른 특성들을 가지고 있으므로 각각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내외 선행 연구들을 통해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관한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양육미혼모와 우울과의 관련성이다. 미혼모가 일반 어머니에 비해 우울이 높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이것은 청소년양육미혼모 영역에서도 유사하게 보고되고 있다(Wan & Nissen, 2008; Meadows-Oliver et al., 2007; Eshbaugh, Lempers & Luze, 2006; Kalil, Ziol-Guest & Coley, 2005). 미국의 경우 일반여성의 13%가 우울이 있는데 반해 청소년미혼모의 30%-40%가 우울이 있다고 조사되어 청소년미혼모의 우울이 상대적으로 높음이 보고되었다(Kalil, Ziol-Guest & Coley, 2005). 스웨덴의 청소년양육미혼모와 성인임산부 비교 연구에서도 청소년미혼모들은 성인임산부에 비해 더 어려운 가족 상황에 노출되고 주변으로부터 덜 지지적이라고 생각하고 낮은 자아존중감과 우울적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임신 초기부터 조기에 노력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Wan & Nissen, 2008).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양육미혼부와 성인 아버지와의 비교 연구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Quinlivan & Condon, 2005). 이상의 내용을 보면 청소년양육미혼모의 경우 주관적인 인식이나 임상적 차원에서든 우울과 관련이 깊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우울이라 함은 임상적 진단에 의한 구분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주관적으로 지각하는 우울감이나 우울한 기분 상태를 의미한다고 하겠다.

    둘째, 청소년양육미혼모와 전반적 생활만족과의 관련성이다. 생활만족은 현재 일상생활의 모든 활동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본인의 인생을 의미있게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크게 생활만족, 행복감, 사기, 심리적 복지, 적응과 혼용해서 사용된다. 직무만족을 전반적 만족과 요인별 만족으로 구분해서 라울러(Lawler, 1973)의 이론과 마찬가지로 생활만족도의 다차원성이 방법론적 측면에서 논쟁을 야기시키면서 전반적 생활만족이라는 개념이 등장하였다(김수봉, 2010: 98). 전반적 생활만족(global life satisfaction)은 생활 전반에 걸쳐 갖는 총체적인 감정적 반응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부 마음에 안드는 점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내 생활에 만족한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요인별 생활만족(factor life satisfaction)은 가정, 학교, 직장, 일상생활 등으로 여러 측면의 만족도를 복합지표로 보는 관점이다. 일반적으로는 전반적 생활만족으로 구분해서 부르기 보다는 생활만족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이미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척도 단축형(WHOQOL-BREF)에서 전반적 생활만족이라는 사용하였고 최근 일부 연구에서도 전반적 생활만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남미애, 2011; 김수봉, 2010; 최태원 외, 2003).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양육미혼모들이 생활 전반에 걸쳐 느끼는 총체적인 생활만족을 파악하고자 전반적 생활만족의 개념을 사용하고자 한다.

    미혼모가 일반 어머니에 비해 전반적으로 생활만족이 낮다는 것은 많은 선행연구에서 이미 알려진 결과이다.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전반적 생활만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선행 연구가 빈약하지만 다른 청소년이나 성인 어머니에 비해 낮다는 것은 간접적인 근거 자료를 통해 충분히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양육미혼모는 임신에서 양육과정에서 경제적 문제, 가족의 강력한 반대, 미혼부와의 헤어짐,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김혜영⋅선보영, 2010). 특히 양육 과정 중 혼자 아동 양육을 담당하면서 생기는 심리적, 육체적 부담, 사회적 관계망으로부터 고립, 취업과 가사를 혼자 병행하는 부담 등으로 스트레스가 과중된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는 청소년양육미혼모라고 해서 모두가 불행하고 부정적인 경험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 청소년에 따라 긍정적인 경험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남미애⋅홍봉선, 2011; 김혜영⋅선보영, 2010; Breheny & Stephens, 2008; Barn & Mantovani, 2007; 김유경⋅조애저⋅노충래, 2006). 이들에 따르면 양육을 선택한 미혼모들은 힘들지만 아이와 함께 라서 행복하다고 하며 자녀로 인해 행복을 느끼거나 책임감이 강해지고 삶의 목표가 뚜렷해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기도 한다.

       2.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

    청소년기는 중요한 생물학적, 인지적, 사회적 전환기이다. 청소년기 과업의 성공적인 완수는 성인기 발달 과업을 위한 토대를 형성한다. 또한 청소년은 어떤 발달단계보다도 환경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는다. 따라서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성공적인 성인기로의 이행을 돕고 건강한 자녀양육을 돕기 위해서는 청소년양육미혼모에게 영향을 미치는 가족, 사회, 문화적 체계 등 다양한 환경적 요소들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홍봉선⋅남미애, 2011; Dalla et al., 2009; Herzog et al., 2007; Contreras, 2004).

    특히 청소년양육미혼모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 및 건강의 주요 열쇠인 우울을 낮추고 전반적 생활만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생태체계적 관점에서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생태체계적 관점은 청소년양육미혼모들이 여러 가지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다양한 모습으로 적응해 살고 있으며 환경과 계속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살아간다는 측면에서 청소년양육미혼모를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고 하겠다(홍봉선⋅남미애, 2011: 22).

