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for Materials Collaboration between the Methodist Church Organizations

감리교 기관의 자료 협력을 위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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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STRACT

    Methodist church materials are classified with three types, centered on the organizations manufacturing and holding materials such as 1) ‘materials of the Methodist headquarter’ governing all of the Methodist churches in Korea, 2) ‘materials of theological seminary libraries’ holding academic study books related to theology, and 3) ‘materials manufactured in individual churches’. In this manner, the Methodist church materials imply homogeneity in theme, but the materials have identity from each other, because organizations are different each other, too. By a characteristic of each organizations, to use Methodist church document done a director of each organization is demanded collaboration between the material departments of each organizations, this study intends to analysis material department operation status of three Methodist church organizations.As a result of analysis, it is necessary to perform the prior tasks, such as reconstructing organization to accomplish an original function of the Methodist headquarter,developing operation regulation classified with the Methodist church group, and constructing material management system.


    감리교 자료는 자료의 생산 및 소장 기관별로 3가지 유형, 즉 1) 한국의 전체 감리교회를 관장하는 ‘감리회 본부 자료’, 2) 신학관련 학술연구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신학대학도서관 자료’, 3) ‘개별교회의 자료’로 구분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감리교 자료들은 주제에 있어서 동질성을 갖고 있으나 각 기관별 특성에 따라 자료의 유형이 상이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기관의 특성에 따라 기관별 소장자료를 효율적으로 이용시키기 위해서는 자료실 간의 상호협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3개 기관별자료실의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제시하였다. 분석결과, 감리교 본부 자료실의 제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조직체계의 재구성, 감리교단 기관별 운영규정 개발, 자료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선결과제가 수행되어야 한다.

  • KEYWORD

    Library Cooperation , Methodist Materials , Collaboration

  • 1. 서 론

       1.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한국의 감리교가 우리나라에 정착한지는 120여년밖에 되지 않은 짧은 역사를 갖고 있으나, 사상적?문화적으로 변화의 시기에 맞물려 있었기 때문에, 감리교 자료는 교회사에서 뿐만 아니라 민족의 역사적 가치성으로도 높게 평가되었다(이만열 2000, 33).

    감리교 자료는 신학자들에게 문헌적 가치가높게 평가되는 자료이다. 이 자료들을 찾는 신학자들에게 적시에 제공되어야 한다. 각 신학대학별로 도서관들 간 협의체가 구성되어 협력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있으나, 교단이나 주제관별로는 협력체계가 형성되어 있지 않다. 기관별 자료실의 홈페이지를 찾아 자료검색을 수행해 본 결과, DB구축방법 및 검색방법이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느 기관에서 어떤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지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필요한 연구자료를 찾는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로 관리?운영되어지고 있었다. 미국과 유럽의 서구교회들은 이미 기록관리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함께 기록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운영하고 있다. 기록물의 연속체에 따라 생산 단계에서부터 분류, 이관, 보존, 폐기, 활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전문적인 기관에서 전문 인력에 의해 기록물이 관리되고 있으며 교회기록관이 보편화되고 있는 실정이다(김현주2003, 2).

    한편 현대사회는 지식정보자원의 급증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및 학문의 전문화, 다양화에 의해 매우 빠르게 변화되면서 단일 기관이지식정보자원을 독자적으로 수집하여 제공하기에는 한계를 실감하게 되었다. 그 영향의 하나로 기관 간의 상호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었으며 기관 간의 상호협력활동 범위도 상당히 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 형성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정보자료의 상호협력에 있어서 도서관 자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자료의 확보 및 체계적인 관리가 우선되어야 한다. 지식정보자원의 상호협력은 국내외에 상호 유사성이나 동질성이 있는 주제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들 간에 각각의 기능에 따라 수서, 정리, 보존, 이용 및 기타 사업별로 협의, 추진하게 된다.

    이 연구에서는 개신교 중에서도 감리교단을중심으로 감리교 자료의 소장현황을 크게 3종의 기관, 즉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감리회’라 한다) 본부의 역사정보자료실(이하 ‘자료실’이라 한다), 감리교단 소속 신학대학교 도서관, 그리고 개별교회의 자료실의 소장사항 및 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상호협력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 보았다. 기관별로 소장자료의 성격을 구분해 보면, 감리회 본부는 한국감리교단의 기록물과 개별교회의 교회사 자료 등을 수집?관리하고 있으며 신학대학 도서관들은 신학관련 학술연구도서 등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개별교회들은 그 교회의 역사적 기록물로 생산되는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이들 세기관별 자료실들은 감리교 자료로서 동질성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각 기관의 특성에 따른 자료의 성격이 상이하기 때문에 기관별로 상호협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감리교의 각 기관별로 자료실의 설치 및 운영 실태를 분석해 봄으로써 더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1.2 연구방법

    연구방법은 문헌연구와 해당 기관 자료실의 운영 실태조사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고찰하였다. 문헌연구를 통해 감리교단의 교리와 장정에서 정한 기록물 및 자료의 관리 규정을 살펴보았으며 각 기관별 특성 및 기관별 자료실 또는 도서관의 운영 실태를 분석하여 문제점을도출하였다. 실태조사를 통해 첫째, 감리회 본부에 설치되어 있는 자료실 운영 실태를 조사하였고, 둘째, 감리교단 소속의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감리교 신학 주제의 소장자료 및 특성화자료 운영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셋째, 한국의 초대 감리교회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3개의 감리교회를 대상으로 자료실의 소장자료 현황과 관리 실태를 조사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기관별 자료실의 조직적 운영과 소장자료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기관별로 서로 다른 감리교 자료들을 상호협력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2. 선행연구

