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ude sur la situation et la transmission de la langue bretonne

브르타뉴어 현황과 전승문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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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STRACT

    Le breton est une langue celtique de la branche brittonique, proche du gallois et plus encore du cornique. Aujourd’hui cette langue celtique spécifique à la Bretagne est parlée au quotidien par 206.000 personnes, soit 4.7% de la population de la Bretagne historique. Soucieux de la promotion sociale de leurs enfants, les parents bretonnants ont mis fin à la transmission familiale de la langue bretonne. L’absence de statut légal et l’exclusion quasi totale de la langue de la vie publique et de l’école jusqu’à an 1977 sont des causes majeures du declin du breton, qui est classé parmi les langues en danger sérieux d’extinction par l’UNESCO. Aujourd’hui la situation du breton est contradictoire : son usage est diminué dans la vie familale comme dans la vie quotidienne alors que sa progression est constatée dans le domaine de l’enseignement. Le statut de cette langue reste limité et sa présence est marginale dans la société mais on assiste à la mise en pratique des mesures réelles des collectivités pour la promotion de cette langue. Pourtant, il reste encore beaucoup de choses à faire pour bien redynamiser cette langue dans tous les niveaux de la vie régionale en Bretagne. Dans le cadre juridique le breton n’est pas la langue officielle de la région et par la suite, sa présence est encore symbolique malgré l’introduction des politiques linguistiques de la part des collectivités locales et l’augmentation du nombre des apprenants en et du breton dans l’enseignement. Le but de sauvegarder et de promouvoir la langue bretonne est d’assurer sa pérennité en Bretagne. Afin de réaliser cette fin, le breton doit être réintroduit comme langue quotidienne au foyer et appris par plus d’apprenants avant d’être utilisé dans de divers domaines de la société bretonne. Et cela nécessitera la volonté beaucoup plus active des Bretons et la coofficialité de cette langue pour qu’elle soit employée dans la justice, administration, entreprises, travail, affaires et enseignement. L’avenir du breton ne pourra être garanti que si le gouvernement, les pouvoirs politiques, tous les citoyens de la Région de Bretagne, y compris enseignants et élèves sont réellement convaincus que cette langue fait partie de la patrimoine de la France et qu’ils sont fiers de leur langue et culture de tout leur coeur.


  • KEYWORD

    la langue bretonne , la transmission du breton , Diwan , l’enseignement du breton , la situation du breton

  • 1. 서론

    프랑스 북서부 반도에 자리한 브르타뉴 지방1)은 프랑스의 다른 지방들과는 구분되는 독특한 정체성을 가진 곳으로, 영국의 스코틀랜드, 콘월, 웨일스, 아일랜드와 함께 켈트 언어와 문화유산을 공유하고 있다. 10세기에 시작된 브르타뉴 공국은 16세기에 들어서 프랑스에 합병되었지만 엘리트를 제외한 일반 계층의 언어상황에는 변화가 없었다가, 1789년 프랑스 혁명 후 통일된 프랑스에 편입되자 브르타뉴어2)는 프랑스의 다른 지방언어들과 같이 제거 대상이 되면서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브르타뉴어 사무소Ofis ar Brezhoneg3)에 따르면 20세기 초에 약 백만명에 달하였던 브르타뉴어 화자 수가 오늘날 약 250,000명에 불과하고 UNESCO는 브르타뉴어를 ‘심각한 위험에 처한 언어’로 분류하고 있다.4) 더구나 대부분 화자들이 70대 이상이며 매년 10,000명 정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향후 10년 안에 브르타뉴어 화자 수가 70,000명 수준으로 감소 될 것으로 예상되어 언어상황이 매우 심각하다.5)

    언어적‧문화적 다양성 보존은 인류에게 중요한 문제이지만 법적지위 부재 때문에 프랑스의 지방언어들은 전승과 발전을 위협받고 있다. 2008년 프랑스 헌법 개정으로 지방언어들이 프랑스의 유산에 속하게 되었으나,6) 프랑스 정부는 헌법 2조7)에 따라 지방언어에 대한 법적지위를 인정하지 않으며 언어적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유럽 지방언어 또는 소수어 헌장’8)을 아직 비준하지 않고 있다.

    본고에서는 법적으로 프랑스어만 인정되는 브르타뉴 지방에서 화자의 감소로 위험에 처한 브르타뉴어 상황과 전승문제를 연구하기 위하여, 브르타뉴어 쇠퇴 원인, 브르타뉴어 화자 현황, 사회와 교육에서 브르타뉴어 현황을 살펴본 후, 브르타뉴어 전승에서 제기되는 여러 문제점들을 고찰하고 언어 재생을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1)프랑스어로 Bretagne, 브르타뉴어로 Breizh, 갈로어로 Bertaèyn로 표기되는 브르타뉴 지방은 북으로 영불해협과 남으로 Biscay만 사이에 위치한 프랑스 북서부 반도에 있다. 브르타뉴에는 Basse-Bretagne와 Haute-Bretagne가 있으며 총면적은 34,023km²이다. 역사상 브르타뉴 지방Bretagne historique에는 5개도département(Finistère, Côtes-d’Armor, Ille-et-Vilaine, Morbihan, Loire-Atlantique)가 있고, 이중에서 Loire-Atlantique는 1956년 정부의 행정구역개편으로 Pays de la Loire 지방에 속한다. 2007년도 당시 역사상 브르타뉴 지방의 인구는 4,365,500이고 이중 71%는 Loire-Atlantique를 제외한 행정상 브르타뉴 지방Bretagne administrative에 거주한다.  2)브르타뉴어로 Breiz라고 하며 켈트어파에 속하는 브리톤어군의 언어로 오늘날 주로 Basse-Bretagne지역에서 쓰인다. 5-6세기에 앵글로색슨족에 의해 잉글랜드 남부지방에서 쫓겨난 켈트족 이주민들에 의해 프랑스 북서부 지방에 도입되었으며 콘월어나 웨일스어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어휘와 발음에 차이가 있는 4가지 주요 방언(Leon/Léonais, Kernev/Cornouaillais, Trege/Trégorrois, Gwened/Vannetais)이 있다.  3)1999년 브르타뉴 지방의회의 주도와 문화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언어사무소로 사회와 공공생활의 전 영역에서 브르타뉴어의 증진과 발전을 위해 취해야 할 행동을 정하고 실행하는데 목표를 둔다.  4)2010년 유네스코는 ‘위험에 처한 언어지도’ 두 번째 판을 발간하면서 전 세계 6,700여개 언어 중 2,500여개를 위험에 처한 언어로 분류하였다. 언어상황에 따라 0(사멸된 언어)에서 5(모든 세대가 말하고 전승이 보장된 언어)단계로 분류된 가운데 브르타뉴어는 2단계에 있는 언어로 판정받았는데, 이것은 조부모들과 나이 든 세대들만 말하고 부모들은 이 언어를 이해하나 자녀들과 사용하지 않는 언어임을 의미한다.  5)Simon Hooper, “Bretons fight to save language from extinction”, CNN, January 5, 2011  6)프랑스 헌법 75조 1항 : Les langues régionales appartiennent au patrimoine de la France.  7)프랑스 헌법 2조 : La langue de la République est le français.  8)유럽문화유산으로서 위협받는 지방어와 소수어를 보호하고 증진시키며 개인과 공공생활에서 이 언어 사용을 조장하기 위한 협약convention으로 유럽의회 Conseil de l’Europe의 후원 하에 1992년 유럽국가들이 서명하였고 현재까지 24개국이 비준하였다. 프랑스는 ‘유럽지방어 또는 소수어 헌장’의 98개 조항 중 39개 조항에 대해 서명하였으나 비준하지 않았다. 1999년 6월 프랑스 헌법재판소가 이 헌장이 프랑스 헌법 2조와 양립불가한 위헌적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고 판정함에 따라 비준과정이 중단되었고 비준을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필요하다.

