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취업이 청소년 자녀의 비만 및 과체중에 미치는 영향 ―TV시청과 인터넷 이용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

Effects of Maternal Employment on Adolescents’ Overweight and Obe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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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STRACT

    본 연구는 어머니의 취업이 청소년 자녀의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한국복지패널자료를 이용하였다. 어머니의 취업이 청소년 자녀의 비만여부 혹은 체중분류(저체중/정상체중/과체중)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어머니 취업이 비만 및 과체중에 미치는 영향력이 활동수준과 식습관을 매개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TV 시청, 인터넷 이용, 외식비 지출을 고려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어머니의 취업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자녀의 비만 확률을 증가시켰으나 이러한 영향력은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 이라는 생활습관을 매개한 것은 아니었다. 둘째, 어머니의 취업은 TV 시청 시간을 증가시켜 중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자녀의 비만 확률을 증가시켰 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어머니 취업으로 인한 과정적인 특성(예: 부모-자녀 관계)을 고려한 추후 연구, 단시간 근로의 활성화, 방과후 서비스의 강화 등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maternal employment on adolescents' overweight and obesity focusing on the mediating roles of activity levels (e.g., TV watching, internet use) and eating habits (e.g., eating out). To achieve this goal, we used the data from the Korea Welfare Panel Study (KOWEPS) and employed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and Sobel test. The main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maternal employment increased the probability of being obese among highschool students but not indirectly through activity levels or eating habits. Second, maternal employment increased the probability of being obese among middle school students through the amount of TV watching.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suggests the need for future research that includes parent-child interactions and for invigorating part-time jobs and after-school programs.

  • KEYWORD

    어머니 취업 , 청소년 자녀 , 비만 및 과체중 , TV 시청 , 인터넷 사용

  • Ⅰ.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우리나라 18세 이하 아동의 비만율은 1981년 약 2%에서 2006년 약 9%로 증가한 후 현재는 약 8%를 유지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2009). 비만 아동의 약 40%는 비만 성인이 되며(Guo et al., 1994) 아동기 비만은 성인기의 고혈압과 당뇨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Mossberg, 1989)는 아동비만에 대한 예방 및 초기 중재가 필수적임을 보여준다. 아동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현재까지의 연구는 그 요인을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누고 있으나, Miller와 Han(2008)은 아동비만율이 증가하고 있는 최근의 현상은 유전적 요인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아동비만에 더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하였다.

    비만이란 신체활동에 의해서 소비된 칼로리보다 음식물로 섭취된 칼로리가 많을 경우 여분의 칼로리가 지방조직으로 몸속에 과다하게 축적되어 생기는 것으로 비만과 관련된 환경적 요인으로 크게 활동수준과 식습관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활동수준을 낮추는 TV 시청의 경우, 1일 TV 시청시간이 한 시간 증가할수록 비만 유병률은 1~2% 증가하며 TV 시청이 주당 35시간 이상인 경우 체중 증가의 위험은 40~5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Ma et al., 2003). 또한, 비만아들은 식습관에서 정상체중아들과 차이를 보이는데 비만아들은 결식을 자주하며(Bae et al., 2006; Choi & Seo, 2003) 가족과 식사하기 보다는 혼자서 식사하거나(Kim & Kim, 1997) 식사시간이 불규칙적인 것으로 관찰되었다 (Son et al., 2002).

    아동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변화의 하나로 어머니의 취업이 고려되는데, 이는 어머니의 취업으로 인해 아동이 패스트푸드를 섭취할 확률이 높아지고 (Leibowitz, 2005) TV 시청 시간은 늘어나기 때문이다(Anderson & Butcher, 2006). 실제로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 진행된 선행연구들은 어머니의 취업이 영유아, 학령기 아동, 청소년 자녀의 과체중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Anderson, Butcher, & Levine, 2003; Daniel & Han, 2008; Hawkins, Cole, & Law, 2008; Phipps, Lethbridge, & Burton, 2006). 그러나 어머니의 취업과 아동발달에 관한 국내의 연구들은 신체⋅인지⋅사회정서 발달을 살펴보는데 국한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비만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다. 취업으로 인한 가정생활의 변화를 다룬 연구(예: 이영환⋅이수재, 2007; 진미정⋅이윤주, 2010)를 통해 어머니의 취업이 자녀의 전반적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유추해 볼 수는 있으나, 어머니의 취업과 아동비만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살펴볼 수 없다는 점에서 이들 연구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어머니의 취업이 자녀의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또한, 비만을 포함하고 있는 과체중도 어머니 취업의 영향을 받는지 조사하였다. 그리고 어머니의 취업이 직접적으로 비만이나 과체중에 영향을 미치는지 혹은 활동수준(예: TV 시청, 인터넷 이용)이나 식습관(예: 외식 증가)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앞서 언급되었듯이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볼 때, 유전적 요인은 중재가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환경적 요인은 예방과 개입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서 어머니의 취업이 청소년 자녀의 비만에 미치는 영향력이 파악된다면,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비만을 중재하는 접근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 살펴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Ⅱ. 선행연구

       1. 여성의 취업이 자녀 발달에 미치는 영향

    2012년 2월 현재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8.5%로(통계청, 2012),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할 때 현저하게 낮은 편이다. 2010년 우리나라 15세부터 64세 여성 인구의 고용률은 52.6%로 OECD 평균 56.7%보다 낮으며 70%를 상회하는 북유럽 국가의 여성 고용률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OECD, 2012). 통계청(2012) 자료에 의하면, 여성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꼽는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육아와 가사인데 이로 인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여성이 2011년 717만 6000명으로 전체 경제활동 미참여 여성의 68%를 차지한다. 육아와 가사가 여성의 취업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미취학 아동의 약 42%가 취업모의 자녀인 것으로 나타나(보육실태조사, 2010) 여성의 취업이 더 이상 소수에 국한된 이슈가 아님을 보여준다.

