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학의 창업교육 현황과 특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eatures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 in Overseas Univers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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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STRACT

    본 연구는 미국 5개 대학의 창업교육센터(Entrepreneurship Center)방문을 통하여 센터가 운영하는 대학의 교과과정과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국내 창업교육센터의 효과적인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기본 틀을 제시하였다. 현장방문 대학은 선행분석 등을 통해 국내 창업교육센터 운영에 참고할 만한 아이오와 대학교, 미주리 대학교,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루이빌 대학교, 조지워싱턴 대학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상기 5개 대학의 창업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센터의 운영 담당자와 교육 커리큘럼을 담당하는 교수와의 심도 있는 인터뷰를 통해 대학에서 학부수준의 창업교육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산학연 협동을 통한 창업교육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61개 교육과학기술부 링크(LINC)사업 선정대학들이 대학 내 창업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시점에서, 국내 대학 창업교육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창업교육의 교과과정과 센터의 창업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분석하였다.

    선행연구들이 문헌분석을 통한 해외 사례들을 종합하고 비교하여 시사점을 도출했다면, 본 연구는 지금까지 연구들과는 달리 문헌연구를 통해 선정된 대학의 창업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주 운영자와의 인터뷰와 현지 자료 수집을 한 뒤 해외 창업교육의 현황을 재구성하였다는 데에 보다 풍부하고 정확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This study analyzed universities's entrepreneurship education curriculum and variety programs through visiting to five entrepreneurship centers. Through these analyzes, the study presents a basic frame work for prosperous entrepreneurship education in Korea. We have selected for visiting research universities in the middle east of the United states; University of Iowa, University of Missouri(Kansas City), Saint Louis University, University of Louisville and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We visited entrepreneurship center of each university in order to have in-depth interview with professor who is responsible for building entrepreneurship curriculum and administrative director of entrepreneurial programs so that we research how university progresses entrepreneurship education at undergraduate level.

    The study, at the time of 61 universities selected for LINC project by the Korea Ministry of Education who expects Industrial-Academia cooperative effects just installed each entrepreneurship center, analyzed case study of operational practice and entrepreneurship education curriculum for the effective operation of entrepreneurship centers in universities. We believe that the study will be able to provide a richer and more accurate information and ideas since the all the analysis is based on the firsthand interview by visiting.

  • KEYWORD

    창업교육센터 , 창업교육 , 교과과정 , 창업교육 프로그램

  • Ⅰ. 서 론

    미국의 창업교육은 1947년 마일즈 메이스(Myles Mace)교수가 하버드 대학교에서 창업(Entrepreneurship) 강의를 한 것을 시작으로, 점점 많은 대학에서 창업 교육의 중요성과 그 필요성이 확산되어 이제는 하나의 학문 분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2003년을 기준으로 1600개 대학에서 2200개가 넘는 창업 관련 과목을 제공하고 있으며, 44개 이상의 학술지가 발간이 되고 있다. 100개 이상의 대학에 창업교육센터(Entrepreneurship Center)가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경영학회인 매니지먼트 학회(Academy of Management)의 창업분과(Entrepreneurship Division)에 1200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이 되어 있다(Brush et al., 2003).

    대학의 창업교육은 개인에게 창업의 동기를 부여해주고 새로운 기술의 발견과 발명을 통한 창업촉진 및 혁신, 중소 및 벤처기업의 성공여부에 영향을 주는 창업관련지식의 전달을 통하여 국가경제와 지역경제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Chrisman, Hynes and Fraser, 1995; 조병주, 1998). 미국에서는 창업 교육이 대학을 넘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까지 교육의 범위를 확대하였지만, 한국에서는 최근 들어 정부의 관심과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대학 내 창업교육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는 링크(LINC)사업에 참여한 61개 대학을 선정하여 대학 내 창업교육센터(Entrepreneurship Center) 설치를 통한 창업교육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 연구는 미국 5개 대학의 창업교육센터에서 제공하는 창업교육 교과과정과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분석을 통해 어떠한 교과과정이 제공되고 어떠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그리고 대학별 창업교육의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대상은 미국 중동부에 위치한 아이오와 대학교, 미주리 대학교,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루이빌 대학교, 그리고 조지워싱턴 대학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방법은 2012년 8월 1일부터 18일간 각 학교의 창업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센터 담당 교수 등의 창업교육센터 운영주체와 센터 운영 실무자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하여 진행하였고 방문 전 사전 문헌조사를 하여 얻은 결과들에 대한 질문을 통하여 이루어 졌다.

    현재까지의 관련 연구들을 살펴보면 주로 문헌조사를 통한 창업교육프로그램의 분석이나 사례를 조사한 경우에 그쳤다. 그리고 국내에는 창업교육센터가 이제 막 설치가 되었기 때문에, 창업교육센터의 해외사례의 분석이나 교과과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종합적인 최근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나 이제 국내에서도 창업교육센터가 설립되고 창업교육이 점차 활성화 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보다 먼저 시작한 미국의 다양한 창업교과과정과 운영 프로그램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러한 시점에서 본 연구는 창업교육에 있어서 어떠한 교과목의 내용을 포함할 것인가 하는 창업교육의 범위 및 내용 분석을 시작으로 교과과정 및 프로그램을 알아보기 위해 미국 주요 5개 대학의 창업교육센터를 방문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Ⅱ. 미국 대학의 창업교육

       2.1 미국의 창업교육 역사

    미국 창업교육의 시초는 경제학자 슘페터(Schumpeter)이다. 독일의 경제학자인 그는 1913년 미국으로 건너와 1946년 하버드대학에 최초로 창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연구센터를 만들면서 미국대학의 창업교육은 지속적인 발전을 하였다. 오늘날까지 미국은 60년 이상의 창업교육 역사를 바탕으로 현재에도 계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으며, 많은 국가들이 미국의 창업교육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은 1947년 마일즈 메이스(Myles Mace) 교수가 하버드 대학의 MBA 학생들에게 처음으로 창업기업경영(Management of New Enterprises) 과목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1953년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가 뉴욕대학교에서 창업과 혁신(Entrepreneurship and Innovation) 강좌를 개설하였다. 이후 1954년에는 스탠포드 대학에 그리고 1958년에는 MIT 대학에 각각 창업(Entrepreneurship) 과정이 생겨났다(Brush et al., 2003). 1960년대 말부터는 본격적인 창업 교육이 이루어져서 1967년 근대화 된 창업교과과정이 스탠포드와 뉴욕대학의 MBA과정에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창업교육으로 특화되어 명성을 누리고 있는 뱁슨대학(Babson College)이 1978년 처음으로 학부에 창업 세부전공을 개설하였다.

