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Korean Female Gender Role Conflict Scale for young adolescent girls(K-FGRCS-Y)

한국 초기 여자청소년 성역할갈등척도(K-FGRCS-Y) 개발 및 타당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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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d validate the Korean Female Gender Role Conflict Scale for young adolescent girls(K-FGRCS-Y). 31 6-points Likert-scale items were initially developed which dependent on gender-role discrepancy theory, socialized dysfunction characteristic theory regarding female gender role. Six items were deleted because of three item selection criteria in which items’ average scores for girls should b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se for boys, higher than 3.5, lower than 5.5 (or it’s standard deviation be higher than .75). Exploratory factor analysis with 25 items was performed for 290 young adolescent girls and a three-factor structure with 15 items were identified with the deletions of ten items. Three factors were Fear of Physical Unattractiveness(FPU), Fear of Victimization(FV), Dependence and Passivity(DP).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with 295 young adolescent girls were performed and the three-factor structure of K-FGRCS-Y was fitted well to their responses. Additionally, convergent, discriminant, and criterion-related validities were examined.


    본 연구는 한국 초기 여자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성성의 부정적 측면을 측정하는 초기 여자청소년용 성역할갈등척도를 개발 및 타당화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여성성역할과 관련하여 성역할괴리이론, 성역할역기능이론을 반영하고, K-FGRCS를 참고로 하여 먼저 31개의 6점 Likert 척도문항을 만들었다. 이 중 여학생 표집의 평균이 남학생 표집보다 유의하게 더 높은 점수를 얻지 못하였거나, 여학생 표집의 평균이 3.5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경우 등 선정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한 6개 문항을 제외한 25개의 문항을 얻었다. 이 문항에 대해 초기 여자청소년 290명이 응답한 자료를 이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하였고, 요인 교차 등의 문제를 보이는 문항을 제외한 최종 15개 문항에 대해 3개의 요인을 얻었다. 다시 295명의 초기 여자청소년을 대상으로 3개 요인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적합도 지수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얻은 3요인 구조가 통계적으로 타당화 되었다. 개발된 척도의 수렴, 변별타당도 및 준거타당도가 확보되었으며, 본 연구의 의의 및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 KEYWORD

    Feminity , Gender role , Female Gender Role Conflict , Adolescents

  • 성역할(gender role)은 생물학적 성에 기초하여 개인이 속한 사회, 문화에 맞게 기대되는 행동양식으로, 삶의 다양한 장면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구인이다(Kilmartin, 2007). 각 개인은 성역할사회화 과정을 통해 남성성역할, 여성성역할 행동에 대한 사회적 기준, 기대, 규범을 내재화하게 된다(Meth, 1990; Pleck, 1981, 1995). 이러한 성역할은 생물학적인 성(sex)과는 독립적이며(Bem, 1974), 아동기에 그 형성이 완료되고(Cook, 1985), 성역할 사회화의 결과로 아동 후기나 청소년기에 이르러 비로소 구체화된다.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청소년들은 자아를 자신이 속한 사회, 문화 속에서 규정하게 되며, 청소년기의 성(gender)과 관련된 태도는 그들의 사회 행동, 교육 활동, 직업적 목표 등과 관련하여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Bigler, 1997) 특히, 성역할은 청소년의 직업 성정형성, 진로장벽의 인식 등 진로 발달에 다양한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되었다(Cook & Symbayi, 1998; Lindley, 2005). 따라서 성역할이 구체화되는 청소년 시기의 성역할 관련 변인에 관한 연구는 중요하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대중매체는 여성 신체의 대상화(objectification)를 강조하며, 성역할과 관련하여 여자청소년에게 외모에 대한 사회적 기준을 추종하도록 강화시키고 있다(Moradi, Dirks, & Matteson, 2005). 여자청소년은 신체적 매력을 여성성과 연관된 기준으로 수용하여 (Stice, Hayward, Cameron, Kilen, & Tayler, 2000), 이차 성징을 경험하는 시기적인 특징 및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에서 남자청소년과 차이를 보이며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경험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Compian, Gowen, & Hayward, 2004; Wong & Whitaker, 1993). 또한, 여성성과 관련하여 대인관계에서 일반적으로 양보하고 타협화하도록 사회화되는 여자청소년은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와 상처 등의 부정적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하였다(정익중, 2005). 청소년의 이러한 사회화된 성역할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성의식이나 태도 및 행동에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특히 복종, 동정심, 낭만성, 의존성, 미적 언어표현등을 특징으로 하는 여성성역할은 여자청소년에게 섭식장애와 같은 사회 문제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교육적․직업적 성취를 방해하고 사회적 관계에서 폭력에 대한 적극적 저항을 위축시켜 피해자화 되는 경향을 발달시키게 되며(Worell & Remer, 2003; 김소정, 2008), 성차별적인 이중적 성 가치관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향후 이들의 사회적 성취와 이성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보고되어(유혜경, 2011), 성역할과 관련된 부정적 측면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성역할과 다양한 변인과의 관계들을 살펴본 선행 연구에서는 성역할이 자존감 등 긍정적 측면을 반영하는 심리적 변인들은 유의미하게 설명하였으나, 우울 등의 부정적 변인들과는 일관되지 않는 결과가 나타난다고 보고되었다(Whitley, 1985). 남성성은 음주소비와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고(Macreary, Newcomb, & Sadsva, 1999; Pleck, 1995), 여성성은 의존성과의 관계에서 일관적이지 않은 결과(Bornstein, Bowers, & Bonner, 1996)가 나타났다. 또, 성역할과 학습된 무기력이 일관된 결과를 보이지 않는다고 보고되기도 하였다(Stuart, 1977; Overton & Meehan, 1982).

    특히 청소년 관련 연구에서, 남자청소년의 남성성 수용은 비행과 높은 상관이 있으며 (Hadjar, Baier, Boehnke, & Hagan, 2007), 여자청소년도 여성성이 강제될 때 긴장과 불만 및 비행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이성식, 전신현, 2001). 반면, 남자청소년은 남성성이 높을수록 오히려 자아존중감도 높고 성공을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하여 비행도 자제하게 된다고 보는 견해도 제시되었다(Macreary, Newcomb, & Sadsva, 1999; Pleck, 1995). 여자청소년 또한 전통적 성역할이 비행을 통제하는 환경이 된다고 보고되기도 하는 등(Hagan, Gillis, & Simpson, 1985; Hagan, & Simpson, 1987), 성역할과 다른 심리적 변인들 간 비일관된 결과들이 나타났다.