    여성의 취업이 급증한 1970년대 이후부터 북미에서는 어머니의 취업여부가 자녀의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전개되었다. 1980년대 이후로는 어머니의 취업여부 자체가 아니라 취업특성이 자녀의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전제 하에 어머니 취업의 특성이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머니의 취업이 자녀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현재까지의 연구들은 일관된 결과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연구가 진행된 시점(예: 경제적 상황, 복지정책의 변화), 연구대상(예: 어머니와 자녀의 연령을 비롯한 인구사회학적 특성, 표집방법), 측정도구, 취업특성에 대한 조작적 정의, 분석방법과 분석에 투입된 통제변인들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어머니의 취업특성을 크게 수입, 근무시간, 비정규 스케쥴(nonstandard schedule: 저녁/새벽 근무, 주말 근무 등), 업무의 복잡성 정도, 가족친화정책 실시여부, 직업만족도로 나누어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들 연구는 직접적으로 어머니의 취업특성이 자녀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도 하였지만, 정서적으로 반응적이고 인지적 자극을 많이 제공하는 양육행동이 자녀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Waldfogel, Han, & Brooks-Gunn, 2002)을 전제로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녀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먼저 수입의 경우, 수입이 높을수록 어머니가 인지적 자극을 많이 하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수준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반면에(Menaghan & Parcel, 1995) 양육행동과 관계가 없다는 결과(김재희⋅박경란, 2004)도 보고되고 있어서 어머니의 임금 수준이 자녀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근무시간의 경우, 근무시간이 길 경우 자녀의 인지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Brooks-Gunn, Han, & Waldfogel, 2002) 자녀의 행동상의 문제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Rogers, Parcel, & Menaghan, 1991)가 보고된 바 있으며, 이현정(2009)은 주당 35시간 이하로 근무하는 어머니가 그 이상으로 근무하는 어머니에 비해 자녀들에게 더 인지적인 자극을 제공한다고 하였다. 반면에, 오래 근무하는 어머니일수록 자녀에게 정서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처벌적인 양육행동을 덜 보이며 교육적 자극과 정서적 지지를 더 많이 제공한다는 연구결과(Huston & Aronson, 2005)도 있어, 어머니의 근무시간이 자녀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일관적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비정규 스케쥴이 자녀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선행연구들은 비정규 스케쥴이 전반적으로 자녀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고 있다(Bogen & Joshi, 2001; Han, 2005). 예를 들어, 5~10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Heyman과 Earle(2001)의 연구에서 밤에 근무하는 어머니의 경우 부정적인 양육행동을 많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부정적인 양육행동이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어머니의 야간근무는 아동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리라 짐작할 수 있다.

    업무의 복잡성 정도가 자녀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연구들(이윤선, 1993; Parcel & Menaghan, 1994)은 취업모가 맡은 업무가 복잡할수록 자녀에게 지적인 자극을 주며 온정적인 반응과 정서적 지지를 보이는 경향이 높다고 보고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업무의 복잡성이 높을수록 자녀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가족친화정책 실시여부가 자녀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연구들은 취업모의 가족친화정책 사용은 학령기 아동의 발달수준을 높인다는 연구결과(Estes, 2004)와 높은 복지여건 수준은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과 적극적 참여 수준을 높이며 융통적인 근무시간은 어머니의 합리적 지도 수준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박성연⋅임미리, 2002)를 통해 가족친화정책이 자녀의 발달에 직접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직업만족도는 자녀의 발달에 전반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유신희, 1986; 이현정, 2009), 어머니 직업특성의 다양한 측면을 고려한 이현정(2009)의 연구에서 유일하게 직업만족도만이 자녀의 발달을 유의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직업특성 중 정신적⋅심리적 특성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알 수 있다.

       2. 비만과 과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국내 18세 이하 아동의 비만율은 2006년에는 약 8.7%에 이르렀으나 현재는 약 8.1%을 유지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2009). 아동비만은 신체적으로 심혈관계, 내분비계, 호흡기계, 소화기계의 기능적 이상과 관련되며 정형외과적⋅신경학적 곤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한 현상이다(Strauss, 1999). 비만 아동의 약 40%는 비만 성인이 되며(Guo et al., 1994) 아동기 비만은 성인기의 고혈압과 당뇨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Mossberg, 1989). 이는 성장기에 비만이 나타나면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는 증식형 비만이 되어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잘 조절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동기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현재까지의 연구는 그 요인을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누고 있다. 비만이 유전적 형질을 공유한 가족 내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은 일란성 쌍생아 및 입양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예: Bouchard, 1989; Strunkard et al., 1990)를 통해 입증된 바가 있으며, 환경적 요인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으로는 섭취하는 칼로리의 증가와 신체활동의 감소가 있다(이진복 외, 2000). 이에 대해 Miller와 Han(2008)은 아동비만율이 증가하는 최근의 현상은 유전적 요인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하였다.

