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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 학술지
불안정 성인애착이 심리적 역경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 Insecure Adult Attachment and Adversarial Growth
  • 비영리 CC BY-NC
ABSTRACT
불안정 성인애착이 심리적 역경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 between insecure adult attachment and adversarial growth. Data based on self-report questionnaires from a sample of 822 males and females with previous trauma were analyzed. Findings indicated that the hypothesized model, in which the influence of attachment anxiety and attachment avoidance on adversarial growth was partially mediated by selfobject and mentalization, showed the best model fit. Both attachment anxiety and attachment avoidance exhibited negative influence on selfobject and mentalization. Selfobject presented positive influence on mentalization and adversarial growth. Mentalization showed greater influence on adversarial growth than selfobject. Third, the pathways of influence from attachment anxiety and attachment avoidance to adversarial growth were separate. Attachment anxiety exhibited greater influence on mentalization than attachment avoidance. However, the greater the attachment avoidance, the more compromised was selfobject. Implications of current findings for counseling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y are discussed.

KEYWORD
심리적 역경 후 성장 , 불안정 성인애착 , 정신화 , 자기대상
  • 방 법

      >  연구 대상 및 절차

    본 연구는 심리적 역경을 경험한 성인기 남녀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에 만 19세∼59세의 성인 남녀를 임의 표집 하여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심리적 역경 경험 질문지를 통하여 살아오는 동안 겪었던 가장 고통스러웠던 심리적 경험을 떠올리게 한 뒤, 주관적 고통의 정도가 보통 이상인 경우에 한하여, 이를 분석의 자료로 삼았다. 2012년 9월 27일부터 10월 17일까지 3주에 걸쳐 서울, 경기 지역 소재의 대학, 직장, 가정에 있는 성인 남녀 1000명에게 설문을 배포하였고, 901부의 자료가 회수 되었다. 이중 불성실한 응답을 한 경우 및 심리적 역경을 경험한 적이 없다거나 그 주관적 고통의 정도가 보통수준이 되지 않는 경우에 해당하는 79부를 제외하고, 822부를 최종 분석의 자료로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평균연령은 35.3세(SD=9.37)이며, 연령대를 살피면 20대가 30.4%, 30대가 35.5%, 40대가 25.5%, 50대가 7.5%였다. 성별은 남성이 231명(28.1%), 여성이 589명(71.7%)으로 여성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으나, 성별에 따른 핵심변인들의 유의미한 평균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문직(34.2%), 사무직(22.0%), 대학생(17.4%), 주부(13.7%), 기타(5.5%), 자영업(4.6%), 취업준비생(1.6%), 무직(0.7%), 생산직(0.1%), 무응답(0.1%) 순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역경의 주관적 고통의 정도에 있어서는 ‘매우 고통스러웠다’에 416명(50.6%), ‘고통스러웠다’에 324명(39.4%), 그리고 나머지는 ‘보통정도였다’에 응답하였다. 심리적 역경의 종류를 살펴보면, 이별․실연․절교와 같은 대인관계 파탄(16.2%), 사랑하는 사람의 사망(14.8%), 낙방․실패․좌절과 같은 학업․과업 문제(10.9%), 거짓말․ 외도․속임․사기와 같은 배신․충격(9.9%), 재정적 어려움(7.7%), 소외나 따돌림 같은 적응의 어려움(7.1%), 사랑하는 사람의 질병(6.6%), 본인의 심각한 신체 질병(5.1%), 이혼 및 별거(4.5%), 사고 및 상해(3.3%), 실직․구직의 어려움(3.2%), 성추행 및 성폭력(1.8%), 어린 시절 학대(1.7%), 구타․폭행․강도 등 범죄피해(1.2%), 자연재해(0.6%), 기타(5.2%)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측정 도구

    불안정 성인애착

    김성현(2004)이 번안하고 타당화한 개정판 성인용 친밀 관계의 애착척도(Encounter in Close Relationship Scale-Revised: ECR-R, Brennan, Clark, & Shaver, 1998)를 사용하여 불안정 성인애착을 평가하였다. ECR-R은 성인애착을 불안애착과 회피애착 즉, 가까운 대인관계에서 느끼는 불안과 회피의 정도로 평가하는 것으로, 각각 18문항씩, 총 3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항은 5점 Likert-Type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5=매우 그렇다)로 평정하였다. 김성현(2004)의 연구에서 불안애착은 .89, 회피애착은 .85의 내적 신뢰도를 보였으며, 본 연구에서 불안애착은 .92, 회피애착은 .87의 내적 신뢰도를 보였다.