    생태체계적 관점은 인간과 환경 사이의 상호작용 및 상호보완을 강조하는 것으로 사회복지 실천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있고 포괄적인 시각이다(김동배⋅이희연, 2003). 생태체계적 관점은 노인,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면서 학자들에 따라 다소 상이하게 환경체계가 구분되었다. Bronfenbrenner(1979)는 미시체계, 중간체계, 외체계, 거시체계로 구분하였고 아동학대를 연구한 Belsky(1980)은 개체발생적 체계(개인적 특성), 미시체계(미시체계), 외체계(지역사회), 거시체계(문화)로 구분하였다(송영달⋅손지아⋅박순미, 2010: 646 재인용). 생태체계적 관점에서 청소년양육미혼모를 연구한 홍봉선⋅남미애(2011)는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을 크게 미시체계(부모 지지, 아기아버지 지지), 중간체계(학교 및 교사와의 관계, 지역사회기관의 지지), 외체계(청소년양육미혼모관련 정책 및 서비스), 거시체계(성행동에 대한 고정관념, 청소년양육미혼모에 대한 편견 및 차별)로 구분하고 각 체계별 주요 하위변인을 설명하였다.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에서는 기본적으로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을 제시한 홍봉선⋅남미애(2011)가 제시한 분석틀을 근간으로 하되 본 연구목적에 적합하도록 일부를 수정, 보완하여 유기체 요인, 미시체계, 중간체계, 거시체계로 재구성하여 구분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유기체요인은 청소년양육미혼모 개인에 관한 특성요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Belsky(1980)의 구분에 근거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들이 모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양육 스트레스를 유기체 요인으로 설정하였다. 반면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선행연구에서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지만 본 연구에서는 통제변수로 취급하였다. 일부 연구에서는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유기체 요인에 포함시키기도 하지만 본 연구가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적응을 돕고자 하는데 비중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서 개입이 불가능한 요인들은 통제변수로 취급하고자 하였다. 둘째, 미시체계는 청소년과 직접적으로 밀접히 경험하는 대인관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미혼모 관련 선행연구에서 중요한 환경으로 언급되고 있는 부모 지지와 아기아버지 지지를 선정하였다. 셋째, 중간체계는 미시체계들이 서로 겹치는 부분에 의해 생기는 대인관계를 읨하는 것으로 홍봉선⋅남미애(2011)는 크게 학교 및 교사와의 관계, 지역사회기관의 지지를 선정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의 대부분이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는 점과 시설 이용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상당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학교 및 교사와의 관계는 생략하고 대신 지역사회기관 지지를 알아보기 위해 공동생활가정 이용 유무를 변수로 사용하였다. 넷째, 거시체계는 사회문화적 규범, 문화, 신념 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청소년미혼모 관련 선행연구에서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제시되고 있는 청소년미혼모에 대한 편견 및 차별을 선정하였다.

    1) 유기체 요인: 양육 스트레스

    양육 스트레스란 자녀양육 활동에서 발생되는 어려움과 곤란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누적되어 부모가 자신의 역할에 대한 부담감과 불편함을 인지적, 정서적으로 경험하는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뜻한다(이윤주⋅김진숙, 2012: 2230). 양육 스트레스는 부모로의 전환기에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 일 수 있지만 매일 반복하여 경험되고 누적되면 자녀양육 행동은 물론 부모 자신의 심리적 안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전춘애⋅박성연, 1998). 양육미혼모와 마찬가지로 청소년양육미혼모가 가장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은 자녀 양육이다. 이들은 친엄마가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하며(김유경⋅조애저⋅노충래, 2006) 자녀양육에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고 아기 돌봄 지원에 대한 욕구도 크다(김혜영⋅선보영, 2010).

    반면 대부분 선행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부모는 실제 자녀양육에 있어서는 나이든 엄마와 다소 다르다고 보고된다. 즉 청소년미혼모들은 아기에 대해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고 덜 반응적이고 덜 공감적이며 유아의 니드에 잘 알지 못한다. 또한 인내심이 적고 양육기술이 부족하고 아이들의 놀이 동안 창의력이 풍부하지 않고 아기를 위한 적절한 환경 제공을 잘 하지 못한다(Middlemiss & McGuigan, 2005; Riggs et al., 2004). 이처럼 청소년양육미혼모가 자녀양육의 중요성은 인식하지만 실제 생활에서 잘 되지 않을 때 쉽게 절망과 좌절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더 느낄 가능성이 크다. 실제 양육미혼모들은 경제적 문제, 자녀양육 관련 사회지지의 부족, 사회의 낙인 등으로 자녀양육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다고 한다.

    스트레스와 건강 및 적응과의 관련성은 이미 선행 연구에서 널리 알려진 바와 관계가 깊으며 이는 미혼모 연구에서도 경험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이현주⋅엄명용, 2013). 또한 양육 스트레스와 우울과의 관계는 주로 일반어머니, 빈곤여성 가장을 대상으로 경험적으로 입증되었다(이윤주⋅김진숙, 2012; 양미선⋅조복희, 2011; 김유심⋅곽지영. 2010; 이정윤⋅장미경, 2008). 반면 청소년양육미혼모 대상 양육 스트레스와 우울과의 관련성에 대한 선행 연구는 발견할 수 없었지만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부모양육의 스트레스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는 비현실적인 아동양육 기대, 차별, 제한된 교육 기회, 빈곤 등이 있다(Budd, Holdsworth & HongBruen, 2005;Dalla & Gamble, 1997). 반대로 양육역할에서 건강한 적응을 촉진시키고 아동을 위한 최적의 발달 결과에 기여하는 요인으로는 정서적 지지, 경제적 지지, 사회지지, 주양육자의 높은 자아존중감 등이 있다(Budd, Holdsworth & HongBruen, 2005, Thompson & Walker, 2004; Dalla & Gamble, 1997). 이는 모든 청소년양육미혼모들이 양육 스트레스가 높은 것은 아니며 다른 개인적, 맥락적 요인들이 유의미하게 기여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마찬가지로 양육 스트레스와 전반적 생활만족과도 관련이 깊다. 양육 스트레스와 전반적 생활만족과의 관련성은 일반 부모는 물론 장애아동, 조손가족 등 여러 가지 위기에 놓여진 부모들에서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된다(김권일⋅김미량, 2006; 전혜자⋅김미량, 2006; 김미혜⋅김혜선, 2004). 미혼모의 경우에도 자녀양육 등 부모가 된 것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이 전반적 생활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장현주, 2009). 또한 위탁보호 하에 있는 청소년미혼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연구한 Budd, Holdsworth와 HongBruen(2005)에 따르면 양육 스트레스와 현재 생활 적응은 관련성이 높다고 하였다.

    2) 미시체계 요인: 부모 지지, 아기 아버지 지지

    사회지지는 중요한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 이용 가능한 자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스트레스와 부정적 생활 사건을 완충하는 보호 요인으로 중요하게 다루어져 왔다(Cohen & Wills, 1985; Lin & Dean, 1984). 특히 우울을 감소시키고 전반적 생활만족을 증진시키는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이다. 십대에 임신한 여성들을 7년 후 추적조사를 한 연구에 따르면 사회지지는 미혼모의 우울증상을 효과적으로 예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urner, Sorenson & Turner, 2000).