    이 장에서는 감리교 기관별 자료의 상호협력에 관련한 선행연구로 교단별?종파별 기록물 관리에 관한 연구, 개별교회의 기록물 관리에 관한 연구, 대학도서관의 상호협력에 관한 연구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2.1 국내 연구

    교회 기록물 관리 또는 기록관 설치에 관한선행연구로는 강순화(2003)의 ‘교회 기록관리 현황과 기록관 설치의 방향-목포의 개신교회 사례를 중심으로’, 김선미(2003)의 ‘가톨릭 교회기록물 관리에 관한 연구-교구 기록관을 중심으로’, 마원준(2004)의 ‘한국 개교회기록물의 기능분류 방안’, 정경아(2005)의 ‘대한성공회 기록관리 현황과 아카이브 설치의 방향’,그리고 허은정(2007)의 ‘교회의 체계적인 기록관리를 위한 기록관 설립 및 운영방안-N교회를 중심으로’ 등을 들 수 있다. 이 연구들을 살펴보면, 교단 본부를 중심으로 기록물을 통합 관리하는 측면의 연구와 개별 교회의 기록물 분류 방안에 관한 연구로 구분할 수 있다. 이와 같이 2000년대 이후로 교회의 기록물 관리에 관한 필요성과 더불어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특히, 개별교회의 기록물 관리에 관한 연구에 있어서 ‘교회의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를 위한 기록관 설립 및 운영방안’(허은정 2007) 연구에서는 대한 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인 1887년에 설립된 새문안교회 사료관과 1945년에 설립된 신일교회 역사관에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1885년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제물포에 세워진 N교회의 기록관리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새문안교회의 기록물 관리는 교회 규정집에 2003년 4월에 제정된 ‘새문안교회교회사료관 운영에 관한 규정’과 ‘새문안교회교회사료관 운영세칙’에 의거해서 세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사료관에 소장된 기록물의 형태는 종이, 시청각자료, 유물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사자료목록’에 기재된 분류방식으로는 앨범, 정간물, 일지, 100주년, 예배, 총무, 예산, 명부, 교육, 회의, 선교, 청년, 대학, 중등, 유년, 문서, 도서, 기타로 나뉘어져 있으며, 일련번호로 구분하여 도서관식의 10진 분류법으로 나누어지고 있다. 이연구에서는 기록관리학적 접근을 통해 기록관을 설치하고 개별교회의 실정에 적합한 기록관리시스템 구축을 제시하였으며 교단 본부의 자료 및 관련 기관의 자료실과의 상호협력 및 이용에 대해서는 연구되지 않았다.

    김현주(2003)는 ‘우리나라 신학대학도서관의 협력활동에 관한 연구’에서 한국신학도서관협의회에 가입되어 있는 신학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협력활동 요소를 조사하여 각 요소별로 중요도와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협력활동요소 중에서 높은 중요도를 나타낸 분담수서, 종합서지DB 구축, 상호대차등을 대상으로 운영상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요소들 중에서 분담수서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면, 도서관 경영의 효율화와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측면에서 분담수서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분담수서를실시할 경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분담 기준으로는 ‘주제별’ 기준을 65.1%(28기관)로 가장 선호하였으며 ‘교파별’ 기준은 11.6%(5기관)의 대학이 선호하였다. 이것은 신학이라는 특수 주제를 다루는 동시에 각 교파별 필요에 의해 신학대학이 설립된 이유와 같은 맥락이라고 분석된다(김현주 2003, 76). 이 연구의 범위가 가톨릭신학과 개신교신학 등 교파와 상관없이 개설된 대학 도서관들이 가입된 협의회의 협력활동이라는 제한으로 교단별 또는 종파별 핵심자료의 협력활동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감리교신학 연구에 있어서 감리교 본부와 개별교회의 기록물들은 그 교단의 중요한 역사적 자료이며 서로 연관되는 자료이기에 이를 중심으로 연구하고자한다.

    박재용, 조윤희(2004)는 도서관과 박물관 간의 협력체제에 있어서 다양한 형태의 협력모형을 연구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용자들의 정보자원 수집 욕구가 증가되고 방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단일 도서관이나 박물관을 통해 이용자들의 원하는 지식자원을 충분히 확보하고 제공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인식하게 되었다. 더불어 지식정보의 형태와 서비스 방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도서관, 박물관, 아카이브 등 문화유산기관 간에 국제적 체제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도서관과 박물관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모형으로 자율방임형 상호교환 모형, 분산형 상호서비스 모형, 집중형 서비스센터 모형, 혼합형 공동관리 모형을 제시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유사 주제를 소장하고 있으면서 이종의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들 간의 상호협력의 가능성을 유추하게 되었다.

