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s of Poverty on the Psychosocial Adjustment of Adolescents

가족 빈곤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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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overty on the psychosocial adjustment of adolescents. Particularly, this study seek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neighborhood environments and parental depression. The 2008 ‘the Korean Youth General Survey’ data were utilized. We analyzed data from 2,218 adolescents between the ages of 12 and 18 and their parents. We defined poverty as the income-to-needs ratio, and measured neighborhood environment using the degrees of neighborhoods’ disorder, attachment, cohesion, and informal social control. Adolescents’ externalizing and internalizing problem behaviors were used as indicators of adolescents’ psycho-social adjustment.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as utilized as the major analytic method. This study found that adolescents in low income families were more likely to reside in disadvantaged and dangerous neighborhoods. More importantly, the results revealed that psychosocial adjustment of the adolescents was indirectly influenced by poverty through the mediators, neighborhood environment and parental depression. Based on the results, we discussed policy and practice implications, including various interventions that may improve parental mental health and neighborhood environment of low income communities.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가정의 빈곤 여부에 따라 지역사회 환경, 부모우울,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빈곤 여부가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 우울을 통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 아동청소년 종합실태조사」를 통해 수집된 총 2,218명의 12∼18세 청소년과 그 부모에 대한 2차 자료를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빈곤 여부는 욕구소득비로, 지역사회 환경은 지역사회 무질서,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 및 유대, 비공식적 사회통 제 수준으로 파악하였다.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은 외현화‧내재화 문제 행동 수준으로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빈곤 가정 청소년이 일반 청소년에 비해 취약한 지역사회 환경에 거주하며, 부모 우울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빈곤가정 청소년의 외현화‧내재화 문제행동도 일반 청소년에 비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빈곤 여부는 매개변인인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 우울을 통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사회 환경은 부모 우울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빈곤가정 청소년을 위한 정책적‧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 KEYWORD

    poverty , psychosocial adjustment , neighborhood environments , parental depression

  • Ⅰ. 서론

    최근 우리나라의 상대 빈곤률은 2003년 13.1%에서 2009년에는 15.4%까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김문길‧김태환‧이서현, 2012). 또한 2010년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지원을 받는 유자녀 가구는 전체 수급 가구유형에서 약 46%를 차지한다(보건복지부, 2010). 이러한 빈곤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은 사회정서적인 어려움이나 학업성취, 학교부적응, 비행 등의 발달상의 문제를 겪게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청소년기의 사회‧정서 발달상의 문제는 성인기까지도 심각한 영향을 미쳐학업실패나 자살, 반사회적 행동을 증가시킬 수 있다(Cohen, 1998; Olweus, 1979).

    빈곤과 청소년 발달 간의 관계를 연구한 초기의 연구들은 빈곤이 발달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에 초점을 두었지만, 최근에는 많은 연구들이 빈곤이 가정이나 지역 환경을 통해 청소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가정환경의 경우는 빈곤이 부모‧자녀 간의 유대관계나 양육태도 등을 통해 청소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강수진, 2010; 김광혁, 2006; 2008). 또한 지역사회 환경에서 드러나는 취약성은 청소년 발달에 위험요인으로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강현아, 2010; 김세원, 2009; 도기봉, 2009; 정소희‧권유경, 2010; 정진성, 2009).

    이에 본 연구는 빈곤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가정환경과 지역사회 환경의 역할에 주목하였다. 청소년기는 가정 외 체계와의 관계가 확장되어 사회적 상호작용이 보다 넓어지고 지역사회와의 접촉이 더 커지는 시기이며(김광혁, 2006; Leventhal, Brooks-Gunn & Kamerman, 1997), 특히 빈곤 가정의 청소년이 거주하는 지역사회 환경은 상대적으로 취약하거나 위험한 경우가 많아 청소년 발달에 위험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사회해체이론에 따르면 빈곤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사회는 빈곤, 자원결핍, 인구밀집, 거주인구의 이질성 등과 같은 구조적인 문제와 더불어, 사회적‧물리적 무질서,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 및 유대와 비공식적 사회통제 수준의 약화와 같은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청소년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Sampson, 1993).

