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ionship between Arousal Seeking, Exercise Addiction and Psychological Well-being in Participants of Leisure Sports

여가스포츠 참여자의 각성추구성향과 운동중독 및 심리적 웰빙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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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arousal seeking, exercise addiction and psychological well-being in participants of leisure sports. In order to obtain purpose of the study, members of leisure sports (N=287) who are currently registered in business sport centers in Seoul and Gyeonggi-Do area were recruited by using the convenience sampling technique. The data were recorded and analyzed using PASW Statistics 18.0 to perform Frequency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novelty seeking of arousal seeking variables has influenced on the withdrawal, attachment, tolerance, and compulsiveness of exercise addiction variables. Thrill seeking variables has influenced on the conflict and compulsiveness factors. Second, the attachment, tolerance, and compulsiveness of exercise addiction variables have significantly influenced on psychological well-being. Third, novelty seeking of arousal seeking variables has significantly influenced on psychological well-being.


    이 연구는 여가스포츠 참여자의 각성추구성향과 운동중독 및 심리적 웰빙의 관계를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자료 수집은 여가스포츠 참여자들로부터 총 287부의 최종자료를 가지고 통계분석을(PASW Statistics 18.0)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각성추구성향의 신기함 추구 요인은 운동중독의 금단증세, 애착, 내성, 강박증요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스릴추구 요인은 운동중독의 갈등, 강박증요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운동중독의 애착, 내성, 강박증요인은 심리적 웰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각성추구성향의 신기함 추구요인은 심리적 웰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여가스포츠 참여자들의 각성추구성향이 운동중독과 심리적 웰빙을 설명하여 주는 중요한 내적 특성변인으로 확인되었다.

  • KEYWORD

    arousal seeking , exercise addiction , psychological well-being

  • Ⅰ. 서론

    최근 몇 년 사이 웰빙(well-being)이 개인적·사회적차원에서 중요한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의 웰빙문화는 2000년을 전후하여 대중매체를 중심으로 급부상하였는데, 현재에는 웰빙이라는 단어가 붙지 않는 산업분야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든 산업분야에서 웰빙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웰빙 바람’은 커다란 사회적 이슈가 되었으며, 현대인들의 삶에 대한 인식, 특히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을 크게 변화시키게 되었다.

    웰빙이란 트랜드가 변화를 일으킨 것 중 하나는 여가 태도의 변화라 할 수 있다. 즉, 과거 대다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여가 활동 형태는 관광, 휴식, 관람,놀이 등과 같은 소극적인 활동이었던 반면에, 지금은 체험 활동, 생활체육 참여와 같은 적극적인 여가활동의 변화를 볼 수 있다(오근희, 김경렬, 2010). 이러한 웰빙의 경향은 스포츠 분야에서도 일어나고 있으며 개인의 삶에 대한 안녕감을 의미하는 일반적 웰빙의 개념과는 달리 스포츠분야에서는 ‘자아실현을 통한 개인의 심리적 건강상태를 의미하는 지표’로서 심리적 측면에서의 웰빙으로 정의하고 있다(Ryff & Keyes, 1995) . 이러한 심리적 웰빙은 체육학자들에게도 중요하고 흥미를 돋게 하는 연구영역이 되었으며,여가와 관련된 연구분야에서는 여가참여가 심리적 안녕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고 제기하고 있고(박유진, 2002), 특히 스포츠 활동 및 신체적 활동참여는 더 높은 수준의 심리적 웰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요인이 될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양명환, 김덕진, 김정수, 2008). 또한 운동 참여행동은 행복감을 느끼고 자긍심과 긍정적인 정서 경험을 하게 되며(정용각, 2004), 이러한 긍정적인 경험은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지각되고,모험스포츠를 즐기느냐 일반스포츠를 즐기느냐 하는 운동의 참여 방향과 참가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정영수,김승철, 2009). 더욱이, 인간은 누구나 일정한 양의 자극보다 더 새로운 자극을 추구하려는 개인의 최적자극 수준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개인은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호하게 되는데 이것은 감각추구(sensation seeking)라고 한다(Zuckerman, 1994).