    자기대상

    자기대상은 지각된 사회적 지지 척도들 중 Kohut(1984)이 제시한 거울 자기, 이상화 자기, 그리고 쌍둥이 자기대상을 반영하는 문항들로 측정하였다. 자기애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거울 자기대상’과 취약한 자기 자신을 보호하고 불안한 느낌으로부터 자신을 진정시킬 수 있도록 힘을 제공받는 경험으로서의 ‘이상화 자기대상’은 박지원(1985)이 개발하고 유희정(2012)이 수정한 지각된 사회적 지지 척도 중 평가적 지지(6문항)와 정서적 지지(7문항)로 측정하였다. 그리고 Blumenthal 등(1987)이 개발하고 김희정, 권정혜, 김종남, 이란과 이건숙(2008)이 번안한 지각된 사회적 지지 척도 중에서 중요한 타인의 지지(4문항)로 다른 사람의 말 없는 현존으로 인하여 내적인 삶을 이해받는 경험으로서의 ‘쌍둥이 자기대상’을 측정하였다. 5점 Likert-Type 척도(1=전혀 그렇지 않았다, 5=매우 그랬다)로 구성된 총 17문항의 자기대상 척도의 내용타당도과 안면타당도는 전문가 1인을 통하여 검토 받았다. 유희정(2012)의 연구에서 내적 신뢰도 계수는 평가적 지지가 .91, 정서적 지지가 .92, 김희정 등(2008)의 연구에서 중요타인의 지지가 .89로 나왔다. 본 연구에서 내적 신뢰도 계수는 하위요인별로 .94, .96, .92이며, 전체 신뢰도는 .98이다.

    정신화

    본 연구에서 정신화는 정서자각, 수용, 탈중심화 그리고 성찰능력을 지표로 측정하였다. 정서자각은 Salovey, Mayer, Goldman, Turvey 그리고 Palfai(1995)가 개발하고, 이수정과 이훈구(1997)가 번안, 타당화한 한국판 특질 메타-기분 척도(Trait Meta-Mood Scale: TMMS)를 사용하였다. 정서적 명료성(11문항), 정서적 주의 집중(5문항), 그리고 정서적 회복(5문항)을 포함한 총 21문항의 5점 Likert-Type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5=매우 그렇다)로 평정하였다. 이수정과 이훈구(1997)의 연구에서 내적 신뢰도 계수는 각 하위요인별 .84∼.72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전체 .84로 나왔다.

    수용은 허재홍, 최명식과 진현정(2009)에 의해 타당화된 개정판 수용 행위 질문지(Acceptance and Action Questionnaire-II: AAQ-II)로 측정하였다. 수용행위 질문지는 심리적 유연성(psychological flexibility)과 경험적 회피(experiential avoidance)의 수준을 측정하는 총 10문항의 5점 Likert-Type 척도(1=전혀 아니다, 5=항상 그렇다)로 구성되었다. 원판 AAQ-II의 내적 신뢰도는 .86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내적 신뢰도는 .80이다.

    탈중심화는 김빛나(2008)가 번안한 경험질문지(Experiences Questionnaire: EQ)(Fresco et al., 2007)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척도는 탈중심화의 조작적 정의를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대하여 탈매몰된 관점에서 경험하는 과정으로 보고, 생각을 자신과 동일시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 부정적 경험에 자동적이고 습관적으로 반응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 자기를 수용하는 능력을 측정한다(Fresco et al., 2007). 총 11문항의 단일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점 Likert-Type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5=거의 항상 그렇다)로 평정하였다. 김빛나(2008)의 연구에서 내적 신뢰도는 .78이며, 본 연구에서 내적 신뢰도는 .88이다.

    성찰능력은 Steger, Frazier, Oishi 그리고 Kaler(2004)가 개발하고, 원두리, 김교헌과 권선중(2005)이 번안, 타당화한 삶의 의미 척도(The Meaning in Life Questionnaire: MLQ)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자신의 삶이 의미 있다는 주관적 감각인 의미존재(5문항)와 자신의 삶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지향과 추동인 의미추구(5문항)를 포함한 총 10문항의 5점 Likert-Type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5=매우 그렇다)로, 원두리 등(2005)의 연구에서의 내적 신뢰도 계수는 .90이었으며, 본 연구의 내적 신뢰도 계수는 .89로 나왔다.