    앞서 언급하였듯이 청소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사회 환경에 관한 연구는 국내에서도 이루어진 바 있으나(김세원, 2009; 도기봉, 2009; 정소희‧권유경, 2010; 정진성, 2009), 대다수의 연구들은 주로 지역 센서스 데이터를 토대로 지역사회 환경을 파악하였다. 지역 센서스 데이터를 사용할 경우 대단위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장점은 있으나, 해당 지역사회 내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과 그 가족의 이웃과의 실질적인 상호작용이나 문화, 그리고 지역 환경에 대한 그들의 인식 등을 직접적으로 파악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질 수 있다(Martinez, Black & Starr, 2002). 또한 기존의 국내 연구들에서는 지역사회 환경을 보다 폭넓게 다루지 못하였다. 즉, 지역사회 환경에는 물리적 측면 외에도 사회적 무질서 및 유대나 애착과 같은 사회적 측면도 포함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거주민이 인식하는 무질서, 유대 및 애착과 비공식적 사회통제를 통해 지역사회 환경을 파악하고, 빈곤한 가정일수록 지역사회 환경이 취약한 곳에 거주하게 되는지 그리고 이러한 지역사회 환경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지역사회 환경과 더불어 가정환경 요인 중 본 연구가 초점을 둔 것은 빈곤한 가정의 부모 정신건강 문제이다. 선행연구들(김진이, 2009; 박상규‧이병하, 2004; 엄태완, 2008; 이상록‧이순아, 2010; Bruce, Takeuchi, & Leaf, 1991)에 따르면, 빈곤층 성인들은 우울, 분노 등의 부정적인 정서 상태를 갖게 될 가능성이 일반 인구보다 높아, 자녀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 또한 높다. 빈곤 뿐아니라 거주하는 지역사회의 환경도 부모 우울과 같은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국외의 선행연구(Casciano & Massey, 2011; Cummings & Davies, 1994; Kim, 2010; Ross, 2000)에서는 지역사회의 무질서, 유대 및 애착과 비공식적 사회통제와 같은 환경들이 우울이나 불안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빈곤한 가구일수록 취약한 지역사회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빈곤한 지역의 환경이 부모의 우울 수준과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가정해볼 수 있다. 그러나 국내 선행연구들은 주로 부모의 양육태도나 부모‧자녀 유대관계에 초점을 두었을 뿐, 빈곤이 부모 정신건강을 통해 자녀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미미한 편이다. 또한 선행연구들에서는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 정신건강 각각의 영향력에만 주목했기 때문에 청소년의 발달에 대한 이들의 영향력과 인과관계를 통합적으로 살펴보지 못했다. 연구 샘플 역시 일부 지역에 한정하거나 저소득층을 충분히 포함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보완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국 규모 조사인 「한국 아동청소년 종합실태조사」를 통해 수집된 2차 자료를 활용하여, 빈곤 여부에 따라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의 우울수준,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빈곤이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 우울을 통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가 분석하고자 한 연구모형은 아래 <그림 1>과 같다.

    이에 따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빈곤 여부에 따라 지역사회 환경, 부모 우울,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은 차이를 보이는가?

    둘째, 빈곤 여부가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빈곤 여부가 지역사회 환경, 부모 우울을 통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가?

    Ⅱ. 이론적배경

       1. 빈곤, 부모 우울,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

    그동안 많은 국내외 선행연구들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빈곤의 영향력을 강조해왔다. 예를 들어, 빈곤 가정에 속해있을수록 비행, 공격성, 위축등의 심리사회적 부적응 행동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서유경, 2002). 빈곤가구의 밀집지역으로 대표되는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들은 일반아동에 비해 높은 수준의 공격성, 위축, 신체증상 등의 문제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권미순, 2001). 또한 빈곤을 경험한 청소년일수록 성(性)행동을 또래보다 더 일찍 시작할 가능성이 높고, 비행, 우울‧불안 등과 같은 외현화 및 내재화 문제행동, 낮은 학업성취와 같은 발달상의 문제를 겪기 쉽다(Brooks-Gunn & Furstenberg, 1989; Duncan & Brooks-Gunn, 1997; Duncan, Brooks-Gunn, & Klebanov, 1994; Haveman & Wolfe, 1994). 더불어 빈곤의 지속성도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익중, 2009; Brooks-Gunn & Duncan, 1997; McLeod & Shanahan, 1993).

    빈곤 그 자체가 청소년 발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청소년을 둘러싼 가정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환경 요인을 매개로 하여 빈곤의 영향력을 전달하기도 한다(김진이, 2009; 김진희, 2011; Grant et al., 2005). 빈곤 가정에서 성장하는 청소년은 경제적인 어려움 뿐 아니라 가정해체, 부모 우울, 가정 폭력등 부적절한 가정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심리사회적 부적응을 경험할 확률이 높은 것이다(오경자 외, 2005; Alpern & Lynos-Ruth, 1993).