       2.2 국외 연구

    Clive Field(1998)는 West Midlands 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학도서관 협력과 국가 차원에서의 대학도서관 협력에 대해 살펴보고 현재 지역과 국가도서관 사이에서 신학도서관들이 공동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는 Birmingham 대학의 도서관 서비스는 규모가 작은 신학도서관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와 같다고 지적하면서 자료의 양이 방대할수록 이용자의 규모와 요구도 역시 다양화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자료의 특성화가 중요하다고 하였다. 따라서 Birmingham 지역은 신학에 대한 폭넓은 연구 인원과 신학교육의 우수성이 다른 지역보다 탁월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분포된 신학도서관의 자원에 대한 협력적 거래는 Birmingham Theological Libraries Group(BTLG)과 이들의 모체기관에 확실한 기회와 잠재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이 연구를 위하여 감리교 자료 관리 및 자료의 상호협력에 관련한 국내외 선행연구들을 살펴본 바, 지금까지의 선행연구들은 신학대학도서관들 간의 협력활동에 관한 조사이거나 개별교회의 기록물 관리에 관한 연구들만 수행되었을 뿐이며 교단별 신학대학 및 기관 간 자료의 협력활동에 관한 연구는 전무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단별 기록물 관리체계 및 개별교회의 기록물관리에 관한 연구가 수행되어진 이 시점에서 이 연구에서는 기록물을 보존뿐만 아니라 활용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기관별 자료의 상호협력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3. 감리교 자료의 기관별 운영실태 및 문제점 분석

    이 장에서는 감리교단의 감리교 본부 자료실, 신학대학 도서관, 그리고 개별 교회 자료실 등이 소장자료를 상호협력하기 위한 토대가 되는 각 기관별 자료실의 운영실태를 분석하였다.

       3.1 기관별 자료실의 운영실태 분석

    3.1.1 감리회 본부

    1) 감리교 자료의 규정

    ‘감리교 교리와 장정’에서 기록물 또는 자료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규정으로는 2007년 신설된 역사보존위원회 규정이 있다. ‘감리교 교리와 장정’은 전체 13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7년 ‘제12편 각종 규정 및 규칙’의‘11. 역사보존위원회’에 규정이 신설되었다. 교리와 장정 제12편 11장의 역사보존위원회 규정에는 위원회의 직무 및 분과위원회 직무(감리회 본부 2009)를 다음 <표 1>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표 1>의 역사보존위원회 규정을 살펴보면, 위원회의 직무에 ②항을 제외한 4개 항목 모두 역사자료의 보존에 관한 규정을 두었으며, 하부에 분과위원회를 두고 감리교 역사자료의 보존 방안과 새로운 인물, 자료발굴에 대해 연구하도록 하였다. 이 규정의 제8조에 ‘역사자료의 보존을 위해 역사정보자료실을 두고 역사전산부에서 관할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 감리회 본부 자료실의 조직체계

    감리회 본부의 조직은 감독회장 아래로 8개의 ‘국’이 있으며, ‘국’ 아래에 부서가 설치되어 있다. 감리회 본부에서 자료의 보관 및 운영 업무는 역사전산부의 역사정보자료실 파트에서 담당하고 있다. 감리회 본부 조직도 상에

    서 역사보존위원회와 역사전산부의 위치를 살펴보면 <그림 1>과 같다(감리회 본부 2009).

    <그림 1>의 조직도에는 자료실이라는 명칭의 부서가 명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담당자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 바 역사전산부에 속해 있는 한명의 담당목사가 역사정보자료실을 관리?운영하도록 분장되어 있었다. 역사전산부는 4개부서와 함께 행정기획실에 소속되어 있다. 한편, 자료의 수집?관리를 심의하는 ‘역사보존위원회’는 감리회 본부 특별위원회로써 감독회장 직속기구로 설치되어 있다(감리회본부 2009).

    상기와 같이 역사정보자료실의 사업에는 감리교 전반의 자료들을 수집하고 있다. 특히 개별교회의 교회사 자료들도 수집하고 있어 감리교 자료의 센터로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개별교회의 교회사 자료 수집에 있어서 본부 자료실로의 납본이 제도화되어 있지않기 때문에 개별교회의 자료나 기록물들은 수동적이고 소극적으로 수집될 수밖에 없다.

    3) 자료실의 운영체계

    감리교 본부의 역사정보자료실은 13층과16층에 양분되어 설치되어 있었다. 이 자료실을 직접 방문하여 살펴보니 사무공간과 서가공간이 공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각각의 사용공간조차도 부족하여 13층에 일부 서가가 분산 배치되어 있었다. 이 자료실에는 총 50개동이

    있으며 배치도는 다음 <그림 2>와 같다.

    <그림 2>에서 동별 위치를 살펴보면 1동부터 16동까지는 13층에 일렬로 배치하였고 17동부터 50동까지는 16층에 배치되어 있다. 자료는 ‘동’, ‘단’, ‘항’의 기준으로 배열되어 있다. 즉, 서가 한 대의 단위를 1동으로 하며 서

    가의 선반별 단위를 ‘단’이라 한다. ‘항’은 파일박스별 단위이다.

    16층의 배열상태를 살펴보면 각 동별 서가배치가 일관성이 없이 배치되어 있으며 열악한 조건에서 상당한 담당자의 노력이 투입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감리교 본부에서의 자료실에 대한 중요도를 인식하고 체계적이고규모 있는 시설로 변모되어야 한다.

    4) 소장자료의 분류 및 배열

    이 자료실에는 한국 감리교회 역사 자료, 초기 한국선교자료, 감리교회의 주요행정서류 및 자료, 최근 신축교회 자료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한국감리교 인물사전 DB, 한국감리교 외국인선교사 사전 DB를 구축하여 웹상으로제공하고 있다.

    자료분류에 있어서 도서형태의 자료는 서가를 기준으로 한 ‘동’과 ‘단’으로 구분하여 배열

    하였으며, 팸플릿 및 낱장 형태의 자료는 서가 기준에 파일박스 기준의 ‘항’을 더 세분하여 배열하였다. 즉, 소장자료가 서가별, 파일박스 별로는 구분되었으나 자료의 형태나 주제별로는 고려되지 않은 상태이다.