    그중에서도 청소년양육미혼모에게는 부모 지지와 아기아버지 지지가 특히 중요할 수 있다. 부모 지지 및 아기아버지 지지는 청소년미혼모에게 심리적 안정 및 지지를 줄 뿐 아니라 자녀를 효과적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변수이다. 특히 부모의 자녀양육에 대한 지지는 부모양육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낮추고 보다 유능한 부모양육을 하도록 하는 것과 관련된다(Riggs et al., 2004).

    부모 지지와 우울과는 관련성이 깊다. 부모의 무관심, 냉담, 무시 등 거부적인 부모의 양육 태도나 낮은 부모의 지지는 청소년의 우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김선아, 2009; 김성일⋅정용철, 2001; 한상철, 2000). 특히 청소년미혼모의 경우 부모 지지가 낮을 가능성이 많다. 김혜영⋅선보영(2010)에 따르면 미혼모의 출산 사실에 대한 수용성은 친구나 동료 관계에서 가장 높았고 오히려 어머니는 가장 낮았으며 입양을 선택한 경우보다 양육을 선택한 경우 부모의 수용도는 상대적으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 지지와 전반적 생활만족과도 관련성이 깊다. 부모의 지지나 긍정적 관계는 청소년의 전반적 생활만족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이다(고문정, 2002; 박영신⋅김의철, 1997; Young et al., 1995). 청소년미혼모 58가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미혼모의 삶의 질에 부모의 지지는 가장 강한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었다(Sgarbossa & Ford-Gilboe, 2004). 반면 높은 부모 지지는 부모와의 동거 유무, 문화나 인종 등 여러 가지 배경적 요소에 따라 다소 상이한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도 있다(Kalil, Ziol-Guest & Coley, 2005; Contreras, 2004). 예를 들면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친정어머니의 강력한 지지는 자녀양육 부분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아기아버지의 참여를 감소시켜 아기엄마의 양육스트레스를 증가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친정어머니와 동거하는 경우 친정엄마는 아이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문지기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고 가정의 중심이 친정엄마에게 쏠릴 수도 있어 상대적으로 독립성을 추구하는 청소년양육미혼모에게는 심리적, 관계적 갈등의 요소가 되기도 하며 더 나아가 아기아버지에 대한 지지나 욕구를 감소시키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아기아버지와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음으로 아기아버지 지지와 관련된 사항이다. 성인미혼모들의 대부분이 아기아버지와 관계가 단절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10대 미혼모의 경우 미혼부와 동거 중인 경우가 높다(김혜영⋅선보영, 2010). 이는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상당수는 일정 기간 동안 미혼부와의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아기아버지의 지지는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변인임을 짐작할 수 있다.

    먼저 아기아버지 지지와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의 관계이다. 우울과 상대 배우자의 지지와는 관련성이 높다(이지화, 2012; 한혜경, 2003; 홍영수⋅김재엽, 2003). 청소년양육미혼모의 경우, 우울과 아기아버지 지지와의 관계는 일치되지 않지 않는다. 영어를 사용하는 푸에르토리코인과 아프리칸 아메리칸 청소년미혼모의 경우 파트너 지지는 낮은 우울증상과 관련이 있었지만 다른 문화권의 청소년미혼모들에게는 그렇지 않아 문화적 요인에 따른 상이함을 알 수 있다(Contreras, 2004). 이밖에도 아기아버지들은 만성적 물질 사용, 갱 또는 경찰에 연루, 파트너 폭력 등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아기아버지의 참여나 지지를 요구하는 것은 오히려 청소년양육미혼모나 자녀의 복지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Wiemann et. al., 2006: Rosen, 2004; Ekeus & Christensson, 2003).

    다음으로 아기아버지 지지와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전반적 생활만족과의 관계이다. 배우자의 지지와 생활만족 또는 삶의 질은 관련성이 깊다(황혜원⋅신정이, 2009; 정태연⋅조은영, 2005). 아기아버지 지지와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전반적 생활만족에 대한 경험적 연구는 직접적으로 발견할 수 없었지만 상당한 관련성이 있음은 다른 선행 연구들을 통해 유추해 볼 수 있다((Dalla et al., 2009; Herzog et al., 2007; Kalil, Ziol-Guest, Coley, 2005; Contreras, 2004). 자녀양육에 있어 아기아버지의 참여나 지지는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양육 스트레스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Kalil, Ziol-Guest & Coley, 2005). 특히 자녀양육에 대한 아기아버지의 참여가 처음은 높았지만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경우, 아기아버지의 참여가 안정적인 집단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양육 스트레스가 높아졌다 이는 아기아버지 지지가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전반적 생활만족 등 심리적 안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아기아버지 지지는 취업과 아동보호의 역할의 병행과 노동시장에서 남자와 동등하게 경쟁하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의 예측 요인이었다(Kissman, 1990).

    이상의 내용을 정리해 보면 아기아버지 지지와 미혼모의 심리적 안녕과의 관계는 다소 일관적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는 실제 아기아버지 지지 수준과 청소년양육미혼모의 기대 수준의 격차(청소년양육미혼모는 아기아버지에게 돈을 벌어 주는 가장의 역할을 기대하는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아기아버지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무책임하다고 생각함), 친정어머니와의 관계, 부부 관계, 아기아버지 가족과 미혼모와의 관계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견해도 있다(Kalil, Ziol-Guest & Coley, 2005; Bunting & McAuley, 2004).

    3) 중간체계 요인: 공동생활가정 이용 유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자원을 이용하는 것은 심리 사회적 적응 및 건강에 유용하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지역사회 기관으로부터 더 많은 서비스나 지지를 받은 청소년양육미혼모는 그렇지 않은 미혼모보다 보다 잘 적응하며 긍정적인 부모역할을 수행한다(Sangalang, 2006; Middlemiss & McGuigan, 2005; Riggs et al., 2004). 그러나 상당수의 청소년미혼모들은 지역사회 서비스나 지지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Yardley, 2009).

    공동생활가정은 청소년양육미혼모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시설로서 한부모가족지원법에 근거하여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미혼모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곳이다. 1년간(6개월 연장 가능) 숙식보호서비스, 아동보육지원프로그램, 의료지원, 자립지원을 행하며 현재 전국에 27개소가 운영 중이다.