    선행연구들에서는 부모 우울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가 자녀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Beardslee, Versage, & Gladstone, 1998). 부모의 정신건강은 자녀의 정신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Downey & Coyne, 1990; Espejo et al., 2007; Smith, 2004), 이 영향력은 장기적으로 지속되기도 한다 (Korhen et al., 2012; Nomura et al., 2002). 또한 부모의 우울 문제는 자녀와 원활한 상호작용을 어렵게 만들며, 자녀에 대한 민감성이 떨어지게 만드는 등 부모‧자녀 관계를 약화시킬 수 있다(Cummings & Davies, 1994; Dodge, 1990; Hoffman, Crnic & Baker, 2006; Shaw & Emery, 1987). 이렇듯 많은 선행연구들이 부모의 정신건강이 직‧간접적으로 자녀의 전반적인 심리사회적 적응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경제적 결핍 상황에 있는 부모일수록 건강이 악화되거나 스트레스, 무력감, 우울 및 불안 등과 같은 정신건강 상의 문제를 보일 수 있으며, 체벌적인 양육태도를 가질 수 있다(김진이, 2009; 이소희 외, 2005; 이재연‧안동현‧황옥경, 2007; Belle, 1982; Conger, et al. 1994; Goosby, 2007; McLoyd, 1990). 즉, 가정이 빈곤할수록 그 부모가 정신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그 가정의 청소년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빈곤과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과의 관계에서 부모 우울을 매개요인 중 하나로 설정하여 그 인과관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2. 빈곤, 지역사회 환경,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

    빈곤이 가정환경 외에도 지역사회 환경을 통해서 청소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Shaw와 Mckay(1972)의 사회해체이론(social disorganization theory)을 통해 자세히 설명된다. 이들은 시카고 시의 도시구조를 연구하면서 각 지역이 빈부를 기준으로 이루어진 동일한 계층의 집단적 거주지역이 형성되는 것을 발견했다. 주거비용이 싼 지역에는 빈곤가구가 밀집될 수밖에 없으므로 빈민층이 많이 주거하는 지역에는 같은 부류의 주민과 이웃이 모여들게 된다는 것이다(최영인‧염건령, 2005). 이렇게 가구의 빈곤이 특정지역으로의 유입을 집중시킨다는 것은 Massey와 Denton(1993)의 연구에서도 밝히고 있다.

    Sampson(1992)은 Shaw와 Mckay의 전통적인 사회해체이론과 빈곤과 관련된 여러 이론들을 통합하여 빈곤한 지역사회의 문제와 그 영향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지역사회의 구조적인 요인인 빈곤, 인구밀집, 자원결핍 등과 같은 문제가 심각해질수록, 주민 유대나 비공식적 사회통제와 같은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기능 수준이 낮아져, 개인의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김영미, 2010). 즉, 사회적으로 해체된 지역일수록 사회적 유대 및 사회통제 수준이 낮아 범죄와 폭력 수준이 높아 질 수 있는 것이다(Ross & Jang, 2000). 또한 지역사회의 공식‧비공식적인 사회통제, 무질서,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 및 유대 등과 같은 지역사회 환경적 요인들은 성인뿐 아니라 아동 및 청소년의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강현아, 2010; Aneshensel & Sucoff, 1996; Gibson et al., 2002; Johnston, 2001; Leventhal & Brooks-Gunn, 2000; Meyer & Miller, 2004; Sampson, Morenoff, & Gannon-Rowley, 2002; Simon, 2002).

    앞서 설명한 이론과 선행연구결과가 시사하는 점은 빈곤가구일수록 특정지역에 집중적으로 거주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들이 거주하는 지역사회는 사회적‧물리적 무질서나 지역사회 내의 공식‧비공식적 사회통제 및 이웃유대의 약화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 이러한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무질서 현상이나 이웃유대 등의 약화는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임을 가정해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기존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한국 아동청소년 종합실태조사」에서 지역사회 환경과 관련된 가용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사회 무질서,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 및 유대, 비공식적 사회통제 수준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을 측정하였다.

       3. 빈곤, 부모우울, 지역사회 환경,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

    지금까지 검토한 내용을 정리하면, 빈곤은 청소년의 발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의 정신건강과 같은 가정환경을 매개로하여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빈곤 가정이 거주하는 취약한 지역사회 환경은 부모의 우울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빈곤한 지역사회에 거주할수록 지역사회의 무질서 수준이 높으며, 이는 그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의 우울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Curry et al., 2008; Cutrona, Wallace, & Wesner, 2006; Echeverria et al., 2008; Gary, Stark, & LaVeist, 2007; Hill, Ross & Angel, 2005; Ross, 2000)이 이러한 가설을 뒷받침한다.