    미국에서 창업교육이 활성화된 배경에는 경영효율성을 중시하는 대기업은 시장의 다양한 욕구를 모두 충족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에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과 같은 창업기업은 시장과 보다 밀접한 관계를 갖고 기존의 조직이나 설비에 구애받지 않으며 시장변화와 시장의 다양한 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필요성이 생겨나게 되면서였다(지용희 외, 1998). 우리보다 기업의 역할과 규모가 빠르게 성장했던 미국의 시장에서는 시기적으로 우리보다 앞서 이러한 필요성이 빨리 대두되게 되었고 이는 미국의 오랜 창업교육의 역사와도 이어지게 되었다.

    <표 1>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Brush et al.(2003)의 조사에 따르면 1947년 최초의 창업 강좌개설을 시작으로 많은 강좌들이 개설되어 1986년에는 253개 대학에서 창업교과목을 개설하였다. 또한, 1968년에는 뱁슨대학(Babson College)이 창업으로 특화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미국 내 대학의 창업프로그램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 앙터프레뉴어(Entrepreneur) 잡지가 1976년 창간이 되었다. 또한,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콜만 재단(Coleman Foundation)이 1951년 설립이 되어 현재까지 창업교육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미국 중소기업청이 1953년 설립이 되어 창업 분야에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이는 민간부분과 정부기관 그리고 교육기관들이 모두 창업교육의 필요성을 파악하고 일찍이 조직을 갖추어 투자를 해왔음을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다.

       2.2 미국 대학의 창업교육의 범위 및 내용

    앞서 <표 1>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미국의 대학에서는 1960년대 말부터 창업교과과정을 개설하는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Lee and Chang, 2003), 현재도 창업관련 교과목을 전공으로 설치하는 대학과 대학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Solomon and Fernald, 1993). 이렇게 오랜 시간 지속적인 창업교육을 통해 벤처기업 및 중소창업기업들이 생겨나는 미국의 경우와는 달리, 국내의 경우에는 1997년의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시작으로 창업의 양적확대가 이루어 졌고 2000년 후반부터 또다시 정부의 다양한 창업지원이 시작되면서 국내의 창업시장은 다시금 급속한 양적 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오히려 부실 창업기업을 육성하게 되어 장기적으로 창업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정부의 다양한 지원으로 창업이 활성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될 창업가들을 위하여 가장 필요한 부분은 창업교육이다. 특히 고등교육의 한 부분으로써 대학의 창업교육은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업에 필요한 계획 그리고 창업기업 운영을 위한 기술 등을 배양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창업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창업교육의 범위와 내용을 이해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이미 많은 학자들이 연구하고 이야기해 왔듯이 내용과 교수법 면에서 일반 경영학과는 차별화가 필요하다(McMullan & Long, 1987; Vesper & McMullan, 1988).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은 창업환경 분석과 창업기회의 탐색, 사업개념의 개발, 기업가정신과 창업역량 개발 그리고 창업과 성장 이렇게 네 영역으로 구분 될 수 있다. 각 부분은 일반 경영학과 차별화 되지 않아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창업교육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조직의 설립이라는 관점에서 기업가정신, 창조와 혁신 프로세스, 문제해결 능력, 사업기회의 탐색 등 경영학과 차별화 하여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Mok and Choi, 2012). 이미 창업교육의 역사가 60년 이상이 된 미국 대학에서는 경영학과 창업학의 범위를 다르게 하여 교육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현재 창업교육을 위한 교과과정의 범위 및 내용들이 많이 연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를 통해 미국의 대학 내 창업교육 교과목의 제공 실태를 알아보고 실제 현장 방문 연구를 통해 어떠한 창업교육 교과과정이 제공되고 있는지 실제적으로 분석하였다. <표 2>에서 Finkle et al.(2006)이 미국 내 창업교육 현황 파악을 위해 146개 대학의 창업교육 센터를 대상으로 학부의 교과과정별 개설과목을 분석한 연구를 보면 현재 미국의 창업교육의 교과목 제공 내용을 알 수 있다. 대학별 해당 창업교과과정 운영 비율은 조사대학의 46%가 창업세부전공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고, 부전공은 31% 그리고 전공은 24%라는 의미이다. 각 과목별 해당 프로그램의 숫자는 조사 대학에서 해당 과목이 제공되는 비율과 그 해당 과목을 각 프로그램에서 필수로 선택해야 하는 비율을 나타낸다. 미국 내 대학의 창업교육 현황을 보면 가장 많은 대학에서 개설된 과목이 기업가정신,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재무, 소기업관리 그리고 성장전략이다. 반면 가장 적게 개설된 과목은 프랜차이즈, 사내기업가정신 그리고 기술이전 과목임을 알 수 있다.