    공동생활가정 이용과 우울과의 관련성이다. 공동생활가정 이용과 청소년미혼모의 우울과의 관계에 대한 경험적 연구는 발견하지 못하였지만 기존의 지역사회시설이나 서비스 이용과 우울과의 관계를 통해 유추해 볼 수 있다. 지역아동센터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아동은 우울 및 불안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임춘희⋅이선형⋅이경림, 2010) 재가복지서비스 이용 노인의 경우 서비스 이용 수준과 만족도에 의해 기능 손상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감소하였다(이인정, 2012). 반면 정선영⋅정익중(2011)의 연구에서는 복지 서비스 이용이 청소년의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는 발견하지 못하였으나 이용 기간이나 다른 요인들이 충족되면 우울 등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보고한 바 있다. 반면 공동생활시설에 살고 있는 청소년미혼모는 교육 이수 및 재정적 안정에는 이득이 있지만 일부 청소년미혼모의 경우에는 공동주거를 하지 않는 청소년보다 자녀 양육기술이 더 낮거나 부모의 독립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보고도 있다(Eshbaugh, 2007).

    공동생활가정 이용과 전반적 생활만족과의 관련성이다. 공동생활가정 이용과 청소년미혼모의 전반적 생활만족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적 연구는 발견하지 못하였지만 선행 연구를 통해 보면 위험 요인이 높은 상황에서 사회서비스는 보호요인 또는 완충 요인으로 작용하며 청소년발달 및 적응, 삶의 질과 관련이 깊다(김선숙, 2008; Reynolds, 2000). 청소년미혼모에게 그룹홈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청소년양육미혼모의 건강 및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Paquette 등(2004)에 따르면 그룹홈에 있는 청소년양육미혼모들은 영양이 충분하고 담배, 술, 약물을 덜 소비할 가능성이 있고 직원들의 도움으로 아기가 좋은 건강을 유지할 기회가 많으며 주거, 소득, 결혼 갈등 등 다양한 문제로부터 일시적으로 거리를 갖도록 함으로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공동생활을 통해 사회지지를 받는다. 또한 조기가정방문서비스, 청소년양육프로그램(adolescent parenting program) 등이 가족기능, 부모-아기 상호작용, 양육기술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보고가 있다(Sangalang, 2006; Middlemiss & McGuigan, 2005). 결과적으로 이런 요인들은 전반적 생활만족으로 긍정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장애인 활동 보조서비스 이용은 시각장애인의 생활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고(김경채, 2012)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지역사회 노인돌봄서비스 이용, 청소년쉼터 이용에서는 영역별로 생활만족도에 차이가 있었다(김용희⋅안정신, 2012; 남미애, 2011: 이재완⋅최은희. 2008).

    4) 거시체계 요인: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

    청소년양육미혼모와 관련된 문화, 규범, 가치 등은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적응 및 건강과 관련이 깊다(Whitey & Kirmayer, 2007; Kulkarni, 2007). 특히 미혼모에 대한 편견과 차별 문제는 가족, 이웃, 학교, 직장 등 미혼모의 삶 속에서 일상화되어 있으며 미혼모들에게 가장 큰 시련 중 하나이다(김혜영, 2013; Yardley, 2008). 김혜영⋅선보영(2010)에 따르면 19세 이하의 미혼모들은 다른 연령에 비해 나이가 어릴수록 마음의 혼란이나 사회적 냉대, 주위의 시선에 대한 어려움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미혼모가 인식한 사회적 낙인을 연구한 Whitey와 Kirmayer(2007)에 따르면 25세 이하의 엄마가 25세 이상보다 사회적 낙인감을 더 느끼며 사회적 낙인감을 느끼는 데에는 사회문화적 요소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한다.

    1997년에서 2002년 사이 뉴질랜드에서 발표된 1차적 건강보호 전문가의 논문을 중심으로 청소년미혼모가 경험하는 불이득과 차별을 검토한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미혼모와 관련된 불이득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Breheny & Stephens, 2008). 첫째, 성행동이나 피임사용, 임신중절의 선택, 출산 등 의료행위 등 개인적 선택과 관련하여 사회적 질서를 변화시키기 보다는 지배적인 사회질서에 적합한 행동을 하라고 권유받는다는 것이다. 둘째, 빈곤한 미혼모와 관련하여 빈곤의 제거를 주장하기 보다는 가난한 미혼모의 경우, 경제적 불이득, 양육의 어려움, 아동 건강 문제 등의 이유로 조기 출산을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셋째, 미혼모의 문제를 가족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미혼모 역시 문제를 일으키는 고위험 부모로 간주한다. 넷째, 십대 임신 문제를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탈 가족의 전반적 기능을 개선시키는 수단에만 초점을 둔다. 이 연구에서는 현사회에서 청소년의 부모 됨은 여성청소년이 엄마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가치 있는 일로 보기 보다는 장기적인 사회적 불이득을 전달하는 사람으로 부정적으로 다루어짐을 강조한다. 더불어 엄마 됨(motherhood)이 단지 재정적 독립성과 같은 명확한 사회적 조건에 의해서만 승인된다고 보고 엄마 됨이 단순한 경제적 또는 사회적 지위와 관계없이 가치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Breheny & Stephens, 2008).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과의 관련성이다. 편견이나 차별은 우울과 관련성은 장애인(차은아⋅임성옥, 2013; 전지혜, 2010), 다문화 청소년(최운선, 2012), 사회복지기관 이용자(강철희⋅송인한⋅이상철, 2009) 등 다양한 대상에서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과의 관계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적 연구는 발견하지 못하였지만 다른 대상의 연구 결과를 비추어 볼 때 청소년양육미혼모의 경우에도 관련이 깊을 수 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전반적 생활만족과 지역사회 편견 및 차별과의 관계이다. 차별과 생활만족과의 관련성은 주로 장애인, 장애노인, 노인 부분에서 보고되었으며 차별 경험이 많을수록 생활만족은 감소되었다(박현숙⋅양희택, 2013; 이지수, 2011; 박진희, 2006). 미혼모의 경우에도 사회적 편견이 높을수록 생활만족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장현주, 2009). 20명의 청소년미혼모와 심층 면접을 통해 낙인이 경험되는 방법과 상황을 탐색한 연구에 따르면 모든 청소년미혼모들이 일반적인 공공에 의해 낙인과 차별을 느끼지만 대처하는 것은 미혼모에 따라 다소 상이하다고 하였다(Yardley, 2008). 청소년기의 부모 됨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주변의 낙인이나 차별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덜 보고한 반면 청소년기의 부모 됨이 가치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으며 다른 청소년미혼모에 대해서도 낙인과 차별적 태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혼모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다소 상이하게 청소년양육미혼모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5) 통제변수