    다음은 ‘헨리 아펜젤러’에 관련한 자료를 실례로 들어 분류 및 배열에 대하여 분석해 보았다. ‘아펜젤러’ 자료는 44권의 자료들이 소장되어 있으며 자료의 형태는 도서, 링제본도서, 소책자, 앨범, 팸플릿, DVD, TAPE 등이었다. 아래 <표 2>는 ‘아펜젤러’에 관련한 44종의 자료들 중에서 배열순서별로 20종에 대한 목록이다.

    상기 <표 2>를 통해서 3가지의 분류 및 배열 방식에 대하여 분석해 보았다. 첫째, 목록화의 신뢰성 측면에서 5번의 ‘아펜젤러 순교 100주기 기념행사(정동제일감리교회 2002)’와 7번의 ‘아펜젤러 순직 100주년 추모예배 순서지(2002.6...’가 ‘4동?6단?나항’에 배열되어 있으며 18번의 ‘20동?1단?사항’에 배열된 ‘아펜젤러 목사 순교 100주기 기념행사지(정동교회 2002)’가 있었다. 즉, 이 목록만으로는 이 3종의 자료가 동종의 자료인지 이종의 자료인지를 판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단지 개별적으로 목록화 되었기 때문에 이종의 자료라고 판단하는 것이었다. 둘째, 배열의 일관성 측면에서 ‘아펜젤러’ 자료의 배열위치는 1동부터 50동에 이르기까지 고루 분포되어 있었다. 배열기준은 제목순, 형태별, 출판년 등의 기준으로 살펴보았으나 이들과 매치되는 일관성 있는 기준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분류 및 배열 규정도 전무한 상태였기 때문에 정해진 기준에 의한 분류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입수순서와 자료의 형태를 고려하여 담당자의 뜻에 의해 ‘동?단?항’으로 배열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실례로 ‘4동?6단?나항’에는 10종의 자료가 배열되어 있는데 아펜젤러 컬렉션, 예배순서지, 학술강좌, 세미나자료 등의 다양한 형태의 자료들이 하나의 파일박스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18번부터 20번의 ‘20동?1단?사항’에 아펜젤러의 자료가 3종 비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나 실제 ‘20동?1단?사항’에는 5종의 자료가 비치되어 있다. 이 목록에 나타나지 않은 2종의 자료는 ‘1960년대 총리원 활동사진집’과 ‘나애시덕 선교사 옛사진집’으로 주제나 출판년과 관련성이 없는 사진집이었다. 출판년 또한 ‘4동?6단?나항’에서만 살펴보아도 1987년도에서부터 2005년도까지 일관성 있게 배열되어 있지 않았다. 셋째, ‘상태’의 불분명한 기록 측면에서 ‘상태’에 어떠한 내용을 기재하는지에 대한 규정은 없으나 목록 전체에 나타난 바로는 자료의 형태를 기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자료의 형태로는 소책자, 팸플릿, TAPE, DVD, 링제본 등으로 기재되어 있었으며 대부분 공란이었다. <표 2>의 목록에도 ‘상태’란이 전체 공란으로 보여지는데 각 자료의 형태를 살펴보면 책자형, 세미나자료집, 순서지, 행사지, 예배지라고 제목과 함께 기술했으며 상세히 기재하지 않아 형태가 불분명한 자료들도 있었다. 이를 분석해 보면 정해진 규정이 없는 상태에서 공란은 모두 도서라고 간주할 수 있으나 실제로 자료의 형태가 도서로 간주할 수 없는 것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5) 검색 및 대출 시스템

    감리회 본부 홈페이지의 역사자료 검색에서는 ‘통합검색’, ‘제목’, ‘출판사/저자’, ‘동’,‘상태’로 검색할 수 있다. 전후방 검색이나 고급검색 기능은 갖추어져 있지 않으나 키워드 검색은 가능하여 검색의 편리성을 제공하였다. 그러나 이용자의 검색화면에서는 서가 위치를 알 수 있는 ‘동?단?항’, ‘제목’, ‘출판사/저자’, ‘출판년’, ‘상태’만 확인할 수 있고 상세 서지에 대해서는 DB화 되어 있지 않았다.

    한편, 이 자료실에 소장되어 있는 자료는 이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실내에서만 이용할수 있도록 제한하였다. 또한 자료의 대출에 관한 세부 규칙을 마련하여 비매품에 한정적으로 발행된 자료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가 접근이 쉽도록 열어 놓아야 하겠다.

    감리회본부에 설치되어 있는 역사정보자료실은 ‘감리교 교리와 장정’에서 설치 규정되어 있으며 따라서 실질적인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3.1.2 감리교단 소속 대학도서관

    우리나라에 감리교단 소속 대학은 감리교신학대학교(이하, ‘감신대’라 한다), 목원대학교, 협성대학교이다. 이 절에서는 3개의 대학도서관을 중심으로 감리교 자료를 어떠한 방법으로 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조사하여 보았다.