    III. 미국 5개 대학의 창업교육 분석

    창업교육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교육 강좌와 더불어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창업가를 만나는 경험 등을 통해서 학습의 효과가 높아진다(Markulis, 2004). 국내의 많은 대학에서도 정규 교과과정 이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동문 창업가나 유명 창업가들 뿐 아니라 창업관련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학습의 효과를 높이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보다 앞서 창업교육을 시작하여 이제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국의 대학 역시 교과과정 및 다양한 프로그램의 제공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창업교육을 하는 교육자들에게 교육 강좌를 통해 학문적인 내용을 전달하고 동시에 학생들이 경험적인 습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복잡한 일이다(Solomon, 2007).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직접 방문한 5개 대학에 어떠한 창업 교과과정을 제공하는지를 살펴보고 교과과정 이외에 어떠한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연구 방법은 방문 전 사전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고 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각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창업교육센터의 실무자와 센터장인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창업교육의 세부내용 및 실행여부를 파악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터뷰 내용과 방문 시 받은 자료를 재정리하여 각 대학별로 어떻게 창업교육과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3.1 아이오와 대학 (University of Iowa)

    아이오와 대학의 창업교육을 담당하는 창업교육센터는 경영대학에 설치가 되어 있으며 1996년 존 과 매리 파파존(John and Mary Pappajohn) 부부의 기부로 설립되어 존 파파존 창업교육센터(John Pappajohn Entrepreneurial Center)로 명명되었다. 아이오와 대학의 학부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미국중소기업협회(USASBE)에서 선정한 전국 우수 프로그램(National Model Program)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이 되어왔다.

    창업교육센터는 총 17명의 연구교수(Clinical Professor) 및 전문가 등의 교수인력과 8명의 센터의 운영인력이 아이오와 대학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총장, 경영대학장, 의대학장, 지역 기업가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4명의 창업교육센터 자문위원회와 동문으로 구성된 10명의 동문 이사회(Alumni Board)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이처럼 아이오와 대학에서의 창업교육은 학교의 주요 인력이 대규모 포함되어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이 대학의 창업교육을 성장시키고 있다.

    3.1.1 창업교육 과정

    학부의 정규 창업교육은 경영학과의 ‘창업경영트랙(Entrepreneurial Management Track)'으로 구분이 되어있다. 창업경영트랙은 창업전략, 조직론, 인사관리, 창업 마케팅, 협상론, 기업성장관리의 전공필수 6과목과, 창업실습, 창업컨설팅, 창업재무, 사업계획, 인턴십의 5개 선택과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창업교육 트랙이 일반 경영관련 전공학생이 수강한 커리큘럼과 중복될 수 있으므로 기술과 혁신의 전략경영론, 사회적기업, 창업가의 온라인전략과 같은 3개의 과목을 추가로 제공한다. 예를 들면, 마케팅 전공학생들은 창업마케팅 대신 위 3개의 추가 교과목을 선택하여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학부에서 제공되는 전체 창업관련 정규 교과목은 총 14개가 있으며, 학교 전체에서 제공되는 정규 교과목은 총 39개 교과목으로 이 중 4개의 과목은 경영학과목과 중복된다. 그러므로 아이오와 대학의 순수 창업교과목은 총 35개 과목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아이오와 대학의 학부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는 별도로 학교에서 진행하는 3가지 창업교육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학부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창업교육과정은 다음과 같다.

    3.1.1.1 창업경영과정(Certificate in Entrepreneurial Management)

    이 과정은 사업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창업의 이론과 실제를 가르치며, 학생들의 전공과 상관없이 향후 창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3.1.1.2 기술창업과정(Technological Entrepreneurship Certificate)

    공과대학과 협동과정으로 운영을 하며 미국 내 공과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시도가 되었다. 기술과 관련된 창업의 과정과 전략을 학습하며 혁신에 대한 이해와 분석능력을 제고시킨다.

    3.1.1.3 공연예술과정 (Certificate in Performing Arts Entrepreneurship)

    공연예술학과와 협동과정으로 운영을 하며 향후 예술분야 창업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들이나 공연예술관련 창업의 기회를 찾는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창업기술에 대한 개발을 증대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교육의 융합과정에 대한 필요성이 많이 주장되어 왔는데, 창업교육은 교과목의 특성상 융합의 부분이 많이 필요한 분야이다. 해외의 창업교육에서는 크로스 캠퍼스(Cross-Campus)라는 개념의 융합교과시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아이오와 대학의 기술창업과정이나 공연예술과정도 그러한 부분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크로스 캠퍼스의 시도는 아이디어의 개발이나 기회의 원천에 대한 근원을 다양하고 폭넓게 해주어 창업을 실행하는데 있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Neck and Greene, 2011).

    3.1.2 지원 및 강의 외 프로그램

    3.1.2.1 장학제도(Scholarship)

    창업교육센터에서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은 총 네 가지 종류가 있다. $2,500불씩 네 명에게 지급되는 JPEC 장학금, $1,000불을 1명의 학부생 중 창업경영이나 기술창업 혹은 공연예술과정을 수강하는 학생에게 주는 Cliford 장학금, $1,000불을 학부와 대학원생들 수명을 선발하여 주는 Oldorf 장학금, 그리고 창업경영과정을 선택하는 두 명의 학부나 대학원생에게 $1,000씩 지급하는 Leighty-Nelson장학금, 이렇게 총 네 가지 종류가 있다.

    3.1.2.2 인턴십 프로그램(Internship Program)

    아이오와 대학에서는 총 3개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턴십을 통해 창업교육센터에서 학점인정을 해줄 수 있는 아카데믹 인턴십과 학부 4학년을 대상으로 아이오와 지역의 창업기업에서 경험을 쌓게 하는 아이오와 인턴십, 그리고 학교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주고 차후에 졸업생에 대한 인턴십 지원을 보장받는 학생인턴십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아이오와 인턴십의 경우 임금의 절반을 창업교육센터에서 부담하여 창업기업의 부담도 줄여주고 학생들에게 업무의 경험도 시켜줄 수 있는 효과적인 제도이다.