    청소년의 우울 및 전반적 생활만족과 관련이 있는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는 크게 나이, 학력, 부모경제 수준 등을 들 수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나이와 우울 및 전반적 생활만족과의 관련성이다. 먼저 나이와 우울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는 학자에 따라 다소 일치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청소년기의 우울은 청소년기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다른 연령대와는 다른 특성을 갖는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다소 상이한 주장들이 있다. 하은혜⋅오경자⋅송동호(2003)에 따르면 중학생 연령에 비해 고등학생 연령의 우울 및 불안 점수가 높다고 보고하였는데 반해 배주미(2000)는 청소년 후기에 많이 나타나는 우울증은 실제 청소년 초기의 우울이 외부로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청소년보다 노인의 우울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보고도 있다(추경진⋅이승연, 2012).

    다음으로 나이와 전반적 생활만족과의 관련성이다. 나이와 전반적 생활만족과는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는 학자들에 따라 다소 상이하다. 한국청소년의 생활만족도 종단 분석을 실시한 이현철⋅최성보(2012)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중2에서 고3으로 나이가 들수록 생활만족도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보고하였다. 반면 고등학생 연령대가 대학생 연령대보다 삶의 질이 낮다는 보고도 있으며(조명한 외, 1994) 가출청소년의 경우 연령별로 생활만족에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연구도 있다(이용교⋅남미애, 2006).

    둘째, 학력과 우울 및 전반적 생활만족과의 관련성이다. 학력과 우울 및 전반적 생활만족과의 관련성은 학자에 따라 다소 상이하게 보고된다. 중학생에 비해 고등학생의 우울 및 불안 점수가 높다는 보고(하은혜⋅오경자⋅송동호, 2003)가 있는 반면 일반적으로는 학력이 낮을수록 우울이 높고 전반적 생활만족은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외에도 학업성취와 전반적 생활만족은 관련성이 높다는 보고(이현철⋅최성보, 2012)도 있지만 중학생의 연구에서는 학업성취 수준이 삶의 질과 부적 관계를 보였다는 연구도 있다(이기혜⋅김경근, 2013).

    셋째, 부모경제 수준과 우울 및 전반적 생활만족과의 관련성이다. 경제수준과 우울 및 전반적 생활만족은 매우 밀접히 관련이 있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다. 청소년 집단에서도 부모의 사회경제 수준이 낮은 집단은 일반집단에 비해 우울 및 불안이 높다(하은혜⋅오경자⋅송동호, 2003). 또한 부모경제 수준이 낮은 경우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전반적 생활만족이 낮다(이기혜⋅김경근, 2013; 이현철⋅최성보, 2012).

    이처럼 나이, 학력, 부모경제 수준은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적응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임에는 틀림없으나 전술한 바와 같이 본 연구의 목적이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적응을 돕는 요인들을 발견하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개입이 불가능한 요인들은 통제변수로 취급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조사대상자의 나이, 학력, 부모경제 수준은 통제변수로 설정하였다.

    Ⅲ. 조사방법

       1. 조사대상자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청소년 시기에 자녀를 출산하여 현재도 양육 중인 청소년양육미혼모이다. 조사대상자의 표집대상은 청소년기본법을 근거로 하여 14세 이상에서 24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한 경험이 있는 미혼모이며 이를 위해 전국 청소년미혼모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고 있거나 퇴소한 청소년양육미혼모, 지역사회에서 살고 있는 청소년양육미혼모 150명을 조사하였다. 이중 중간에 양육을 포기한 사례, 불성실한 응답 등을 제외하여 최종 조사 분석에 사용한 사례수는 123부이다.

       2. 조사시기 및 조사전략

    본 조사시기는 2010년 8월에서 2010년 9월 사이에 1차 실시되었고 10월에서 11월 사이에 2차 조사가 실시되었다. 당초 계획과 달리 2차 조사까지 연장된 것은 전술한 바와 같이 청소년양육미혼모에 대한 공식적인 파악이 안 된 상태에서 지역사회에 산재되어 살고 있는 조사대상자의 발견이 쉽지 않았을 뿐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로 인해 청소년양육미혼모에 대한 접근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양육미혼모를 조사하기 위해 다양한 조사전략을 수립, 실시하였다. 먼저 시설청소년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전국미혼모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의 협조를 얻기 위해 관련기관장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본 조사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였고 본 조사 협조를 거부한 1-2개 시설을 제외하고는 동기간 사이에 시설에 입소한 청소년양육미혼모는 전수조사하였다. 그리고 지역사회에 살고 있는 재가청소년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기관의 협조를 얻어 시설에서 생활하다가 퇴소한 청소년양육미혼모 중 연락이 가능한 청소년의 소개, 조사에 참여한 청소년양육미혼모들의 소개 등 눈덩이표집을 하였고 이 중 본 조사의 취지를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조사하였다.

       3. 측정도구

    1) 독립변수

    양육 스트레스는 서혜영(1992)이 사용한 부모양육척도 총 12개 문항을 사용하였으며 응답범주는 5단위 리커트형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양육스트레스가 높다고 하겠다. 본 연구에서 내적 일치도 계수는 .846이었다.

    부모 지지는 강현아(2007)가 사용한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부모님은 나에게 늘 애정을 보여주신다’, ‘부모님과 나는 서로를 잘 이해하는 편이다’, ‘부모님은 내가 원하는 것을 도와주는 편이다’, ‘부모님과 나는 대화를 자주 나누는 편이다’의 4개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응답범주는 ‘1=전혀 그렇지 않다’부터 ‘5=매우 그렇다’의 5단위 리커트형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부모의 지지가 높다고 하겠다. 본 연구에서 내적 일치도 계수는 .946 였다.