    2. 브르타뉴어 쇠퇴 원인

    브르타뉴어의 쇠퇴는 중세 후기 브르타뉴 공국시대에 시작되었다. 당시 많은 귀족과 성직자들이 권위있는 프랑스어를 일상언어로 수용하였고 브르타뉴어는 주로 사회적 신분이 낮은 농부, 어부, 장인들이 썼다. 1789년 프랑스 혁명 후 프랑스어를 중심으로 한 중앙집권화 이데올로기에 위협적 요소로 간주된 모든 지방언어들은 제거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브르타뉴어는 교육, 법과 행정에서 배제되었고 차별을 받았다.9)

    1870년 보불전쟁에서 알자스 로렌 지방을 상실한 프랑스는 국가 통합을 위해 프랑스어 보급을 더욱 강화시킬 필요성이 있었고,10) 1880년 Jules Ferry 법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초등의무교육이 시행되었을 때 학교에서 다른 지방언어들과 마찬가지로 브르타뉴어 사용 억압조치를 취한 결과 학생들은 자신의 언어에 수치심과 열등감을 갖게 되었다.11) 이런 상황에서 많은 브르타뉴어 화자 부모들이 브르타뉴어가 아무런 공식적 지위와 권위도 없고 자녀들의 사회 진출에 장애로 보였기 때문에 공권력에 의한 프랑스어화에 호의적이었다.

    19세기 후반부터 공공생활에서 브르타뉴어가 점진적으로 쇠퇴된 다른 요인들로는, 브르타뉴 지방에서 전국지의 보급, 철도부설로 인한 브르타뉴인들의 역외이주, 프랑스어화자 공무원들의 도래, 관광, 병역개병제(1872), 양차 세계대전 등이 있다.12) 이중에서 특히 1864년 Brest까지 연결된 철도와 1차 세계대전은 브르타뉴어 상황의 약화를 앞당겼다. 철로개통으로 많은 브르타뉴 청년들이 구직을 위해 Paris지역으로 이주하였고, 1차 세계대전에서 브르타뉴 출신 병사 중 120,000여명이 전사한데다 징집된 남성들 대신 여성들이 농산물 거래를 위해 프랑스어 세계와 접촉을 하면서 단일어사용 가정에 이중언어병용이 도입되었기 때문이다.13)

    2차 대전 후 대다수 브르타뉴인들의 언어가 브르타뉴어에서 프랑스어로 전환을 하게 된 데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1950년대 농업기계화로 잉여 노동력이 대도시로 이동하여 농촌공동화 현상이 발생하면서 브르타뉴어 화자 수가 감소되었고 도시로 간 이주자들과 자녀들은 프랑스어를 수용하게 되었다. 두 번째는 독일 점령 당시 일부 브르타뉴 독립주의자들이 분리 독립국가 설립을 위해 독일인들과 협력한 이유로 종전 후 프랑스 정부는 나치협력자들을 처벌하고 신문‧잡지‧방송과 같은 거의 모든 브르타뉴어로 된 문화표현 형태들을 제거하여 매체와 미디어에서 브르타뉴어 화자들이 그들의 언어를 접할 기회를 잃었던 것이다.14)

    한편 1950, 60년대 프랑스 정계에서는 지방언어에 대한 어떠한 양보도 반대한 우파와는 달리 좌파는 지방언어 허용과 지방분권화를 주장했다. 하지만 브르타뉴 내에서도 학교와 사회에서 브르타뉴어에 반대하는 이들은 프랑스어가 미래의 언어이고 보다 나은 생활의 도구로 간주했고, 이에 동조하는 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들과 프랑스어를 사용하면서 브르타뉴어의 가정전승이 단절되고 공동체에서 기반을 더욱 상실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여건 속에서도 브르타뉴어는 주로 북서와 중부 브르타뉴 지방에서 계속 사용되었는데 1960년대에 들어 새로운 행동주의가 음악으로 표현되어 언어에 대한 자부심을 불러일으켜 브르타뉴어 문학과 활동을 자극하였고 1977년에 마침내 브르타뉴어 몰입교육학교 Diwan의 설립으로 이어진다.15)

    9)Gibson Ferguson, Language planning and education, Edinburgh University Press Ltd, 2006, p.95  10)Lois Kuter, “Breton vs. French : Language and the opposition of political, economic, social, and cultural values”, in Investigating Obsolescence Studies in Language Contraction and Death, edited by Nancy C. Dorian,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89, p.77  11)교실이나 운동장에서 브르타뉴어를 말하다 적발된 학생에게 상징symbole이 주어졌고 그것을 다음 학생 이 걸릴 때 까지 소지하게 하였다.  12)Hervé Abalain, Histoire des langues celtiques, Editions Jean-Paul Gisserot, 1998, p.116  13)Gibson Ferguson, op. cit., pp.95-96  14)Stefan Moal, “Broadcast in media in Breton : dawn at last” in Minority language broadcasting : Breton and Irish, edited by Helen Kelly-Holmes, Short Run Press Press Ltd, 2001, p.34  15)Marcel Texier & Diarmuid Ó Néill, “The case of Breton”, in Rebuilding the Celtic Languages : reversing language shift in the Celtic Countries, Y Lolfa Cyf., 2005, pp.167-169

    3. 브르타뉴어 화자 현황

    현재까지 실시된 프랑스의 인구조사에는 언어관련 항목이 없어서 정확한 통계가 없지만 19세기부터 최근까지 여러 학자들과 단체가 조사한 브르타뉴어 화자 수를 살펴보면, 1808년 Coquebert de Monbref는 967,000명, 1886년 Paul-Yves Sébillot는 1,300,000명, 1927년 브르타뉴 문학지 Gwalarn은 1백만명, 1952년 Francis Gourvil은 브르타뉴어를 아는 사람 수를 1,200,000명, 1975년 Gwennole Le Menn은 약 1,200,000명이 브르타뉴어를 알고 300,000명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며, Fañch Broudic는 61.1%가 브르타뉴어를 이해하고 51.7%는 ‘매우 자주’, ‘상당히 자주’ 또는 ‘가끔’ 사용하며, Basse-Bretagne에서 약 240,000명이 매일 사용하는 것으로 발표했다.16) 그렇지만 브르타뉴어 단일어화자 경우는 1950년에 100,000명이었으나17) 1980년에 이미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18)

    한편, 1970년 프랑스 라디오-텔레비전 기구ORTF가 브르타뉴 지방의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언어에 대한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19)