    1) 감리교신학대학교 도서관

    감신대는 1887년 9월에 미감리교 한국선교회(미감리회 1888년 연회보고서)에서 파송한 선교사가 한국인 목사 양성을 목적으로 신학교육을 실시하고 1905년도에 일반신학당(General Theological School)을 설립한 것으로 시작되었다(감신대 2010). 현재의 도서관은‘100주년 기념관’에 복합건물로 위치하고 있으며 3층 수서정리실, 4층 대출실 및 학위논문실, 5층 연속간행물실, 참고열람실 및 정보 검색실을 운영하고 있다. 총 장서수는 11만여권으로 신학관련 전문서적과, 기타 주제의 도서로 신학과 인접한 학문의 도서 및 연속간행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외에 멀티미디어 자료, Web DB, E-Journal 등 다양한 자료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기독교역사자료실을 별도로 두어 감리교단에 관련된 인쇄형태의 역사적 자료를 수집, 보존(대학정보공시2009)하고 있다. 이 자료들은 특정시기에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자료를 기증받아 별치자료실에 비치하게 된 것이다. 역사자료실에는 현재 873권의 자료가 소장되어 있으며 감리교관련 희귀자료 및 고서들을 포함하여 감리교역사 연구가에게 귀중한 자료들로 구성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자료들은 OPAC 검색이 가능하도록 소장자료와 함께 DB 구축되어 있으며 별치기호 ‘RA’를 주어 관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감신대에는 도서관과 별개로 역사정보박물관이 부속기관으로 설치되어 있다. 이박물관에는 감리교 초기 선교에 관련한 마이크로 폼 자료들이 소장되어 있다. 이 마이크로폼 자료는 DB로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자료가 소장되어 있는지 온라인상에서 검색되지 않는 상태이다.

    이러한 조사를 통해 분석해 본 결과, 감신대에는 감리교 역사와 함께 하는 감리교 대학이니만큼 다종다량의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대학 내의 각 기관에서 서로 연관성을 두지 않은 상태에서 별개로 관리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자료를 소장하고있으나 DB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용의효율도 저조한 상태이다.

    2) 목원대학교 도서관

    대전에 소재한 목원대학교 중앙도서관은 1954년도에 감리교 대전신학원의 개교와 함께 개관되었다. 장서로는 40만여 권의 단행본, 870여 종의 연속간행물, 39종의 전자저널, 13만여 종의 비도서자료 및 마이크로 폼 자료 등을 소장하고 있다(대학정보공시 2009). 이 중에서 종교분야 장서수를 조사해 보니 단행본은 4만여 권, 학회지를 포함한 연속간행물 99종, 전자저널은 인문사회과학 분야 DB를 포함하여 ATLAS, ProQuest Religion 등이 소장되어 있으며 마이크로 폼 자료는 교육학, 화학 등의 자료만 구성되어 있을 뿐 신학주제 분야의 자료는 소장되어 있지 않았다.

    1999년도에 독일감리교본부로부터 3,400여종의 도서를 기증받아 현재 참고자료실 기증도서코너에 설치되어 있다. 이 도서는 MARC를 이용한 DB로는 구축되지 않은 상태이며 서가번호, 제목, 저자명으로만 목록화 되어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도서관 자료검색과는 별도로 ‘독일감리교본부기증도서’(이하,‘기증도서’라 한다) 메뉴를 만들어 제공하며 제목의 키워드로 검색하여 서가번호로 찾을 수 있도록 제공하였다.

    이 대학의 도서관은 기증도서 외에 소장 자료들은 타 기관과 협력도 가능하며 메타검색도 가능하도록 제공되고 있으나, 기증도서가 DB화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상호대차서비스 검색이나 메타서치 검색과 같은 서비스는 이루어질 수 없는 실정이다.

    3) 협성대학교 학술정보관

    현재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협성대학교는 1977년 4월 1일 감리교 서울신학교로 개교하였다. 1982년 3월 기독교 대한감리회는 연회별로 설치된 6개 신학교를 감리교협성신학교로 통합하였으며, 1994년 협성대학교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협성대학교 학술정보관은 1977년 감리교서울신학교의 개교와 함께 개관하였으며 현재 26만여 권의 단행본과, 690여종의 연속간행물, 30종의 전자자료 및 마이크로 폼 자료를 포함한 비도서자료 등을 소장하고 있다(대학정보공시 2009). 특히, 이 학술정보관에서는 2007년부터 감리교 자료를 특성화하여 수집하고 있다. 감리교 자료실은 별치기호로 ‘MT’를 두고 희귀문서 및 감리교 선교초기시대의 선교사의 비밀문서 사본과 개인 앨범 사본, 편지, 메모장뿐만 아니라 마이크로형태의 자료로 제작된 미국 북감리교회 선교자료 등을 보유하고있다. 이 학술정보관은 이 모든 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감리교 자료를 필요로 하는 모든 이에게 제공함으로써 감리교 연구 및 활성화에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을 수행하고 있다.

    상기의 3개 대학은 모두 신도협에 가입되어 있으며 협의회를 통하여 도서관 자체 정보는 공유하고 있으나 이용자 간의 상호대차시스템은 제도적으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이들 도서관 자료의 소장현황을 종합해 보면 다음 <표 3>과 같다.

    <표 3>을 살펴보면, 도서관 건물의 형태로는감신대가 종합관의 일부 공간을 사용하고 있는다소 협소하고 전문성이 결여된 형태로 나타나며 목원대학교와 협성대학교는 종합대학인 만큼 도서관 단독 건물로 사용하고 있었다.