    아기아버지 지지는 많은 선행연구에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반해 청소년미혼모 대상 아기아버지 지지에 대한 척도는 발견할 수 없었다. 그래서 외국의 청소년미혼모 관련 선행연구 중 아기아버지 지지를 연구한 논문 및 척도(Dalla et al., 2009; Herzog et al., 2007; Kalil, Ziol-Guest, Coley, 2005; Contreras, 2004)를 토대로 기본 문항을 구성하고 이에 대해 국내 청소년미혼모 관련 연구자 및 실무자의 자문을 얻어 문항 수정 및 내용 타당성을 검토하여 최종 4개 문항을 선정하였다. 아기아버지지지 척도는 아기아버지의 양육 지지의 지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아기와 나를 걱정하고 돌봐주었다’, ‘아기에게 필요한 옷, 장난감 등을 사주었다’, ‘쌀, 음식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사주었다’, ‘아기양육에 아버지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였다’ 등 총 4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응답범주는 ‘1=전혀 그렇지 않다’부터 ‘5=매우 그렇다’의 5단위 리커트형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아기아버지의 양육지지가 높다고 하겠다. 본 연구에서 내적 일치도 계수는 .974 이었다.

    공동생활가정 이용 유무는 청소년양육미혼모에게 자녀의 임신 및 양육과 관련하여 공동생활가정을 이용한 적이 있는 지를 질문하여 ‘있다’는 1, ‘없다’는 0으로 처리하였다.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은 선행연구에서 청소년미혼모에 대한 척도를 발견하지 못해 기존의 다른 편견과 차별에 대한 척도를 토대로 청소년미혼모에 맞게 재구성하였다. ‘평소 생활하면서 10대 미혼모라는 이유로 인해 받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있다’, ‘나는 우리 동네에 만족한다’(역점수) 등 2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의 내적 일치도 계수는 .721이었다.

    2) 종속변수

    우울은 오경자⋅이혜련의 청소년용 자기행동평가척도(K-YSR) 중 우울/불안 부분 중 우울 부분에 해당되는 7문항으로 사용하였다. 응답범주는 3단위 리커트형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문항의 총합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우울의 내적 일치도 계수는 .788이었다.

    전반적 생활만족은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척도 단축형(WHOQOL-BREF) 중 전반적 생활만족 부분을 사용하였다. 이것은 ‘전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자신의 삶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현재 생활에 대한 만족하는 정도’를 알아보는 2개 문항으로 이루어졌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전반적인 생활만족이 높다고 하겠다. 응답범주는 5단위 리커트형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본 연구에서 내적 일치도 계수는 .861이었다.

    3) 통제변수

    본 연구에서 통제변수는 조사대상자의 나이, 학력, 부모경제 수준으로 설정하였다. 나이는 본 연구대상자가 청소년이라는 점에서 청소년기본법에서 명시한 청소년 나이에 근거하였다. 또한 당초 조사에서는 실제 나이를 기입하도록 하였으나 기초 분석결과 14-16세 사이는 7명에 불과하고 대부분 17세에서 19세 사이에 밀집되어 있어 분석에서는 청소년 나이를 19세 이하와 20세 이상으로 양분하여 제시하였다. 이렇게 나이를 19세를 기준으로 구분한 것은 일반적으로 20세 이후부터는 성인으로 고려되어 19세 이전과는 상당한 경험 차이가 있는 반면 본 연구대상자가 모두 비슷한 경험을 가진 청소년양육미혼모라는 점에서 고등학교 졸업 이전 나이에서 1-2살의 차이는 그다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학력은 당초 청소년들이 직접 최종 학력을 기입하도록 하였으나 크게 고졸 미만과 고졸 이상으로 양분되어 있어 분석에서는 고졸 미만과 고졸 이상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부모경제 수준은 당초 상, 중상, 중, 중하, 하로 구분하여 조사하였으나 기초 분석 결과 상, 중하는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중하, 하에 밀집되어 있었다. 이에 분석에서는 중하 이상, 하로 양분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통제변수는 다중회귀분석시 나이는 19세 이하 ‘0’, 20세 이상 ‘1’, 학력은 고등학교 미만 ‘0’, 고등학교 이상 ‘1’, 부모경제 정도는 하 ‘0’, 중하 이상 ‘1’로 전환하여 가변수로 투입하였다.

       4. 자료처리

    자료처리에 있어서는 측정 변인들의 기술적 분석을 위해 평균, 표준편차, 차이검증, 상관관계를 알아보았으며 관련 변인은 신뢰도 분석을 통해 내적 일치도를 검증하였다. 또한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IBM SPSS Statistics 21을 활용하였고 분석방법은 기술통계분석, 교차분석, t-test,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Ⅳ. 조사결과 및 분석

       1.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먼저 연령의 경우, ‘19세 이하’가 61.0%였고 ‘20세 이상’에서 24세까지가 39.0%를 차지하였으며 학력은 ‘고졸 미만’이 78.0%를 차지하였으며 ‘고졸 이상’은 22.0%에 불과하였다. 부모 경제 수준은 ‘하’가 44.7%를 차지하였고 ‘중하’ 34.1%, ‘중’17.9%, ‘중상’2.4% ‘상’0.8%를 차지하였다.

       2. 관련변인의 기술적 분석

    관련변인의 기술적 분석을 살펴보면 <표 1>과 같다. 양육 스트레스는 5점 만점에 평균 2.19점으로 보통 보다 낮게 나타났다. 부모 지지는 5점 만점에 3.11점으로 보통 수준이었으며 아기아버지 지지는 5점 만점에 평균 2.4447점으로 보통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생활가정 이용 유무는 가변수로 투입한 것으로 이용한 적이 ‘있다’가 1, ‘없다’를 0으로 투입하였는데 그 결과 평균 .65점이었다.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은 평균 3.66점으로 보통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우울은 3점 만점에 평균 1.69점으로 가끔 그렇다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 생활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09점으로 보통 수준이었다.

    [<표 1>] 관련변인에 대한 기술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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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변인에 대한 기술적 분석

       3.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주요 변인간 차이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주요 변인간 차이를 살펴보면 먼저 나이는 부모 지지, 공동생활가정 이용 유무,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 우울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나머지 변인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즉 ‘19세 이하’가 ‘20세 이상’보다 부모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공동생활가정 이용경험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고 ‘20세 이상’은 ‘19세 이하’보다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 경험과 우울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학력은 공동생활가정 이용 유무와 전반적 생활만족에서만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대부분의 변인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즉 ‘고졸 미만’은 ‘고졸 이상’보다 공동생활가정 이용 경험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고 ‘고졸 이상’은 ‘고졸 미만’보다 전반적 생활만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모경제 수준에서 보면 부모 지지, 공동생활가정 이용 유무, 전반적 생활만족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나머지 변인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즉 부모의 경제 수준이 ‘하’인 경우는 ‘중하 이상’보다 부모 지지가 상대적으로 낮았고 공동생활가정 이용 경험이 없다는 응답이 있다 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고 전반적 생활만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2> 참고).