    이렇게 성역할이 우울, 음주소비, 의존성, 학습된 무기력, 비행 등의 부정적 변인과의 관계에서 일관되지 못한 결과들이 나타난 것에 대하여, 연구자들은 BSRI(Bem Sex Role Inventory, Bem, 1974)나 PAQ(Personal Attributes Questionnaire, Spence, Helmreich, & Stapp, 1975)등 양성성 개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성역할 척도들이 성역할의 긍정적 측면 즉 남성성의 적극성, 활동성, 독립성 등과 여성성의 부드러움, 민감성, 다정함 등만을 반영하며, 우울 등의 부정적 측면과의 관련성을 탐색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여겼다. 즉, 이 척도들이 측정하는 구인들은 성역할이 다차원적임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였고, 특히 성역할의 부정적 측면을 반영하는데 소홀하였기 때문이다. PAQ의 개발자인 Spence(1984) 역시 스스로 제안한 모형의 한계를 지적하고 남성성과 여성성은 성격특성만으로 구성되어지는 것이 아니며 행동, 태도 등 다양한 차원들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또한 Spence(1979) 등은 성역할의 부정적 속성을 측정하는 도구의 개발을 시도하기도 하였다. 따라서 성역할과 심리적 건강변인과의 관계를 탐색하기 위해서는 성역할의 다차원적인 측면과의 관계 탐색이 중요하며(Sharpe, Heppner, & Dixon, 1995) 특히, 성역할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연구는 좀 더 풍부하고 다양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성역할의 부정적인 측면은 여성 운동의 등장과 이에 동조하는 남성심리학에 의해 관심을 받게 되었다. 관련 연구자들은 여성 및 남성의 성역할사회화가 개인에게 각각 비합리적 제한을 가한다고 주장하였다(O’Neil, Helms, Gable, David, Wrightsman, 1986; Sharpe, Heppner, & Dixon, 1995). 생애 초기부터 사회화 과정을 통해 형성되는 성역할이 부정적인 이유는 성역할괴리, 성역할역기능, 성역할외상 등의 개념으로 설명될 수 있다(Pleck, 1995). 첫째, 성역할 괴리(gender-role discrepancy)란 개인이 성역할과 관련된 사회적 기대와 다른 행동을 할 때 경험하는 갈등이다. 예를 들면, ‘남자는 울면 안 된다’는 사회적 기대는 정서적으로 감정이 풍부한 남성에게는 불편한 정서를 경험하게 할 수 있다. 둘째, 성역할 역기능(socialized dysfunctional character)은 개인이 내면화한 성역할이 그 자체로 사회적 적응에 부정적인 기능을 하는 경우와 관련된다. 예를 들면, ‘여자는 조용해야 한다’는 사회적 기대를 충족시키는 여성은 자기표현을 억압하고 자기방어를 할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도, Pleck (1995)은 성역할이 부정적일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하여 성역할 외상(male gender role trauma)이란 개념을 소개하였다. 남성의 경우, 생의 초기에 모성으로부터 분리되는 과정이 더 엄격하여, 여성성을 드러내는 것이 사회적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남성의 여성적 행동에 대해서는 여성의 남성적 행동보다 더 엄격한 처벌이 이루어지며 이런 과정들이 남성에게 심리적 외상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이러한 심리적 외상이 덜하며, 현대 사회에서 여성이 독립성, 성취지향성 등 바람직한 남성성을 나타내는 것이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고(Basow, 1992) 특히, 현대한국 사회의 빠른 변화와 다양성은 한국 여성에게 독립 및 성취와 관련된 남성성의 표현에 대한 유연한 태도를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성역할이 부정적인 이유로 Pleck이 제안한 세 개념 중 성역할 외상 개념을 여성의 성역할 내면화와 관련하여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한 개인의 사회화 과정에서 내면화된 성역할이 자신 혹은 타인에 대해 부정적 영향을 주는 심리적 상태를 성역할갈등이라고 한다(Good, Robertson, O’Neil, Fitzgerald, Stevens, Debord, Bartels, & Braverman, 1995; O’Neil, 1981; O’Neil, Helms, Gable, David, & Wrightsman, 1986). O’Neil 등(1986)은 성역할갈등척도(Gender Role Conflict Scale; GRCS)의 개발을 통해 남성이 내면화한 남성성의 부정적 영향 즉 남성의 성역할갈등을 개념화하고 측정하려는 노력을 구체화하였다. 남성성의 부정적 측면을 측정하는 GRCS는, 남성성의 긍정적 측면을 측정하는 BSRI나 PAQ 등 남성성 척도와는 달리, 전통적 남성성과 심리적 부적응과의 관계를 잘 보여주었다(Thompson, Pleck, & Ferrera, 1992; Good et al., 1995; ONeil, Good, & Holmes, 1995). 이 외에도 남성성의 부정적 측면을 측정하는 척도로는 남성성역할스트레스척도(the Male Gender Role Stress Scale; MGRSS, Eisler, Skidmore, & Ward, 1988), 남성성역할이념척도(the Masculine Gender-Role Ideology; MGRI, Pleck, Sonenstein, & Ku, 1993) 등이 있다. GRCS에 관한 국내연구에서는 김지현, 황매향, 유정이(2003)가 GRCS를 번안하여 국내 남자대학생을 대상으로 타당화하였다.

    Moreland(1980)는 연령과 변화에 따른 성역할연구에서 발달상 다른 단계에 있는 남성은 남성에 대한 관념이 모든 측면에서 일치하지는 않고, 발달에 따라 변화를 겪는 동안 성역할규범과 관련하여 주목하는 영역이 다르며, 따라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영역도 다르다고 보고하였다. Moreland의 연구는 연령과 발달단계에 따라 성역할갈등의 구성 요인이 다를 수 있으며 따라서 이를 반영하여 각 발달 단계에 적합한 성역할갈등척도 개발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에 남성성역할의 부정적 측면과 관련하여 남자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척도 즉 GRCS-A(Gender Role Conflict Scale for Adolescents)가 개발되었으며(Blazina, Pisecco, & O’Neil, 2005), 국내에서는 Kim, J., Choi, H., Kim, H.와 Park, K.(2009)이 남자고등학생을 대상으로 GRCS-A를 번안하고 타당화하였다(Korean Gender Role Conflict Scale for Adolescents; K-GRCS-A). 또한 국내 초기 남자청소년을 대상으로 K-MGRCS-Y가 개발되고 타당화되었다(하문선, 김지현, 2012).

    남성과 달리 여성은 여성성의 감정적, 의존적 특성(김영희, 1988; 정진경, 1989)과 같은 종속적인 행동에 보상을 받으며 자라기 때문에 성장의 기회가 제공되더라도 자신의 삶을 재조직하는데 어려움을 갖게 되는 수동적이고 비자율적인 존재로 되며, ‘억압’과 ‘불평등’이라는 갈등을 겪게 된다(조형, 1988). 결국, 여성과 남성은 사회화 과정에서 성에 따라 다른 기대를 받고 다른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성역할로 인해 경험하는 부정적인 정서적 경험도 다르게 되므로 각각 다른 성역할갈등척도의 개발 및 사용이 요구되어진다.