    조사에 따르면, 가정과 직장에서보다 친구들과 브르타뉴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브르타뉴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는 Finistère로 이 지역 응답자의 21%가 가정에서 사용한다고 대답하였다. 브르타뉴어 사용은 연령에 따라 증가하였는데, 가정에서 브르타뉴어를 쓰는 비율은 50세 이상 연령대에서 17%이었지만 25세 이하 집단에서는 3%에 지나지 않았다. 직업군에서는 농업종사자들이 가정에서 브르타뉴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였고(26%) 시골지역 코뮌에서는 응답자의 23%가 브르타뉴어를 사용하였다.20)

    1997년 일간지 Le Télégramme이 실시한 Basse-Bretagne에서 브르타뉴어 화자 수에 대한 조사에서는, 유창한 화자 240,000명과 반화자21) 125,000명으로 지역 인구의 25%를 나타내었다. 브르타뉴어를 잘하는 이들은 75세 이상 연령 인구의 45%, 60-74세 연령대의 42%, 40-59세의 20.5%, 20-39세의 5%, 20세 이하 인구의 1% 이었다.22)

    2007년도에 브르타뉴 지방 1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브르타뉴어 사용에 대한 표본조사에서는, ’브르타뉴어를 이해하십니까?’라는 질문에 Basse-Bretagne에서 응답자의 12%가 ‘매우 잘’, 10%는 ‘상당히 잘’ 이해한다고 대답하여 모두 22%가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브르타뉴어를 하십니까?’ 라는 질문에는 Basse-Bretagne에서 5%가 ‘매우잘’, 8%가 ‘상당히 잘’한다고 대답했다.23)

    오늘날 지역별 브르타뉴어 화자 수는 Basse-Bretagne에서 전체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172,000명과 Haute-Bretagne에서 인구의 1%인 약22,500명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이중언어반 학생들을 포함하면 역사상 브르타뉴 지방 5개도 전체에서 브르타뉴어 화자 수는 206,000명이며,24) 노인층에서 극소수의 단일어화자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브르타뉴어 화자들은 브르타뉴어와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이중언어화자들이다.25)

    16)Lois Kuter, op. cit., p.75  17)Fañch Broudic, “Quelques études sur l’usage du breton”, in www.langue-bretonne.com  18)Francis Favereau, “Quatre générations de bretonnants”, La Bretagne Linguistique, no 7, 1991, p. 31  19)브르타뉴 지방 거주자 15세 이상 8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표본조사  20)“La pratique du breton de l’Ancien Régime à nos jours”, in www.langue-bretonne.com  21)브르타뉴어를 이해하지만 말하기 능력에 제한이 있는 화자.  22)Stefan Moal, op. cit., p.32  23)“Les sondages sur la langue bretonne : combien de locuteurs? Parler breton au XXIe siècle : les chiffres-clés”, in www.langue-bretonne.com/sondages/NouveauSongageChiffres.html  24)ibid.  25)Marcel Texier & Diamuid Ó Néill, op. cit., p.163.

    4. 사회에서 브르타뉴어 현황

    사회 여러분야에서 브르타뉴어 사용 현황을 살펴보면, 2008년 프랑스 헌법에 ‘지방언어들은 프랑스의 유산에 속한다’는 항이 추가되면서 지방언어를 위한 법의 채택이 가능하게 되어 브르타뉴에서는 호적, 도로표지, 결혼 등 에서 브르타뉴어 사용이 허용된다. 하지만 지자체의 공문서는 프랑스어와 브르타뉴어로 작성될 수 있으나 프랑스어 본만이 법적 효력을 갖는다.26) 브르타뉴 지방의 여러 도들 중에서, Finistère는 이중언어정책을 채택하여 각 코뮌들이 같은 정책을 시행하도록 장려하고 마을 이름, 철자에 대한 조언을 한다. 그리고 Côte d’Armor도 브르타뉴어 정책을 실시하는데 대부분 이중언어표지, 브르타뉴어로 하는 예술 지원과 같은 상징적 영역에서이다.27)

    한편, 브르타뉴 지방의 일상생활에서 브르타뉴어의 사용 증진과 발전을 목표로 브르타뉴 언어사무소가 2001년 10월에 시작한 ‘Ya d’ar brezhoneg(oui au breton)’ 운동은, 헌장의 이행수준에 따라 지자체, 회사와 기관에 라벨을 부여하며 수행해야 할 목표 목록에는 의무적과 선택적 목표들이 있다. 지금까지 560개 이상 기업체와 기관들이 브르타뉴어 사용지지에 동의하였고 지자체들은 도로표지와 코뮌이 주최하는 행사 게시물을 이중언어로 게재한다.28)

    프랑스 사법제도에서 유일하게 허용된 언어는 프랑스어이고 브르타뉴어의 지위나 자리는 없으나 법정에서 소송 당사자가 프랑스어를 못하는 경우에는 통역을 쓸 수 있다. 그러나 브르타뉴어를 아는 판사들도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경우라면 브르타뉴어로 작성된 서류를 받기를 주저하며 이견이 있을시 프랑스어 본이 법적효력을 갖는다.29)

    방송미디어분야에서, 공영방송국의 브르타뉴어 뉴스는 매일 사오 분에 한정되고 브르타뉴 지방 일부에서 수신될 수 있다. 일요일에 방영되는 45분짜리 프로그램은 브르타뉴 지방 전역에서 시청 가능하나 비인기시간대에 편성되어 있다.30) 브르타뉴어로 된 프로그램들은 브르타뉴 텔레비전(France 3 Ouest, TVR, Ty Télé, Tébéo)에서 방영된다.31) 최초의 브르타뉴어 TV방송으로 많은 기대 속에 2000년 9월 1일 개국한 TV Breizh는 뉴스 프로그램과 TF1 프로그램의 재방송을 주로 하고 브르타뉴어 프로그램 방영은 2010년 완전히 중단되었다.32) Brezhoweb TV는 브르타뉴어 전용 인터넷 웹 텔레비전으로 매일 18:00-20:30사이에 4시간 30분 동안 방영한다. 최근에는 WebNoz TV가 개국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Podcast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33)

    브르타뉴어 라디오 방송국은 13개가 있고 이중 Radio Bretagne Ouest/Radio Breizh Izel은 Basse-Bretagne에서 주당 12시간, Radio France Armorique/Radio Arvorig는 Rennes 지역에서 주당 2시간, 연합 라디오 Radio Kreiz Breizh와 Radio Bro Gwened는 주당 18시간 브르타뉴어 방송을 한다.34) 2007년부터 브르타뉴어로 하는 4개 연합 라디오는 지방으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일일뉴스 ‘Keleir ar Vro’를 공동 송출한다.35)