    3.1.2.3 실무경험 프로그램(Get Real-World Experience)

    학생들에게 실무적인 경험을 지원해 주기 위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창업보육 지원과 아이오와의 중소기업 컨설팅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즈니스의 개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3.1.2.4 창업교육센터 이벤트 및 특강(JPEC Events & Lectures)

    아이오와 대학의 창업교육센터(JPEC)는 성공한 창업가와 기업인을 초청하여 창업과 기업의 성장에 대한 주제로 토론 및 강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이 이벤트는 학생만 오는 것이 아니라 창업가, 투자자, 기업인 등 누가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중 6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창업트레이닝에는 카우프만의 패스트 트랙(FastTrac 프로그램 중 뉴 벤처 시리즈(New Venture Series)를 18시간 교육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3.1.2.5 베델 창업연구소(BELL; Bedell Entrepreneurship Learning Laboratory)

    베델 창업연구소(BELL)는 학생들에게 창업교육센터보다 상위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창업을 지원해주기 위한 실무적인 환경제공과 지원을 한다. 또한 창업교육센터가 주관하는 크로스 캠퍼스 프로그램 중 한 부분으로 일대일 멘토링, 사업계획서 수정 및 보완, 현재 사업개념의 개발 및 발전 등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3.1.2.6 아이오와 의료혁신그룹(Iowa Medical Innovation Group)

    두 학기의 융합과정으로 운영이 되는 이 프로그램은 경영대, 공대, 법대 그리고 의대가 모두 모여 의료의 혁신이라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의료혁신의 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리서치를 통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데 실제 아이오와 대학의 대학병원에서 이러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실제로 적용시키며 운영을 하고 있다.

    3.1.2.7 경진대회 및 창업자금(Competitions & Seed Grants)

    아이오와 대학에서는 총 8개의 창업관련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사업계획서 경진대회와 엘리베이터 피치대회로 구성된 이러한 경진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은 자금획득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연간 창업교육센터에서 $115,000 이상의 상금을 수여한다.

    3.1.2.8 창업동아리(I-Envision: Student Club)

    학생들의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각 전공의 학생들이 서로 모여 동기부여를 시키고 창업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3.1.2.9 오코보지 창업캠프(Okoboji Entrepreneurial Institute)

    매년 여름 아이오와 주의 5개 대학에서 32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오코보지 호수에서 캠프를 진행한다. 아이오와 대학을 포함하여 북아이오아 대학교(University of Northern Iowa), 아이오와 주립대학교(Iowa State University), 아이오와 레이크 전문대학교(Iowa Lakes Community College), 그리고 부에나 비스타 대학교(Buena Vista University)에서 참여를 하며 컴퓨터를 이용한 창업 시뮬레이션, 성공 창업가의 세미나 및 네트워킹, 아이오와 지역의 창업자를 통한 멘토링 등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창업의 지원을 한다.

    앞서 보았듯이 학생들에게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창업교육센터의 주관으로 많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나열된 프로그램 이외에도 더 많은 프로그램들이 창업교육센터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아이오와의 창업교육센터에서는 연간단위의 영향평가 보고서(Impact Report)를 발간하여 창업교육센터가 어떠한 교육프로그램을 가지고 있고 어떠한 창업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부분의 성과가 어떤지에 대한 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3.1.3 창업교육의 특징

    아이오와 대학의 창업교육센터 담당자와의 심층 인터뷰와 창업 교과과정 및 교과과정 이외의 활동 분석을 통해 아이오와 대학의 창업교육 특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창업의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30개 이상의 창업관련 교과목의 다양한 개설은 학생들에게 보다 세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수준별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잘 세분과학 되어있다.

    둘째, 교과과정의 크로스 캠퍼스(Cross-Campus)과정 운영이 다양성과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오와 대학은 지리적 위치로 인해 하이테크 및 고성장 벤처보다는 중소기업 창업이 더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실제적인 교육과 지원을 위해 서비스 및 제조관련 창업지원을 위한 활동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대학이 가진 자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공대와 의대 그리고 예술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크로스 캠퍼스 교과과정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기회의 원천을 크게 해주고 아이디어 개발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고 있다.

    셋째, 다양한 행사와 지원활동 그리고 학생참여 프로그램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장학제도와 인턴십을 통한 지원과 각종 경진대회와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창업지식을 경험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의료혁신그룹의 두 학기 프로젝트는 실제 아이오와 대학병원에 적용이 될 정도의 현실적인 프로젝트이며,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네트워킹이 되어 아이디어의 교환과 보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넷째, 영향평가 보고서(Impact Report)의 연간 발행을 통하여 창업교육센터의 교육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세밀하게 분석한다. 지속적인 창업교육센터의 관리와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다.

       3.2 미주리 대학 (University of Missouri, Kansas City)

    미국 미주리 주의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미주리 대학은 기업가정신으로 권위가 있는 카우프만 재단과 같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미국의 대부분 대학이 그렇듯이 미주리 대학의 창업교육센터 역시 경영대학에 위치하고 있다. 미주리 대학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학부와 대학원 모두 프린스턴 리뷰(The Princeton Review)에서 선정하는 상위 랭킹에 포함되어 왔으며, 특히 대학원 프로그램은 미국 중소기업협회(USASBE)의 전국 우수 프로그램(National Model Program)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2년도에는 미국 제품혁신 경영학회(Journal of Product Innovation Management)가 선정한 혁신경영 연구 대학 1위에 선정되었다.

    미주리 대학의 창업교육센터는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명의 교수와 4명의 센터의 운영인력이 미주리 대학의 창업교육 및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관리한다. 미주리 대학은 학부과정 보다 대학원(석사, 박사)의 과정이 더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으며 특히 창업전공 박사과정은 일반대학원과 경영대학원에서 각각 다른 프로그램으로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제공되고 있다.