    그러나, 여성성의 부정적 측면을 측정하는 척도와 관련된 연구들은 제한적이다(Gillespie & Eisler, 1992). 여성성역할의 부정적 측면과 관련하여, 여성성역할스트레스척도(the Female Gender Role Stress Scale: FGRS, Gillespie & Eisler, 1992)는 여성성의 부정적 측면을 측정하는 많지 않은 척도들 중 하나이다. 이 척도는 여성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을 감정없는 관계에 대한 두려움, 신체적 매력없음에 대한 두려움, 희생자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주장적으로 행동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양육적이지 않음에 대한 두려움의 5개 요인으로 구성 되어 있다. 이 척도의 개발자들은 FGRS와 우울, 섭식장애 등의 부정적 변인과의 유의미한 상관을 통해 이 척도가 여성성의 부정적 측면을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Martz, Handley, & Eisler, 1995).

    한편, 구체적 성역할은 사회나 문화에 따라 각각 다르기 때문에(Helgeson, 2002), 미국에서 개발된 FGRS를 다른 사회나 문화에서 사용하기 위한 문화간 척도 타당화가 필요하다. Well, Kolk와 Arrindell(2005)은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FGRS의 5요인 구조가 네덜란드에서도 적용 가능함을 검증하였고, Tang과 Lau (1996)는 중국 여성을 대상으로한 연구에서 5요인 구조보다는 3요인 구조가 더 적합함을 보고하였다. 이처럼 성역할의 내면화와 표현이 사회․문화적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음(Kiselica & Englar-Carlson, 2008)을 고려할 때, 국내에서 여성성역할의 부정적 측면을 탐색하기 위해서는 국내 여성에게 적합한 관련 척도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 의식에 따라 국내에서는 여자대학생을 대상으로 여성성 역할갈등척도(The Korean Female Gender Role Conflict Scale: K-FGRCS, 김지현, 2008)가 개발 및 타당화 된 바 있다. 이 척도는 신체적 매력없음에 대한 두려움, 성적 희생자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지나친 의존성, 지나친 수동성의 4요인, 17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섭식장애 등 부정적인 심리 행동적 준거와의 유의한 상관을 보여주고 있어 FGRS와 유사한 영역에서 성역할의 다면성을 반영하는 척도라 할 수 있다.

    여성이 경험하는 성역할의 차이는 사회․문화간 뿐 아니라, 세대간에도 그 차이가 존재한다. 이는 여성이 전생애적 발달 과정에서 경험하는 신체 변화, 사회적 변화에 의한 역할의 변화와 관련있는데(차영란, 김기범, 전경숙, 2007), 현대 한국 사회의 빠른 변화에서 오는 경험의 차이는 각각 다른 발달 단계상의 여성이 내면화하는 성역할갈등이 서로 다름을 가정하게 한다.

    특히, 국내 여자청소년들은 전통적 성역할에 대해 불만과 저항을 나타내면서도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것으로 생각되는 성역할을 현실적 맥락을 근거로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되었으며(심미옥, 1991), 여학생들이 전통적 성역할을 인위적으로 행해야 하는 점에서 혼란과 갈등을 느끼고 있다고 하였다(허라금, 2004). 또 여자청소년이 남자청소년에 비해 학업시간, 구조화된 학교행동, 집안일, 진로와 건강 등의 영역에서 더 많은 스트레스를 보고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김미례, 2002), 이는 국내 여자청소년이 사회적 통제에 의한 직․간접 영향을 더 많이 받아 스트레스 수준이 높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김정숙, 2002).

    Blos(1962)는 청소년기라는 긴 시기를 세분화하여 고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청소년기를 초기(만 12-3세경), 중기(만 15-6세경), 말기(만 18-9세경)로 연령에 따라 구분하고, 각 시기에 따라 발달 과제 및 심리적 특성 등에서 다른 양상을 나타낸다고 보았다. 또한 청 소년기는 신체적․정서적․행동적 기능에서의 변화가 빠르며, 사춘기의 시작이 점점 초등학교 고학년의 저연령층으로 내려가고 있고,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가 성역할 태도의 형성과 변화에 중요한 시기이며(Signorella & Cooper, 1993), 특히 여자청소년의 경우 청소년기 초기에 급격한 신체 변화 및 이에 따른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한다.

    따라서, 국내 여자대학생을 대상으로 타당화된 성역할갈등척도를 초기 여자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용할 때 그들이 경험하는 성역할갈등을 충분히 탐색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므로 초기 여자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성성역할의 부정적 측면이 이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 학생들에게 적합한 초기 여자청소년용 성역할갈등척도의 개발이 요구된다. 초기 여자청소년들이 지각하는 성역할갈등이 무엇이며 어떠한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은 그들의 심리적 안녕감과 적응을 이해하는데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 방법

    본 연구에서는 성역할의 내면화가 개인에게 부정적일 수 있음을 설명하는 Pleck(1995)의 이론적 틀 중 성역할괴리, 성역할역기능의 개념을 토대로 초기 여자청소년의 성역할갈등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척도는 예비 문항 개발과 본조사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단계별 연구 대상 및 절차는 다음과 같다.

      >  연구 대상 및 연구 절차

    예비 문항 개발

    첫째, 예비 문항을 개발하기 위하여 서울에 위치한 한 개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72명, 한 개 여자중학교 1․2학년 64명을 대상으로 여자로서 기대 받는 역할과 정서적으로 불편함을 경험하는 상황에 대해 자유기술을 하도록 하였다. 또한,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5명과 중학교 2학년 여학생 5명을 대상으로 여자로서의 성역할과 관련하여 성역할괴리이론과 성역할역기능이론에 대한 설명을 제시하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자유롭게 인터뷰하도록 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도출된 78개의 문항 중, 의미가 같거나 유사한 문항(예. 날씬해야 한다-몸매가 좋아야 한다, 조신해야 한다-조심성 있게 행동해야 한다 등)을 통합 분류하여, 많이 기술한 순서대로 총 36개 문항을 선정했다. 이 중에서 10명 미만이 기술한 12개 문항(예. 발이 작아야 한다 등)과 K-FGRCS와 중복되는 10개 문항(예. 밤길을 혼자 걷는 것이 두렵다 등)을 삭제한 후, K-FGRCS의 17문항(예. 다리가 굵다, 성범죄 뉴스를 본다, 나는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이다, 뒤에서 불평한다 등)과 합쳐 예비 조사를 위한 총 31개의 문항을 구성하였다. 이 문항들 중 성역할괴리이론을 반영한 15개의 문항은 각 상황이 얼마나 불편한지를 묻고 있으며(1.전혀 불편하지 않다 ~ 6.매우 불편하다), 성역할역기능이론을 반영한 16개의 문항은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이 문항 내용과 얼마나 일치하는지(1. 전혀 아니다 ~ 6. 매우 그렇다)를 물었다.

