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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 학술지
역기능적 진로사고와 정서경험 군집에 따른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차이* Clusters of Dysfunctional Career Thoughts and Emotional Experience in College Students and Their Differences on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 비영리 CC BY-NC
ABSTRACT
역기능적 진로사고와 정서경험 군집에 따른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차이*

The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if clusters based on the scores of dysfunctional career thoughts, emotional intensity, and emotional clarity showed different levels of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In order to test hypothesis, a cluster analysis was employed. A sample of 302 college students completed a questionnaire including Career Thought, Affect Intensity, Trait Meta-mood, and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The results indicated that four clusters were identified. The first group showed high dysfunctional career thoughts with low emotional intensity and clarity. The second group exhibited low dysfunctional career thoughts with high emotional intensity and clarity. The third group produced low dysfunctional career thoughts with low emotional intensity and high emotional clarity. The last group yielded high dysfunctional career thoughts and high emotional intensity and low emotional clarity. The first and last group showed lower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are discussed.

KEYWORD
역기능적 진로사고 , 정서인식 명확성 , 정서강도 , 진로결정자기효능감
  • 방 법

      >  연구대상

    본 연구는 서울, 경기 소재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배부한 설문지 350부 중 회수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를 제외한 302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응답한 대학생 중 남학생이 75명(24.8%), 여학생이 227명(75.2%)이었다. 학년별로는 1학년이 71명(23.5%), 2학년이 48명(15.9%), 3학년이 104명 (34.4%), 4학년이 79명(26.2%)이었다. 연령은 평균 21.6세이고 표준편차는 3.00이다.

      >  측정 도구

    진로사고 척도(Career Thought Inventory: CTI)

    진로사고를 측정하기 위해 인지적 정보처리이론과 인지치료를 이론적 근거로 하여 Sampson 등(1996)이 개발하고 이재창, 최인화와 박미진(2003)이 번안한 진로사고 검사를 사용하였다. 진로사고검사는 진로에 관련된 역기능적 사고를 측정하는 것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역기능적 진로사고가 높음을 의미한다. 총 48문항으로, Likert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사결정혼란, 수행불안, 외적갈등 3가지 하위유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의사결정혼란은 의사결정과정 자체에 대한 이해부족 혹은 정서적 문제로 인해 의사결정과정을 시작하거나 지속시키는 것과 관련된 어려움을 반영한 척도이고, 수행불안은 진로의사결정과정의 결과에 관한 일반화된 불안을 측정하며 외적갈등은 중요타인에게서 얻는 정보와 자신이 지각한 정보의 중요성 간에 균형 조절에 있어서의 무능력을 반영한 척도이다. 본 연구에서 측정한 내적 신뢰도는 전체 .95, 의사결정혼란 .92, 수행불안 .83, 외적갈등 .66으로 나타났다.

    정서인식명확성 척도(Trait Meta-mood Scale: TMMS)

    본 연구에서는 정서인식 명확성을 측정하기 위해 Salovey 등(1995)이 개발하고 이수정과 이훈구(1997)가 번안, 타당화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정서인식의 개인차를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정서인식 명확성이 높으면 심리적으로 건강하고 삶의 만족도가 높으며(Mayer & Stevens, 1994), 정서적으로 더 적응적(최요원, 이수정, 2004)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어 Likert 5점 척도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본 연구에서는 자신의 느낌을 명확히 경험하는 정도인 정서인식 명확성 척도 11문항을 사용하였다. 이 중 1, 2, 4, 7, 11문항이 역채점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의 신뢰도는 .83으로 나타났다.

    정서강도 척도(Affect Intensity Measures: AIM)

    본 연구에서는 정서강도를 측정하기 위해 Larsen과 Diener(1987)가 개발하고 김은숙(1997) 이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정서강도 척도는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를 체험하는 데 있어 정서의 크기 혹은 강도를 측정할 수 있다. Gohm(2003)은 정서 강도가 높은 사람들은 정서를 약하게 경험하는 사람보다 더 혼란스러워 할 수 있으며 정서에 의해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 예측하였다. 총 4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Likert 6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문항 중 12, 16, 19, 24, 26, 28, 29, 31, 33, 37, 40문항이 역채점되었고 본 연구에서 신뢰도는 .88로 나타났다.