    인구사회학적 배경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국내 연구는 연령, 성별, 가구소득 수준, 가구주 학력 등에 따라 비만율이 달라짐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들어, 서울시의 지역아동센터와 방과후 아카데미 이용아동(초등학생~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김혜련(2012)은 일반아동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저체중이 줄고 비만이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비해 빈곤층 남자아동들은 저체중아 비율이 일반아동에 비해 높았고 비만아동 비율은 일반아동보다 약간 낮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과체중 아동의 비율은 일반아동에 비해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과체중과 비만의 양상은 같은 소득계층 내에서도 일관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연령에 따른 빈곤 아동의 체중상태를 보면 남아는 일반아동에 비하여 체중이 뚜렷하게 적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그 차이가 커지는 반면에 여아는 일반아동에 비하여 다소 적기는 하지만 연령이 증가하면서 그 차이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소득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선옥 외(2010)의 연구는 저소득층 아동만을 대상으로 한 김혜련(2012)의 연구와는 다른 연구결과를 보여준다. 이선옥 외(2010)의 연구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의 사회경제적 수준과 비만여부와의 관계를 살펴보았는데, 남학생의 경우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아질수록 비만이 증가하는 개발도상국의 경향을 보였으며 여학생의 경우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아질수록 비만이 감소하는 선진국의 경향을 보였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아버지의 학력이 낮아질수록 비만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고정적인 인구사회학적 배경뿐만 아니라 생활습관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데 비만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생활습관으로 식습관, TV 시청, 인터넷 이용이 연구되고 있다. 식습관의 경우, 비만아들은 정상체중아들에 비해 결식을 자주하며(Choi & Seo, 2003; Bae et al., 2006) 가족과 식사하기 보다는 혼자서 식사하거나 (Kim & Kim, 1997) 식사시간이 불규칙적인 것으로 관찰되었다 (Son et al., 2002). 또한, 고지방, 고열량 식품에 대한 선호도에 있어 비만아들은 외식시 중국음식(Kim & Nam, 1998), 피자, 핫도그, 도넛, 치킨, 햄버거 등과 같은 고열량 음식(Son et al., 2002) 등을 정상체중아들에 비해 더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식습관은 TV 시청량과도 상관을 보이는데, TV를 많이 볼수록 외식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고지방 식사, 패스트푸드, 청량음료 소비가 증가하는 반면에 과일이나 야채 섭취량은 감소하였다(Boynton-Jarrett et al., 2003). 그 이유는 TV를 시청하는 동안 수많은 식품 광고에 노출되어 광고 식품에 대한 구매 욕구가 증가하고 해당식품의 섭취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TV 시청은 운동량의 감소를 통해 비만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1일 텔레비전 시청시간이 한 시간 증가할수록 비만 유병률이 1~2% 증가하며 텔레비전 시청이 주당 35시간 이상인 경우 체중 증가의 위험은 40~5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Ma et al., 2003). Gortmaker 외(1996)는 매일 TV 시청량이 2시간 미만인 경우와 5시간 이상인 어린이를 비교한 결과, 후자에서 비만 유병률이 4.6배 증가한다고 하였다. 국내연구에서도 TV시청시간이 2시간 이상이면 체중증가 군에 포함될 확률이 2.8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Park et al., 2003).

    최근에는 TV 시청 뿐만 아니라 인터넷 이용도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인터넷을 이용하는 동안은 대근육활동 없이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신체활동량이 적어 섭취에너지 소모가 적게 일어나기 때문이다(양춘호, 2009).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과 비만과의 관계를 분석한 양춘호(2009)의 연구에 의하면, 비만도는 인터넷 중독 고위험집단이 잠재적 위험집단 및 일반사용자 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다루고 있는 인터넷 이용 시간과 양춘호(2009)의 연구에서 다루어진 인터넷 중독은 다른 개념이지만 인터넷 중독을 측정하는 한 영역에 ‘인터넷 이용 시간’이 포함된다는 점에서 인터넷 이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비만도도 증가하리라 예측 가능하다. 김미숙 등(2008)은 주중에 하루 60분 이상 혹은 주말에 90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는 어린이의 식사 속도가 유의하게 빠르며 채소와 과일을 덜 섭취하고 간식 섭취를 더 자주한다고 보고한 바 있으나 비디오 및 컴퓨터 사용과 비만 그리고 이러한 식습관과의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어릴 때 비활동적인 생활습관을 보인 어린이의 약 60%가 성인 초기에 이르러서도 동일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였고(Raitakari et al., 1994) 5세 아동이 참여한 스포츠의 종류 및 운동 시간, 그리고 텔레비전 시청 시간 등은 5년 후까지 지속된다는 점(Salbe, 2002)을 고려할 때 아동기의 식습관, TV 시청, 인터넷 사용은 아동기의 비만을 통해서뿐만 아니라 성인기의 생활습관을 통해서도 성인기 비만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어머니의 취업과 자녀의 비만

    많은 연구자는 아동기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의 변화로 어머니의 취업을 지적하고 있다. 어머니의 취업으로 인해 자녀는 패스트푸드를 섭취할 확률이 높아지고(Leibowitz, 2005) TV 시청 시간은 늘어나기 때문이다(Anderson & Butcher, 2006).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 진행된 선행연구들은 어머니의 취업이 영유아, 학령기 아동, 청소년 자녀의 과체중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Anderson et al., 2003; Daniel & Han, 2008; Hawkins et al., 2008; Phipps et al., 2006). 예를 들어, 19,0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생후 9개월부터 종단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UK Millennium Cohort Study를 분석한 Hawkins와 동료들의 연구(2008)는 자녀가 출생한 이후 어머니의 취업은 영유아의 과체중 확률을 높이며 근무시간의 증가는 그 위험을 더욱 높이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Daniel과 Han(2008)은 어머니가 비정규 스케쥴로 취업한 경우 일-가정 균형이 무너지면서 청소년 자녀가 과체중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보고하였다.