    출판분야를 보면, 현재까지 브르타뉴어 전용 일간지는 없으나 이 지방의 프랑스어 일간지 Le Télégramme이 ‘Spered ar vro’라는 제호로 브르타뉴어로 작성되거나 브르타뉴어 관련 기사를 싣는다. 주간지로는 2005년에 창간된 Ya!가 있고 브르타뉴어 관련 기사, 국내 및 국제관련 기사를 게재한다. 1980년 창간된 월간지 Bremañ는 발행부수 1000부에 2천 5백에서 3천여 명의 독자가 있다.36) 몇몇 정기간행물(Al Lanv, Al Liamm, An Doéré, Bremañ, Brud Nevez, Hor Yezh, Imbourc’h)이 지방 정부, 브르타뉴 문화협회Skol Uhel ar Vro와 공공기관의 구독을 통한 재정지원을 받고, 어린이 잡지 Moutg는 브르타뉴 지방의회와 유럽연합의 보조를 받는다. 브르타뉴어로 작성된 약간의 기사가 월간지 Pobl Vreizh/Le Peuple Breton에도 실린다. 1969년 창간되어 500호까지 발간된 월간지 Armor는 광고와 판매 및 인터넷과 타 잡지들과의 경쟁으로 2011년 폐간되었고, 연간 수회 발간하는 Skol Vreizh는 브르타뉴 역사와 민족관련 주제를, ArMen은 브르타뉴와 켈트지방에 대한 주제를, 계간지 Bretagne Mgazine은 문화, 예술과 시사문제를 다룬다. 1999년 창간된 Hopala는 문학지이고, 1954년 창간된 Les Cahiers de l’Iroise는 브레스트 지역의 역사, 문화와 문학관련 기사를 싣는다. Avel Gornog는 Crozon반도에 있는 코뮌들이 발간하는 연간지이고, Nidad는 계간지로 시, 뉴스, 학술 및 철학 기사를 다룬다. 기타 아동용 잡지로는 Rouzig, 십대용 잡지로는 Louarnig, 청년대상 잡지로는 A Bep Tu가 있다.

    브르타뉴어 전문 출판사로는 Al Lanv, Al Liamm, An Here, Brud Nevez, Emgleo Breiz, Hor Yezh, Keit Vimp Bev가 있다.37) 간행물 중에서 60%는 언어학습관련 교재이고 40%는 소설이나 다른 분야 도서인데, 사전과 학습교재의 판매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기타 간행물 판매는 안정적이다.38)

    예술분야에서는 1970년대부터 브르타뉴 지방의 민속음악활동이 재개되었다. 브르타뉴 전통음악과 현대 음악축제인 켈트음악축제가 매년 8월 초 Lorient에서 개최되며 브르타뉴어로 연간 20여종의 음반이 발매된다. 여러 문화행사 중에서 전통음악과 함께 진행되는 무용축제인 Fest-Noz가 많은 대중적 지지를 받고 있다. 몇몇 아마추어와 세미프로 극단들이 지역적으로 활동한다.39) 브르타뉴어로 제작되는 영화는 없지만 브르타뉴어 학습자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프랑스 영화, 외국영화 그리고 애니메이션 영화를 브르타뉴어로 더빙한 작품을 상영하는 경우는 있다. 브르타뉴어로 더빙된 영화는 교실활동을 위한 의사소통 자료로 제공되고 이중언어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순회 상영된다.40)

    브르타뉴 지방의회는 브르타뉴 문화 연구소Skol Uhel ar Vro를 재정지원하며 Finistère와 Côte d’Armor는 출판‧기록‧축제를 지원한다. Finistère는 France 3 TV의 브르타뉴어 프로그램 제작을, 브르타뉴 지방의 모든 도는 민속자료보관소인 Dastum41)을 지원한다. 그리고 Finistère 도의회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인 ’Klaskerien ha Treizherien Soñjoù’를 통해 주어진 주제에 대한 노인들의 증언을 수집하여 학생들이 브르타뉴 언어와 문화를 접하도록 한다.42)

    기업체에서 브르타뉴어 상황을 보면, 특정한 직책이나 업무를 위해 브르타뉴어를 하는 직원을 고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프랑스어 능력이 더 중요시 된다. 직원들에게 브르타뉴어를 알거나 배우도록 요구하는 분야는 지방공원 행정과 교육 분야인데, 실제로 브르타뉴어 관련 직업은 대부분교육 쪽이고 나머지 소수가 문화관광, 지역당국의 이중언어 서비스, 신문, 라디오와 TV 방송관련 분야이다.43) 2006년에 브르타뉴어 지식을 필요로하는 약 900개 상근직의 직종은 교육(75.5%), 문화(10.9%), 시청각(6.2%), 행정과 지자체(2.5%), 출판(2.5%)이었고 2011년도에는 일자리 수가 1,200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44)

    상업분야에서 브르타뉴어 사용은 제한적이다. 유제품, 크레프, 비스킷, 알콜 음료 같은 브르타뉴 토산품 광고에서 전체를 브르타뉴어로 시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간단한 슬로건이나 제품 이름에 브르타뉴어를 사용하는 것에 그치며,45) CMB와 SNCF에서 브르타뉴어로 된 수표책을 발행한다.46) 농‧어업에서는 브르타뉴 Bigouden 지역 어부들이 라디오 통신을 브르타뉴어로 하거나 중부 브르타뉴 지방의 농부들이 일터나 가정에서 브르타뉴어를 쓰고 장날에 브르타뉴어가 여전히 사용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중언어화자이기 때문에 언어선택은 상황에 좌우된다.47)

    26)http://www.ofis-brz.org  27)http://www.uoc.edu/euromosaic/web/document/breto/fr/i1/i1.html  28)http://en.wikipedia.org/wiki/Ya_d’ar_brezhoneg  29)http://www.uoc.edu/euromosaic/web/document/breto/fr/i1/i1.html  30)ibid.  31)http://www.bretagne.fr/internet/jcms/c_16790/langues-de-bretagne  32)www..wikipedia.com  33)http://www.bretagne.fr/internet/jcms/c_16790/langues-de-bretagne  34)Marcel Texier and Diarmuid Ó Néill, op. cit., p.191  35)http://www.bretagne.fr/internet/jcms/c_13437/breton-et-gallo-au-quotidien  36)http://www.uoc.edu/euromosaic/web/document/breto/fr/i1/i1.html  37)http://www.aber.ac.uk/cgi-bin/user/merwww/index.pl?rm=lang_detail;id=46;lang=1  38)Marcel Texier & Diarmuid Ó Néill, op. cit., p.192  39)http://www.uoc.edu/euromosaic/web/document/breto/fr/i1/i1.html  40)“Cinéma en breton pour les classes bilingues”, in le Télégramme, 27février 2011  41)1972년에 창설되어 Rennes에 소재고 있는 브르타뉴 문화기구로 브르타뉴 지방의 문화유산의 수집‧보호‧증진을 목표로 하고. 전통음악‧민화‧구전역사를 녹음한 많은 기록물과 사진을 소장하고 있다.  42)http://queteurs.cg29.fr/  43)http://www.uoc.edu/euromosaic/web/document/breto/fr/i1/i1.html  44)“Les langues de Bretagne, état des lieux”, in www.bretagne.fr  45)http://www.uoc.edu/euromosaic/web/document/breto/fr/i1/i1.html  46)Hervé Abalain, op. cit., p.86  47)Marcel Textier & Diarmuid Ó Néill, op. cit., p.188

    5. 교육에서 브르타뉴어 현황

    브르타뉴 지방의 초등학교에서 최초의 브르타뉴어 교육은 Vichy 정권시대인 1942년에 Plestin-les-Grèves 학교 학생 12명에게 주당 1시간 30분 실시되었으나 1년 후에 중단되었다48). 1951년 Deixonne법과 후속 조치들로 교사가 원하고 할 수 있으면 주당 1-3시간 지방언어를 교육할 수 있게 되었지만 브르타뉴어는 1977년 브르타뉴어 몰입학교 Diwan이 개교되면서 다시 교실에 도입되었다.