    본 연구는 관련 이론과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가정이 빈곤하면 그들이 거주하는 지역사회 환경이 취약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그에 따라 부모 우울수준도 높아져 결과적으로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있다는 가설을 상정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빈곤의 영향이 그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 우울을 통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 인과적관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는 2008년 보건복지부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시행한 「한국 아동청소년 종합실태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활용하여 2차 자료 분석을 실시하였다. 한국아동청소년종합실태조사는 만 0-18세 이내의 아동‧청소년 가구 총6,923가구를 대상으로 한국 아동‧청소년의 현황과 복지 상태를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조사한 자료이다. 이 조사에서 모집단은 차상위 이상 가구의 경우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0세에서 18세까지의 아동과 청소년으로 정의되었으며, 저소득층가구의 경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명부에 포함된 아동청소년이 포함되었다. 이 조사는 표집과정에서 샘플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16개 시도로 지역별 층화할당 후 6개 연령층으로 연령별 유의할당을 하였으며, 층의 크기는 2007년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근거로 계산하였다. 저소득층의 아동에 대해서는 저소득층 분포현황자료를 이용하여 층별로 규모를 파악하였다(보건복지가족부, 2009).

    본 연구에서는 이 조사 자료 중에서 총 2,306명에 해당하는 만 12-18세의 청소년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욕구소득비 산출을 위해 필요한 월평균 총소득을 기재하지 않은 케이스는 제외하고 결과적으로 총 2,218명의 청소년과 그 부모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에 포함된 대상의 일반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 2,218명 중 남자청소년과 여자청소년은 1,109명씩(50%) 똑같은 비율을 보인다. 연령별로는 만12세가 280명(12.6%), 만13세 372명(16.8)%, 만14세 355명 (16.0%), 만15세 377명(16.9%), 만16세 371명(16.7%), 만17세 294명(12.7%), 18세 182명(8.2%)로 나타났다.

    가구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437명(19.7%), 100∼199만원 514명(23.1%), 200∼299만원 323명(14.5%), 300∼399만원 432명(19.4%), 400만원 이상 511명(23.0%)로 나타났다. 욕구소득비에 따른 빈곤 여부를 살펴봤을 때 빈곤 가정에 속한 청소년은 618명(27.9%), 비빈곤 가정에 속한 청소년은 1,600명(72.1%)로 나타났다. 가족구조는 양부모와 함께 사는 청소년은 1,524명(68.7%), 한부모와 살거나 기타인 경우는 694명(31.3%)로 나타났다.

       2. 주요변수

    1) 빈곤: 외생변수

    빈곤 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월평균 가구소득을 2008년 조사 당시의 가구규모별 월 최저생계비로 나눈 욕구소득비(income-to-ratio)에 기초하여 산출하였다. 욕구소득비 1미만일 경우 빈곤(1), 1이상일 경우 비빈곤(0)으로 나누었다. 욕구소득비는 절대적 빈곤 개념에 상대적 빈곤 개념을 더한 대안적인 가족빈곤지표로서(김광혁‧김예성, 2008), 가구소득과는 달리 가구규모에 따라 최저생계비를 고려하기 때문에 가구의 욕구를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구인회, 2003).

    2) 매개 변수

    (1) 지역사회 환경

    지역사회 환경은 부모 설문지 내 지역사회 환경 문항을 사용하였다. 한국아동청소년종합실태조사의 지역사회 환경 문항은 총 13문항으로 모두 2점 척도(예=1, 아니오=0)로 측정되었다. 본 연구는 빈곤할수록 지역사회 환경이 취약한 곳에 거주하는지 확인하고자 하므로, 지역사회 환경 문항 중 긍정적인 문항들은 역코딩하였다. 즉, 점수가 높을수록 지역사회 환경이 취약함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환경 문항을 구조방정식에 맞는 형태로 전환하기 위해 항목 합산을 실시했다. 아동청소년 종합실태조사의 지역사회 환경 설문항목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관측변수는 13개가 된다. 그러나 구조방정식 모델에서 이정도 수의 항목들을 관측변수로 사용하게 되면 모델의 복잡성이 증가하여 표본의 크기, 모델의 적합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우종필, 2012).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한 항목합산을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에는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 estimation)과 사각회전(oblique rotation)이 사용되었다. 사각회전은 추출된 요인 간에 상관이 있다고 가정한 상태에서 요인을 도출하므로, 상관관계를 0으로 고정하여 각 요인들이 가지는 요인 적재치를 왜곡할 가능성이 높은 직각회전(orthogonal rotation)보다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김주환‧김민규‧홍세희, 2011). 이 경우, χ² 검증으로 적합도 지수인 RMSEA(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를 확인하여 요인의 수를 결정한다. RMSEA의 적합도 기준은 .05이하 경우 좋은 적합도를 나타내며, .08이하일 경우 괜찮은 적합도로 판단한다(Browne & Cudeck, 1993).