    심리적 역경 후 성장

    Tedeschi와 Calhoun(1996)이 개발하고, 송승훈(2007)이 타당화한 한국판 외상 후 성장 척도(Korea Posttraumatic Growth Inventory: K-PTGI)를 사용하여 심리적 역경 후 성장을 측정하였다. K-PTGI는 자기지각의 변화, 대인관계 깊이 증가, 새로운 가능성 발견, 영적․종교적 관심의 증가라는 4가지 요인, 총 16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6점 Likert-Type 척도(1=경험 못했다, 6=매우 많이 경험했다)로 평정하였다. 송승훈(2007)의 연구에서 내적 신뢰도 계수는 .91이였으며, 본 연구에서 내적 신뢰도 계수는 .93이다.

    심리적 역경

    심리적 역경을 경험하게 한 사건의 종류와 시기, 주관적 고통을 측정하기 위하여 송승훈(2007)이 제작, 신선영(2009)이 보완한 심리적 역경 질문지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었던 힘들고 충격적이었던 경험들을 16가지 유형으로 정하여 해당하는 것에 모두 표시하도록 한 뒤, 가장 고통스러웠던 사건을 하나만 선택하여, 이 경험을 전제로 설문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이 밖에 심리적 역경을 경험하였던 시기를 물었으며, 주관적 고통의 정도를 5점 Likert-Type 척도(1=전혀 고통스럽지 않았다, 5=매우 고통스러웠다)로 평정하였다.

      >  자료처리 및 분석

    수집된 자료는 표본의 기술통계 분석을 위해 SPSS 18.0을 사용하여 빈도,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 등을 계산하고,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주요변인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내적 신뢰도 계수를 확인하고,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AMOS 18.0을 사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측정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였으며, 홍세희(2000)의 제안에 따라 χ2값, TLI, CFI, NFI, RMSEA를 사용하여 모형의 적합도를 평가하였다. 결측치는 AMOS의 FIML(Full Information Maximum Likelihood) 방식을 이용하여 처리하였다(김계수, 2010). 더불어 관련 변인들의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Bootstrapping을 실시하였고, 정신화와 자기대상에 있어서 불안애착과 회피애착의 영향력 차이를 비교, 검증하기 위하여 Fisher's z-test를 실시하였다.

    결 과

      >  기술통계 및 변인들 간의 관계

    본 연구에 대상이 된 성인들은 주로 심리적으로 고통스럽거나 매우 고통스러운 경험이 있던 사람들로, 표 1에 제시한 바와 같이 보통 수준 이상의 자기대상 경험을 하고, 역시 보통 수준 이상의 정신화 능력을 통해, 이와 같은 고통을 기반으로 나름의 성장을 한 집단이라고 하겠다. 불안애착과 회피애착 측정 점수의 높고 낮음(2.5점 기준)의 조합으로 네 가지 범주의 애착유형으로 분류한 결과, 회피형이 33.2%, 불안형이 9.4%, 두려움형이 27.9%, 안정형이 25.7%로 연구대상은 전반적으로 회피형, 불안형, 두려움형을 포함하는 불안정 애착유형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측정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불안애착과 회피애착은 자기대상, 정서자각, 수용, 탈중심화, 성찰능력, 그리고 심리적 역경 후 성장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자기대상, 정서자각, 수용, 탈중심화, 그리고 성찰능력과 심리적 역경 후 성장 간에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나타내었다. 또한 모든 변인들의 왜도와 첨도의 절대값이 각각 2와 4를 넘지 않아 구조방정식 모형을 위한 정규분포성의 가정을 충족하였다.