    1982년 미테랑 정부의 ‘Savary 회람’으로 공립학교에서도 교육의 일부를 알자스어, 브르타뉴어, 코르시카어, 옥시탕어와 바스크어 같은 지방언어로 수강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고, 현재 브르타뉴어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로는 연합학교 Diwan이외에도 1983년과 1990년에 각각 문을 연 공립이중언어계열과 가톨릭 사립이중언어계열이 있다.

    2011년도 현재 브르타뉴 전체 학생의 1.55%에 해당하는 14,174명이 Diwan, 공립과 가톨릭 사립이중언어계열에서 수학 중이며, 지역별로는 Loire-Atlantique를 포함한 5개 도 가운데 Finistère와 Morhiban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브르타뉴어를 학습하고 있다.49)

    브르타뉴어로 ‘발아하다germer’를 의미하는 Diwan은 아일랜드의 Gaelscoileanna, 바스크 지방의 Ikastola, 옥시탕의 Calandreta, 카탈루니아의 La Bressola를 모델로 하여 1977년 René L’Horstis가 브르타뉴어 몰입교육을 위해 창설한 연합학교로 초기에 유치원으로 시작하여 오늘날에는 고등학교까지 있다.50)

    Diwan의 설립목표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브르타뉴어로 완전한 교육을 제공하고, 실제 환경에 바탕을 둔 문화에 의지하도록 하고, 어린이들이 조상들의 언어로부터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하며, 조기 이중언어교육을 통해 심리적‧지적‧사회적 계발을 돕고, 미래 유럽에 필요한 여러 언어에 숙달되도록 준비시키고 지식전달과 각 어린이의 개성을 키우는 데 있다.51)

    Diwan은 헌장에서, 사회직업적‧철학적‧정치적 차별 없이 자녀에게 브르타뉴어를 통한 교육을 원하는 모든 가정에 개방되며 브르타뉴어에 적절한 지위를 부여하지 않는 국가교육제도의 결함 때문에 존재함을 밝히고,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모든 학습 분야에서 브르타뉴어가 허용되면서 민주적이고 쇄신된 공공교육 서비스를 학교들이 책임질 것과 어떤 철학적‧종교적‧정치적 조합이나 다른 교육으로부터 독립적이며, 세계인권선언에 위반되지 않는 한 회원들의 종교, 철학이나 정치적 신념이 존중되기를 요구한다. 그리고 부모들에게 가정생활에서 브르타뉴어로 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요청하고 연합의 모든 층위에서 브르타뉴어 사용을 독려한다.52)

    Diwan에서 언어별 수업시간은, 유치원과 초등 1학년에서는 주당 26시간을 브르타뉴어로만 가르친 후 2학년부터는 주당 2시간은 프랑스어로 가르친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는 브르타뉴어로 17시간과 프랑스어로 6시간, 중학교 1학년부터는 브르타뉴어로 22.5시간, 프랑스어로 6.6시간, 영어로 6시간,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는 브르타뉴어로 18.5시간, 프랑스어로 8시간, 영어로 6.5시간 교육한다.53)

    1981년 Diwan을 공교육에 포함시키려는 Mittérand 대통령의 계획은 포기되었고 대신 1983년부터 Diwan은 국가의 지원을 받는다. 2001년 당시 교육부 장관 Jack Lang과 Diwan 연합회장 Andrew Lincoln은 Diwan 학교들을 공립지위에 포함시키기 위한 이행의정서에 서명하였으나 참사원Conseil d’Etat은 Diwan에서 실시하는 몰입교육을 이유로 공교육 통합에 반대하였다. 현재 Diwan의 내부에는 예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공립에 통합을 원하는 부류, 연합 상태로 남기를 바라는 부류와 반공립구도로 변화되기를 바라는 부류가 있다. Diwan은 사립학교 지위를 누리면서 국가가 일부교사들의 급여를 지원하고 시나 지방이 보조금을 지급하지만 최근에 개설된 Diwan 학교들은 계약사립학교 지위를 얻기 위해서는 정부나 지자체 도움 없이 최대 5년간 독자적으로 운영해야 한다.54)

    1982년 공립학교에서 프랑스어-지방언어 이중언어반 개설이 허가된 후 브르타뉴 지방에서는 프랑스어-브르타뉴어 ‘동등시간à parité horaire’ 이중언어반이 도입되었다. Div Yezh(deux langues)은 공립학교에서 브르타뉴어 교육을 위한 학부모연합으로 1979년 Jakez Cosquer의 주도로 브르타뉴어교육 학부모연합Association de Parents d’Elèves pour l’Enseignement du Breton으로 시작하였다가 1994년 Div Yezh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 연합은 이중언어계열 또는 선택과목으로 브르타뉴어를 학습하거나 학습하기를 원하는 모든 공립학교 학생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활동한다.55) 공립학교 이중언어반은 최소한 학부모 15명이 요청하여 시장의 동의하에 개설 가능하다.56) 공립학교 중에서는 1982년 St Rivoal 학교가 최초로 이중언어학교가 되었고, 2011년 신학기 현재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브르타뉴 지방 공립학교 이중언어계열 학생 수는 6,000명 이상이다.57) 한편 Dihun(éveil)은 1990년 Yannig Baron이 만든, 브르타뉴어 지역의 가톨릭 사립학교에서 브르타뉴어 교육을 위해 일하는 학부모 연합이다. 사립학교 이중언어계열 학생 수는 2005학년도 3,657명에서 2011년 신학기에는 4,651명으로 증가했다.58)

    이중언어교육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도 확산되고 있으나 연성장률은 1980년대 약 25%대에서 1995년-2000년 기간에는 17%, 2000년-2006년에는 9%, 2008년도에는 4.7%로 감소하였다. 1999년부터 2009년까지 브르타뉴 지방의 이중언어계열은 전체 학교의 2%에서 2.1%로 늘어났다. 그런데 이중언어교육을 받는 학생 3명 중 1명은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진학할 때 이중언어교육을 포기하며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할 때 2명 중 1명은 단일어 교육을 선택한다.59)

    이중언어교육 외에도 입문교육으로 브르타뉴어를 배우는 학생 수는 Finistère에서 2005년도에 12,440명에 달했으나, 가톨릭 사립학교에서 입문수업 중단으로 2010-2011학년도에는 36%가 감소한 7,912명에 그쳤다.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입문교육시수는 주당 1-3시간이고 샹송, 동요, 놀이와 언어에 대한 개념을 가르친다. Finistère를 제외한 도에서는 입문교육이 개설되지 않으며 입문교육 개설 코뮌 수는 2005년도 81개에서 2010년도에는 76개로 줄었다. 공립초등학교 전체에서 입문교육을 받는 학생비율도 2005년도 15.3%에서 2010년도에는 14.6%로 소폭 감소하였다.

    중등에서는 공립학교에서 2,806명, 사립학교에서 2,228명이 선택과목으로 브르타뉴어를 학습하며 이중 93%는 중학생들이다. 2003년 이후 학생 수는 안정적이지만 중학교 1학년에서 브르타뉴어를 선택하는 학생 중 공립학교에서는 4명 중 1명, 사립학교에서는 10명 중 1명만 중학교 4학년까지 계속 배운다.