    <표 2>에 나타난 바와 같이 탐색적 요인 분석 결과 요인의 수가 증가할수록 모형의 적합도를 나타내는 RMSEA 값이 점점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5요인 모형부터 패턴행렬에서 요인 적재치가 1을 넘는 변수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요인 수의 추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김주환‧김민규‧홍세희, 2011), 4요인 모형이 최적으로 판단된다.

    4요인 모형의 패턴행렬 및 추출된 요인명은 Ross와 Mirowsky(1999)의 이웃무질서 인지척도(Perceived Neighborhood Disorder: PND)와 Silver와 Miller(2004)의 연구에서 활용한 지역사회 환경 관련 척도를 참고하여 명명하였다. 총 13개의 문항 중 ‘나는 우리 동네가 아이들에게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문항은 삭제하였다. 이웃무질서 인지척도에 따르면 이 문항은 지역사회의 사회적 질서를 측정하는 문항에 가까우며, 함께 요인으로 묶인 지역사회 애착을 나타내는 문항들과는 이질적인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추출된 문항은 총 12문항으로 지역사회 무질서(3문항), 지역사회 애착(2문항), 비공식적 사회통제(4문항), 지역사회 유대(3문항)이다. 이들의 문항간 Cronbach‘s α는 각각 .808, .706, .865, .777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환경 문항의 항목합산 마지막 단계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환경 문항의 집중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다(<표 3> 참고).

    <표 3>에서 볼 수 있듯이, 요인적재량이 .5 이상, critical ratio는 ±1.96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 집중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으로 지역사회 환경 문항의 측정모형의 적합도를 보면(<표 4> 참고), 적합도 지수들도 모두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나 측정모형은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2) 부모 우울

    두 번째 매개변수인 부모 우울은 Radloff(1977)에 의해 개발된 CES-D(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Depression Scale)를 활용하여 측정한 부모 설문지 내의 우울 문항을 사용하였다. 우울을 측정하는 문항은 총 11문항으로 지난 1주일간 각 문항에 대해 얼마나 자주 느꼈는지를 측정한다. 문항은 4점 첨도(0=극히 드물다/1년에 한두번, 1=가끔 있었다/한 달에 한 두번, 2=종종 있었다/일주일에 한 두번, 3=대부분 그랬다/거의 항상)로 측정되었는데, 이 중 긍정적인 문항은 역코딩을 실시하였다. 문항의 응답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각 요인별 Cronbach‘s α를 살펴보면, 신체‧행동둔화(4문항)는 .814, 우울감정(3문항)은 .866, 대인관계(2문항)는 .801, 긍정적 감정(2문항)은 .626로 나타났다.

    3) 심리사회적 적응: 내생변수

    내생변수인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은 아동 설문지 내 한국판 아동행동평가척도(Korea Child Behavior Checklist, K-CBCL)를 활용하여 측정한 총 54개의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 행동 문항을 사용하였으며, 응답점수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의 수준이 높은 것으로 심리사회적 적응 수준이 낮은 것을 의미한다. 내재화 문제행동(23문항)의 Cronbach‘s α는 .897, 외현화 문제행동(31문항)의 Cronbach‘s α는 .892였다.

       3. 분석방법

    본 연구는 빈곤이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 우울 수준을 통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Anderson과 Gerbing(1988)의 2단계 접근법(two step approach)을 활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후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 프로그램은 SPSS 19.0과 AMOS 19.0을 사용하였다.

    구조모형식 모형분석에서 적합도를 판단하기 위해, GFI(Goodness of Fit Index), AGFI(Adjusted Goodness of Fit Index), NFI(Normed Fit Index), TLI(Tucker-LewisIndez), CFI(Comparative Fit Index), RMSEA(Root Mean Squared Error of Approximation)를 적합도 지수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연구모형의 매개효과 유의성을 검증하기위해 부트스트래핑 방법(bootstrapping)을 활용하였다.