    3.2.1 창업교육 과정

    미주리 대학의 학부의 정규 창업교육은 총 네 개의 과정으로 구분된다. 창업 트랙, 혁신경영 트랙, 부동산창업 세부전공, 창업 부전공 이렇게 총 네 개의 과정이 제공된다. 미주리 대학에서는 부동산 관련 교과과정이 학부와 일반 석사과정뿐 아니라 MBA와 수료과정에도 제공되고 있다. 미주리 대학에는 르위스 화이트 부동산 센터(Lewis White Real Estate Center)를 통하여 특화된 부동산 관련 교과과정을 개발하였고 이를 창업분야와 연계하여 일부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 전체에서 창업관련 정규 교과목은 총 32개가 제공되고 있으며 네 개의 창업과정마다 각기 다른 필수 및 선택과목을 이수하여야 한다. 학부의 각 과정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3.2.1.1 창업 트랙(Entrepreneurship Track):

    향후 창업을 할 학생을 대상으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을 시작하고 성장시키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한다. 창업기업 설립, 창업기업 관리, 벤처캐피털 재무와 투자가 필수과목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업관련 선택과목 1개를 이수하여야 한다.

    3.2.1.2 혁신경영 트랙(Innovation Management Track)

    창업관련 과목이지만 창업을 하기 보다는 향후 취업을 할 학생을 대상으로 혁신관리 및 창업 원리의 적용을 기본 내용으로 교육한다. 창업의 이해와 신상품 개발의 두 과목이 필수과목이며 창업관련 선택과목 3개 혹은 창업관련 선택과목 2개와 재무/마케팅관련 선택과목 1개를 이수하여야 한다.

    3.2.1.3 부동산창업 세부전공(Entrepreneurship with Concentration in Real Estate)

    창업의 관점에서 부동산에 대한 영역을 교육한다. 기업가정신의 이해, 창업기업 설립, 창업기업 관리, 부동산 개론, 부동산 재무기초의 총 5개의 필수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3.2.1.4 창업 부전공(Entrepreneurship Minor)

    총 18학점(6과목)을 이수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기업가정신의 이해, 창업기업의 설립을 기초로 창업기업관리, 기술창업, 신제품 개발, 창업재무, 창업 마케팅 등의 과목에서 4과목을 선택하여 부전공을 이수한다.

    3.2.2 지원 및 강의 외 프로그램

    3.2.2.1 학생창업 프로그램(Student Venture Program)

    학생창업 지원을 위하여 전문가 두 명이 대학에 상주하며 지속적인 컨설팅을 한다. 창업의 단계에 맞추어 학교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자금지원 및 창업가들과의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2.2.2 멘토링 프로그램(Mentor Program)

    좀 더 전문화되고 세밀한 멘토링 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총 33명 멘토의 세부 프로필을 제공하고, 멘토의 해당 산업별, 전문분야별로 분류를 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3.2.2.3 벤처창업 경진대회(Venture Creation Challenge)

    매년 4월 개최되는 경진대회는 엘리베이터 피치대회, 사업계획서 경진대회, 네트워킹 이벤트 및 수상식이 하루에 걸쳐 진행된다. 이 대회를 통해 우승자에게 실제 학교에서 일정금액을 투자하기 때문에 창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창업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3.2.2.4 동아리(Clubs)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창업교육센터는 20개 이상의 창업관련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동아리로써 창업전공 박사 네트워킹 동아리, 부동산 동아리, 창업 마케팅 동아리, 이노베이션 동아리 등이 있다.

    3.2.2.5 창업가 시상식(Honoring Entrepreneur)

    1985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창업가들을 선발 초청하여 시상을 한다. 시상은 총 4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역창업가, 학생창업가, 사회적기업 창업가, 글로벌 창업가로 구분되어 있다. 미주리 대학과 같은 지역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기업가정신 재단인 카우프만 재단의 설립자 에윙 메리온 카우프만(Ewing M. Kauffmann)이 1985년 이 상을 수상하였고, 미국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항공 창업가 및 미국 최대의 전자제품 판매점 베스트바이 창업가도 미주리 대학의 창업가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였다.

    3.2.3 창업교육의 특징

    미주리 대학의 창업교육 내용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분석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학교의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여 특화된 교과과정을 개발하였다. 미주리 대학에 설치되어 있는 부동산 센터와 연계한 교과목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창업과 부동산을 접목시킨 관련 세부전공을 만들어 대학과 대학원에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둘째, 활발한 학문적 연구와 학술활동을 바탕으로 교과목 및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미주리 대학의 창업분야 연구는 공신력 있는 기관인 미국 중소기업협회나 제품 혁신경영학회에서 오래도록 높은 수준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혁신경영분야에서는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교수들이 눈에 띄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교과목 및 교과과정의 수준에도 영향을 미쳐서 교수들은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최신 사례를 발굴하고 새로운 창업교육을 위한 교과목을 개발하여 교육에 이를 반영하고 있다.

    셋째, 창업관련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전문화되어 매우 깊이있게 진행되고 있다. 예를 들면, 경진대회의 횟수는 일 년에 한번이지만 전문 심사위원의 선발과 및 오랜 학생들의 준비기간을 통해 비중이 있는 경진대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이를 통하여 실제 학생들에게 창업투자가 이루어지고 학생 창업기업이 탄생하고 있다. 이러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통하여 대학의 목표인 연간 100여명의 학생창업가와 10개의 고성장 벤처기업을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3 세인트루이스 대학 (Saint Louis University)

    미주리 주의 세인트루이스 대학의 창업교육센터는 1987년 미국 내 23번째 창업교육센터로 경영대학에 설립되었다. 1994년 이래 학부와 MBA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학술평가에서 미국 내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으며 2006년 미국 창업교육센터 협의체(NCEC; National Consortium of Entrepreneurship Center - 현재의 GCEC)에서 선정한 미국의 창업교육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세인트루이스 대학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미국 중소기업협회(USASBE)의 전국 우수 프로그램(National Model Program)으로 선정이 되었으며 창업교육 순위 평가 기관의 연간 발표에 상위권으로 포함되어 있다. 창업전공 박사과정이 2000년 초 개설되었다가 전담교수의 부족으로 폐지되었고 다시 개설을 준비 중에 있다. 창업교육센터는 5명의 전담교수와 2명의 운영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 내 창업교육 연구 분야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교수진이 직접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관리하여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들이 제공되고 있다.