    한편, 어머니의 취업이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국내의 연구들은 자녀의 신체⋅인지⋅사회정서발달에 국한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자녀의 비만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다. 취업모를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를 통해 어머니의 취업이 자녀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유추해 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2004년 국민생활시간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미취학 자녀가 있는 어머니들의 생활시간을 분석한 이영환과 이수재(2007)는 미취학 자녀가 있는 어머니들 중 취업모는 가족보살피기에 하루 평균 2시간을 사용하는 반면에 비취업모는 4시간 6분을 사용한다고 하였다. 이 연구결과를 통해 가정생활에 소요되는 절대적인 시간의 양에서 나타나는 차이가 양육행동의 차이에도 반영되리라 짐작할 수 있다. 진미정과 이윤주(2010)는 어머니의 취업여부에 따라 영유아기 아동의 생활시간에 어떠한 차이가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는데, 취업모 자녀들은 비취업모의 자녀에 비해 신생아 때부터 평균 수면시간은 짧은 반면에 식사시간은 다소 긴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청소년기 자녀를 대상으로 어머니의 취업이 자녀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연구는 미비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기 자녀의 비만으로 초점을 맞추어 그 영향력을 조사한 연구는 현재 없는 실정이다.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을 크게 식습관, TV시청, 인터넷 시청으로 보고 어머니의 취업이 생활습관에 미친 영향을 통해 비만에 미친 영향력을 추정하는 것도 가능한데, 1994년 도시가계연보의 자료를 분석한 손상희와 양세정(1999)의 연구는 취업모의 경우 식료품비 지출은 비취업모에 비해 적은 반면에 외식비 지출은 비취업모에 비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오승희 외(2010)의 연구는 취업모의 자녀는 비취업모의 자녀에 비해 식습관(예: 식사태도, 식사구성, 간식횟수, 식사시간)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보고하였다. 취업의 특성에 따라서 식습관의 차이가 나타나기도 하였는데, 생산직에 있는 경우 자영업⋅서비스직⋅사무직에 비해 긍정적 식습관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새벽에 출근을 하는 경우도 늦은 오전⋅오후⋅저녁에 출근하는 경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식습관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오승희 외, 2010). 중학생에서도 취업모 그룹이 비취업모 그룹보다 규칙적인 식사의 비율이 낮았고 결식 및 외식의 빈도가 더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과자류, 단 것의 섭취빈도가 높았다(정은희, 2004). 2007 청소년 생활·의식 실태조사에 수집된 3,500여명의 중⋅고등학생의 자료를 분석한 김준홍과 이동엽(2012)은 인구사회학적 배경을 통제하였을 때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일수록 패스트푸드를 이용하는 빈도가 통계적으로 높게 나왔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하여서, 어머니 취업으로 인한 비규칙적인 식사가 패스트푸드 및 외식 비중을 높여 결과적으로 비만에 영향을 미치리라 짐작할 수 있다.

    어머니의 취업이 자녀의 TV시청과 인터넷 이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내 연구는 제한되어 있는데, 어머니의 취업유무에 따라 전자미디어 사용에 차이가 있는지를 미국과 한국의 어머니 비교를 통해 살펴본 최지영과 김민정(2008)은 한국의 유아들은 어머니의 취업유무와 상관없이 미국유아에 비해 이른 시기에 TV에 노출되며 보다 장시간 이용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한국의 전업주부는 미국의 전업주부에 비해 전자미디어의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을 보다 강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자녀가 장시간 전자미디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인지하는 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연구는 어머니 취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한국과 미국에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은 채 미국과 한국의 어머니를 단순비교하였다는 점에서 적용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한국복지패널 1차년도, 4차년도, 7차년도의 아동용 부가조사에 응답한 청소년과 이들의 가구용 조사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한 번이라도 패널조사에 응하지 않았거나 어머니와 같이 거주하고 있지 않은 경우(예: 부자가정)는 분석에 제외되었다. 분석에 투입되는 변인에 대해 결측치가 없는 총 441명의 자료가 분석에 투입되었다. 아동용 부가조사에 있는 자료의 경우는 1, 4, 7차년도 자료만 분석에 투입하였으나 가구용 조사에 수집되어 있는 자료(예: 어머니 취업)는 1차년도부터 7차년도까지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2. 분석변인

    1) 종속변인: 청소년 비만여부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과체중 및 비만 여부를 확인하는 여러 방법 중에서 대한소아과학회(Moon et al., 2008)의 한국소아발육표준치에 제시된 키에 대한 표준체중과 실제체중간의 차이를 통해 산출된 비만도(DO)1)를 사용하였다. 비만도에 의한 체형분류법(DOI)은 비만도에서 산출된 값(%)으로 매우마름(<-20), 마름(-20≥, <-10), 평균(-10≥, <10), 과체중(≥10, <20), 비만(≥20)의 5단계로 신체체형을 나누는 방법이다(Seo et al., 2008). 본 연구에서는 비만여부(1/0)라는 이분변인과 체중분류(저체중/정상체중/과체중)를 각각 종속변인으로 취하여 분석하였다.