    2010년도에 브르타뉴어를 배우는 중학교 1학년 학생 수는 공립보다 사립학교에서 더 많았다. 중학교에서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는 브르타뉴어 입문교육에서 언어와 문화에 대해 주당 1-2시간 수업을 받는다.60)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생활언어2나 생활언어3으로 브르타뉴어를 선택할 수 있다.61)

    선택과목으로 브르타뉴어 교육은, 브르타뉴 지방의 공립중학교 290개 중에서 64개 학교가 실시중이고 Finistère에서는 전체 중학교의 절반에 개설되어 있다. 공립고등학교에서는 131개교 중 13개교에 개설되었는데 이것은 6년 전에 비하여 2배로 증가한 것이고, 선택과목으로 브르타뉴어를 개설한 사립중학교는 2005년도 43개교에서 2010년도에 35개교로 감소하였고 사립고등학교도 16개교에서 10개교로 줄었다.

    이렇게 최근 몇 년간 중등에서 선택과목으로 브르타뉴어를 제공하는 학교와 학생 수는 감소하였고 규모가 큰 코뮌의 학교에서도 미개설된 곳이 많다. 그리고 Finistère의 공‧사립중학교에서는 브르타뉴어 선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가 많아서 학생 수가 안정적이지만, 고등학교에서는 최근 10년간 학교와 학생 수가 급감하여 신브르타뉴어 화자 양성에 지장을 주고 있다.62)

    대학에서 브르타뉴어 강좌는 1880년 경 Université de Rennes II에서 처음 개설되었으며 1903년에 브르타뉴지방 5개 도의회가 재정 지원하여 최초의 브르타뉴어 교육직이 이 대학에 만들어졌다.63) 오늘날 브르타뉴 지방에는 Brest, Rennes, Nantes, Lorient, Guigamp, Arradon에 대학이 소재하고 있다. 브르타뉴어 강좌는 Université de Rennes II, Université de Brest, Lorient, Université de Bretagne Occidentale과 Université Catholique de l’Ouest에 개설되어 있고 Université de Nante에서 브르타뉴어 강좌는 2003년도에 중단되었다.

    브르타뉴어 DEUG, Licence, Maîtrise 학위는 Rennes와 Brest대학의 켈트학과에서 취득할 수 있고 Rennes대학에서만 브르타뉴 언어전공을 할 수 있다. Brest대학에서는 브르타뉴어를 영어나 역사와 같은 다른 전공과 같이 학습한다.64)

    대학에서 브르타뉴어 학위과정과 선택과목으로 브르타뉴어를 배우는 학생 수는 전체 대학에서 2002-2003학년도에 709명이었는데, 2008-2009학년도에도 712명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이들 중 299명(42%)은 브르타뉴어와 켈트학 과정에 등록하였고, 102명(14.3%)은 교사직을 준비하였고 277명(38.9%)은 선택과목으로 브르타뉴어를 수강하였으며 34명은 언어전공학위과정에 등록하였다.65)

    성인대상 브르타뉴어 교육으로는, Université de Rennes II와 같은 대학과 Ar Falz와 Sav-Heol 등과 같은 단체에서 주관하는 강좌가 있고 가장 유명한 것은 Kamp Etrekeltiek ar Vrezhonegerien66)이다. 성인대상 브르타뉴어 전문기관인 Stumdi와 Roudour는 집중코스 이외에 교사들에게 브르타뉴어 교육을 실시한다. 이밖에 브르타뉴어 방송통신강좌도 있다.67)

    2010-2011년도에 약 5,000명이 브르타뉴어 교육을 받기 위해 야간강좌, 단기연수, 6개월 장기연수 또는 통신강좌를 수강하였다.68) 야간강좌 장소 168곳이 전체 코뮌의 10%인 144개 코뮌에 개설되어 있으며 Morhiban과 L’Ile-et-Vilaine에서 새로운 장소들이 추가되었고 Finistère에서는 감소하였다. Loire-Atlantique를 제외한 모든 도에서 초급자 수는 증가추세이고 Morhiban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연수생 수는 2009-2010년도에 1,024명으로 이중 절반은 1주 연수를 하였고 장기연수 학습자 수도 안정적이다. 1주 연수자의 3분의 2는 하계연수에 참가하였다. 통신강좌 수강자수는 375명이었다. 5년 전에 비해 전문교육기관들에서는 학습자 수가 40% 증가하였고 자원봉사자들이 가르치는 기관들에서는 20% 감소하였다. 성인대상 교육기관들 중 수준별 교육과정을 제공하지 못하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라갈 때 3명 중 1명은 수강을 그만둔다.69) 한편 2011년도부터 브르타뉴 지방의회와 교육부에서는 성인학습자들의 언어능력을 평가하는 브르타뉴어 능력시험을 시행하는데 사회와 직업에서 브르타뉴어 의사소통 능력을 공증하는 것으로 브르타뉴 지방이 응시료를 부담한다.70)

    48)http://fr.wikipedia.org/wiki/Enseignement_du_breton  49)http://fr.wikipedia.org/wiki/%C3%89cole_Diwan  50)ibid.  51)Lois Kuter, “Diwan, Breton Language Immersion Schools”, in http://icdbl.org/saozg/Diwan_Intro.php  52)http://www.diwan-bro-roazhon.org/La-charte-des-ecoles-Diwan.html  53)Lois Kuter, op. cit.,  54)http://fr.wikipedia.org/wiki/%C3%89cole_Diwan  55)http://fr.wikipedia.org/wiki/Div_Yezh  56)Mercator-Education, Breton : the Breton language in education in France, Mercator-Education, 1998, p.6  57)http://fr.wikipedia.org/wiki/Div_Yezh  58)http://www.dihun.com  59)Fañch Broudic, "L’option de breton, que faire?", in http://studi.canalblog.com  60)Office public de la langue bretonne, L’enseignement optionnel année scolaire 2010-2011, septembre 2011, pp.1-34  61)Fañch Broudic, op. cit.,  62)Office public de la langue bretonne, op. cit.,  63)“Rennes 2 University : Breton and Celtic Department”, in www.cramlap.org/FileStore/Filetoupload,16824,en.doc  64)Mecator-education, The Breton language in education in France, 1998, pp.21-22.  65)http://www.sorosoro.org/le-breton  66)2차세계대전후 창설된 브르타뉴어 화자들의 여름캠프로 초기에는 1주 동안 열렸으나 지금은 여름 내내 운영된다. 캠프 내에서 브르타뉴어를 사용하고 프랑스어는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다.  67)Mercator-education, op. cit., pp.25-26  68)Région Bretagne, “Les langues de Bretagne, état des lieux”, in http://www.bretagne.fr/internet/jcms/c_16790/langues-de-bretagne  69)Office public de la langue bretonne, L’enseignement du breton aux adultes bilan 2010, 2011, pp.1-30  70)브르타뉴어 능력시험은 응시자 1인당 2시간 30분 동안 사회와 직업 활동에 대한 모의 능력을 측정하며, 첫 시험은 2011년 6월 25일 Brest, Rennes, Vannes에서 실시되었다.