    Zuckerman(1994) 에 의하면 감각추구는 변화 있는, 신기한, 그리고 복잡한 감각과 경험을 추구하기 위한 신체적 그리고 사회적 위험들을 자발적으로 행하고자 하는 욕구에 의해 정의된 특성으로 개인차가 있다고 하였다.스포츠는 인간의 움직임 욕구를 충족시켜줌은 물론 일정한 양의 자극이나 새로운 자극을 추구하려는 성향을 만족시켜 주는 효과를 지나고 있다(소영호,2007).이러한 과정을 통한 인간의 감각추구성향은 일정한 양의 자극이나 새로운 자극으로 신체적, 사회적, 법적, 그리고 재정적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기꺼이 감수하면서,자신이 추구하는 다양하고 신기한 그리고 복잡한 감각이나 경험을 추구하려고 한다.

    감각추구성향은 스릴과 모험추구, 경험추구, 권태 민감성, 그리고 탈 제지 성향의 네 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Zuckerman, 1994) . 그러나 스포츠와 관련된 연구분야(Gundersheim, 1987; McCutcheon, 1980;Rowland, Franken, & Harrison, 1986)에서 나타난 요인은 대부분 스릴과 모험추구,경험추구와 관련된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정용각(2002)은 감각추구에서 스포츠행동 설명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스릴과 모험추구 그리고 경험추구 요인임을 발견하고 이들 요인에서 발견되는 문항내용을 중심으로 우리문화에 맞는 각성추구성향(arousal seeking)을 개발하였다. 각성추구성향은 운동의 지속적인 참가를 유도하는 내적 동기로 작용하여 몰입을 설명하는 내적특성변인(소영호, 2007;송기현, 허진영, 2010; 정용각, 2006)이라는 연구결과는 각성추구성향에 대한 새로운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운동에 대한 즐거움은 심리적 애착심, 강한 몰입경험이 수반되어 질 때 기대할 수 있으며(소영호,2007), 이러한 즐거움의 행위가 지나치게 될 경우 심리적, 신체적으로 부정적인 경험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것을 운동중독(exercise addiction)이라 한다(김성옥, 김병준, 경원, 한명우, 송우엽, 2004).

    운동중독은 ‘운동을 과도하게 몰두함으로써 운동수행에 대한 자기조절 능력이 약해지고, 운동을 하지 못할 경우 혼란과 무기력에 빠지게 되는 증상’으로 규정할 수 있지만, 운동을 매개로 하는 생활체육 참가자는 그 몰입의 도와 상관없이 운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질높은 삶을 추구한다(강신욱, 2002). 이는 운동중독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운동을 통해 적정수준에서 조절이 가능하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것이다. 또한 박선기, 심상신(2005)도 긍정적 운동중독은 건강에 도움을 주고, 생활에 활 력을 주며, 일상생활에서의 에너지 충만, 긴장해소, 우울한 기분의 해소 등의 효과를 가져온다고 하여 운동중독의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키고 있다.

    따라서 현대사회에서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만들어진 웰빙(well-being)이라는 의미의 등장과 자신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스포츠를 통해 여가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운동중독의 긍정적인측면을 유발해 내어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동안 여러 선행연구에서 운동중독은 여가만족(박기용, 유연호, 2010), 생활만족(전상완, 양종훈, 2009),심리적 행복감(신승엽, 2010), 자아실현(이경주, 2010)등 매개변인으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것이 일어나게 되는 환경적 변인과 개인적 성향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더욱이, 감각추구성향이 각종 중독현상을 예측할 수 있는 주요 성격변인이라는 연구결과(임소혜, 김은미, 함선혜, 2008)는 본 연구의 필요성을 뒷받침해 준다. 특히 이제까지 주로 모험스포츠나 익스트림 스포츠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서 탈피하여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여가스포츠 참여자를 대상으로 각성추구성향과 운동중독 및 심리적 웰빙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여가스포츠 참여자들의 운동지속을 위한 방안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구대상을 모험스포츠 혹은 익스트림 스포츠 참여자가 아닌 여가스포츠 참여자를 선정함으로써 각성추구성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이론적 체계화를 이루는데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본 연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이 연구는 여가스포츠 참여자의 각성추구성향과 운동중독 및 심리적 웰빙의 관계를 규명하여 여가스포츠 참여자들의 심리적 행동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고 있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이 연구의 대상은 편의표본추출법을 이용하여 표본을 추출하였으며, 연구대상자들의 종목선정은 고선혜와 이종영(2001)의 연구에서 제시한 여가스포츠 활동종목을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자료수집은 수도권 소재 공공·사설 스포츠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성인(만 20세 이상)으로 헬스, 수영, 댄스스포츠, 골프, 배드민턴 등의 종목에 6개월 이상, 주1회 이상 참여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총300명을 표집 하였고,수집된 표본 중 불성실하거나 설문의 응답이 완료되지 못한 자료 13부를 제외한 287부를 최종 유효 표본으로 사용하였다. 설문조사는 사전에 교육된 보조연구원과 직접 방문하여 본 연구에 관한 간략한 설명 후자기평가기입법(self-administration)으로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작성이 완료된 설문지는 즉석에서 회수하여 활용하여 즉석에서 회수하였다. 이 연구의 대상인 여가스포츠 참여자들의 개인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2. 조사도구