    Ⅳ. 연구결과

    연구가설 검증을 위한 분석 전에 먼저 자료의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하여 결측치, 자료의 정규성, 다중공선성을 점검하였다. 결측치의 경우는 5% 미만으로 발생하여 평균대체법을 사용하여 해결하였다(내재화문제행동 문항의 경우 0.9%, 외현화 문제행동 문항 1.23%). 왜도(skewness)와 첨도(kurtosis)를 통해 자료의 정규성을 점검하였는데, Decarlo(1997)가 제시한 기준치를 넘는 변수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규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분산팽창계수(VIF)와 상관관계를 통해 주요 변수들의 다중공선성을 점검하였다. 그 결과 VIF 값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이 부모 우울의 측정변수 중 하나인 우울감정이 3.490으로 기준치인 10미만이었다. 상관계수의 절대값도 .85미만으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1. 빈곤 가정 청소년과 일반 가정 청소년의 지역사회 환경, 부모 우울, 심리사회적 적응 수준의 차이

    연구에서는 빈곤 가정 청소년과 일반 가정 청소년의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우울, 심리사회적 적응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빈곤 가정 청소년과 일반 가정 청소년이 거주하는 지역사회 환경 간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5> 참고).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빈곤 가정청소년이 거주하는 지역사회 환경이 일반 가정의 청소년이 거주하는 지역사회환경보다 무질서 수준이 높고, 이웃유대 수준과 비공식적 사회통제 수준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무질서와 지역사회 애착과 유대는 p<.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비공식적 사회통제는 p<.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부모의 우울 수준도 빈곤 가정과 일반 가정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 가정은 일반가정과 비교할 때, 신체‧행동 둔화 및 우울감정, 대인관계, 긍정적 감정 모두가 p<.001 수준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 가정 청소년과 일반 가정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 수준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먼저 내재화 문제행동은 빈곤 가정 청소년이 평균 9.25로 일반 가정 청소년평균 7.99보다 유의미하게 높았으며(p<.001), 외현화 문제행동도은 빈곤 가정 청소년은 평균 9.49로 일반 가정 청소년은 평균 8.21보다 높게 나타났다(p<.001). 즉, 빈곤 가정의 청소년은 일반 청소년에 비해 심리사회적 적응 수준이 낮다고 볼 수 있다.

       2. 측정모형: 확인적 요인분석

    구조모형을 분석하기 전에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통해 각 측정변수들이 요인을 얼마나 잘 설명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측정모형은 <그림 2>, 측정모형의 요인적재량은 <표 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표 6>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본 연구의 모든 변수들은 p<.001 수준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체적인 요인 적재량도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나타나, 개별항목의 구성도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각 잠재변수 별로 살펴보면, 지역사회 환경에서는 지역사회 유대, 지역사회 애착, 지역사회 무질서, 비공식적 사회통제 순으로 높은 적재치를 보였다. 부모 우울에서는 우울감정, 신체행동둔화, 대인관계, 긍정적 감정 순으로, 심리사회적 적응 수준은 내재화 문제행동, 외현화 문제행동 순으로 적재치가 높았다.

    측정모형의 적합도 지수는 <표 7>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영가설이 너무 엄격하여 모형을 너무 쉽게 기각할 수 있고, 표본이 커질수록 영가설을 기각할 확률이 높은 χ²검증을 제외하고 GFI, AGFI, NFI, TLI, CFI, RMSEA를 통해 양호한 수준의 적합도 지수를 확인하였다.

    각 잠재변수들 간의 관련성 및 관계의 방향성을 살펴보면, 지역사회 환경이 취약할수록 부모의 우울 수준은 높아지며,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을 나타내는 내재화, 외현화 문제행동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의 우울 수준이 높아질수록 청소년의 내재화, 외현화 문제행동 또한 높아졌다(<표 8> 참고).

       3. 연구모형: 구조모형 분석

    본 연구에서 제시한 연구모형의 적합도를 확인한 결과 GFI, AGFI, NFI, TLI, CFI는 .90이상, RMSEA는 .063으로 적합한 수준으로 나타나 본 연구의 구조모형은 자료를 잘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표 9> 참고).

    다음으로 연구모형의 구조모형 분석 결과는 <표 10>과 <그림 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빈곤은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 우울을 통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변수들의 경로계수들을 통해 변수들의 영향을 자세히 보면(<그림 3> 참고), 빈곤 가정일수록 취약한 지역사회 환경에 거주하고 있으며, 부모의 우울도 높아짐을 알 수 있다.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살펴보면, 지역사회 환경이 취약할수록, 그리고 부모의 우울 수준이 높을수록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사회 환경이 취약할수록 부모의 우울 수준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빈곤이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은 유의미하지 않았다. 빈곤이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개변인인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우울이 투입되기 전에 표준화 계수 값이 .096(비표준화계수 1.261), critical ratio가 3.770으로 p<.001 수준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던 것과 비교할 때, 빈곤 그 자체보다는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우울의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빈곤은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우울을 매개로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 우울의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판단하기위해, 부스트래핑 방법(bootstrapping)을 사용한 결과, 95% 신뢰구간 내에서 하한값이 .673, 상한값이 1.457로 나타나 95% 신뢰구간 내에서 0을 포함하지 않아, 매개효과가 .0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시한 연구모형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한 것으로 검증되었으며, 빈곤과 청소년 심리사회적 적응 간의 관계에서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 우울은 이를 완전 매개한다고 볼 수 있다.