    둘째, 31개의 예비 문항 분석을 위한 질문지 160부를 초등학교 6학년 남녀 각각 25명과 남녀공학중학교 1․3학년 남녀 각각 30명, 여자중학교 2학년 25명, 남자중학교 2학년 25명에게 배포하였으며, 수합된 질문지 중 성실하게 응답되지 않은 6부를 제외하고 분석에 이 용하였다. 이 중 여학생 표집의 평균이 남학생 표집의 평균보다 의미있게 높아야 한다 등의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총 6개 문항(예. 목소리는 작게 하고 조용히 말해야 한다, 청결하고 깔끔해야 한다. 등)이 탈락되어 최종 25개의 문항이 결정되었고, 이를 본 조사를  위한 문항으로 선정하였다.

    본 조사

    첫째, 예비 문항 분석을 통해 결정된 25개의 문항에 대해서 서울․경기에 위치한 두 개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141명과 한 개 남녀공학중학교 1․3학년 여학생 81명, 한 개 여자 중학교 2학년 68명 총 29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얻은 자료에 대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다시 요인교차 등의 문제를 보인 10문항(예. 꼼꼼하고 정리정돈을 잘해야 한다, 나는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이다 등)이 제외되었다.

    둘째, 탐색적 요인분석에 의해 선택된 최종 15문항에 대해서는 서울․경기에 위치한 두개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141명과 한 개 남녀공학중학교 1․3학년 여학생 67명, 한 개여자중학교 2학년 87명 총 29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얻은 자료에  대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최종 척도의 타당도 검증을 위해 서울․경기에 위치한 두 개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50명과 한 개 남녀공학중학교 2․3학년 여학생 50명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이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2명을 제외하고 98명의 자료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  측정 도구

    초기 여자청소년 성역할갈등척도(Korean Female Gender Role Conflict Scale for young adolescent girls; K-FGRCS-Y)

    본 연구에서는 자료의 요인분석, 구조모형 검증 및 타당도 검증을 통해 초기 여자청소년용 성역할갈등척도를 개발 및 타당화하였다. 본 척도는 Likert 6점 척도(1, 전혀 그렇지 않다 ~ 6, 매우 그렇다)로 구성되었고 역채점 문항은 없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여성성역할  갈등이 높은 것으로 하였다. 본 척도의 전체 Cronbach α는 .81이었으며, 각 요인별로는 신체적 매력없음에 대한 두려움(Fear of Physical Unattractiveness; FPU)이 .85, 성적희생자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Fear of Victimization; FV)은 .74, 의존성과 수동성(Dependence and Passivity; DP)은 .73이었다.

    한국 성역할 검사(Korea Sex Role Inventory; KSRI)

    초기 여자청소년 성역할갈등척도의 변별타당도 검증을 위해 정진경(1990)의 한국 성역할검사(KSRI)를 사용하였다. 이 검사는 Bem의 양성성 이론에 입각하여 고안된 성역할 검사 제작 방식에 따라 남성성, 여성성, 사회적 바람직성 문항이 각각 20개씩 총 60문항, Likert 7점 척도로 이루어졌다. 정진경의 연구에서 내적 일치도는 남성성, 여성성, 사회적 바람직성이 각각 .91, .84, .75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하위척도들 중 여성성 척도만을 사용하였고, Cronbach α는 .92이었다.

    성역할고정관념 척도

    초기 여자청소년 성역할갈등척도의 수렴타당도 검증을 위해 김동일(1999)이 총 33문항으로 구성한 성역할고정관념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성역할고정관념의 두 영역 즉 가정적 성역할고정관념 7문항과 사회적 성역할고정관념 5문항 총 12문항을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자신을 반영하는 정도를 선택하도록 되어있다. 김동일(1999)의 연구에서 전체 Cronbach α는 .52~.83이었고, 가정적 성역할고정관념은 .78, 사회적 성역할 고정관념은 .52이었다. 본 연구에서의 전체 Cronbach α는 .80이었고, 가정적 성역할고정관념은 .80, 사회적 성역할고정관념은 .70이었다.

    삶의 만족도 척도

    초기 여자청소년 성역할갈등척도의 준거타당도 검증을 위해 Diener, Emmons, Laresn와 Griffin(1985)이 개발한 삶의 만족도 척도(Satisfaction With Life Scale)를 류연지(1996)가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자신의 삶에 얼마나 만족하는가를 측정하는 것으로, 총 5문항, Likert 7점 척도이다. 류연지(1996)의 연구에서 Cronbach α는 .72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86이었다.

    신체 만족도 척도

    초기 여자청소년 성역할갈등척도의 준거타당도 검증을 위해 Body-Esteem 척도(Mendelson & White, 1996)를 청소년을 대상으로 번안 및 수정한(조지숙, 1992) 질문지를 정윤경(2003)이 수정․보완한 신체만족도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12문항, Likert 4점 척도로, 정윤경의 연구에서 Cronbach α는 .74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76이었다.

    섭식절제(Restraint Scale) 척도

    초기 여자청소년 성역할갈등척도의 준거타당도 검증을 위해 Van Strien, Frijters, Bergers와 Defares(1986)의 식이행동 질문지(Dutch Eating Behavior Questionnaire)를 김효정, 이임순, 김지혜(1996)가 타당화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질문지는 Likert 5점 척도로 절제된 섭식척도, 정서적 섭식척도, 외부적 섭식척도의 세 척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절제된 섭식 척도가 순수하게 섭식절제만을 측정한다는 주장 (김효정, 이임순, 김지혜, 1996)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절제된 섭식척도만을 사용하였으며, 문항 분석을 통해 상관이 낮은 한 개의 문항을 제외한 연구(최진영, 2000)를 참고하여 9개의 문항을 사용하였다. 최진영(2000)의 연구에서 Cronbach α는 .92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95이었다.

    의사결정유형척도

    초기 여자청소년 성역할갈등척도의 준거타당도 검증을 위해 의사결정유형척도(고향자, 1992)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합리적 유형, 직관적 유형, 의존형 유형의 3개의 하위척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의존적 유형의 10문항, 4점 Likert 척도를 사용하였다. 설재풍(2001)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 검사를 실시하여 유의미한 결과를 얻은바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 사용하는 것도 적절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고향자(1992)가 보고한 Cronbach α는 .84였으며, 본 연구에서의 Cronbach α는 .88이었다.