    3.3.1 창업교육 과정

    세인트루이스 대학 학부의 정규 창업교육은 두 가지가 제공된다. 첫째는, 경영학 전공에서 창업 세부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세부전공을 선택한 경영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조분야(Supporting Area)라는 부전공 개념의 시스템을 적용하여 추가로 창업과정을 선택하여 이수 할 수 있다. 각 과정별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3.3.1.1 창업세부전공(Entrepreneurship Concentration)

    창업 세부전공을 듣는 학생들은 필수과목인 아이디어 개발, 창업기업 자원관리, 사업계획서 작성의 3과목을 이수하여야 하고, 일반선택과목에서 창업관련 교과목 2개를 심화선택과목에서 1과목을 선택하여야 한다. 일반선택과목의 과목들은 대부분 경영학과목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인턴십, 가족기업, 설득 및 갈등관리 등의 과목이 포함되어 있다. 심화선택과목은 부동산, 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조사, 인적 판매가 포함되어 있다.

    3.3.1.2 창업 부전공(Entrepreneurship Supporting Area)

    경영학과 전공자들에게만 제공되는 창업 부전공 과정은 창업 세부전공과 마찬가지로 필수과목(아이디어 개발, 창업기업 자원관리, 사업계획서 작성) 3개를 이수하고, 일반선택과목 1개만 이수하면 된다.

    3.3.2 지원 및 강의 외 프로그램

    3.3.2.1 창업 자격(Entrepreneurship Diplomate)

    세인트루이스 대학의 독특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창업교육센터가 제공하는 비학점 제도이다. 세인트루이스 대학의 학생, 졸업생, 교수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학기동안 이루어지며 프로그램 내용은 워크숍, 특강, 경진대회, 창업경험 실무로 이루어진다. 크로스 캠퍼스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대학은 이 프로그램에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창업교육을 하고 있다.

    3.3.2.2 올섭 섬머 아카데미(Allsup Summer Academy)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섬머 아카데미는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5일간 진행된다. 기업가정신의 고취를 주목표로 하여 학생들에게 기회의 발견과 아이디어의 개발부터 창업기업의 경영활동들을 교육하며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방법 및 창업가의 특강을 진행한다.

    3.3.2.3 경진대회 개최(Competition)

    세인트루이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을 동기부여 시키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아이디어에서 제품까지(Idea to Product), 세인트루이스 대학의 학생을 위한 다이몬드 발굴(Diamond in the Rough), 사회적기업을 위한 아이디어 상금 경진대회(Bright Idea Grant Program), 창업자금을 제공하는 빌켄 엔젤 네트워크(Billiken Angel Network -BAN), 고등학생을 위한 글로벌 학생창업가 대회(Global Student Entrepreneur Awards), 매주 수요일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혁신과 도전(Innovation Challenge)과 같은 다양한 경진대회는 많은 기관으로부터의 자금지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세인트루이스 대학의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시작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3.3.2.4 네트워크 이벤트(Networking Event)

    학생들과 창업가 및 전문가들의 네트워킹은 시장의 간접경험 및 창업 초기기업의 방향설정 이라는 부분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네트워크 이벤트(Collegiate Entrepreneurs' Organization, Gateway Conference, Entrepreneur Spotlight)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시장의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3.3.2.5 동문 창업가 시상식(Smurfit-Stone Entrepreneurial Alumni Hall of Fame)

    세인트루이스 대학을 졸업한 동문 중 사회 및 경제적 성장에 기여를 한 창업가들을 초청하여 시상을 한다. 이러한 시상은 학교와 동문과의 유대관계를 강화 시킬 뿐 아니라 동문들이 학교에 공헌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로써의 기능을 하기 때문에 창업교육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3.3.2.6 연구 및 발간(Research & Publications)

    창업교육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이외에 학부생에게도 창업 및 중소기업 주제에 관한 리서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창업교육센터의 소개와 관련 프로그램들을 뉴스레터를 발간하여 소개하는 방법으로 학생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3.3.3 창업교육의 특징

    세인트루이스 대학의 창업교육 교과과정과 많은 프로그램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특징을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창업 교과과정과 창업교육센터의 프로그램들이 상호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들이 창업학 교과과정을 통해 이론적 지식을 배우고 창업교육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이는 학생의 수준과 기호에 맞게 실습분야를 정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연계성은 학생에게 창업을 이해하고 간접 경험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다. 또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교의 잠재적 수요를 성장시키고 학생의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다.

    둘째,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창업교육센터가 네트워크 풀을 보유하기 위하여 힘쓰고 있다. 네트워크 구축은 세인트루이스 대학에서 전략적으로 행하고 있는 한 분야이다. 창업가를 통한 창업 아이디어 검증 및 선행 경험에 대한 간접학습은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이자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다. 이를 위해서 창업교육센터는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창업가들에게 금전적 보상이 아닌 명예와 영광을 줌으로써 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셋째, 창업교육과 중소기업 분야 등의 연구에 지속적인 활동을 한다. 이미 창업교육 부분에서 많은 공헌을 해 온 세인트루이스 대학은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하여 시대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최신정보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데에 노력하고 있다.