    1) 각성추구성향

    평상시 스릴과 신기함 추구에 대한 선호를 묻는 각성추구성향 측정도구는 Zuckerman(1994) 의 SSSV(sensation seeking scale V)를 참고로 우리나라 문화적사고와 어휘적 문제를 고려하여 정용각(2002)이 개발한 각성추구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12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기함 추구와 스릴추구 등 2개의 하위 요인, 12문항으로 구성된 척도를 Verimax회전을 이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들이 차지하는 변량은 61.227%로 나타났다.

    <표 2>에서 보는바와 같이 수집된 자료가 요인분석에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해 KMO 지수와 Barlett의 구형성 검증치를 확인하였다. 표본의 적합도를 검증하는 KMO(Kaiser-Meyer-Olkin)값은 .920으로 나타났으며,요인분석의 적합성을 나타내는 Barlett의 구형성 검증치는 X2=1790.244(p<.001)의 유의한 값을 보이고 있어 요인분석에 적합한 공통요인이 존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모든 문항에서 공통변량은 .40이상을 나타냈으며, Cronbach'sα값은 .816~.88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각 문항들은 5단계 Likert 척도로 구성하였다.

    2) 운동중독

    운동중독 측정도구는 강신욱(2009)이 개발한 한국형운동중독 척도(금단증세 5문항, 갈등 4문항, 애착 3문항, 내성 3문항, 강박증 3문항)로 질문지를 구성하였다.이렇게 구성된 설문 자료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Verimax회전을 이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결과, 요인 부하량이 .50이하로 나타난 내성 1문항을 제외한 총 17문항이 추출되었으며,이들이 차지하는 변량은 72.242%로 나타났다.

    <표 3>에서 보는바와 같이 수집된 자료가 요인분석에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해 KMO 지수와 Barlett의 구형성 검증치를 확인하였다. 표본의 적합도를 검증하는KMO 값은 .858로 나타 났으며, 요인분석의 적합성을나타내는 Barlett의 구형성 검증치는 X2=2507.881(p<.001)의 유의한 값을 보이고 있어 요인분석에 적합한 공통요인이 존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모든 문항에서 공통변량은 .40이상을 나타냈으며, Cronbach's α값은 .701~.86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각 문항들은 5단계 Likert 척도로 구성하였다.

    3) 심리적 웰빙

    심리적 웰빙을 측정하는 문항은 10문항으로 2개의 요인(자아실현 웰빙, 쾌락적 웰빙)으로 구성하였다. 이<표 4>에서 보는바와 같이 수집된 자료가 요인분석에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해 KMO 지수와 Barlett의 구형성 검증치를 확인하였다. 표본의 적합도를 검증하는 KMO(Kaiser-Meyer-Olkin)값은 .923으로 나타났으며, 요인분석의 적합성을 나타내는 Barlett의 구형성 검증치는 X2=2052.098(p<.001)의 유의한 값을 보이고 있어 요인분석에 적합한 공통요인이 존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모든 문항에서 공통변량은 .40이상을 나타냈으며,Cronbach's α값은 .895~90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각 문항들은 5단계 Likert 척도로 구성하였다.

       3. 자료처리

    수집된 표본 중 연구에 적절치 않은 자료를 제외한 287부를 최종 유효 표본으로 하였다. 이와 같은 최종자료를 가지고 PASW Statistics 18.0을 활용하여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을 위하여 빈도분석과 측정도구의 구인타당도를 위한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고, 각성추구성향, 운동중독, 심리적 웰빙간의 상관성을 규명하고자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pearson's correlation analysis)과 각 요인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문항은 양명환(2000)이 개발한 것을 김덕진, 양명환(2006)이 10개 문항으로 수정․보완하여 사용한 것으로,웰빙의 개념적인 정의를 근거로 즐거움, 행복감과 몰입경험 등의 ‘쾌락적 웰빙(hedonic well-being)’ 5문항과 유능감, 자신감, 자아실현 등의 ‘자아실현 웰빙(eudaimonic well-being)’ 5문항으로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성된 척도를 Verimax회전을 이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들이 차지하는 변량은 71.707%로 나타났다.