    CES-D 우울척도

    초기 여자청소년 성역할갈등척도의 준거타당도 검증을 위해 Radloff(1977)의 CES-D(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우울척도를 전겸구, 최상진, 양병창(2001)이 번안․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20문항, 4점 Likert 척도로, 전겸구 등이 보고한 Cronbach α는 .91이었으며, 본 연구에서의 Cronbach α는 .91이었다.

    RCMAS 레이놀즈 불안척도

    초기 여자청소년 성역할갈등척도의 준거타당도 검증을 위해 Reynolds와 Richmond(1978)가 개발한 Revised Child Manifest Anxiety Scale(RCMAS)을 최진숙과 조수철(1990)이 번안한 불안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37문항의 자기보고형 검사로, 9개 허구문항과 28개의 불안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와 ‘아니오’의 2점 척도로 평정하도록 되어 있다. RCMAS의 Cronbach α는 최진숙과 조수철(1990)의 연구에서는 전체 .81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불안문항만을 사용하였고, Cronbach α는 .88이었다.

    공격성 척도(PCS)

    초기 여자청소년 성역할갈등척도의 준거타당도 검증을 위해 Marsee, Kimonis와 Frick(2004)이 제작한 또래갈등척도(Peer Conflict Scale; PCS)를 한영경(2008)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4개 하위유형(반응적 외현적, 주도적 외현적, 반응적 관계적, 주도적 관계적)을 포함하고 있으며, 각 유형별로 10문항씩 총 40문항, 4점 Likert 척도로 되어있다. Cronbach α는 한영경의 연구에서 전체 외현적 공격성의 경우 .90, 전체 관계적 공격성의 경우 .88, 반응적 외현적 공격성의 경우 .87, 주도적 외현적 공격성의 경우 .80, 반응적 관계적 공격성의 경우 .80, 주도적 관계적 공격성의 경우 .76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전체 외현적 공격성의 경우 .92, 전체 관계적 공격성의 경우 .90, 반응적 외현적 공격성의 경우 .89, 주도적 외현적 공격성의 경우 .83, 반응적 관계적 공격성의 경우 .82, 주도적 관계적 공격성의 경우 .82이었다.

      >  자료 분석

    앞에서 제시한 연구 단계에 따른 자료의 분석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예비 문항 개발

    31개 예비 문항의 분석에서는 설문 자료 중 여학생 표집의 평균이 남학생 표집보다 통계적으로 더 높은 점수를 얻지 못한 문항, 여학생 표집만을 대상으로 분석하였을 때 평균이 6점 척도의 중간값인 3.5에 크게 미치지 못하여 문항에 대한 최소한의 불편함이나 여성으 로서의 행동 기대 일치를 표현하지 않은 문항, 문항의 변량을 확보하기 위해 평균이 5.5 이상인 문항이거나 표준편차가 .75 이하인 문항 (Meir & Gati, 1981), 제거하였을 때 내적 일치도를 상승시키는 문항, 그리고 심리전문가 2인의 평가에 의해 그 의미가 척도의 목적을 분명히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지적된 문항 등 총 6개 문항이 탈락되어 최종 25개의 문항이 결정되었다.

    본 조사

    먼저, 예비 문항 분석을 통해 남은 총 25개의 문항에 대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바로 수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탐색적 요인분석이 먼저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의 예비 문항 개발은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한 여성성역할갈등척도(K-FGRCS)의 4 개의 요인(신체적 매력없음에 대한 두려움, 성적 희생자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지나친 의존성, 지나친 수동성)을 바탕으로 하였으나, 초기 청소년의 자유기술 및 인터뷰 과정을 통해 새로운 내용의 문항들이 추가되어 처음 가정된 요인 외에 다른 요인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었기 때문이다. 탐색적 요인분석의 요인 추출 방법으로 Maximum Likelihood 방식을, 요인 회전방법으로는 사교회전방식인 Direct Oblimin방식을 적용하였다. 요인수를 지정하지 않은 첫 번째 요인분석에서 Eigenvalue 기준값인 1이상인 요인의 수는 5개였다. Scree Plot은  3요인 혹은 4요인 구조가 적합함을 제안하였다. 이 중 4요인 구조는 요인 교차를 보이는 문항이 많은 등 해석의 어려움을 주었고 3요인 구조는 비교적 해석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3요인 구조가 선택되었다. 또한 요인 교차 등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안정된 요인-문항 관 계를 얻기 위해 패턴행렬에서의 요인 부하가 .3보다 작고, 구조행렬에서 요인과 문항간의 상관이 .4보다 작은 문항은 제외하였다. 이를 통해 최종 15문항으로 구성된 3요인 구조를 선택하였다.

    다음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에 의해 선택된 15문항, 3요인 구조에 대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모형 적합도 지수로는 TLI, CFI, RMSEA, PCLOSE, HOELTER 지수를 사용하였으며, 각 요인의 문항에 대한 비표준화 계수 값과 표준화 계수 값 및 요인간 상관,  문항-총점 상관을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본 척도의 신뢰도 검증을 위해 Cronbach α 계수를 산출하였으며, 타당도 검증을 위해 수렴, 변별 타당도 및 준거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  예비 문항 분석

    표 3과 같이 31개의 예비 문항 분석 결과,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총 6개 문항이 탈락되었는데, 탈락된 문항의 대다수는 여학생 표집의 평균이 남학생 표집보다 유의하게 더 높은 점수를 얻지 못하였거나(30번, 31번), 여학생 표집의 평균이 3.5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경우(25번), 혹은 두 조건 모두에 해당되는 경우(26번, 27번, 29번)였다. 이를 통해 최종 25개의 문항이 결정되었고, 이를 본 조사를 위한 문항으로 선정하였다.

      >  탐색적 요인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예비 문항 개발을 통해 얻어진 25문항 중 10문항(표 3의 6번, 8번, 10번, 11번, 12번, 15번, 16번, 18번, 22번, 23번)이 제외된 후 최종적으로 얻어진 15개 문항(표 4)은 3개의 요인에 의해 총 변량의 54.3%가 설명되었다. 요인 1은 신체적 매력없음에 대한 두려움(Fear of Physical Unattractiveness; FPU), 요인 2는 성적희생자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Fear of Victimization; FV)으로 명명하였으며, 모두 성역할괴리이론에 따라 만들어진 문항들로 이루어져 있다. 요인 3은 의존성과 수동성(Dependence and Passivity; DP)으로 명명하였으며 성역할역기능이론에 따라 만들어진 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  확인적 요인분석

    탐색적 요인분석에 의해 선택된 15문항, 3요인 구조에 대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본 척도의 요인구조의 일반화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모형 적합도 지수 중 TLI, CFI의 경우 .90보다 클 때, RMSEA는 .05보다 작을 때, RMSEA와 관련된 지수인 PCLOSE는 .50보다 클 때, 모형이 자료에 잘 부합된다고 할 수 있다(홍세희, 2001). 또한, HOELTER 지수의 값은 200보다 클 때, 분석에 사용된 표집 크기가 양호함을 의미한다(Byrne, 2001). 표 5와 같이, 확인적 요인분석에 사용된 표집의 크기가 비교적 양호하며,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얻은 3요인 모형은 새로운 자료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각 요인의 문항에 대한 비표준화 계수 값은 모두 유의한 것(p<.01)으로 나타났다. 문항의 표준화 계수는 .329-.851의 비교적 안정적인 값을 보였다. 따라서 모든 문항이 각 하위 요인을 측정하기에 적합한 측정변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요인간 상관은 .241-.420이 었으며, 각 문항의 문항-총점 상관은 .329-.851 이었다.