    2) 어머니 취업 관련 변인

    위에서 산출된 비만도를 연령에 따라 살펴보았을 때, 선형적인 관계를 보이지 않음이 발견되었는데, 1차년도부터 4차년도까지는 대상자의 평균 비만도가 감소하였으며 4차년도부터 7차년도까지는 평균 비만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이러한 양상을 바탕으로 4차년도와 7차년도의 비만 및 과체중을 설명하는 모형을 각각 설정하였는데, 이는 1차년도부터 4차년도까지는 사춘기로 인해 급격한 신체 및 정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사춘기로 인한 변화가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4차년도부터 7차년도까지와는 비만이나 과체중을 설명하는 요인이나 각 요인의 설명력에서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또한, 본 연구는 독립변인은 종속변인을 시간적으로 앞서야 한다는 인과관계의 충족조건에 따라 각 모형에 투입되는 설명변인은 이전부터 지속되어온 특성을 반영하고자 하였다. 각 변인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1) 독립변인: 취업 여부

    7차년도의 비만 및 과체중을 설명하는 모형에 투입되는 어머니 취업 변인은 4차년도부터 7차년도까지의 어머니 취업 여부를 매년 1과 0으로 변환한 변인을 이용하였다. 4차년도부터 7차년도까지 모두 취업한 경우는 ‘지속적 취업’으로, 4차년도부터 7차년도까지 취업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경우는 ‘지속적 비취업’으로, 4차년도와 5차년도 취업의 합이 6차년도와 7차년도 취업의 합보다 큰 경우에는 ‘초기 취업’으로, 그 반대의 경우는 ‘후기 취업’으로 설정하였다. 같은 방법으로 4차년도의 비만 및 과체중을 설명하는 모형에 투입되는 어머니 취업 변인도 산출하였다. 전체 441명 중 ‘지속적 취업’, ‘지속적 비취업’, ‘초기 취업’, ‘후기 취업’에 포함되지 않은 사례가 4명 있었으며(예: 초기 2년간 1년 취업 & 후기 2년간 1년 취업) 분석에 포함되기에는 그 수가 작아 4명은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2) 매개변인: TV 시청, 인터넷 이용, 외식비의 비율

    매개변인으로 사용된 TV 시청, 인터넷 이용, 식습관의 경우 복지패널에서 수집되고 있는 자료는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아동부가용) 그리고 생활비와 외식비(가구용) 변인을 이용하였다. 그리고 이들 변인은 연속변인으로 위의 어머니 취업여부와 같이 누적적으로 합산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7차년도 비만 및 과체중을 설명하는 모형에 투입되는 TV시청의 경우 ㉮ 4차년도의 TV시청 시간(1일 평균 TV 시청 시간)과 ㉯ 7차년도부터 4차년도까지의 증가 혹은 감소한 TV 시청 시간(7차년도-4차년도)을 이용하였다. 같은 방법으로 7차년도 비만 및 과체중을 설명하는 모형에 투입되는 인터넷 사용 시간(1일 평균 인터넷 사용 시간)과 4차년도 비만 및 과체중을 설명하는 모형에 투입되는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 시간 변인을 생성하였다.

    전체 생활비에서 외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의 경우, 외식비 지출은 3차년도부터 수집되었기 때문에 4차년도 비만 및 과체중을 설명하는 모형에는 1차년도의 외식비 지출과 외식비 지출의 변화를 투입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 그러므로 7차년도 비만 및 과체중을 설명하는 모형에서 외식비 비율의 설명력이 유의하지 않은 경우 7차년도 비만 및 과체중에서 이 변인을 제외하고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만을 투입하여, 4차년도 모형에 투입된 변인과 동일할 수 있도록 조정하였다.

    (3) 통제 변인

    청소년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청소년 개인 요인으로 성별과 연령을 고려하였으며 가정환경 요인으로 형제자매수, 어머니 학력(1=전문대 이상), 어머니 혼인여부(1=혼인), 현재 가구소득(1=저소득)을 통제변인으로 이용하였다. 또한, 비만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 통제변인에 포함시키지 못하였거나 복지패널에서 측정되지 않았거나(예: 부모의 BMI) 혹은 측정이 불가능한 요인(예: 비만관련 유전자)을 통제하기 위하여 이전의 비만도를 통제변인으로 투입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종속변인, 독립변인, 매개변인, 통제변인의 기술분석 결과는 <표 1>과 같다.

       3. 분석방법

    어머니의 취업이 청소년 자녀의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7차년도 비만 여부와 4차년도 비만 여부를 각각 종속변인으로 하고 어머니 취업, TV시청과 인터넷 이용 (그리고 외식비 비율), 통제변인을 투입하여 로짓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어머니의 취업이 청소년 자녀의 과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7차년도 체중분류(과체중/정상체중/저체중)와 4차년도 체중분류를 종속변인으로 하고 위와 같은 변인을 투입하여 다항로짓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로짓회귀분석과 다항로짓회귀분석 결과 TV 시청이나 인터넷 이용(혹은 외식비 비율)의 영향이 유의한 경우, 어머니 취업과 통제변인을 투입한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이 어머니 취업의 영향을 받아 변화하였는지 확인하였다.

    회귀분석 결과를 이용한 매개효과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본 연구는 Sobel test(Sobel, 1982)를 이용하였다(<그림 2> 참고). Sobel test는 종속변인을 설명하는 매개변인의 회귀계수(b)와 매개변인을 설명하는 독립변인의 회귀계수(a)를 곱함으로써 매개효과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1)비만도를 산출하는 방식은 <공식 1>과 같다.