    [표 1.] 측정 변인간의 상관계수,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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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정 변인간의 상관계수,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

      >  측정모형 검증

    우선, 불안애착과 회피애착은 단일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 잠재변인을 측정하기 위해 Russell, Kahn, Spoth와 Altmaier(1998)의 제안에 따라 각 문항에 대한 응답을 바탕으로 3개의 문항꾸러미를 구성하여 각 꾸러미 값을 잠재변수 구인에 사용하였다(김민선, 서영석, 2009). 각 문항꾸러미들이 비슷한 수준에서 해당 잠재변인을 반영할 때 꾸러미 효과가 최대화된다는 Russell 등(1998)의 주장을 근거로 잠재변인 별로 최대우도법을 사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각 꾸러미들이 잠재변인에 대해 동일한 요인부하량을 갖도록 문항들을 묶었다. 불안애착, 회피애착, 자기대상, 정신화, 심리적 역경 후 성장의 개념에 대한 측정변인들이 해당 잠재변인을 적절히 구인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모든 잠재변인 간 상관을 가정하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측정모형의 적합도가 양호하게 나타남에 따라 측정모형은 자료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였다(χ2(df=107, N=822)=653.306, p<.001, TLI=.923, CFI=.939, NFI=.928, RMSEA=.079). 또한, 각 잠재변인에 대한 측정변인의 요인 부하량은 불안애착이 .83∼.91, 회피애착이 .80∼.86, 자기대상이 .90∼.95, 정신화가 .60∼.77, 심리적 역경 후 성장이 .55∼.96로 p<.001 수준에서 유의하였다. 이에 17개의 측정변인으로 5개의 이론적 잠재변인을 구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하였다(표 2).

    [표 2.] 측정모형의 요인부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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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정모형의 요인부하량

      >  구조모형 검증

    연구모형과 경쟁모형 1, 2의 적합도를 비교한 결과, 표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불안애착과 회피애착이 자기대상을 부분 매개로 정신화에 영향을 미치고 정신화가 심리적 역경 후 성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연구모형의 적합도가 좋게 나왔다, χ2(df=110, N=822)= 675.545, p<.001, TLI=.922, CFI=.937, NFI= .926, RMSEA=.079(90% 신뢰구간=.073-.085). 또한 불안애착과 회피애착이 자기대상을 부분매개로하여 정신화에 영향을 미치고 정신화가 심리적 역경 후 성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거나, 불안애착과 회피애착이 자기대상을 통하여 심리적 역경 후 성장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쟁모형 2의 적합도 역시 양호한 수준이었다, χ2(df=109, N=822)=670.628, p<.001, TLI=.922, CFI=.937, NFI=.926, RMSEA=.079 (90% 신뢰구간=.074-.085). 반면, 불안애착과 회피애착이 자기대상을 완전 매개로하여 정신화에 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 정신화가 심리적 역경 후 성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경쟁모형 1은 연구모형과 경쟁모형 2에 비해 적합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χ2(df=112, N=822)=826.761, p<.001, TLI=.903, CFI=.920, NFI=.909, RMSEA=.088(90% 신뢰구간=.083-.094). 각각 양호한 수준의 적합도를 보이는 연구모형과 경쟁모형 2는 서로 내재적 관계에 있으므로 이들 간에는 χ2의 차이검증을 통하여 우수모형을 선정하였다. 살펴보면 이들의 χ2의 차이는 4.917로, 자유도(df) 차이가 1인 상태에서 유의확률 .05 수준의 χ2분포 임계치 3.84보다 큰 값을 나타내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Δx2(1)=4.917, p<.05). 따라서 경쟁 모형 2가 연구모형보다 우수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표 3.] 연구모형, 경쟁모형1, 경쟁모형2의 적합도 지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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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모형, 경쟁모형1, 경쟁모형2의 적합도 지수 비교

    그림 4에 제시한 최종모형에 따르면, 불안애착은 자기대상(β=-.15, p<.001)과 정신화(β=-.38, p<.001)에 유의미한 부적 영향력을 나타냈고, 회피애착도 자기대상(β=-.34, p<.001)과 정신화(β=-.23, p<.001)에 유의미한 부적 영향력을 나타냈다. 자기대상은 정신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β=.17, p<.001) 또한, 심리적 역경 후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β=.08, p<.05). 그리고 정신화는 심리적 역경 후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β=.62, p<.001). 채택된 모형은 심리적 역경 후 성장 변량의 43%를 설명하고 있다.

    불안정 성인애착이 심리적 역경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자기대상 및 정신화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한지 검증하기 위하여 Bootstrapping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모든 간접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4).

    [표 4.] 효과분해 및 간접효과 유의성 검증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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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분해 및 간접효과 유의성 검증결과

    또한 정신화와 자기대상에 있어 불안애착과 회피애착의 부적 영향력의 차이를 비교, 검증하기 위하여 Fisher's z-test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정신화에 미치는 불안애착과 회피애착의 부적 영향력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Z=-3.36, p<.001), 자기대상에 있어서도 불안애착과 회피애착의 부적 영향력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Z=4.11, p<.001). 즉, 정신화에 미치는 부적 영향력은 회피애착보다 불안애착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대상에 미치는 부적 영향력은 회피애착보다 불안애착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5).