       3.4 루이빌 대학 (University of Louisville)

    켄터키 주에 위치한 루이빌 대학의 경영대학은 동부의 뱁슨 대학(Babson College)처럼 창업(Entrepreneurship)에 특화하여 대학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다시 설계하였다. 2008년 루이빌 대학의 동문의 기부로 설립된 창업교육센터는 센터를 설립하기 전 5년 동안 교수들이 연구를 통한 프로그램 개발과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창업 교과목을 개설하였다. 창업교육센터가 설립 된 후 루이빌 대학은 체계적인 운영절차와 깊이있는 연구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학부 과정보다는 대학원 과정(MBA, 박사)이 인지도가 높으며, 창업학 박사 프로그램은 2010년 미국 중소기업협회(USASBE)의 전국 우수 프로그램(National Model Program)으로 선정되었다. 경영대학은 전체가 창업 교과과정을 위해 특화되어 있으며 미국의 창업연구분야 유명학자 5인을 정기적으로 초빙하여 창업학 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창업교육센터에는 5명의 전담교수와 2명의 운영인력이 있으며, 1993년에 설립된 가족기업센터(Family Business Center)와 다양한 협업을 하고 있다.

    3.4.1 창업교육 과정

    경영대학의 정규 창업교육은 학부 부전공, 창업 MBA, 그리고 창업학 박사의 세 가지가 제공된다. 그 중 학부의 창업 부전공과정은 경영학을 전공하는 3학년 및 4학년 학생에게만 제공된다. 창업 부전공 교과과정은 총 12학점을 이수하여야 하고 각 과목은 기업가정신의 이해를 비롯하여 총 4개의 과목으로 구성되어있다. 대학원 위주의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다.

    3.4.2 지원 및 강의 외 프로그램

    루이빌 대학은 대학 내 새로운 경진대회 프로그램을 만들지 않고 현재 미국 내에서 진행하는 경진대회를 준비하여 참가한다. 이러한 경진대회 프로그램은 대부분 MBA 학생들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2012년에는 미국의 글로벌 사업계획서 경진대회에 루이빌 대학의 MBA팀이 1등을 차지하였다. 기타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3.4.2.1 동아리 활동

    MBA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카디널 벤처동아리(Cardinal Venture Club)과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창업동아리(Entrepreneurship Club)는 학생들끼리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경진대회를 참여하거나 창업가 특강을 통해 창업관련 경험을 쌓아간다.

    3.4.2.2 가족기업센터(Family Business Center)

    루이빌 대학의 가족기업센터는 가족기업이 직면하는 실무적인 문제들을 컨설팅해주고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네트워킹을 제공해 준다.

    3.4.2.3 명예 프로그램(Honor Program)

    평균학점 3.5이상, 18학점 이상의 경영학 수업 수강자등의 조건을 통해 우수 학생을 선발하여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이나 한학기의 해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관심분야의 멘토와 한학기간의 교류를 맺어주거나 지역의 기관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3.4.3 창업교육의 특징

    루이빌 대학의 창업교육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대학원 중심의 창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학 박사과정은 교원양성 및 최고 수준의 연구자 배출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창업 MBA과정은 실제 창업을 목적으로 개설되어 켄터키 주와 대학의 지원을 이용하여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부의 부전공 과정은 경영대학 학생에게만 제공을 하며 기업가정신의 의식고취를 목적으로 한다.

    둘째, 내부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아닌 외부의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외부자원 활용에 적극적이다. 창업교육센터 내 경진대회 및 다양한 지원조직을 별도로 설립하지 않고 켄터키 주 및 대학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센터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유사 중복사업을 없애며 외부에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다.

       3.5 조지워싱턴 대학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조지워싱턴 대학은 2005년 경영대학내에 창업교육센터를 설립하였고 창업관련 교과목은 경영학과에서 운영하고 있다. 조지워싱턴 대학의 창업교육센터는 카우프만 재단에서 자금지원을 받아 미국 및 해외의 창업교육기관 운영현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창업교과목을 학부생이 모두 들을 수 있는 과목으로 선정하였고, 이에 따라 창업교육을 하는 교수들을 위한 교수법에 대해 다양한 연구와 시도를 하고 있다. 학부의 교과과정은 따로 없으며, MBA에서 세부전공으로 창업과 중소기업(Entrepreneurship and Small and Midium Enterprises)을 선택할 수 있고 박사과정의 매니지먼트 전공에서 세부분야를 창업(Entrepreneurship)으로 선택할 수 있다. 창업교육센터인 CFEE(Center for Entrepreneurial Excellence)는 총 3명의 전담교수와 2명의 지원 인력이 프로그램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3.5.1 창업교육 교과목

    학부에는 창업교육 과정이 특별하게 설정되어 있지 않으며 모든 학생이 수강해야 할 기본과목이라는 개념으로 교과목을 설계하고 진행한다.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제공되는 창업 교과목은 다음과 같다.

    (1) 창업(Entrepreneurship):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교육을 통해 창업의 기초를 교육한다.

    (2) 창업전략(Strategic Entrepreneurship): MBA의 세부전공을 선택하면 이수할 수 있는 교과목으로 직접 팀을 구성하여 다양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전략을 개발한다.

    (3) 기술창업과 사내기업가정신(Technology Entrepreneurship and Intrapreneurship): 기업의 내부와 외부의 혁신 과정을 학습하고 이를 통하여 창업을 시작하고 회사를 설립하는 기술을 교육한다.

    (4) 창업의 시작(New Venture Initiation): 창업의 시작에 있어서 계획하는 방법과 재무의 원천 그리고 새로운 창업기회의 평가를 교육하며 이 교과목의 중요한 교육 중 하나는 창업을 위한 사업계획서의 분석능력의 교육이다.

    (5) 창업재무(New Venture Financing): 대학원의 교과목으로 창업 초기 투자기회의 분석법과 실행을 교육한다.

    (6) 여성창업 리더십(Women's Entrepreneurial Leadership): 여성 창업에 초점을 맞춘 교과과정으로 창업을 위한 지식과 기술을 사회적기업, 예술분야, 창업분야를 포함하여 교육한다.