      >  신뢰도 검증

    초기 여자청소년용 성역할갈등척도의 신뢰도 검증을 위해 Cronbach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전체 Cronbach α는 .81이었으며, 각 요인별로는 신체적 매력없음에 대한 두려움(Fear of Physical Unattractiveness; FPU)은 .85, 성적희생자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Fear of Victimization; FV)은 .74, 의존성과 수동성(Dependence and Passivity; DP)은 .73으로 나타나 양호한 수준이었다.

      >  변별 타당도, 수렴 타당도 및 준거 타당도

    최종 척도의 타당도 검증을 위해 총 98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으며, 준거 척도들의 문항수가 너무 많은 이유로 불안과 공격성 척도의 검사는 이 중 일부 학생(N=60)만을 대상으로 2주 후 다시 실시하였다. 최종 척도의 타당도는 관련 척도와의 상관 계수의 크기가 유의한  것(Cohen, 1992)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기존의 여성성역할척도와의 변별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본 척도와 Bem(1974)이 제안한 방식으로 측정한 여성성과의 상관 관계를 탐색하였다. 전체 척도와 여성성과의 상관은 부적 상관(-.213)을 보여 주었으나 크기는 크지않았다. 또한, 본 척도와 성역할의 부정적 측면을 측정하는 척도와의 수렴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성역할고정관념과의 상관 관계를 알아보았다. 본 척도는 성역할고정관념 척도와 비교적 높은 상관(.466)을 보였으며 특히 요인3과는 꽤 높은 상관(.546)을 보여주었다. 한편, 준거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해 삶의 만족, 신체 만족, 섭식절제, 의존성, 우울, 불안, 공격성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본 척도는 삶의 만족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347)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요인 1(FPU)이 의미 있는 부적 상관(-.347)을 보여주었다. 또, 신체만족과도 높은 부적 상관(-.496)을 보여주었는데, 역시 요인 1(FPU)이 높은 부적 상관(-.525)이 있었다. 또한 본 척도는 섭식절제와 의미있는 상관(.296)을 보여주었고, 의존성과도 유의미한 상관(.391)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요인 3(DP)이 상관(.499)이 높았다. 본 척도는 우울, 불안과도 유의미한 상관(.292, .462)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불안은 요인 3(DP)과 높은 상관(.481)이 나타났다. 공격성과는 요인 3(DP)이 유의한 상관(.390)을 보여주었다.

    결론 및 논의

    여성은 전생애적 발달 과정에서 경험하는 신체 변화, 사회적 변화에 의한 역할의 변화로 인하여(차영란, 김기범, 전경숙, 2007) 사회․문화간, 세대간 성역할의 차이를 경험한다. 또한, 연령과 발달 단계에 따라 성역할갈등의 구성 요인이 다를 수 있다는 Moreland (1980)의 연구를 반영하면 각 발달 단계에 적합한 성역할갈등척도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초기 여자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성성의 부정적 측면을 측정하는 초기 여자청소년 성역할갈등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성역할괴리(gender-role discrepancy), 성역할역기능(socialized dysfunction)의 개념을 토대로, 그리고 국내 여자대학생을 대상으로 타당화된 여성성역할갈등척도(K-FGRCS; 김지현, 2008)를 참고로 하여 31개 예비 문항을 구성하였다. 예비 문항 분석에서 다양한 선정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한 문항들이 탈락된 후 남은 25개 문항에 대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도출된 신체적 매력없음에 대한 두려움(Fear of Physical Unattractiveness; FPU), 성적희생자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Fear of Victimization; FV), 의존성과 수동성(Dependence and Passivity; DP)의 3요인, 15개 문항으로 구성된 초기 여자청소년 성역할갈등척도가 만들어졌다. 탐색적 요인분석에 의해 도출된 요인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 또한 실시되었다. 분석결과, 한 표집에서 얻은 초기 여자청소년 성역할갈등척도의 3요인 모형은 새로운 표집에서 확인적 요인분석의 적합도 지수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탐색적 요인분석에서 얻은 척도의 3요인 구조가 통계적으로 타당화되었다. 각 요인별 내적일치도(Cronbach α) 역시 .73~.85로 수용할만한 수준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한 척도의 요인 구조는 신뢰로우며 타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각 요인별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척도의 요인 1은 여성의 신체적 매력에 대하여 사회적 기대 수준을 만족시킬 수 없을 때 경험하는 정서적 불편함이나 부정적 심리상태를 반영하는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신체적 매력없음에 대한 두려움(Fear of Physical Unattractiveness; FPU)으로 명명하였다. 요인 1을 구성하는 5개 문항들은 모두 성역할괴리이론에 따라 만들어진 문항들로 특히 외모(얼굴, 체형 등)에 대한 한국 사회 및 문화적 분위기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겉으로 드러나는 외적 이미지와 급격한 신체 변화에 민감한 초기 여자청소년들의 발달단계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본 척도의 요인 1은 ‘다리가 굵다는 말을 듣는다면, 나는 기분이 상한다’ 등 4개의 문항이 여성성 역할갈등척도(K-FGRCS)의 문항과 거의 일치하였다. 다만, K-FGRCS의 ‘옷을 잘 못 입는다는 말을 듣는다’의 문항은 평균이 3.5미만이어서 삭제되었고, 새로운 문항 즉 ‘여자는 얼굴이 예뻐야 한다고 하면, 나는 마음이 불편하다’의 문항이 추가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초기 청소년기와 후기 청소년기 및 초기 성인기의 신체 및 외적 매력에 대한 가치 차이를 일부 설명하는 문항으로 볼 수 있는데, 특히 초기 청소년들이 후기 청소년보다 자신의 선천적 신체에 대한 불만을 더 많이 느끼지만(김혜원, 백화정, 1996), 후기 청소년기로 갈수록 끊임없이 새로운 아름다움 등을 추구하는 소비자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고(권미화, 2000), 20대는 선천적인 신체적 조건보다 가꾸고 꾸미는 의복 등 후천적인 것을 중요하다고 평가한다(신효정, 2002)는 선행 연구들을 통해 부분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다.