    진로결정자기효능감(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Scale: CDMSES)

    본 연구에서는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해 Taylord와 Bets(1983)가 개발하고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척도의 단축형인 CDMSESSF를 이은경(2000)이 타당화시킨 것을 사용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진로결정에 필요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측정할 수 있다. 총 25문항, Likert 5점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목표선택, 직업정보, 문제 해결, 미래계획 4가지 하위영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본 연구에서 신뢰도는 전체 .91, 목표선택 .88, 직업정보 .79, 문제해결 .78, 미래계획 .71로 나타났다.

      >  분석방법

    본 연구에서는 SPSS 18.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역기능적 진로사고, 정서인식명확성, 정서강도,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기술통계치를 살펴보고 각 변인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역기능적 진로사고, 정서인식 명확성, 정서강도 변인들이 군집화 될 수 있는지 군집분석(Cluste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셋째, 각 군집이 진로결정효능감에서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변량분석 (MANOVA)을 실시하였다.

    결 과

      >  주요 변인들의 기초통계와 상관

    역기능적 진로사고, 정서인식 명확성, 정서강도,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평균과 표준편차, 상관관계를 표 1에 제시하였다.

    [표 1.] 주요 변인 평균과 표준편차, 상관분석 결과(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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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변인 평균과 표준편차, 상관분석 결과(전체)

    역기능적 진로사고는 정서인식명확성 (r=-.54, p<.01)과 유의미한 부적상관을 보였고, 진로결정자기효능감(r=-.71, p<.01)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또 정서인식명확성과 진로결정자기효능감(r=.40, p<.01)은 유의미한 정적관계가 나타났다. 한편 정서강도는 역기능적 진로사고 하위요인 중 수행불안(r=.17, p<.01), 외적갈등과(r=.15, p<.01) 유의미한 정적관계를 제외하고 역기능적 진로사고 전체와 정서인식 명확성,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  군집분류와 군집별 특성

    역기능적 진로사고, 정서인식 명확성, 정서강도 세 가지 변인을 군집변인으로 2단계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1단계에서 Wards 방법을 사용하여 계층적 군집분석을 실시하였고 6개 내지 7개 정도의 군집이 제안되었으나 선행연구에서의 내용과 해석 가능성 측면에서 4개의 군집으로 나누었다. 2단계에서 이전 단계에서 생성된 군집변인들의 각 군집별 평균 점수를 초기 중심점으로 투입하여 K-평균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표 2에 제시하였다.

    [표 2.] 군집의 유형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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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집의 유형 분포

    군집1은 114명(전체의 37.7%), 군집2는 48명(전체의 15.9%), 군집3은 61명(전체의 20.2%), 군집4는 79명(전체의 26.2%)으로 나타났다. 정서 경험 군집에 대한 집단명은 국내 선행연구에서 다양하게 명명하였는데(이경희, 김봉환, 2010; 이지연, 김아름, 박미란, 2010; 조소현, 2004; 천부경, 2012; 최해연 외, 2008) 본 연구에서는 최해연 외(2008)의 연구에서 명명된 것을 바탕으로 집단의 이름을 다음과 같이 명명하였다. 군집1은 역기능적 진로사고는 평균보다 높고 정서인식 명확성과 정서강도는 모두 평균보다 낮아(cool) 역기능적 진로사고 억압집단이라고 명명하였다. 군집2는 역기능적 진로 사고가 평균보다 낮고 정서인식 명확성과 정서강도는 평균보다 높아(hot) 기능적 진로사고 솔직집단이라고 명명하였다. 군집3은 역기능적 진로사고는 평균보다 낮고 정서인식 명확성은 평균보다 높으며 정서강도는 평균보다 낮아(cerebral) 기능적 진로사고 침착집단이라고 명명하였다. 군집4는 역기능적 진로사고가 평균보다 높고 정서인식 명확성은 평균보다 낮으며 정서강도는 평균보다 높아(overwhelned) 역기능적 진로사고 혼란집단이라고 하였다.

    [표 3.] 최종 군집별 표준화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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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군집별 표준화 점수

    각 군집을 독립 변인으로 역기능적 진로사고, 정서인식 명확성, 정서강도를 종속변인으로 일원변량분석(one way ANOVA)결과 군집에 따른 역기능적 진로사고, 정서인식 명확성, 정서강도 모두 유의미한 값을 얻었다. 사후검증 결과 .05 유의수준에서 역기능적 진로사고는 군집4가 가장 높았고 군집3이 가장 낮았다. 또 정서인식 명확성은 군집3이 가장 높고 군집4가 가장 낮았다. 마지막으로 정서강도는 군집2가 가장 높고 군집1이 가장 낮았다. 군집별 역기능적 진로사고와 정서경험 수준 차이를 표 4에 제시하였다.