    3대 대학 도서관의 소장자료를 살펴보면, 일반도서와 연속간행물에서의 종교자료는 감신대 도서관이 가장 많은 장서를 소장하고 있었다.감신대 도서관은 신학단과대학인 만큼 종교 주제분야의 도서가 일반도서 84.3%, 연속간행물 62.4%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 도서관 소장자료의 전문성 및 가치성은 국내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에 감리교 초기선교자료인 마이크로자료의 경우에는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으나 DB화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어

    떠한 내용의 자료인지 검색되지 않는 정도의 관리체계가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난다. 목원대학교는 도서관 전체 일반도서 대한 종교도서가 10.8%, 연속간행물 11.3%로 가장 낮은 비율로 소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3개 감리교 대학 중에서도 가장 적은 양의 종교 주제분야 자료를소장하고 있었다. 별치자료로는 독일감리교본부에서 기증한 감리교 자료로 3,400여종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는 목록만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타 기관과 메타서치를 통한 검색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협성대학교 학술정보관은 종합대학으로써 면모를 갖추면서도 감리교신학을 설립목적으로 한 만큼 전체 장서 대비 종교 주제 분야의 자료가 일반도서 24.5%, 연속간행물 16.2%의 비율을 차지하였다. 현재 이 대학의학술정보관은 한국감리교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특히 마이크로 폼 형태의 초기 한국감리교선교 자료를 DB구축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검색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3개 대학 모두가 종교 주제분야를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대학은 없었으나 각 대학 도서관의 목적에 따라 기독교 주제분야의 도서를 별치자료실에 비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타 기관과의 상호대차를 위한 협력활동에 있어서 감신대는 단과대학 규모의 한정된 범위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목원대학교는 종합대학으로 성장해 가면서 일반학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학대학의 관심도가 낮아지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고, 협성대학교는 중간규모의 종합대학이면서 동시에 신학대학원 및 신학과의 비중이 높게 책정되어 있다. 따라서 전문성 및 가치성이 높은 신학 주제분야 자료를 소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종합대학 수준의 타 대학 상호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조건이 되었다.

    3.1.3 개별교회 자료실의 관리실태

    한국 감리교의 역사는 전국에 퍼져있는 개별교회의 활동사들이 통합됨으로써 한국 감리교의 역사적 가치성이 발휘된다. 최근 기록관 설립이 법제화되면서 개별교회에 자료실을 설치하고 있으나 아직 수정, 보완되어야 할 부분

    이 많이 있다. 이미 가톨릭이나 대한성공회 등에서는 기록관, 역사관, 아카이브센터 등의 명칭으로 설립?운영되어지고 있으며 개별교회로부터 교구별로 관할하고 있다.

    이 절에서는 한국의 감리교의 선교초기에 설립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3개의 교회를 대상으로 자료실 설치여부, 기록관리정책, 규정 및 지침, 전문담당기관, 전문인력등이 갖추어져 있는지에 대하여 조사해 봄으로써 일반적인 개별교회의 자료실 운영현황을 가늠해 보았다. 조사대상 교회 중에서는 자료실의 운영실태를 대외적으로 밝히기를 원치않는 교회도 있었기 때문에 이름을 명기하지않았다. 개별교회의 자료 관리 및 운영현황을살펴보면 다음 <표 4>와 같다.

    <표 4>와 같이 개별교회의 소장자료는 개별교회마다 유사한 형태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별교회는 감리교 교리와 장정에 따라 자료실이나 전시실과 위원회가 설치되어 있으나, 관심이 미미하여 정책이나 규정, 전문인력이 없는상태로 운영되어지고 있다. 아직도 개별교회에서는 교회의 기록물에 대해서 교회사 자료로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인력과 예산 투입에서는 우선 사업에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개별교회의 기록물 관리가 초기단계에 있을지라도, 초기단계부터 체계적인 관리?운영되어질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한다. 감리교 자료로써 활용되어지기 위해서는 개별교회의 기록물 시스템에서부터 감리회 본부 차원의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통합관리의 시스템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3.2 기관별 특성에 따른 자료 상호협력의문제점

    각 기관별 자료실 운영실태를 분석해 본 결과, 감리교 자료의 상호 협력에 있어서 기관별상이한 요소들로 인해 여러 가지 제한점을 안

    고 있었다. 각 기관별 자료실 운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자료의 상호협력에 있어서 초기적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문제점 3가지, 즉 감리회 본부에서의 자료실 위상, 감리교 자료의 관리를 위한 규정, 그리고 자료의 관리적 측면을 추출할 수 있었다. 대학도서관 자료들은 일반적으로 도서나 미디어자료의 완성본 형태를 소장하고 있는 것과 달리 감리회 본부 및 개별교회의 자료실은 클리핑, 팸플릿과 같은 낱장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자료의 조직적 측면에 있어서도 대학도서관 자료는 도서의 주제로 분류하고 교회의 자료는 행정기록물 분류방식으로 관리한다. 감리교단 기관별로 소장자료 및 관리실태를 비교한 바 다음 <표 5>와 같다.

    <표 5>와 같이 감리교단 기관별로 소장자료의 형태나 내용뿐만 아니라 자료의 관리적 측면에서도 다르다. 신학대학 도서관의 경우에는 관리적 측면이나 이용 서비스 측면에서도 발전된 시스템으로 제공되고 있는 반면, 개별교회 자료실은 이용이나 관리적인 부분에서도 정착되지 못하였다. 최근 개별교회의 기록관 설치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견주어 보았을 때 개별교회의 자료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자료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러 가지 특성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감리교 자료의 상호 공유를 위해서는 감리회 본부 및 개별교회 자료실과 감리교단 소속 대학도서관과의 협력체제 구축은 감리교단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역사에도 중요한 과제가 된다.