    [표 5.] 경로계수의 차이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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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로계수의 차이검증

    논 의

    본 연구에서는 심리적 역경을 겪은 것으로 보고한 성인을 대상으로, 불안정 성인애착이 심리적 역경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 보고, 이 과정에 정신화와 자기대상이 어떻게 관여하는지 구체적으로 탐색하였다. 본 연구 결과 첫째, 불안애착, 회피애착이 자기대상과 정신화를 부분매개로 심리적 역경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가정한 경쟁모형 2의 적합도가 가장 좋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불안정 성인애착이 심리적 역경을 통해 내재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자기대상과 정신화가 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역경 당시의 자기대상 경험은 정신화를 증대시켜 간접적으로 심리적 역경 후 성장으로 이어지는 한편 직접적으로도 심리적 역경 후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왔다. 심리적 역경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한 선행 연구들(김진수, 서수균, 2011; 신선영, 2009; 유희정, 2012)은 성찰능력 혹은 사회적 지지 등의 개별적, 인지적 변인 혹은 사회적 변인을 중심으로 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지지를 내면화 할 수 있는 심리내적 변인으로 자기심리학에서 제시한 자기대상을 지목하였다. 구체적으로 자기대상을 타인의 인정과 공감으로 자기애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거울 자기대상’, 취약한 자기를 보호하고 불안을 완화하는 ‘이상화 자기대상’, 그리고 타인의 말 없는 현존으로 내적인 삶을 이해받는 ‘쌍둥이 자기대상’(Kohut, 1984; Siegel, 1996)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본 연구 결과는 심리적 역경 후 성장의 핵심요인으로 지목되어온 성찰능력을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고 수용하여 심리적 거리감을 유지할 수 있는 포괄적 인지 및 정서 능력인 정신화의 개념으로 확장한 의의가 있다.

    셋째, 불안정 성인애착이 높을수록 건강한 자기애를 대표하는 거울, 이상화, 쌍둥이 자기대상 경험이 적어졌다. 그리고 자기대상 경험이 적을수록 정서자각, 수용, 성찰능력, 탈중심화를 감소시켜 심리적 역경 후 성장을 저해했다. 한편 불안정 성인애착이 심리적 역경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정신화가 자기대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왔다. 불안애착과 회피애착 모두 자기대상과 정신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그 양상에는 차이가 있었다. 불안애착이 높을수록 자기대상 경험보다 정신화 능력이 상대적으로 더 낮아졌으며, 회피애착이 높을수록 정신화 능력보다 자기대상 경험이 상대적으로 더 감소하였다. 이와 같은 차이는 애착유형에 따른 정서적 대처 양식, 그리고 정서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과 조직화라는 대처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 불안애착의 경우에 회피애착과 달리 과잉활성화 전략으로 인해 심리적 역경을 경험하면서 고통을 크게 지각하며, 그로 인한 감정의 홍수에 빠지기 쉬워, 그 정서를 유발한 현상에서 심리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 따라서 정서자각, 수용, 탈중심화, 그리고 성찰능력이 상대적으로 더 저해되는 것 같다. 반면 회피애착이 높을수록 의미있는 타인들로부터 거리를 둠으로써 자기대상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회 자체가 적어져 심리적 역경 후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

    본 연구에서는 보통수준 이상의 심리적 역경을 경험한 사람들의 불안애착과 회피애착의 정도가 타인을 심리적인 자원으로 활용하는 능력과 역경에 관련된 정서조율 및 자기성찰 능력에 영향을 주고, 이러한 자기대상과 정신화 능력이 심리적 역경 후 성장으로 이어졌다. 이는 역경을 경험한 내담자의 상담 과정에서 자기대상 및 정신화 능력에 대한 개입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상담 과정에 내담자의 애착 유형에 따라 개입전략을 달리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불안애착유형의 내담자일수록 상대적으로 정신화에 더 초점을 맞추어, 역경으로 인한 정서를 자각하고, 수용하며, 이로부터 심리적 거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경험의 의미를 성찰하는 능력이 중요할 것이다. 회피애착유형의 내담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자기대상의 탐색에 더 초점을 맞추고, 상담자를 내적 자기대상 즉, 심리적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관계형성에 주력해야 할 필요가 크다.