    [표 4.] 군집별 역기능적 진로사고와 정서경험 수준에 따른 집단 간 차이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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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집별 역기능적 진로사고와 정서경험 수준에 따른 집단 간 차이 검증

      >  다변량분석 및 사후검정

    진로결정자기효능감 하위변인들이 군집별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변량분석 (MANOVA)을 실시하였다. 이 때 BOX의 공분산행렬상의 동일성 검정 결과 집단의 동일성 가정을 만족시키지 못하였으므로[F(30, 133651) = 1.70, p<.05], 양병화(2006)가 제안한대로 Pillai's Trace 값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문제해결을 제외한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하위변인들 중, 목표선택, 직업정보, 미래계획이 군집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illai's Trace = .27, F(12, 891) = 7.46, p<.05, 부분 η2 = .09). 사후검정결과 목표선택, 직업정보, 미래계획 변인들이 .05유의수준에서 군집3과 군집2가 군집1, 4보다 크게 나타남이 확인되었다. 군집별 진로결정자기효능감 하위변인 차이를 표 5에 제시하였다.

    [표 5.] 군집별 역기능적 진로사고와 정서경험 수준에 따른 집단 간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차이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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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집별 역기능적 진로사고와 정서경험 수준에 따른 집단 간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차이 검증

    논 의

    본 연구는 기존 선행 연구들이 대부분 변인들 간의 인과관계를 밝히려는 시도를 한 것에 반해 진로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정서와 인지 변인이 어떤 유형으로 형성되는지를 파악하고 각 군집별 정서와 인지 변인의 상호작용이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봄으로서 진로결정에 대한 다각적인 시각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에 대학생을 대상으로 역기능적 진로사고와 정서강도, 정서 인식 명확성을 군집으로 나누어 각 집단 간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역기능적 진로사고와 정서강도, 정서 인식명확성,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각 하위요인 간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역기능적 진로사고와 진로결정자기효능감 각 하위요인은 유의미한 부적상관이 나타났고 역기능적 진로 사고와 정서인식명확성 역시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반면 역기능적 진로사고와 정서강도간에는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정서인식명확성은 진로결정자기효능감각 하위요인과 유의미한 정적상관이 나타난 반면 정서강도와는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 정서강도는 진로결정자기효능감각 하위요인간도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정서인식 명확성이 개인의 정신건강에 있어 가장 적응적인 특성으로 알려져 있는(Grabe, Carste, & Harald, 2004) 기존 연구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정서인식이 명확한 사람은 쉽게 회복될 수 있으며, 경험하는 정서와 상황에 좀 더 적절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대처하며(이서정, 2006) 좀 더 적응적이며 신체적, 심리적 안녕감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와도(김미경, 1998; Goldman, Kraemer, & Salovey, 1996; King & Emmons, 1990; Kring, Smith, & Neale, 1994; Nolen-Hoeksema, Paker, & Larson, 1994) 일맥상통한다.

    둘째, 역기능적 진로사고와 정서강도, 정서 인식명확성을 네 개의 군집으로 분류하였을 때 군집1은 역기능적 진로사고가 평균보다 높고 정서인식 명확성, 정서강도가 모두 평균보다 낮은 역기능적 진로사고 억압집단이 나타났고, 군집2는 역기능적 진로사고가 평균보다 낮고 정서인식명확성과 정서강도가 평균보다 높은 기능적 진로사고 솔직집단으로, 군집3은 역기능적 진로사고와 정서강도는 평균보다 낮고 정서인식명확성은 평균보다 높은 기능적 진로사고 침착집단으로, 군집4는 역기능적 진로사고와 정서강도가 평균보다 높고 정서인식 명확성이 평균보다 낮은 역기능적 진로사고 혼란집단으로 나타났다. 이때 역기능적 진로 사고와 정서인식명확성, 정서강도 모두 군집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다만, 군집1의 결과는 표준편차(SD) ±1 범위 안에 들기 때문에 유의성을 판단하기에 다소 어려운 집단으로 판단되나 억압 경향성이 있다고 볼 수는 있을 것이다.