    6. 브르타뉴어 전승에서 문제점과 제언

    최근 들어서 언어 보호와 증진을 위한 시민들, 지역 기관들의 활동과 지역 이슈에 동감하는 정치인들 덕분에 브르타뉴어 활동가들의 노력은 결실을 보고 있다. 브르타뉴 지방에서 프랑스어-브르타뉴어 이중언어 도로표시71)는 일반화되었고 브르타뉴 음악, 문화와 정체성을 표현하는 축제들도 성황을 이룬다. 그리고 브르타뉴어 유지에 호감을 보이는 브르타뉴 인들의 비율도 92%에 달하고 성인대상 브르타뉴어 강좌도 성공적이며 이중 언어계열 학생 수도 증가하고 있다.72) 그러나 브르타뉴어 재생운동에서 진전도 있지만 제도와 정책, 가정과 사회, 교육과 학습 등 여러 층위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들이 많이 있다.73)

    프랑스혁명 이후 국가 단결을 위해 문화적‧언어적 차이점을 제거하려는 이데올로기가 등장하여 1794년 Abbé Grégoire는 프랑스에서 모든 지방언어를 없애고 프랑스어를 사용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 뒤에도 정치인들과 교육관계자들의 브르타뉴어를 비롯한 지방언어에 대한 적대적 발언들이 이어졌는데, 1925년 De Monzie 교육부 장관은 프랑스의 언어 단일성을 위해 브르타뉴어의 퇴출을 역설했고, 1997년 D. Gauchon 교육부 장학관은 학교에서 이중언어병용은 공립학교 기능원칙과 양립불가라는 의견을 표명했다.74)

    2004년도에 브르타뉴 지방의회가 ‘브르타뉴 언어정책’을 채택하면서 프랑스어 외에 브르타뉴어와 갈로어gallo를 공식 인정하고 교육개발, 공공생활과 미디어에서 브르타뉴어의 가시성을 증대시킬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나,75) 공권력은 여전히 새로운 지방주의를 경계하고 있고 많은 공무원과 정치인들이 문화차이를 인정하는 것은 국가단결과 문화통일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생각한다.76)

    2011년 Sarkozy 대통령은 브르타뉴어가 국가통일성에 위협이 아니라 재산이라고 말했지만 ‘유럽 지방언어 또는 소수어 헌장’의 비준에는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77) 그리고 2011년 6월 Frédéric Mittérand 문화장관은 국회에서 지방언어를 위한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8월에는 법적‧예산상의 문제로 지방언어를 위한 법이 필요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78)

    이상과 같은 상황을 보면, 공공영역에서 브르타뉴어 위상을 정립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언어에 대한 정치인들의 의식과 태도에 변화가 있어야 하고 ‘유럽 지방언어 또는 소수어 헌장’의 비준과 헌법 개정을 통하여 브르타뉴 지방에서 브르타뉴어에 프랑스어와 동등한 공용어 지위가 부여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브르타뉴 지방에서 브르타뉴어를 교육‧행정‧사법‧업무‧통신‧사업에서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언어로 자리 잡도록하고 지역의 문화와 교육 협회에 대한 재정지원, 브르타뉴어 학습자에 대한 장학금 정책, 이중언어병용을 위한 언어정책을 보다 강화해야 하겠다.

    사회에서 브르타뉴어가 여전히 살아있고 브르타뉴 지방인구의 10%에 달하는 400,000여명의 화자와 반화자가 있지만 사라지는 노인인구의 공백을 젊은 학습자들이 보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1920년대에는 아동의 60%가 부모에게서 브르타뉴어를 전승받았지만 1980년대에 들어서는 6%만이 받았다. 1950년대에 와서 언어전승방식은 상시(常時)전승에서 수시(隋時)전승으로 대체되고 그 후 수시전승과 상시전승이 모두 감소하여 오늘날에는 상시전승이 거의 사라졌다.79)

    브르타뉴어가 생존하려면 먼저 가정에서 일상언어로 말해지고 학교에서 교육되고 사회에서 널리 통용되면서 다음 세대로 자연스럽게 전승되어야 한다. 그런데 가정에서 브르타뉴어 전승이 거의 단절된 오늘날, 이중언어반이나 Diwan에서 교육을 받는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브르타뉴어를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대부분 경우 그렇지 않다. 그리고 브르타뉴어로 수학하는 아동들이 성장하여 다음 세대에게 언어를 전승하기를 기대하지만 이들 중 브르타뉴어 수준이 높은 이들이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가정전승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각 코뮌에 브르타뉴어 공동체를 만들어 원어민과 신브르타뉴화자들 간의 교류를 증대시키고, 유아와 아동들이 브르타뉴어를 조기에 접하여 습득하도록 브르타뉴어로 운영되는 탁아소, 유치원 등을 확산시키고 가정에서 부모들이 자녀들과 브르타뉴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부모들을 위한 브르타뉴어 학습 장소를 보다 많이 제공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현재 지역에서 도로표지의 이중언어표기와 ‘Ya d’ar brezhoneg’ 운동을 통하여 브르타뉴어의 가시성과 사용이 증대되고 있지만, 기업체, 상점의 업무와 내부소통, 고객과의 소통, 게시물과 광고, 제품설명서 등 모든 층위에서 프랑스어와 브르타뉴어 이중언어병용을 의무적으로 하는 언어정책이 도입되어야 할 것이다.

    미디어분야에서는 브르타뉴어로 제작된 신문 발간 및 브르타뉴어 전용지상파 TV방송과 어린이와 학습자들을 위한 교육 TV방송의 개국, 브르타뉴어로 제작된 각종 방송 프로그램 및 인터넷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 그리고 현재 브르타뉴어 출판시장은 제한된 독자층으로 정체되어 있는데 브르타뉴어 교육의 확산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브르타뉴어를 이해하게 만들고 유명 문학작품, 소설, 아동도서, 영화와 영상물 등을 브르타뉴어로 번역하여 시장 규모를 키워야 한다. 또한 연극, 노래, 공연과 축제를 지원하여 학생과 주민들에게 브르타뉴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야 할 것이다.

    브르타뉴어 교육에서 주요 장애물은 언어에 대한 브르타뉴인들의 무관심과 소극성이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생존에 필요한 프랑스어를 중시하고 브르타뉴어는 불필요한 언어로 간주하여 브르타뉴어를 배우는 학생과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중언어계열 학생 수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줄어드는 점도 문제이다. Diwan‧공립‧사립학교 3계열을 합쳐서,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의 67%는 중학교 입학시 이중언어반에서 계속 공부하지만 나머지는 포기한다. 3계열에서 이중언어반과 선택 브르타뉴어 수강생 수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가면서 다시 감소한다. 또 공‧사립중등학교에서 이중언어반의 충원률은 25%에 지나지 않는다. 2009학년도 중학교 1학년에서 선택과목으로서 브르타뉴어 수강생은 2,190명이었으나 매년 감소하고 있고 중학교 2학년에서는 그 중 3분의 1이 포기하였다.80)

    공립학교 이중언어교육에서 다른 문제점들은 초등에서 새로운 반 개설에 대한 학구académie의 거부, 이중언어 교사 부족, 이중언어반 개설에 대한 시청의 거부, 다른 코뮌 학생들에 대한 취학거부, 이중언어반 개설을 바라지 않는 단일어 교사집단이다. 한편, 선택 브르타뉴어 반에서 문제는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 브르타뉴어 가수나 축제와 같은 외부 견인차가 없고 학생들이 중학교 1학년 전에 브르타뉴어 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서 언어에 관심을 가지게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중학교 1학년에서는 학부모들이 이 수업을 듣게 하지만 대부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브르타뉴어를 포기하는 점도 문제이다.81)