    본 연구결과는 상담 및 심리치료 장면에서 심리적 역경을 경험한 내담자에 대한 전반적인 접근방법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우선 설문의 대상이 된 1000명 중 822명이 심리적 역경으로 인해 보통 수준 이상의 고통을 경험하였다고 보고했다. 또한 역경을 통하여 심리적 성장을 했다고 하였다. 이는 우선 역경을 경험한 개인의 심리적 현실 속에 고통스럽고 병들어가는 부분과 성숙을 향한 동기가 공존한다는 심리적 역경 후 성장의 이론적 주장을 지지한다. 그리고 상담장면에서는 심리적 역경으로 인한 병리적 증상의 제거 혹은 완화에 대한 노력과 동시에 심리적 성장을 도모하는 요인들에 대한 개입이 중요해 보인다. 본 연구는 상담 및 심리치료 장면에서 빈번히 관찰되나 경험적으로 검증이 부족했던 자기심리학과 정신화 관련 개념을 구체적으로 탐색한 의의가 있다. 정신화 관련 국내외 선행연구(이현주, 안명희, 2012; Alsarraf & Nilsson, 2009; Graling & Liem, 2012; Newbury-Helps, 2011)들은 턱없이 부족하고, 대부분 정신화와 심리적 부적응의 관련성만을 탐색했다. 본 연구는 정신화와 심리적 성장이라는 적응적 요인과의 관련성을 탐색한 의의도 있다. 상담의 계기가 되는 심리적 역경은 매우 다양하다. 본 연구는 역경 체크리스트에 존재하는 16가지 유형 모두를 역경의 범위에 포함시켜 심리적 역경 후 성장 관련 연구를 확장하는 시도도 하였다. 한편 기존의 심리적 역경 후 성장 관련 연구는 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한점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20대∼50대로 대상연령을 확대하여 심리적 역경 후 성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했다. 심리적 역경 후 성장과 관련된 선행 연구에서는 역경에 동반되는 고통의 정도로 연구대상을 선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심리적 고통의 정도가 주관적이라는 이유로 어느 정도를 역경이라 정의해야 하는지에 대한 합의 즉, 역경의 정도에 대한 기준 설정이 되어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적어도 보통 수준 이상의 역경이 상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5점 만점(1=고통스럽지 않았다, 5=매우 고통스러웠다)기준으로 3점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만 연구 대상으로 선정한 장점도 있다. 하지만 선정된 범위 내에서 고통의 개인차를 섬세하게 반영하지 못한 한계도 있을 수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고통의 정도에 따른 심리적 역경 후 성장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자기대상은 이론적 개념의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아직 경험연구의 대상이 된 바 없어, 실증적인 선행 연구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불안정 성인애착과 자기대상의 관계에 대해 개념적인 논의와 지각된 사회적 지지에 관한 경험적 연구를 간접적인 근거로 제시한 한계가 있다. 후속연구를 통해 자기대상을 측정하는 직접적인 도구의 개발과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자기대상의 관련성, 불안정 성인애착과 자기대상의 관련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하겠다. 정신화 역시 치료장면에서 상당히 주목받고 있는 개념이나, 그 조작적 정의가 명확하지 않으며 측정의 어려움이 존재한다. 이에 정신화에 대한 일치된 정의와 적절한 측정도구의 개발도 중요하다. 자기대상과 정신화는 애착 혹은 관계적 외상 경험을 중심으로 개념화되어 왔다. 후속연구에서는 심리적 역경 중 관계적 외상을 반영하는 대인관계 파탄에 해당하는 경우만을 대상으로 본 결과를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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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테이블
  • [ 표 1. ]  측정 변인간의 상관계수,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
    측정 변인간의 상관계수,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
  • [ 표 2. ]  측정모형의 요인부하량
    측정모형의 요인부하량
  • [ 표 3. ]  연구모형, 경쟁모형1, 경쟁모형2의 적합도 지수 비교
    연구모형, 경쟁모형1, 경쟁모형2의 적합도 지수 비교
  • [ 그림 4. ]  최종모형
    최종모형
  • [ 표 4. ]  효과분해 및 간접효과 유의성 검증결과
    효과분해 및 간접효과 유의성 검증결과
  • [ 표 5. ]  경로계수의 차이검증
    경로계수의 차이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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