    [<표 2>]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주요 변인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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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주요 변인간 차이

       4.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

    본 연구는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으로 조사대상자의 나이. 학력, 부모경제 수준을 통제변수로 하고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을 종속변수로 하고 양육 스트레스, 부모 지지, 아기아버지 지지, 공동생활가정 이용 유무,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을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표 3> 참고). 다중회귀분석을 검증하기 위한 전단계로 독립변수간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다중공선성 여부를 파악하였다. 그 결과 .276에서 .032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분산팽창계수(VIF)는 1.060에서 1.150 사이였으며 공차한계는 .869에서 .995 사이였고 상태지수는 30 미만으로 나와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3>] 독립변수간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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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변수간 상관관계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한 결과 모형 적합성은 유의하였으며(F=7.953, p<.001) 모델 설명력은 37.3%로 나타났다. 우울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양육 스트레스(β=.322, p<.001), 부모 지지(β=-.163, p<.1), 공동생활가정 이용 유무(β=-.217, p<.01),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β=.318, p<.001)이었다. 즉 양육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부모 지지가 적을수록, 공동생활가정 이용 경험이 없는 경우가 있는 경우보다,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이 높다고 지각할수록 우울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제변수 중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양육 스트레스, 공동생활가정 이용 유무, 부모 지지의 순이었다.

    다음으로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을 살펴보면 모형 적합성은 유의하였으며(F=7.896, p<.001) 모델 설명력은 36.9%로 나타났다.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는 양육 스트레스(β=-.400, p<.05), 부모 지지(β=.226, p<.01),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β=-.160, p<.1)이었다. 즉 양육 스트레스가 적을수록, 부모 지지가 많을수록,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이 적다고 인지할수록 전반적 생활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제변수 중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학력(β=.143, p<.1)과 부모경제 수준(β=.141, p<.1)이었다. 전반적 생활만족에 미치는 영향은 양육 스트레스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부모 지지,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의 순이었다(<표 4> 참고).

    [<표 4>]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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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

    Ⅴ. 결론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을 알아보고자 한 것으로 14세 이상에서 24세 이하의 123명의 사례를 분석하였는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주요 변수간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본 결과 나이, 학력, 부모의 경제 수준 정도 등에 따라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나이의 경우, ‘19세 이하’가 ‘20세 이상’보다 부모 지지와 공동생활 가정 이용 경험 ‘있음’이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반해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 경험, 우울은 ‘20세 이상’이 ‘19세 이하’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학력의 경우, ‘고졸 미만’은 ‘고졸 이상’보다 공동생활가정 이용 경험 ‘있음’이 높은데 반해 전반적 생활만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부모의 경제 수준의 경우, ‘하’인 경우는 ‘중하 이상’보다 부모 지지와 공동생활가정 이용 경험 ‘있음’이 ‘없음’보다 상대적으로 낮았고 전반적 생활만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부모 지지는 ‘20세 이상’이 ‘19세 이하’보다, 부모경제 수준이 ‘하’인 경우가 ‘중하’보다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공동생활 가정 이용 경험 ‘있음’은 ‘19세 이하’이 ‘20세 이상’보다, ‘고졸 미만’이 ‘고졸 이상’보다, 부모의 경제 수준이 ‘중하’인 경우가 ‘하’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은 ‘20세 이상’이 ‘19세 이하’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고 전반적 생활만족은 부모의 경제 수준이 ‘하’인 경우가 ‘중하’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정순돌⋅성민현(2012), 한세희⋅김연희⋅이희선(2010), 이봉주⋅김선숙⋅김남희(2010)와 유사하다.

    연구문제 2) 청소년의 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을 알아본 결과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은 양육 스트레스(β=.322, p<.001), 부모 지지(β=-.163, p<.1), 공동생활가정 이용 유무(β=-.217, p<.01),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β=.318, p<.001)이었다.즉 양육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부모 지지가 적을수록, 공동생활 가정 이용 경험이 없는 경우가 있는 경우보다,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이 높다고 지각할수록 우울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으로는 양육 스트레스(β=-.400, p<.05), 부모 지지(β=.226, p<.01),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β=-.160, p<.1)이었다. 즉 양육 스트레스가 적을수록, 부모 지지가 많을수록,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이 적다고 인지할수록 전반적 생활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되어야 할 점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는 청소년양육미혼모의 개인적 특성 이외에도 미시체계, 거시체계 등 생태체계 요인들이 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 등 심리사회적 적응 및 건강과 관련해서는 특정 요인 하나가 아닌 개인을 둘러싼 환경적 요인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재차 확인할 수 있다.

    둘째, 청소년양육미혼모가 지각하는 양육 스트레스, 부모 지지,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은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라는 점이다. 이는 높은 양육 스트레스, 낮은 부모 지지, 미혼모에 대한 높은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은 우울과 같은 부정적 요소를 유발하는 위험 요인인 동시에 반대로 낮은 양육 스트레스, 높은 부모 지지, 미혼모에 대한 낮은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은 전반적 생활만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 높은 부모 지지, 낮은 양육 스트레스와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은 위험 요인을 완화시켜 주는 완충 요인이 될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전술한 기존 선행 연구와 일치됨을 알 수 있다.