    4. 감리교 기관별 자료의 상호협력을위한 개선안

    감리교 자료는 이용자 측면에서 중요한 연

    구자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원활한 이용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하나, 자료의 형태나 특성뿐만 아니라 운영방법에 있어서도 기관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4.1 감리회 본부에서의 자료실 위상

    감리회 본부 측은 개별교회들에서 생산되는기록물 및 자료를 입수하여 등록, 보관 사항을정하고 선정된 자료에 대하여 분류 및 관리하여 이용시키는 일련의 업무를 수행하여야 한다. 뿐만 아니라 낱장이나 클리핑 자료 등의 재생산 업무, 장기 보존 자료에 대한 제반 업무 등 이차적인 업무에 이르기까지 제반 업무를 총괄적으로 관리하고 전담할 수 있어야 한다. 조직도로 나타내면 다음 <그림 3>과 같다.

    <그림 3>의 조직도와 같이 역사보존위원회는 모든 부서의 상부구조에 설치하며 감리교 자료에 관련하여 제반 정책을 수립하고 결정하며 자료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자료 관리의 업무를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또한 현재의 행정기획실의 하위부서에 속해 있는 역사자료관(가칭)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행정업무의 규모를 체계화하고 업무의 기획 및 운영에 있어서 상부와 직접적인 교류가 가능하도록 독립부서로 설치되어야 한다.

       4.2 감리교단 기관별 운영규정 개정안

    기관별 상호협력에 관한 정책, 규정 및 세부 운영지침을 마련하여 상호협력활동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 규정에는 자료의 수집, 보존에서부터 상호이용에 있어서 저작권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복잡한 정책들을 다뤄야 한다. 기관별로 다음의 사항들을 운영규정에서 정하여야 한다.

    1) 감리회 본부의 운영규정

    가. 납본 제도 : 감리회 본부의 자료실에서장기보존하도록 정한 자료는 감리교단 소속 대학도서관에 제공한다.

    나. 보존기간 및 이관 : 개별교회에서 이관받은 자료는 10년 동안 소장관리하며, 10년 후에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폐기또는 장기보존을 정한다.

    다. 보존 자료의 범위 : 보관 및 폐기 대상자료를 정하고, 자료평가소위원회, 자료보존소위원회, 자료폐기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라. 독립 부서 설치 : 감독회장 직속기구로 역사자료관을 설치하고 하부부서로 자료수집부, 자료관리부, 자료보존부, 자료이용부, 자료협력부를 설치하여 감리교 자료의 전반을 관장하도록 한다.

    2) 대학도서관의 운영규정

    가. 납본제도 : 감리회 본부에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장기보존 또는 공동활용자료로 선정된 자료는 3개의 대학도서관에 제공한다.

    나. 전담부서 설치 : 도서관 내에 독립부서로 감리교역사자료실을 두고, 별도의 운영규정을 정한다.

    3) 개별교회의 운영규정

    감리교회는 2009년도 현재 6,000여개의 교회가 등록되어 있다. 각 교회들이 해마다 생산해내는 기록물과 자료들은 수치로 환산하기어려울 정도이다. 이 자료들은 감리교회의 역사적 자료로서 가치성을 갖게 된다. 개별교회들의 운영규정 추가항목은 다음과 같다.

    가. 납본제도 : 개별교회의 모든 자료는 감리회 본부 자료실로 납본하여야 한다.

    나. 보존기간 및 이관 : 개별교회의 기록물은 5년 동안 보관?관리하고 이후에 감리회 본부 자료실로 이관한다.

    다. 보관자료의 범위 : 보관 및 폐기 대상의 기본 범위를 정하고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관, 이관, 폐기한다.

    라. 전담부서 설치 : 담임목사의 직속기구로 역사자료실을 설치하고 교회자료의 전반을 관장하도록 한다.

    감리교 자료의 기관별 협력체계를 위해서 운영규정의 주요항목에 대한 개정안을 다음 <표 6>과 같이 기관별로 제시해 보았다.

    <표 6>과 같이, 운영규정의 내용적 측면은 기관별로 차이가 있으나 자료의 협력을 위해서는 3개 기관 모두 개정되어야 할 조항이 있다. 개별교회는 감리교 자료의 최초 생산지라할 수 있다. 개별교회의 기록 자료들을 잘 관리하여야 감리교 역사가 역사 자료로서 가치를 갖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초기단계부터 운

    영규정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운영지침을 잘 정립하여야 한다.

       4.3 자료 관리 시스템 개선안

    이 절에서는 3개 기관이 자료를 상호협력하는 데 있어서, 자료의 수집?관리?이용 측면을 분석해 보았다. 3개 기관 중에서 자료 및 기록물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관은 개별교회이다. 개별교회는 규모가 다양하여 개별교회의 약 80%는 생산되는 기록자료를 관리하고 보존하는데 재정적으로 지원할 여력이 없는 실정이다. 기록자료의 효과적인 보존을 위해서는 상부기관에서 통합 관리함으로써 자료가 일관되게 수집되고 관리될 수 있다. 자료의 수집?관리 및 이용의 이동 경로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아래의 <그림 4>, <그림 5>와 같다.

    <그림 4>를 설명하면 개별교회의 자료들을 감리회 본부 역사자료관에 납본하도록 하고 역사자료관에서는 그 자료들이 가치가 있는지 평가하고 선정하여 가공한다. 가공된 자료는 3개의 감리교단 소속 대학도서관에 보내고 대학도서관은 이를 이용자들에게 이용시킨다. 자료를 상호협력하기 위해서는 개별교회들의 자료들을 통합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한다.특히, 감리회 본부의 자료는 감리교 자료의 특성 및 소장방법 등에 따른 적합한 분류방법이 마련되어야 하며 그에 따른 자료의 DB 구축이 이루어져야 한다.