    요인 2는 여성이 성과 관련하여 희생되거나 성적 범죄를 당하는 것에 대한 정서적 불편함과 두려움을 반영하는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성적희생자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Fear of Victimization; FV)으로 명명하였다. 요인2를 구성하는 4개 문항들은 성역할괴리이론에 따라 만들어진 문항들로 ‘나는 밤길을 혼자 걷는 것이 두렵다’ 등 K-FGRCS의 문항과 거의 일치하였다. 다만, K-FGRCS의 ‘이성과 처음 만나 함께 야한 영화를 본다’ 문항은 초기여자청소년의 상황에서는 흔치 않은 경우로 평균이 3.5미만이어서 삭제되었다. 특히, 본 척도의 요인 2는 전통사회와 문화에서 강조하는 여성의 성에 대한 일정한 규범 및 기준이 고려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사회가 변화하고 문화가 다양해진 현대 한국 사회 속에서도 전통사회에서 부여한 성에 대한 일정한규범이 초기 여자청소년들의 정서와 행동을 제약하고 갈등을 느끼게 하며, 이러한 규범에 대한 위반은 수치심과 죄의식 등의 감정을 유발한다는 이종인(2007)의 연구에 의해 지지될 수 있다.

    요인 3은 여성이 타인 특히 이성이나 미래 배우자에 대해 의존적이며, 자기주장을 삼가고 가정적이어야 한다는 사회적 기대가 반영하는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의존성과 수동성(Dependence and Passivity; DP)으로 명명하였다. 요인 3을 구성하는 6개 문항들은 성역할역기능이론에 따라 만들어진 문항으로, 의존성이나 수동성이 지나칠 경우 여성의 자기개발뿐 아니라 이성이나 배우자와의 건강한 관계를 해칠 가능성이 있어, 그 자체로 역기능적일 수 있는 요인들로 구성된 것이다. 이 문항들은 ‘미래의 나의 남편은 나보다 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등 4개의 문항이 K-FGRCS의 문항과 거의 일치하였다. 다만, K-FGRCS의 ‘나는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이다’, ‘화난 상대에게는 말을 안 한다’, ‘뒤에서 불평한다’의 문항은 탐색적 요인분석에서 요인 교차 등의 문제가 보여 삭제되었다. 또, 새로운 문항 즉 ‘여자는 요리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자는 큰 일에 끼거나 나서면 안 된다’의 2개 문항이 추가되었는데, 이는 여성이 전통적 가부장적 사회에서 기대하는 규범이 반영된 것으로 미국에서 개발된 여성성역할스트레스척도(FGRS; Gillespie, & Eisler, 1992)의 ‘양육적이지 않음에 대한 두려움’이나 ‘주장적인 것에 대한 두려움’ 요인에 해당되는 문항과 유사한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 본 척도가 여성성역할의 다면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성역할은 고정된 것이 아니며 끊임없이 진보하며(Blazina, Pisecco, & O’Neil, 2005) 국가에 의해 결정되기보다 사회적 경향의 산물이다(Zamarripa, Wampold, & Gregory, 2003). 따라서 위의 과정을 통하여 얻은 3개 요인, 15문항으로 구성된 본 연구의 척도가 서구에서 개발된 여성성역할스트레스척도(FGRS)의 39문항 5개요인, 국내 여자대학생을 대상으로 타당화된 K-FGRCS의 17문항 4개 요인보다 비록 문항의 수는 많지 않지만 유사한 요인과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성인들이 경험하고 있는 여성성역할갈등의 일부분이 초기 여자청소년의 적응에도 부정적인 심리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본 척도에는 한국 초기 여자청소년의 발단단계적 특성(예. 여자는 얼굴이 예뻐야 한다고 하면, 나는 마음이 불편하다 등)과 한국의 사회․문화적 특징(예. 여자는 큰 일에 끼거나 나서면 안 된다 등)이 반영되고 있는데, 이는 우리 한국 사회와 문화에서 성장한 우리나라 초기 여자청소년의 성역할에 대한 독특한 모습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최종 척도의 타당도 검증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본 연구에서 개발된 초기청소년용 여성성역할갈등척도는 Bem(1974)이 제안한 방식으로 측정한 여성성과 비교적 낮은 수준의 부적 상관(-.213)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본 척도가 여성성의 긍정적 측면과는 다른 영역을 측정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정 정도의 변별 타당도가 확보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본 척도는 성역할의 부정적 측면을 일정 부분 반영하는 성역할고정관념 척도와 비교적 높은 상관(.466)을 보여 수렴타당도가 검증되었다. 특히 성역할고정관 념척도는 요인 3(DP)과 높은 상관(.546)을 보여주어 성역할고정관념 척도의 변량 중 상당부분이 의존성, 수동성에 의해 설명될 수 있음을 보였다.