    셋째, 부모의 지지와 달리 아기아버지 지지는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 및 전반적 생활만족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나타났듯이 청소년양육미혼모의 58.2%는 혼자가 아닌 아기아버지와 동거 또는 연락 유지 등 어떤 식으로 관계가 유지되고 있었으나 아기아버지 지지는 높은 편이 아니었고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적응 및 건강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미혼모가 대다수 아기아버지 없이 혼자서 자녀를 기를 것이라는 것, 아기아버지가 존재한다면 혼자서 자녀를 기르는 것보다는 미혼모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소 다른 결과이다. 본 연구에서 아기아버지 지지가 청소년양육미혼모의 건강 및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발견하지 못하였지만 이는 아기아버지 지지가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적응 및 건강에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Kalil,Ziol-Guest와 Coley(2005), Bunting과 McAuley(2004)가 주장한 바와 같이 친정엄마 등 다른 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영향을 받아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약화될 수도 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아기아버지와 청소년양육미혼모의 관계 뿐 아니라 전체 가족체계 내에서 청소년양육미혼모와 미혼부의 관계가 어떠한지 심도깊게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넷째,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은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 중 다른 요인에 비해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청소년의 적응 및 건강에는 주로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이나 미시체계가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고 문화나 가치, 인식과 같은 거시체계는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미치는 것과 달리 청소년양육미혼모에게는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이 매우 중요한 영향 요인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장현주(2009), 이지수(2011) 최운선(2012)의 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일상생활 중에 경험하는 편견과 차별이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적응 및 건강을 저해하는 위험요소 임을 재확인하는 결과이다.

    다섯째, 공동생활가정의 이용 유무가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라는 점이다. 본 연구 결과 공동생활가정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없는 청소년보다 우울이 낮았다. 전술한 바와 같이 시설에서 생활하는 사람에게 시설 환경이나 시설생활에서의 만족도는 적응 및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들이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공동생활가정을 이용한 경험 그 자체만으로도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정신건강에 긍정적으로 작용함을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양육미혼모들이 빈약한 사회지지, 열악한 자원, 주변의 편견과 차별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자녀양육과 더불어 생활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공동생활가정이 청소년양육미혼모에게 자녀양육을 돕고 기본적인 생활이 영위되도록 보호할 뿐 아니라 심리적 지지와 위안을 주고 외부의 차별과 위험을 차단해 주는 중요한 공동체로서 기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섯째, 학력과 부모경제 수준을 통제한 상태에서도 여전히 학력과 부모경제수준은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전반적 생활만족에 미치는 영향이 큼을 알 수 있다. 이는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적응 및 심리적 측면에 교육 및 경제 수준이 중요한 요인임을 재차 확인하는 결과라고 하겠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본 연구에서 제언하고자 하는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양육미혼모라고 해서 모두가 우울하거나 생활만족이 낮은 것이 아니며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상이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양육미혼모에 대한 지원에 있어서는 나이, 학력, 부모경제 수준과 같은 배경적 변인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며 청소년양육미혼모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가 행해져야 한다.

    둘째,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적응 및 건강을 위해서는 청소년양육미혼모의 개인적 특성 이외에도 미시체계, 중간체계, 거시체계 등 다양한 환경적 요소들이 통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셋째,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을 완화하고 전반적 생활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녀양육에 대한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즉 자녀의 발달과정에 맞는 적적한 교육 및 지도는 물론 자녀를 돌보는 역할을 보완하거나 보충할 수 있기 위한 자원봉사자 및 가사봉사원 등 인력의 활용이 필요하다. 또한 부모 지지를 높이기 위해 부모 교육 및 상담이 이루어져야 하며 미혼모와 부모의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이 강화되어야 하겠다.

    넷째, 청소년양육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완화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청소년양육미혼모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나 차별을 개선시키고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잘 양육하고 성인기로 이행하고 있는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사례들을 발굴, 소개하고 이들에 대한 인권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

    다섯째, 청소년양육미혼모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아기아버지가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십대엄마와 같이 십대 아버지는 또래 청소년에 비해 낮은 사회 경제적 배경 출신이며, 낮은 교육적 성취, 낮은 고용기회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들은 더 큰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경향이 있고 비행행동의 역사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청소년미혼부에 대한 연구는 매우 빈약하고 특히 청소년미혼부는 사회서비스에서도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사회제도가 아버지의 지지나 자녀양육에의 참여에 장애물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즉 학교, 병원, 사회서비스 기관의 직원들은 청소년미혼부가 자신의 자녀를 돌보고자 하는 노력을 촉진하게 보다는 감추는 경향이 있다고 하였다(Bunting & McAuley, 2004). 특히 아기아버지 교육 및 상담을 통해 자녀양육에 필요한 기술습득은 물론 부부생활에 필요한 기술 및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추어 예상되는 과업들을 미리 준비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섯째, 늘어나는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수를 고려하여 공동생활가정이 확대되고 이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공동생활가정은 청소년양육미혼모와 아기가 함께 안전한 공동체 속에서 일정 기간 동안 보호를 받고 더 나아가서는 자립을 준비하기 위해 임파워링하는 곳이다. 따라서 공동생활가정에서 부모로서, 성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준비를 하도록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나타났듯이 아기아버지가 있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공동생활가정에 아기아버지도 함께 살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곱째,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전반적 생활만족을 높이기 위해 기본적으로 자녀출산 및 양육으로 인해 학업이 중단되는 것을 막고 희망하는 경우 계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이 강화되어야 하며 더불어 부모의 경제 정도와 관계없이 기본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을 알아보고자 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가진다. 첫째, 본 조사 결과의 일반화의 한계이다. 본 연구는 청소년양육미혼모의 발견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미혼모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을 주로 연구대상으로 하였다는 점에서 연구 결과를 모든 청소년양육미혼모에게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다.

    둘째, 측정도구의 문제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아기아버지 지지, 미혼모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은 청소년양육미혼모 측정을 목적으로 구성된 척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 관계의 정확도에 제한이 있다.

    셋째, 아기아버지 지지와 부모 지지는 청소년양육미혼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긍정적인 영향과 관련해서만 검토하였다. 향후 부모 지지 및 아기아버지 지지에 있어서는 청소년양육미혼모의 건강 및 적응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 양측면을 모두 고려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넷째, 본 연구에서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친다고 고려한 변수(양육 스트레스, 부모 지지, 아기아버지 지지, 공동생활가정 이용 유무,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 이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이 탐구되어 생태체계 요인에 포함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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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표 1> ]  관련변인에 대한 기술적 분석
    관련변인에 대한 기술적 분석
  • [ <표 2> ]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주요 변인간 차이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주요 변인간 차이
  • [ <표 3> ]  독립변수간 상관관계
    독립변수간 상관관계
  • [ <표 4> ]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
    청소년양육미혼모의 우울과 전반적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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