    자료의 수집과 보존이 중요한 만큼 자료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느냐가 자료 관리시스템의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아래의 <그림 5>와 같이, 이용자의 자료 습득을 위한

    관문은 모든 사람에게 개방시키는 대학도서관으로 정하였다. 감리교단 소속의 3개 대학도서관은 자료를 상호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한다.

    5. 결론

    이 연구에서는 감리교 자료를 기관의 특성에 따라 생산 및 소장하고 있는 자료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기관별 자료의 상호협력 방안을 제시해 보았다. 기관별로 상이한 자료의 특성과 그에 따른 자료의 내용 및 형태적 차이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료의 특성을 범주화할 수 있는 기관 구분으로는 감리회 본부에 설치되어 있는 역사정보자료실, 3개의 감리교단 소속 대학도서관, 개별교회 자료실로 구분할 수 있다. 둘째, 이들 각 기관별로 자료의 내용적 차이를 살펴보면, 감리회 본부 자료실에는 한국 감리교회사 자료 및 개별교회의 교회사와 성전건축 자료, 각 연회자료 등을 수집하고 있으며 대학도서관의 자료는 감리교 신학의 학술 연구자료로 구성되어 있고 개별교회 자료실에는 개별교회에서 생산되는 기록물 및역사자료, 보고서, 행사자료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셋째, 자료의 형태적 차이로는 대학도서관 자료는 도서, 연속간행물, 논문자료, 웹데이터베이스, 마이크로 폼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감리회 본부 자료실에는 도서, 가제본, 팸플릿, 클리핑 등 행정기록물 자료가 많이 소장되어 있으며 개별교회 자료실에는 낱장, 서신문 및 앨범, 개별교회 신문 및 주보, 사진액자, 도면, 유물, 개별교회의 미디어자료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자료들은 감리교나 개별교회 고유의 가치성을 지니고 있으며 역사적 자료로서 가치성을 발휘할 개연성도 충분히 갖고 있다. 이러한 감리교 자료의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선결과제들이 해결되어야 한다.

    첫째, 감리회 본부의 역사자료관이 설립되고 독립기구로 운영되어야 한다. 현재 감리회 본부에는 행정기획실 내의 역사전산부에서 자료실을 담당하도록 되어 있다. 각 개별교회들의 자료를 통합하여 관리하기 위해서는 인적, 재정적으로 독립 기관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둘째, 감리회 본부 자료실 및 개별교회 자료실의 운영정책, 규정 및 지침을 정립시키기 위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개별교회에 있어서 자료실 관련 위원회와 자료실은 마련되어 있으나 자료실 운영 정책과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감리교 교리와 장정에 따르는 것으로 되어 있다.

    셋째, 자료의 특성에 적합한 분류방법을 채택하여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야 한다. 감리교 자료의 특성 및 소장방법 등에 따른 적합한 분류방법을 마련되어야 하며 그에 따른자료의 DB 구축이 이루어져야 한다.

    넷째, 타 기관과의 상호협력 규정 및 지침을 마련하여 상호협력활동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 규정에는 자료의 수집, 보존에서부터 상호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규정화하여야 한다.

    향후 더 발전적인 방안으로는 첫째, 원본자료의 보존을 위한 보존기관이 설립되어야 한다. 아직까지는 자료실에 귀중자료 및 희귀자료들이 보존되어 있으나 자료를 장기 보존하기에는 적합한 시설을 갖추지 못한 실정이다. 둘째, 감리교 아카이브 센터를 설립하여 자료를 디지털화하여야 한다. 개별교회에서 생산해 내는 자료와 감리교 역사자료로서 귀중본,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적합한 환경을 갖춘 아카이브 센터를 설치하여 통합 관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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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ble 1] 역사보존위원회의 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직무 규정
    역사보존위원회의 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직무 규정
  • [Fig 1] 현 감리회 본부 조직도
    현 감리회 본부 조직도
  • [Fig 2] 감리회 본부 자료실의 서가 배치도
    감리회 본부 자료실의 서가 배치도
  • [Table 2] ‘아펜젤러’에 관련한 소장자료 44종 중에서 20종의 목록
    ‘아펜젤러’에 관련한 소장자료 44종 중에서 20종의 목록
  • [Table 3] 감리교단 소속 대학도서관 소장자료 및 협력활동 현황(2010년 현재)
    감리교단 소속 대학도서관 소장자료 및 협력활동 현황(2010년 현재)
  • [Table 4] 개별교회의 자료 관리 및 운영실태
    개별교회의 자료 관리 및 운영실태
  • [Table 5] 감리교단 기관별 소장자료 및 관리실태 비교
    감리교단 기관별 소장자료 및 관리실태 비교
  • [Fig 3] 감리회 본부의 역사보존위원회와 역사자료관 조직도
    감리회 본부의 역사보존위원회와 역사자료관 조직도
  • [Table 6] 감리교 기관별 운영규정 개정안
    감리교 기관별 운영규정 개정안
  • [Fig 4] 감리교 자료의 수집·관리 경로
    감리교 자료의 수집·관리 경로
  • [Fig 5] 감리교 자료의 이용 경로
    감리교 자료의 이용 경로