    Ⅲ. 결과

       1. 요인간의 상관관계 분석

    단일차원성이 입증된 각 연구단위별 척도들에 대하여 서로 관계가 어떠한 방향이며, 어느 정도의 상관관계를 갖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상관관계 분석 결과, <표 5>와 같이 각 변인들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각성추구성향과 운동증독의 다중회귀분석

    각성추구성향이 운동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6과 같다. 각성추구성향이 운동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운동중독의 금단증세에는 신기함 추구(β=.234)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갈등요인에는 스릴추구(β=.162)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착요인에는 신기함 추(β =.448), 내성요인에는 신기함 추구(β=.300)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박증요인에는 스릴추구(β=.178), 신기함 추구(β=.166)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성추구성향과 운동중독의 예언변량은 금단증세 6.3%(R2=.063), 갈등 5.8%(R2=.058), 애착 13.9%(R2=.139), 내성 8.9%(R2=.089), 강박증 10.0%(R2=.100)로 나타났다.

       3. 운동중독과 심리적 웰빙의 다중회귀분석

    운동중독이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7>과 같다.

    운동중독이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심리적 웰빙의 쾌락적 웰빙에는 애착(β=.554), 내성(β=.125), 강박증(β=.191)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아실현 웰빙에는 애착(β=.555), 내성(β =.109), 강박증(β=.109)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중독과 심리적 웰빙의 예언변량은 쾌락적 웰빙 53.3%(R2=.533), 자아실현 웰빙 51.8%(R2=.518)로 나타났다.

       4. 각성추구성향과 심리적 웰빙의 다중회귀분석

    각성추구성향이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8>과 같다. 각성추구성향이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심리적 웰빙의 쾌락적 웰빙에는 신기함 추구(β=.545), 자아실현 웰빙에는 신기함 추구(β=.479)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성추구성향과 심리적 웰빙의 예언변량은 쾌락적 웰빙 28.3%(R2=.283), 자아실현 웰빙 19.0%(R2=.190)로 나타났다.

    Ⅳ. 논의

    이 연구는 여가스포츠 참여자의 각성추구성향과 운동중독 및 심리적 웰빙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고, 연구가설을 토대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각성추구성향이 운동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각성추구성향의 신기함 추구요인은 운동중독의 금단증세, 애착, 내성, 강박증요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인으로 나타났고, 스릴추구요인은 운동중독의 갈등, 강박증요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수, 김승철(2009)의 연구에서 감각추구성향과 운동중독은 서로 간에 높은 관계성을 가진다고 보고하였고, Zuckman(1994) 의 연구에서도 스포츠 몰입이 높은 여가스포츠 참여자의 각성추구성향과 운동중독 및 심리적 웰빙의 계/허진영․ 송기현 135 사람은 각성추구 행동도 높은 것으로 보아 각성추구 행동적 성격이 지배적인 사람이 운동에서 새로운 자극을 추구하는 경향이 높을 것이기 때문에 몰입행동도 높을 것이라고 보고하고 있어 이연구결과를 지지해 준다. 이러한 결과는 다양하고 진기하며, 복잡하고 강렬한 감각이나 경험을 추구하려는 욕구를 가진, 즉 각성추구성향 수준이 높은 사람들에게 스포츠가 매우 다양한 정보와 흥미롭고 새로운 자극들을 제공해 주는 매우 좋은욕구충족의 수단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여가스포츠 참가자들이 다양한 심리적인 욕구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문화 공간 및 활동의 기회가 제한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스포츠는 높은 각성추구성향을 가진 여가스포츠 참가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세계로 지각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운동에 중독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정영수, 김승철(2009)의 연구에서 생활체육참여자들의 감각추구성향과 운동중독의 연구결과에서 상관관계만을 밝히고 있어 변인들 간의 관계성을 검증하는데 있어 다소 무리가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확인 된 바와 같이 일반 여가스포츠 참가자들 또한 각성추구성향으로 지속적인 스포츠 참가를 이끌어 내는 내적동기로 작용하게 되는 운동중독을 설명하여 주는 중요한 내적특성 변인으로 확인 되었으므로 다양한 측면에서 이를 검증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운동중독이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운동중독의 애착, 내성, 강박증이 심리적 웰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인으로 나타났다.