    Ⅴ.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빈곤 여부에 따라 청소년이 거주하는 지역사회의 환경과 부모 우울,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빈곤과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의 관계에서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빈곤 여부에 따라 지역사회 환경, 부모 우울,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t-test를 통해 살펴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 가정 청소년일수록 지역사회 환경의 무질서 수준이 높았고, 지역사회 애착 및 유대 수준과 비공식적 사회통제 수준이 낮았다. 또한 빈곤가정일수록 부모 정신건강을 나타내는 우울 수준이 높게 나타났으며, 청소년의 외현화 및 내재화 문제행동 수준도 일반 가정의 청소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연구모형에서 잠재변수로 다룬 지역사회 환경, 부모 우울,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을 각 측정변수가 잘 설명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측정모형의 적합도도 모두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잠재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로 변수들 간의 관련성 및 관계의 방향성을 살펴보았을 때, 지역사회 환경이 취약할수록 부모의 우울 수준과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부적응이 높아지고, 부모의 우울 수준이 높을수록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지역사회 환경이 취약할수록 성인의 정신건강과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선행연구(김세원, 2009; 김영미, 2010; 2011; Aneshensel & Sucoff, 1996; Casciano & Massey, 2011)와 부모의 정신건강과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 간의 유의미한 관계를 밝힌 선행연구들(Beardslee, Versage, & Gladstone, 1998; Espezo et al., 2007; Meyer & Miller, 2004)과 일치하는 것이다.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 결과, 빈곤은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 우울이라는 매개변인이 투입되면 그 영향력을 줄어들며,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 우울을 매개로 하여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빈곤 여부와 매개변수들 간 각각의 경로를 살펴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빈곤 가정은 일반가정에 비해 지역사회 환경이 취약하며, 부모의 우울 수준은 높았다.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 우울 간의 경로도 유의미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사회 환경이 취약할수록 부모 우울 수준 또한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지역사회 환경은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부모 우울 역시 청소년의 외현화‧내재화 문제행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 우울은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있어 빈곤의 영향력을 전달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으며, 부모 우울은 빈곤이라는 경제적 어려움 뿐 아니라 지역사회 환경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빈곤 가정의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빈곤 자체에 대한 해결 뿐 아니라 부모 우울과 같은 정신건강, 그리고 청소년과 부모 모두에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에 대한 정책적‧실천적 대안들이 모색되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빈곤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통합적 지원 정책은 보건복지부의 드림스타트를 들 수 있다.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유자녀 빈곤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교육, 정서‧행동 등에 대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발달을 지원하는 이러한 정책은 아동 및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빈곤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드림스타트와 같은 통합 서비스의 지속성과 다양성 그리고 질적인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빈곤 여부 자체가 부모 우울에 영향을 미치고, 부모 우울은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빈곤의 영향력을 전달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빈곤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부모의 정신건강증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먼저 빈곤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책으로는 아직 국내에는 도입되지 않았지만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아동수당제도와 더불어 빈곤층을 위한 세금공제, 빈곤 가정 부모에 대한 체계적인 직업 훈련과 일자리 알선 등과 같은 것들이 해당 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빈곤 가정 부모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특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국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정신보건사업은 대상층이 아동‧청소년이나 다문화 가정 등으로 확대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중증 정신질환자들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따라서 경제적 결핍과 더불어 빈곤 가정 부모의 우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낮은 자존감이나 사회적 지지의 결여 등과 같은 문제를 개선해줄 수 있는 빈곤층만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지역사회 환경에 대한 개입을 강조하는 거시적 시각도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빈곤 가정이 거주하는 지역사회는 무질서 수준이 높고, 이웃간의 유대나 애착, 비공식적 사회통제가 약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 간의 사회적 관계를 강화시키기 위한 지역사회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취약계층 밀집지역의 생활공간 및 사회복지 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한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이나, 경기도에서 지역사회 내 공동체 형성 및 복원 등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제안한 ‘경기도 서로돌봄마을 프로젝트’와 같은 노력들이 이에 해당될 수 있다.