    Ⅳ. 연구결과

       1. 어머니의 취업이 청소년 비만에 미치는 영향

    7차년도 비만여부를 설명하는 모형에서 4차년도의 외식비 비율과 7차년도까지의 외식비 비율의 증가분을 투입하여 분석을 실시하였으나, 청소년의 비만여부에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지 않았으므로 4차년도 모형과의 동일성을 위하여 이후에 실시되는 모든 분석에는 외식비 비율을 포함하지 않았으며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만을 매개변인으로 투입하였다. 7차년도 비만여부와 4차년도 비만여부 각각에 대한 로짓회귀분석 결과는 <표 2>와 같다. 7차년도 비만여부는 최근 4년간 어머니의 지속적 취업에 의해 유의하게 설명되었는데, 어머니가 지속적으로 취업한 경우는 어머니가 지속적으로 취업을 하지 않은 상태에 있는 경우에 비해 자녀가 비만이 될 승산(odds)이 5.42배(=exp(1.69))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TV시청과 인터넷 이용은 7차년도의 비만여부를 유의하게 설명하지 않았다. 즉, 7차년도의 비만여부를 설명하는 모형에서 어머니의 취업은 비만여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4차년도 비만여부는 어머니의 취업여부보다는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 시간에 의해 설명되었는데, 분석에 투입된 모든 변인과 1차년도의 TV 시청 시간이 동일하다고 가정하였을 때 1차년도에 비해 4차년도에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1시간 증가할수록 자녀가 비만이 될 승산(odds)은 1.39배(=exp(0.33)) 증가하였다. 인터넷 사용 시간의 경우,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에 해당하는 1차년도의 사용 시간도 4차년도 비만 여부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는데 1차년도에 인터넷을 한 시간 더 사용한 아동은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4차년도에 비만할 승산이 1.70배(=exp(0.5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은 초기 이용 시간뿐만 아니라 이후의 증가분도 유의하게 비만에 영향을 미쳤는데, 분석에 투입된 모든 변인과 1차년도의 인터넷 이용 시간이 동일하다고 가정하였을 때 1차년도에 비해 4차년도에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간이 1시간 증가한 청소년은 비만할 승산이 1.58배(=exp(0.46)) 더 높았다.

       2. 어머니의 취업이 청소년 자녀의 과체중에 미치는 영향

    7차년도 과체중 여부와 4차년도 과체중 여부에 미치는 어머니 취업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항로짓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3>에 제시되어 있다. 7차년도 모형의 경우, 어머니의 취업⋅TV 시청⋅인터넷 이용은 정상체중과 과체중의 구분을 유의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4차년도 모형의 경우, 어머니의 취업은 체중분류를 설명하지 못하였고 TV 시청 증가 시간만이 과체중과 정상체중의 구분을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1차년도 TV 시청 시간을 포함하여 다른 변인이 동일한 상태에서 1차년도에 비해 4차년도에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1시간 증가하였을 때 청소년이 정상체중에 비해 과체중이 될 상대적 위험(relative risk)은 1.32배(=exp(0.2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어머니 취업과 비만 및 과체중의 관계에 대한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의 매개역할

    <표 2>의 7차년도 비만여부를 설명하는 모형은 매개변인인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이 유의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즉, 7차년도의 비만여부는 어머니 취업에 의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지만 매개변인을 통하여 어머니 취업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은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의 매개역할을 확인하기 위하여 회귀분석에서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이 유의하게 산출된 모형을 선정하였는데, 이는 <그림 2>의 모형 2를 선정하는 작업에 해당된다. <표 2>의 4차년도 비만여부를 설명하는 모형에서 어머니 취업은 비만여부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은 유의하지 않았으나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은 비만여부에 유의한 영향력을 미쳤다. 이 때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은 그 자체로 비만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혹은 어머니 취업의 영향을 받아 결과적으로 비만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즉, 어머니 취업이 비만여부에 미치는 영향력을 매개하고 있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표 3>의 4차년도 체중분류 모형의 경우, 투입된 4개의 TV시청 혹은 인터넷 이용 변인 중 하나의 변인만이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으므로 매개효과를 보고자 하는 본 연구에서는 연구의 간결성을 위하여 <표 2>의 4차년도 비만여부에서 검증된 TV 시청과 인터넷 시청의 영향력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였다. <표 2>의 4차년도 비만여부 모형에서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은 각각 1차년도의 수준과 4차년도까지의 변화수준으로 분석에 투입되었는데 <그림 2>의 모형 2에 해당하는 모형을 크게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으로 간결화하기 위하여 <표 4>에서는 1차년도 TV 시청수준과 4차년도까지의 TV 시청시간 변화를 합하여 ‘4차년도 TV 시청시간’이라는 변인을, 1차년도 인터넷 이용수준과 4차년도까지의 인터넷 이용시간 변화를 합하여 ‘4차년도 인터넷 시청 시간’이라는 변인을 분석에 투입하였다. 그 결과 <표 2>의 4차년도 비만여부 모형과 거의 유사한 결과가 도출되었음을 알 수 있다.

    <표 5>는 4차년도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을 각각 종속변인으로 한 다중회귀분석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어머니가 지속적으로 미취업인 경우에 비해 지속적으로 취업한 경우 청소년 자녀의 TV 시청 시간은 24분 정도 많았다(b=23.57, p<.05). 반면에, 어머니가 지속적으로 미취업인 경우에 비해 초기에만 취업한 경우 청소년 자녀의 인터넷 이용은 16분 정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b=-16.35, p<.05).