    셋째, 위와 같이 분류한 집단 간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차이를 검증해본 결과, 역기능적 진로사고가 높고 정서인식명확성이 낮으며 정서강도가 높은 군집4 역기능적 진로사고 혼란집단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 낮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기능적 진로사고가 높을수록 진로결정을 방해할 수 있다는 기존의 연구결과를 지지해주는 것이고, 정서를 강렬하게 체험하는 사람들이 스트레스 사건에 대해 정서적으로 크게 반응하는 경향을 보이며, 정서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정신건강에 취약하다는 연구결과(Flett, Bator, & Blankstein, 1988; Flett, Blankstein, Bator, & Pliner, 1989: 김아름, 이지연, 2011 재인용; Flett, Boase, Mcandews, Pliner, & Bankstein, 1986; Larsen, Diener, & Emmons, 1986)와도 일치하는 것이다. 또 군집4와 유의미한 차이가 없이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 낮게 나온 군집1 역기능적 진로사고 억압집단은 정서강도와 정서인식 명확성을 모두 낮게 보고하고 있다. 억압집단의 이러한 연구결과에 대한 설명으로 한 가지 맥락을 살펴보자면 억압과 회피에 대한 선행연구에서 찾아 볼 수 있다. Greenberg(2002)에 따르면 정서를 바꾸기 위해서는 정서를 그대로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억압과 회피를 방어로 사용하는 사람은 정서를 바꾸거나 조절하기 위한 정서에 대한 정보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서를 조절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을 것이다. Weinberger(1990)에 따르면, 억압집단이 저불안 집단보다 행동적 결과나 생리적 결과에서 더 스트레스를 받음에도 저불안 집단보다 더 낮은 수준의 주관적 고통을 보고했다. 억압자들이 스스로 잘 적응하고 자기를 잘 조절하며 스스로에 대해 만족스럽고 행동이 잘 조직화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자기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이런 자기개념에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주로 방어적 혹은 회피적 방식으로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정서를 인식하지 않으려는 긴장이 정서에 압도된 군집과 유사한 결과를 보이는 이유라고 설명해볼 수 있다(Mendolia, 2002: 김아름, 이지연, 2011 재인용). 이렇게 군집1과 군집4는 다른 두 집단에 비해 역기능적 진로사고가 높고 정서인식 명확성이 낮은 공통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살펴본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진로연구에서는 인지적 접근 경향성이 두드러진 반면 본 연구에서는 인지와 더불어 진로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정서를 함께 통합하여 접근하고자 한 것에 그 의의가 있을 것이다. 지난 몇 년간 통합적 부부행동치료나 알아차림 인지치료, 수용-전념치료 등(최태한, 2007) 인지행동치료의 전통내에서 제3의 흐름이 출연하고 있다. 이 방법들은 인지적 접근과 수용이나 탈융합, 경험에 집중하며 체험하기 등을 바탕으로 정서를 노출시켜 체험하게 함으로써 불안과 같은 이차적 정서 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배재홍, 2007)들이라고 볼 수 있다. 진로연구에서 기존의 인지이론에 근거한 접근 뿐 아니라 새로운 통합적 접근의 시도로 진로상담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고, 인지와는 다른 주목할 만한 변인인 정서를 함께 살펴보았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을 것이다. 최근 연구결과로 정서명료성, 마음 챙김, 심리적 수용성이 신경증적 경향성의 부분매개를 통해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주는 것이 보고되었고(강민서, 2011), 마음챙김 명상이 또한 스트레스 조절 효과와 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연구결과들(김도연, 손정락, 2008)이 나오고 있다. 또 스트레스가 생활사건 자체보다 생활사건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 지각과 대처능력에 따라 좌우된다는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스트레스 대처 전략이나 정서 조절과 관련된 연구들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이나 조절전략을 활용하여 진로상담에서도 인지적 개입과 더불어 정서 개입을 활용해볼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진로에서 정서에 관련된 연구는 주로 정서지능과 관련된 연구(유나현, 이기학, 2005; 정승헌, 김금미, 2010), 혹은 진로결정상태에서의 정서연구(김경욱, 류진혜, 2009; 황소연, 유금란, 2011) 등이 있었다. 진로 연구에서 정서인식 명확성과 정서 강도를 활용한 연구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정서경험을 고려하여 진로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본 것에 의의가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정서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구로 대인관계능력이나 심리적 안녕감, 정신건강, 심리적 적응 연구 등이(이경희, 김봉환, 2010; 이지연, 김아름, 2011; 천부경, 2012; 최해연 외, 2008) 있었는데 선행연구에서와 같이 정서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로 연구에서도 정서인식이 명확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진로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셋째, 진로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변인과 정서변인의 유형을 확인하였고 각 유형에 따라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수준이 다를 수 있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군집3과 군집2는 역기능적 진로사고가 평균보다 낮고 정서인식명확성이 평균보다 높은 공통점이 있었다. 