    빈곤 가정이 거주하는 지역사회 환경 자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빈곤 계층의 특정지역 밀집을 해소시키기 위한 주거복지정책 역시 대안이 될 수있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슬럼가처럼 지역분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편은 아니지만, 현재는 소득계층, 외국인 거주지역 등으로 지역분화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박윤환, 2011). 이러한 지역분화에 대한 개입정책으로 소셜 믹스(social mix) 정책을 생각해볼 수 있다. 소셜 믹스 정책은 도시나 주거단지의 개발에 있어 주택단지 내에 다양한 소득계층이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박근석, 2010)이다.

    다양한 소득계층을 혼합한다는 측면에서 소셜 믹스 정책은 국내에서 1980년대 후반부터 저소득층을 위해 대규모 독립단지형태로 공급된 공공임대 주택과는 차별성을 갖는다. 독립단지로 구성된 공공임대주택은 주거 지역의 슬럼화나 주거 지역에 대한 기피 및 차별로 인해 오히려 임대주택 거주자의 사회적 배제가 강화되는 문제가 지적되었다(김주진, 2010; Taylor, 1998). 따라서 최근의 소셜 믹스 정책은 계층 간 동질성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공유 공간이나 통합된 생활동선을 늘리려는 노력을 취하고 있다(박광재, 2010). 또한 2009년에는 노후화된 장기공공주택의 거주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국고 지원 근거가 되는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법’이 제정되었다(김주진, 2010). 이러한 정책변화는 소득계층의 주거 혼합뿐만 아니라 지역환경에 대한 개선을 위한 것이다.

    위와 같이 빈곤 가정에게 일반가구와의 혼합된 공간 안에 주택을 직접 제공하는 물리적인 방식과 더불어 미국의 Section8과 MTO(Moving to Opportunity for Fair Housing Demonstration) 프로그램처럼 빈곤 가구가 주거지역을 선택하게 하여 바우처로 주거비를 지원해주는 간접적 방식의 소셜 믹스 정책도 대안이 될 수있다. 실제로 MTO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대한 선행연구들(Katz, Kling, & Liberman, 2001; Kling, Liberman, & Katz, 2007)에 따르면, 빈곤이 집중화되어 있는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그룹보다 MTO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더 나은 지역사회로 이사한 그룹이 지역사회 내의 범죄나 무질서를 덜 목격하며, 정신건강 상의 문제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 가구가 중산층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바우처, 그리고 주거선택과 이주에 관한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배순석‧이수기, 2009)하는 Section8과 MTO 같은 프로그램은 특정지역에 대한 빈곤의 집중화를 막고, 소득계층 간의 혼합을 통해 사회통합과 더불어 빈곤 가구에게 보다 더 나은 지역사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따라서 국외에서 시행되고 있는 빈곤 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거복지정책을 국내의 상황에 맞게 적용시킬 수 있다면, 빈곤 가구가 거주하는 지역사회 환경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이 개선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을 지적하면 우선 2차 자료의 사용으로 인해 제한된 데이터 내에서 분석을 시행했기 때문에 지역사회 환경 및 부모의 정신건강측면을 좀 더 폭넓게 살펴보지 못한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자료는 횡단자료이므로 종단자료를 사용했을 때보다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데에 한계점을 가진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빈곤과 청소년 발달의 관계에서 부모 우울과 지역사회 환경의 매개효과를 함께 분석함으로써 빈곤의 영향을 보다 통합적으로 조망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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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 1] 연구모형
    연구모형
  • [표 1] 청소년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
    청소년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
  • [표 2] 지역사회 환경 문항의 요인모형 적합도
    지역사회 환경 문항의 요인모형 적합도
  • [표 3] 지역사회 환경 문항의 요인 적재량
    지역사회 환경 문항의 요인 적재량
  • [표 4] 지역사회 환경 문항의 측정모형 적합도 지수
    지역사회 환경 문항의 측정모형 적합도 지수
  • [표 5] 빈곤가정 청소년과 일반가정 청소년의 지역사회 환경, 부모 우울, 심리사회적 적응 수준 차이
    빈곤가정 청소년과 일반가정 청소년의 지역사회 환경, 부모 우울, 심리사회적 적응 수준 차이
  • [그림 2] 잠재변수의 측정모형
    잠재변수의 측정모형
  • [표 6] 측정모형의 요인 적재량
    측정모형의 요인 적재량
  • [표 7] 측정모형의 적합도 지수
    측정모형의 적합도 지수
  • [표 8] 잠재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잠재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 [표 9] 구조모형의 적합도 지수
    구조모형의 적합도 지수
  • [표 10] 각 변수들의 경로계수
    각 변수들의 경로계수
  • [그림 3] 구조모형 분석 결과
    구조모형 분석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