    Sobel test 결과, 어머니의 지속적 취업이 TV 시청시간을 매개하여 4차년도 비만확률을 높이는데 미치는 영향력은 한계적으로 유의하였다(b=1.62, p<.10). 또한, 어머니의 초기 취업은 인터넷 이용시간을 매개하여 4차년도 비만확률을 낮추기도 하였다(b=-1.64, p<.10). 즉, <표 2><표 4>의 4차년도 비만여부를 설명하는 모형과 <표 6>을 종합하여 살펴보면, 어머니의 지속적인 취업은 TV 시청 시간을 증가시켜 청소년 자녀의 비만확률을 한계적으로 높이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또한, 어머니가 초기에는 취업했으나 최근에는 취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인터넷 이용 시간이 다른 집단에 비해 낮고 이는 자녀의 비만확률을 한계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Ⅴ.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어머니의 취업이 청소년 자녀의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한국복지패널의 아동부가용 조사자료와 가구용 조사자료를 취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어머니의 취업이 청소년 자녀의 비만여부 혹은 체중분류(저체중/정상체중/과체중)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어머니 취업이 비만 혹은 과체중에 미치는 영향력이 생활습관을 매개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TV 시청, 인터넷 이용, 외식비 지출 비율을 고려하였다. 주요 분석결과와 이에 따른 함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취업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자녀의 비만여부를 직접적으로 설명하였으나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은 청소년 자녀의 비만여부를 유의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본 연구에서 제시되지는 않았으나 TV 시청 및 인터넷 이용과 함께 외식비 지출을 포함시킨 모형에서도 이들 변인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자녀의 비만여부를 설명하지 않았다. 즉, 기존 연구에서 어머니의 취업이 비만에 미치는 경로인 것으로 설명되거나 추론되었던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 시간(예: 최지영⋅김민정, 2008; Anderson & Butcher, 2006)이나 칼로리가 높은 외식 횟수(예: 손상희⋅양세정, 1999; 오승희 외, 2010; Leibowitz, 2005)는 고등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런 결과는 크게 두 가지 근거를 통해 설명이 가능한데, 우선은 우리나라의 고등학생은 어머니의 취업 여부가 식습관과 활동수준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표 1>의 기술분석 결과를 보면, 중학생은 어머니가 지속적으로 취업한 경우가 29%이고 고등학생은 어머니가 지속적으로 취업한 경우가 42%로 자녀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어머니의 취업률은 높아짐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고등학생의 1일 평균 TV 시청 시간은 1.58시간으로 중학생의 2.13시간보다 짧고 인터넷 사용 시간 역시 고등학생이 중학생에 비해 1일 평균 0.20 시간 짧다. 즉, 어머니의 취업은 평균적으로 증가한다고 하여도 TV시청과 인터넷 이용은 평균적으로 감소한다. 이런 현상을 볼 때 어머니의 취업 증가가 기존에 알려진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통해 자녀의 비만에 영향을 미치리라 기대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가능한 설명은 어머니의 취업이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하여 청소년 자녀의 비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이기는 하지만 오승회 외(2010)의 연구에서는 취업모의 자녀는 비취업모의 자녀에 비해 학교생활을 비롯하여 가정생활 전반에서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오승희 외(2010)는 어머니가 취업한 경우 어머니 자신의 스트레스 및 육체적 피로 등으로 인해 자녀와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이에 따라 자녀의 스트레스 대처행동이 수월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부모-자녀관계를 분석하지는 않았으나 추후 연구에서는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부모-자녀관계와 상호작용이 어머니의 취업에 의해 어떠한 영향을 받으며 또한 자녀의 스트레스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둘째, 중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의 경우 TV시청과 인터넷 이용시간의 증가는 비만 확률을 유의하게 높였다. TV 시청시간의 증가는 과체중 확률도 높였는데 이러한 결과는 국내외의 선행연구(예: 양춘호, 2009; Gortmaker et al., 1996; Ma et al., 2003)와 일치한다.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TV시청과 인터넷 이용시간이 과체중 및 비만 확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중학생의 경우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본 연구결과는 적절한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에 대한 교육이 중학생 이하 집단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때 활동성을 높임으로써 과체중 및 비만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셋째, 중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자녀의 경우 최근 4년간 어머니의 지속적인 취업은 TV 시청 시간을 증가시켰으며 증가된 TV 시청 시간은 청소년 자녀의 비만 확률을 높였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제시하였던 설명이나 추론(예: 오승희 외, 2010; Anderson & Butcher, 2006)과 일치한다. 그러나 매개효과의 유의확률이 0.06 수준으로 한계적이며 어머니 취업의 직접적인 영향력과 합산하여 살펴본다면 어머니 취업이 청소년 자녀의 비만에 미치는 전체효과 역시 한계적 수준이라 할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지속적 취업이 TV 시청 시간을 증가시켜 비만 유발 확률을 높인다는 본 연구결과는 어머니의 취업으로 인해 성인의 감독이 부재한 상황에서 청소년 자녀가 무절제하게 TV 시청을 하거나 어머니의 피로 및 스트레스로 인하여 TV 시청에 대한 지도를 적절히 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개입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가령, 우리나라 근로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4.6시간으로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을 보이는데(기획재정부, 2012) 장시간의 근로는 어머니의 정신 및 신체건강을 위협하고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부모-자녀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이현정, 2009; Rogers et al., 1991). 우리나라의 최근 5년간 근로시간은 연평균 1.66%로 줄고 있어 OECD 국가 중 가장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기획재정부, 2012) 어머니가 취업으로 인해 자녀를 지도하거나 감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러한 변화를 근시일내에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본 연구자는 여성의 단시간 근로의 활성화에 대해 제안하고자 한다. 최근에 여성층의 단시간 근로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가사와 양육을 병행하기 위한 자발적 선택으로도 볼 수 있다. 실제로 2011년에 단시간 근로를 하고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30대 여성의 59%와 40대 여성의 53%가 자발적으로 단시간 근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2012). 단시간 근로는 동종 업무에 종사하는 통상근로자의 근로시간에 비해 짧은 시간 근무하는 형태를 의미하는데, 임금은 시간급을 원칙으로 하며 월 60시간 미만인 경우에는 고용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월 80시간 미만인 경우에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불안정성을 보인다. 그러나 가사와 양육의 병행이 어려워 여성의 사회진출이 제한되거나 장시간 근로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한다면, 단시간 근로의 활성화는 취업모 자녀의 복지를 도모하는데 기여하리라 본다.