    브르타뉴어 철자법 통일 문제도 있는데, 브르타뉴어는 크게 일반적으로 교육을 받지 않지 않고 구어형태만 아는 사람들의 말과 통일철자법인 ‘peurunvan’에 바탕을 둔 언어가 있고 이것을 전통 브르타뉴 언어들과는 구분되는 신브르타뉴어라고 한다. 1908년 Vannetais방언을 제외한 Cornouaille, Leon, Tregor(KLT)방언들을 바탕으로 최초의 철자법이 만들어진 후, 1941년 Vannetais방언도 포함하여 고안된 철자법(KLTG)이 ‘통일철자법’으로 정착되어 현재 이중언어학교, 성인교육기관과 공공생활에서 사용되고 있으나,82) Emgleo Breiz(Entente Culturelle bretonne)연합에서 나오는 출판물과 일부 단체와 교육기관에서는 1956년에 고안된 대학철자법인 ‘skolveurieg’을 사용하고 있어서 아직 단일철자법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83)

    그리고, 현재 학교에서 브르타뉴어 교육을 받는 학생, 학부모와 대부분의 조부모들에게도 브르타뉴어는 제1언어가 아니다. 그래서 학교 내에서 대부분 학생들이 브르타뉴어를 습득하지 못하며 학교에서 브르타뉴어를 배우는 청소년들이 원어민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브르타뉴어 단층fracture bretonne이 발생하고 있다.84) 브르타뉴어 원어민들과 신브르타뉴어 화자들이 구사하는 언어상 차이점을 보면, 원어민들은 문법적으로는 켈트어지만 어휘는 프랑스어로부터 차용어가 많은 브르타뉴어 방언을 말하는데 비해, 신브르타뉴어 화자들은 어휘는 순수하지만 문법은 프랑스어에서 영향을 받았고 전문가들과 위원회가 만든 범 방언 혼종hybride 브르타뉴어를 쓰기 때문에 원어민들에게는 부자연스럽고 인위적으로 보인다. 또 악센트에 있어서도 대부분 신브르타뉴 화자들은 브르타뉴어를 프랑스어 악센트로 발음한다85)

    이상과 같은 교육‧학습에서 난점을 극복하려면 우선,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브르타뉴 원어민들과 학습자들 간의 접촉과 교류를 확대시켜 언어 분열을 최소화시키고, 다음으로 철자법을 통일시켜야 하며, 언어능력을 충분히 갖춘 브르타뉴어 교사를 많이 양성하고 재정지원을 통해 학급개설에 필요한 최소인원수를 낮추고 유치원‧초등‧중등에서 몰입과 이중언어교육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와 성인대상 브르타뉴어 교육장소를 더 늘려야 한다. 그리고 학부모가 반대표명을 하지 않는 한 각급 학교에서 브르타뉴어를 의무적으로 교육시켜야 하고, 브르타뉴어 교육이 프랑스어 교육을 해치지 않으며 학생들의 이중언어병용과 다중언어병용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정부, 브르타뉴 주민, 교사와 학생들 모두가 가지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71)브르타뉴 지방에서 30여 년 전부터 시작된 이중언어 도로표시는 초기에 코뮌의 입구와 출구 표지판으로 시작하여 점차 방향표지판, 거리표지판, 지역유산안내판, 상점 표지판 등으로 확산되었다.  72)Région Bretagne, Direction de la Culture, “Une politique linguistique pour la Bretagne”, 7ème réunion Décembre 2004, p.1, in http://www.bretagne.fr/.../plan_de_politique_lingusitiq  73)Gibson Ferguson, op. cit., pp.104-105  74)http://brezhoneg.gwalarn.org/yezh/kinnig.html#situons  75)Stefan Moal, “La langue bretonne dans l’enseignement en 2009 : quelques éléments”, Tréma 31, 2009, pp.27-37  76)William F. Edmiston & Annie Duménil, La France contemporaine, Heinle cengage learning, 2010, p.64.  77)“Prendre Nicolas Sarkozy au mot”, le Télégramme, 10 mars 2011  78)“Frédéric Mittérrand ne voit pas l’intérêt d’une loi”, Ouest-France, 13 août 2011  79)Isabelle Le Boëtté, “Langue bretonne et autres langues : pratique et transmission”, Octant, no.92, Insee Bretagne, 2003. p.21  80)Fañch Broudic, “L’enseignement du breton,: état des lieux”, in http://languebretonne.canalblog.com  81)Fañch Broudic, “L’option de breton, que faire”, in http://studi.canalblog.com  82)http://www.ofis-bzh.org/fr/langue_bretonne/faq/index.php#16  83)http://fr.wikipedia.org/wiki/Emgleo_Breiz  84)Movement Région Savoie, “L’enseignement du et en breton - Le rapport de Fañch Broudic”, in http://www.regionsavoie.org/presse-et-livres/revue-de-presse-politique/164-lenseignement-du-et-en-breton-lerapport-de-fanch-broudic.html  85)http://projetbabel.org/forum/viewtopic.php?t=7800

    7. 결론

    오늘날 브르타뉴어 상황은 양면적으로, 가정과 일상생활에서 언어사용은 크게 감소하였지만 교육 분야에서 진전이 있고, 사회에서 브르타뉴어의 위상과 존재는 제한적이고 주변적이지만 지자체들의 실제적 정책이행과 언어증진을 위한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는 ‘유럽 지방언어 또는 소수어 헌장’에 대한 비준을 여전히 거부하며 헌법에서 지방언어들을 프랑스의 유산으로 규정하였지만 법적구도에서 공용어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 결과, 브르타뉴 지방에서는 지자체들의 브르타뉴어 증진정책 시행과 브르타뉴어 학습자 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 브르타뉴어 사용은 상징적 수준에 머물러 있고 전체 인구 중에서 브르타뉴어 학습자와 화자의 비율은 여전히 매우 낮다.

    브르타뉴어를 보호하고 증진하는 궁극적 목표는 브르타뉴 지방에서 브르타뉴어가 영속적으로 전승되도록 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브르타뉴어가 가정에서 일상 언어 다시 자리 잡고 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배우고 사회에서 널리 사용되어야 한다. 따라서 언어수호에 대한 브르타뉴어 화자들의 보다 강력한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고 브르타뉴 지방에서 브르타뉴어가 사법‧행정‧공공기관‧기업체‧직장‧사업‧교육 언어로 사용되도록 프랑스어와 함께 공용어화 시켜야 할 것이다.

    위험에 처한 언어가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배적 공동체에서 화자들이 권위와 부와 법적인 힘을 기르고 교육제도에서 언어학습자들의 수가 많고 전자기술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하고,86) 신문, 방송, 인터넷은 물론 문학, 음악, 연극, 영화와 같은 여러 분야에서 브르타뉴어로 생산과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브르타뉴어가 단순히 지방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상징으로부터 나아가 사회에서 경제적 도구로 활용되도록 브르타뉴어 화자들을 위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어서 모든 학생과 주민들이 이 언어의 학습과 습득에 관심을 가지게 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브르타뉴어는 프랑스 정부, 정치인, 지자체, 지역주민, 교사와 학생들 모두가 이 언어를 프랑스의 유산으로 진정으로 인식하면서 브르타뉴어 화자들이 자신의 언어와 문화에 진정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가정과 사회에서 전승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할 때 비로소 심각한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후세에 계속 전승될 수 있을 것이다.

    86)David Crystal, Language Death, in www.en.wikipedia.org/Language-revit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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