이두 집단은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 높은 집단들 인데 향후 진로상담 시 역기능적 신념을 낮추고 정서인식 명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입을 한다면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을 높이는 것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군집1과 군집4는 비슷하게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낮게 나오는 결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상담에서 이 두 집단의 개입방법은 서로 다를 수 있는데 진로사고가 역기능적이면서 정서억압 경향성이 있는 군집1과 진로사고가 역기능적이면서 정서를 강렬하게 느끼는 군집 4 두 집단이 호소하는 문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군집 1인 역기능적 진로사고 억압 집단에 속한 억압 경향성이 있는 내담자가 상담 장면에 오는 경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신념이 부정적이거나 효능감이 낮아 진로선택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음에도 선행 연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스스로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주관적 고통을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고 스스로 만족스럽다고 여기는 자기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문제에 대해 회피적으로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Weinberger, 1990) 상담 장면에서 정확한 문제 파악이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해볼 수 있다. 반면 군집4인 역기능적 진로사고 혼란 집단에 속해 정서 인식은 떨어지면서 정서를 강하게 느끼는 내담자의 경우 진로에 대한 신념이 부정적이고 효능감 또한 낮기 때문에 진로 선택 과정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강하게 호소할 수 있다. 선행 연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정서를 강하게 느끼는 사람들은 정서가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피하고자 동기화 되지만(Gohm, 2003) 오히려 불쾌한 감정을 악화시킬 수 있는 부적응적인 방략을 자주 사용(이지영, 2009)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내담자의 경우 상담에서 개입할 전략은 군집1과는 다를 것이다. 이러한 집단의 차이를 숙지하고 차별적 개입이 이루어진다면 보다 효율적인 진로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 동안의 연구들은 변인들 간의 인과관계를 주로 밝히는 연구들이 많았는데 이러한 유형화 연구를 통해 상담 장면에서 개인차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체적으로 차별화한 개입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 대한 제한점과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의 성별의 표집 비율의 차이가 났다는 점이다. 후속연구 시 성차 연구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표집 시 표집비율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둘째, 군집이 4개로 나뉘어진 결과를 일반화하기에 학년의 표집수와 군집별 사례수가 고르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 1학년(23.5%)과 4학년(26.2%)에 비해 2학년(15.9%)과 3학년(34.4%) 표집 비율이 고르지 못한 부분과 군집1(37.7%), 군집2(15.9%), 군집3(20.2%), 군집4(26.2%)간 사례수도 다소 차이가 있었다. 향후 연구에서는 학년별 표집비율을 고려하여 좀 더 많은 사례수로 군집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반복연구를 해볼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모두 자기 보고식 질문지를 활용하여 정서경험을 측정하였다. 하지만 사회적 바람직성에 영향을 받은 보고일 수도 있고 회상을 통해 정서경험을 측정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정서를 측정할 수 있는 질적 연구나 실험설계와 같은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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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표 1. ]  주요 변인 평균과 표준편차, 상관분석 결과(전체)
    주요 변인 평균과 표준편차, 상관분석 결과(전체)
  • [ 표 2. ]  군집의 유형 분포
    군집의 유형 분포
  • [ 표 3. ]  최종 군집별 표준화 점수
    최종 군집별 표준화 점수
  • [ 그림 1. ]  역기능적 진로사고, 정서인식, 정서강도에 따른 군집 프로파일
    역기능적 진로사고, 정서인식, 정서강도에 따른 군집 프로파일
  • [ 표 4. ]  군집별 역기능적 진로사고와 정서경험 수준에 따른 집단 간 차이 검증
    군집별 역기능적 진로사고와 정서경험 수준에 따른 집단 간 차이 검증
  • [ 표 5. ]  군집별 역기능적 진로사고와 정서경험 수준에 따른 집단 간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차이 검증
    군집별 역기능적 진로사고와 정서경험 수준에 따른 집단 간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차이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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