    또한, 어머니의 취업이 TV 시청 시간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본 연구결과는 취업모 자녀를 대상으로 한 방과후 서비스가 강화 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방과후 성인의 지도 및 감독 없이 미성년자녀들끼리만 지내는 시간을 분석에 포함하지는 않았으나 취업모 자녀의 경우 무계획적이고 비활동적인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방과후 서비스는 사설학원을 제외하면 지역아동센터와 방과후 아카데미 등이 될 수 있으나 이들 서비스는 대상이 저소득층으로 제한되어 있거나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다. 방과후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성인의 감독과 조직적인 활동으로 TV 시청시간을 감소시켜 비만율을 감소하는 효과를 꾀할 수 있으므로 청소년의 건강 및 이들의 성인기 건강을 증진하는 차원에서 보호 및 교육 차원에서 논의되던 방과후 서비스는 보건의 측면에서도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중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자녀의 경우, 어머니가 3~4년 전에는 취업을 하였으나 최근에는 취업을 하지 않은 청소년은 최근 4년간 전업주부인 어머니의 자녀에 비해 인터넷 사용 시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TV시청과 인터넷 이용은 어머니 취업에 의해 상이한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어머니가 최근 4년간 지속적으로 취업한 집단은 전업주부의 자녀에 비해 TV 시청 시간이 길지만 인터넷 이용 시간은 전업주부⋅최근취업집단⋅지속적취업 집단 간에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인터넷 이용은 단순히 성인의 부재에 의해서 설명되는 요인이 아님을 보여준다. 즉, 인터넷 이용 시간의 차이는 감독의 양적인 차이보다는 질적인 차이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 이는 어머니 및 주양육자를 대상으로 적절한 인터넷 이용에 대한 부모교육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한국복지패널에서 수집된 자료로는 3~4년 전에는 취업을 하였으나 최근에는 취업을 하지 않은 어머니가 전업주부가 되기로 결정하는데 있어서 중학생 자녀의 학업 및 생활지도가 차지하는 중요도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학업 및 생활지도가 전업주부를 선택하는데 차지하는 영향력이 컸으리라고 가정한다면, 최근에 전업주부가 된 어머니의 자녀가 다른 집단의 자녀에 비해 인터넷 이용 시간이 유의하게 낮은 것에 대한 설명에 실마리를 제공한다. 추후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취업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데 있어 어머니의 취업진입 및 취업중단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어머니의 취업이 청소년 자녀의 비만 및 과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이라는 생활습관을 통해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갖는다. 첫째, 앞서 언급되었듯이 어머니의 취업으로 인한 과정적인 특성 (예: 부모-자녀관계, 성인 없이 미성년 자녀들만 있는 시간)이 연구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는 본 연구가 기초한 선행연구가 주로 비만과 과체중을 다루는 연구이기 때문에 칼로리의 섭취 및 에너지의 소모와 관련된 생활습관에 초점을 맞추었고 본 연구는 그틀을 채택하였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자녀의 경우 어머니의 취업이 비만에 영향을 미쳤으나 이러한 영향력이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경유한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는 어머니의 취업으로 인한 과정적 특성을 고려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둘째, 국외의 선행연구에서는 어머니 취업의 다양한 특성(예: 불규칙한 스케쥴, 야간근무)이 자녀의 과체중 및 비만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 취업의 특성을 시간의 흐름에 따른 취업여부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는데 그쳤다. 이는 본 연구의 최종 대상자 437명 중에서 최근 4년간의 취업 특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지속적 취업 집단의 비율이 중학생 집단과 고등학생 집단에서 각각 29%와 42%로 연구대상의 규모가 크지 않은데서 부분적으로 기인한다. 추후 연구에서는 어머니 취업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하여 어머니 취업이 자녀의 과체중 및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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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 1>] 성별?시간별 비만도의 차이
    성별?시간별 비만도의 차이
  • [<표 1>] 분석에 투입되는 변인의 기술분석
    분석에 투입되는 변인의 기술분석
  • [<그림 2>] Sobel test에 필요한 모형
    Sobel test에 필요한 모형
  • [<표 2>] 7차년도와 4차년도의 비만여부를 설명하는 로짓 모형
    7차년도와 4차년도의 비만여부를 설명하는 로짓 모형
  • [<표 3>] 7차년도와 4차년도의 과체중 여부를 설명하는 다항로짓 모형
    7차년도와 4차년도의 과체중 여부를 설명하는 다항로짓 모형
  • [<표 4>] 4차년도 비만여부를 설명하는 로짓 모형
    4차년도 비만여부를 설명하는 로짓 모형
  • [<표 5>] 4차년도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을 설명하는 OLS 모형
    4차년도 TV 시청과 인터넷 이용을 설명하는 OLS 모형
  • [<표 6>] Sobel test를 통한 매개효과 검증
    Sobel test를 통한 매개효과 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