    (7) 기술업체창업(Launching Technical Ventures): 2012년부터 제공되는 이 교과목은 대부분의 창업실패는 제품의 문제가 아닌 고객요구의 불일치 문제에서 시작된다는 린스타트업 경영(Lean Startup Management)의 내용을 교육한다. 사업계획서 작성과 자금운용에 대한 부분을 주로 공대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교과목이다.

    마지막의 기술업체창업 교과목은 조지워싱턴 공과대학에서 기존의 창업교과목들과 함께 새롭게 제공되기 시작한 교과목이다.

    3.5.2 지원 및 강의 외 프로그램

    조지워싱턴 대학의 창업교육센터는 정규 교과과정 이외에 명확하게 다음의 3가지 기능을 하고 있다.

    3.5.2.1 연구(Research)

    카우프만 재단의 지원을 받아 창업교육 연구(National Survey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를 30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전세계 가장 방대한 규모의 여성관련 케이스스터디를(The Hot Mommas Project)하고 있다.

    3.5.2.2 교육(Education)

    카우프만의 지원을 받아 창업교육의 효과적인 방법을 서로 공유하는 3E 학습(3E-Learning; Entrepreneurial Experiential Education)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실안의 창업가 프로그램은 창업교육센터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이다. 또한, 창업가를 통한 학생과 교수에게의 특강과 여성창업을 위한 교육과정, 그리고 학생을 위한 장학제도도 구비가 되어 다양한 교육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5.2.3 네트워크 및 경진대회

    창업교육자들의 네트워크(Network for Teaching Entrepreneurship)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저소득층의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교육자들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한다. 또한, 1위의 상금이 $50,000인 사업계획서 경진대회와,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으로 구분되어 엘리베이터 피치를 하는 피치조지(Pitch George)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5.3 창업교육의 특징

    조지워싱턴 대학의 창업교육 특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학부의 창업교과과정 보다는 모든 학생이 창업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제도화하였다. 대학원의 세부전공은 선택이 가능하지만 학부의 창업전공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다양한 전공의 학부 학생들이 창업관련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둘째,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한 네트워크개발과 이를 통해 같은 분야의 교수들과 함께 협력하여 학제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조지워싱턴 대학의 교수들은 미국 중소기업협회의 학회활동 및 중소기업 국제협의회(ICSB) 컨퍼런스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며 창업분야의 네트워크 개발과 협력으로 프로그램에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카우프만 재단에서도 세 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3E 학습과 같은 프로그램을 중소기업협의회 학회에서 심사를 하며 대학 프로그램의 다양한 홍보와 지원을 동시에 이루어 내고 있다.

    Ⅴ. 결 론

    지금까지 미국 주요 5개 대학의 창업교육과정,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창업교육의 특징 등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향후 국내 창업교육센터가 지향해 나가야 할 창업교육의 내용 및 방향 등의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특히 이번 연구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미국 중동부지역 소도시 대학의 창업교육센터를 방문하여 각 대학의 특성화된 프로그램과 운영 노하우를 직접 조사하였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본 연구를 통해 살펴본 미국 주요 대학의 창업교육 시사점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창업교육센터 내 창업교육을 전담할 수 있는 인력 확보 및 기존 교원의 역량 강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창업교육센터 내 전담인력(전임) 확보율을 평가기준에 반영하며, 주기적인 창업교육 교원연수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수진의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하고 할 수 있겠다. 본 연구를 통해 살펴본 선진국 창업교육센터의 경우 창업교육프로그램의 설계 및 운영 역량을 가진 전담교수를 다수 운영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둘째, 향후 대학 내 창업관련 학과 및 전공 설치 등을 통해 체계적인 커리큘럼 구성을 촉진시켜야 할 것이다. 지역별 또는 대학별로 보유한 자원 등을 고려하여 특성화된 창업관련 프로그램을 장려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살펴본 주요 대학의 창업교육은 경영학, 공학 등 다양한 전공이 어우러진 융합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설해 나가고 있다. 따라서 현재 교양과목 위주의 국내 대학 창업교육을 보다 발전시켜 전공 및 융합과목 설치 등의 다양한 노력들이 확대되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대학 내 창업교육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대학 내 전문가뿐만 아니라, 대학 외부 및 해당 지역 기업가 및 전문가 등의 네트워크 연계 활동이 활성화되어져야 할 것이다. 해외 선진국의 경우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외부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대학 창업교육에 활용함으로써 효과적인 교육참여 및 체험을 가능케 하고 있다는 점이 국내 대학에서 가장 본받아야 할 내용이라 할 수 있다. 교과목 강의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멘토링 및 후원 등의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아이디어가 요구된다 하겠다.

    마지막으로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창업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창업교육센터의 조직 및 커리큘럼 등의 전반적인 현황에 대한 주기적인 실태조사 등의 연구가 계속 되어져야 할 것이다. 정기적인 분석활동을 통해 각 대학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정기적인 포럼 및 세미나 등의 공유 활동을 통해 센터별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대학 가운데 국내 창업교육센터에 시사점을 줄 수 있도록 해외 선진국 대학 가운데 지역별 특성화된 대학 창업교육센터를 방문하여 운영현황 및 창업교육 현황 등을 조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질 수 있다. 아울러 향후 연구에서는 해외 대학의 창업교육 교수요원 및 실제 학생 등의 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실증 연구를 추가한다면 더욱 의미 있고 발전적인 연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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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 1>] 1950년부터 1980년까지의 미국 창업교육 주요 연대기
    1950년부터 1980년까지의 미국 창업교육 주요 연대기
  • [<표 2>] 미국 대학(학부)의 프로그램 별 개설과목 비율 (%)
    미국 대학(학부)의 프로그램 별 개설과목 비율 (%)
  • [<표3>] 미국 5개 대학 창업교육 사례 요약
    미국 5개 대학 창업교육 사례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