    한편, 준거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본 척도와 삶의 만족, 신체만족, 섭식절제, 의존성, 우울, 불안, 공격성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먼저, 초기 청소년의 여성성역할갈등은 삶의 만족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347)을 보여주었고 신체만족과도 높은 부적 상관(-.496)을 보여주었다. 또한 두 준거 변인 모두 특히 다른 요인에 비해 요인 1(FPU)과 더 높은 상관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초기 여자청소년의 삶의 만족 및 신체 만족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외모에 대한 매력과 관련이 높으며, 이러한 결과는 여성의 경우 신체적인 매력에 큰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에(Franzoi, Stephen, Stephanie, & Shields, 1984), 신체적으로 매력적인 사람은 긍정적 정서를 더 많이 경험하고 (Goldman & Lewis, 1977), 신체상에 대한 불만은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으로 유도되어 자아존중감의 저하는 물론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데 영향을 미치게 된다(이경희, 1991)는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또한 본 척도는 섭식절제와 의미있는 상관(.296)을 보여주어, 초기 여자청소년들이 성역할갈등을 많이 느낄수록 음식에 대한 자제 및 체중 조절을 많이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여성성역할스트레스척도(FGRS)와 섭식장애간의 관계, 여성성역할갈등척도(K-FGRCS)와 섭식장애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와 유사한 결과이다. 또, 본 척도는 의존성과도 유의미한 상관(.391)을 보여주었다. 이는 일반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여성은 복종적이며 가정 내에서 가사를 돌보고 동정성, 의존성, 내성적 등의 특성들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김영희, 1988; 정진경, 1989)는 연구결과에 의해 지지될 수 있다. 본 척도는 우울과 유의미한 상관(.292)을 보여주었으며, 이 결과는 여성성역할스트레스척도 (FGRS)와 우울간의 관계(.31)와 유사하다. 또한 본 척도는 불안과도 유의미한 상관(.462)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요인 3(DP)은 불안(.481) 및 공격성(.390)과 유의한 상관을 보여주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초기 청소년의 여성성역할척도가 삶의 만족, 신체만족, 섭식절제, 의존성, 우울, 불안, 공격성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낸 점은 개발된 척도가 반영한 여성성의 부정적 측면이 이를 내면화한 청소년의 부적응적 행동을 어느 정도 설명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본 척도의 요인 1(FPU), 요인 3(DP)이 요인 2(FV)보다 준거변인들과 상관이 높은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요인 1의 ‘신체적 매력없음에 대한 두려움’은 초기 여자청소년이 사회가 기대하는 여성의 신체적 매력에 대한 기대수준에 지나치게 구속되거나 민감한 관심을 보여 그들의 심리․사회적 적응을 방해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요인 3의 ‘의존성과 수동성’ 문항들은, 전통적 여성성의 관념(Ideology)에 대해 지지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The Femininity Ideology Scale(FIS; Lehman, 2000)의 문항들(예. 여성의 가치는 배우자의 성공에 따라 결정된다, 여성은 연약하게 행동해야 한다 등)과 상당히 유사한 문항이 많았다. 이는 국내 초기 여자청소년들에게도 사회와 문화를 초월하는 전통적 관념이 ‘당위(should)’로 작용하여 이들의 심리․사회적 부적응을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한 척도와 삶의 만족, 신체만족, 섭식절제, 의존성 등의 변인과의 유의한 상관은 초기 여자청소년 성역할갈등척도의 활용이 국내 초기 여자청소년의 성역할에 대한 부정적 측면을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심리적 적응 변인과의 관련성 연구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한다. 또한, 본 척도 요인의 내용과 심리적 변인과의 유의한 상관 결과는 초기 여자청소년의 심리적 건강 및 적응을 파악하는 기초적인 상담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즉 지나치게 외모에 관심을 보이거나 전통적 여성성 관념을 과도하게 따르려는 초기 여자청소년의 경우, 어떠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관찰할 필요가 있음을 본 연구에서 개발된 척도의 준거타당도 검증과정에서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참여 대상이 서울․경기의 일부 지역에서 편의적 표집법에 의해 선택되어졌으며, 남녀공학과 여자중학교의 학교 특성 차이에 대한 통제가 없었다. 따라서 연구 결과의 일반화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연구 대상 표집 범위의 다양화 및 학교 특성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 둘째, 본 연구는 초기 여자청소년의 성역할갈등척도를 개발하기 위한 대상을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2․3학년으로 하였다. 반면, 남자청소년용으로는 국내 남자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타당화된 K-GRCS-A(Korean Gender Role Conflict Scale for Adolescents; Kim, J., Choi, H., Kim, H., & Park, K., 2009) 및 초기 남자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발 및 타당화된 K-MGRCS- Y(Korean Male Gender Role Conflict Scale for young adolescent boys; 하문선, 김지현, 2012)가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개발된 척도가 여자고등학생을 대상으로도 유효한지 아닌지 확인하고, 유효하지 않다면 이들을 위한 여성성역할갈등척도의 개발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 개발된 초기 청소년의 여성성역할갈등 요인들 중 특히 요인 2(FV)와 관련하여 일부 준거 변인들과의 상관이 기대만큼 나타나지 않은 점에 대해 개발된 척도의 활용과 관련하여 유의하여야 한다. 즉 ‘성적희생자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나타내는 성과 관련된 문제들이 아직 청소년기 초기 단계의 여성들에게는 경험적, 정서적으로 심각할 정도의 심리적 불편함은 주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이후 연구에서는 요인 2(FV)의 구인이 초기 여자청소년에게 의미하는 것에 대하여 보다 경험적․실증적인 탐색이 필요할 것이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본 척도와 광범위한 준거 변인과의 관련성을 검증하기 위해 측정도구를 다양하게 사용하였는데, 그 결과 일부초기 청소년에게는 과도한 분량의 문항이 주어졌다. 이는 피검자의 복지 및 심리적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였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한다. 물론, 제시된 모든 척도는 피검자의 동의하에 일부 학생만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설문 참여자의 심리적 불편감을 해소해주기 위해 한 번에 모든 설문을 실시하지 않고 두 차례에 나누어 실시하는 등 충분한 시간과 기타 편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였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피검자의 복지를 고려한 좀 더 치밀한 연구 설계를 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 개발된 척도의 문항 수는 15개로 비교적 적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문항을 포함하고 있는 척도들은 다른 척도들과 함께 질문지로 구성되어질 경우 오히려 연구대상들이 응답해야할 질문지의 문항수가 너무 많아져 그들의 동기와 주의력에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김지현, 김복환, 하문선, 2011).

    생의 초기부터 내면화하는 성역할이 청소년의 심리적 적응에 영향을 준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초기 여자청소년 성역할의 부정적 측면을 측정하는 도구나 이를 사용한 연구들은 찾아보기 어려워, 이것이 실제 여자청소년의 심리적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색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국내 초기 여자청소년 성역할갈등척도의 개발 및 타당화는 국내 초기청소년의 여성성의 부정적 측면과 관련된 연구를 풍부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와 같은 연구들은 성역할이 비로소 구체화되기 시작하는 사춘기 여자청소년들의 건강한 발달 및 심리․사회적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이론적․실증적․경험적 토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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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 1.] 예비 문항 개발 대상 분포
    예비 문항 개발 대상 분포
  • [표 2.] 본 조사 대상 분포
    본 조사 대상 분포
  • [표 3.] K-FGRCS-Y 1차 예비 문항 분석(T검증) 결과(N=154)
    K-FGRCS-Y 1차 예비 문항 분석(T검증) 결과(N=154)
  • [표 4.] K-FGRCS-Y의 요인구조(N=290)
    K-FGRCS-Y의 요인구조(N=290)
  • [표 5.] 모형의 적합도 지수(N=295)
    모형의 적합도 지수(N=295)
  • [그림 1.] 초기 여자청소년 성역할갈등의 구조모형(N=295)
    초기 여자청소년 성역할갈등의 구조모형(N=295)
  • [표 6.] K-FGRCS-Y의 신뢰도(N=290)
    K-FGRCS-Y의 신뢰도(N=290)
  • [표 7.] K-FGRCS-Y와 여성성, 성역할고정관념, 삶의만족, 신체만족, 섭식절제, 의존성, 우울, 불안, 공격성 간의 상관
    K-FGRCS-Y와 여성성, 성역할고정관념, 삶의만족, 신체만족, 섭식절제, 의존성, 우울, 불안, 공격성 간의 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