    양명환(1998)은 볼링 중독 성향이 높을수록 쾌락적즐거움, 몰입감, 자아실현 및 자신감을 더 강하게 경험하여 심리적인 만족감이 높게 나타난다고 하였고, 배기열, 신종근, 황주용(2009)의 택견 수련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운동욕구와 감정적 애착이 심리적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다. 강신욱(2002)은 여가스포츠 참가자의 운동중독과 삶의 질에 관한 연구에서 운동중독은 주관적 삶의 질에 긍정적인 관계가 있다고 보고하였다.금단증세와 갈등은 규칙적인 스포츠 활동이 일상생활에서 하나의 습관으로 되면서 운동이 자신의 삶을 지배하게 되어 일상생활이 모두 운동중심으로 짜여 지게 되거나 운동을 하지 못하면 불쾌하고 괴로운 신체현상이나 심리현상을 겪게 되며, 운동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과 갈등을 겪게 되는 부정적 운동중독 현상이다. 이러한 운동중독 수준이 높은 사람은 심리적으로 불안하며, 운동에 대한 통제하기 힘든 습관적 행동으로 운동 후 느끼는 심리적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운동중독의 애착,내성, 강박 등 긍정적으로 작용하거나 주위 사람들과의갈등 없이 운동을 할 수 있다면 삶을 더욱 활력있고,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안녕과 행복감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들은 운동중독의 긍정적 측면 뿐 아니라 부정적 측면 또한 시사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한 운동중독의 긍정적인 면을 확립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각성추구성향이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각성추구성향의 신기함 추구만이 심리적 웰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각성추구성향이 높을수록 스포츠 참여에 있어서 여가만족을 느낀다고 보고한 송기현, 허진영(2010)과 감각추구성향의 경험추구(신기함추구)가 여가만족의 생리적, 사회적, 교육적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한 남인수(2009)의 연구결과와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또한 장영대(2005)의 연구결과에서 일반 여가스포츠에 참여하는 사람은 모험스포츠에 참여하는 사람보다 스릴을 추구하려는 성향은 다소 낮은 경향이 있지만, 새로운 운동기술이나 종목에 도전하려는 의지가 높은 사람은 운동을 통해 여가만족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각성추구수준이 높은 사람은 경험의 변화를 더욱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시도하기 위해 보다 많은 능력과 대처기술을 학습하려는 경향이 있다(정용각, 2001). 운동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은 비사회적 활동으로서 경쟁이나 공격의 배출구가 되어 각성추구성향을 자극시킨다. 그러므로 각성추구성향에 의한 운동 참여는 쾌락과 사회적 해방구의 역할로서 심리적 웰빙감을 느끼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이 연구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여가스포츠 참여자들은 높은 각성추구성향에 의해 심리적 웰빙감을 느끼며, 긍정적 운동중독에 의해 심리적 웰빙감을 더욱 확고히 느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각성추구와 관련된 연구가 모험스포츠에 한정시키지 않고 이루어져야 하며, 운동지속 행동을 이끌어내는 심리적 측면의 다각적인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Ⅴ. 결론 및 제언

    이 연구는 여가스포츠 참여자의 각성추구성향과 운동중독 및 심리적 웰빙의 관계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각성추구성향의 신기함 추구요인은 운동중독의 금단증세, 애착, 내성, 강박증요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스릴추구요인은 운동중독의갈등, 강박증요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운동중독의 애착, 내성, 강박증요인은 심리적웰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각성추구성향의 신기함 추구요인은 심리적 웰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여가스포츠 참여자들의 각성추구성 향이 운동중독과 심리적 웰빙을 설명하여 주는 중요한내적 특성변인으로 확인되었으며, 여가스포츠 활동을통해 긍정적 운동중독을 경험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심리적 웰빙의 긍정적인 효과로 인하여 여가스포츠 참여의 확대와 운동의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것이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엘리트선수, 학교체육 등 다양한 운동과 스포츠 영역에서 이러한 각성추구성향을 이해하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다양한 인지, 정서, 행동적 변화를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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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 1.] 인구통계학적 특성
    인구통계학적 특성
  • [표 2.] 각성추구성향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각성추구성향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 [표 3.] 운동중독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운동중독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 [표 4.] 심리적 웰빙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심리적 웰빙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 [표 5.] 상관관계분석 결과
    상관관계분석 결과
  • [표 6.] 각성추구성향과 운동중독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각성추구성향과 운동중독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 [표 7.] 운동중독과 심리적 웰빙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운동중독과 심리적 웰빙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 [표 8.] 각성추구성향과 심리적 웰빙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각성추구성향과 심리적 웰빙의 다중회귀분석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